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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 초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부활하나

    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 초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부활하나

    교육부 “공교육 내 조기 영어 논란 사라져”兪부총리 입지 위해 정무적 결정 분석도 진보 교육단체 “文정부 교육 정책의 역행”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유치원 영어 특별활동 금지 여부를 두고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0개월간 지속된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금지 입장을 세우고도 학부모 반발과 6월 지방선거에 대한 부담 탓에 결정을 미뤄 왔다. 교육부는 “여론을 살핀 결정”이라고 자평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신뢰도에 상처가 난 유 부총리의 입지를 위한 정무적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 입장이 바뀐 주된 이유는 ‘여론’이다. 지난해 말 금지 방침에 영·유아 부모 다수가 거세게 반발했다. 유치원 등에서 하는 영어 특활이 노래·게임 등 놀이 위주라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가성비’가 높은데 왜 막느냐는 주장이었다. 또 영어 조기교육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금지하면 부유층은 고가의 유아 영어학원(영어 유치원)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생기고, 서민층은 마땅한 대안이 없어 교육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비록 여론전에서 밀렸지만, 금지 논리도 설득력은 있었다. 학교 정규교육 때 다룰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없도록 한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부터 초교 1·2학년은 영어 방과후학교가 없어지는데, 유치원에서 영어 교육을 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것이다. 또 영·유아기에 강제로 영어 교육을 받으면 한국어 습득에 악영향을 주고 외국어 혐오감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교육부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교육부는 “이번 결정으로 공교육 내 조기 영어교육 관련 논란이 사그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관성 없는 정책 탓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영어를 배우고, 초교 1·2학년 때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다가 3학년 때 다시 배우는 어색한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초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 허용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7~8월 초교 1·2학년 학부모 78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1.8%는 영어 방과후학교를 계속 운영하길 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학년에도 영어 방과후학교를 다시 열어 달라는 수요가 많은 걸 안다”면서 “지난 3월 금지 뒤 사교육이 더 늘었는지 등을 조사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국회와 협의해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를 허용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 선행학습을 반대해 온 교육단체들은 이날 교육부 발표를 비판했다. 초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가 다시 허용되면 이에 강점이 있는 사립초교가 인기를 되찾을 것이고 문재인 정부가 힘을 빼겠다고 했던 ‘사립초-국제중-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로 이어지는 ‘수월교육 트랙’이 더욱 견고해진다는 주장이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는 “영어 조기교육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 흐름을 막지 않고 오히려 역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론 살핀 ‘방과후 영어 허용’…유은혜 입지 위해 정무적 결정한 듯

    여론 살핀 ‘방과후 영어 허용’…유은혜 입지 위해 정무적 결정한 듯

    새 국면 맞은 ‘영어 선행학습’교육부 “공교육 내 영어 교육 논란 사라져”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도 이슈화될 듯진보 교육단체 “文 정부 교육 정책의 역행”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유치원 영어 특별활동 금지 여부를 두고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0개월간 지속된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금지 입장을 세웠던 교육부는 학부모들의 반발과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대한 부담 탓에 결정을 미뤄 왔다. 교육부는 “여론을 살핀 결정”이라고 자평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신뢰도에 상처가 난 유 부총리의 입지를 위한 정무적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가 입장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여론’이다. 지난해 말 교육부의 금지 방침이 알려지자 영·유아 부모 다수가 거세게 반발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하는 영어 특활이 노래, 게임 등 놀이 위주라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가성비’가 높은데 왜 막느냐는 주장이었다. 또 영어 조기교육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금지하면 부유층은 고가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 유치원)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생기고, 서민층은 마땅한 대안이 없어 교육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비록 여론전에서 밀렸지만, 금지 논리도 설득력은 있었다. 학교에서 정규 교육 때 다룰 내용을 방과후 과정 등에서 앞서 배울 수 없도록 한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부터 초교 1·2학년은 영어 방과후학교가 없어지는데, 유치원에서 영어 교육을 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것이다. 또 영·유아기에 강제로 영어교육을 받으면 한국어 습득에 나쁜 영향을 주고 외국어 혐오감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토대가 됐다. 두 입장에서 교육부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여론은 더욱 악화됐고 정책 결정은 1년 가까이 유예됐다.교육부는 “이번 결정으로 공교육 내 조기 영어 교육 관련 논란이 사그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관성 없는 정책 탓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영어를 배우고, 초교 1·2학년 때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다가 3학년 때 다시 배우는 어색한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이미 금지된 초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 허용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7~8월 초교 1·2학년 학부모 78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1.8%는 영어 방과후학교를 계속 운영하길 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학년에도 영어 방과후학교를 다시 열어 달라는 수요가 많은 걸 안다”면서 “지난 3월 방과후학교를 막은 뒤 사교육이 더 늘었는지 등을 조사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국회와 협의해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를 허용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 선행학습을 반대해 온 교육단체들은 이날 교육부 발표를 비판했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대표는 “영어 조기 교육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 흐름을 막지 않고 오히려 역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진보교육단체들은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가 다시 허용되면 이에 강점이 있는 사립초등학교가 다시 인기를 되찾을 것이고 문재인 정부가 힘을 빼겠다고 했던 ‘사립초-국제중-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로 이어지는 ‘수월 교육 트랙’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유 부총리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4년 2월 조기 영어 교육을 막는 공교육정상화법 제정 당시 찬성표를 던졌었다. 올해 초 언론 인터뷰에서도 “공교육정상화법 취지상 유치원 영어교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수 션,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리랑’ 국내외로 알린다

