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영화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노무현 비하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구속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발리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험금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22
  •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장현수감독

    영화진흥위원회는 12일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임 원장으로 장현수(51) 감독을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2년 4월까지다. 장 원장은 1984년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로 입학했다.
  • 윤정희·전도연·강수연, 칸 레드카펫 여왕은 누구?

    윤정희·전도연·강수연, 칸 레드카펫 여왕은 누구?

    제63회 칸 국제영화제가 내달 12일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께 공식 초청작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에 올해는 어떤 한국배우들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는 영화 ‘박쥐’의 김옥빈과 김해숙, ‘마더’의 김혜자, 일본영화 ‘공기인형’의 배두나 등이 제62회 칸 영화제를 찾아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시’와 ‘하녀’, ‘달빛 길어올리기’ 등이 경쟁부문 진출에 가능성을 보여 각 영화의 주연을 맡은 윤정희, 전도연, 강수연 등이 ‘칸의 여인’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美 버라이어티 “윤정희의 ‘시’, 경쟁부문 유력” 한국 여배우의 ‘전설’이자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은막의 여왕’ 윤정희는 이창동 감독의 ‘시’를 통해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극중 어린 시절의 꿈이던 문학에 도전하는 60대 여성 미자로 분한 윤정희는 과거 ‘여배우 트로이카’ 시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노년 여인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각) 윤정희 주연의 ‘시’를 “63회 칸 영화제에 진출이 유력한 아시아 영화”로 언급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 윤정희는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어 그가 주연한 영화에 대한 칸 영화제의 시선도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 ‘칸의 여인’ 전도연, ‘하녀’로 한 번 더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이미 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바 있는 전도연은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원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로 칸의 문을 한 번 더 두드린다. 전도연은 출산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하녀’에서 순수와 도발을 오가는 파격적인 하녀로 분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전도연과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프랑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임상수 감독이 호흡을 맞춘 ‘하녀’는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강수연, 임권택 감독과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인 ‘달빛 길어올리기’의 강수연도 또 다른 ‘칸의 여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수연과 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한국 고유의 한지를 복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임권택 감독은 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칸 영화제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1986)와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각각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약 2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달빛 길어올리기’가 칸 영화제에서 거둘 수확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하녀’·‘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소로 뜨는 ‘아리랑 영화의 거리’

    명소로 뜨는 ‘아리랑 영화의 거리’

    태극당에서 시작되는 미아리고갯길에 들어서기 전 성신여대입구 지하철역 돈암4거리부터 오르는 아리랑길은 느리게 산책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가 시간이 남거나 혹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슬렁거리고 싶을 때 고갯길을 걷다 보면 반가운 ‘영화배우’들을 만나 시간을 달랠 수 있다. 6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먼저 반기는 배우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모던타임스’의 찰리 채플린이다. 보도블록에 청동부조로 새겨진 영화 포스터다. 조금 더 걸으면 ‘카사블랑카’의 잉그리드 버그먼,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택시드라이버’의 로버트 드 니로, ‘대부’의 말론 브랜도와 만난다. 보도블록에 국내외 대표적인 영화 포스터 166개를 청동부조로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영화 ‘아리랑’이 단성사에서 개봉된 1926년을 기점으로 2000년까지의 작품들이 새겨져 있다. 건너편에선 한국영화에 푹 빠질 수 있다. 약 5m 간격으로 ‘자유부인’ ‘미워도 다시 한번’ ‘바보들의 행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등등. 한국영화사를 써온 대표작들을 보여주는 동판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때묻은 동판이 영화에 대한 향수를 더욱 자극한다. 우리나라에는 실존의 고개든 상징의 고개든 아리랑고개는 많다. 그러나 돈암사거리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동소문동, 동쪽으로 동선동을 지나 돈암동, 정릉길과 교차하는 아리랑시장 앞까지의 1.5km 도로는 영화 아리랑의 피날레를 찍은 곳이어서 매력을 더한다. 춘사(春史) 나운규선생의 ‘아리랑’은 1926년에 만들어져 한국 현대영화의 효시가 됐다. 돈암동 사거리에서 정릉 쪽을 향해 오르막을 걷다가 숨이 차 걸음을 멈추는 곳. 바로 이곳에서 ‘아리랑’의 마지막 컷을 담았다고 한다. 구는 2004년 이곳을 ‘아리랑 영화의 거리’로 지정했다. 손형사 성북구 홍보담당관은 “아리랑 영화의 거리는 1999년 정릉지역 재개발과 내부순환로 연결로의 교통량 급증으로 도로 폭을 넓히면서 ‘이왕이면 아리랑이라는 지명과 연관해 독특하게 꾸며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옛 영화에 대한 추억에 빠져 발길을 옮기다 보면 ‘아리랑 쉼터’가 나온다. 나운규의 일생과 영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언덕 꼭대기엔 145억여원을 들여 세운 ‘아리랑 시네센터’와 ‘아리랑 정보도서관’이 우뚝 서 있다. 글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스카와 칸의 여신들.. ‘스크린 장악’ 본격 시동

