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여자프로골프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TV토론회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92
  • 김미현 ‘슈퍼땅콩’ 진짜 키는 153㎝

    김미현의 진짜 키는 얼마일까-.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등록된 김미현의 키는 157㎝.외신들이표기하는 5피트 2인치(157.48㎝)와 가깝다. 그러나 김미현을 잘 아는 사람들은 김미현의 키를 153㎝라고 말한다.김미현 스스로도 대외용이던 ‘157㎝ 주장’을 철회하고 자신의 키가 153㎝라고 인정한 바 있다.지난 97년 88골프장에서 열린 제일모직 로즈오픈대회 도중 기자들에게 자신의 실제 키가 153㎝라고 밝히면서 “157㎝로 써달라”고 주문,키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이같은 혼선으로 인해 지금도 그녀의 키가157㎝로 보도되는 예가 종종 있다.그러나 정확한 키는 153㎝다.한편 김미현은 한국에 있을 때 53㎏ 정도의 체중을 지켰으나 체력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몸을 불려 현재 57㎏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발 사이즈는 235㎜. 김영중기자
  • 스포츠계 수재민돕기 한마음

    여자프로골퍼 김미현 한희원이 수재민돕기 성금 1,000만원씩을 쾌척(대한매일 5·6일자 18면 보도)한데 이어 스포츠계가 앞다퉈 수재민 돕기에 발벗고나서고 있다.대회 입장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는가 하면 수해 현장을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스포츠팀도 있다.그동안 팬들에게서 받은 뜨거운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려는 스포츠계의 작은 정성은 복구의 삽질로 분주한 수재민들의 어깨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끝나는 아디다스컵 입장 수익금 전액을 수해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이번 대회 예상 수익금은 약 1억원.연맹은 당초 수익금을 구단들에게 나눠줄 방침이었다.연맹은 지난해에도 올스타전 수익금 가운데 7,000만원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했다.이와는 별도로 부천SK는 정규리그 승리수당의 일부를 떼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618만5,000원을 수해성금으로전달했다. 농구계도 수재민돕기에 한몫 거들기로 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한빛은행배 여름리그 입장수익금 모두를 수해성금으로내놓기로 했다.예상수익금은 500만∼1,000만원. 골프와 프로야구도 동참하고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스포츠서울은 지난 6∼8일 열려다 9월초로 연기한 스포츠서울투어 JP컵 여자프로골프대회의총상금 2억원 가운데 5%(1,000만원)를 수해성금으로 기탁할 방침이다.주최측은 또 대회장인 88골프장에 모금함을 설치할 예정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및 8개구단도 성금 1,000만원을 내놓았다. 대교 여자배드민턴팀은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서명원감독과 이주현 등 선수5명은 6일 큰 피해를 입은 문산 지역의 피해가정을 찾아다니며 쓰레기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빨래를 하느라 구슬땀을흘렸다.또 라면과 화장지 치약 비누 등을 전달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 피해를 입은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최고 2억원까지 연리 7%로 3년간 융자 지원키로 했다. 박해옥기자 hop@
  • 송채은 北어린이돕기 골프 우승

    송채은이 제1회 괌정부 공항관리청(GIAA) 초청 북한어린이돕기 국제자선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송채은은 14일 괌의 레오팰리스골프장(파 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로 홍희선을 5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알려왔다.홍희선은 정일미와 같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으나 백카운트방식(최종라운드 성적이 좋은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상금랭킹 상위 1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들은 현지 교포 등과 프로암대회를 치러 모금한 1만3,500달러를 북한어린이 식량구호기금으로 국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 김영·한명현·김명희 공동선두…LG019여자오픈골프

