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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단 기수에 장성호

    한국선수단 기수에 장성호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선수단을 이끌 기수가 확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5일 한국선수단 기수로 유도의 장성호(30·수원시청)를 선정해 발표했다. 남자유도 100㎏급 간판스타인 장성호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노리는 강력한 메달 후보. 선수단은 일단 장성호를 기수로 선정했지만 개회식을 앞두고 북한과의 공동 입장이 성사될 경우 남북한 공동 기수가 나설 전망이고, 이 경우 ‘남남북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장성호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 같은데 기수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책임감을 갖고 기수 역할에 임하겠으며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OC는 선수단 주장으로 남자는 ‘마라톤맨’ 이봉주(38·삼성전자)를, 여자는 핸드볼 오성옥(36)을 각각 임명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눈으로만 보는 박물관은 가라” 롤링볼뮤지엄 & 별난물건박물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롤링볼뮤지엄’과 ‘별난물건박물관’도 그들 중 하나다. ‘롤링볼뮤지엄’은 ‘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체험구조물 등을 선보인다. 오는 8월에 개관 2주년을 맞는 이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작품)’ 테마 박물관으로 롤링볼과 오토마타(Automata, 기계인형) 작품들이 약 200여점 가량 전시돼 있다. ‘롤링볼뮤지엄’은 공의 예술, 체험, 즐거움 등 3개 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으며 특별전시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계인형의 꿈’이란 주제로 오토마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의 별난 물건들과 신기한 과학 완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이색 체험 ‘별난물건박물관’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약 300여 가지의 전시물들로 채워진 이 이색 전시관에서는 움직임, 소리, 생활, 빛, 과학의 다섯 테마별로 전 세계의 별난 물건들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다. 이 ‘별난물건박물관’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박물관’을 모토로 광주, 부산, 전주 등 지방에서도 꾸준하게 전시하고 있다. 한편 롤링볼뮤지엄과 별난물건박물관 관람객은 전쟁기념관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관련동영상]“서서도 잘 수 있어요” 엉뚱황당 발명전 ▶ [관련동영상]”놀면서 다중지능 체크해요” 플레이뮤지엄 개관 ▶ [관련동영상]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 기원, 수중올림픽 개최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테이트팜클래식] ‘박세리 키드’ 오지영 대역전 드라마

    [스테이트팜클래식] ‘박세리 키드’ 오지영 대역전 드라마

    또 다른 ‘박세리 키드’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지영은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쳉야니(타이완)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천금 같은 파를 잡아내 우승했다.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오지영은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었지만 칩샷을 핀 20㎝에 붙인 뒤 가볍게 파로 세이브했다. 반면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던 LPGA챔피언십 챔피언 쳉야니는 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승부에서 또 보기를 범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연장 첫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1.8m 거리의 파퍼트에 실패,2승째를 놓친 쳉야니는 “한국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너무 싫다.”고 입맛을 다셨다. 오지영 역시 박세리(31)가 LPGA 투어에 등장했을 때 골프채를 잡은 ‘1988년생 용띠’ 그룹의 멤버.US여자오픈을 제패한 동갑내기 박인비(SK텔레콤)의 바통을 한 대회 건너뛰어 이어받은 오지영은 이로써 LPGA ‘코리안 파워’의 ‘젊은 피’로 자리매김했다. 오지영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승수는 모두 5승으로 늘어났다. 선두 쳉야니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오지영은 전반 쳉야니가 2타를 잃는 사이 추격의 불을 댕겼고 13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곁들이며 2타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쳉야니는 15∼16번홀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오지영과 동타를 이뤘고, 오지영이 1타를 잃은 17번홀(파3)에서 파를 지켜 다시 1타차 선두로 나섰다. 오지영은 18번홀을 파로 홀아웃, 패색이 짙었지만 쳉야니가 두 번째 샷을 그린 뒤로 넘기는 실수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쳉야니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나연(21·SK텔레콤)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등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17언더파 271타를 쳤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전날 대회 최저스코어인 11언더파 61타를 쳤던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1타를 줄여 공동 4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8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박태환 X파일 열린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8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박태환 X파일 열린다

