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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 루키 이민지도 ‘첫승’… 더 강해진 K골프

    특급 루키 이민지도 ‘첫승’… 더 강해진 K골프

    호주 교포 이민지(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슈퍼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이민지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속개된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감격스러운 첫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를 6언더파 65타로 마무리한 이민지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멤버가 된 뒤 11개 대회 만이다. 우승 상금은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대회 예정 종료일을 현지시간으로 하루 넘겨 끝났다. 이민지는 15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예감했다. 특히 1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인 뒤 이글을 잡아 앨리슨 리와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렸다. 이민지는 하루를 넘겨 이어진 경기에서 16번홀(파4) 보기, 17번홀(파3) 파, 18번홀(파4) 파를 적어냈다. 이민지는 아마추어 시절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014년 2월에는 아마골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 LPGA 투어에 입성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맹추격에 나섰지만 동타를 만들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이민지와 마찬가지로 신인인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도 첫 우승을 노렸지만 이민지의 맹렬한 기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유소연은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앨리슨 리가 12언더파 272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0·롯데)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5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16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선수와 교포 선수들은 시즌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10승을 합작했다. 한국과 교포 선수가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것은 지난해 16승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왜?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왜?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당시 자신 때문에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이 빗발친것에 대해 “가장 먼저 한국 선수들한테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안현수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에 “경기 내내 그랬으니까 인터뷰를 안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며 “선수들이 주눅들까봐 그랬고,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에게 미안” 올림픽 당시 인터뷰 거부한 이유보니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에게 미안” 올림픽 당시 인터뷰 거부한 이유보니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에게 미안” 올림픽 당시 인터뷰 거부한 이유는? 알고보니 ‘휴먼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안현수가 소치 올림픽 당시 한국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당시 자신 때문에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이 빗발친것에 대해 “가장 먼저 한국 선수들한테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안현수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에 “경기 내내 그랬으니까 인터뷰를 안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며 “선수들이 주눅들까봐 그랬고,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현수는 “선수들과 사이가 좋다. 나쁜 게 아니다. 그런 경쟁을 통해서 내가 한단계 좋아졌다”며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거다. 다른 나라 국기를 달고 탄다고 해서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캡처(휴먼다큐 안현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과 사이는? “사이 좋다”

    휴먼다큐 안현수, 한국선수들과 사이는? “사이 좋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소치올림픽 당시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에 “선수들이 주눅들까봐 그랬고,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현수는 “선수들과 사이가 좋다. 나쁜 게 아니다. 그런 경쟁을 통해서 내가 한단계 좋아졌다”며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거다. 다른 나라 국기를 달고 탄다고 해서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2연승’ 정현 서울오픈 8강행