    신예의 반짝 기량과 노장의 불꽃 투혼이 함께 빛났다.프로 2년차 김영(19)과 노장 한명현(45),무명 김명희(33)가 대한매일의 자매지인 스포츠서울 투어 LG019여자오픈골프대회 첫날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영은 9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서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내고 보기 4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프로 21년차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인 한명현은 버디 5개,보기 1개의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20년 후배인 김영과 동타를 이뤘고 프로 8년차 김명희도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일미는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박성자와 함께 공동 4위에 나서 선두권을 바짝 ^^았고 이어 강수연이 2언더파 70타로 권오연 연용남 성기덕 이선희 등 4명과 함께 공동 6위,서아람은 1언더파 71타로 김명이 등과 공동 11위를 달렸다. 매일우유오픈의 우승자 김보금은 이븐파를 쳐 6명의 아마추어선수 가운데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주연과 함께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인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영은 11번홀(파5)에서 서드 샷을 홀컵 1m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어 13∼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7번홀에서 또 1타를 줄인 김영은 전반을 4언더파로 후반에 나섰으나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김영은 이날 아이언샷이 비교적 돋보여 8개의 버디가 모두 홀컵 2m안팎의 거리에 붙여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해 4월 박희정 한희원 등 쟁쟁한 또래들과 함께 프로에 입문한 김영은172㎝ 63㎏로 힘이 좋고 지난 겨울 훈련량이 많아 라운드를 거듭 할수록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명현은 현재 국내 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으로서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옥희 등과 여자골프 1세대로 이날 모든 샷이 안정된데다 노련한 경기운영도 성적을 좋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김명희는 9번홀(파4)에서 볼이 그린의 둔턱을 맞고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가는 행운의 버디를 낚았고 15번홀(파5)에서는 벙커샷을 한 뒤 6m짜리 오르막 퍼팅을 버디로 잡았다. 한편 한정미(32)는 17번홀(파3 160야드)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부상으로 승용차를 받았다. 용인 김경운기자 kkwoon@
  • 한국女골퍼들“세계무대가 좁다”

    ‘세계무대가 좁다’-.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정상의 기량을뽐내며 골프 강국의 이미지를 확실히 쌓아가고 있다. 골프의 본고장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만 해도 김미현(22)이 지난해의 박세리에 이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박지은(20)은 아마추어 무대에서 정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또 일본에서도 노장 구옥희(43)가상금랭킹 1위로 뛰어 오르는 등 한국 여자골퍼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올해 미국에 진출한 ‘슈퍼땅콩’ 김미현은 26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에서 끝난 칙필A채리티선수권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9위를 차지,LPGA 투어 데뷔 3개월만에 ‘톱 10’에 진입해 미국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퍼팅 감각과 경기 경험만 익히면 한국선수가 연속 신인왕에 오르는 쾌거를 일굴 것이라는 평가를받고있다. 전미 아마추어 최강 박지은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골프장에서 끝난 전미대학체육위원회(NCAA) 우먼스PAC-10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211타로 우승,통산 54승의 대기록을 세웠다.6월 4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프로에 합류할 예정인 박지은은 벌써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옥희는 시즌 3번째 대회인 나스오가와에서 우승함으로써 통산 15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202만4,000엔(한화 1억2,000만원)을 기록,상금랭킹 선두로 도약했다.지난해 일본투어 신인왕 한희원(21)도 이 대회에서 일본진출 이후 4번째 준우승을 거두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한명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은 “선수층이 얇고 경제적 기반이 약한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선수들이 해외에서 선전하는 것은 강한 정신력 덕분”이라며 “박지은이 프로로 전향하고 한희원이 미국무대에 진출하는 올 하반기 이후에는 한국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
  • 슈퍼땅콩 김미현은 누구인가