    가수 션,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리랑’ 국내외로 알린다

    가수 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4일, 가수 션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리랑’ 홍보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해 국내외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4분짜리 영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의 역사와 종류, 아리랑에 쏟아지는 세계적인 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과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에도 게재해 널리 홍보 중이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션은 “대한민국 대표민요인 아리랑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아리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농악,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개 종목의 공연을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IT 신트렌드]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을까/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을까/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인공지능(AI)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속도뿐만 아니라 적용 분야 역시 널리 확장되고 있다. 2016년 알파고 충격 이후 대중에게 각인될 만한 큰 사건은 없었지만 AI 관련 산업과 연구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AI에 대한 관심과 집중은 엄청나다. 당장 기업의 마케팅 용어들을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잇다.AI 연구개발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술 자체를 향상시키는 접근이다. 과거 AI는 규칙 기반의 기호적 AI가 주류를 이뤘다. 인간이 특정 개념이나 사물에 기호를 부여해 논리적 관계로 지식을 표현한다는 접근이다. 그러나 그 성능은 인간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그런 부침의 역사를 겪은 AI는 ‘심층학습’으로 돌파구를 열었다. 두 번째 방향은 산업계의 적용이다. AI는 본질적으로 사람의 지능적 행동을 대체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의료 사진이나 영상 분석을 통해 질병을 감별하고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등 여러 사례가 있다. AI가 산업계로 전파되는 과정은 첫 번째로 소개한 AI 기술 자체를 향상시킨 연구 결과를 적절히 적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AI 기술 자체에 관한 연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심층학습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반면 그 한계도 명백하다. 인공신경망을 구성하는 이론적인 논리가 부족하며 여전히 귀납적인 결과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연구자들은 부단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그 핵심은 인간의 지적 활동과 관련된 학문과의 융합이다. 예를 들어 심리학적으로 동기를 모델링하거나 뇌 과학에서 발견된 신경망의 해부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AI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알파고 이후 2년간 새롭게 부상한 AI 방법론만 해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뇌의 정보 저장을 구현한 신경망 튜링 기계, 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한 확률적 모델,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메타 학습 등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이러한 AI의 발전 속도는 AI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제 AI가 부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전망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AI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방문단 예방 환영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방문단 예방 환영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7회 대학로문화축제를 맞아 방문한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환담을 나눴다. 방문단에는 앙코르대학교 한국어학과 최인규 선임교수와 한국어학과 학생 음 다라, 리우 리후어, 소안 댄 등이 포함됐다. 앙코르대학교는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씨엠립에 설립됐으며 2007년에는 2년 과정의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연구와 교류에 힘쓰고 있다. 방문단은 지난해 9월 양준욱 전 의장을 예방한 데 이어 올해 박기열 부의장을 예방하게 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됐다. 박기열 부의장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서울시의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얻고 가시기 바란다”며 “최인규 교수님 이하 많은 분들께서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 민간외교이고 또 국위선양하시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 교육 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인규 교수는 “한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왔는지를 이번에 함께 방문한 학생들이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이 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의 한국문화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환영 행사에는 대학로문화축제가 열리는 종로구의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도 함께 했으며, 방문단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견학 후 일정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종국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현지인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임종국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현지인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캄보디아 한국학 후학양성을 통해 한국-캄보디아 양국 간 민간교류 가능성의 장을 열고 있는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현지 학생 및 교수진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2선거구)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박기열 부의장과 함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 및 교수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제 17회 대학로문화축제 참석과 함께 한국 대학교 방문을 위한 15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대학 한국어학과 최인규 교수와 사단법인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황금연 교수의 요청으로 성사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부는 한류바람과 함께 한국에 대한 캄보디아인들의 큰 관심을 토대로 전문적인 한국어·한국문화 후학양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주관한 임의원은 캄보디아에서 최초 현지인 한국어학과 교수를 목표하는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양국간 지속적인 학생교류와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양국의 민간외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캄보디아 앙코르대학에 한국어학과 설립을 위해 힘쓴 최인규 교수는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이 한국에 대한 전문적인 학업성취를 통해 양국 교류의 첨병역할을 해내주길 바라며 한국어학과 설립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며 “양국관계의 발전과 이를 토대로 한 다방면의 협력을 위해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며, 전문적인 한국학 후학양성을 위해 교환학생, 한국유학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 많은 도움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 의원은 “자국민교수가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자국민에게 교육하는 것은 캄보디아식 한국학을 만드는 경이로운 일로 캄보디아에서의 한국학 후학양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위해 황금연 교수(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최인규 교수(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홍명숙 교수·장윤채 선생님(문화예술교육사 협동조합)등 4명의 교수진과 다라(앙코르와트대 한국어학과 3학년)· 리우어(앙코르와트대 한국어학과 3학년), 스완댄(앙코르와트대 한국어학과 2학년) 학생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스타부부의 ‘외도’…오페라 무대 서는 마이클 리&킴 바홀라