    한국테니스 부흥의 기대주 정현(세계 랭킹 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8강에 진출, 또 한 번의 랭킹 기록 경신을 향해 줄달음쳤다. 정현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프레데릭 닐센(280위·덴마크)을 2-0(6-4 6-1)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서배너챌린저부터 지난 10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13일 112위에서 한 달 만에 69위를 기록, 갑절 가까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린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시 한 번 60위 초반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부산오픈 챌린저 3회전에서도 만나 2-0(6-0 6-1)으로 가볍게 제쳤던 닐센에 2주 연속 승리를 거둔 정현의 준준결승 상대는 데니스 커들라(141위·미국)로 확정됐다. 부산오픈 2회전에서 접전 끝에 정현에게 0-2(6<3-7> 6<5>-7)로 패했던 커들라는 알렉산드르 쿠드리야프체프(130위·러시아)를 2-0(7-6<5> 6-1)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선수 가운데 대회 단식 8강에는 정현과 이덕희(355위·마포고) 등 두 명이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맨유 세월호 추모 맨유 세월호 추모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숙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된 16일 스포츠계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자식을 둔 부모로서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선수단과 함께 유니폼에 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미국프로애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은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에 동참했다. 왼 어깨 통증으로 아직 재활 중인 류현진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20·롯데) 등 한국선수들은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를 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잠실(KIA-LG), 문학(넥센-SK), 수원(두산-케이티), 대전(삼성-한화), 사직(NC-롯데) 경기에서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 응원·앰프 사용을 하지 않고, 경기 전 선수단 전원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이날 한글판 홈페이지 첫 화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맨유는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과 골 세리머니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자체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성남FC는 경기 전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노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냈다. 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이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양팀 서포터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현수막을 경기장에 설치했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도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울산 현대는 15일 열린 저녁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불꽃놀이 이벤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세월호 추모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실종자 9명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경기 시작 후 9분간 응원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LG-SK(문학) ●NC-한화(대전) ●kt-삼성(대구)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 동아대회 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및 제16회 카잔 세계선수권 경영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울산문수수영장) ■골프 삼천리투게더오픈(안산 아일랜드CC) ■역도 전국춘계남자경기대회(오전 10시 청양군민회관) ■양궁 국가대표 컴파운드 2차 평가전(오전 9시 보은공설운) ■탁구 제6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전주 화산체) ■컬링 KB금융 한국선수권(오후 7시 30분 인천 선학빙상장) ■스쿼시 제9회 회장배 전국선수권(오전 9시 전북체육회관 등)
  • 박태환 자격정지, 최악의 시나리오 면했지만..“리우 올림픽 위험하다” 이유는?

    박태환 자격정지, 최악의 시나리오 면했지만..“리우 올림픽 위험하다” 이유는?

    ‘박태환 자격정지’ 국제수영연맹(FINA)이 24일(한국시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자격정지 18개월의 징계를 내린 가운데, 로이터 BBC 등 주요 외신도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 소식을 전했다. 세계적인 통신사 로이터는 이날 ‘FINA,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태환의 징계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로이터는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박태환이 작년 아시안게임 전 FINA의 토핑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징계기간은 2014년 9월 2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이며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위험에 빠졌다”고 전했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이 리우 올림픽 개막 전에 끝남에도 대회 출전이 위험하다고 한 것은 국내 규정상 FINA 징계 기간이 끝나도 박태환이 국가대표 마크를 달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BBC도 “박태환이 작년 9월 FN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18개월 자격정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박태환은 FINA의 결정에 항소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2019년까지 국가대표로 발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이 8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자유형 200m에 라이언 록티(31·미국), 400m에 하기노 코스케(21·일본)와 쑨양(24)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박태환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는 러시아의 율리야 에피모바, 비탈리 멜니코프, 세르게이 마코프, 블라디미르 다이어친, 브라질의 호앙 고메스, 에반드로 비니시우스 시우바, 중국의 쑨양 등 지난해 도핑 적발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6개(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선수 최다 메달리스트(개인통산 20개)가 됐지만, 6개월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일단 박태환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2년 자격정지를 피하면서 내년 8월로 예정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을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현재 대한체육회 규정에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 징계가 끝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만일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7월 마련한 규정을 특정 선수를 위해 바꾸면 ‘특혜 시비’를 자초할 수 있어 조심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박태환 자격정지 사진 = 박태환 팬페이지 (박태환 자격정지) 뉴스팀 chkim@seoul.co.kr
  •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아파트 11층에서 추락사 “가족들 잠든 사이..”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아파트 11층에서 추락사 “가족들 잠든 사이..”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아파트 11층에서 추락사 “가족들 잠든 사이..”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국가대표 출신 당구선수 김경률(35)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당구선수 김경률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양경찰서는 아파트 11층에서의 추락사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김경률이 가족이 잠든 사이 11층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던 당구선수 김경률은 세계랭킹 9위의 에이스로, 2011년엔 한국선수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할 만큼 실력 있는 에이스였다. 2010년 터키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우승, 2012년 AGIPI 마스터스 2위, 2013년 세계팀 3쿠션 선수권 3위 등 활약을 이어왔다. 월드컵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에 4번이나 오를 만큼 국제무대에서 최강의 에이스로 인정받았던 김경률은 2013년 고질적인 눈떨림 증상 때문에 뇌신경 수술을 받았다. 고도의 순간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당구 종목의 특성상, 눈떨림은 치명적이었다. 김경률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술 이후에도 치열한 노력을 이어갔지만 전성기만큼 기량이 올라오지 않으며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 2012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김경률은 지난 2013년 득녀했다. 2주전 벨기에 당구용품 업체인 ‘이완 시모니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동기부여도 있었던 상황이다. 최근 사업 실패로 인해 우울해 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 가운데 어린 딸을 둔 30세 중반 ‘당구 에이스’의 갑작스런 비보를 둘러싸고 당구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지난 12월 연말 사석에서 마지막으로 봤다. 워낙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었고, 좀처럼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사람에겐 더 큰 충격적인 일이다.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대한민국 당구가 국제무대에 진출한 지는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역사 속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선수는 남자당구에서 김경률, 여자당구에선 김가영을 꼽는다. 한국 당구사에 한획을 그은 레전드였다”고 전했다. 당구선수 김경률 빈소는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즈벡 폭력 축구, 한국선수 얼굴 주먹으로 세 차례 때려 ‘경악’