    오스카와 칸의 여신들.. ‘스크린 장악’ 본격 시동

    올 봄 스크린에 왕림한 ‘영화의 여신’들이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사상 최초로 감독상을 받은 여성 감독 캐서린 비글로의 ‘허트로커’,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과 ‘블라인드 사이드’,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이 기대되는 ‘하녀’와 전도연이 그 주인공이다. ◆ ‘전쟁의 여신’ 비글로, 아카데미 점령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전 세계 흥행사를 다시 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제치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6개 부문을 수상한 걸작 ‘허트로커’를 연출했다. 그 결과, 지난 82년간 단 한 번도 여성 감독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비글로 감독은 영화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동안 ‘폭풍 속으로’, ‘K-19 위도우메이커’ 등 남성보다 더 남성다운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온 비글로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반영해 전쟁의 참상과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라크 전쟁의 현장인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폭발물 제거반 대원들의 활약을 생생하게 그려낸 비글로 감독의 ‘허트로커’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된다. ◆ ‘오스카의 여신’이 된 엄마, 산드라 블록 올해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또 한 명의 ‘여신’은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블록이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진정한 모성애를 선보인 산드라 블록은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전작의 이미지를 벗은 데 이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가족도, 집도 없는 흑인 청년과 그에게 엄마이자 따뜻한 보호자가 되어준 레이 앤(산드라 블록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흥행 수익 2억 5432만 달러(한화 약 2797억 원)를 기록하는 등 평단뿐만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15일 국내 개봉한다. ◆ ‘칸의 여신’ 전도연, ‘하녀’로 한 번 더 한국영화 중에서는 ‘칸의 여왕’ 전도연이 열연을 펼친 ‘하녀’가 국내외의 주목을 한 번에 이끌어낼 전망이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인 ‘하녀’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전도연은 주인 남자(이정재 분)를 유혹하는 하녀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영화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하녀’를 통해 다시 한 번 칸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내달 12일 개막하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작 발표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어 팬들 뿐만 아니라 충무로와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온통 ‘하녀’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하녀’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도연의 ‘하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 증폭

    전도연의 ‘하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 증폭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과 전도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하녀’. 전도연은 영화에서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맞게 되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전도연이 분한 하녀 ‘은이’는 외관상으로도 기존 하녀가 가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전문직 여성을 연상시킨다. 단정하면서도 몸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과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는 여성으로서의 섹시함을 강조한다.모던한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진 그녀의 방과 일이 끝난 후 자신만의 공간에서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즐기는 모습은 현대적인 하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은이는 하녀라는 직업을 즐기고 아이를 좋아하는 순수함에서부터 주인집 남자의 유혹 앞에서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충실한 도발적인 면을 동시에 선보인다.전도연조차 “하나의 캐릭터 속에서 여러 인물을 살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캐릭터 은이는 한국영화사상 가장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늘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전도연의 한계 없는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하녀’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이정재, 윤여정과 떠오르는 스타 서우가 함께 한 영화 ‘하녀’는 5월 13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하녀’ 스틸이미지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축복녀’ 제시카 고메즈, 韓영화서 정준호의 ‘연인’

    ‘축복녀’ 제시카 고메즈, 韓영화서 정준호의 ‘연인’

