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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누적 관객수 1362만 넘어서…명량 흥행 신기록 ‘괴물’ ‘아바타’ 흥행기록 넘어섰다

    명량 누적 관객수 1362만 넘어서…명량 흥행 신기록 ‘괴물’ ‘아바타’ 흥행기록 넘어섰다

    ’명량 누적 관객수’ 명량 누적관객수가 1362만 7000명을 넘어서며 영화 ‘명량’이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8년 만에 경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쳐스)이 개봉 18일째인 16일 오전 11시 30분쯤 관객 32만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362만 7153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명량’은 8년 만에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1301만 명)을 갈아치웠다. 또한 1362만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2009)의 기록을 5년 만에 경신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실력파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명량 흥행 신기록 소식에 네티즌은 “명량 흥행 신기록, 대단하다 정말” “명량 흥행 신기록, 이순신 장군의 힘” “명량 흥행 신기록, 8년 만이라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누적관객수 1362만명, 명량 흥행 신기록 주역은 이순신 장군…이순신 열풍

    명량 누적관객수 1362만명, 명량 흥행 신기록 주역은 이순신 장군…이순신 열풍

    ’명량 누적관객수’ 명량 누적관객수가 신기록을 세우면서 ‘명량’ 앞에 ‘괴물’도 ‘아바타’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기록(1301만 명)을 갈아치웠다. 또, 그로부터 하루 만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광화문 시복미사가 열린 날에 ‘아바타’(1362만 명)의 역대 흥행기록도 깼다. 지난 열이레 동안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았고, 개봉 3주차에도 좌석점유율이 70%를 웃돌았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사회과 가족드라마를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3D 신기술로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명량’의 인기는 단연 이순신 열풍에 힘입은 바 크다. 실제로 김한민 감독의 연출력이나 최민식의 연기와 같은 영화 내적인 부분보다는 ‘이순신의 어땠더라~’라는 식의 이순신 무용담이 훨씬 더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영화 자체에 대한 평보다는 ‘성웅’ 이순신에 대한 평이 훨씬 더 많았고, 다른 여타 천만 영화들보다 스크린독과점 비판도 덜 받았다. 영화로 촉발한 이 같은 이순신 돌풍은 문화·산업계 전반으로까지 확장했다. 스테디셀러인 김훈의 ‘칼의 노래’는 개봉 전보다 7배나 판매가 증가했고, ‘오픈마켓 옥션’에선 이순신과 임진왜란 등 조선시대 역사문학 도서 상품 매출도 225% 증가했다. 이순신 장군의 무용담을 재현한 장난감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명량해전 해설강의도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최고경영자(CEO)가 ‘명량’을 토대로 직원들에게 강의하고, ‘명량’ 입장권과 이순신 관련 서적을 사서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회 전반적인 ‘이순신’ 현상 덕택 때문인지 극장에 잘 가지 않는 40~50대 관객들도 ‘명량’을 많이 관람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영관 CGV에 따르면 20~30대 관객이 ‘명량’ 관객의 57.5%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40~50대 관객도 37.5%나 됐다. 명량 흥행 신기록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대박”, “명량 흥행 신기록, 대단하다”, “명량 흥행 신기록, 경사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흥행 신기록, ‘아바타’ 넘어 역대 1위.. 개봉 18일 만에 1362만 명 돌파

    명량 흥행 신기록, ‘아바타’ 넘어 역대 1위.. 개봉 18일 만에 1362만 명 돌파

    ‘명량 흥행 신기록, 역대 1위’ 영화 ‘명량’이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16일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아바타’를 넘어 흥행 역대 1위로 등극했다”고 ‘명량’의 흥행 신기록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명량’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지 18일 만에 ‘아바타’의 1362만 명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지난 2009년 개봉해 3D 영상의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던 ‘아바타’의 약 5년간의 기록이 ‘명량’에 의해 깨지게 된 것. 이로써 ‘명량’은 그간 무수히 많은 한국영화들이 도전했던 ‘아바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간 ‘명량’은 역대 흥행 1위의 타이틀도 거머쥐며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네티즌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역대 흥행 1위.. 한국 영화의 자존심과 한국 역사의 자존심을 동시에 세운 듯”, “명량 흥행 신기록,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 “명량 흥행 신기록, 어디까지 갈까”, “명량 흥행 신기록, 역대 흥행 1위..‘아바타’ 깨서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명량’ 포스터(명량 역대 흥행 1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도둑들’ ‘한반도’ 등…광복절 특선영화 뭐 볼까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도둑들’ ‘한반도’ 등…광복절 특선영화 뭐 볼까

