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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필품·서비스 요금 한눈에 비교…소비자원, 포털 ‘참가격’ 운영

    한국소비자원이 다음달 2일부터 주요 생필품과 서비스 요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www.price.go.kr)을 운영한다. 기존 생필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T-price’(www.tprice.go.kr)를 보강했다. 전국 18개 권역 262개 판매점(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의 120개(387개 개별 상품) 생필품 가격이 포함됐다. 또 공공요금과 학원비, 일반의약품 판매가, 병원 비급여 진료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생필품 가격은 소비자원이 매주 집계하고 나머지 서비스 요금은 행정자치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의 정보 시스템과 연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대형마트 PB제품 싸니까 산다… 품질은 글쎄

    대형마트 PB제품 싸니까 산다… 품질은 글쎄

    대형마트의 자체상표(PB) 제품이 각 제조업체의 고유상표(NB) 제품보다 평균 23.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B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PB 제품과 NB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제조사·주원료 함량이 같은 12개 PB 제품의 경우 평균 23.6% 싸다고 29일 밝혔다. 주원료 함량이 유사한 20개 PB 제품은 평균 28.5% 저렴했다. 삼육우유가 제조한 검은콩 두유는 이마트 PB 제품(검은콩 참깨 두유)이 100㎖당 173원이지만 NB 제품은 100㎖당 435원이었다. 대형마트 측은 “대량 구매와 중간 유통과정 생략 등에 따른 물류비 절감이 가격 차이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의 PB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PB 제품에 대한 불만(중복 응답)으로 ‘품질이 좋은지 알 수 없다’는 응답이 55.4%로 가장 많았다. ‘제품이 다양하지 않고’(33.1%), ‘제품 비교 정보가 불충분하다’(32.%)는 불만도 많았다. PB 제품의 이용 만족도(5점 만점)는 가격(3.68), 제품 다양성(3.64), 품질(3.38), 안전성(3.32) 순서였다. 이마트는 제품 다양성(3.67)과 품질(3.42)에서, 홈플러스는 가격(3.71)과 안전성(3.3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로 구매하는 PB 품목은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 이·미용품(63%), 유제품(62.5%), 음료수(41%) 순서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특허청 ◇승진 <부이사관>△정보고객정책과장 현성훈△상표심사정책과장 박호형<서기관>△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영배△산업재산조사과 이동걸△상표심사정책과 한상규△디자인심사정책과 전호범△서비스표심사과 구영회<기술서기관>△심사품질담당관실 이백수△산업재산인력과 강윤석△특허심사기획과 김용△특허심사제도과 신진섭△주거생활심사과 최정봉△정밀부품심사과 홍정혜△이동통신심사과 손영태△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 이현동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정책협력 이재일△인터넷산업진흥 조윤홍△개인정보보호 노병규△인터넷침해대응 임재명◇단장△경영지원 김도연△정책연구 권현준△인터넷거버넌스 조준상△인터넷산업혁신 주용완△보안산업기술 김주영△개인정보보호윤리 노명선△개인정보안전 심원태△침해사고대응 전길수△인프라보호 이석래◇실·센터장△감사실 김홍근△KISA아카데미센터 유동영△118센터 이계남 ■한국소비자원 ◇승진△1급 문태현◇전보△정책연구실장 박희주△피해구제국장 이남희△분쟁조정사무국장 선주만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일보△광고사업본부장 상무 김동섭◇JTBC△경영총괄 상무 박의준◇제이콘텐트리△대표이사 겸 m&b 공동대표이사 민병관◇중앙방송△대표이사 정경문◇일간스포츠·JES△대표이사 전태석 ■신한금융지주 ◇신규 선임 <사장>△신한저축은행 김영표△신한PE 김종규<부행장보>△신한은행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부사장>△신한금융투자 김봉수△신한생명 배기범△신한데이타시스템 박정일◇승진△신한은행 부행장 임영석 서현주◇연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조용병△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신기△신한은행 부행장 이동환 임영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고석진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사장 선임>△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내정) 김용범△윤리경영실장 강영구<전무 선임>△경영지원실장 이범진△메리츠금융지주 CRO 겸 메리츠화재 IT팀장(내정) 류재준<상무 선임>△보상총괄 김만용△상품전략실장 천병호△인사총무팀장 이동진<전보>△개인영업총괄 이경수△전략영업부문장 박용주△신채널영업본부장 정경태△부산경남본부장 김홍현△개인영업마케팅팀장 윤여일◇메리츠종금증권 <승진>△부사장 정남성△전무 김병수 송영구 길기모△상무 김경성 권유훈 박성진 박태동 박성국 박상혁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공항 최현구◇전보 <부장대우>△공금영업부 최도준△고객정보보호부 유효선△국제부 김철수<지점장>△노원구청 조장훈△방배사랑 민용기△우리희망나눔센터상계점 오승혁△고잔동 박기욱△부천중앙 정연성△일산가좌 인상후△일산덕이 이상훈<기업지점장>△미래 기동호△중앙 주현중 ■LIG손해보험 ◇승진 <전무>△개인영업총괄 최우영<상무>△자산운용담당 김상헌<상무보>△강북본부장 이종필△개인마케팅담당 조흠준<본부장>△경인본부장 유원석△법인마케팅담당 남상준△전략영업본부장 장형△대구본부장 조원진△해외사업담당 강두석△장기보상담당 권정균◇임원 신규 선임△선임계리사 상무 이유문◇임원 전보△상품보상총괄 권중원△법인영업총괄 윤경수△경영관리총괄 겸 CCO 이호영△IT담당 겸 정보보호담당 김형직△법인영업1본부장 정하진△장기보험담당 김강현△법인영업3본부장 양태훈△법인영업2본부장 박희재△CRO 심재웅△신채널본부장 겸 방카슈랑스본부장 이평로△호남본부장 박경희△충청본부장 전성구△부산본부장 이화성△준법감시인 부장(본부장) 윤석규 ■신동아건설 △전무 우수영△이사 염동식△이사대우 하헌의 김형우 ■한일시멘트그룹 ◇한일시멘트△상무보 전재철 김영진◇한일산업△전무 홍순거△상무보 권구석◇서울랜드△대표이사 사장 최형기△부사장 김탁현△전무 김치정 박동환△상무 김대중 박용택△이사대우 유충구 김응태
  • ‘운전 중 시동 꺼짐’ 쏘렌토R·파사트 많아