    우즈벡 폭력 축구, 한국선수 얼굴 주먹으로 세 차례 때려 ‘경악’

    지난 1일 한국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킹스컵’ 1차전 우즈벡과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우즈벡은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자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후반 32분 우즈벡의 야롤리딘 마샤리도프는 강상우의 가슴을 발로 찼으며 뒤이어 후반 41분에는 볼을 다투던 토시리온 샴시디노프가 심상민의 얼굴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세 차례 때렸다. 두 선수는 모두 퇴장당했다. 한편 우즈벡 폭력 축구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뿐만 아니라 외신들 역시 우즈벡의 폭력 축구를 ‘쿵푸’, ‘격투기’ 등에 비유하며 질타하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한 우즈벡 선수에게 엄하게 징계를 내려달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킹스컵대회 조직위원회에 보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고 ‘그린 한류’

    최·고 ‘그린 한류’

    2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다시 선 최나연(28·SK텔레콤), 최연소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앞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오른쪽·18·고보경·캘러웨이), 박세리 이후 한국선수 중 LPGA 투어 개막 데뷔전 최고의 성적을 낸 장하나(왼쪽·23·비씨카드) 등이 LPGA 투어 2015시즌 한 해도 거센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최나연은 1일 플로리다주 골든오캘러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코츠골프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2타 뒤진 3위에서 선두 리디아 고와 2위 장하나를 1타 차로 제친 역전 우승이다. 최나연은 이로써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원)다. 프로 입문 이전부터 최연소 기록을 줄줄이 써내려 갔던 리디아 고는 이번에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랭킹 2위로 시즌을 출발, 이번 대회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에 올라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대회 공동 13위(4언더파 284타)에 그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끌어내리고 당당히 ‘지존’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날 만 17세 9개월 7일이 되는 리디아 고의 세계 1위 등극은 역대 남녀를 통틀어 가장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는 것. 종전 최연소 기록은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운 21세 5개월 16일이다. 여자 선수로는 신지애(27)의 22세 5일이었다. 최나연, 리디아 고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을 겨뤘던 장하나도 개막 데뷔전에 나섰던 역대 한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2015시즌 신인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지난해 말 퀄리파잉스쿨을 6위로 통과, 시드에서 밀리는 바람에 출전이 불확실했던 장하나는 ‘월요 예선’까지 거뜬히 치르면서 본선 대회에 출전, 2라운드에서는 코스 레코드(7언더파)까지 세우며 2위에 4타나 앞선 단독선두를 꿰차기도 했다. 최나연과 리디아 고의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했던 경기였다. 최나연은 1타 앞서가던 15번홀(파3) 리디아 고의 무려 10m짜리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들어 가면서 역전당했다. 그러나 17번홀(파4) 리디아 고가 벙커샷 실수로 네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타를 잃으면서 최나연은 다시 선두를 틀어쥐었다. 장하나는 경기 내내 최나연과 리디아 고를 1~2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1타가 부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커는 추억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사커는 추억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개인적으로 2002월드컵에서 진땀을 흘리며 봤던 경기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전이 아니었다. 위 세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라 애초에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나라 선수들이 흐름을 잘 읽어가며 경기를 주도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미국과의 경기는 달랐다. 햇살이 뜨거웠던, 유일한 오후 3시대의 경기. 선수들은 경기시작 얼마 지나지도 않아 매우 지쳐보였다. 여름철의 무더위와 습도, 햇살로 인한 높은 불쾌지수는 양팀 모두에 해당되었지만 미국 선수들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았다. 이는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Guus Hiddink)의 눈에도 똑같이 보였었나보다. 그는 2003년 월드컵1주년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경기는 미국전 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뜻대로 풀려나가지 않았음을 밝혔다. 설상가상 전반전 중반에 황선홍이 볼 제공권 다툼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자 히딩크는 안정환과의 교체를 준비했다. 