    뮤지컬 스타부부의 ‘외도’…오페라 무대 서는 마이클 리&킴 바홀라

    레너드 번스타인이 같은 세기 유수의 지휘자들과 구분되는 지점은 바로 ‘작곡’일 것이다. 20세기 미국음악을 상징하는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음악교육가,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예레미야 교향곡’ 등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적 해석인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더불어 서울시향이 12~13일 선보이는 오페레타(희가극) ‘캔디드’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캔디드’ 한국 초연 무대에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그의 아내 킴 바홀라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유명 뮤지컬 작품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리는 작품 속 스토리텔러인 ‘내레이터’로, 킴 바홀라는 ‘리허설 코치’를 맡아 무대 뒤 연출로 함께하고 있다.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킴 바홀라는 작품을 설명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의 설명을 들으며 뮤지컬계 스타가 왜 성악예술 무대로 ‘외도’했는지 조금 수긍할 수 있었다. 킴 바홀라는 “‘캔디드’는 클래식적 배경과 대중문화적 요소를 모두 통합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라며 “음악은 높은 기술을 요구하지만, 가사를 보면 미국 뮤지컬 코미디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리는 “번스타인의 음악은 그 안에서 감정을 다 들을 수 있다”며 “예컨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서곡을 들으면 ‘갈등’을, ‘캔디드’ 서곡을 들으면 ‘낙관주의’를 의미함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초창기 미국 뮤지컬은 팝 음악적 요소를 사용했지만, 번스타인은 합창, 교회음악, 탱고, 많은 대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요소를 한 작품에 사용했습니다. 이는 현대 뮤지컬 작품에서는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이지요.” 번스타인이 미국 현대 뮤지컬에 남긴 유산은 이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셈이었다. 킴 바홀라는 “현대 뮤지컬은 캐릭터와 관점,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번스타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를 원작으로 195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적 성격을 담은 작품의 초연은 실패했지만 두차례 개정을 거치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지휘하는 이번 한국 초연은 가넷 브루스 연출로 2015년 볼티모어 심포니가 연주한 버전을 선보인다. ‘내레이터’는 공연에 따라 작품 속 낙관주의를 상징하는 ‘판글로스 박사’ 역(바리톤)이 맡기도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독립적인 연기로 선보인다. ‘내레이터’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이클 리는 “관객에게 친숙한 한국인 외모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생각에 ‘캔디드’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 후 한국어 버전 공연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캔디드’는 뮤지컬 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스탠포드대에서 의학을 전공하다 배우로 전향한 배경으로도 유명한 마이클 리는 뮤지컬계에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2006년 결혼한 아내는 미국에서 연기와 연출을 전공한 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연출에 전념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출가와 사는 배우의 모습은 어떨까. 아내에게 항상 많은 것을 물어본다는 마이클 리는 “아내는 저의 ‘개인 연출가’ 인 셈”이라며 “연출가 아내와 함께 사니 연습이 끝나는 시간이 없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다른 사람보다 아내의 의견을 더 존중한다”고 애뜻한 존경심도 나타냈다. 킴 바홀라도 “작품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남편은 내 말을 다 수용하고 인내심 있게 들어준다”고 화답했다. 이들이 함께 언론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13일. 서울 예술의전당. 1만~7만원.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강현화 연세대 교수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강현화 연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강현화 연세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강 이사장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문체부 국어심의회 위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문법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다. 어휘, 문법, 담화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냈다.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에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고자 설립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평가하며, 운영을 지원한다. 현재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57개국 174개소가 있다. 문체부 측은 “신임 이사장이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당신도 ‘놈놈놈’ 비하하는 ‘다문화맹’은 아닙니까