    ‘광복절 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광복절 특선영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전문채널 Ch CGV는 15일 광복절 특선영화를 편성해 24시간 동안 한국영화 흥행작들을 연이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선영화는 15일 밤 12시 30분부터 총 11편의 영화가 연속을 편성됐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써니’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7번방의 선물’ 등 광복절 특선영화가 연속 방영된다. 오후부터는 ‘도둑들’ ‘감시자들’ ‘호빗: 뜻밖의 여정’ 등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육방송 EBS에서는 오후 11시 40분 ‘콰이강의 다리’를 방송하며 MBC는 8.15 특선 BBC 다큐드라마 ‘카운트다운 히로시마’를 편성했다. 이어 KBS2에서는 광복절 특선영화로 ‘한반도’를 방송할 예정이며 KBS1은 16일 밤 12시 10분 ‘퍼블릭 에너미’를 방송한다. 광복절 특선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복절 특선영화 꼭 봐야지” “광복절 특선영화 집에서 하루종일 영화만 봐야겠다” “광복절 특선영화 재밌는 영화 많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경악할 만한 매출액, 대체 얼마야?’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경악할 만한 매출액, 대체 얼마야?’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영화 ‘명량’이 1174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2일 44만 2808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누적관객수 1174만 6786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영화 ‘변호인’(1137만5944명), ‘해운대’(1145만3338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를 제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7위에 안착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가지고 있는 영화는 영화 ‘아바타’로 1330만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전문가들은 이정도의 추세라면 영화 ‘명량’이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15일 광복절이 끼어 있어서 1300만을 넘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매출액은 얼마나 될까. 총 제작비 200억원을 들인 ‘명량’은 초고속 흥행으로 손익분기점(BEP)인 650만 관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번 주말 ‘명량’이 ‘아바타’의 고지인 1300만 관객을 넘을 경우, 한국영화 사상 첫 번째 1000억원대 매출 영화가 된다. ‘명량’ 감독인 김한민 감독에게 돌아가는 순수익은 100억원을 훌쩍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넘겨라”, “명량 관객수 매출액 쩐다”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축하”, “명량 쭉쭉 가자”, “명량 아바타 날려버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명량 스틸컷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극장가에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관록과 내공으로 무장한 이들은 스타성과 ‘팬심’을 등에 업은 청춘 스타들보다 한 수 위의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인식이 확고해진 게 가장 큰 이유다. 한창 ‘명량’으로 주목받는 배우 최민식(52)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까지 현재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 ‘해피엔드’ ‘파이란’ 등의 작품으로 1990~2000년대를 풍미했으나 흥행운이 크게 따르지 않았던 그는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연기력을 재조명받은 뒤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중장년층에게 인지도를 갖고 있던 그는 최근 10~20대들에게도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이름이 새겨지고 있다. 중견 배우 이경영(54)의 활약도 웬만한 톱스타 저리 가라다. 최근 영화가에 “한국영화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 두 종류가 있다”는 우스갯말이 나돌 정도다. 올여름만 해도 ‘군도’와 ‘해적’에서 주요 주연으로 나와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군도’에서는 주인공 도치를 영웅으로 변화시키는 선한 조력자로, ‘해적’에서는 여월(손예진)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를 흥행으로 이끌었고, 올 초에는 로맨틱 코미디 ‘관능의 법칙’에도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는 줄기세포 파문을 그린 ‘제보자’(10월 개봉)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다음달과 오는 12월 각각 개봉 예정인 ‘타짜2’와 ‘협녀:칼의 기억’ 등에도 빠지면 안 될 조연이다. 최근 1000만 흥행 영화를 보면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류승룡(44)은 유난히 흥행복이 많은 배우로 통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까지 짧은 영화 이력에 1000만 영화를 벌써 세 편이나 배출했다. 지난해 통틀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47)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배우다. ‘괴물’과 ‘변호인’ 등 2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고 현재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를 찍고 있다. ‘해무’의 김윤석(48)도 A급 출연료를 받는 대표적인 중견 배우다. 중견 배우들의 장점은 역할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영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200만명을 돌파한 코미디 영화 ‘해적’의 1등 공신은 남녀 주인공 김남길·손예진도 아닌 유해진(44)이다. 그는 산적과 해적을 오가는 감초 연기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타짜2’ ‘소수의견’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달수(46)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명품 조연이다. 이처럼 중견 배우들의 약진에 대해 영화가는 “단순한 스타성보다는 연기력에 주목하는 관객 풍토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화사 바른손 필름의 곽신애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믿고 보는 배우에 대한 안정적인 티켓 구매 형태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최근 극장가의 티켓 파워로 급부상한 중장년층이 20대 때 신뢰를 가졌던 최민식, 송강호 등 중견 배우들에게 꾸준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국내 영화 관람객이 한 해 2억명을 돌파한 만큼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다양화되고 관람 수준도 높아지면서 스타성보다는 연기의 깊이가 느껴지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예전에는 TV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가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보장받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영화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배우의 연기력이 최대 흥행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한국영화 톱10에 안착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한국영화 톱10에 안착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초고속 흥행 행진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영화 ‘명량’이 누적 관객수 1130만을 돌파, 영화 ‘실미도’(1108만)을 앞지르며 한국영화 톱10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로,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국민배우 최민식을 비롯, 류승룡, 조진웅, 진구,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등이 가세하며 ‘명량’ 관객수 몰이에 힘을 실었다. 