그러나 그는 붕대를 감더라도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선홍에게 긴급치료가 이뤄지고 있을 무렵, 미국은 우리 선수 10명이 뛰었던 6분간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클린트 매티스(Clint Mathis‧현재 은퇴)가 선취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황선홍은 경기에 재투입되자마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마치 자신 때문에 실점을 한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투지에 하늘도 감복했는지 전반 종료 무렵 황선홍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히딩크는 평소 정확한 왼발을 자랑했던 이을용에게 킥을 지시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한국을 외면했다. PK선방에 일가견이 있던 브래드 프리델(Brad Friedel‧現 토트넘)의 팔에 이을용의 슛이 걸린 것이다. 이을용은 (경기후 인터뷰서 밝혔듯이)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뛴 선배에게, 동료들에게, 자신을 믿고 맡겼던 감독에게, 국민들에게 미안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그는 뛰고 또 뛰었다. 하지만 매서운 폭염과 불쾌지수는 모든 한국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경기는 점점 그렇게 끝나는 듯 보였다. 히딩크는 다음 상대가 우승후보 포르투갈임을 감안하여 그 경기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고, 슈퍼서브 임무를 안정환에게 맡기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36분, 한국은 하프라인 20m앞 위치에서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다. 선수들의 지친 모습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던 이을용은 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트피스 뿐이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왼발에 모든 감각을 집중시켜 최대한 정교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을용의 판단과 히딩크의 신의 한수는 기가 막히게 적중했다. 그토록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문제는 이을용의 택배 크로스와 안정환의 스치는 듯한 헤딩에 의해 풀렸고 이을용은 그제서야 두 손을 불끈 쥐며 전반전 PK실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을용의 전매특허인 왼발은 2002년 그 빛을 발했다. 미국전 PK실축이 있었지만 그 난관을 극복, 1골 2어시스트라는 진가를 보여주며 자신의 역할을 200% 해냈다. 특히 3,4위전에서 선보였던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는 프리킥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ABC의 마크로이드 해설위원이“한국에 프리킥을 저렇게 잘 차는 선수가 있었나?”라고 감탄했을 정도. 당시 터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세뇰 귀네슈(Senol Gunes‧現 부르사스포르 감독)도 이을용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알바로 레코바보다 왼발을 잘 차는 선수를 기억하고 있다”며, 자신이 트라브존스보르(Trabzonspor)의 감독이 되자 이을용을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터키에서의 경험이 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한 시절을 보냈던 이을용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귀네슈 체제하의 트라브존스보르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25경기 6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보인 그는 팀을 리그2위에 올려놓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 이을용에 대한 기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EPL진출에 따른 상대적인 관심의 저하도 이유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겠으나 가장 중요했던 것은 국민들의 인식이었다. 2003년 12월 7일에 있었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리이’가 이을용에게 계속 거친 반칙을 범하자 이에 분노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가격했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팬들은 이를 ‘을용타’라고 부르며 신조어로 만들었고, 어느새 그는 대표팀에서까지 제외되었다.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흥분한 팬들은 처음엔 열광했지만, 이는 스포츠 제1원칙인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이었고 축구협회와 감독, 팬들은 시간이 갈수록 그의 2002년 플레이보다 ‘을용타’만을 기억했다. 그렇기에 박지성, 이영표에 대한 기사는 쏟아졌으나 이을용이 활약하는 하이라이트 장면 하나조차 보도되지 않았던 것이다. 2006년 딕 아드보카드(Dick Advocaat ‧ 現 세르비아 감독)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나서야 다시 대표팀에 차출되었지만 2002년의 핵심맴버로 화려한 대접을 받았던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그의 플레이는 평가 절하되었고 그의 왼발 또한 점점 무뎌져갔다. 그 후 FC서울로 복귀한 그는 2009년 새롭게 창단된 강원FC로 이적하여 2011년까지 뛴 후 은퇴하였다. 지금은 강원FC의 코치로 활약 중이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을용하면 ‘을용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화려한 2002년의 업적을 뒤로하고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의 성실한 이미지를 잃어버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을용’.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의 왼발이 을용타 사건을 덮을 순 없겠지만 코치와 감독으로써 좋은 경기내용과 성적을 거두어 제2의 축구인생에서는 진정한 영웅대접을 받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MLB 히어로의 서막