    자동차 운행 중에 ‘시동 꺼짐’이 가장 많은 국산차 모델은 기아 쏘렌토R, 수입차는 폭스바겐 파사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2013년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동차의 시동 꺼짐 현상으로 발생한 피해는 총 70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제조사 차량은 기아차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186건), 한국GM(116건), 르노삼성(79건), 쌍용차(14건)가 뒤따랐다. 차종별로는 쏘렌토R(69건), 현대 싼타페(52건), 르노삼성 SM3(39건), 기아 모닝(31건), 기아 뉴스포티지(29건)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는 제조사별로 BMW 15건, 폭스바겐 14건, 메르세데스 벤츠 9건, 크라이슬러와 재규어·랜드로버, 볼보가 각 5건이었다. 차종별로는 폭스바겐 파사트 6건, BMW 쿠퍼와 벤츠 ML280 각 4건 등이었다. 시동 꺼짐 현상이 처음 발생한 주행거리는 1만㎞ 미만이 202건(28.8%)으로 가장 많았다. 1만~2만㎞ 96건(13.7%), 2만~3만㎞ 59건(8.4%)이었다. 정비 이력이 있는 차량 483대의 정비 부위는 전자계통(40.8%)과 연료계통(32.7%), 전기계통(18.2%), 엔진계통(6.2%) 순으로 많았다. 또 시동 꺼짐 피해를 본 128명을 조사한 결과 56.2%가 처음 시동 꺼짐이 발생한 시기가 출고 2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60.2%는 가속 때 시동 꺼짐을 경험했고, 39.1%는 시동 꺼짐으로 4회 이상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46.1%는 수리 후에도 시동 꺼짐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차량 교환이나 환급을 받은 사례는 4.7%에 그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진공청소기 흡입력 최대 2.4배 차