    당신도 ‘놈놈놈’ 비하하는 ‘다문화맹’은 아닙니까

    차별의 언어/장한업 지음/아날로그/240쪽/1만 4000원 #1.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백인과 흑인이 각각 길을 잃는다. 갈 길을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한국인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다. 백인에게는 친절하게 응답하거나 손수 길을 인도하지만 흑인에게는 데면데면 응수하거나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2. 어릴 적부터 발레를 익힌 베트남 여학생이 한국 대학교에 유학을 온다. 그는 몸이 굳는 걸 막기 위해 틈틈이 발레 강습소를 찾아 몸을 풀면서 한국인 강사에게 지도를 부탁한다. 강사가 신기한 듯 쳐다보며 이렇게 말한다. “베트남에서도 발레를 가르치나요?”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피부색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불평한다. 백인에게는 비굴할 만큼 친절하지만 황인이나 흑인에게는 냉담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이다. 베트남 유학생의 발레는 어떤가. 따져보면 19세기 중반부터 약 100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에는 한국보다 훨씬 앞서 발레가 유입됐다.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도 발레를 배우냐’는 질문을 받는 베트남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한국인들은 ‘다문화 사회’를 애써 강조하지만 현실의 태도는 영 딴판이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자는 공동체 의식보다는 나와 남을 가르는 차별의 몸짓이며 말이 앞선다. 다문화사회에 천착해 온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는 한국의 뿌리 깊은 단일민족주의와 집단주의를 ‘차별의 언어’를 통해 꼬집는다. 그 차별과 비하의 언어는 중국인과 일본인, 서양인을 낮춰 부르는 ‘떼놈’, ‘왜놈’, ‘양놈’의 이른바 ‘놈놈놈’ 이론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떼놈은 ‘때가 많아서’, ‘떼를 잘 써서’쯤의 중국인에 대한 속칭이다. 하지만 그 어원인 ‘되놈’의 ‘되’는 북쪽을 가리키는 고유 한국어다. ‘왜놈’도 왜소한 일본인쯤으로 알고 입에 올리지만 본래 ‘왜놈’의 ‘왜’는 난장이 왜(矮)가 아닌 왜나라 왜(倭)다. 다문화 사회 한국에서 만연한 ‘놈놈놈’류의 편견과 비하를 저자는 ‘다문화맹’이라고 부른다. 그 ‘다문화맹’의 흔적은 이탈리아 스파게티와 베트남 쌀국수에서 쉽게 찾아진다. 베트남 쌀국수라 한다면 스파게티도 이탈리아의 밀국수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땅에 그토록 많은 차별의 언어가 횡행하는 이유는 뭘까. 그 원인은 역시 단일민족주의처럼 민족과 자기를 우선시하는 중심주의와 집단주의다. 실제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와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넘쳐난다. 외국에서는 내 남편, 내 아들이라 부르지만 한국인들은 늘상 우리 남편, 우리 아들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우리’의 어원은 울타리다. 울타리는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보호막이 되지만 그 밖의 사람에게는 차단막이 될 수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인 박노자는 한국인의 우리주의와 집단주의를 이렇게 꼬집은 적이 있다. “한국인은 ‘우리 것’은 본래 좋고 우월한 것이며 우리 속에 사는 ‘나’는 별로 잘난 게 없어도 우리에 속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당히 잘난 것처럼 여긴다.”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고하고 존재하는 만큼 언어를 잘못 쓰면 잘못된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일갈이다. “20세기 말부터 이민자가 대거 들어오면서 다문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저자는 이렇게 당부하고 있다. “인식을 전환하는 첫걸음은 자신과 자기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성찰입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박진영 아빠 된다, 직접 전한 아내 임신 “실감이 안 나지만...”

    박진영 아빠 된다, 직접 전한 아내 임신 “실감이 안 나지만...”