    ‘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는 톱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한국영화를 통해 첫 스크린 점령에 도전한다. 영화 ‘조지와 봉식’의 제작사 메가픽처스JC는 12일 “제시카 고메즈가 ‘조지와 봉식’에서 정준호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말했다. 극중 제시카 고메즈는 조지(정준호 분)의 미국 LAPD(LA 경찰) 시절 동료이자 연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제시카 고메즈는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외모와 아름다운 체형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CF,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출연을 앞둔 제시카 고메즈는 “최근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첫 배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지와 봉식’은 할리우드에서 통할만한 매력적인 시나리오”라며 영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현준과 정준호 콤비가 뭉친 코미디 영화 ‘조지와 봉식’은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경찰이 된 조지와 한국토종 시골형사 봉식(신현준 분)의 좌충우돌 사건 해결을 그린다. 크랭크인을 앞둔 ‘조지와 봉식’은 현재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나카야마 미호는? 고현정 단연 1위

    한국의 나카야마 미호는? 고현정 단연 1위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도쿄 맑음’이후로 10년도 넘는 기간 동안 나카야마 미호는 TV시리즈물을 제외하곤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녀가 선택한 영화는 한국영화 ‘사요나라 이츠카’(감독 이재한)로 오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는 이 영화 개봉에 맞춰 ‘일본의 국민배우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국민 배우는?’이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여배우들’의 고현정이 1위로 뽑혔다. 고현정의 경쟁 상대가 된 여배우들은 심은하, 전도연, 이영애로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 하지만 고현정은 4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고현정은 지난해 영화 ‘여배우들’과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칸의 레드카펫을 위하여

    칸의 레드카펫을 위하여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감독상),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4·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여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의 ‘박쥐’(2009·심사위원상)…. 다음 주인공은? 제63회 칸국제영화제가 다음달 12일 개막한다. 어떤 한국영화가 칸 경쟁 부문의 부름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영화는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칸영화제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00년 임권택 감독이 ‘춘향뎐’으로 경쟁 부문에 처음 입성했다.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극장전’(2005), 김기덕 감독의 ‘숨’(20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편 경쟁부문 진출작은 오는 25일 가려진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이창동 감독의 ‘시’,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의 경쟁이 뜨겁다. ‘하녀’는 3년 전 칸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전도연(왼쪽)의 신작이다. 원작인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주도하는 칸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로 선정돼 2008년 칸 영화제 클래식 섹션에서 상영되는 등 작품 자체 인지도가 있다. 윤정희(오른쪽)가 14년만에 은막으로 복귀하는 ‘시’도 이창동 감독이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만든 뒤 처음 연출하는 작품이라는 점, 이 감독이 지난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이었다는 점에서 강력한 초청 후보다. 두 작품 모두 지난달 편집본을 영화제 사무국에 보냈고, 13~14일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개봉도 칸 영화제 개막 직후인 다음달 13일 동시에 한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연출작 ‘달빛 길어올리기’는 18일쯤 촬영이 끝난다. 칸 사무국은 마감시한을 넘긴 뒤에도 ‘달빛’을 받아줄 방침이다. 칸이 공고한 작품 제출 마감시한은 지난달 말이지만 촬영 막바지인 ‘달빛’에 대해서는 20일까지 임시 편집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 칸이 얼마나 임 감독을 사랑하는지 방증하는 대목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범아시아 프로젝트로 장준환 감독 등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와 칸이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夏夏夏),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칸 도전에 나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한민국1%’ 이아이 “사실은 신인 아니에요”

    ‘대한민국1%’ 이아이 “사실은 신인 아니에요”