    김미현은 별명 ‘슈퍼땅콩’에서 풍기듯 단신임에도 야무진 패기가 돋보이는 사실상 국내 최정상급 선수였다. 박세리와는 77년생 동갑내기로 아마추어 시절에는 서로 대회 우승을 주고받더니 96년 6월 프로에도 함께 입문한 라이벌 관계다.김미현이 한해 먼저초등학교에 입학해 예전에는 박세리가 ‘언니’라고 불렀다. 프로 데뷔 첫해 박세리가 국내 4개 대회를 석권했고 김미현이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김미현은 이듬해인 97년과 지난해 각각 3개 대회를 휩쓸면서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지난해 10월 스포스서울이 주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끝으로 국내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박세리의 도미와 뜻밖의 선전에 자극받아 지난해 10월 LPGA투어 프로테스트에 도전,최종테스트 공동 12위로 올시즌 풀시드(모든 대회 출전권)를 얻었다.지난해 11월 말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변변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아버지 김정길씨(51) 어머니 왕선행씨(46)와 ‘짐보따리’를 들고 대회마다 쫓아다니는 힘겨운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급성장염과 감기몸살을 앓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3주 연속 예선에 탈락하는 쓰라림을 맛봤지만 4월 들어 페이스를회복했다. 내색은 안하지만 ‘박세리에게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데뷔 3개월만에 정상권에 올라 서게 만들었다는 게 주변의 귀띔.96년 국내 대회에서는 자신이 급성 맹장염인 줄도 모르고 경기를 마쳤을 정도로 승부근성이 뛰어나다.고교 3년때 아버지가 개인 사업에 실패하는 바람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프로선수로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늘 쾌활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파워 넘치는 장타와 쇼트 아이언이 장기.이번 대회를 앞두고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을 높였고 쇼트게임을 집중 훈련했다.이 덕에 거리도 많이 늘어났고특히 페어웨이 적중률이 몰라보게 향상돼 2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단 한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다.또 나비스코다이나쇼에서 ‘새내기 자원봉사’를 하며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운영 요령을 차분하게 관찰한 것도 큰 자산이 됐다. 퍼팅 등 세기와 경기 경험만 더 쌓으면 지난해의 ‘박세리 돌풍’을 재현하며 LPGA 신인왕을 노릴 수 있는 재목감 이라는 평가다.김미현은 현재 LPGA투어 프로테스트 수석합격자인 A.J.이톤,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와 신인왕 3파전을 벌이고 있다.
  • 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 여자골프 개막/김화수회장

    ‘바람의 심술인가’-.삼다도의 매서운 바람이 결국 시즌 오픈대회를 강타,첫 라운드가 전격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99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가 13일 오전 9시 우근민 제주지사의시타로 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됐으나 폭풍이 몰고온 초속 14∼18m의 강풍으로 1라운드가 전격 취소됐다.국내 프로골프 대회가 라운딩 도중 바람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본부측과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들은두차례의 중단을 거듭한 끝에 결국 1라운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대회관계자들은 긴급 회동을 갖고 대회 방식을 논의,당초 예정됐던 1∼2라운드 예선및 3라운드 본선 방식을 바꿔 14∼15일 예선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스포츠서울 투어 첫 대회이자 올시즌 프로골프 개막무대로 마련된 이 대회는 강풍의 영향으로 초반부터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다.주최측은 이날 아침부터 강하게 몰아친 바람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9시부터아웃코스 및 인코스에서 각각 첫 조를 출발시켰으나 오전 9시 50분쯤부터 초속 7m의 강풍이 몰아쳐 일시 중단을 결정.주최측은 다시 낮 12시30분쯤 경기를 속행했으나 이번에는 초속 14∼18m의 준태풍급 강풍이 몰아쳐결국 1라운드 자체를 취소. 대회장인 핀크스골프장 곳곳에는 강풍으로 작은 나무들이 뽑혀나가고 대회를 위한 시설물들이 넘어지는 사태가 속출.선수들 역시 바람의 영향으로 스탠스를 제대로 취할 수 없을 정도.‘일본파’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장타자인 한희원 조차 맞바람 속에 드라이브샷을 150야드 정도 밖에는 날리지 못했을 만큼 모든 선수들이 바람에 애를 먹어야 했다. 선수들은 특히 그린 위에서도 제대로 볼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배명희 선수는 “그린에서 정지돼 있던 볼이 강풍의 영향으로 좌우로 굴러다녀 도저히 경기를 계속 하기 힘들었다”고 상황을 설명.일부 선수들은 어드레스한 후에 볼이 움직이면 벌타가 주어지기 때문에 볼이 움직이지 않기를 기다리느라 한홀을 플레이하는데 무려 한시간이 걸리기도. 선수들은 14일 경기가 재개되더라도 역시 바람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바람을 다스리는데 온 신경을 쏟아야 할 전망.핀크스골프장은 6,090야드의 짧은 전장에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를 갖췄지만 어느 누구도 페어웨이안착을 장담할 수 없어 바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낮게 띄우는 기술적인 티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김화수회장 “세계 100위권 골프장 만들것” 시즌 개막전인 99스포츠서울 제주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를 맞아 가장 바쁜 사람 가운데 한명이 바로 대회를 유치한 핀크스골프장의 김화수회장(66)이다.재일동포 2세로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일본 도시락업계 랭킹 1·2위를 다투는 본가 가마도야(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지난 80년 외식산업에 뛰어들어 10년만에 일본전역에 가맹점을 2,500개로늘리며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김회장은 이같은 사업수완을 바탕으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회장이 개막전을 유치한 이유는 세계 100대 골프장이 되려면 우선 국내골프업계에 기여하고 골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물론 세계적인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코스가 양잔디로되어 있는 핀크스골프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김회장이 이번 대회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그린스피드.“골프장 개장후 너무 빠른 그린때문에 회원들로부터 칭찬보다 불평을 듣는 사례가 많았다”는 김회장은 “그린이 너무 빨라 스코어가 저조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빠른 그린을 느리게 만드느라 직원들이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재일동포 대부분은 언제나 고국에 대한 투자를 갈망하고 있다”고 전한김회장은 “관광상품차원에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업구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회원전용 빌라콘도를 건설하고 대형 전원빌라촌을 조성할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 곽영완기자
  • 골프대중화 길은 먼가(8회)-’퍼블릭’ 운영실태