    박진영이 아빠가 된다. 22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JYP엔터테인먼트) 성장 및 계획을 알리는 장문의 글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진영은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 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라며 아빠가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박진영 SNS 글 전문. 추석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의 최근 성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감사합니다 회사의 시총이 1조원이 넘었더군요. 기업의 숫자적 가치가 그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쯤에서 고마운 분들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첫째, 팬분들입니다. 현재 아티스트의 팬분들 뿐 아니라 과거에 함께했던 아티스트들의 팬분들까지요. 그 팬분들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연구하겠습니다. 둘째, 아티스트들입니다. 저희 회사는 저희 회사만의 원칙을 세우고 어떻게든 그것을 지키며 회사를 운영하려 애써왔기 때문에 아티스트들도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 받습니다. 그 기준들을 계속해서 어기는 사람은 설령 데뷔를 한 이후라도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그것들을 다 지키려고 노력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습니다. 마지막은 JYP 동료들입니다. 저희 회사는 유난히 오랜 기간 함께 힘든 시절을 견뎌내준 동료들이 많습니다. 믿고 함께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회사를 지키며 묵묵히 일해주신 여러분들이 이 회사의 기둥이자 실체입니다. 여러분들이 JYP입니다. 계속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또 회사의 성공이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꼭 평생 함께 합시다! 2. 책임감 회사가 성장할수록 그에 따르는 책임도 같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내 복지> 독소는 안 나오고 산소는 나오는 친환경 사무실, 유기농 식재료 위주의 유기농식당, 사원들이 편하게 쉬고 식사할 공간 확보가 지금까지 실현된 계획들이라면 앞으로는 자율근무제 및 주 52시간 이하 근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속 복지 향상을 위해 연구하겠습니다. <사회 환원> 새로 시작한 강동구와의 복지 사업을 시작으로 좀 더 폭넓은 사회환원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전담팀을 만들고 있으니 이제부터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환원사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공과 사> 직원들 특히 경영진들의 사적인 일들이 회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해나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두 달 간 책을 한 권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제안을 받아 영어로 썼는데 ‘2 years to believe, 7 years to be born’이라는 책인데 지난 8년 간 성경을 공부하며 깨달은 것들을 주제 별로 자세하게 또 명확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에 올린 제 간증문이 예고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핵심 주제는 ‘믿으려고 애쓰는 것’과 ‘믿어져버린 것’의 차이인데 2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니 제가 무엇을 믿고 또 어떻게 믿는 지 자세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영어본은 올 해 중에 나올 것 같고 한국어본은 지금부터 다시 써야해서 내년 초 쯤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개강연을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출간을 하는 게 회사나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책으로 쓰게 되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이성이 호스트로 나오는 업소 출입금지, 직원들의 수신 선물 가격제한, 무료대리운전 제공 등을 시행해왔는데 앞으로도 건강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대책들을 연구해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책임>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 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는 맘으로 저와 회사를 돌아보겠습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짜 사나이 300’ 이유비, 체중 공개에 “체중계가 잘못”

    ‘진짜 사나이 300’ 이유비, 체중 공개에 “체중계가 잘못”

    ‘진짜 사나이 300’ 이유비가 악바리 근성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는 ‘300워리어’에 도전, 육군3사관학교에 입소한 배우 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비는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며 등장, 입교에 앞서 신체검사 및 체력검정에 나섰다. 신체검사에서 프로필과 다소 다른 정보로 눈길을 끈 이유비는 “체중계가 잘못됐다. 청바지가 두껍다”며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체력검정에서 이유비는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윗몸일으키기 51회, 팔굽혀펴기 18회로 반전 체력을 선보인 이유비는 1.2km 달리기에선 앞서 달리던 김재화, 리사를 앞지르며 대역전극을 선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유비는 남다른 예능감도 뽐냈다. 군 기본자세 교육에서 상급자가 생활관에 들어올 때의 교육을 받던 중 실제 상황처럼 쉬고 있는 척 연기 후 경례를 하는 등 난데없는 연기력을 발휘, 훈련을 실전처럼 하는가 하면, 군 직각 보행 훈련에선 버퍼링 걸린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이 아니라 남몰래 동기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 1.2km에서 뒤늦게 들어온 신지에게 물병을 가져다주는가 하면, 한국어가 서툴러 대답을 하지 못하는 리사에게 몰래 단어를 알려주는 등의 모습이 비친 것. 이에, 첫 방송만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뽐낸 이유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300’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사나이 300’ 강지환·오윤아·리사·홍석 3단 변신 포착 ‘기대감 UP’

