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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오형식(서울대 공대 교수)병희(서울대 의대 〃)은희(교육업)인희(사업)수희(〃)씨 모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072-2091~3 ●오은주(잠실고 교사)도균(BOSS 팀장)경은(사업)씨 부친상 최재봉(대우차판매 상무보)씨 장인상 23일 부산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51)231-5663 ●조갑규(자영업)경규(〃)씨 모친상 송승은(부산일보 사회부 차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790-5070 ●김성규(매일신문 논설주간)씨 별세 김순재(전 매일신문 부국장)씨 남편상 진우(사법연수원)진형(학생)씨 부친상 22일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3)420-6141 ●박지환(전 헤럴드경제·이데일리 기자)효경(우리은행 수원영통지점 과장)씨 부친상 홍하연(자영업)최규원(현대중공업 차장)씨 장인상 23일 김제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63)545-8391 ●김상진(전 상명대 교수)씨 부인상 유천(상명대 교수)유승(정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장)유근(한양대 연구교원)형화(약사)씨 모친상 김명덕(탐진 총무부장)씨 장모상 박민영(한국외대 교수)씨 시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2 ●김정수(전 한국세무사협회 감사)씨 별세 희석(미국 거주·의사)희철(경희대 건축공학과 교수)희찬(CNC로지스틱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원태(전 동국산업 무역본부장)안성훈(성형외과 의사)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김상준(공화당한의원 대표)씨 별세 정수(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공화당한의원 원장)광수(신한은행 구성언남동 부지점장)씨 부친상 김대환(정신도기 사장)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4 ●황규선(한미파슨스 이사)씨 별세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2227-7584 ●성백영씨 모친상 조덕인(금융감독원 부산금융중심지센터장)씨 장모상 22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386-2345 ●김용남(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용관(사진작가)씨 부친상 유옥(우리은행 오류동 지점장)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50분 (02)2227-7587 ●박정근(전북경찰청 경비경호계장)씨 모친상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3)250-2450 ●이승복(국방일보 기자)씨 부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1 ●고연호(민주당 서울 은평을지역위원장)씨 부친상 2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2001-1096 ●정지현(한국수출보험공사 홍보팀장)지웅(유니소재 과장)씨 모친상 경재형(삼성전자 부장)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후 2시 (02)3410-6917 ●강준구(롯데제과 부산구포영업소장)충구(중앙일보에듀라인 차장)씨 부친상 23일 충북 보은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3)542-4440 ●김예경(쇼콜라디 대표·방송작가)씨 별세 원형(사진가)민형(카보맥스 대표)씨 누님상 22일 경기 일산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910-7444
  • “꿈★은 또 이뤄졌다” 신새벽 전국 ‘붉은함성’

    “꿈★은 또 이뤄졌다” 신새벽 전국 ‘붉은함성’

    ‘꿈은 다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꿈은 다시 새 꿈을 낳았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한 온 국민의 염원이 태극전사들의 가슴에 오롯이 새겨져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을 이뤄 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이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밤잠을 설치며 가슴을 졸였던 국민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침내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은 국민들의 마음까지 하나로 모았다. ●‘전국 50만명’ 거리를 붉은 물결로 태극전사가 나이지리아와 격돌한 새벽 3시30분. 전국 58곳의 거리응원장에는 경찰 추산 50만 1800여명이 모여 경기 내내 ‘붉은 함성’을 토해 냈다. 특히 거리응원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광장에는 무려 8만여명이 운집했다. 인근 태평로와 프라자호텔 앞 도로가 모두 통제될 만큼 발 디딜 틈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강공원 반포지구에도 7만여명이 들어찼다.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도 6만여명이 모이는 등 서울에서만 26만 8000여명이 태극전사 응원에 참여했다. 새벽임에도 가족단위 응원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저마다 돗자리 등을 가져와 편안하게 밤의 열기를 즐겼다. 초등학생 딸, 아내와 함께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거리응원에 참여한 조성권(47·경기 성남)씨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아예 내일 임시휴업을 할 작정을 하고 나왔다.”면서 “우리 대표팀이 너무나 고생했다. 대견하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도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백사장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인천문학경기장에 2만 5000여명, 대구 시민운동장에 1만 7000여명,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1만 2000여명이 모이는 등 전국이 응원열기로 들끓었다. ●후반 역전골에 응원 열기 절정 경기 초반 태극전사들은 나이지리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전반 12분 나이지리아의 우체가 선제골로 연결하자 일순간 ‘아~’라는 탄식이 흘렀다. 하지만 국민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며 태극전사들을 독려했다. 결국 ‘특급 수비수’ 이정수가 전반 38분 기성용이 올려준 프리킥을 나이지리아 골망에 꽂아 넣었고 국민들은 환호했다. 박주영이 후반 4분 그림 같은 프리킥을 역전골로 연결시키자 응원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2대2로 경기가 끝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전국 곳곳에서 축포와 환호성이 터졌다.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은 여성이 있는가 하면, 맥주를 주변 사람에게 붓거나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태극기를 두른 채 거리를 내달리는 응원객들도 눈에 띄었다. ●새벽응원 후유증 속출 워낙 고대하던 16강 진출 꿈을 이룬 탓에 23일 아침 회사에 지각하거나 하루 종일 피로를 호소하는 ‘새벽응원 후유증’ 사례도 속출했다. 이만우(30·경남 창원)씨는 “경기 결과가 좋아 즐겁긴 하지만 잠을 한숨도 못 자고 응원을 해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호소했다. 김귀현(30·제주)씨는 “한 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 아침 7시부터 직장에 나와 일하는데 어제 술을 마시고 오늘 철야 근무를 해야 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너무 열광한 나머지 ‘16강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든 대학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부근에서 대학생 이모(20)씨가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이씨는 대학 선후배 3명과 함께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사회통합 계기 될 것” 천안함 사건, 4대강 논란, 6·2지방선거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국론을 분열시켰지만 월드컵 응원만큼은 우리 국민들을 하나로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승필 한국외대 법대 교수는 “정치권은 대안 없는 싸움만 하지 말고 축구라는 가시적 매개처럼 눈에 보이는 안을 제시해 국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온 개인들은 공동체 체험을 하며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면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 응원하러 모인 마음이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현용·이민영·김양진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인외고 특목고 첫 자율고 전환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가 전국 특목고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용인외고 학교법인이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 지정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용인외고가 지난 2월 학생납입금 기준을 초과해 자사고 전환을 신청하자 신청서를 반려했으나 지난달 재신청하면서 심의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최종 승인했다. 용인외고는 학생 납입금을 일반사립고의 300%(도교육청 기준 200% 이내)로 책정해 제출했으나 도교육청이 신청서를 반려하자 이번에는 학생납입금을 일반사립고의 200% 수준으로 낮춰 신청했다. 또 연 200만원의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계획을 일반고 수준인 연 3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외고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부터 신입생 모집을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용인외고는 학급수(학년당 10학급)와 학급당 학생수(35명)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5개 외국어과에서 국제·인문사회·자연과학 등 3개 계열로 개편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경실 친언니’ 이경옥, 강남구의원 재임 성공

