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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중심경영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몽드드

    고객중심경영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몽드드

    프리미엄 물티슈업체 몽드드가 각종 국가 기관 및 경제지 등에서 주최하는 수상식에서 더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몽드드는 “더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영예는 고객들의 관심과 채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자사 디자인뿐 아니라 다른 기업체들의 요청으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다수 진행한 바 있는 몽드드 디자인팀의 디테일한 디자인 실력이 입증된 한정판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몽드드 디자인팀의 신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2일 오후 12시까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티몬에서는 특별 제작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1,000세트 한정)를 비롯해 ▲베이직 엠보싱 ▲오리지널 엠보싱 ▲오리지널 플레인 ▲스파클링 엠보싱 ▲스파클링 플레인 제품을 리필형, 캡형, 휴대용, 크리스마스(RED&GREEN)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한다. 특히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몽드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금액의 20%를 티몬 적립금이 자동으로 지급돼 더욱 알찬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티몬 한정훈 MD는 “몽드드는 출산, 유아동 부문에서 단일 판매 최고액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약 20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하여 티몬 출산, 유아동 부분이 전년대비 340%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결과는 몽드드의 브랜드 밸류가 얼마큼 성장했는지 보여준다. 티몬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몽드드와의 파트너쉽 이래 최고 매출액을 돌파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다. 지속적인 고객 지지도를 기반으로 2014년에도 몽드드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몽드드는 올해 조선 비즈가 주최한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서비스마케팅협회와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2013 고객행복경영대상’ 제조·물티슈 부문 수상, ‘KOTRA 글로벌브랜드 2013’ 선정, ‘ 2013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 선정, ‘한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 수상 등 소비자 중심 경영 및 제조 관련 6개의 상을 거머쥐며 더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더욱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는 “‘남들이 멈춘 그곳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슬로건으로 경쟁사들이 놓칠 수 있는 소소한 부분까지 끊임없이 되짚어보는 노력이 다양한 기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014년에도 이익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고집이 있는 그런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건강검진 피해 65% “오진·진단 지연”

    경기 광주에 살던 한 50대 여성이 2011년 3월 종합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4개월 뒤 위염이 아닌 위암으로 확인돼 위 절제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계속했지만 건강검진 판독 오류로 치료 시기를 놓쳐 이듬해 사망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종합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10월 접수된 종합건강검진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7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0년 734건, 2011년 765건, 2012년 80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2013년 10월 사이에 건강검진으로 입은 피해를 구제해 달라고 신청한 108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는 ‘오진, 진단 지연’이 64.8%(70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사 부주의’ 13.9%, ‘환불 거부’ 11.1%, ‘검사 결과 통보 오류’ 10.2% 등이 뒤를 이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온라인여행사 유류할증료·항공세 ‘바가지’

    인터넷으로 항공권 구매를 대행해온 여행사들이 유류할증료와 항공세를 최대 82%나 높게 책정해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이나 집단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류할증료와 항공세를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높게 받아온 국내 주요 9개 온라인 여행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4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여행사는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노랑풍선, 웹투어, 여행박사, 내일투어, 참좋은레져 등 주요 온라인 여행업체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변동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항공사가 매월 갱신해 부과하는 금액이다. 항공세는 공항이용료,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각종 공과금을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9개 여행사는 지난 6∼7월 두 달 동안에만 홍콩, 하와이 등 8개 노선에서 총 1만 76차례에 걸쳐 유류할증료와 항공세를 고시금액보다 높게 표시해 요금을 받았다. 일부 여행사는 실제 10만 4100원인 유류할증료 및 항공세를 18만 9800원으로 8만 5700원(82%)이나 부풀려 받기도 했다. 발권 시점에 확정된 유류할증료 고시액이 미리 낸 금액보다 적더라도 환급은커녕 이를 소비자에 알리지도 않았다. 과다 부과가 가장 많은 업체는 노랑풍선으로 4198건에 달했다. 이어 온라인투어 1720건, 내일투어 1176건, 인터파크투어 1051건 등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공정위가 두 달동안 7개 업체만 조사해서 적발한 경우다. 항공권 구매를 대행하는 여행업체들이 수백여개에 달하는 만큼 실제 위반 행위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공정위는 추정했다. 소비자가 입은 피해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나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수하물 사라져도 모르쇠… 서비스 추락하는 외항사

