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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기 영화박물관’ 6월 개관

    ‘안성기 영화박물관’ 6월 개관

    영화배우 안성기(62)씨의 이름을 딴 ‘안성기 영화박물관’이 오는 6월쯤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에서 문을 연다. 안씨의 어머니가 강릉 출신이고 경포호수 인근 손성목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장과 친척 관계라는 인연이 컸다. 영화박물관은 참소리·에디슨박물관 바로 옆 483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80%로, 주차장 확보와 실내 장식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 28일쯤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박물관에는 국민배우 안성기씨의 50년 영화 인생과 자료, 소장품 등 1000여점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자료 1만여점이 전시된다. 안씨가 기증하는 물품 가운데 한국영화의 부흥기였던 1960~1970년대 영화 포스터와 대본, 의상을 비롯해 그가 196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10대의 반항’이란 영화로 특별상을 수상했을 때 받은 트로피도 전시된다. 특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촬영한 영화 촬영기를 비롯해 당시 여자 주인공이었던 비비안 리가 사용한 메이크업 박스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유물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안씨는 “어머니의 고향 강릉에 제 이름을 딴 영화박물관이 문을 연다고 하니 의미가 크다”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강릉의 랜드마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도 “영화박물관이 완공되면 참소리·에디슨박물관과 함께 경포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시론] ‘어벤져스2’ 과연 퍼주기인가/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어벤져스2’ 과연 퍼주기인가/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문화산업은 21세기의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창의와 혁신 기반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주요 성장동력이다. 특히 고용 없는 저성장, 후발국의 제조업 추격, 낮은 서비스산업 비중의 산업구조 등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는 우리 경제에 더없이 중요한 산업이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문화산업이 21세기 우리 먹거리를 만드는 꿈의 공장이어야 함은 이제 필연이다. 이러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역대 세계 흥행 3위 영화 ‘어벤져스’ 속편의 한국 촬영이었다. 오는 13일까지 보름 일정의 촬영은 서울에서는 마포대교,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서 이미 진행됐다. ‘어벤져스’ 효과는 해외 제작사가 국내에서 지출하는 약 130억원 이외에 국내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향후 관광 수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에 한국이 긍정적으로 그려지면서 얻게 되는 국가이미지 개선 효과는 큰 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 도심과 다리가 폭파될 텐데 관광객이 오겠느냐, 몇천 억원의 홍보 효과는 뻥튀기다, 한국 영화계에 대한 역차별이 아니냐, 외국영화에 지원할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영화에 지원하라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 담당자는 외국영상물 국내 집행비용의 20∼30%를 지원하는 이 사업의 예산은 전액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충당한다고 얘기한다. 영진위 사업의 재원이 되는 영화발전기금은 분명 한국영화를 위해서만 쓰여야 하는 알토란 같은 돈이지 외국영화에 지원돼야 할 돈은 아니다. 그런데 외국영화 촬영 유치로 얻을 수 있는 관광 효과에 착안해 관광기금을 사업재원으로 확보했다면, 오히려 영화지원 사업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사업 재원도 다양화시킨 일종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촬영으로 인한 관광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들도 있다. 촬영장소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는 러브스토리 멜로물이 효과적이지 ‘어벤져스’ 속편과 같은 액션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오는 것은 장르가 아니라 작품성과 흥행성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특정 장르에 국한된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영상물이 한국의 모습을 찍게 하고 거기에서 역시 다양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미국의 인기 TV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역시 영진위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촬영했다. 이 속에서 보일 한국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는 또 어떻게 비칠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서울의 주요 도로를 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어벤져스’ 속편 촬영을 지원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일리 있는 지적이다. 외국영화의 촬영을 위해 국민의 불편이 필요 이상으로 가중된다면 애초의 촬영유치 취지와 거리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의 분발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어벤져스’ 속편과 달리 한국영화의 촬영이 역차별을 받는다면 그것도 문제이다. 향후 보다 명확한 법 규정 등의 정비를 통해 설득력 있는 촬영지원 기준이 정비돼야 할 시점이다. 이 모든 우려와 오해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속편의 한국 촬영으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적인 배급망을 가진 월트디즈니를 통해 개봉될 영화에 한국이 매력적인 곳으로 노출되고, 성공적 촬영 이후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영화 촬영지로 해외 영화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실보다 득이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이미 우리 영화산업이 보여주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모습이다.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 당하는 장면이…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 당하는 장면이…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 당하는 장면이…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의 명령에 의해 끌려와 감금·고문을 당한 루시는 결국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최민식은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부하들을 이끌고 초능력자가 된 루시와 대결을 펼친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 기대된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 할리우드 진출 축하합니다. 스칼렛 요한슨도 예뻐요”,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때문이라도 꼭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해 고문…” 깜짝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해 고문…” 깜짝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해 고문…” 깜짝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의 명령에 의해 끌려와 감금·고문을 당한 루시는 결국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최민식은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부하들을 이끌고 초능력자가 된 루시와 대결을 펼친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이 당연히 최민식에게 이기겠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어떻게 나올까”,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꼭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실제로 보니…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실제로 보니…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실제로 보니…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이라니 대단한 악당이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과 연기파 배우라니 대단하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너무 예쁘게 나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한글도 읽는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한글도 읽는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한글도 읽는다?”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의 명령에 의해 끌려와 감금·고문을 당한 루시는 결국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최민식은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부하들을 이끌고 초능력자가 된 루시와 대결을 펼친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과 대결 기대된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과 무슨 관계길래”,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한글을 읽는다니 팬서비스 좋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괴롭히는 역할이라니 뭐지”, “최민식 시 예고편 공개, 이번에도 악당 역할인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할리우드에서도 탄탄하게 자리 잡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했다가 반격 당하는 표정이…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했다가 반격 당하는 표정이…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납치했다가 반격 당하는 표정이…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의 명령에 의해 끌려와 감금·고문을 당한 루시는 결국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최민식은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부하들을 이끌고 초능력자가 된 루시와 대결을 펼친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멋져요”,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탈렛 요한슨과 만나다니 느낌 좋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둘다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당하는 최민식 표정이…깜짝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당하는 최민식 표정이…깜짝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에 반격당하는 최민식 표정이…깜짝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3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예고편을 동영상채널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한 뒤 복수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의 명령에 의해 끌려와 감금·고문을 당한 루시는 결국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최민식은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부하들을 이끌고 초능력자가 된 루시와 대결을 펼친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루시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SF물이다.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을 계기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괴롭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아울러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의 아트웍을 보여주면서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정말 멋지네요”,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탈렛 요한슨 할리우드 배우의 연기 기대된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둘 다 스타 배우니 영화 흥행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兆 홍보 효과? 화염 휩싸인 서울?… ‘어벤져스2’ 촬영 회의론