    진공청소기 흡입력 최대 2.4배 차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이 제품별로 최대 2.4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미세먼지 방출량 등도 다르고 법정 표시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청소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보급형 8종, 고급형 6종의 진공청소기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 흡입력을 보면 삼성전자(VC442LLDCUBN) 청소기는 422W, 로벤타(RO7824KO)는 172W로 2.4배 차이가 났다. 로벤타 청소기도 바닥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일반 청소용으로는 충분하지만,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할 때는 흡입력이 큰 제품이 유리하다. 소음에서는 로벤타, 밀레(S8320), 삼성전자(VC77F70LHCD), 지멘스(VSZ5XTRM11), LG전자(VK8250LYNM) 등 5개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더트데빌(DDC88-QP1K), 동부대우전자(DOR-CB72S), 필립스(FC8474), 후버(HC87-P5K), AEG(ALUX1851) 제품은 소음이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분류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어묵 제품 생선살 찜찜해

    어묵 제품 생선살 찜찜해

    국내 어묵 제품 중 상당수가 주원료 함량과 어종, 원산지 등을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제품을 빼고는 모두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소비자로서는 정체 모르는 어묵을 먹는 것이어서 찜찜함이 없지 않다. 어묵은 국민적 먹거리로 2009년 이후 해마다 8% 이상 매출액이 늘고 있는 만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파는 22개 어묵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방사성물질, 보존료, 표시 실태 등을 조사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표시 정보가 대부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원료를 ‘연육’이나 ‘어육살’로 표기한 제품이 16개였고, 나머지 6개 제품은 아예 함량 표시가 없었다. 표기한 제품도 연육과 어육살 구성 비율이 천차만별이었다. 원재료로 쓰인 어종을 표시한 제품은 딱 2개(세정식품 ‘이바디’, 한성 ‘행복을 담은 청 사각어묵’)에 불과했다. 갈치와 실꼬리돔이다. 수입국을 표시한 제품은 1개(‘행복을 담은 청 사각어묵’, 베트남)에 그쳤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원산지를 ‘수입산’으로만 표시했다. 원재료 함량과 수입 국가, 원료 어종의 표시는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표시 정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에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관리감독 강화와 개선 사항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생물 조사에서는 미도식품의 ‘고급 사각어묵’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장염비브리오’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우려되는 방사성 오염 지표물질인 요오드와 세슘도 모든 제품에서 나오지 않았다. 어묵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존료인 소르빈산과 소르빈산칼륨, 소르빈산칼슘 등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당 2.0g)를 넘지 않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가연, 업계 최초 ‘소비자 상담 자율처리’ 제도 운영