    수하물 사라져도 모르쇠… 서비스 추락하는 외항사

    회사원 이모(31·여)씨는 지난달 말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낭패를 봤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에서 현지 항공사로 갈아타 이탈리아에 도착했지만, 화물칸에 실은 수하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여행 시작 사흘 만에 가까스로 짐을 되찾았지만 항공사 측은 보상 책임을 회피했다. 이씨는 “사진도 못 찍고 현지에서 옷을 사 입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면서 “게다가 갈아탄 비행기에서 예정된 좌석 대신 서로 떨어진 좌석을 배정받아 여행 가는 내내 기분이 나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외국계 항공사의 서비스 피해가 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정부의 개선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피해의 절반 이상이 외국계 항공사임에도 정부의 서비스 평가 대상에는 빠져 있다. 부당한 약관 개정을 강제하는 데 한계가 있어 국내 항공사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항공사 서비스 피해를 입었다고 접수한 건수는 2010년 141건, 2011년 254건, 지난해 396건, 올 들어 6월까지 18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의 상담건수 580건 가운데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495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계 항공사가 291건(58.8%), 국내 항공사는 204건(41.2%)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는 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건에 비해 22.2% 늘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항공권을 취소할 때 위약금을 과다하게 부과하고 환급을 거절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면서 “이어 운송 불이행과 운행 지연, 수하물 분실·파손에 대한 상담 등의 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항공사는 국내에 별도의 지사를 두지 않고 제한적 업무만 대행해 본사를 통한 환불이나 배상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통해 항공사별 지연이나 결항, 사고, 위탁수하물의 분실 피해, 요금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내 7개 항공사에 한정된 ‘반쪽 평가’라는 지적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법상 외국인 항공운송 사업자는 포함이 안 된다”면서 “외국과 국내 항공사를 비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여러 외국계 항공사에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게 약관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일부 외국계 항공사들은 국제 관행을 내세우며 거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외국계 항공사들은 고객과 항공사 간의 사적 계약을 공적 영역에서 부당하게 규제한다며 되레 한국 소비자들의 기준이 국제적 관례에 비해 까다롭다고 반박한다”고 밝혔다. 이영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외국계 항공사의 횡포를 정책으로 규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항공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술사고 67%는 의료진 책임

    수술사고 67%는 의료진 책임

    수술 사고와 관련된 환자와 병원 사이의 의료분쟁 10건 중 7건가량은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진의 잘못으로 발생한 수술 사고 때문에 추가로 발생한 진료비와 입원비는 환자들이 모두 부담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 결정한 수술 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돼 배상, 환급이 결정된 사건이 222건(67.7%)이라고 10일 밝혔다. 수술 사고의 원인은 ‘의사의 수술 잘못’이 38.7%로 가장 많았고 ‘수술 설명 미흡’(12.5%), ‘수술 후 관리 문제’(11.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술 전에 앓았던 병(기왕력)이나 체질적 요인 등 환자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18.9%였다. 의료진의 잘못으로 발생한 수술 사고로 환자의 입원 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로 입원한 경우는 156건(70.3%)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추가 진료비, 입원비를 모두 환자 측에서 부담해 환자와 보호자가 이중으로 피해를 봤다. 피해 유형은 ‘추가 수술’이 34.5%로 가장 많았고 ‘증상 악화’(22.0%), ‘장애 발생’(18.3%) 순이다. 환자가 사망한 경우도 12.5%(41건)에 달했다. 사고가 발생한 수술 유형은 미용성형이 21.6%로 가장 많았고 종양(암) 17.1%, 골절 12.2% 등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18.6%), 성형외과(17.7%), 신경외과(16.5%) 등이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진료시 본인의 고혈압, 당뇨, 수술 경험, 약에 대한 부작용 등 기왕력과 특이 체질 등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성능 비슷한 김치냉장고 가격은 최대 90만원 차이