    MLB 히어로의 서막

    “내년 2할7푼에 15홈런이 목표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야수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강정호(27·넥센)가 21일 목동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소속 구단 넥센이 미국 구단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 2015달러(약 55억원)를 수용하면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응찰액은 역대 한국선수 중 류현진(LA 다저스·2573만 7737달러 33센트) 다음으로 높다. 또 아시아 출신 야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1312만 5000달러), 니시오카 쓰요시(532만 9000달러)에 이어 역대 3위다. 이날 강정호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가서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금액을 듣고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나도 궁금하다. 다만 나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들이 대부분 실패해 돌아왔고 한국 선수로도 처음이기 때문에 솔직히 부담이 있다”면서 “내가 잘해야 다음 선수들이 또 빅리그에 나갈 수 있어 책임감도 있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는 빅리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비쳤다. 그는 “내년 첫 시즌은 유격수로 시작하고 싶다. 타율 2할 6~7푼에 15홈런 정도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팀 사정상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면 2루보다는 3루로 뛰고 싶다. 3루수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과 어제도 만났다. 류현진은 내게 별 관심이 없다”면서 ”만약에 만나면 무조건 직구를 던지라고 주문해 놨다”고 웃었다. 또 신시내티의 특급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겨뤄보고 싶다고도 했다. 채프먼의 직구 최고 구속은 160㎞를 웃돈다. 강정호에게는 연봉 협상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앞서 김광현(26·SK)은 포스팅이라는 1차 관문을 넘어서고도 연봉 협상에 실패해 미국 진출의 꿈을 미뤘다. 강정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포스팅 마감 전 강정호의 연봉 요구액을 미리 메이저리그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4년간 연간 500만 달러다. 만약 3년 계약하면 550만 달러, 2년이면 600만 달러 등 유연한 협상 조건을 내걸었다. 강정호는 앞으로 한 달간 최고액 응찰 구단과 치열한 연봉 줄다리기를 벌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클럽 월드컵’ 오클랜드의 작은 기적과 그 속의 한국인 김대욱