특히 배우 최민식은 자신이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의 배우 인생 황금기 도래를 알렸다. 개봉 첫날부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선두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명량’이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 흥행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만들어가는 영화 ‘명량’을 본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대박”, “명량 관객수 아바타 넘을 듯”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축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명량’의 흥행을 응원했다. 이제 영화 ‘명량’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수 1330만을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고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봉 2주가 지난 현재, 여전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영화 ‘명량’이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명량 관객수)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뮤지컬·연기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뮤지컬·연기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국내 영화계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단과대학 명칭으로 붙인 국내 유일의 영화예술 특성화 대학이다. 영화·영상,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분야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는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돼 해운대 연구·개발(R&D) 타운에 센텀캠퍼스를 조성, 지난해 3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이전했다. 이곳에서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영화 관련 산업과 전문 예술인을 육성한다. 센텀캠퍼스는 영화의 전당과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선 부산 최대 영상콘텐츠 밀집지역에 자리 잡았다. 동서대는 학부제로 운용되지만, 임권택영화예술대학만은 예외다. 2008년 영화과·뮤지컬과·연기과로 출발한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201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짧은 역사에도 200여명의 졸업생이 영화와 뮤지컬 등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현석 영화과 학과장은 “지역 영화산업체와 산학협력해 부산 영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들 업체에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졸업생들의 창업도 유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만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연중 상설화하고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시장과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장점은 기존 영화전공 및 공연예술학부 교수에다 ‘임권택 사단’까지 가세해 막강한 교수진을 갖춘 것이다. 석좌교수로 위촉된 임권택 감독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그와 함께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특강 강사로 강단에서 이론과 실무를 가르친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국내에서 가장 최신의 영화 제작 장비와 첨단 실습공간을 갖췄다. 동서대는 재학생들에게 작품 제작비를 비롯해 뮤지컬 연기 제작비, 특강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영화과 학생들의 경우 학기당 최소 한 작품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재학생의 작품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과 재학생이던 김병준 감독의 장편 ‘개똥이’가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자 ‘제2의 윤종빈’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듬해 개최된 제18회 BIFF 한국영화의오늘-비전 부문에는 서호빈 감독의 ‘못’이 선정됐다. 특히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특강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에는 임 감독을 비롯해 안성기, 이덕화, 박중훈, 조재현, 강수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자와 감독, 영화제작자, 영화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영화제 기간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운영하며, 미국 채프먼 대학 내 ‘닷지 대학’과 교류, 양 대학 학생들이 연출부터 연기, 스태프로 서로의 작품에 참여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 동서대는 2012년 해운대캠퍼스에 1134석 규모의 ‘소향뮤지컬시어터’를 개관했다. ‘삼총사’와 ‘시카고’ 등 초대형 뮤지컬이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DS뮤지컬컴퍼니’와 산학협동으로 창작 뮤지컬 ‘구름빵’을 제작해 서울과 부산에서 흥행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는 ‘임권택 영화박물관’도 있다. 임 감독이 연출한 100여편의 영화와 포스터, 극장세팅, 배우들의 의상, 음악, 각종 영화제 수상 트로피와 상장, 언론보도 등이 총망라돼 있다. 조기왕 교학부장은 “우리 대학은 영화의 기획·제작부터 시나리오, 연출, 사운드, 편집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는 영화예술에다 인문·사회과학을 접목하는 통섭을 통한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임권택영화예술대학과 디지털콘텐츠학부를 통합해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으로 재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제국 총장은 “영화 관련 지망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부산으로 찾아오게 하고자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중국 등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센텀캠퍼스에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감독 김한민, ‘최고기록’ 수립 소식에 감격하더니