    퍼블릭코스는 골프대중화의 첨병이지만 우리나라의 퍼블릭코스는 그 수도적고 운영 형태도 일부를 제외하곤 회원제와 크게 다른 게 없다. 현재 운영중인 퍼블릭코스는 전국에 걸쳐 30여개 정도.이 가운데 10곳 정도는 회원제 골프장의 병설코스로 순수 퍼블릭은 20곳 미만이다.그나마 레이크사이드CC(36홀)를 제외하면 6∼9홀 짜리가 대부분으로 골퍼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라운딩도 대부분 사전예약제로 하고 있어 도착순에 의한 순수 퍼블릭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 퍼블릭코스는 운영면에서 퍼블릭 활성화의 가능성을보여준다.대표적인 코스가 올림픽CC와 레이크사이드CC.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위치한 9홀 규모의 올림픽CC는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를 택하고 있지만 주중에는 도착순으로 라운딩 기회를 부여,순수퍼블릭에 가장 근접해 있다.지난 90년 조성된 이 골프장의 9홀 라운딩 비용은 그린피가주중 3만원,주말 4만원,캐디피는 1만5,000∼2만5,000원으로 18홀을 기준으로 할 경우 회원제에 비해 3∼4만원 싸지만 3년만에 투자비를 회수하는등 운영면에서 모범적이다.지난해에는 운영경비 15억원을 제외 하고도 10억원 가량의 흑자를 내 퍼블릭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97년 신설한 18홀의 회원제 코스를 포함,54홀을 갖춘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의 레이크사이드CC는 36홀의 넉넉한 규모로 라운딩 기회를 제공하는데 가장앞서 있는 퍼블릭의 대명사격.비용은 그린피 9만∼11만2,000원으로 회원제와 같지만 연 평균 70%의 부킹률로 역시 흑자 운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올림픽CC의 이관식사장은 “현재 퍼블릭코스는 특소세 등 일부 세금 감면혜택을 받고 있긴 하나 금융지원이나 종토세 등을 완화해 준다면 골퍼들의 라운딩 비용은 더 줄어들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지원이 따른다면 기업의 경영 측면에서도 퍼블릭코스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내다봤다. 곽영완 kwyoung@
  • 체육계 새해설계-조동만 KLPGA회장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새해 초부터 의욕에 넘쳐 있다.지난해 박세리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몰아닥친 IMF로 터널을 헤매던 때와는 사뭇다른 분위기다. KLPGA가 활기를 되찾게 된 첫번째 이유는 조동만 신임 회장(46)의 취임이다.선장의 중도하차로 표류하던 KLPGA는 새 회장의 취임 자체만으로 활력소가된다.여기에 조 회장은 이전 회장들과는 달리 협회 운영이나 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의욕을 돋워 주고 있다.또한 지난 15일 제5대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한솔PCS 부회장으로 오크밸리와 클럽700 등 2곳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어 여자프로 골퍼들에겐 더 없는보탬이 된다.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올해부터 새로 출범하는 KLPGA 투어에 선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국 여자골프를 국제적인 경쟁력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스포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골프 꿈나무 육성을 비롯한 골프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조 회장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은 마케팅.지난해 입증된 한국 여자골프의 경쟁력에 80년대 초 시카고 국립제일은행(First National Bank of Chicago) 본사 근무,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 등을 통해 쌓은자신의 국제적인 인맥을 가미하면 충분히 국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이를 위해 그는 우선 대회 숫자부터 늘릴 생각이다. “지난 해에는 6개 대회 밖에 못 치렀다고 들었습니다.그러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최소한 10개 이상은 돼야 합니다.따라서 올해 처음으로 KLPGA투어를 출범시키면서 12개 정도의 대회를 치를 계획입니다” 선수 육성도 그가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그는 한국골프의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가장 근본적인 것이 주니어골퍼 육성이라고 믿고있다.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우수한 골퍼들이 많이 나와 서로 경쟁하고 해외무대에도 진출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여성 프로골프의 발전은 물론 골프의 대중화에도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물론 형평성이나 예산 차원에서 모든 선수육성을 협회 차원에서 할 수는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그는 자신이 부회장으로 있는 한솔PCS측에서 별도로유망선수를 관리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체육 관련 단체와는 처음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아직 조금은 생소하다며 초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 조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잘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박세리의 활약 등을 통해 중흥기를 맞은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 조동만 한솔PCS 부회장 한국여자 프로골프협회장에