    ‘이경실 친언니’ 이경옥, 강남구의원 재임 성공

    방송인 이경실의 친언니 이경옥 씨가 구의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경옥 씨는 지난 2일 열린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구 마선거구 구의회의원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38.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전북 군산 출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한 이경옥 당선자는 강남구 결산검사대표위원과 강남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2선에 성공했다. 이경실은 친언니인 이경옥 씨의 후보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언니를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동국대·고려대·한국외대에 이어 중앙대까지 올 2학기부터 강의평가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대학 교수들 고민이 많다. 강의평가는 이들 대학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조짐이어서 교수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돼 인기 교수 및 강의에 대한 쏠림현상 등 후폭풍도 예상된다. 중앙대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종합정보시스템 ‘강의평가 결과 조회’를 통해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직전 학기까지의 강의평가 자료를 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개설 강좌의 과목 및 교수는 물론 수강 인원과 평가 원점수까지 함께 공개된다. 중앙대 영문과 강내희 교수는 “강의평가 결과가 공개되면 교수에 대한 학생의 신뢰가 무너지고, 교수 인격도 침해될 것”이라며 우려감을 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대가 크다. 이 학교 기계공학과 재학생 송지훈(24)씨는 “결과가 기대된다. 평가 결과를 보고 2학기에 수강할 전공 선택 및 교양과목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강의평가 공개를 시작한 동국대도 강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올 1학기부터 강의평가가 공개된 고려대의 경영학과 성동원(25)씨는 “전에는 수업을 정할 때 다른 학생의 말에만 의존했는데 점수로 평가결과가 나온 뒤로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주위 친구들도 수강신청 전에 강의평가 점수를 꼭 확인한다.”고 전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부고]

    ●반성우(전 흥국생명 사장)씨 부인상 우경(NH투자증권 분당지점 부장)씨 모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10 ●서병탁(캘빈클라인진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창성 남재균씨 장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10분 (02)2227-7580 ●김봉남(전 해운산업연구원 행정실장)씨 부인상 두훈(현대오토에버시스템즈 유럽법인장)씨 모친상 하기호(원우F&P 대표이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동진(엘지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유통전략팀장)동은(자영업)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41 ●양창순(서울고 교사)병순(회사원)씨 부친상 김영신(전 한국외대 강사)씨 시부상 김영욱(가람건축 대표)김용재(한국산업기술대 교수·홍보실장)씨 장인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63)250-2452 ●정원석(경주향교 사회교육원 강사)씨 부인상 덕인(김해 굿모닝주유소 대표)지천(동국대 한의대 교수)씨 모친상 19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54)776-9411 ●임재택(솔로몬투자증권 전무)성균(대일감정원 이사)창균(UEK 상무)영선(서울대 보라매병원)인숙(안양 샘병원 소아과)씨 부친상 강운영(벨크리텍 부장)박진우(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 대리)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2 ●변창배(멜본서부교회 담임목사)정배(재향군인회 가구사업부 이사)원배(중앙고속 승무원)인배(미쓰비시그룹 랜스이코리아 이사)영배(홈앤몰 대표)규리(종로유학원 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 ●이호영(화가)수영(쓰리옵틱스 상무)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2 ●문현곤(제일금속 대표)씨 별세 종범(건국대 교수)씨 부친상 안기석(LS대성전기 차장)안호섭(힉스킨 이사)씨 장인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30-7901 ●박종환(미국 거주)종훈(〃)씨 모친상 이계안(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인철(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씨 별세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650-2750 ●이영열(성진워드윈 대표)상열(성진워드윈 부사장)남열(신창기업 대표)소열(CJ라이온 부장)씨 모친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650-2743 ●이일형(전남도의원)씨 모친상 17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1)830-3446 ●황왕규(KBS 스포츠사업팀 부장)창기(국민은행 역삼지점 과장)진숙(푸르덴셜투자증권 차장)씨 부친상 19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63)837-0441 ●정영호(장안건설 대표이사)대훈(금광기업 부사장·송원리조트 대표이사)영철(정가정의학의원 원장)철원(포스코 ICT부장)영주(조선간호대 교수)씨 모친상 이헌근(진주 경상대 의대 마취과 교수)씨 장모상 19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01
  • [천안함 안보리회부 어떻게] “증거 불충분해도 회부 가능” vs “中·러 거부명분 될것”