    명량 1000만 돌파...감독 김한민, ‘최고기록’ 수립 소식에 감격하더니

    명량 1000만 돌파...감독 김한민, ‘최고기록’ 수립 소식에 감격하더니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김한민 감독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녹아있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솔직히 나는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이순신 장군의 힘”,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전투신도 좋지만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진중권 ‘졸작’ 비난 속 기록 달성 김한민 감독, 반응이...

    명량 1000만 돌파...진중권 ‘졸작’ 비난 속 기록 달성 김한민 감독, 반응이...

    명량 1000만 돌파...진중권 ‘졸작’ 비난 속 기록 달성 김한민 감독, 반응이...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김한민 감독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녹아있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솔직히 나는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진중권 ‘졸작’ 비난에도 최고기록 달성”,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전투신도 좋지만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12일만에 1000만 돌파 ‘최단 기록’, “사즉생(死卽生), 이순신 장군의 힘이다.”

    ‘명량’ 12일만에 1000만 돌파 ‘최단 기록’, “사즉생(死卽生), 이순신 장군의 힘이다.”

    역시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한 지 12일만이다. 국내 영화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 영화 ‘명량’은 8월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개봉 12일 만에 한국영화 사상 11번째 10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쾌거다.. 영화 ‘명량’의 1000만 관객은 기존의 최단 기록인 ‘괴물’(22일), ‘도둑들’(22일)보다 10일 이나 앞섰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를 비롯,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 ‘변호인’(33일)과는 3배나 빠르다. 앞서 영화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등 이전까지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1000만을 돌파한 영화는 명량을 포함,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해운대’, ‘실미도’ 등 11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졸작’ 비난했던 진중권의 반응은?

    명량 1000만 돌파...‘졸작’ 비난했던 진중권의 반응은?

    명량 1000만 돌파...진중권 ‘졸작’ 비난 속 기록 달성 김한민 감독, 반응이...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김한민 감독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녹아있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예상했던 일이라 놀랍진 않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졸작’ 비난한 진중권 반응이 궁금”,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전투신도 좋지만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명량에 앞서 올해 1000만 넘은 영화 단 하나, 뭔가 했더니

    명량 1000만 돌파...명량에 앞서 올해 1000만 넘은 영화 단 하나, 뭔가 했더니

    명량 1000만 돌파...명량에 앞서 올해 1000만 넘은 영화 단 하나, 뭔가 했더니 영화 ‘명량’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만이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가 1000만 명을 넘은 건 ‘변호인’ 이후 7개월 만이다.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18일에 개봉했다. ‘명량’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단’, ‘역대 최다’ 등 수식어가 붙는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명량’의 1000만 동원으로 ‘1000만 영화’는 ‘아바타’(1000만 362만명), ‘괴물’(1000만 301만명), ‘도둑들’(1000만 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45만명), ‘변호인’(1137만명), ‘실미도’(1108만명), ‘겨울왕국’(1027만명) 등 12편으로 늘어났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솔직히 나는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이순신 장군의 힘”,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전투신도 좋지만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괴물’ ‘도둑들’보다 얼마나 빠른가 했더니...

    ‘명량’ 1000만 돌파...‘괴물’ ‘도둑들’보다 얼마나 빠른가 했더니...

    명량 1000만 돌파...봉준호 ‘괴물’보다 얼마나 빠른가 했더니 영화 ‘명량’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만이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가 1000만 명을 넘은 건 ‘변호인’ 이후 7개월 만이다.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18일에 개봉했다. ‘명량’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단’, ‘역대 최다’ 등 수식어가 붙는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명량’의 1000만 동원으로 ‘1000만 영화’는 ‘아바타’(1000만 362만명), ‘괴물’(1000만 301만명), ‘도둑들’(1000만 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45만명), ‘변호인’(1137만명), ‘실미도’(1108만명), ‘겨울왕국’(1027만명) 등 12편으로 늘어났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1000만 돌파...김한민 감독, 1000만 관객 들었다는 소식 듣더니