    서울신문 창간 104돌을 맞은 18일 스포츠계의 가장 큰 화두는 베이징올림픽이다.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의 영역을 벗어났다. 국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세계 스포츠의 발전은 물론, 다른 인종과 문화의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를 통해 하나된 세계를 추구하는 종합 축제가 된 지 이미 오래다.29번째 축제인 올해 베이징에서도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난 뒤의 환호와 눈물, 그리고 가슴벅찬 감동이 넘칠 것이다. 스무날 뒤 본격적인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태극전사들도 열정을 쏟아낸다. 서울신문은 금메달 기대주 수영 박태환의 각오,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김수녕의 조언, 음지에서 올림픽을 돕는 사람들, 그리고 한국스포츠 과학의 현주소와 세계적인 스타들의 드라마 창조 등을 6개면에서 살펴봤다. 아테네올림픽이 끝난 뒤 두 어달 지난 2004년 가을. 잠실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던 박태환(19·단국대)은 당시 한국선수단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올림픽무대를 밟은 ‘소년’이었다. 처음 서 본 올림픽 출발대에서 제대로 된 점프도 해보지 못한 채 실격당한 뒤 화장실에 틀어박혀 펑펑 눈물을 흘렸던 그다. 그러나 4년 뒤 또 다른 올림픽을 코앞에 둔 지금 그는 어엿한 ‘청년’이다. 그동안 그에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아시아신기록과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등을 넓적한 두 손에 움켜쥐며 불가능할 것만 같던 일들을 실제로 일궈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작은 기적’을 일궈냈던 두 팔과 두 다리로 하루 평균 1만 4000m를 헤엄치며 물 속에서 소리없이 외치고 있다.“그것들은 모두 시작에 불과했다.”고. ●하루평균 1만4000㎞ 스피드 향상 주력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내리던 지난 2일 오후 태릉선수촌 수영장에 대표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선수촌에서 매주 수요일은 오전 훈련이 없는 ‘해피데이’다. 느긋하게 ‘반 공일’의 반나절을 푹 쉬고 나온 선수들 가운데 섞여 있던 박태환은 가볍게 몸을 푼 뒤 부리나케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당초 2명에서 곱절인 4명으로 늘어난 파트너가 앞 뒤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가운데 박태환은 50m 레인을 두 구간으로 끊어 거리 단위별로 스피드를 높이는 훈련에 열중했다. “훅∼훅∼, 북∼북∼.” 레인을 따라 몇 발자국씩 걸어나가다 한 번씩 내뱉는 뜻없는 노민상(52) 대표팀 감독의 우렁찬 구령소리에 박태환의 스트로크 속도가 달라진다. 특정지점에서 외치는 감독의 목소리는 연습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 실전에서도 선수만이 알아듣는 고유의 신호로 전달된다. 노민상 감독이 내미는 B4용지 크기의 두툼한 책 한 권에는 박태환의 스케줄과 훈련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다. 지난 2월 27일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에 합류한 박태환을 위한 일정표다. 알아보지 못할 깨알같은 영어글씨는 일단 8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끝난다.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이 시작되는 시각이다. 최근 박태환은 ‘조정기’를 끝냈다. 지구력을 비롯해 순간적인 파워를 응집시키는 훈련이었다. 이제 스피드를 본격적으로 향상시키는 ‘스피드기’에 들어갔다.6월 초까지는 혹독한 지구력 훈련이 계속됐다.1주일에 9만 8000m, 하루 평균 1만 4000m의 훈련이 계속됐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박태환은 오전에 7000m를, 오후에 1만m를 헤엄치는 등 잠시 훈련 강도를 조절했다. 그리고 지난 7일부터 2주 동안 훈련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다관왕 프로젝트 차질없이 진행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3주는 최종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게 된다. 이 시기에 박태환은 체력적으로 완성 단계에 이르러 ‘예비전력’까지도 갖추게 된다. 마치 일정 구간을 비행하는 항공기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구간 외 비행을 추가할 경우에 대비해 비축하는 ‘예비 연료’와 같은 경우다. 훈련 내용도 단순하게 지구력과 스피드를 늘리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 박태환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치밀한 계산 아래 이뤄진다. 피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젖산의 배출량을 기준 수치와 거리에 따라 적절히 조절한다.“옷에 비유할 경우 ‘재단’이라고 표현하면 딱 맞을 것”이라고 노 감독은 설명했다.“현재 훈련량과 시간은 30분 정도 줄었지만 질적으로는 이 모든 내용을 압축시키는 과정”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사실, 박태환은 대표팀에 합류한 지 넉 달 반 동안 또 한 차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말레이시아 전지훈련 첫 날 받은 테스트에서 그의 몸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200m 코스를 정해진 시간에 오가는 레이스에서 박태환은 목표시간에 무려 12초나 뒤져 있었다. 지구력과 젖산 내성능력, 그리고 어깨와 발목의 유연성 등 모든 데이터에서 밑바닥이었다. 하지만 불과 열흘 만에 박태환은 본래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3월 10일 테스트에서는 매 단계마다 목표 시간에 근접했다. 뚝 떨어졌던 기록은 열흘 만에 6초 차이로 줄었다. 노 감독은 “그때 다시 희망이 보였다.”고 했다. 결국 박태환은 첫 번째 목표로 잡은 4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 신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제 베이징올림픽으로 가는 길만 남았다.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물론 400m다. 박태환은 “금메달 판도가 만만치는 않지만 메달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선을 다해 헤엄칠 뿐”이라면서 “싸움에 나간 뒤 이기는 게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통한 이기는 싸움을 하기 위해 남은 하루 하루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감독은 “400m가 (달라)붙어야 할 종목이지만 1500m도 포기하지 못한다.”고 다관왕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중임을 시사했다. 서울서 베이징까지 직선거리는 약 938.5㎞. 당초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개막 100일 전부터 93만 5000m를 헤엄치며 금메달의 꿈을 부풀리겠다.”고 했다. 남은 시간은 딱 20일. 하루도 쉬지 않고 물살을 헤친 박태환의 눈앞에 이제 막 중국의 땅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 기원, 수중올림픽 개최