    [천안함 안보리회부 어떻게] “증거 불충분해도 회부 가능” vs “中·러 거부명분 될것”

    정부가 천안함 사태의 가해자로 북한을 유력시하면서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신문은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법 및 유엔 전문가인 박기갑 고려대 교수, 박현석 홍익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정인섭 서울대 교수, 제성호 중앙대 교수, 익명을 요구한 사립대 A교수(가나다 순)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엔 안보리를 통한 북한 제재 가능성 여부와 처리 전망을 긴급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안보리 회부의 적절성과 현실적 제재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 제성호 교수는 “안보리가 북한에 새로운 제재 결의와 성의 있는 조치, 사법적 해결을 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장희 교수는 “국제 분쟁은 당사자가 명확해야 하는데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북한을 가해자로 보고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보리는 국제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핵심 기구다. 안보리 결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필요시 자체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하며 결의는 군사적, 비군사적 제재를 포함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① 北 소행땐 안보리 회부할 수 있나 -제성호 불확실한 증거만으로도 회부는 가능하다. 1946년 알바니아의 코르푸 영해를 지나던 영국 군함이 기뢰에 맞아 파손되고 사상자가 났다. 영국은 알바니아를 안보리에 제소했고 국제사법재판소까지 가서 배상판결을 받아냈다. -이장희 알바니아-영국 사건은 증거(기뢰조각)가 명확하고 국제교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험한 물질을 방치해 놓은 연안국의 명백한 책임을 물은 것이었다. 안보리 회부는 분쟁이 성립돼야 하고 국제 분쟁은 당사자가 확실해야 한다. 피해자는 대한민국, 가해자는 북한 아니면 제3의 재해인지 아직 불명확하다. 천안함 사고는 가장 중요한 팩트, 진상 자체가 불분명한데 이를 어떻게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건지 이해되지 않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남북한이 팩트를 놓고 긴장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이 자체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파괴, 위협한다고 봤을 때 안보리가 스스로 개입할 수도 있다. -정인섭 정치적 판단으로 본다면 회부는 가능하다. -A 교수 천안함의 핵심은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안보리 회부는 평화에 대한 위협, 파괴, 침략행위 존재시에 가능하게 되는데 천안함 사건이 안보리 관행상 가장 낮은 형태인 평화에 대한 위협에 해당되는지 의문이다. ② 실질적 안보리 제재 가능한가 -이장희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 -A 교수 어뢰조각이 나와도 북한에서 만들었거나 보유 근거가 없는 정황상 증거다. 일방적 주장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중국, 러시아가 거부할 명분이 된다. 현재로선 독자적 또는 우리와 입장을 같이 하는 국가(우방)들과 함께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박현석 유엔 상임위의 북한 제재는 법원처럼 증거에 입각한 재판이 아닌 정치적 결정이며 (안보리 차원의) 진상조사를 해 봐야 한다. -정인섭 국가적 제재가 가능하다. 증거라는 것은 국내 재판에서와 마찬가지로 정황, 상황으로 판사가 최종 판결하는 것이다. -제성호 당장 유엔헌장에 따라 안보리 심사로 북한에 규탄결의, 재발방지, 한국과의 평화적 해결을 권고할 수 있다. 북한의 2차 핵 실험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이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결의를 충분히 가동하는 등 새로운 제재 결의가 가능하다. 안보리의 진상규명을 통해 조사결과에 신뢰성을 인정받고 북한에 성의 있는 조치와 사법적 해결을 요구할 수 있다. -박기갑 증거가 명확하면 중국, 러시아가 거부하기 힘들 것이다. 핵 실험 때도 두 나라는 북한 제재를 반대하지 않았다. 북한은 안 했다고 주장하지만 상황증거란 게 있다. 북한 기뢰나 어뢰조각, 평양중앙방송으로 직간접 관여를 알리면 간접증거가 된다. 북한은 그동안 아웅산 사태, 김현희의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때도 도발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후에 사실로 드러났다. 1988년 260명이 숨진 미국 팬암 항공기 사건 때도 폭탄을 설치한 리비아 공작원을 잡는 데 3년이 걸렸다. ③ 안보리 회부 이외의 대안은 -이장희 유엔 총회 등에 국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북한의 개연성이 높다는 납득할 만한 보고서를 내야 한다. 국내 조사결과는 안보리에서 정치적 색깔로 보기 때문에 불신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요청해서 유엔 총회 결의로 구성돼야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성범죄 정신대 문제처럼 특별보고관을 지명하는 것이다. -A 교수 양국이 신뢰하는 사람이나 단체, 국가가 나설 수 있다. 1994년 미국 클린턴 행정부 당시 북핵 문제 때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지금 그 역할을 수행할 사람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다.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다. -제성호 분쟁 당사국 간에 평화적 해결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안보리는 군사 정전위원회,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등 분쟁 당사국 간 해결을 권고해야 한다. ④ 천안함 대응 외교적 고려사항은 -박기갑 한국의 무력 보복조치는 한반도에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대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다. 해외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개최도 마찬가지다. 멀리 봐서 우방들과 다자적 협력을 취해야 한다. -이장희 북한은 남북 간의 특수성, 이중성, 잠정성의 상황 속에서 봐야 한다. 남북관계를 복원해 정상화시키는 게 가장 시급하다. 과거 정부가 한 일을 다 부정할 게 아니라 특수성과 일관성 등 인정할 건 인정하고 남북관계를 펴 나가야 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교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해 주세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실과 동떨어진’ 부재자투표 규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대학생들은 직접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에 팔을 걷었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관리규칙은 특정 지역에 부재자투표 예상인원이 2000명을 넘어야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따라서 전체 학생수가 2000명 안팎인 교육대를 비롯해 학생수 2000명 미만의 상당수 대학은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할 수 없다. 다만 2000명 미만이라도 ‘지리·교통 그밖의 부득이한 사유’를 감안해 예외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나 적용 사례는 별로 없다. 지역 선관위의 그때그때 입장에 따라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학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영민 2010 유권자연대 간사는 “지역 선관위의 입장에 따라 ‘고무줄 잣대’로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전국 30개 대학 학생들은 직접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학업·비용·시간 등의 문제로 투표가 어려운 학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서 문명의 꼭짓점 터키 들춰보기

