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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 주유소가 어디야?… 13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서도 한눈에

    싼 주유소가 어디야?… 13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서도 한눈에

    제주 지역 경유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싸고, 휘발유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경유값은 1886.39원으로 전국 평균 1814.82보다 72원이 더 비싸고 휘발유는 전국 평균보다 19원이 더 비싼 1688.4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705.01원이다. 경유는 이보다 271원이 비싼 1976.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 평균 1666.60원에 비해 39원이 더 비싸다. 경유는 전국 평균 1823.70원과 비교해 153원이 비쌌다. 최저가는 1840원이고 최고가는 2190원으로 격차가 무려 350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2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달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 시작시점과 조사 끝 시점 가격 비교 ▲주간 단위 국제 유가 상승기와 하락기 유가 형성 비교 ▲판매가격 중 소비자 지불금액 구성비 ▲최고가와 최저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분석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오피넷에서 확인 가능한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5월부터 전국 최고가를 보이는 도내 경유 및 휘발유 등 기름값 가격에 대한 유통 및 가격 조사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진행하고 있다. 조사를 맡은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이서혜 연구실장은 “알뜰주유소 및 농협알뜰주유소의 가격 결정이 제주도 주유소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석유시장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매일 주유소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7개 지역의 주유소 가격 동향과 착한 주유소 선정을 통해 석유시장 소매유통구조의 경쟁을 촉진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정제업자의 지역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에 대한 보고와 공개를 의무화하는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 지역 석유 유통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석유 가격 안정 등 도민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공기업 슬림화하랬더니 36곳 정원 1.6% 감축뿐… SR·석유公 “인력 유지”

    공기업 슬림화하랬더니 36곳 정원 1.6% 감축뿐… SR·석유公 “인력 유지”

    철도公 313명, 한전 260명 보고산업부 산하 1.1%, 평균 밑돌아조폐공사 7.9% 조정 계획 ‘1위’부처·민간 전문가와 최종 조율공기업 36곳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원의 1.6%를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다만 정부가 공공기관의 조직·인력을 슬림화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공기업과의 협의 과정에서 더 강력한 감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36곳은 현재 정원인 14만 9775명 가운데 2364명, 1.6%를 감축하는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36개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 350곳에 기능 축소, 조직·인력 감축 등을 포함한 혁신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정부는 각 기관 또는 전체 구조조정의 목표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공공기관의 자체 혁신계획안을 토대로 해당 기관 및 부처, 민간전문가 등과 협의·검토를 통해 확정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공공기관 350곳 전체 정원 44만 2777명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공기업이 1.6%의 정원 감축안을 제시한 데 대해 정부가 수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비대해진 공공기관의 인력을 감축하고, 정·현원 차의 최소화, 상위직 축소, 대부서화 등을 통해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공기업의 구조조정 목표치가 정부의 계획보다 현저히 낮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공기업을 살펴보면 최대 인력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정원 3만 1071명에서 313명, 전체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국전력도 정원 2만 3728명에서 260명, 1.1%를 줄이겠다고 했다. 인원 감축 규모를 0명으로 보고한 곳도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정과제와 법령 재개정에 따른 재배치 필요, 한국석유공사는 국정과제 수행, SRT를 운영하는 SR은 핵심 기능 강화 등으로 인원 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공기업의 주무부처에 따라서도 감축 규모가 차이 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17곳이 제출한 평균 정원 감축 규모는 1.1%로, 전체 평균인 1.6%에 미달했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5개 발전 자회사는 정원 감축 규모를 모두 1.0%로 가져왔다. 반면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 5곳의 평균 감축 규모는 5.5%였고,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조폐공사의 감축 규모는 7.9%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정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관별 혁신계획을 차례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 1%대 저금리로 2억 대출… 신의 직장엔 LTV도 없다

    1%대 저금리로 2억 대출… 신의 직장엔 LTV도 없다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7%까지 치솟아 이자 부담에 곡소리가 나오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27개 공기업에서는 직원들에게 연 1~2%대의 파격적인 저금리 ‘특혜 대출’ 제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경고에도 ‘신의 직장’ 공기업의 ‘금리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반드시 준용토록 하고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최대 7000만원 한도로 대출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공기업 혁신계획안을 통보했지만, 공기업 36곳 가운데 27곳(75%)이 이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말 제출된 공기업별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주택 매입의 경우 연 3% 금리에 1억원 한도, 임차의 경우 연 2.5% 금리에 8000만원 한도로 직원 대상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택 구입 시 연 1.67% 금리로 2억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연 1.5% 금리로 2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이 기관들 모두 LTV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산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 2.9% 금리에 한도 9000만원의 주택자금을, 한국도로공사는 LTV 없이 연 1.95% 금리로 7500만원 한도의 주택자금을 빌려준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도 직원들의 주택자금 대출에 LTV를 적용하지 않거나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주는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대출 제도 변경은 노사협의를 거쳐야 해 개선될지는 불투명하다.
  • ‘신의 직장’ 맞네…공기업 직원 집살 때 1%대 저금리 억대 대출