    2008 베이징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수중올림픽 행사가 열렸다.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복을 착용한 다이버들이 산소통을 멘 채 물속에서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한국 금메달의 효자 종목인 태권도를 비롯해 하키, 축구, 농구, 사격, 역도, 장대높이뛰기 등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자리를 가득 메운 유치원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아쿠아리움의 한 관계자는 “수중에서 재연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어려운 것 등 다소 힘든 점이 있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중올림픽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되며 하루 4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리 신화’ 한번 더!

    4주 연속 우승은 가능할까. ‘돌부처’ 이선화(22·CJ)가 물꼬를 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한국선수 연승 여부가 주목된다.11개월 이어진 ‘우승 가뭄’이 지난달 초 이선화의 긴트리뷰트 우승으로 해갈된 뒤 한국선수들은 이후 1개 대회를 건너뛰고 3주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연승을 4개로 늘리느냐가 최대 관심사. 우리 선수들은 역대 시즌 최다인 11승을 쓸어담은 2006년 5∼6월에 역시 역대 최다인 4주 연속 우승 기록을 남겼다. 두 번째 대기록의 가능성은 10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제이미 파 오언스클래식의 대회장이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골프장(파72)이라는 데서 엿볼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무려 6승을 올린 곳이고, 박세리(31)가 1998년 코스레코드(2라운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첫 우승한 것을 비롯,5개의 우승컵을 쓸어담은 곳. 한 대회를 다섯 차례 우승한 선수는 LPGA 투어에서 단 두 명. 미키 라이트(미국)가 시아일랜드 오픈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각각 미즈노클래식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이 기록을 갖고 있다. 박세리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단일 대회 6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 넓게는 한국선수 4주 연속 우승이란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박세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투어를 도는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오하이오”라고 답했다.“승수를 많이 올린 곳이기도 하지만 왠지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오하이오가 박세리의 텃밭이라면 ‘박세리 키즈’들에겐 도전의 땅이다. 박세리를 ‘롤 모델’삼아 골프채를 잡은 이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시즌 4승을 합작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지은희(22·휠라코리아)를 비롯해 박희영(21·하나금융)과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 최나연(21·SK텔레콤) 등도 언제든 승수를 보탤 전력. 세계랭킹 1,2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주 연속 모습을 감췄지만 폴라 크리머(미국)와 캐리 웹(호주)이 도전장을 낸 건 부담스럽다. 한편 이선화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6계단 오른 8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도 6계단 뛰어올라 14위를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한국 낭자 3주째 美그린 정복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한국 낭자 3주째 美그린 정복