    보름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내 교통흐름을 ‘들었다 놨다’ 할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을 놓고 막대한 불편을 감수하는 만큼 소득이 있을지 득실을 따지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촬영을 유치한 정부 측에서는 향후 2조원의 국가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 전망이 과장됐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가 내년 전 세계에 걸쳐 상영되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약 62만명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관광수익이 약 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촬영한 뉴질랜드가 영화 개봉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5.6% 증가한 선례를 그대로 적용한 예상치다. 그러나 영화계에서는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수려한 영상에 담은 ‘반지의 제왕’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리는 ‘어벤져스2’를 단순 비교해 관광 효과를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한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개별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도시나 거리의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지기 어렵다”고 짚었다. 촬영 장소가 강남대로와 월드컵북로 등 관광 랜드마크와는 거리가 먼 곳들이라는 점도 한계다. 이번 촬영을 계기로 로케이션 지원에 대한 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도심 등 촬영 장소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형평성 시비를 없애야 한다. 만약 한국영화였다면 아무리 대작이었어도 열흘 넘게 서울시내 주요도로를 막을 수 있었겠냐”는 지적이 많다.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하고 촬영되는 영화가 서울의 모습을 얼마나 제대로 담아낼 것인지가 현재로선 가장 큰 관심사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서울의 어떤 장면을 화면에최소 몇 분 노출해 줄 것인지 등 우리 측이 별도로 요청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줄거리는 한국 출신의 과학자가 새로운 무기를 만들자 외계인이 이를 탈취하기 위해 서울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정확하지 않다. 영화사이트 IMDB에도 지구의 영웅들이 다시 모여 지능로봇 울트론과 대결한다는 한 줄짜리 시놉시스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의 전부다. 일각에서는 “제작사의 처분만 믿었다가는 부서지고 화염에 휩싸인 ‘이상한 서울’을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어벤져스2’ 한 관계자는 “마블 측이 서울을 최첨단 IT 도시로 그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작사 쪽의 촬영협조 요구사항은 구체적이고 ‘깐깐’하다. 촬영장 주변에서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가는 할리우드 제작사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제작사 측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촬영 현장에 방해가 되는 일체의 행위 ▲초상권과 저작권에 위배되는 일체의 행위 등을 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투자배급사인 월트디즈니코리아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초상권과 영화 저작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촬영 현장에 관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될 경우 해당 촬영분이 영화에서 편집(삭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촬영 현장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30일 통제된 마포대교와 달리 새달 6일 강남대로 촬영 때는 반대차로(교보타워 사거리→강남역 사거리)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장을 구경하고 촬영하려는 시민들과 이를 통제하려는 제작사 측의 신경전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분 고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자의 작은 항변

