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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끼’, 개봉 2주만에 250만 관객 돌파 ‘임박’

    ‘이끼’, 개봉 2주만에 250만 관객 돌파 ‘임박’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14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564개 스크린에서 9만 24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13일 동안 240만 9892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화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관람 등급을 받은 ‘이끼’는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으로 개봉 당시 흥행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이끼’는 개봉 3주차에도 평일 하루 10만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영화 ‘인셉션’의 돌풍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이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셉션’은 일일 관객 16만 1755명을 모아 누적관객 157만 2321명을 기록했다. 또한 송중기, 성동일 주연의 ‘마음이2’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등이 ‘이끼’의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전도연 ‘하녀’, 美개봉 “오스카·골든글러브 출품 노려”

    전도연 ‘하녀’, 美개봉 “오스카·골든글러브 출품 노려”

    배우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가 미국에서 개봉될 전망이다. 배급사 싸이더스FNH는 20일 “‘하녀’ 제작사 미로비전이 지난 16일 미국 배급사 IFC필름스와 미국 배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IFC필름스는 올 가을 토론토 영화제를 시작으로 ‘하녀’를 북미 지역의 중요 영화제에서 순회 상영한 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미국 전역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골든글러브와 오스카상에도 출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FC필름스는 선댄스 채널과 인디펜던트 필름 채널을 기반으로 한 종합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이다. 그동안 한국영화 ‘밀양’과 ‘추격자’, ‘놈놈놈’ 등을 수입해 미국 현지 개봉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하녀’는 지난 5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는 9월 15일 프랑스의 100여개 관에서 동시 개봉되는 ‘하녀’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이끼’, 개봉 첫주 110만 “韓스릴러+웹툰 통했다”

    ‘이끼’, 개봉 첫주 110만 “韓스릴러+웹툰 통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이끼’가 개봉 첫 주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재영, 박해일 등이 주연한 ‘이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84만 5868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를 성공적으로 보낸 ‘이끼’는 누적관객 113만 7147명을 기록했다.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화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이끼’가 원작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웹툰 영화의 ‘좋은 예’로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이끼’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관람 등급을 받았고,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을 갖추고 있어 흥행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끼’는 영화 관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개봉 첫날부터 1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서며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쳤던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이끼’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할리우드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39만 7496명(누적관객 178만 1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28만 9638명(누적관객 188만 9896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사진 = 영화 ‘이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柳문화 “영진위 2년간 허송세월… 편파지원 안돼”

    柳문화 “영진위 2년간 허송세월… 편파지원 안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독립영화 제작지원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유 장관은 서울 세종로 문화부 청사에서 신임 영진위 비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영진위가 지난 2년간 허송세월을 했다.”면서 “얼마 안 되는 예산을 독립영화 제작비로 지원하며 큰 잡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영진위는 역대로 임기를 마친 위원장이 한두 명밖에 안 된다.”면서 “위원장에게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 직접 영화계와 해결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영화계 지원에 있어서 절차적 공정성과 신뢰 회복이 영진위의 당면 과제”라며 “위원들이 제 목소리를 내고 책임을 다해 편파 지원 문제의 고리를 끊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임명돼 길게는 2012년 7월15일까지 영화 정책과 관련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영진위 비상임위원 명단. ▲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김형수 연세대 교수 ▲이대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상 연임) ▲고정민 홍익대 교수 ▲김미희 드림캡쳐 대표 ▲김의석 영화감독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 ▲변희성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장(이상 신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강우석 ‘이끼’, 개봉 첫날 14만명 육박…흥행 1위

    강우석 ‘이끼’, 개봉 첫날 14만명 육박…흥행 1위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가 개봉 첫날부터 14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기세를 살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끼’는 개봉일인 14일 하루 동안 13만 6486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에 지난 한주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할리우드 뱀파이어 영화 ‘이클립스’(일일관객 6만 2371명)는 2위로 내려앉았다. ‘이끼’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동원한 관객수는 상당히 높은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2위의 ‘이클립스’는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3위에 오른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개봉 당일부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이끼’는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친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세력을 떨칠 전망이다. 특히 ‘이끼’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을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고, 박해일·정재영·유준상·유해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끼’는 15일 오후 2시 현재 43%가 넘는 예매점유율(영진위 기준)을 보이며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주연 배우 전원이 나선 특별 무대인사도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흥행력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류승범·고수·조여정 “부천영화제 첫 배우상, 영광”