    ‘돌부처’ 이선화(22·CJ)가 시즌 2승째를 올리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태극 자매’들의 새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이선화는 7일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이선화는 이로써 올 시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한 ‘멀티 타이틀리스트’로, 또 한국선수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은 지난 2006년 여름 4연승 이후 2년 만. LPGA 투어 경력은 이제 3년차에 불과하지만 벌써 개인 통산 4승째를 올렸고, 무엇보다 어려울 때마다 1승씩을 거둬 한국선수들의 리더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중평이다. 지난 6월 긴트리뷰트를 제패하며 11개월 동안 이어지던 기나긴 우승 가뭄을 풀어낸 주인공. 당시 이선화는 “이제 물꼬를 텄으니 자주 우승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장담했고, 이후 열린 4개 대회에서 3명의 한국 챔피언이 탄생했다. 이선화보다 우승이 많은 선수는 박세리(31)와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박지은(29·나이키골프) 등 단 4명뿐이다. 시즌 첫 우승 때 9타차를 뒤집었던 이선화는 이날도 마지막 홀 버디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공동선두 이미나(27·KTF)와 지은희(22·휠라코리아)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선 이선화는 퍼팅 난조 속에 힘겹게 경기를 풀었다. 그러나 이미나와 지은희, 같은 공동3위 안젤라 박(20·LG전자)과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의 부진도 마찬가지였다. 맥퍼슨이 14번홀 더블보기로 자멸한 뒤 우승 경쟁은 공동선두가 된 이미나와 이선화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나에 앞서 경기를 치른 이선화는 18번홀 세 번째샷을 핀 1m 옆에 붙인 뒤 회심의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이 점쳐지던 순간 이미나의 퍼터가 말을 듣지 않았다. 선두를 빼앗긴 이미나는 18번홀 세 번째샷을 길게 떨어뜨렸고,4.5m짜리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갔다.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이미나는 “잘 친 퍼트였는데 아깝게 빗나갔다.”면서 “18번홀 버디 실패보다 17번홀 보기가 패인”이라고 아쉬워했다.2타를 줄인 이미나는 제인 박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젤라 박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최나연과 지은희(12언더파 204타)는 공동 8위에 올랐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도 10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쳐 무려 한국 선수 7명이 ‘톱 10’ 성적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날씨가 발목잡을라…” 조마조마

    ‘얄미운 비,3주 연속 우승의 향방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은 ‘태극자매’들끼리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6일(이하 한국시간)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이미나(27·KTF)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로 나섰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를 때려낸 이미나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로 나서 투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미나는 “비가 온 뒤 그린이 부드러워져 샷을 하기가 훨씬 쉬웠다.”면서 “모처럼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20·LG전자)도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휘둘러 선두에 1타 뒤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날 타수는 올 시즌 L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안젤라 박은 전날 악천후로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해 이날 23개홀을 돌아야 했지만 보기는 1개로 막은 반면 버디는 무려 11개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거센 비와 경기 중단 뒤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했지만 지은희(22·휠라코리아)도 16개홀 동안 7타를 줄인 12언더파를 기록,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16개홀을 돈 이선화(21·CJ)가 11언더파로 공동 3위. 장정(28·기업은행)과 이지영(23·하이마트)은 나란히 3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선수들이 떳떳하게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챙길지는 미지수. 대회를 이틀째 파행으로 치닫게 한 폭우가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르게 될 7일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예보 때문이다. 대회측은 “비가 계속되면 당초 54홀에서 18홀로 대회를 축소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디펜딩 챔피언은 정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역시 악천후 때문에 18홀대회로 끝난 지난해에도 아마추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컵을 받아들긴 했지만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않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여자오픈] 10년전 ‘세리 감동투혼’ 스무살 인비가 해냈다