    ‘진짜사나이 300’ 강지환·오윤아·리사·홍석 3단 변신 포착 ‘기대감 UP’

    ‘진짜 사나이 300’ 강지환, 오윤아, 리사, 홍석의 3단 변신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입교 초반 귀여움이 폭발한 블랙핑크 리사가 훈련복으로 환복한 뒤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녀의 적응기가 어떠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진짜 사나이 300’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한다. 지난 7월말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고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환, 오윤아 두 에이스 배우는 시작부터 엄숙, 근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체력검정과 생활관으로 이어지는 3단 변신 사진 속에는 흐트러짐이 없던 이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막내라인 리사와 홍석의 스틸은 ‘진짜 사나이 300’ 젊은 피의 풋풋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입교 초반 리사는 손을 번쩍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데, 체력 검정 현장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서는 잔뜩 긴장한 채로, 급변하는 표정의 3단 변화를 느끼게 해 그녀가 어떤 적응기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입교 시작부터 다부진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홍석은 폭풍 달리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생활관에서는 제대로 군인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들의 3단 변신 스틸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윤아와 리사가 손에 하얀 작은 책자를 들고 서로 눈맞춤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한국말이 서툰 리사를 위해 오윤아가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 그녀에게 한국어 발음을 알려주는 모습이어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강지환과 홍석 역시 훈훈함을 자아내는 투샷이 공개됐다. 강지환은 훈련복을 먼저 갈아입고 홍석을 비롯한 다른 도전자들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등 생활관 리더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강지환과 홍석은 훈련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정을 나눴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진짜 사나이 300’ 측은 “오늘 밤 첫 방송에는 입교를 시작해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한 뒤생활관에 적응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그래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10인 모두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진짜 사나이 300’은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편 빚고 정도 나누고...가천대 외국인 학생, 추석맞이 송편 빚기

    송편 빚고 정도 나누고...가천대 외국인 학생, 추석맞이 송편 빚기

    가천대학교가 추석을 앞둔 21일 대학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어 강사들의 시범에 맞춰 떡 반죽에 깨와 콩, 밤 등의 속을 넣어 송편을 빚고 먹으며 한국의 교유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한국예절 등을 배웠다. 우랄백(20·우즈베키스탄)씨는 “친구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니 한국인이 된 것만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즐기며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한국어교육센터는 독일,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중국, 싱가포르 등 15개국 56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필요성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9월 18일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호 문래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돕고 있는 온드림교육센터의 추가 개소를 축하하고,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공동협력으로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을 중점지원하는 다문화청소년 지원시설로, 2015년 9월 서남권글로벌센터(대림동)에 처음 센터를 개소한 이후,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어교육, 상담서비스, 맞춤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수요 증가에 따른 확대 필요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2호 문래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혜련 위원장 외에도 윤희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직무대리), 김인숙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겸직), 신수정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박형배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원옥금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장, 중도입국청소년 및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현판식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온드림교육센터는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언어습득의 어려운, 학교진학의 어려움, 급격한 생활공간의 변화로 인해 심리적 부적응 등을 겪어온 중도입국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중도입국청소년의 국내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온드림교육센터 2호 문래센터의 개소를 반기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화가 심화되면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해마다 급증하여 현장에서는 전국적으로 약 3만 2천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통계도 없다보니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복지정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온드림교육센터뿐만 아니라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부모를 따라 힘들게 입국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재선 시의원인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의 제안으로 2017년에 ‘서울시 다문화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지원방안 연구’를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는 대형 포장 좋아하고 일본은 소포장 선호“