    ‘클럽 월드컵’ 오클랜드의 작은 기적과 그 속의 한국인 김대욱

    세계 최고의 클럽들끼리의 맞대결인‘클럽 월드컵’4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축구계에는 뉴질랜드 팀 오클랜드 시티가 4강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오세아니아 팀이 클럽 월드컵 4강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특이사항도 있었지만, 이들이 세미프로 축구팀이라는 것 역시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 축구팀이 아닌 세미프로 구단이 세계 대륙별 챔피언들이 겨루는 대회 4강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오클랜드에는, 오클랜드가 클럽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데 기여를 한 한국인 선수 김대욱(27)이 있었습니다. 한 때 내셔널리그에서 뛰었었고, 현재는 팀 동료들과 함께 모로코에서 4강전을 앞두고 있는 김대욱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대욱 선수에 대해 잘 모르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축구팀 오클랜드 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대욱 입니다.” - 본인이 주로 뛰는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 수비형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고 평소에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클랜드 시티 감독님께서 영리한 플레이를 하라고 자주 주문하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은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 현재 뉴질랜드 리그에서 뛰고 계신데, 뉴질랜드 리그와 소속팀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뉴질랜드 리그는 세미프로 리그입니다.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비해 조금 작은 리그 규모구요, 시스템도 조금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리그가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우승타이틀만 봤을 때는 오세아니아에서 독보적인 팀입니다. 리그, 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 모두 최다 우승팀입니다. 클럽월드컵 최다 출전팀의 기록도 저희 팀이 가지고 있습니다.” - 오클랜드 시티가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과정과 김대욱 선수의 활약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 우선 오세아이나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7경기 모두 출전했어요. 한 경기 교체 출전한 걸 빼면 모두 선발 출전했죠. 준결승, 결승전의 경우 오세아니아 지역의 뛰어난 조직력을 갖춘 팀들과 경기를 했는데 특히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결승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 팀동료들과 함께 2-1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어요. 정말 기뻤습니다.” - 오클랜드 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오클랜드 시티는 아마추어팀이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른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대욱 선수도 축구 선수 이외에 다른 직업이 있는지, 독특한 직업을 가진 동료 선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독특한 직업이라면 목수를 하는 친구가 있고, 택배원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 외에 대부분은 축구에 관한 일을 병행하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구요, 저도 축구 코칭 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일을 함께하더라도 이들이 더 열정을 갖고 있는 첫번째 직업은 축구 선수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 뉴질랜드에서 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후에 바로 클럽월드컵 과정에 참가한 것 같은데 리그에 적응하는 데 별 다른 어려움은 없었나요? “ 어디로 가든 처음 에는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완벽히 적응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는 더욱 어려웠어요. 특히 언어와 문화적인 부분이 그랬는데 아무리 세미 프로 라지만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줬어요. 한 예로, 슈팅게임을 할 때 골키퍼 코치가 심판을 보는데 골이 들어 갔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바람에 선수들이 코치한테 항의를 하는데 옆에서 보는 제가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항의를 하는 거에요. 코치는 40살이 넘었고 선수는 이제 23살 정도 됐는데 말이죠.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죠. 결국 그 코치는 기분이 상해서 훈련이 끝나자마자 인사도 안 하고 가버렸어요. 이런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빨리 받아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로 가기 이전에 한국에서 활약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팀에서 뛰었는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 대학을 졸업한 뒤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어요. 여러모로 아마추어와는 많이 달랐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어요. 부족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하며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지냈어요. 그러면서 좀 더 성장하고 영어를 배우며 축구하고 싶다는 꿈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일찍 군대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경찰청에 지원하게 됐고, 대전에서 있을 당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했는지 윤덕여 선생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죠. 그렇게 군 전역 후 내셔널리그의 한국수력원자력팀에서 뛰다가 오클랜드 시티로 오게 됐습니다.” -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한국 축구팬들에겐 생소한 뉴질랜드로 가게 됐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항상 영어권 나라에서 영어와 서양 문화를 배우며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와 많은 의견을 나눴어요. 아내가 이전에 뉴질랜드에서 살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추천했어요. 처음엔 저도 뉴질랜드 리그에 대해 생소했죠. 그렇지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오클랜드 팀과 연락이 됐고, 일이 갑자기 추진됐습니다.” - 뉴질랜드 리그나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국에서 선수생활 할 때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영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의 인터뷰를 봤던 게 기억 나는데요. 여기와서 그 인터뷰 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여기도 영어권 나라라 영국과 비슷한 것 같아요. 다들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도 팀워크가 강해요. 경기에서 패한 어느 날 제가 라커룸에 우울하게 있으니깐 선수들이 악수를 하면서 고개 들라고 말해주더구요. 이제는 그런 문화에 많이 적응됐습니다.” - 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을 당해서 현재 4강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혹시 출전소식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 모로코에 오기 전 두바이에서 우즈벡키스탄 대표팀이랑 연습경기를 하다 다쳤는데요. 제 무릎을 보고 태클이 들어왔어요. 연습경기 같지 않은 태클이었어요. 현재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경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 이번 클럽 월드컵 이후에 대욱 선수와 오클랜드 시티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크리스마스 기간 휴식기를 가집니다. 그 후 1월부터 리그가 다시 시작됩니다.” - 마지막으로 현재 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의 선수생활 이후의 김대욱 선수의 계획은 어떤 것인가요? “ 제가 뉴질랜드 온 이유 중 하나가 은퇴 후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언어적인 장벽이 해결되면 은퇴 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위를 따고 공부를 하고 싶어요.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지도자, 매니지먼트, 어떤 공부라도 할 계획입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내년 LPGA 노크하는 ‘아홉 낭자’