    한국 여자골프에 ‘88년생 용띠’들이 부상하기 시작한 건 불과 4∼5년 전 일이다.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3∼4학년 시절이던 꼭 10년 전 박세리가 US여자오픈 연장 라운드에서 ‘맨발 투혼’을 펼칠 당시 “나도 골프채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겠노라.”며 그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박세리 키즈’들이다. 신지애(20·하이마트)가 최근 국내 여자그린을 평정하는 동안 다른 동갑내기들 역시 미국땅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꽃봉오리를 활짝 피웠다. 우연의 일치일까. 스무살짜리 꽃이 만개한 곳은 한국선수로는 박세리가 처음 제패한 그곳,US여자오픈 무대였다. 박인비(20)가 30일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3위로 출발,2위를 4타차로 크게 따돌린 대역전극.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왕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건 물론, 우승 상금으로 무려 58만 5000달러를 받아 데뷔 2년 만의 첫 승은 그야말로 ‘대박 잔치’였다. 만들어낸 대회 기록도 갖가지다.2주 뒤 만 20세 생일을 맞게 될 박인비(만 19세11개월7일)는 박세리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만 20세9개월9일)을 갈아치운 건 물론,LPGA 첫 승을 US여자오픈에서 일궈낸 15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로 올 시즌 세 번째 승전보를 전한 박인비는 지난주 지은희(22·휠라코리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태극 자매’들의 2주 연속 우승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7월 박세리(제이미파클래식)-이선화(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화끈한 역전극은 초반부터 판세가 갈렸다. 박인비가 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반면 챔피언조에서 뒤따르던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와 2위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는 2번홀에서 나란히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홀이 끝날 무렵 박인비는 2타를 잃어버리는 통에 타수도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3명의 경쟁자 역시 버디 한 개 없이 보기만 줄줄이 범해 선두 자리는 여전히 박인비의 몫이었다.11번홀에 이어 승부처인 13번홀에서 귀중한 버디를 또 한 개 보탠 박인비는 이후 1타를 잃으면서도 대세가 결정난 마지막 18번홀에서 정교한 30㎝짜리 ‘탭 인 버디’를 성공시켜 ‘챔피언 퍼트’를 잔뜩 기대하던 갤러리를 더욱 열광시켰다. 지난해 박인비를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던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과 첫 날 공동 12위에 머물렀던 김인경(하나금융) 등 ‘동갑내기’들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용띠 만세’를 합창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세리의 ‘맨발기적’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그리고 가장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US여자오픈이 26일 밤(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 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 310만달러. 우승 상금도 웬만한 대회보다 곱절이나 많은 56만달러다. 출전선수는 아마추어를 포함해 모두 156명. 이 가운데 한국선수는 45명이다. 박세리(31)가 ‘맨발투혼’을 펼치며 최초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꼭 10년이 되는 해.2년 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이후 끊긴 메이저 정상과의 인연을 한국 선수들이 다시 이을지 주목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대회장인 인터라켄 골프장을 대회 사상 최장 코스로 만들어 놓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파밸류가 ‘73’이란 사실.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이 코스에서 우승 후보 0순위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오초아 못지않은 장타자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도 유력한 후보. LPGA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웨그먼스LPGA 우승의 탄력을 받은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2주 연속 우승의 도전장을 냈다.‘국내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장타라면 빠지지 않는 안선주(21·하이마트)도 합류했고,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장정(28·기업은행) 등 관록파들도 메이저 정상을 정조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키마우스’ 지은희 뚝심 빛났다