    영화 ‘대한민국1%’의 홍일점인 신인배우 이아이가 “사실 신인이 아니다.”라고 밝혀 화제다. 8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대한민국1%’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아이는 “영화는 처음이지만 데뷔한 지는 4년 됐다.”며 단역으로 출연했던 작품들을 열거했다. 이아이는 특히 “드라마 ‘태왕사신기’ 때는 힘들었다.”며, “그때는 말 없는 호위무사 역을 맡았었다.”고 소개했다.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이아이는 “한국영화에 여성, 특히 여군이 두드러지는 영화가 없어서 특색이 있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해병대를 소재로한 영화이니 만큼 이아이는 강도높은 체력훈련도 소화해야 했다. 이아이는 “체력훈련 혹독히 했다. 특히 매일 4km에 달하는 수영 연습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 또래 여성이 군대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총검술이나 제식훈련 장면을 촬영할 때도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가 3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CJ CGV가 8일 발표한 ‘2010년 3월 영화산업분석’에 따르면 2010년 1분기(1~3월)의 영화관객수는 3849만 252명으로 2007년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분기의 관객수는 3573만 5721명으로, 올해 약 3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또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도 올해 1분기 영화 산업의 상승세를 짚었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극장 관객수는 전년 1분기보다 7.3% 상승했고, 입장권 흥행 수입은 무려 30.1%나 증가됐다. 이 같은 관객수와 영화관 입장권 수입의 증가는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3D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관람 열기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올해 1분기에만 807만 588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5만 3258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하지만 ‘아바타’ 등 3D 상영을 동원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은 결과 국내 영화들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개봉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선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1분기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44.4%로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지난 1분기 한국영화의 흥행 순위가 발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1분기 흥행영화 상위 10편을 공개했다. 10위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총 5편. ‘의형제’가 2위, ‘전우치’가 3위, ‘하모니’가 4위를 연이어 차지한데 이어 ‘용서는 없다’가 7위, ‘평행이론’이 9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아바타’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의 전국 매출액 순위는 전국 관객수 순위와 동일했다. 하지만 ‘실속’을 따져보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전우치’의 흥행을 두고 “이렇게까지 흥행할지는 몰랐다.”는 반응이 많지만 투입된 금액에 대비하면 ‘전우치’는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어야 했다. ‘전우치’는 순제작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제작비로 150억원 안팎의 자금이 투입된 영화다. 올 1분기까지 전국 602만여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약 438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물론 손해를 보진 않았다. 총 매출액에서 극장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정도로 보고, 이 금액에서 총제작비를 제하면 약 70억원 안팎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계산된다. ‘의형제’는 1분기 흥행 실적만 따지면 ‘전우치’를 앞서지만 1분기까지의 누적 관객 수에서는 ‘전우치’보다 70만명 정도가 적다. 그럼에도 ‘의형제’는 ‘전우치’보다 더 큰 재미를 봤다. 약 70억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의형제’의 누적 매출액은 약 398억원으로 이를 ‘전우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30억원 안팎이 남는다. 총제작비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이익은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45억원 가량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하모니’에 비해서도 ‘전우치’는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하모니’는 1분기까지 전국 29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15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제작비 규모가 워낙 작았던 탓에 60억원을 상회하는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익 면에서는 ‘전우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총제작비 100억원을 넘기는 한국영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 한국영화 중에 ‘전우치’에 필적할 만한 영화로는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가 유일하다. 이 영화 역시 순제작비만 12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화속으로’가 대작 영화 제작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영화 ‘전우치’ 포스터, 영화 ‘의형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한국 영화시장이 1분기에 선전했다. 하지만 1분기 한국 영화산업을 이끈 것은 한국영화가 아닌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3D 영화였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7일 발표한 ‘2010 1분기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화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7.3%, 입장권 흥행 수입은 30.1%나 증가했다. 관객수에 비해 흥행 수입 증가폭이 큰 것은 바로 3D 영화들의 잇따른 흥행 덕분. 최근에는 ‘타이탄’이 할리우드 3D 영화의 대박흥행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배급사별 순위에서도 할리우드 직배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아바타’, ‘앨빈과 슈퍼 밴드2’,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이십세기폭스가 1분기 절대 강자로 등극한 것. 매번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던 CJ엔터테인먼트는 이십세기폭스와 11.1%p의 큰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흥행작을 내놓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도 배급사별 집계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하지만 ‘아바타’의 초대형 흥행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는 전년 동기보다 70만 명 이상을 더 모으며 관객 점유율 44.3%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의형제’와 ‘전우치’, ‘하모니’의 흥행이 주효했다. 다만 한국영화는 3월 관객 점유율이 34%대로 떨어진 터라 2분기를 하락세에서 출발하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의 귀환.. 충무로, 봄 기지개 켜나