    결혼정보회사 가연, 업계 최초 ‘소비자 상담 자율처리’ 제도 운영

    소비자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대응하고자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은 한국소비자원의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에 등록해 소비자 상담 자율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이 마련한 제도로,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보다 신속하게 기업에서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상담 시 소비자원에 의한 처리를 기다리는 것보다 한발 빠른 상담이 가능해지고 그만큼 문제 해결도 빨라진다. 가연은 본사 고객만족팀이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관리가 매우 철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소비자원 자율처리 시스템으로 채널을 확장해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고객만족팀 조승열 팀장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비자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본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조 팀장은 “소비자 상담 시 중간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연의 자율처리 절차를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가연의 고객만족 경영철학에 따라 더욱 앞선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연은 지난 2009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을 100% 준수,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 및 엄격한 개인정보 보안으로 고객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제도인 품질서비스 평가 제도, 미팅 시 쌍방 회원에게 임시 번호를 제공하는 가연 안심번호 서비스 등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가연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가연은 2014 국가브랜드대상, 4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2년 연속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3배 산후조리원 감염 급증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가 늘어나면서 신생아 감염 등의 질병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감염 사실을 산후조리원 관계자보다 보호자가 처음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산후조리원 관련 상담이 올 들어 9월까지 8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3건)보다 1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684건 중 과다한 위약금 요구, 환불 거절 등 계약 해지 관련 상담이 260건(38%)으로 가장 많았다. 입소 전 계약을 해지했는데도 환불을 안 해 준 사례가 49건에 이르렀다. 이어 산후조리원에서 발병한 질병이나 상해 관련 상담이 179건(26.2%)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78건)보다 2.3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신생아 피해가 163건(91.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은 감염이 82.8%로 가장 빈번했고 상해(8%), 황달 등 기타 질병(6.7%) 순이었다. 신생아 감염 유형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24.4%), 뇌수막염(14.1%), 폐렴(11.1%) 등이었다. 신생아 감염에 대한 산후조리원의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대부분이 신생아실에서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관리를 받지만 감염 사실을 처음 확인한 사람은 종사자(42.7%)보다 보호자(57.3%)가 더 많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보건복지부에 산후조리원 감염 사고의 관리·감독, 처벌 규정 강화, 산후조리원 감염예방교육 대상 범위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0일 넘도록 물건 못 받아… 정품 아닌 ‘짝퉁’ 배송도

    40일 넘도록 물건 못 받아… 정품 아닌 ‘짝퉁’ 배송도

    A씨는 최근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20만원짜리 옷을 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주문을 한 다음날 “환율이 올랐으니 1만 6000원을 더 내지 않으면 물건을 보내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반품하려다가 낭패를 봤다. 요즘 유행이라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에 큰 맘 먹고 도전, 40만원짜리 가방을 샀지만 보증서도 없고 품질도 성에 안 찼다. 반품하겠다고 했더니 왕복 배송비에 부가가치세, 관세까지 28만원을 물어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C씨는 해외 쇼핑몰에서 산 옷의 지퍼가 고장 나 같은 브랜드의 국내 고객센터에 문의했다가 “외국에서 구입한 제품은 국내에서 애프터서비스(AS)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소비자 해외구매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블프’ 대목을 전후해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서다. 블프란 블랙프라이데이의 준말로 해마다 11월 넷째 목요일(올해는 28일)인 미국 추수감사절을 전후한 할인행사 기간을 말한다. 저렴하게 나온 상품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 온라인 해외구매가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상품 분실과 파손, 배송 지연, 다른 제품 배송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구매는 크게 해외구매 대행과 해외 직접배송으로 나뉜다. 구매 대행은 소비자가 ‘구매 대행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면 대행 업체가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대신 사서 소비자한테 배송해 주는 것이다. 직접배송은 소비자가 해외 쇼핑물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하면 해외 쇼핑몰이 국내에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해외구매 피해의 80%는 해외구매 대행 방식에서 발생했다.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유아용품을 산 D씨는 2주가량 걸린다는 업체 말만 믿고 40일 넘게 기다렸지만 물건을 받지 못했다. 이처럼 배송이 제대로 안 되거나 반품·환불 요청 시 수십만원에 이르는 고액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다. 해외 배송을 이유로 교환이나 반품·환불을 해 주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사이트도 적잖다. 공정위는 해외구매 대행에 대해서도 똑같이 국내법이 적용돼 반품·환불 등이 가능하며 다른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로 결제하면 환전수수료로 인해 가격이 비싸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해외 사이트 운용 국가의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해외 직접배송의 경우 피해 사례가 많진 않지만 종종 정품이 아닌 제품이 오거나 주문한 제품과 다른 물건이 오기도 한다. 공정위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이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세민 공정위 전자거래과장은 “업체와 원만하게 분쟁 해결이 되지 않으면 한국소비자원(1372 소비자상담센터)을 이용하라”면서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분쟁 발생에 대비해 구매 및 결제 내용을 캡처하는 등 증빙 자료를 남겨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100만원 내고 소개팅 月3번… 환불도 불가