    류승범·고수·조여정 “부천영화제 첫 배우상, 영광”

    배우 고수와 조여정, 류승범이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신설한 배우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15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의 진행으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판타지 영화 축제의 화려한 장막을 걷어 올렸다. 이날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피판레이디’ 황정음을 비롯, 배우 고수와 조여정, 오지호, 조재현, 황정민, 신현준, 류승범 등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행사와 함께 올해 신설된 ‘판타지아 어워드’와 ‘액터스 어워드’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부천 시민들이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의 남녀 배우상에는 각각 고수와 조여정, 배우들이 직접 선택한 ‘액터스 어워드’에는 류승범이 선정돼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액터스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인 류승범은 시상자로 나선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이덕화로부터 상을 받았다. 시상자로 나선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후배 배우 류승범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류승범은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이덕화 선배에게 상을 받다니 영광이다.”며 “영화계의 막둥이 답게 판타스틱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 고수와 조여정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판타지아 어워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총 2110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화 ‘백야행’에서 열연을 펼친 고수와 영화 ‘방자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여정이 부천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고수는 “항상 관객으로 부천영화제를 찾았는데, 올해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여정은 “영화배우로서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14회 부천영화제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14th PiFan①] 부천영화제, 15일 팡파르 “판타지 세계로!”

    [14th PiFan①] 부천영화제, 15일 팡파르 “판타지 세계로!”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가 15일, 판타지 영화의 세계로 떠나는 11일간의 ‘대항해’를 시작했다. 15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천영화제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피판레이디’ 황정음을 비롯, 배우 고수와 조여정, 오지호, 조재현, 황정민, 신현준, 류승범, 강수연,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강우석 감독, 윤제균 감독, 배우 겸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인 이덕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화려한 자태와 무대 매너를 과시하며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진행된 부천영화제 개막식은 국내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천영화제의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관객을 생각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해 앞으로 진행될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 부천영화제의 ‘꽃’인 ‘피판레이디’ 황정음은 “홍보대사로서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판타지아 어워드’와 ‘액터스 어워드’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부천 시민들이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의 남녀 배우상에는 각각 고수와 조여정, 배우들이 직접 선택한 ‘액터스 어워드’에는 류승범이 선정돼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영화 ‘엑스페리먼트’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특히 ‘엑스페리먼트’의 감독이자 미국 TV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창조한 폴 쉐어링 감독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영화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제14회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부천시청사 대강당,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 부천,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등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천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슬로건으로 총 42개국의 장편·단편 영화 193편을 상영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강우석 ‘이끼’, 예매율 1위…韓영화 구원투수될까

    강우석 ‘이끼’, 예매율 1위…韓영화 구원투수될까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일인 14일 예매율 1위를 선점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끼’는 14일 오전 32%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뱀파이어 로맨스 ‘이클립스’(21.15%)를 10% 포인트가 넘는 차이로 제쳤다. ‘이끼’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예매점유율은 상당히 높은 수치다. 예매율 2위의 ‘이클립스’는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3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슈렉’은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개봉 당일부터 높은 수치를 보인 ‘이끼’의 예매율은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친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끼’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을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고, 박해일·정재영·유준상·유해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끼’는 14일부터 현재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전국 526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점유율 47%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이끼’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고수·황정음·오지호 “‘★들의 축제’, 부천에서 만나요”

    고수·황정음·오지호 “‘★들의 축제’, 부천에서 만나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가 오는 15일, 톱스타들과 함께 화려한 축제의 장막을 걷어 올린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14일 “제14회 부천영화제의 홍보대사 ‘피판레이디’ 황정음을 비롯, 배우 고수와 조여정·오지호·황정민·신현준·류승범·강수연 등 많은 배우들이 15일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부천영화제 개막식에는 배우들 외에도,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이명세 감독, 강우석 감독, 윤제균 감독, 배우 겸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인 이덕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 ‘엑스페리먼트’의 감독이자 미국 TV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창조한 폴 쉐어링 감독도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난다. 또한 오는 25일 11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할 폐막작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의 주연배우들 역시 부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전망이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이자 배우인 지연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천영화제 레드카펫에 교복이 아닌 드레스를 입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연 외에도 ‘피판레이디’ 황정음과 박은빈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부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배우 고수와 조여정, 류승범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부천 시민들이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의 남우상과 여우상에는 각각 고수와 조여정, 배우들이 직접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는 ‘액터스 어워드’에는 류승범이 선정돼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제14회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천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슬로건으로 총 42개국의 장편·단편 영화 193편을 상영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황정음·티아라 지연 ‘고사2’, 500개 개봉관 거절…왜?