    여배우들의 귀환.. 충무로, 봄 기지개 켜나

    지난 2009년은 여배우들 보다 남자배우들의 강세가 유난히 두드러진 해였다. 영화 ‘박쥐’의 송강호와 ‘국가대표’의 하정우, ‘전우치’ 강동원 등이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끈 반면, 유진 등 7명의 여배우가 호흡을 맞춘 ‘요가학원’, 수애를 명성황후로 내세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의 파급이 올해까지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2010년 국내 영화계에서는 여배우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김윤진 등 여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 ‘하모니’, 김수미와 나문희 등 중견 여배우들을 내세운 ‘육혈포 강도단’의 선전에 이어,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4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여왕의 귀환: ‘트로이카’ 윤정희-‘칸의 여인’ 전도연 먼저 한국 여배우의 ‘전설’인 윤정희는 오는 5월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시’를 통해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당대 ‘은막의 여왕’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윤정희는 ‘시’에서 어린 시절의 꿈이던 문학에 도전하는 60대 여성 미자로 분해 과거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윤정희가 분한 미자는 우연히 듣게 된 시 강좌에서 한 달 안에 한편의 시를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받는다. 윤정희는 시나리오를 받은 순간부터 촬영이 끝난 지금까지도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그녀 나름의 방법으로 세상에 대항한 미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칸의 여왕’ 전도연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로 내달 13일 관객과 만난다. 출산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하녀’에서 전도연은 순수와 도발을 오가는 파격적인 하녀 캐릭터로 돌아온다.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격렬한 스토리를 그렸다. 극한을 넘나드는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에로티시즘을 담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여왕의 변신: ‘섹시스타’ 엄정화-‘동양미인’ 수애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섹시 스타’로 불리는 배우 엄정화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올해의 ‘스릴러 퀸’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극중 엄정화는 표절 혐의를 딛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발버둥치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로 분해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엄정화는 광기 어린 미소부터 공포에 질린 표정, 강박증에 시달리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섬세한 심리 연기는 물론, 추격 장면에서는 여배우의 투혼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면 ‘고전미인’의 단아한 미모를 갖춘 배우 수애도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심야의 FM’을 통해 또 다른 ‘스릴러의 여왕’에 도전한다. 수애와 유지태가 주연으로 나선 ‘심야의 FM’은 라디오 생방송이 진행되는 두 시간 동안 정체불명의 청취자로부터 협박을 받는 아나운서의 사투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9시 뉴스’의 앵커 출신이자 스타 아나운서로 카리스마 넘치는 현대 여성을 연기하는 수애는 범인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며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나문희, 김수미 주연의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서는 지난 1일 개봉한 할리우드 신화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그린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활개치고 있다. 이중 ‘육혈포 강도단’은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육혈포 강도단’은 14만 4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90만 92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전쟁 블록버스터 ‘그린존’의 10만 3551명을 훨씬 앞지른 수치다. 나문희와 김수미, 김혜옥의 코미디 호흡으로 지난달 개봉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육혈포 강도단’은 중년 여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할머니들이 은행을 털 수밖에 없는 사연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육혈포 강도단’을 제외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은 ‘타이탄’과 ‘그린존’, ‘셔터 아일린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작품들이 독점했다.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폭풍전야’와 유지태, 윤진서의 파격 베드신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비밀애’는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6위와 7위에 올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STV 07:00 생활의 달인 08:00 위험한 동영상 SIGN 09: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10:00 반전드라마 12:00 황금어장 15:00 놀러와 16:00 생활의 달인 20:00 반전드라마 23:00 쩐의 전쟁(오리지널) 01:00 엑소시스트 ●OBS 08:55 애니월드 스페셜 09:50 일요초대석 10:50 즐겨찾기 영화일주 12:00 수사드라마 강력1반(재) 13:00 대한민국 韓 스타일(재) 14:00 특급 VJ 게릴라 특공대(재) 15:55 사진한장속의 세계(재) 19:55 뉴스 20:20 아트울프의 오지탐험 20:50 연예매거진 21:50 여행의 발견 22:50 일요시네마 ‘페이스오프’ 01:20 앙코르 특선드라마 ‘최종분석’ ●EBS 09:10 천사랑 10:00 출동 원더펫 11:25 대결! 팡팡실험실 13:30 두발야발 반야드 14:40 일요시네마 ‘머피의 전쟁’ 17:00 장학퀴즈 17:50 공부의 왕도 21:00 극한 직업(재) 22:00 명의(재) 22:50 한국영화특선 ‘아는 여자’
  • 네티즌들,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에 ‘관심폭주’