    20대 미혼 여성인 김모씨는 지난해 11월 한 결혼중개 업체에 1100만원을 냈다. 2년간 전문직 종사자를 매달 8번 소개받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실제 만남은 매달 3번에 불과했다. ‘당초 약속과 다르다’고 항의했지만 ‘환불은 불가능하다. 소개 대상의 조건을 낮추거나 소개 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최근 결혼중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소개 횟수가 약속에 못 미치는 등 불성실한 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송인 이모씨가 대표인 업체로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올해 1~8월 결혼중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피해 건수가 20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7건에 비해 48.2%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피해 건수(197건)를 이미 넘겼다.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이 많은 업체는 바로연결혼정보(30건), 가연결혼정보(25건), 더원결혼정보(18건) 등의 순이었다. 바로연결혼정보는 유명 방송인이자 가수인 이모(55)씨가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원이 올해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소개 지연, 소개 횟수 부족, 소개 조건 미준수 등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50.7%)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27.1%) ▲계약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15.3%) ▲회원관리 소홀(3.9%) 등의 순이었다. 평균 가입비는 279만 438원, 약정한 만남 횟수는 1년 동안 3∼6회였다. 주 고객층은 30대(47.5%)였으며, 거주지는 서울(42.4%)과 경기(30.0%) 등 수도권이 대부분이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 곰팡이 발생… 회수·폐기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 곰팡이 발생… 회수·폐기

    어린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많이 사용하는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의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이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비위생적인 품질 관리로 일부 제품에 곰팡이 포자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제품을 중국 공장으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현대프라임에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열냉각시트는 감기, 운동, 더운 날씨 등으로 갑자기 열이 날 때 신체 부위에 붙이면 젤리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춰 주는 제품이다. 현대프라임은 열냉각시트 수입을 즉시 중단했다. 이미 시중에 나갔거나 보관 중인 제품은 모두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환불 및 교환 대상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생산된 7만 7000개 제품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공공갈등협업과장 양찬희△통일안보정책과장 유희종△규제총괄과장 박진호△복지정책과장 김종진△국회협력행정관 양희석△일정행정관 김태훈 ■한국소비자원 ◇임원 임용△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강성진 ■한국도로공사 ◇실·처장급 <전보>△비서실장 정대형△감사실장 고채석△기획조정실장 박승갑△휴게시설처장 채철표△도로처장 권오철△건설처장 이의준△환경품질처장 문명국△기술심사처장 이춘주△ICT센터장 김병회△통행료통합정산센터장 이이환△교통센터장 김대진△강원본부장 김경수△광주전남본부장 박상욱<승진>△정보처장 정광철△교통처장 유시영△시설처장 박태영△ITS처장 주국돈△국가ITS센터장 강운△구조물처장 정민△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장 진규동△밀양울산건설사업단장 곽석환 ■고려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김동원 ■국민대 △정보통신처장 최준수 ■덕성여대 △교무처장 강명희△기획처장 정원호△평가처장 강수경△대외협력처장 정인재△산학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강성주
  • 알레르기 유발 향수