    황정음·티아라 지연 ‘고사2’, 500개 개봉관 거절…왜?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이 전작의 2배에 달하는 500개 개봉관을 제의 받았다. 하지만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이를 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전편 ‘고사: 피의 중간고사’가 250관만을 가지고도 18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을 감안할 때 500개 개봉관은 너무 많다.”는 입장이다. 또한 개봉관을 잡지 못해 개봉을 못하는 한국영화가 많은 상황 속에서 ‘고사2’는 영화관을 점령하기보다는 전편과 비슷한 수준의 250~300개 스크린에서의 개봉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고사2’는 이범수, 김범 등이 주연한 공포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다. 전편을 잇는 ‘고사2’는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후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는다. 김수로와 황정음, 윤시윤, 지연 외에도 박은빈, 윤승아 등 신예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 대만과 홍콩에 선판매돼 화제를 모은 ‘고사2’는 오는 7월 15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21세기 극장가 변사가 떴다

    21세기 극장가 변사가 떴다

    무성영화 시대에나 있을 법한 변사(辯士)가 떴다. 변사는 1900년대 초반 영화를 보며 혼자 대화를 주고 받으며 화면을 설명했던 해설자. 당시 일류배우를 능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직종이었지만, 1950년대 유성영화의 등장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유성영화를 넘어 3차원(3D) 영화 붐이 이는 21세기에 변사가 나타났다니, 과연 무슨 사연일까. ●장애인에 영화 대사 읽어주고 해설까지 변사가 등장한 곳은 바로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서울 돈의동 피카디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이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나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노인 관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 ‘읽어주는 영화’가 펼쳐졌다. 동화구연가가 직접 변사가 돼 영화의 대사를 읽고 해설을 해주는 식이다. 최근 이 행사를 직접 찾아갔다. 핀란드 영화 ‘래퍼 리키와 자전거 도둑’이 상영됐다. 주인공 리키의 신나는 랩과 노래, 강렬한 원색 화면이 돋보이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다. 이쁜 자전거를 선물 받아 기뻐했던 리키, 하지만 누군가 자전거를 훔쳐가자 친구 넬리와 함께 자전거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이다. 행사에는 서울 삼성동 정애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자막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지체장애 아이들이다. 재미있는 장면에서 웃음이 ‘빵~’ 터지고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다소 숙연해진다. 자막을 이해하지 못해 내용을 알지 못했을 뿐 영화를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학교의 심모(17) 학생은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전거가 너무 이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장애인 전용 극장 있었으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 새로운 시도였어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황은경(38) 성애학교 특수교사는 ‘읽어주는 영화’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우리의 영화 환경이 아쉽다고 했다. 자막이 있어도 쉽사리 영화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영화가 대중문화의 꽃이라 불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도 했다. “오늘 극장 분위기가 산만했죠?”라고 운을 띄운 황 교사는 “사실 우리 아이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일단 소리도 많이 지르고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투정도 부리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달랐어요. 극장 분위기를 신경쓰지 않고 맘 편히 볼 수 있었거든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게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도 맘 편히 문화 생활을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시설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사 임무(?)를 맡은 동화구연단체 색동회의 오선숙(56) 동화구연가도 말을 보탰다. 비록 분위기가 산만하긴 했지만 방해가 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단다. 오히려 조용한 극장이 밝고 명랑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오씨는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아이들과 교감을 나눴다. “지난해에는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행사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있어 참 기분이 좋아요. 사실 자막을 읽는 데 불편한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만큼 소외 계층에서 이를 간절히 원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영화관람 등 문화 현실은? 그렇다면 40만 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환경은 어떻게 변했을까. 물론 전보다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특히 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이 일반극장에서도 가능하다. 2005년 장애인 영화관람 지원사업이 시범 실시된 이래 현재 신도림 CGV, 롯데 건대시네마 등 전국 18개 극장에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영화에 한글 자막을 실어 상영하고 있다. 극장마다 주중 2차례, 주말 1차례 상영한다. 올해에는 4개 극장이 추가, 22개 극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영화상영 현황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새해 2억 6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동자막기가 대당 2500만원에 이르는 데다 최근 디지털 상영관이 늘다 보니 디지털 영사기와의 호환 문제도 생겼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함께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올해 12편의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지만 7월 현재 상영된 영화는 불과 4편에 불과하다. 또 청각장애인과는 달리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업이 전무한 점은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읽어주는 영화’와 같은 이벤트는 청소년국제영화제나 장애인영화제가 유일하다. 이호준 농아인협회 영화정책사업담당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장애인 영화 관람을 위해 4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청각 장애인을 위한 부문에 한정됐다.”면서 “이마저 예산에 반영이 안 된 것도 문제지만, 청각 장애인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한국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이 지난 6월, 50%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집계한 ‘6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6월 총 영화 시장은 7월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패턴을 보였다. 2010년 6월 영화 관객은 1076만여 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17.5% 감소, 올해 5월 대비 18.9% 감소했다. 하지만 6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2003년 6월 점유율 56.9%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5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시선을 모은다. 6월 전국 기준 한국영화 점유율은 50.4%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4.2% 포인트, 올해 5월 대비 1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6월 극장가의 선전은 200만 명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한국영화 ‘방자전’과 ‘포화 속으로’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두 영화는 각각 흥행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50% 이상의 한국영화 점유율을 견인했다. 이에 비해 외화는 할리우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등 2편만이 100만 관객을 간신히 넘었을 뿐, ‘섹스 앤 더 시티2’, ‘A특공대’, ‘나잇 앤 데이’ 등은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고수·조여정·류승범, 부천영화제 신설 배우상 ‘수상’