    네티즌들,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에 ‘관심폭주’

    할리우드 대작 ‘아이언맨2’의 메인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영화팬들의 관심사는 역시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과 원형이 아닌 역삼각형의 아크원자로를 빛내며 서 있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메인포스터에는 아이언맨의 새로운 파트너 ‘워 머신’은 물론 2편의 주역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의 모습이 모두 실려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2010년 신상 아이언맨 수트! 주문 폭주”, “정말 최강의 캐스팅이네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편보다 강력해진 캐릭터 군단과 화려한 캐스팅, 놀라운 볼거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언맨2’는 이달 29일, 한국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퍼스트룩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이제 ‘아이폰’으로 예매한다

    영화, 이제 ‘아이폰’으로 예매한다

    스마트폰이 영화 시장까지 장악할 전망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1일 “이달부터 롯데시네마는 멀티플렉스 최초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아이폰 서비스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스마트폰인 옴니아2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제 아이폰 사용자들도 롯데시네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영화 예매와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영화에 대한 상세 정보와 전국 54개 롯데시네마 영화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롯데시네마는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과 ‘반가운 살인자’의 시놉시스와 캐릭터 정보, 예고편, 스페셜 영상 등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의 손광익 대표는 “스마트폰에서 영화예매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기술을 한발 앞서 채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와 T-store, 쇼 앱스토어는 물론,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와 롯데시네마 모바일 웹(m.lottecinema.co.kr/m.locine.co.kr)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오픈기념 이벤트로 오는 31일까지 롯데시네마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매한 고객 중, 매주 100명을 추첨해 시네마 포인트 7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기간 중 롯데시네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영화티켓 1매당 2000원을 할인도 제공한다. 사진 = 롯데시네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신혜·송중기 “전주영화제 홍보 커플됐어요”

    박신혜·송중기 “전주영화제 홍보 커플됐어요”

    배우 박신혜와 송중기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31일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전주영화제의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신혜와 송중기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민병록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홍보대사인 송중기와 박신혜는 한국적인 마스크를 가진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두 사람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특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가 선보인 돼지코 액션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2010년 전주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신혜는 “앞서 홍보대사를 맡았던 선배 배우들의 뒤를 이어 전주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제 활동을 통해 영화를 배우며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영화제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맡은 바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며 전주영화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신혜와 송중기는 내달 29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핸드프린팅 행사, 일일 JIFF지기(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공식명칭) 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 동안 열리는 전구영화제는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과 영화의 거리 극장가 등 전주 시내 14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개막작과 폐막작으로는 한국영화 ‘키스할 것을’과 남미 영화 ‘알라미르’가 각각 상영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혈포’ 할머니들 ‘타이탄’ 신들도 누를까?