    ‘미키마우스’ 지은희 뚝심 빛났다

    ‘미키마우스’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코리안 킬러’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에게 멋진 설욕전을 펼치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23일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막을 내린 웨그먼스LPGA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날 함께 챔피언조로 나서 이븐파에 그친 페테르손을 2타차로 밀어낸 대역전극. 대회 7번째 ‘처녀 출전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올린 지은희는 자신의 생애 첫 승은 물론, 이선화(21·CJ·긴트리뷰트)에 이어 올 시즌 한국선수의 두 번째 우승을 신고, 본격적인 다승 사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은희는 이날 우승으로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2년짜리 풀시드를 손에 쥔 건 물론, 우승 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ADT챔피언십 출전권까지 함께 따냈다. 또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보태며 시즌 상금을 48만 6309달러로 늘려 상금랭킹을 10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은희는 “하늘을 나는 것 같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면서 “일단 목표였던 1승을 해 냈기 때문에 이제 메이저 대회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이번 주 US여자오픈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3타차 뒤진 채 시작한 경기에서 결과는 2타차 완승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8개월 만의 설욕전은 15번홀(파3)에서 결정났다.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선두 페테르손에 1타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터. 더욱이 앞서 미켈롭울트라오프에선 이지영까지 연장 끝에 물리쳐 ‘코리안 킬러’로 이름난 페테르손이었다. 14번홀까지 지은희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페테르손은 1타를 줄였다.1타차 리드 속에 15번홀 티박스에 올라선 페테르손은 티샷을 핀 9m 거리에 올린 반면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지은희의 공은 홀 1.8m 가까이에 붙였다. 페테르손의 버디퍼트가 빗나간 뒤 지은희는 가볍게 공을 떨궈 1타차 선두로 뛰어 올라 대세를 뒤집었고, 마지막 홀에선 페테르손이 보기로 1타를 더 까먹은 뒤 여유있게 ‘챔피언 파퍼트’를 성공시켜 역전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동료들과 함께 샴페인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지은희는 “지난해 수잔에게 진 빚을 오늘 돌려 받았다.”면서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 골프장을 향해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亞2위 복귀 목표”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7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정행(65) 용인대 총장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선출했다.KOC는 선수단 통솔 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 국제기구 임원 경험, 하계올림픽에 대한 공로 등을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 김 총장이 단독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 도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김 단장은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거쳐 76년 용인대 조교수로 임용됐고 94년 용인대 총장에 올라 현재까지 4선에 성공했다. 또 95년 대한유도회 회장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유도계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3위에 그쳤다. 김정행 단장은 선출 뒤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아시아 2위에 복귀해 세계 톱10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주최국 중국이 종합 1위를 노리다 보니 걱정이 크다. 중국은 전략종목이 한국과 많이 겹치는데 해당 종목 감독·코치들과 직접 상의해 보겠다.”고 신중히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씨줄날줄] 9초 72 /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오는 8월15일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에서 누가 최고의 스프린터로 등극할까. 예고편이 나왔다. 자메이카 출신의 우사인 볼트(22)가 같은 팀의 선배 아사파 파월(26)이 작년에 수립한 종전기록을 0.02초 경신하고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 볼트는 그제 미 뉴욕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리복 그랑프리 남자 100m에서 9초 72를 달렸다. 이로써 올림픽에서는 볼트, 파월과 타이슨 가이(미국·26) 등 3명이 ‘인간탄환’의 지존을 가리는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가이 역시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는 스프린터. 그는 작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파월을 누르고 우승했다. 볼트가 1년만에 갈아치운 세계기록은 달리기에서 인간의 한계치가 얼마인지 궁금증을 한층 유발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탓이다. 실제로 1991년 칼 루이스(미국)가 9초 86으로 9초 90대를 돌파한 이후 9초 70대에 들어서기까지는 불과 8년밖에 안 걸렸다. 모리스 그린이 1999년 9초 79를 달려 칼 루이스를 역사 속으로 묻었다. 칼 루이스가 9초 90대에 머물던 세계육상을 23년만에 신기원으로 이끈 것에 비하면 발전속도가 쏜살같다. 수년전 일본 스포츠과학자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한 결과, 인간의 한계치는 9초 50으로 계산됐다. 이같은 기록경신은 과학의 개가이다. 스포츠과학과 소재의 발달이 인간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아쉽게도 29년째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1979년 멕시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서말구가 세운 10초34가 최고기록이다. 이유는 최고속도가 느린 탓이다. 장재근 등이 모리스 그린과 한국선수를 비교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리스 그린은 최고속도가 12.05㎧이다. 한국선수는 1.25㎧ 뒤늦은 10.80㎧이다. 한국 육상계의 분발이 요구된다. 스포츠의 대기록은 인간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10여년전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때 여성골퍼 박세리가 메이저대회 사상 첫 우승으로 풀죽은 국민에게 자신감을 채워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육상도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안겨주는 주역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jaebu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5보(47∼65) 원성진 9단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08 중국바둑 을조리그에서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원9단의 맹활약에 힘입은 시안취장문화팀은 리그 순위 2위에 올라, 내년도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을조리그에는 원성진 9단 외에도 목진석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4단 등의 한국선수들이 이길 경우에만 500만원씩의 대국료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전했다. 또한 사상 첫 중국바둑리그 참가로 관심을 모았던 타이완기원팀은 15개 참가팀 중 14위에 그쳐, 병조리그로 밀려났다. 백50은 기세상 (참고도1) 백1로 이단젖히고 싶은 곳이지만, 흑에게 2,4로 끊기는 맥점을 당하면 이후의 수순에서 보듯 백의 후속수단이 두절된다. 물론 흑이 10으로 꼬부렸을 때 백이 A로 막는 것은 흑B로 끊겨 곤란하다. 백60은 좌상귀 쪽의 뒷맛을 효율적으로 지키려는 의도. 따라서 흑이 61로 응수를 물었을 때 백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잡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백62로 치중한 것이 바로 그것. 나약하게 (참고도2) 백1로 물러서면 흑이 2로 호구쳐 알기 쉽게 산다. 백64까지 일단 흑은 잡혀 있는 모습. 그러나 아직은 약간의 꺼림칙한 뒷맛이 남아있어 백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흑65는 이전부터 숙제로 남겨두었던 곳. 흑은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으려는 듯 이곳저곳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타이완기원,중국바둑리그 출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 타이완기원,중국바둑리그 출전