    고수·조여정·류승범, 부천영화제 신설 배우상 ‘수상’

    배우 고수와 조여정, 류승범이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신설한 배우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9일 “부천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Fantasia Award)와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배우상 ‘액터스 어워드’(Actor’s Award)를 올해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부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신설된 이번 ‘판타지아 어워드’의 남우상과 여우상에는 각각 고수와 조여정, 배우들이 직접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는 ‘액터스 어워드’에는 류승범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수와 조여정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판타지아 어워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총 2110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화 ‘백야행’에서 열연을 펼친 고수와 영화 ‘방자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여정이 부천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또 ‘액터스 어워드’의 첫번째 수상자로 류승범을 선택한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은 “다수의 무게감 있는 연기 경험과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의 출연작 배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고수와 조여정, 류승범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제14회 부천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부천영화제는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제주 시나리오 시장 개설

    ‘신비의 섬 제주의 이야기를 팝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상징적 문화를 소재로 창작한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거래하는 ‘제주 시나리오 마켓(jejuscenario.com)’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시나리오 마켓에는 ‘산호수 이야기’, ‘별을 찾아서’, ‘와랑와랑 해녀 콘서트’, ‘탐라만상’ 등 제주도가 2008∼2009년 실시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수상작과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제주시나리오 공모전 우수 작품 등 20여편의 시나리오가 소개돼 있다. 마켓을 통해 시나리오 등록과 저작권 사용 신청, 시나리오 매매도 가능하고 시나리오와 관련한 소식과 작가 프로필, 영화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도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등의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마켓을 연결해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도 이명도 문화정책과장은 “전국의 문화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시나리오 마켓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문화콘텐츠에 손쉽게 접근,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영화단신]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2010년 하반기 걸작 일본영화 정기 무료상영회를 연다. 12일 1950년대 일본 청춘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1958) 상영을 시작으로 8월 ‘그림 속의 나의 마을’(1996), 9월 ‘만화잡지따윈 필요없어’(1986), 10월 ‘청춘일기’(1963), 11월 ‘은밀한 게이샤의 세계’(1972), 12월 ‘젖은 욕망’(1972)을 준비했다. 상영회는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매월 둘째주 월요일마다 열린다.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권장하는 문화운동인 굿다운로더캠페인 운동본부가 최근 캠페인 공식 사이트(www.gooddown loader.com/2010)를 오픈했다. 운동본부는 곰TV,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 벅스, 인디플러그 등 합법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들과 손잡고 ‘굿 다운로더’를 활성화하는 공동 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수철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영화음악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국 영화 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2006년부터 수여하는 상이다. 김수철은 1980년대 ‘못다핀 꽃 한송이’ ‘젊은 그대’ 등을 히트시킨 데 이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서편제’ ‘축제’ ‘창’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하며 영화 음악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이달 말까지 한국영화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시대별 대표 미스터리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미스터리 영화전’을 연다. 김지미의 열연과 반전이 돋보이는 ‘불나비’(1965),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추리 범죄극 ‘목없는 미녀’(1966), 바닷가 외딴집에 사는 부유한 상속녀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 ‘흑진주’(1969) 등 8편이 준비됐다. 영상자료원은 최은희, 조미령, 양미희 등 옛 스타들이 출연한 1950년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 3편도 DVD 박스세트로 출시했다. 3편은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1956), 이병일 감독의 ‘자유결혼’(1958), 한형모 감독의 ‘여사장’(1959)이다.
  • 뱀파이어, 韓스크린도 점령…‘이클립스’ 개봉 첫날 1위