    동서 문명의 꼭짓점 터키 들춰보기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이자 거대했던 제국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터키. 10여년 전만 해도 이곳을 찾는 한국인은 고작 1만여명에 그쳤지만, 요즘 터키는 1년에 3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찾는 익숙한 나라가 됐다. 터키는 6·25전쟁 참전국의 하나로 한국과 오랜 인연이 있는 곳. 하지만 국내에는 터키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있게 소개한 안내서가 거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신간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유재원 지음, BM책문 펴냄)은 반가운 책이다. 터키 여행객이 드물었던 1970년대부터 그곳을 드나들었던 유재원 한국외대 그리스-발칸어학과 교수가 현지 여행 경험과 역사적 지식을 총동원해 터키의 역사와 문화의 구석구석을 짚어낸다. ●저자의 깊고 풍부한 지식·생생 탐방기 언어학을 전공한 유 교수는 그리스 유학 시절, 세계사나 언어학 속에서 그리스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터키를 자주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20대 젊은 나이에 처음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던 그는 그동안 모은 자료에 최근의 터키 현지 조사를 토대로 책을 썼다. 구석구석을 두 발로 직접 찾아갔음은 물론, 참고문헌만도 헤로도토스 ‘역사’를 포함해 100권이 넘는다. 책의 많은 부분은 역시 제국의 오랜 수도였던 이스탄불에 할애했다. 이스탄불은 330년 ‘콘스탄티노플’이란 이름으로 비잔틴제국의 수도가 된 이래, 오스만제국 등을 거치며 1923년까지 1600여년간 수도 역할을 한 유서 깊은 도시다. 유 교수는 이스탄불 도시 곳곳에 새겨져 있는 그리스, 로마, 오스만튀르크 등 제국의 오랜 흔적을 찾아 전한다. 그가 대표적인 제국의 교차로로 제시하는 곳은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이다. 비잔틴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성당은 6세기 것으로, 본래 기독교 성당으로 지어졌다. 그러다 오스만튀르크 시대에는 이슬람 모스크가 됐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그 파란만장한 역사처럼 성당 안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그리스와 로마, 터키의 문화가 혼재돼 있다. 유 교수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문헌을 인용해 가며, 구석진 벽면에 남은 모자이크 하나까지도 상세한 설명을 붙인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여행은 하투샤, 콘야 등 과거 또 다른 제국들의 수도로 계속 이어진다. 현재 터키의 행정 수도인 앙카라에 대한 기록도 빼놓지 않는다. 수도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앙카라는 히타이트 등 기원전 1000년 이전에 명멸한 나라들의 유물을 간직한 독특한 도시이기도 하다. 책에는 서양철학의 근원지 밀레토스,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트로이 전쟁의 배경지 트로이, 헤로도토스의 고향 보드룸, 노아의 방주가 서 있던 도우베야즈트 등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6·25참전 군인 등 사람이야기 재미도 여행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같이 이스탄불의 길을 걸었던 소설가 이윤기 등 벗들과 얽힌 에피소드부터 터키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옛 셀주크튀르크제국의 수도에서 만난 전통춤을 추는 수도승들, 6·25 전쟁에 참전했던 터키 군인 등의 이야기는 인간적인 재미를 준다. 그리스정교회 최고 지도자인 총대주교를 알현한 기록도 담았다. 종종 등장하는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도 곱씹을 만하다. 1500년 역사를 가진 바실리카 저수조 유적 입구까지 들어선 찻집 등 상업주의에 물들고 있는 유적지 풍경, 모르는 사이 하나둘 사라지고 도굴당한 유물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다른 나라 얘기 같지 않다. 전 2권. 1권 2만 2000원, 2권 2만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상경대 강의실 ‘입석도 만원’