    성능 비슷한 김치냉장고 가격은 최대 90만원 차이

    김치냉장고의 기본 성능이 제조사별로 큰 차이가 없는 데도 가격은 최대 1.8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냉장고에 표시된 총 용량에 비해 실제 저장용기에 넣을 수 있는 김치의 양은 40%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냉장고의 가격 대비 품질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별로 김치 저장 성능(온도 편차)에는 차이가 없는 편이었다”면서 “그러나 판매가격은 최대 90만원이나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동부대우전자(가격 110만원·모델명 FR-Q37LGKW), 삼성전자(167만원·ZS33BTSAC1WE), LG전자(167만원·R-D333PGWN), 위니아만도(200만원·DXD3635TBW) 4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300ℓ대 스탠드형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개 김치냉장고의 위칸, 아래칸의 김치 저장 성능을 시험한 결과 대부분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한 온도의 편차가 적었다. 다만 삼성전자 제품은 위칸의 성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떨어졌다. 동부대우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심했다. 동부대우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은 아래칸에 탈취 기능이 없었다. 제품에 표시된 용량과 비교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4개 제품에 표시된 저장용량은 320ℓ가 넘었지만 실제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 저장 용기의 용량은 동부대우전자 129ℓ(38.1%), LG전자 137ℓ(41.9%), 삼성전자 138ℓ(42.2%), 위니아만도 151ℓ(42.4%) 순으로 적었다. 기술표준원에서 정한 표시기준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표시 용량은 일반 냉장고와 같이 내부 공간의 크기를 측정한 값으로만 표시하도록 돼 있다. 그러다 보니 김치냉장고 단순 내부용적과 실제 김치 저장량 사이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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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지 피해 66% ‘계약해지 거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위해 계약하는 학습지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가 2010년 47건에서 2011년 92건, 지난해 12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9월까지 72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는 업체들이 계약한 이후 환불해 주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197건의 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 중 3분의2가량인 131건(66.5%)이 계약 해지 거부였다. 이어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 요구가 19건(9.6%)등으로 대부분의 분쟁이 계약 관련 피해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교통안전공단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공기업으로서 법령과 규정에 따른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무 전반에 걸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로 ‘변화선도자’를 운영, 정기 회의를 통해 담당 업무에 따라 맞춤형 고객만족 극대화 방안을 수립했다. 매월 2~3명의 발표자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업무 개선 사항을 발표하고 전 직원이 토론하는 ‘더 높이, 더 높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이 쉽게 불만사항을 제기하고, 공단이 이를 즉시 반영해 해결하는 시스템도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이런 노력을 담아 ‘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www.ecar.go.kr)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 폐차에 의한 말소등록, 소유자 변경, 자동차등록 원부 발급 및 열람 등은 물론 자동차 검사 시기나 보험 기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기관별로 흩어졌던 업무를 이 포털에 통합함으로써 소비자가 각 민원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접속만으로 해당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국민 포털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13일에는 국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안전행정부, 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자동차 제작결함(리콜)에 대한 조사는 공단이 실시하고 자동차 품질 결함에 대한 조사는 소비자원이 하고 있어서 차량 소유주는 결함에 대해 이중 신고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협약에 따라 차량 소유주는 기관에 관계없이 결함신고를 할 수 있고 공단과 소비자원은 신고정보의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아용 모바일 게임앱 ‘묻지마 결제’

    유아용 모바일 게임앱 ‘묻지마 결제’