    뱀파이어, 韓스크린도 점령…‘이클립스’ 개봉 첫날 1위

    할리우드의 ‘신성’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영화 ‘이클립스’가 북미 지역에서의 흥행에 이어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이클립스’는 개봉 당일 8만 2630명의 전국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는 7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가 동원한 일일 관객수(4만 1513명)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는 세계적인 팬층을 거느린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전작 ‘트와일라잇’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을 일약 스타덤에 올렸고, 2편 ‘뉴문’ 역시 국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작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이클립스’는 개봉 전부터 그 흥행 성적에 시선이 몰렸다. 국내에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북미 전역 개봉된 ‘이클립스’는 자정 첫 회 상영 수익부터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클립스’와 ‘나잇 앤 데이’에 이어 7일 박스오피스 3위에는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4만 1167명)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영화 ‘포화 속으로’와 ‘파괴된 사나이’는 각각 4만 285명(누적관객 256만 1833명)과 3만 5505명(누적관객 56만 2082명)을 동원해 할리우드의 공습 속에서 국내 영화의 저력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이클립스’ 스틸이미지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월복리 연금식적금’ 월복리로 적립하고 모은 돈은 연금처럼 나중에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월 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5년간의 적립기간 후 거치기간이나 연금지급기간은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기간을 설정하지 않아도 5년제 복리식 정기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6일 현재 연 4.8%로, 월복리로 계산하면 연 5.2%의 이자를 준다. 또 가입하고 3년이 지나면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이율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 ‘채움레이디패키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예금·적금·신용카드 등 6가지 금융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많이 가입할수록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 ▲채움레이디통장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채움레이디적금 ▲채움레이디론 ▲채움레이디카드 ▲채움레이디 공제 등이다. 이 중 3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환전우대 서비스를 하고 4가지 이상이면 거래 실적에 따라 ‘채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5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리 우대를 해준다. 상품별 금리는 ▲채움레이디통장 최고 연 3.5% ▲채움레이디적금 최고 연 4.44%(3년 만기)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연 3.9% ▲채움레이디론 최저 연 4.77%다. ●국민은행 ‘영화사랑적금’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적금상품. 월 5만원 이상 정액적립식이며 만기는 1~3년이다. 기본 이율은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3.7%다. 여기에 ▲영화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연 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2개월 전까지 KB카드(체크카드 포함)로 3회 이상 영화를 예매하는 경우 연 0.3%포인트 ▲적금가입 2개월 전부터 만기 2개월 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관람객수가 300만명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500만명 이상이면 연 0.3%포인트, 1000만명 이상이면 연 0.5%포인트 등 최고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의 만기이자(세전) 1%는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금으로 쓰여진다.
  • [4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7:00 TV특종 놀라운 세상 08:00 생활의 달인 09:00 엑소시스트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2:00 명랑히어로 15:00 황금어장 16:00 TV특종 놀라운 세상 20:00 세 남자 23:00 엑소시스트 01:00 위험한 동영상 SIGN OBS 08:00 2010 MLB 오클랜드:클리블랜드 12:00 전격 TV소환 13:00 글로벌TV 즐거운 세상 15:55 쿠퍼스컵 골프 최강전(재) 16:55 2010 프로야구 두산:SK 20:30 뉴스 20:50 2010 MLB 하이라이트 21:20 연예 매거진 22:20 돌아온 판관 포청천 23:20 세계의 명품 다큐멘터리 24:20 일요시네마 ‘사랑해, 말순씨’ EBS 08:00 알쏭달쏭 호기심 마을 08:30 모여라 딩동댕 09:10 천사랑 10:00 헬로 부부토 14:40 일요시네마 ‘왕이 된 사나이’ 17:00 장학퀴즈 17:50 공부의 왕도 21:00 극한 직업(재) 22:00 명의(재) 22:50 한국영화특선 ‘수학여행’