    몸에 직접 뿌리는 향수에 피부염, 호흡기 질환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국산 향수 각 20개를 대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착향제(20종)가 있는지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4~15종류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수입산 7개, 국산 8개 향수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유럽연합(EU)이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론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 성분이 나왔다. 이 중 7개 제품은 HICC가 있다는 표시를 아예 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10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가 있는데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총 15개나 됐다. 수입산 중에는 시슬리 코리아에서 파는 ‘오 뒤 스와르 오드 빠르퓸’(6개), 국산에서는 에뛰드의 ‘헬로키티 큐티 트로피컬 오데토일렛’(4개)에 착향제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주의 문구를 넣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청소년활동진흥원, 채용 정보 알려드려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KYWA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KYWA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문화국민생활 분야의 공공기관으로 참가한다. 행사장 멘토링관에서 공공기관 취업 선배의 실제 공공기관 취업 준비 경험 등을 구직자에게 상담해주는 ‘일대일 멘토링’도 운영한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이번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우리 KYWA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KYWA에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지역, 학벌, 스펙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약 113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가하며,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최신 채용정보를 전달하는 채용설명회와 적성검사, 취업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0년 8월 개원 이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 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그리고 ‘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경량 아웃도어 신발 닳는 차이 최대 7배

    경량 아웃도어 신발 닳는 차이 최대 7배

    가벼운 등산, 걷기 운동을 할 때 신는 경량 아웃도어화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제품별로 내구성에 큰 차이가 있어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파는 경량 아웃도어화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별로 내마모성에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27일 밝혔다. 겉창이 닳는 정도를 나타내는 내마모성을 비교하기 위해 신발 밑창을 사포로 문질러 다 닳는 횟수를 측정한 결과 노스페이스와 라푸마의 신발이 4300회까지 버티며 가장 튼튼했고, 아이더 제품은 600회로 제일 빨리 닳았다. 아이더 신발은 제품을 샀을 때 밑창과 중창, 중창과 겉가죽이 잘 붙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접착 강도에서 ㎜당 6.3N으로 1위에 올라 가장 낮은 코오롱스포츠 제품보다 2.1배 튼튼했다. 미끄럼에 대한 저항은 건조할 때는 노스페이스와 라푸마, 습할 때는 밀레, 컬럼비아, 아이더, K2, 블랙야크 신발이 우수했다. 걸을 때 발로 전달되는 압력을 나타내는 족저압력은 컬럼비아(1.08㎏f/㎠) 제품이 가장 낮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화공연시설 ‘사고 1위’는 영화관

    최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광장 공연에서 환풍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문화공연시설의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가를 보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영화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소비자가 다친 사고가 총 261건이며 2009년 32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4년 새 2.1배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설별로 보면 영화관이 111건(42.5%)으로 1위에 올랐고 공연장 83건(31.8%), 박물관 53건(20.3%), 미술관 14건(5.4%)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넘어짐’이 24.5%로 가장 많았고 ‘고정·동작·추락하는 물건에 의한 상해’가 23.4%, ‘추락·낙상’이 10%, ‘베임·찔림·열상’이 8.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다친 소비자는 10대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고 20대 18%, 30대 15.7%, 40대 11.1%, 10대 9.6%, 50대 5%, 60대 이상 2.3% 등의 순이다.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문화시설 이용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는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소비자원에 총 270건이 접수됐다. 소비자 피해는 올해 상반기에만 44건이 접수돼 연말이 되면 지난해(52건)의 2배로 급증할 전망이다. 서비스별로 보면 공연 관람 관련 피해가 58.9%로 가장 많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신임 저작권위원장에 오승종 교수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승종(55) 홍익대 법대 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 신임 위원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지내는 등 저작권 분야의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 온 저작권계의 대표 학자이면서 다양한 저작권 관련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등 실무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위원장과 함께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이상정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성희 변호사, 손수호 국민일보 객원논설위원,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 부회장,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정상기 한남대 법대 교수, 정천기 연합뉴스 기획위원, 조미현 현암사 대표이사, 조홍준 서울중앙지법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등을 3년 임기의 새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대형마트 소비자 피해 절반은 이마트서 발생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의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이마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대 대형마트 중 소비자 상담 건수는 이마트가 3086건으로 전체의 58.8%에 달했다. 이마트의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는 77건으로 전체의 49.1%였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상담 1602건(30.5%), 피해구제 52건(33.1%) 등이었다. 롯데마트는 각각 560건(10.7%), 28건(17.8%)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3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이마트 27.9% ▲홈플러스 23.4% ▲롯데마트 15.9%였다. 이마트가 업계 1위라는 점을 감안해도 소비자 피해가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셈이다. 품목별로는 세탁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기기(25건), 문화·오락 서비스(23건) 등의 순이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가장 짠 라면 ‘삼양라면’… 가장 살찌는 라면 ‘안성탕면’