    [1분 고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자의 작은 항변

    “현재 영화현장에는 과거 어느 시기처럼 국가가 나서서 과도한 검열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와 배급과 같은 제작단계에서 어쩔 수 없이 자체 검열을 하게 됩니다. 대기업의 자본에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26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제작한 윤기호PD(이하 윤PD)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반도체 근무 중 백혈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고(故) 황유미 씨에 대해 산재 인정 판결을 내린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윤PD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주위‘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상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합니다. 이 작품은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에 맞선 영화인만큼 제작과정이 순탄했을 리 없습니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이어 ‘또 하나의 약속’ 역시 투자부터 제작, 배급, 상영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외압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제작과정 중 외압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PD는 “많았다”는 답변과 함께 고된 시간이 생각난 듯 헛웃음을 짓습니다. “투자뿐 아니라 캐스팅 조차 어려웠다”고 운을 뗀 윤PD는 “대기업의 생리 속에서 우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가치가 폄하되면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도가니(2011)’, ‘부러진 화살(2011)’ 등과 연장선상에 있는 사회고발을 위한 르포 형식의 작품입니다. 당대에 문제가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의문점들을 안고 있는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러한 작품을 흔히 ‘무비 저널리즘’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영화라는 매체는 과거 어느 시기처럼 국가가 나서서 과도한 검열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작단계에서 표현 방법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자체 검열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자본의 힘’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거대기업의 어두운 이면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이었으므로, 기획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혹시 외압이라고 생각되기 이전에 속칭 ‘영화판’이라고 하는 영화산업 내에서 검열 현상이 있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윤PD는 첫 시사회 때를 이야기 합니다. “제목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극장 측으로부터 대관 자체를 거절당했다. 제목만으로도 선입견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사회 단계에서 ‘또 하나의 약속’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자체 검열의 실례를 듭니다. 또한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상영관을 잡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합니다. 물론 영화관은 대중들의 휴식 공간입니다. 2시간을 온전히 나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관을 찾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이 오락 영화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가보면 다양한 영화들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흥행이 보장된 오락영화들이 스크린을 독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PD는 ‘또 하나의 가족’과 같은 영화처럼 “관객과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국 영화의 가능성이 확보될 것이다. (다양한 가능성이 확보되었을 때 비로소) 창조경제에 부합한 창조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정부나, 대기업, 창작자들, 관객들 모두가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영화산업 성숙을 위한 바람을 말합니다. 이어 윤PD는 “‘또 하나의 약속’이 자체 집계 50만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50만이란 숫자는 희망이고, 작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50만 이라는 숫자에서 희망과 기적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남겼습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변호인’ 춘사영화상 2관왕