    상경대 강의실 ‘입석도 만원’

    지난달 29일 오후 1시 연세대 대우관 101호실은 ‘경제학입문’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빽빽이 차 있었다. 이 수업은 전공 필수 수업으로 상경대학생뿐만 아니라 복수전공자, 부전공자 등 타과생들이 넘친다. 강의실 정원이 112명이지만 학생이 많아 학기 초에는 강의실 뒤에 서서 듣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최근에는 다른 강의실에서 의자 10여개를 따로 갖다 놓고 수업을 듣곤 한다. 김현민(25·여)씨는 “뒤에 앉으면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 집중이 잘 안 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상경대·사회과학대 등 일부 단과대의 전공 강의가 강의실과 학생수를 고려하지 않고 운영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대형강의는 자리가 부족해 학생들이 서서 들을 정도다. 연세대 상경대·경영대는 전공생 3200명이다. 복수전공자 570명, 자유전공학부생 130명에 부전공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나지만 전임교원은 112명뿐이다. 신학대학을 제외하고는 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가장 많다.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아 매년 복수전공생과 자유전공학부생이 유입되는 추세다. 사회과학대도 사회학·언론홍보영상학 복수전공자를 포함하면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7.59명에 이른다. 승현석 상대학생회장은 “강의당 평균 수강생이 62명으로 고등학교때보다 더 열악하다.”면서 “강의신청 기간마다 전공 교수님께 찾아가 수업에 넣어달라고 사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학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5.3명이지만 국내 대학은 26.5명에 이른다. 고등학교(16.7명), 중학교(18.4명), 초등학교(19.8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내 대학 대부분은 국내 평균 수치를 뛰어넘는다.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돼 있는 자료에 따르면 건국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세종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대부분이 국내 평균을 웃돌았다. 100명 이상 듣는 대형강의도 여전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에서 100명 이상 대형강의가 100개 넘게 개설됐다. 연세대 교무처 관계자는 “일부 단과대에 학생 쏠림 현상이 있다면 교수 충원 때 더 배려할 수 있다.”면서 “다만 아직까지 상경대 교수 충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백대호(한국거래소 심리부 차장)씨 부친상 27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10-4109-2388 ●유동일(머니투데이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27일 전북 익산 우석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63)837-0291 ●노영재(충남대 교수)영화(한국소비자원 상임위원)씨 부친상 이훈태(사업)씨 장인상 27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2)471-1651 ●강창원(국민은행 차장)병원(신동아건설 부장)경원(대한항공 부기장)씨 부친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8 ●한윤석(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씨 별세 호송씨 부친상 박일성(순천향대 구미병원 소아과장)최형종(구미소망병원)씨 장인상 26일 전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62)220-6983 ●신무열(전 치안본부 특수대장)씨 별세 상훈(대원주유소 대표)상호(대원프라스틱 〃)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02)2227-7594 ●이득규(전 동양금속공예 대표)씨 별세 임경자(한국외대 영어대학 동창회장)씨 남편상 이교보(르플뤼 대표)정재(르플뤼 이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410-6902 ●임번장(서울대 명예교수)경희(단국대 교수)씨 모친상 신동윤(호서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58-5940 ●양우석(전 인성상공 회장)씨 별세 주지호(KT 차장)이준한(삼성SDS 과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410-6914 ●이갑종(오리엔트골프 대표)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02)3410-6917
  • [부고]

    ●강정수(대도자원 사장)씨 부인상 병철(서울신문 문화부 기자)병진(육군 9사단 중위)씨 모친상 강기수(한화그룹 홍보실 상무)씨 형수상 2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957-4442 ●강영길(동원F&B 부장)윤철(사업)씨 모친상 송재학(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조상균(SD생명공학 부장)씨 장모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30분 (02)2258-5971 ●전갑용(장진프라테크 상무)무용(대한성서공회 부장)광용(라이트 메디텍 대표)복용(현대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26일 충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42)257-1705 ●심의보(전 SK케미칼)현보(안풍건설 대표)석보(한국행정연구원 총무인사팀장)씨 부친상 전제항(신영엔지니어링 대표)씨 장인상 심미정(중부일보 편집부 기자)씨 조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10-6919 ●손승철(엠게임 회장)씨 조모상 25일 청주 참사랑 노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98-9200 ●김근석(삼성증권 과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후 3시 (02)3010-2233 ●한남희(감사원 감사관)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8 ●민영문(KBS 차장)씨 별세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낮 12시 (02)2227-7577 ●김우곤(김우곤안과 원장)씨 부인상 종성(경희대 연구교수)씨 모친상 홍주완(금호타이어 상무)장진호(서울장안과 원장)강경복(안양이안과 공동원장)박영주(변호사)씨 장모상 노지현(서울백병원 산부인과 조교수)씨 시모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51)610-9677 ●조선규(서울산업대 교수)김진성(서울 선정중 교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철주(ST라이트 대표)씨 모친상 구필모(우송실업 회장)황원철(전 포스렉 대표)박우규(전 우리은행 지점장)경세영(하이캐피탈 대표)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덕기(전 충북농협지역본부장)씨 모친상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요한 성당,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0-1155 ●전선우(선우마케팅 대표)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61 ●신영교(사업)상영(한국산업기술대 교수)상태(사업)명석(〃)상래(선양주조 부장)씨 모친상 26일 충남 금산 동백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41)751-4942 ●김종식(전 한국전력공사 부장)씨 별세 김복남(서양화가)씨 남편상 김장우(한국외대 경영대학원생)현아 민아(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선아(방송작가)씨 부친상 신명욱(DSR&Company 이사)조만래(대구지검 검사)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02)2227-7580 ●송용욱(하이닉스엔지니어링 대표)씨 부친상 은주(KB부동산신탁 주임)씨 조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2
  • 한정화 인사조직학회장 취임