    ‘육혈포’ 할머니들 ‘타이탄’ 신들도 누를까?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주연의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의 흥행기세가 놀랍다. ’육혈포 강도단’은 지난 30일 영화 ‘그린 존’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를 탈환했다. ’육혈포 강도단’은 30일 하루 동안 전국 2만6502명의 관객을 동원, ‘셔터 아일랜드’에 이어 ‘그린 존’까지 제압했다.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개봉 12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할리우드 액션 대작 ‘타이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육혈포 강도단’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코믹 할머니 군단이 할리우드 기술력으로 빚어진 신의 군단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육혈포 강도단’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57)은 미안하다고 했다.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해냈는지 항상 가슴이 쓰리다고 했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 우리 영화판을 지켜내는 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담배 한 대를 꼬나물고 긴 한숨을 내쉰다. 새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작은 연못’으로 돌아온 문성근을 만나봤다. 무엇이 그를 고개 숙이게 만들었을까. ●작은 연못은 전쟁 그 자체에 대한 반성 작은 연못. 전쟁 영화다.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에 있는 충북 영동군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피란령이 내려진다. 주민들은 피란길에 오른다.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사람들. 하지만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 간다. 한국 현대사의 씻을 수 없는 상처 ‘노근리 학살 사건’이다. 이데올로기가 뭔지도 몰랐던 우리 농민들. 하지만 그들은 피를 흘려야 했다. 그렇다. 전쟁은 끔찍했다. 종족 싸움이든, 종교 분쟁이든, 이권 혈투이든, 이데올로기 대립이든,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다. 문성근은 말한다. “충돌이 일어나면 민간인이 가장 많이 죽는다. 어떤 형태의 전쟁이든 정당성은 없다. 그게 작은 연못의 메시지다.” 문성근은 원래 노근리 참사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AP통신 기자는 “노근리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동료 기자(AP통신 기자)가 왜 한국에서 노근리 참사를 다룬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하더라.”고 전했다. 때마침 이상우 감독이 노근리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이 감독 자신도 실향민이라 그 누구보다 분단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그래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믿었다.” 노근리 유족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참사 때 눈이 먼 할머니 이야기, 부모를 다 잃고 혼자 살아온 사람의 사연…. 영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영화를 찍었다. 송강호, 문소리, 유해진 등 특급 스타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나섰다. 동지애였다고 했다. “제작비가 부족하다 보니 도움이 절실했다. 자연히 배우들도 찾기 어려웠고. 뜻밖에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간판 배우들이 나서줬다. 특히 출연배우 중의 한 사람인 김뢰하의 공이 컸다. 자신의 친정인 대학로 연극계에 ‘좋은 영화를 만든다. 도와달라.’고 일일이 전화를 돌렸다. 모두 흔쾌히 와 줬다.” 영화가 ‘반미’(反美) 느낌이 난다고 슬쩍 찔렀더니 문성근은 이내 진지해진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더니 “정말 그렇다면 그 사람은 편협한 관점을 지닌 것”이라고 점차 목소리를 높인다. “공격하는 미군들도 고민한다. 그들도 평생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지만 문제는 전쟁이다. 총을 쏜 사람이 중국군이든, 북한군이든 뭐가 달라지나. 누구를 대입해도 똑같다. 그 잔혹성을 말하고 싶었다.” ●송강호·문소리 등 톱스타들 노개런티 자진합류 문성근은 지금의 영화판에 아쉬움이 크다. 책임 의식도 느낀다. 1999년 영화진흥공사가 영화진흥위원회로 재탄생했을 당시 그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어떻게 하면 한국 영화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국 영화가 전성기를 누렸을 당시, 그 전성기의 좋은 산업 구조를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후배들에게 못내 미안하다. “대형 배급사가 밀려 들어오자 영화인의 힘이 약해졌다. 이걸 막지 못했다. 결국 영화인은 계약 관계에서도 항상 약자가 돼 버렸다. 산업구조 안에서 하부구조로 전락해 버렸다. 힘의 균형이 무너져 버린 거다.” 그는 항상 영화인들이 뭉쳐 그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영화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배급사가 있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하지만 잘 안 됐다. 영화인들이 안주했던 것도 문제였지만 대형 배급사의 힘이 너무 강했다. “결국 그 문제점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 영화계의 다양성이 죽어가고 있지 않나. 영화인들은 이런 현실에 질려 버렸다. 그래서 다들 힘이 빠졌다.” 하지만 문성근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문성근은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 속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봤다고 했다. 영화인들의 구애 속에 국내 최고의 컴퓨터그래픽(CG) 회사인 ‘모팩 스튜디오’에서 무보수로 작업을 해줬다. 물론 개봉 뒤 수익은 흥행성적에 따라 나눠 갖는다. 촬영장비 업체들도 선뜻 나섰다. 덕분에 40억원 규모의 영화를 10억원에 해결했다. “작은 연못을 찍을 때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좋은 대본을 가지고 영화인들 스스로 투자를 받고 이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집단으로 붙어보자. 무슨 영화인들 못하겠냐.’고 말하면서.” ‘4대강 사업’ 반대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문성근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많다고 했다. “정부를 믿고 싶다. 하지만 더 시급한 사안이 있지 않을까. 아직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무상급식도 해야 하고…. 할 일이 많다. 그걸 먼저 생각해 주길 바랄 뿐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