    ‘변호인’ 춘사영화상 2관왕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로 19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변호인’의 양우석(왼쪽)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설국열차’의 봉준호,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의 오멸, ‘소원’의 이준익,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후보로 오른 최우수감독상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워낙 쟁쟁한 작품과 감독이다 보니 표가 분산되면서 선정하지 못했다”는 게 사무국의 설명이다. 심사 규정에 따르면 심사위원 8명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야 수상할 수 있다. 남자 연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오른쪽), 여자 연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신동익·홍윤정·동희선(‘수상한 그녀’), 기술상은 정성진(‘미스터 고’), 공로상은 강대진 전국극장연합회장이 각각 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폭탄을 안고 사는 청춘

    누구나 가슴속에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분노와 스트레스를 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내면의 욕구를 억누른 채 사회에 발 붙이며 살아가려 애쓴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KAFA FILMS 2014가 소개하는 영화 ‘들개’는 위험한 존재가 되고 싶지만 스스로의 나약함에 무릎을 꿇는 평범한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그린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제작연구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KAFA FILMS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조성희 감독의 ‘짐승의 끝’ 등이 KAFA FILMS를 통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김정훈 감독의 ‘들개’(4월 3일 개봉)를 시작으로 유원상 감독의 ‘보호자’(10일 개봉), 한승훈 감독의 ‘이쁜 것들이 되어라’(17일 개봉)를 소개한다. ‘들개’는 취업에 실패하고 대학원에 들어가 교수와 선배들의 멸시를 견뎌야 하는 정구(변요한)가 사제폭탄을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 남몰래 폭탄을 만들면서도 터뜨릴 용기는 없는 그는 위험한 존재인 효민(박정민)에게 폭탄을 보내 대신 터뜨릴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효민은 그런 정구를 답답해하며 좀 더 위험한 존재가 되라고 부추긴다. 영화는 나약한 폭탄 생산자와 위험한 집행자의 충돌 속에서 짓눌린 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내면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보호자’는 아이를 유괴당한 부모가 또 다른 아이를 유괴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에서 시작한다. 영화는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다른 아이를 유괴해야 한다는 극단의 딜레마로 부모를 몰아넣고, 그 안에서 부모의 사랑과 이기심이 결국 동전의 양면임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이쁜 것들이 되어라’는 극성 어머니 밑에서 자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찌질남’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자신의 꿈도 모른 채 부모의 뜻에 따라 살아왔던 젊은이가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000만 겨울왕국,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 ‘렛잇고’ 이디나 멘젤 무대까지

    1000만 겨울왕국,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 ‘렛잇고’ 이디나 멘젤 무대까지

    ‘1000만 겨울왕국, 이디나 멘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는 ‘겨울왕국’이 2일 오전 11시20분께 1000만 315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겨울왕국’의 1000만 돌파는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최초이며 외화로는 ‘아바타’(1,330만 2,637명)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가지로 있던 ‘쿵푸팬더 2’(506만 명)의 기록을 가볍게 제치고 한국영화도 이루기 어려운 1000만 영화의 위업을 달성했다. ‘겨울왕국’은 음악과 스토리의 조화라는 디즈니 특유의 강점을 살려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렛잇고(Let it go)’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며 영화의 흥행에 불을 지폈다. 한편 ‘겨울왕국’은 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리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했다. ‘렛잇고(Let it go)’를 부른 가수 이디나 멘젤은 이날 축하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달궜다.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1000만 대단하다”, “겨울왕국 결국 1000만 넘었구나”, “겨울왕국 1000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까지”, “겨울왕국 이디나 멘젤 축하무대 최고”, “겨울왕국 이디나 멘젤 축하무대 다시보기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디나 멘젤 페이스북(겨울왕국 1000만, 이디나 멘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로배우 황정순 타계…지난해부터 치매 안타까워