    경기 성남시에 사는 주부 김모(27)씨는 최근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를 받아 보고 ‘악’ 소리를 냈다. 평소 3만원대 요금을 냈다는 김씨에게 20만원짜리 요금 폭탄이 날아왔기 때문이다. 7살배기 아들이 즐겨 하는 스마트폰 게임의 아이템 소액결제가 ‘범인’이었다. 아들에게 평소 유료 아이템 결제를 못 하게 해 왔다는 김씨는 26일 “결제 창이 뜨면 아이도 꼭 물어봤던 터라 더 놀랐다”면서 “아니나 다를까 직접 살펴보니 클릭 두 번에 아무 인증 절차 없이 결제가 됐다”고 황당해했다. 어린이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게임의 허술한 결제 방식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부모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개인정보 입력이 의무가 아닌 데다 안전장치를 사전에 해 두지 않으면 소액결제에 대한 인증 절차도 없다. 수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지만 업계와 정부 모두 이를 외면하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용 앱 게임을 살펴본 결과 버튼만 2~3차례 누르면 인증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A게임은 ‘상점 가기’와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다. 환불 문의를 하기 위해 회사 전화번호로 문의를 시도했지만 사용이 정지된 번호였다. 업계 관계자는 “앱 게임은 중소기업이 개발하다 보니 대응과 관리 등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이폰과 다르게 안드로이드는 구매 버튼만 누르면 쉽게 결제되는 단점이 있다”면서 “보호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5살짜리 아들이 게임을 하다가 30만원에 가까운 아이템을 구매해 환불 절차를 알아봤다는 회사원 한모(40)씨는 복잡한 절차에 환불받기를 포기했다. 게임 업체는 한씨에게 기기 명의자 증명 서류와 가족관계증명서, 명의자 신분증 등 여러 서류를 요구했다. 한씨는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결제가 된다면 분명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면서 “일부러 환불 절차를 까다롭게 해 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불만을 토해 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접수된 전체 분쟁 건수 8087건 가운데 미성년자 결제와 관련한 분쟁은 2994건(전체 37.0%)이었지만 이 가운데 환불 사례는 1765건(59.0%)에 그쳤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유아 대상 게임에서 비싼 아이템을 팔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모바일 게임에 인증 절차 등을 도입하는 규제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소셜 커머스 ‘짝퉁이니까·품질속여서’ 싸게 팝니다

    소셜 커머스 ‘짝퉁이니까·품질속여서’ 싸게 팝니다

    다양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허위·과장 광고, 불량상품 판매, 가격할인 부풀리기 등 소비자 피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피해가 더 확산하기 전에 당국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셜커머스는 통상 공동구매 형태의 가격할인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쿠팡, 위메프, 그루폰, 티켓몬스터 등 국내 4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올 들어 상반기에만 모두 123차례에 걸쳐 가격 할인율을 부풀려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태료, 과징금 등을 부과받았다.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접수된 소셜커머스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2010년 52건에서 지난해 7138건으로 급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연말까지 약 8000건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는 판매 담당자들이 매출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기 때문에 허위·과장 광고를 하거나 가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비해 더 많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쿠팡은 지난해 11월 늙은 소로 구성한 호주산 소갈비를 ‘특S급 호주 청정우 갈비세트’로 속여 팔아 사흘 만에 1억 1700만원어치를 판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4대 소셜커머스 업체 모두 여행상품의 가격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소셜커머스 업계가 그 책임을 납품업체 쪽에 전가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납품업체들이 검증받을 때는 제대로 된 물건을 가져왔으나 실제 판매 때에는 짝퉁을 끼워넣었는데 이런 것까지 우리가 일일이 가려내기는 힘들다”고 해명하는 식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소셜커머스 소비자보호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각종 할인 쿠폰의 유효기간이 지나도 소비자에게 구입액의 70%를 환불하고, 위조 상품을 팔 경우에는 판매액의 110%를 보상하도록 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에 없는 규정들을 담았다. 올 9월에는 가이드라인 규정을 한층 강화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소셜커머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여전하다. 가이드라인이 자율 준수사항이라서 업체들이 이를 위반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이 소비자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도 많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불공정 행위가 반복되고 있지만 공정위가 여태껏 부과한 과태료·과징금은 쿠팡 6800만원, 티켓몬스터 4000만원, 위메프 3300만원, 그루폰 2600만원에 불과하다.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업체는 1곳도 없다. 인조가죽 서류가방을 천연소가죽 제품으로 속여 3300만원어치를 판 쿠팡의 경우 이로 인해 부과받은 과태료는 1000만원에 불과했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공정위가 가이드라인에 더해 전자상거래법 규정과 제재 수위를 보다 강화해야 하고 업체들도 상품 개발자에게 매출 실적에 따른 성과급만 주기보다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지 않은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가구 소비자 피해 절반은 품질 불량