    한국인사조직학회는 24일 한국외대에서 ‘1990년 이후 한국과 일본의 경영시스템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한정화 한양대 경영대 교수는 이날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 [MB정부 파워엘리트](10) 외교통상부-통상교섭본부(하)

    [MB정부 파워엘리트](10) 외교통상부-통상교섭본부(하)

    ‘한국의 미국무역대표부(USTR)’ 통상교섭본부는 1998년 정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외무부에 통상산업부(현 지식경제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등 관련 업무와 인력을 묶어 탄생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지형도 속에서 통상 분야를 특화하고 전략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에 임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장관급’인 본부장과 1급에 해당하는 통상교섭조정관· FTA 교섭대표 등 140여명(기능직 제외)이 몸담고 있다. 출범 때 90여명 중 과천청사(타 부처)에서 34명이 왔다. FTA 업무가 늘면서 외부 전문가를 꾸준히 수혈했다. 현재 30여명 수준. 전임 본부장인 김현종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이 대표적이다. 결국 전체 인력의 45%가량이 밖에서 온 셈이다. 19명의 본부 과장 중 타 부처 출신이 8명이다. ●특정 인맥 독주 없고 능력 위주 ‘다국적군’의 속성상 특정 인맥의 독주는 없다. 철저한 능력 위주다. 같은 건물에 있는 외교통상부(본부 제외)와는 ‘공기’가 사뭇 다르다. 위계를 중시하는 외교부와 달리 통상교섭본부는 ‘리버럴’하다. 고위공무원단의 방향성을 찾기는 어렵다. 김종훈 본부장을 포함해 고공단 이상 11명 중 서울대 출신이 6명, 연세대 3명, 한국외대 2명이다. 고교별로는 경기고와 경복고 출신이 2명씩, 나머지는 제각각이다. 물론 11명 중 10명은 외시 출신이다. 통상산업부에서 ‘호적’을 옮겨온 김성인 다자통상국 심의관이 유일한 행시 출신. 물갈이가 잦은 타 부처와 달리 김 본부장-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이혜민 FTA 교섭대표의 수뇌부 라인업은 2년이 넘었다. FTA 협상때 전문성과 연속성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하기 때문. 2007년 8월에 취임한 김 본부장은 정권이 바뀌자 사표를 냈지만, 재신임을 받았다. ●안호영 조정관은 통상법 달인 안호영 조정관은 통상법 달인이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 법률분쟁기구(DSB) 패널에 선임됐다. 2004년 부처 간 교류로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2008년 10월부터 1년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셰르파(사전 교섭대표)로, 지난달부터 G20 대사를 맡는 등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온화한 목소리로 퍼지는 그의 영어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외교통상부에서도 발군이다. 이혜민 교섭대표는 김현종 전 본부장, 김 본부장과 함께 한·미 FTA의 삼각편대로 유명세를 탔다. 2000년 북미통상과장 때 직속상관으로 김종훈 다자통상국장을 보필했다. 깊은 인연이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 후배들에게는 ‘모실 때는 쉽지 않지만 배울 것은 정말 많은 선배’란 평가를 받는다. ●안총기 국장 깐깐한 일처리 유명 김기환 다자통상국장은 통상법무과장과 FTA정책국 심의관을 거쳤다. 현 국장 중 가장 오랜기간(1년 8개월) 자리를 지킨 안총기 지역통상국장은 깐깐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김경수 국제경제국장은 경제협력과장과 심의관 등 국(局) 내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이태호 FTA정책국장은 꼼꼼하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무적인 부분까지 일일이 챙긴다. 현재 호주, 터키와의 협상에서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인간적이고 투박한 성격인 김해용 FTA교섭국장은 큰 줄기만 잡고 세세한 업무는 실무자에게 맡긴다. 칠레, 콜롬비아, 뉴질랜드와의 협상을 이끌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4·19혁명 50주년] 주역들 지금은 뭐하나