    “러시아는 대형 포장 좋아하고 일본은 소포장 선호“

    “러시아 사람들은 대형 포장을 좋아하니 양을 늘리는 것이 좋아요” “(대추 등은)처음 접하니까 가격을 약간 올려도 큰 부담은 없을 듯 하네요. 현지 시식행사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는 수출 바이어 상담회를 연상케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말에 능통한 러시아인들이 앞에 놓인 오미자·산양삼·곤드레·감·대추 등 임산물 제품을 놓고 업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산물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러시아 출신 이주여성 5명을 초청, 진행한 마켓테스트였다. 이들에게는 사전에 제품을 배송해 직접 먹어 보고, 조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마켓테스터는 국내 이주여성취업자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러시아에서 수의사와 교사 등을 했던 전문직으로 한국어도 능통하다. 현지인들이 좋아할 맛인지,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명, 가격 등에 대한 평가와 생산업체 상담 역할까지 맡았다. 마켓테스트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조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과 인터넷 검색만으로 얻을 수 없는 귀한 정보를 알게 됐다”며 “현지 마켓테스트는 시간적 제한으로 간단한 기호도에 대한 설문만 가능했는데 제품개선 방향에 대한 심층 토의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임업진흥원은 2017년 기준 13만명에 달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임산물 수출 ‘역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글로벌시민마켓테스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자 및 고학력자를 테스터로 자문수당 등을 지급키로 했다. 임산물 업체들은 비용 부담 등을 들어 수출국 소비자에 대한 조사없이 진출해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과 노력이 더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주여성의 조력을 받아 맞춤형 수출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대만과 베트남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마켓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테스트 방식도 업체와 제품 수를 최소화홰 집중화할 계획이다. 업체 요구시 설문조사 및 상담회를 각각 서비스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현지를 잘 알고, 실제 구매력을 행사하는 여성들이 수출 지원 전략에 참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자칫 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역할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씨줄날줄] 혐한 시위와 한류 부활/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혐한 시위와 한류 부활/이종락 논설위원

    일본 도쿄도가 ‘헤이트 스피치’(차별 등을 유도하는 혐오 발언)를 억제하기 위한 조례안을 오는 19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일본 내 헤이트스피치 규제는 2016년 7월 오사카시와 올해 3월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이어 도쿄가 세 번째다.도쿄도의 조례안에는 혐한 시위 등 헤이트 스피치 관련 집회는 도립공원 등 공공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헤이트 스피치 행위나 이런 주장을 담은 시위를 한 단체나 개인의 실명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헤이트 스피치 발언이나 행동, 시위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된 경우 이들에게 이를 삭제하도록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2016년 6월 헤이트 스피치 억제법을 제정했지만 처벌 조항이 없다는 게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만들어 금지 조항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서는 헤이트 스피치를 ‘혐한 시위’로 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혐한 시위는 2007년 일본 온라인에서 ‘재특회’(재일 한국인의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모임)가 결성되면서 비롯됐다. 행동하는 보수를 표방하는 재특회 회원들은 2012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의 사죄 요구, 일본 폄하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인터넷을 넘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혐한 발언 및 인종차별이 담긴 헤이트 스피치를 외쳐 댔다. 재특회의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자 2013년 이들을 봉쇄하는 시민단체 ‘카운터스’가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카운터스’가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한국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혐한 시위를 하는 우익도 있지만,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 혐한 등으로 한동안 꺼졌던 한류의 불씨가 최근 트와이스, 방탄소년단(BTS) 등이 일본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한국어 앨범임에도 2주 만에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 역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내놓은 싱글음반 3장이 모두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사히신문 계열사인 ABCTV(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지상파 방송)는 다음달 10일부터 케이팝을 주제로 한 드라마 ‘케이보이스’(KBOYS)를 방송한다. 배우, 제작진 모두 일본인이다. 세계적으로 인접 국가 간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웃 국가로서 공유하는 역사가 많은 만큼 그 역사가 남긴 응어리도 많기 때문일 것이다. 건강한 양국 관계를 해치는 극우 인사들을 응징해야 하지만 일본 내 양심세력과는 협력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
  • 가천대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가천대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가천대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의 적응과 안전한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13일 대학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18학년도 2학기 가천대 신·편입 유학생 173명과 외국인유학홍보대사 및 관계자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천대학교 교육이념 등 ‘가천대 바로알기’ △교양한국어 등 대학 강의 안내 △출입국 관련 안내 △성남 수정경찰서 외사과의 도움을 받아 범죄·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유학생 선배들도 강사로 나서 성공적 유학생활 정보 등을 공유했다. 가천대는 외국인 유학생들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인 재학생 멘토와 외국인 유학생 멘티를 이어주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를 선발, SNS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가천인터내셔널센터를 운영해 영어권과 중국어권 상담교수가 상주며 학업과 진로, 출입국, 기숙사, 건강 등 학생들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 있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가천대는 유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걱정이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원 대상 연수회 ‘배움이음터’ 개최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14~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학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원 대상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 나가는 터전’이라는 뜻으로 국어원이 여는 한국어 교원 연수회 명칭이다. 국어원은 올 들어 유학생 및 연수생 수가 18.4% 증가(지난해 5월 12만 3168명 → 올 5월 14만 5808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교육 현장의 특성과 교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배움이음터 주관 기관인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배움이음터의 주제를 ‘언어문화의 이해와 활용’으로 정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언어문화 교육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 특강, 분임 토의, 문화 특강 등의 교육 내용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언어문화 관련 교수 자료를 제작하고 발표한다. 한국어 교원들은 앞으로 언어와 문화의 관계에 바탕을 두고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에게 더 깊이 있는 한국어를 교육하게 된다. 이번 배움이음터에는 전국 각 대학 한국어 교원 46명이 참여한다. 이경우 기자 wlee@seoul.co.kr
  • 조용필 충격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라니..꽃바구니 보낼 가치”