    제3보(24∼35) 타이완기원이 중국바둑리그 을조리그에 출전한다. 지난 4월24일 중국바둑의 행정을 총괄하는 국가체육총국은 양국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타이완기원 측의 을조리그 참가요청을 비준했다. 그동안 중국바둑리그 광저우팀과 타이완 대표팀간의 친선교류전은 있었지만, 타이완기원팀이 정식으로 중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타이완기원팀은 현재 중국바둑리그 팀들이 한국선수들을 용병으로 쓰는 관례와는 달리 순수 자국기사들로만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기원팀의 참가에 따라 을조리그는 14개팀에서 15개팀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타이완기원팀이 을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승격할 경우, 내년에는 갑조리그에도 진출하게 된다. 백24로 올라선 것은 모양이 너무 둔탁해 차마 두기 거북하지만, 박승화 2단은 사전에 이 변화에 대해 연구를 해놓은 듯 자신 있게 착점한다. 보통의 제일감이라면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이지만, 이 교환을 한 다음에는 백이 3으로 부딪혔을 때 흑이 실전처럼 막지 않고 4로 늘어서 둔다. 그러나 실전 백24때 흑이 (참고도2) 흑1로 느는 것은 백8까지 흑 두점이 잡혀 흑이 크게 망한 결과다. 백이 28로 끊은 다음 백34까지는 필연의 진행. 이 다음 흑35는 당장 손을 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백에게 막히는 것과 비교해 집으로도 크고 두텁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태극전사 유럽무대 겹경사

    태극전사들이 유럽축구 클럽대항전의 양대 산맥인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컵대회까지 결승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동진(26)과 이호(24)가 소속된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07∼08시즌 4강 2차전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꺾고 1차전(1-1) 포함, 1승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선제골과 마지막 쐐기골 등 2골을 터뜨린 최전방 공격수 파벨 포그레브냑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는 1925년 클럽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컵대회 결승에 진출,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영국 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2006년 월드컵 직후 아드보카트 감독을 따라 러시아에 진출, 시즌 내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김동진은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는 빠졌지만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음에 따라 컨디션을 조율하면 결승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로 교체 멤버로 뛰었던 이호는 이날도 후반 43분 출전해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김동진과 이호가 결승에서 뛴다면 지난 87∼88시즌 차범근(55·당시 레버쿠젠) 수원 감독이 UEFA컵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꼬박 20년 만에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게 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이미 한국선수 최초로 ‘꿈의 무대’인 챔스리그 결승전에 올라 22일 러시아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과 달리 러시아 프리미어리거 김동진과 이호는 그보다 일주일 앞서 15일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로 이동해야 한다. 챔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의 최상위권(최대 4개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최고 꿈의 무대이고,UEFA컵대회는 각국 리그 1∼4위를 제외한 상위권팀, 각국 컵대회 우승팀, 챔스리그 조별라운드 3위 8개팀 등이 참가자격을 얻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오초아는 태산이었다”

    ‘장타자’ 이지영(23·하이마트)이 ‘오초아 카리스마’의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지영은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6662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맞바꾼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했다.1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로레나 오초아는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이지영을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회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세 차례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챙긴 오초아는 상금 랭킹도 종전 3위에서 단독선두(55만 5550달러)로 뛰어올랐다. 우승 타수는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72홀 최소타 기록. 당시 안니카 소렌스탐과 지난해 오초아 자신이 세운 18언더파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타수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대회 최종 라운드에 나선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며 우승컵을 헌납한 것처럼 이지영을 비롯해 이번 대회 오초아에 맞선 ‘대항마’들도 ‘오초아 신드롬’에 넋을 빼앗긴 듯 자멸했다. 챔피언조에서 오초아와 동반플레이를 펼쳤지만 1타차를 넘는 데 실패한 뒤 중반 이후 아예 2위 경쟁으로 방향을 바꾼 이지영은 데뷔 이후 벌써 준우승만 5차례를 기록, 생애 첫 우승맛에 목이 더 탔다. 타는 목마름은 다른 ‘태극 자매’들에게도 마찬가지. 지난해 7월 박세리(31)의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한국선수들의 ‘무관행진’은 8개월째로 접어들었다. 횟수로도 무려 16개 대회째다. 2번홀 ‘맞버디’로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던 이지영이 무너진 건 5번홀 보기를 적어내면서부터.8∼9번홀 연속버디를 얻어맞아 초조해진 기색이 완연했던 이지영은 후반 11∼12번홀 또 1타씩을 까먹은 뒤 오초아가 13∼15번홀 ‘줄버디’로 6타차까지 앞서자 아예 마음이 편해진 듯 14번,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2위 경쟁에선 승자가 됐다. 이지영은 “오초아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면서 “내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그것”이라고 완패를 시인했다. 멕시코 국기를 흔들어대며 마치 축구장을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동포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초아는 “이런 성원을 받는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내 자신보다 여기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열심히 했다.”고 동포애를 과시했다.1타차 공동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도 12번홀 보기에 이어 13번홀에선 트리플보기로 자멸,‘오초아 카리스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공동4위(13언더파 275타)로 밀려났다. 전날 공동27위에 머무르던 지은희(22·휠라코리아)는 되레 부담없이 경기를 치른 덕에 무려 7타나 줄여 스탠퍼드와 함께 4위를 나눠 가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영오픈] 한국 셔틀콕 부활 날갯짓