    명량 1000만 돌파...김한민 감독, 1000만 관객 들었다는 소식 듣더니

    명량 1000만 돌파...김한민 감독, 1000만 관객 들었다는 소식 듣더니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김한민 감독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 녹아있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명량’은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배급사별로는 국내의 쇼박스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편, 시네마서비스와 NEW가 각각 2편씩이며 디즈니와 폭스 등 직배사가 각각 1편씩의 1000만 영화를 보유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솔직히 나는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이순신 장군의 힘”,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전투신도 좋지만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인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동참…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이충렬, 허철, 박정범, 권칠인 감독, 이미연, 고영재, 심재명, 강혜정, 권병길, 맹봉학

    영화인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동참…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이충렬, 허철, 박정범, 권칠인 감독, 이미연, 고영재, 심재명, 강혜정, 권병길, 맹봉학

    ‘류승완 감독, 정지영 감독, 장준환 감독, 이충렬 감독, 허철 감독, 박정범 감독, 권칠인 감독, 이미연 감독, 고영재 감독, 심재명 감독, 강혜정 감독, 권병길, 맹봉학, 안병호 부위원장, 임창재 이사장, 이은 회장, 양기환 이사장, 홍성원 국장, 안보영 피디’ 영화인들이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뼈대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가칭)은 9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야가 최근 합의한 특별법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주장한 유가족의 특별법과 다르다”며 “이 같은 유가족의 요구가 관철되기 위해선 수사권이 유족들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여야가 왜 유가족대책위의 안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도 않고 서둘러 타협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무력화한 특별검사제를 허용한 여야 간 합의를 파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첫날인 9일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이은 회장, 인디플러그의 고영재 대표, 박정범 감독 등 6명이 참여하고, 10일에는 명필림의 심재명 대표와 이미연 감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인모임에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화이’의 장준환 감독,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심재명 대표 등 20명 이상이 동참했다. 다음은 릴레이 단식 참여 명단. 류승완 감독(베를린, 부당거래), 정지영 감독(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장준환 감독(화이, 지구를 지켜라), 이충렬 감독(워낭소리), 허철 감독(영화판), 박정범 감독(무산일기, 산다), 권칠인 감독(싱글즈, 관능의 법칙), 이미연 감독(세번째 시선, 버스 정류장), 고영재 감독(인디플러그), 심재명 감독(영화사 명필림), 강혜정 감독(영화사 외유내강), 권병길(영화배우), 맹봉학(영화배우), 안병호 부위원장(전국영화산업노조), 임창재 이사장(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은 회장(한국영화제작가협회), 양기환 이사장(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홍성원 국장(서울영상위원회), 안보영 피디(시네마 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왜 ‘명량’에 빠졌나