    가장 짠 라면 ‘삼양라면’… 가장 살찌는 라면 ‘안성탕면’

    라면 한 봉지당 들어 있는 나트륨은 삼양라면이, 포화지방은 안성탕면이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하루 영양소 기준치를 절반 넘게 섭취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이런 내용의 라면 품질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신라면, 안성탕면, 너구리 얼큰한맛, 무파마탕면, 오징어짬뽕(이상 농심), 삼양라면, 나가사끼짬뽕(이상 삼양식품), 진라면 매운맛, 참깨라면, 스낵면 쇠고기맛(이상 오뚜기), 꼬꼬면, 틈새라면 빨계떡(이상 팔도) 등 12개 유탕·국물 라면이었다. 라면 한 봉지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평균 1729㎎으로 일일 영양소 기준치(2000㎎)의 86.5%에 달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라면은 삼양라면(2069㎎)으로 일일 기준치를 훌쩍 넘었다. 삼양식품은 정부의 나트륨 줄이기 정책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삼양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1840㎎으로 낮췄지만 기존 제품들은 아직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12개 라면에는 평균 7.7g의 포화지방이 들어 있었다. 일일 기준치(15g)의 51.3%로 라면 2개를 먹으면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에 많은 포화지방은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건강을 해친다.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라면은 안성탕면(9.1g)으로 함유량이 나가사끼짬뽕(6.5g)의 1.4배나 됐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지만 한 봉지에 들어 있는 필수 영양소가 적어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했다. 라면 한 봉지에 들어 있는 평균 영양소는 한끼 기준치와 비교할 때 단백질 56.3%, 탄수화물 71.6%, 지방 97.6% 수준에 불과했다. 한편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9%가 주 1~2회 라면을 먹는다고 밝혔다. 라면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국물 맛’(61.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선호하는 맛은 ‘매운 맛’(56.7%), ‘순한 맛’(25.2%) 등의 순이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몸에 가장 안좋은 라면, 알고보니…소비자원 12종 분석

    몸에 가장 안좋은 라면, 알고보니…소비자원 12종 분석

    농심 ‘안성탕면’이 포화지방이 가장 많고 나트륨 함량도 가장 높은 라면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봉지 라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 성분, 맛 성분, 안전성, 표시 실태 등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팔도 ‘꼬꼬면’·‘틈새라면 빨계떡’, 삼양식품 ‘나가사끼짬뽕’·‘삼양라면’, 농심 ‘너구리우동 얼큰한맛’·‘무파마탕면’·‘신라면’·‘안성탕면’·‘오징어짬뽕’,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참깨라면’이다. 안성탕면 한 봉지에는 포화지방 9.1g이 들어 있어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안성탕면은 짠 맛과 관련이 있는 나트륨 함량도 봉지에 표시된 것(1790㎎)보다 많은 1843㎎에 달해 조사 대상 중 최고였다. 기존에는 삼양라면과 신라면이 안성탕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았으나 두 제품이 최근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서 안성탕면이 가장 짠 라면이 됐다. 안전성 조사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모든 조사대상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참깨라면의 건더기스프 중 ‘고소한 참깨 계란 블럭’의 내용량(6.6g)이 표시량(5g)을 초과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가 주 1~2회 라면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국물 맛(61.4%)이었고, 선호하는 맛은 매운 맛(56.7%)이었다.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사이트(www.smartconsumer.go.kr)에 게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라면으로 인한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라면 섭취 시 국물을 적게 먹거나 스프를 적게 넣어 조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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