    내년 LPGA 노크하는 ‘아홉 낭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시즌은 끝났지만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올해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이 우승(에비앙챔피언십·하나외환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에 무혈입성, 정식 멤버가 된 뒤 국내 정상급의 ‘원투펀치’ 장하나(왼쪽·22·비씨카드)와 김세영(오른쪽·21·미래에셋)을 비롯한 9명의 한국선수도 미국 무대의 문을 거세게 노크한다. 이들은 3일 밤(한국시간)부터 닷새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LPGA 투어에 도전하는 전 세계 여자골퍼들이 출전하는 Q스쿨 최종전은 나흘 동안 72홀을 돌며 공동 70위까지를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나갈 선수를 가린다. LPGA 투어 사무국이 아직 정규대회 출전권 숫자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의 경우 20명이 출전권을 받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장타자다. 장하나는 장도에 오르기 전인 지난달 말 “고대하던 LPGA 투어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면서 “올 시즌 후반 괴롭혔던 손목 부상도 깨끗이 나았고 컨디션도 아주 좋은 편.”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하나 못지않은 장타를 날리는 김세영도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마지막 날 몰아치기로 국내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역전의 명수’다. 둘 외에 KLPGA 투어 4승의 이정은(26·교촌F&B)을 비롯해 LPGA 투어 멤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24·호반건설) 등도 Q스쿨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Q스쿨은 18세 이상의 여자선수 중에서 세계랭킹 300위 이내인 경우 1차전이 면제되고 월드랭킹 40위 이내면 2차전까지 면제돼 곧바로 최종전에 나갈 자격을 가진다. Q스쿨 최종전에는 2차전까지 통과한 80명을 비롯해 LPGA 투어 상금랭킹 125위 밖의 선수 등 150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파격 슈틸리케호 기성용 빼고 간다