    침대나 장롱 등 가구와 관련돼 피해를 입은 소비자 5명 중 2명은 아무런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14건이라고 13일 밝혔다. 가구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2010년 518건, 2011년 508건, 2012년 598건 등으로 매년 500건이 넘었고 올해는 9월까지 390건이나 접수됐다. 문제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업체나 대리점으로부터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피해 구제 접수 건수 중 42.9%(865건)는 사업자 연락 불가, 피해 입증자료 미비, 교환·반품 거부 등의 이유로 소비자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피해 유형은 ‘품질 불량’이 1121건(55.7%)으로 가장 많았다. 주문한 제품과 다른 제품이 배송되거나 약속보다 늦게 배달되는 ‘계약 불이행’이 361건(17.9%), 환불 거부 등 ‘계약 해제’ 관련 피해가 292건(14.5%), 수리 불량 등 ‘애프터서비스 불만’이 231건(11.5%)으로 집계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임플란트도 AS…1년간 무료 재시술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임플란트 시술 전 의사의 사전설명 의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임플란트 시술동의서 표준약관을 새로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우선 의사와 환자는 시술에 앞서 각각 자신의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환자는 병력 및 투약 관련 정보를 시술동의서에 기재해야 한다. 의사는 임플란트 시술의 목적과 시술방법, 시술부위, 부작용, 주의사항 등이 담긴 설명서를 별지로 작성해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고, 임플란트, 지대주, 보철재 등 시술재료를 환자와 합의해 선택해야 한다. 이밖에 의사는 시술 단계별로 시술일자, 비용, 진료일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시술 후 1년까지 정기검진과 하자에 대한 재시술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다만 환자의 잘못으로 시술실패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의사가 별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했다. 표준약관은 강제력은 없지만 분쟁 발생 시 원활한 해결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상담건수는 2009년 502건, 2010년 914건, 2011년 1천404건, 2012년 1천41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공정위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표준약관을 보내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車 블랙박스 3개중 2개 성능 미달

    최근 교통사고의 원인을 가리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쓰이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 3개 중 2개는 한국산업표준(KS)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1개 업체의 차량용 블랙박스 31개 제품을 선정해 주요 성능을 시험한 결과 21개(67.7%) 제품이 KS 기준 이하로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31개 제품 모두 KS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보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MHD-K12’는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진동 내구성에서 기준 이하였다. 모두스코리아의 ‘350HD’는 번호판 식별성과 시야각에서, 에이치디비정보통신의 ‘P3’는 시야각, 초당 저장 화면 수, 진동 내구성에서 기준에 못 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막연히 해상도가 높은 ‘풀 HD급’의비싼 제품보다는 번호판 식별성, 동영상 저장 등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산車 피해민원 쌍용차 최다