    조용필 충격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라니..꽃바구니 보낼 가치”

    가왕 조용필(68)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대해 “충격”이라고 말했다. 11일 조용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대해 “충격이죠. 전에 싸이가 빌보드에 올랐을 때도 너무 놀랐잖아요. 이런 일이 또 있을까 했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저뿐 아니라 모두 깜짝 놀랐죠”라고 감탄했다. 이어 조용필은 “방탄소년단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외모까지 조건을 갖춘 친구들”이라며 칭찬했다. 조용필은 1986년 일본에 진출해 국내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원조 한류’ 가수로 불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조용필의 50주년 축하 영상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하면 될지 몸소 실천해주셔서 후배로서 정말 든든하다”고 존경을 표했고, 조용필은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에 꽃바구니를 보내 축하했다. 그는 “(꽃바구니를) 보낼 만하다. 보통 가수가 아니다. 가요계 선배로서 축하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음악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나가고 젊은 사람들이 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것이니 음악이 좋다면 앞으로도 빌보드에서 성과를 거두는 가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론 한국어 노래이긴 하지만, 요즘엔 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남미권 노래도 히트하는 걸 보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조용필은 올해 5월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수원, 대전 등지를 돌며 하반기 투어를 시작했다. 10~11월 지방 공연을 한 뒤 12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글홈 국내 상륙… AI스피커 시장 쟁탈전 ‘후끈’

    구글홈 국내 상륙… AI스피커 시장 쟁탈전 ‘후끈’

    화자 인식·다중언어 기능 18일 출시 LG가전 등 외부 기기와 연동이 강점 한국어 ‘특화 서비스’가 승패 가를 듯“오케이 구글, 오늘 내 일정이 어떻게 돼?” “오늘 5개의 일정이 있습니다. 가장 이른 일정은 오전 10시 시작되는 신제품 발표회입니다.” 구글이 한국어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으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외국산 AI 스피커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통신사와 포털사가 이미 장악한 국내 AI 스피커 시장 쟁탈전이 한층 뜨거워졌다. 구글은 11일 서울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글홈’과 ‘구글홈 미니’를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홈이 2016년 11월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어 버전 출시는 2년 가까이 늦어진 것이다. 구글이 앞세운 기능은 사용자 목소리를 최대 6명까지 구분하는 ‘화자 인식’과 7가지 언어를 인식하는 ‘다중언어’ 기능이다.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하는 ‘보이스 매치’는 기존 국산 제품에는 없었다. AI 스피커가 주로 가정에서 다양한 구성원이 쓰는 만큼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남편이 물어보면 남편 일정을, 아내가 말하면 아내 일정을 알려 준다. 콘텐츠 소비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예컨대 “넷플릭스에서 ‘기묘한 이야기’ 틀어줘”라고 말하면 사용자가 마지막 보던 부분부터 TV에서 재생된다. 다중언어 기능은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일곱 가지 언어 중 두 가지를 선택하면 동시 인식이 가능하다. AI 스피커가 스마트홈의 중심축이 돼야 하는 만큼 구글은 외부 기기와의 다양한 연동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총괄 전무는 “구글홈은 세계 225개 업체, 5000개 이상 제품을 집 안에서 음성 제어할 수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현재 LG전자 가전 8종, 경동나비엔 보일러, 코웨이 공기청정기, 필립스 휴·이라이트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음악은 유튜브, 벅스뮤직과 연동된다. 크롬캐스트가 연결된 TV로는 넷플릭스, 유튜브 동영상을 전송해 감상할 수 있다. 구글홈의 관건은 서비스 차별화다. 글로벌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과 구글 2강 체제지만, 국내 시장은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업체가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도 ‘갤럭시홈’을 공개하며 도전을 벼르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어 콘텐츠 확보, 특화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실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지원 서비스가 약 1년에 불과해 그동안 쌓은 데이터도 부족하다. 사투리까지 인식하는 국내 제품들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가격은 구글홈 14만 5000원, 구글홈 미니 5만 9900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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