    파격 슈틸리케호 기성용 빼고 간다

    ‘기성용 없는 중원’으로 브라이언 루이스(풀럼)를 막아낼까?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벌인다. 지난 10일 파라과이를 2-0으로 일축, 데뷔승을 거둔 슈틸리케 감독은 내친김에 2연승을 겨냥한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로 파라과이(60위)와 차원이 다른 팀. 23명의 엔트리를 모두 가동하겠다고 공언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파라과이전을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한 선수들은 몸을 풀게 하고 자신을 제대로 보여 줄 시간이 모자랐던 김승대(포항), 이명주(알아인), 박종우와 부상으로 파라과이전에 결장한 장현수(이상 광저우 부리)를 한 팀에 묶어 미니게임을 치렀다. 파라과이전 선발로 나선 필드플레이어 중 미니게임을 함께한 건 이청용(볼턴)과 김영권(광저우 헝다)뿐이었다. 파라과이전 선발로 내세운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대신 박종우-이명주, 박종우-장현수 조합을 꾸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비공개 훈련에서도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 차두리(서울) 등이 주전조 조끼를 입고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 11으로 누굴 세울지 구상은 마쳤다”면서 “파라과이전 때 새로운 멤버가 좋은 결과를 끌어낸 것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위험 요소는 최대한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파울로 완초페(38) 코스타리카 감독대행은 “점유율을 높여 한국의 스피드에 맞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88㎝의 키에 개인기, 스피드까지 갖춰 전술적 핵심으로 꼽히는 루이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상대한 이청용이 경계할 선수로 꼽은 데 대해 “고맙지만 한국선수들 이름이 어려워 난 누구를 경계해야 할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두산(잠실) ●삼성-넥센(목동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추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여수 진남체육관 등) ■테니스 한국선수권(서울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대회(양구 초롱이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삼성-LG(잠실) ●KIA-넥센(목동) ●NC-SK(문학) ●롯데-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한국선수권(오전 9시 서울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대회(오전 9시 양구 초롱이코트)
  • 김병준, 허들 110m 첫 은빛질주

    김병준, 허들 110m 첫 은빛질주

    육상 김병준(23·포항시청)이 허들 110m에서 한국선수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다. 김병준은 30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역대 대회 이 종목에서 동메달 만 3개를 따냈다. 110m를 주파하는 데 걸린 시간은 13초43이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박태경이 작성한 한국 기록 13초48을 0.05초 앞당겼다. 금메달은 셰원쥔(13초36·중국)에게 돌아갔다.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김병준은 마지막 10번째 허들을 넘을 때 셰원쥔에게 역전을 허용, 선두를 빼앗겼다. 김병준은 “마지막 허들을 넘을 때 너무 힘이 들어가서 제대로 넘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며 “금메달과 한국기록 경신을 목표로 잡았는데 한 마리 토끼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했다. 멀리뛰기의 기둥 김덕현(27·광주광역시청)도 막판 대역전극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덕현은 결승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7m90을 뛰어 7m86을 기록한 가오싱룽(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8m01을 뛴 리진즈(중국)가 차지했다. 김덕현은 5차 시기까지 7m73으로 4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도약에서 힘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광저우대회에서 멀리뛰기 금메달을 목에 건 김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멀리뛰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메달의 왕자, 마린보이

    메달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마침내 아시안게임 20번째 메달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26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박선관(대전체육회), 최규웅(부산중구청),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네 번째 영자로 나서 3분39초18의 기록을 합작해 중국(3분31초37), 일본(3분31초7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은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땄다. 또 이번 대회에서만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딴 박태환은 세 차례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20번째 메달을 획득, 종전 사격의 박병택(19개)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중 통산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챙겼다. 아시안게임 통산 최다 메달의 주인공은 25개의 메달(금 14, 은 8, 동 3)을 쓸어담은 중국 사격의 왕이푸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각 종목 국내 기록 보유자가 차례로 나서 물살을 갈랐다. 첫 번째 영자인 박선관이 3위로 자신의 100m를 마친 뒤 한국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박태환은 앞서 최장거리인 자유형 1500m 경기에서는 4위에 그친 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출발대 위에 섰지만 혼신의 역영으로 동메달을 지켰다.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박태환은 경기 뒤 밝은 모습으로 “전국체전이 있으니 곧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아무 일 없다는 듯 말했다. 최다 메달 기록에 대해서는 “값진 기록이 남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자유형 1500m에서 하나 더 땄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래도 미흡했던 경기라 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 메이저 국제종합대회가 열린 만큼 (홈그라운드 이점을) 잘 활용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만약 (아시안게임에) 또 나가게 되면 그때 더 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이 생일인 박태환은 이날 시상식 뒤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인 중국의 쑨양에게 축하 케이크와 카드를 받았다. 그는 “쑨양이 케이크를 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경기장에서의 좋은 추억을 쑨양이 만들어 줘서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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