    국산車 피해민원 쌍용차 최다

    국산 자동차 회사 가운데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쌍용차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접수된 국산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가 모두 2160건이라고 7일 밝혔다. 판매 대수 대비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쌍용자동차로 1만대당 평균 18.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17.3건, 한국지엠 11.2건, 기아자동차 4.4건, 현대자동차 3.6건 등의 순이었다. 대형 승용차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체어맨이 1만대당 26.4건의 피해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중형차 가운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18.8건으로 1위였다. 준중형차 중에서는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차의 포르테가 각각 13.8건, 소형 승용차 범위에서는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3.3건, 경차 중에는 기아차의 모닝이 2.9건으로 피해 빈도가 가장 높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는 쌍용차의 렉스턴이 24.6건으로 피해 사례가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소음·진동’ 관련 문제가 전체의 23.5%인 507건으로 가장 빈번했다. 이어 ‘출력·가속·작동 불량’(13.4%), ‘도장 불량·부식’(8.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위별로는 차체에 대한 피해가 전체의 26.8%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엔진(25.7%), 변속기(13.5%)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 신고가 잦았다. 한편 소비자원이 배기량 2000㏄급 국산 대표 중형차의 신차 판매가와 수리가 잦은 앞뒤 범퍼 및 사이드미러에 대한 교체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한국지엠의 말리부와 르노삼성 SM5는 세 부품의 총수리비가 차량 판매가의 3.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손 놓은 정부 속 끓는 보상

    손 놓은 정부 속 끓는 보상

    김모(40)씨는 지난해 2월 여행사를 통해 넉 달 후 출발하는 멕시코 칸쿤 6박 8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821만 1000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 하지만 출발 10일을 남겨 놓고 여행사가 부도를 맞았다. 김씨는 여행요금 환급과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었다. 기업의 부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지난 3년간 1000건이 넘고 손해액도 13억원대에 이르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어 애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보상은 일러도 201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소비자원의 용역보고서 ‘소비자 권익증진기금 운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피해 중 파산·도산·부도·폐업·연락두절·경영악화 등 사업자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한 손해 미(未)배상 사건은 지난 3년간 총 1045건에 달했다. 2010년 477건, 2011년 406건, 2012년 162건 등이다. 피해액은 2010년 5억 4500만원, 2011년 5억 200만원, 2012년 3억 1800만원 등 총 13억 6500만원이었다. 현재 사업자가 경제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상해 주지 않을 경우 소비자가 구제 받을 방법은 없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입법 절차와 예산 편성 등의 문제로 소비자 피해 구제는 내년에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월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의 설치를 담은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소비자보호관련법과 공정거래법을 어긴 사업체에서 거둔 과징금과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한다. 이 돈은 소비자 피해 구제, 소비자의 피해 소송 지원, 소비자단체 운영 등에 쓰이게 된다.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올 2월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의 출범을 약속했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이 대목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관련 법안이 처리될 경우 2015년 예산에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후년에 실질적인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소비자피해 가장 많은 카드는 외환카드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 8월까지 카드사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외환은행의 외환카드가 회원 100만명당 12.6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하나SK카드 12.5건, 신한카드 10.7건, 현대카드 10.2건 순이었다. 카드사별 소비자 피해 합의율도 외환카드가 44.4%로 가장 낮았다. 이어 비씨카드(50.0%), 씨티카드(53.8%), KB국민카드(54.0%), 신한카드(56.9%) 순이었다. 카드사 평균 합의율은 58.3%였다. 피해사례는 ‘할인 등 부가서비스’ 관련이 22.0%로 가장 많았다. 신용카드 표준약관상 부가서비스는 신용카드의 신규 출시 이후 1년 이상 축소·폐지 없이 유지하고 부가서비스 변경 6개월 이전에 홈페이지, 이용대금명세서, 우편서신, 전자우편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욕설·폭행에 성추행까지… 대부업 이용 3명 중 1명 ‘피해’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소비자 3명 중 1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것은 물론 장기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성추행까지 저질렀다. 한국소비자원은 대부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4.5%(69명)가 유·무형의 피해를 입었다고 1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욕설 등 모욕행위’가 39.1%로 가장 많고 ‘폭행·협박’ 33.3%, ‘장기매매 강요’ 14.5%, ‘성매매·성추행’ 2.9%, ‘신체포기 각서 강요’ 1.5%, ‘인신 구속’ 1.5% 등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대출금보다 자산,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이었다. ‘자산, 소득보다 대출금이 많다’는 응답자가 57.5%, ‘대출금 상환 능력이 없다’는 응답자는 51%에 달했다.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도 500만~1000만원이 30.5%, 200만~500만원이 28.5%, 200만원 이하가 10.0%로 전체의 70%가량이 1000만원 이하 소액이었다. 저소득층을 현혹하는 허위, 과장 전단지 광고의 문제도 심각했다. ‘전국에서 가장 싼 대출’ 등 과장된 문구, 우체국 등 정부기관 마크의 무단 사용, 정부가 지원하는 미소금융과 햇살론 명칭 도용 등 불법 광고가 많았다. 대부업체 전단지 광고의 97%는 미등록업체의 불법 광고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고시원 90%, 중도 퇴실시 방값 환불 안해줘