    조동만 한솔PCS 부회장이 공석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5대 회장에 취임했다. KLPGA는 15일 99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조동만회장을 제 5대 회장에 추대하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조회장은 연세대 법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원을 졸업하고 호텔신라,한솔제지를 거쳐 현재 한솔그룹의 정보통신부문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오크밸리와 클럽700CC의 경영주이기도 한 조회장은 원샷018스킨스 대회 개최와 주니어골퍼 육성기금 조성 등 골프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곽영완
  • 새해스포츠 어떻게 달라지나

    [프로야구] 양대리그를 도입한다.전년도 시즌 성적을 토대로 1,4,5,8위 팀과 2,3,6,7위 팀이 각각 조를 이뤄 리그를 펼친다.따라서 올해엔 현대-OB-해태-롯데와 LG-삼성-쌍방울-한화가 따로 묶여 조별리그를 펼친다.같은 리그팀과는 20차전,다른 리그팀과는 18차전을 벌이고 팀당 경기수는 모두 132게임.전년도 보다팀당 6게임이 늘어나고 총경기수도 528게임으로 24게임 많아진다. 포스트시즌은 리그 1위팀이 상대리그 2위팀과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벌인 뒤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 나간다. 일괄지급했던 신인선수의 계약금은 계약시점에 50%를 우선지급하고 시즌을마친 뒤 나머지를 주는 2회 분할지급 방식으로 바뀐다. [프로축구] 99정규리그(6월6일∼10월10일)가 팀간 세차례 대결을 벌이게 돼 지난 시즌보다 팀당 9게임이 늘어난다.전체 경기수는 141게임.정규리그와 별도로 두차례의 컵대회를 치르는데 한번은 조별 컵대회,나머지 한번은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플레이오프의 챔피언 결정전도 종전 홈앤드어웨이 방식에서 3전2선승제로 조정했다. [골프] 여자프로골프에 시드제가 도입된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대회통산 20승 이상,해외투어 10승 이상 선수에게 영구 출전권을 준다. [레슬링] 89년부터 시행된 5분 1회전 경기방식이 국내외 대회 모두 3분 2회전으로 바뀐다. 경기대진표 작성에서는 기존의 토너먼트 대신 모든 선수들을 3·4명씩 1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치른 뒤 각조 1위들만으로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을치를 예정이다. [펜싱] 종합대회 종목이 플뢰레 남녀,에페 남녀,사브르 남자 5개였으나 99년부터여자 사브르가 추가된다.이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하면 대회마다 금메달수가 10개에서 12개로 늘어난다.
  •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박세리 등 정상급 102명 참가

    오는 11월11일 대한매일로 새로 태어나는 서울신문의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주최한 98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30일 오전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에서 金鍾泌 국무총리의 시타(始打)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흘동안 계속될 이번 대회에는 ‘월드스타’ 박세리를 비롯해 고우순 이오순 김미현 한희원 강수연 박희정 서아람 서지현 등 정상급 골퍼 102명(34개조)이 출전해 총상금 2억원(우승상금 3,600만원)을 놓고 불꽃각축을 벌인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박세리는 오전 11시42분 김미현 서아람과 함께 마지막 조로 티 오프,세계정상의 샷으로 갤러리의 갈채를 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