    원로배우 황정순 타계…지난해부터 치매 안타까워

    원로배우 황정순 타계…지난해부터 치매 안타까워 1943년 데뷔해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황정순은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25년 출생한 황정순은 1940년 15세 나이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이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황정순은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영화의 어머니’로 불렸다.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로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한 황정순은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지난해 제 50회 대종상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정순의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4년 연기 인생’ 황정순 타계…생전 투병 생활 안타까워

    ‘74년 연기 인생’ 황정순 타계…생전 투병 생활 안타까워

    ‘74년 연기 인생’ 황정순 타계…생전 투병 생활 안타까워 1943년 데뷔해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황정순은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25년 출생한 황정순은 1940년 15세 나이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이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황정순은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영화의 어머니’로 불렸다.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로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한 황정순은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지난해 제 50회 대종상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정순의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4년 연기 인생’ 황정순 타계…영화계 ‘아름다운 별’ 지다

    ‘74년 연기 인생’ 황정순 타계…영화계 ‘아름다운 별’ 지다

    ‘74년 연기 경력’ 황정순 타계…영화계 ’아름다운 별’ 지다 1943년 데뷔해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황정순은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25년 출생한 황정순은 1940년 15세 나이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이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황정순은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영화의 어머니’로 불렸다.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로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한 황정순은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지난해 제 50회 대종상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정순의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영화의 어머니’ 황정순 타계…생전 출연작품들은?

    ‘한국 영화의 어머니’ 황정순 타계…생전 출연작품들은?

    ’한국 영화의 어머니’ 황정순 타계…생전 출연작품들은? 1943년 데뷔해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황정순은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다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25년 출생한 황정순은 1940년 15세 나이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이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수백편의 작품에 출연한 황정순은 ‘한국의 대표 여배우’, ‘한국영화의 어머니’로 불렸다.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로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한 황정순은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지난해 제 50회 대종상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정순의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영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거친 카리스마 발산

    정진영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거친 카리스마 발산

    배우 정진영이 지적인 카리스마를 벗고 새로운 거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에서 정진영은 지적인 카리스마를 벗고 전직 기자 출신의 찌라시 유통업자로 변신,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극과 코미디, 액션과 드라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온 정진영은 1230만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 5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 역으로 섬세하고도 깊은 연기력과 폭발력 있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 바 있다. 정진영은 2011년 드라마 ‘브레인’에서 신경외과 교수 ‘김상철’ 역을 맡아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황산벌’, ‘평양성’에서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지닌 장군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작품 속 무게감 있는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 지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정진영은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기업의 비리를 취재하는 유명 기자였지만 의문의 사고를 당한 뒤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사장’ 역을 맡은 정진영은 평소엔 실 없는 농담 치기를 좋아하고 장난끼 넘치지만 중요한 순간 전직 기자다운 번뜩이는 날카로움을 보여준다. 특히 정진영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 속 편안하면서도 유머가 베어 있는 명품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고. 더불어 무턱대고 등장해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찾는 찌라시 추격자 ‘우곤’ 김강우과 함께 찌라시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나서는 박사장 정진영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도청 전문가 고창석과 찌라시 해결사 박성웅까지 찌라시를 둘러싼 스페셜리스트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찌라시 유통자 ‘박사장’ 정진영은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6일(이하 현지시간) 개막작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모두 20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오른 가운데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중국 영화의 강세는 두드러진다. 중국 영화감독 6세대의 기수로 손꼽히는 로예 감독의 신작 ‘맹인안마’를 비롯해 닝하오 감독의 ‘무인구’, 중견 디아오이난 감독의 ‘백일화염’ 등 3편이 초청됐다. 한편 한국영화는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정윤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은 포럼 부문에서,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은 파노라마 섹션에서 각각 상영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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