    서울 시내에 있는 고시원 10개 중 9개는 이용자가 중도에 퇴실해도 미리 낸 월세 중 남은 기간만큼의 이용료를 환불해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시내 고시원 40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시원 계약서의 90.9%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중도 퇴실 시 이용료 환급 불가’ 조항을 담고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 이내에 수도권 지역 고시원을 이용한 적이 있는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예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이용자도 38.5%나 됐다. 소비자원에 2010년부터 접수된 201건의 고시원 관련 피해 중 73.1%가 계약 해지 때 환급 거부로 나타났다. 20.9%는 고시원 주인이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한 경우였다. 허위·과장 광고 문제도 심각했다. 응답자의 96.6%가 고시원에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려 놓은 사진이 실제와 달랐다고 응답했다. 광고와 비교해 실제 고시원의 시설과 서비스가 나빴던 경우도 68.6%에 달했다. 고시원 이용자들이 주인에게 낸 이용료는 월 평균 29만 3500원으로 연간 350만원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비싼 고시원 이용료에 대해서도 정부가 월세 소득공제를 적용해 서민층의 주거 비용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결혼 준비의 A to Z,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에서

    결혼 준비의 A to Z,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에서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하고도 1인당 평균 결혼 비용이 5,198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 비용에는 혼수와 예물, 스튜디오와 웨딩홀, 신혼여행 등 결혼 준비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결혼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다 보니,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결혼박람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결혼박람회는 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춤 결혼 상담이나 무료 체험,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예비 부부라면 필수로 들러야 하는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웨딩아이엔씨 관계자는 “결혼 비용과 준비 기간을 줄이기 위해 결혼박람회에 방문하는 예비 부부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보만 제공한다는 단순한 목적을 넘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결혼박람회가 인기다”고 전했다.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웨딩아이엔씨는 지난 한 해 동안 7천 쌍 이상의 결혼식을 진행한 웨딩 컨설팅 기업이다. 더불어 109회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되는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서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홀, 한복, 예물, 폐백, 예단, 웨딩 이벤트, 부케, 인테리어, 가전, 허니문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아로마 핸드 파라핀 및 블랙헤드 제거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웨딩아이엔씨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예비부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팩을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선크림을 증정한다. 또 부스에서 상담을 받은 뒤 스티커를 모아 빙고 2줄을 완성하면 젤리 에센스를 제공한다. 웨딩 계약을 하면 웨딩수첩과 테디베어를, 선착순 100쌍에게는 필립스 커피메이커와 전기 토스터를 증정하고, 업체 별 경품으로는 신혼 침구 세트나 고급 여행용 가방, 브러시 세트, 블렌더 세트, 패션 주얼리 세트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109회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 무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weddingfair.net)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전화(1599-3676)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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