  • [4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25분) 올해 최고 1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230여명의 신입 여경들이 새로 선발됐다. 이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 동안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한 엄격한 수업과 훈련을 받는다. 남자도 견디기 힘들다는 각종 무도와 사격훈련, 그리고 산악훈련까지. 그녀들이 힘든 훈련을 견뎌가며 경찰이 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글씨인가, 그림인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뢰품.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위창 오세창이 고려 이전 금석문 14종을 임서(臨書)하고 설명을 쓴 것이라는데…. 서예의 대가인 위창 선생이 금석문을 임서한 이유는? TV쇼 진품명품을 통해 금석문을 임서한 위창 선생의 뜻을 알아본다. ●한국영화특선 수학여행(EBS 오후 10시50분) 선유도 시골 분교의 김 선생은 현대 문명에서 고립된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갈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부모들은 수학여행 보낼 돈을 마련할 수 없고, 아이들이 떠나면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 부모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저택. 기괴한 구조로 이루어진 저택에서 어느 날부턴가 밤마다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후 이곳에서 유령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나타나면서 유령이 나오는 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과연 이 미스터리한 저택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웃집 웬수(SBS 오후 8시50분) 지영은 미진에게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려 보내지 않으면서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화를 내고, 미진은 준서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이해해 달라며 사과를 한다. 점심시간에 맞선을 보러 간 건희는 맞선녀가 음식을 남기자, 음식을 악착같이 먹으며 알뜰하고 깔끔한 지영과 비교를 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고등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방학, 그래서 수험생들은 방학을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역전을 뒷받침해 주는 건 바로 치밀한 계획과 실천. 고등학교 3년 내내 계획표에 맞춰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결과 본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카이스트 1학년 신민철군. 민철군만의 노하우를 살펴본다. ●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오후 10시20분) 태후는 장원 급제를 한 진세미를 좋게 보고 낙평공주의 부마로 삼는다. 한편 진세미의 조강지처인 진향련은 아이들을 데리고 갖은 고생을 하며 경성에 도착한다. 진향련은 부마부를 찾아가지만 미친 여자 취급을 당하며 내쫓기고 결국 개봉부를 찾아가 신문고를 울려 포청천에게 그간의 사정을 호소한다.
  • 슈렉 vs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개봉 첫날 1·2위

    슈렉 vs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개봉 첫날 1·2위

    미국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와 한국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지난 1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슈렉 포에서’는 1일 하루 동안 전국 498개 스크린에서 7만 13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6만 6119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당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4편 ‘슈렉 포에버’는 진부한 일상에 지친 괴물 슈렉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잃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된 딸을 구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유괴범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극중 신실한 목사에서 타락한 남자, 딸아이의 아버지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소화해낸 김명민의 연기력은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1일 개봉한 두 영화의 선전으로 지난달까지 선두를 다퉜던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데이’와 권상우, 빅뱅 탑 주연의 ‘포화 속으로’는 각각 관객 6만 5382명(누적관객 90만 3597명), 4만 8290명(누적관객 206만 565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김주혁과 조여정 주연의 19금(禁) 사극 ‘방자전’은 1일 관객 2만 4373명(누적관객 273만 807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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