    4·19혁명을 이끈 역사의 주역들은 지금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반세기라는 물리적 시간이 흐른 만큼 백발이 성성한 70대 노인이 되어 상당수가 정치·산업 일선 현장에서는 물러나 있다. 4·19 주역 가운데에는 정치권에 진출했던 사람들이 유독 많았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때 30명 가까이 국회에 등원했지만 18대 현역 의원 중에는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이 의원은 18일 “4·19 혁명의 주역들이 산업화 현장에서 역할을 하면서 민주화는 물론 산업사회로의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가 앞으로 선진 민주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법 질서의 확립, 전(全) 국민의 행복 추구권 확보, 통일의 완성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고 밝혔다. 4·19 혁명 당시 서울대 문리대 사회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의원은 현재 4·19혁명 50주년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광화문에 기념 조형물 건립, 4월19일의 공휴일 지정 등 다양한 4·19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처음 4·19를 ‘의거’에서 ‘혁명’으로 인정하고 수유리 묘지를 국립 4·19민주묘지로 격상시킬 때 청와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당시 서울대 정치학과 1학년이던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은 최근 창당한 평화민주당의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이 의원이 김 전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다면 김 전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사람으로 분류된다. 당시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이던 이세기 전 의원은 서울에서 4선 의원을 지낸 뒤 지금은 한·중친선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이재환 전 의원은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정치권의 4·19 세대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가 2000년 16대 총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퇴조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16대 총선에서 패배한 후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졌다. 한나라당 김중위 전 의원은 낙선한 뒤 17대 총선 때 공천에서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던 이우재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출마 때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한국마사회장을 끝으로 정치권을 떠났다. 중앙대 학생회 간부였던 민주당 유용태 전 의원도 17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서 낙선한 뒤 정치 일선에서 멀어졌다. 중동고 3학년 신분으로 고교생 시위를 주도했던 설송웅 전 열린우리당 의원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영광의 역사만큼 오욕도 적지 않다. 서울대 정치학과 학생회장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던 윤식 전 의원은 10대 유정회 국회의원을 지내며 변절 논란에 휘말렸다. 각각 연세대와 동아대 재학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김원기·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까지 지냈지만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에 휘말리는 시련을 겪었다. 김 전 의장은 지금도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활동중이다. 경제계에서는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과 경동제약 유덕희 회장이 현역으로 뛰고 있는 ‘4·19 세대’로 꼽힌다. 김 회장은 한국외대 3학년 학도호국단 부위원장으로 있었고, 유 회장은 성균관대 학생운영위원장으로 시위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이태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과 함께 4·19혁명기념사업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은행연, 한은 금통위원 임승태씨 추천

    전국은행연합회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임승태(55)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상임위원은 경기고·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총무처 행정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를 거쳐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이슈 Q&A]키르기스스탄 사태 의미와 전망

    중앙아시아의 군사 요충지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제2의 튤립 혁명’이 발생,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이 수도를 떠나고 야당이 과도정부를 수립하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키르기스스탄을 향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전문가인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김상철 박사로부터 이번 사태의 원인과 국제적 영향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사태의 원인은? A: 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 바키예프 대통령은 2005년 튤립(레몬) 혁명을 통해 정권을 잡았다. 바키예프 정부는 민주화 개혁과 경제적 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안고 출범했다. 그러나 이들 또한 선거 부정 의혹을 받고 야당을 탄압하는 등 이전 정부의 행태를 반복했다. 치솟는 물가와 대폭적인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 상황도 개선하지 못했다. 이미 민주화 운동을 경험했던 국민들로선 바키예프 정부의 퇴행적 행태를 용납할 수 없었다. Q: 국제 사회가 키르기스스탄 사태를 주시하는 이유는? A: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기지. 미국과 러시아는 30~40㎞의 거리를 두고 각각 군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미군의 보급을 위한 공군기지를 두고 있다.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러시아는 미국의 기지를 견제하기 위해 공군기지를 세웠다. Q: 중앙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A: 주변국들로 민주주의 확산 가능성. 중국도 키르기스스탄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데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이 지역이 중요하다.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중국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이 키르기스스탄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장 지역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키르기스스탄의 소요 사태가 신장위구르 지역에 영향을 줄까봐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민주화 시위 여파가 자신들에게 미칠까봐 우려하고 있다. Q: 관련국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A: 섣불리 개입 못할 것. 다들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섣불리 개입하지도 못한다. 개입한다는 인상을 함부로 보였다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의 반감을 살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바키예프 대통령은 친미 성향이었음에도 한때 미군 기지 폐쇄를 결정하기도 했다. 역내 균형이 깨지는 것도 달갑지 않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러시아 개입설을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은 그 때문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민주화 시위 여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송을 통해 “일부 야당 세력의 반정부시위”라고 보도하거나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모두들 키르기스스탄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Q: 이번 사태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A: 큰 영향 없어. 양국 교역 규모가 크지 않고, 현지 고려인들이 정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 않아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지에 진출해 있는 사업체들로서는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올 대입정시 탐구 2과목 반영 늘어…수리·외국어·언어 영역 중요도↑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상당수 대학이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를 줄일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청솔학원에 따르면 연세대와 숙명여대는 올해 정시부터 탐구역영을 1과목 줄여 2과목만 반영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도 ‘2과목 반영’으로 전형요강을 변경할 예정이다.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도 ‘2과목 변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시에서는 탐구영역 비중이 이전보다 축소되는 반면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실질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청솔학원 관계자는 “서울대와 일부 교대 및 지방 국립대를 제외하면 정시모집에서 수능 탐구영역에서 2과목만 반영하는 것이 대세”라면서 “지원 학교에 상관없이 일단 4과목 모두 응시하되 상대적으로 자신 있는 2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슈 Q&A] 아프간 카르자이 反美발언 왜