    아테네올림픽 이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한국 셔틀콕이 전영오픈에서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베이징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독일오픈 전 종목을 싹쓸이한 데 이어 최고권위의 전영오픈 슈퍼시리즈(총상금 20만달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린 것. 베이징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남자복식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9일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계속된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정재진-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는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4위) 조를 2-1로 격파했다.랭킹 11위인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도 일본의 이케다-사카모토(16위) 조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전통적으로 남자복식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은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김동문-하태권 조와 이동수-유용성 조가 결승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한국선수끼리 금·은메달을 나눠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승한 것은 2002년 김동문-하태권 조 이후 6년 만이다. 여자복식에선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4위) 조가 중국의 양웨이-장지웬(3위) 조에 2-1(13-21 21-13 21-1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도 1999년 라경민-정재희 조 이후 처음. 아울러 기대주 황혜연(23·삼성전기·32위)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팀 라스무센(9위)에 0-2(17-21 18-21)로 무릎을 꿇었지만 의미는 작지 않아 보인다. 간판 전재연(25·대교눈높이·10위)이 일찌감치 16강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황혜연의 선전은 눈부셨다.황혜연은 전날 여자단식 8강전에서 8위 웡뮤추(말레이시아)를 2-1(17-21 21-10 21-13)로 격파, 한국선수로는 11년 만에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지난 1996년 방수현과 김지현이 여자단식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이듬해 라경민이 3위에 오른 뒤로는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라이벌의 재회’

    ‘라이벌의 재회’

    “태릉사격장을 다시 찾아 감격스럽습니다. 게다가 최고의 경쟁상대였던 여갑순까지 만났네요.” ‘미녀 총잡이’로 이름을 떨쳤으나 번번이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던 베셀라 레체바(사진 오른쪽·44)가 불가리아 체육청소년 장관 자격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공기소총에서 자신을 은메달로 밀어냈던 여갑순(왼쪽·34·대구은행)과 재회했다. 레체바는 26일 서울 태릉국제종합사격장을 방문,1988년 서울올림픽때 섰던 사대(射臺)에도 서보고 여갑순을 만나 함께 숨막히는 승부를 펼쳤던 16년 전을 돌아보았다. 레체바는 선수 시절 유독 한국과 한국선수 징크스에 울었다. 서울올림픽에선 무명의 독일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여갑순에 막혔고,1993년 서울 월드컵사격대회에서도 한국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레체바는 “여갑순은 당시 내게 최고의 경쟁상대였다.”고 치켜세운 뒤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했다. 여갑순은 “서울올림픽때 평소 우상이었던 레체바를 처음 만나 사인을 받았고 이후 다른 대회에서도 가끔 만나 인사를 했지만 쌀쌀맞게 대했는데 95년 독일월드컵 때 나를 꺾고 우승하더니 표정이 비로소 환해졌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여갑순은 4월27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레체바는 28일 불가리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비매너 행위…중국도 비난하는 ‘더티 플레이’

    비매너 행위…중국도 비난하는 ‘더티 플레이’

    ”중국이 보기에도 너무했다”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지에가 한국전에서 나타난 비매너 행위로 인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둔 후반 막바지, 한국이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중국 주장 리지에가 시간끌기를 한 것이 도마위에 오른 것. 권하늘이 마지막 코너킥을 준비하던 때, 한국선수와 자리싸움을 벌이던 중국의 주장 리지에가 별다른 몸싸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 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시간을 끌었다. 이에 주심은 리지에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갈 것을 명령했고, 이에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된 리지에는 권하늘이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권하들에게 달려가 코너킥을 방해했다. 리지에의 이러한 비매너는 결국 옐로카드를 받았고, 결국 퇴장으로까지 이어졌지만 한국의 코너킥은 돌아오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리지에의 행동에 격분하였고 “ 이건 정말 만행이다” “ 국제 경기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나 “ “ 개념이 없다 “ “ 스포츠맨십은 어디있느냐 “ 며 크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비난은 비단 국내 팬들 뿐만이 아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이런 승리는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신감이 없었는가?” “개운치 않은 승리” 라는 의견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리지에의 행동은 ‘중국여자축구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18일 중국 여자축구대표팀과 맞붙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공중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아쉽게 2-3 역전패를 당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뉴스편집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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