    우리는 왜 ‘명량’에 빠졌나

    이순신 장군이 이끈 명량해전을 그린 ‘명량’이 연일 한국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다. 각종 기록을 깨는 모양새가 한마디로 ‘파죽지세’다. 개봉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손익분기점인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고, 6일 한국영화 사상 700만명 돌파 역대 최단기록을 세웠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 1000만명 동원 최단기록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명량’의 최대 흥행 요인은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관람률을 보인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왜 ‘명량’에 열광할까. 연령대별 이유를 살펴봤다. 영상물에 익숙한 10~20대는 올여름 화제작이라는 사전 정보와 친숙한 캐릭터인 이순신 장군을 다뤘다는 점에서 끌렸다. 후반부 전투 장면에는 할리우드산 못지않은 통쾌한 승리에 환호했고 이순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고등학생 정윤지(16)양은 “화제작이라서 친구들과 관람했다. 초반엔 지루했지만, 뒷부분 전투 장면은 볼만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우리를 무시하는 왜군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면서 멋지게 이기는 것 자체가 통쾌하고 시원했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가영(29·가명)씨는 “조총을 쏘는 일본 병사가 눈에 화살을 맞고 배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흥미로웠고 이순신 장군이 위기 속에서도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고 말하는 대사가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지도자와 백성이 함께 노를 저으며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은 특히 젊은 층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양은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도 저렇게 희생적인 지도자(이순신)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고 했다. 젊은 세대는 영화를 본 뒤 인터넷으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색했고 재관람 의사도 밝혔다. 김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를 한번 더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양은 “영화를 보고 나서 인터넷으로 이순신 장군과 명량대첩에 대해 검색해 봤는데 실제 명량대첩은 영화보다 더 대단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말 대단한 장군이었고 대단한 전투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창 사회 활동 중인 3040 관객들은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에 열광했다. 영화홍보사 대표 김세희(42·가명)씨는 “무엇보다 불멸의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의 면모에 끌렸다. 당시 이순신의 고독과 외로움, 정의, 원칙과 소신 등이 읽혔고 전투 장면에서도 외로운 리더가 위기 속에서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하는지 내면에 집중되고 몰입돼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공연문화 월간지 씬플레이빌 편집장인 김일송(38)씨는 “진정한 리더가 많지 않은 우리 시대에 선장의 리더십을 보고 싶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이순신이 아들과 함께 전쟁의 승리를 백성에게 돌리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고 짚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대사가 이순신의 리더십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피로 물든 바다를 보며) 이 원혼들을 어찌할꼬”라 했던 극중 장군의 대사에서 지금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리더의 인간미를 절감할 수 있어 감동했다는 평가도 많았다. 전쟁 액션물을 좋아하는 남성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영화였다. 대학원생 이영호(32)씨는 “남자들은 이순신과 전쟁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다. 전설적인 전쟁을 스크린에 되살렸다는 데 남성 관객들이 특히 주목한다”고 했다. “영화를 본 뒤 ‘난중일기’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중·장년층에는 위기의 상황에서 나라를 지킨 장군과 백성들의 이야기에 무엇보다 진한 감동을 느꼈다. 개인 사업가인 장성진(58)씨는 “우리 세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변함없는 최고의 위인이며, 해상 전투 장면은 압권”이라고 말했다. “장군이 백성을 걱정하며 전시의 부하들을 독려하고, 백성들은 쓰러져가는 대장선을 붙잡아 세워 주는 장면 등 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다”면서 “국민을 아끼지 않는 지도자, 지도층을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들로 대립된 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동창회 모임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명량’을 택했다는 조영선(65)씨도 비슷했다. 조씨는 “남녀 할 것 없이 온 백성이 왜구에 맞서서 나라를 지키려는 한마음이 감동적이었다”며 “그 구심체가 이순신이라는 지도자였으며, 세월호 이후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더욱 떨어진 가운데 보게 된 영화여서 코끝이 더 찡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명량 신기록 행진에 명량 관객수 1000만 향해 질주…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행진에 명량 관객수 1000만 향해 질주…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명량 누적 관객수’ ‘명량 관객수’ ‘괴물·아바타 관객수’ 명량 신기록이 또 나왔다. 명량 관객수가 평일과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포함해 200만~6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모두 갈아엎었다. 이로써 명량 누적관객수는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6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평일과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포함해 200만~6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모두 갈아엎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6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이다 보니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영화의 흥행은 투자배급사의 예상마저 크게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1000만 관객은 물론,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1301만 명)과 ‘아바타’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1362만 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량 신기록 행진, 8일 만에 명량 관객수 700만 돌파…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행진, 8일 만에 명량 관객수 700만 돌파…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명량 누적 관객수’ ‘명량 관객수’ ‘괴물·아바타 관객수’ 명량 신기록이 또 나왔다. 명량 관객수가 평일과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포함해 200만~6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모두 갈아엎었다. 이로써 명량 누적관객수는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명량’ 측은 “6일 오후 2시(배급사 기준) 개봉 8일 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7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관상’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변호인’(18일), ‘아바타’(21일), ‘7번방의 선물’(21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700만 돌파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로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웠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이다 보니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영화의 흥행은 투자배급사의 예상마저 크게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1000만 관객은 물론,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1301만 명)과 ‘아바타’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1362만 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0만 돌파 ‘명량’ 최민식 “이순신의 눈빛이 궁금했다”

    700만 돌파 ‘명량’ 최민식 “이순신의 눈빛이 궁금했다”

    개봉 8일째를 맞은 영화 ‘명량’이 6일 오후 배급사 기준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이는 영화 ‘괴물’(2006년)과 ‘도둑들’(2012년)이 개봉 13일 만에 700만을 달성한 것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또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65.6%의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물리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앞서 가상이 아닌 역사적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것에 부담감이 컸을 최민식이, 그와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최민식 이순신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형식의 영상에서 최민식은 “과연 이분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정말 어떤 판단을 했을까, 이분이 바라보는 왜군에 대한 눈빛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제작 초기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막연했던 심정을 밝혔다. 이어 “가공의 영혼이 아니었기에 이순신 장군의 표정은 어땠을까? 내가 맞게 표현한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연기하면서) 정말 외로웠다.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작업을 했다”고 촬영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여느 상업영화를 대할 때와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이었다. 영화 속에 (담긴) 우리의 진심이 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표현해내기 위한 ‘최민식의 깊은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흥행의 이유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영상=빅스톤 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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