    [이슈 Q&A] 아프간 카르자이 反美발언 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연합군을 파견한 미국과 서방을 계속 ‘건드리고’ 있다. “나를 더 압박하면 탈레반에 합류하겠다.”라거나 “칸다하르 지도자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군사작전을 펴지 않겠다.”는 말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낸다. 미국의 지지 덕분에 대통령이 된 카르자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 분야 전문가인 유달승 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와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부터 아프간 정세의 향방을 들어 봤다. Q: 카르자이가 민감한 발언을 계속하는 배경은. 유: 생존을 위한 게임이다. 카르자이가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나를 자꾸 흔들면 탈레반과 손잡을 수도 있다.’ 작년부터 미국이 전쟁 목표를 두고 탈레반 축출과 알카에다 축출 사이에서 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카르자이에겐 미국이 탈레반과 화해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반대로 탈레반을 완전히 소탕하면 그 다음 차례는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인: 미국은 내년에 철군하겠다고 공언한 데다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부패 해결과 부족 간 화합 등 강한 조건을 전제로 카르자이를 지지했다. 카르자이로서는 미국과 손을 잡아야 하면서도 어차피 재선에 성공한 마당에 미국의 ‘괴뢰’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날을 세우는 게 필요했다. 그런 점에서 국내정치용이다. Q: 아프간에서 카르자이 위상은. 유: 수도인 카불도 제대로 통치하지 못할 정도로 권력기반이 취약하다. 특히 치안악화와 부정부패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이 많다. 의회도 겉으로는 장악하고 있다지만 미국의 협상 파트너 지위를 상실하면 의회도 다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인: 파슈툰족 출신으로 친미 반탈레반 입장인 카르자이는 아프간 국민들에겐 대안이 없어서 인정하는 ‘차악’일 뿐이다. Q: 서방이 카르자이를 통제할 수단과 대안은 무엇인가. 유: 미국에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미국은 파키스탄 정보부에 공을 들여 다른 인물을 물색하고 있지만 일부 거론되는 군벌들도 대부분 이란과 연계되어 있는 북부동맹 출신이라서 미국이 꺼린다. 인: ‘치킨게임’이다. 미국과 카르자이는 서로 상대방의 약점을 잡고 있다. 미국은 탈레반과 벌이는 전쟁 승리를 위해 카르자이 협조가 필요하다. 미국은 무력과 경제지원이라는 수단을 쥐고 있다.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 Q: 미국과 유럽이 아프간에서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유: 미국에 아프간 전쟁은 송유관 전쟁이다. 카스피해의 석유를 유럽과 아시아로 보내는 송유관을 통해 중국과 인도를 견제하고 러시아의 유가 정책에 대항할 수 있으며 경제 파트너인 유럽에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카르자이는 아프간 송유관을 건설한 석유회사 고문을 지냈다. 카르자이가 집권한 이후 송유관 건설은 빠르게 진행돼 거의 완성 단계다. 그런데 송유관이 지나는 아프간 남부에서 탈레반의 영향력이 확대된것이 최근 대규모 군사작전의 배경이 됐다. 인: 미국과 유럽이 아프간에서 추구하는 기본 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미국이 군사안보 중심이라면 유럽은 인권과 마약문제를 더 중시한다. 안정화라는 목표는 같지만 미국은 군사적 성과를 통해, 유럽은 지방재건팀(PRT) 등을 통한 장기적 체질개선으로 목표를 이루려 한다. 비유하자면 수술치료와 방사선치료다. Q: 파병 예정인 한국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유: 다른 나라는 군대를 철수하는 마당에 한국은 재파병을 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외세에 반감을 가진 세력들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 인: 개인적으론 미국의 접근법보단 유럽의 접근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한국군이 현지에서 민심을 얻고 대민활동을 통해 희망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선 목표와 임무를 명확히 해야 한다. 아프간에서 안전한 지역은 없기 때문에 교전수칙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강국진 신진호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전자 옴니아, 대학교 체험 마케팅 실시

    삼성전자 옴니아, 대학교 체험 마케팅 실시

    삼성전자는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옴니아 체험 마케팅인 ‘2010 삼성애니콜 스마트 캠퍼스’ 행사를 22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은 물론 대학교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옴니아 시리즈 체험, 윈도우모바일 6.5 기능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특히 현장에서 옴니아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MicroSD 카드와 휴대폰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김연아 자서전인 ‘김연아의 7분 드라마’가 포함된 ‘김연아 골드메달 패키지’ 등을 제공하며 제품 체험 대상자에게는 휴대폰 고리를 증정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애니콜 관계자는 “조만간 스마트폰으로 학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대학교에서도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이번 체험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생들에게 옴니아 시리즈가 ‘사용하기 편리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잘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삼성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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