    ‘신의 직장’ 맞네…공기업 직원 집살 때 1%대 저금리 억대 대출

    시중금리 7%대인데 2% 안팎 파격 대출공공기관 사내대출 금리한도 지침 무용지물공기업 75% 혁신지침 어겨… 9곳만 지켜사내대출 변경 노사협의 사안…개선 미지수금리 인상에 따라 서민들이 이용하는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7%까지 치솟아 이자 상환 부담에 곡소리가 나오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27개 공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연 1~2%대 파격적인 저금리를 제공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적용하지 않는, 이른바 직원 대상 ‘특혜 대출’ 제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 공기업의 ‘금리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것이다. 시중 7% 금리 곡소리 나오는데LTV 규정 안 지키고 직원 대출 척척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사내 대출에도 LTV 규제를 적용하고 금리·한도를 조정하도록 하는 혁신지침을 마련했지만 공기업 36곳 가운데 27곳(75%)은 이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4곳 중 3곳 꼴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통보한 36개 공기업 혁신계획안에는 기관별 주택자금·생활안정자금 사내대출 현황과 개선안이 포함됐다. 그동안 적용하지 않던 LTV 규제는 반드시 적용하도록 했고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대출해주도록 했다. 한도도 최대 7000만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정했다. 사내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 수준보다 낮추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8월 말 제출된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주택 매입의 경우 3% 금리에 1억원 한도, 임차의 경우 2.5% 금리에 8000만원 한도로 직원 대상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택을 구입할 때 1.67%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이 기관들은 모두 LTV는 적용하지 않는다.지역난방공사 연 1.67%, 최대 2억주택도시보증 연 1.5%, 최대 2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 금리에 한도 9000만원의 주택자금을, 한국도로공사는 LTV 없이 1.95% 금리로 7500만원 한도 주택자금을 빌려준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까지 도달한 상황에서 일부 공기업 직원들은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도 LTV를 적용하지 않거나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주는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기업은 혁신계획안에 지침에 맞춰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등 사내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담았지만 사내대출 제도 변경은 노사협의를 거쳐야 해 실제 이행여부는 불투명하다. 36개 공기업 중 정부의 사내대출 관련 혁신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에스알 등 9개뿐이었다.
  • 공기업, 정부에 정원 1.6% 감축 제시… 코레일·한전은 1~1.1%

    공기업, 정부에 정원 1.6% 감축 제시… 코레일·한전은 1~1.1%

    공기업 36곳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원의 1.6%를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다만 정부가 공공기관의 조직·인력을 슬림화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공기업과 협의 과정에서 더 강력한 감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36곳은 현재 정원인 14만 9775명 가운데 2364명, 1.6%를 감축하는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36개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 350곳에 기능 축소, 조직·인력 감축 등을 포함한 혁신계획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정부는 각 기관 또는 전체 구조조정의 목표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공공기관의 자체 혁신계획안을 토대로 해당 기관 및 부처, 민간전문가 등과 협의·검토를 통해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공공기관 350곳 전체 정원 44만 2777명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공기업이 1.6%의 정원 감축안을 제시한 데 대해 정부가 미흡하다고 판단, 수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비대해진 공공기관의 기능을 축소·조정해 인력을 감축하고, 정·현원차의 최소화, 상위직 축소, 대부서화 등을 통해 조직·인력을 슬림화하겠다는 계획인데, 공기업의 구조조정 목표치가 정부의 계획보다 현저히 낮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공기업을 살펴보면 최대 인력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정원 3만 1071명에서 313명, 전체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국전력도 정원 2만 3728명에서 260명, 1.1%를 줄이겠다고 했다. 두 공기업 모두 전체 공기업이 제출한 평균 감축 규모 1.6%에 못미쳤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정과제와 법령 재개정에 따른 재배치 필요, 한국석유공사는 국정과제 수행, SRT를 운영하는 SR은 핵심 기능 강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감축 규모를 0명으로 보고했다. 공기업의 주무부처에 따라서도 감축 규모의 차이가 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17곳이 제출한 평균 정원 감축 규모는 1.1%로, 전체 평균인 1.6%에 미달했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5개 발전 자회사는 정원 감축 규모를 모두 1.0%로 가져왔다. 반면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 5곳의 평균 감축 규모는 5.5%였고,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조폐공사의 감축 규모는 7.9%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정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관별 혁신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 기름값 3주째 하락세

    기름값 3주째 하락세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쓰여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6.7원 내린 ℓ당 1704.9원, 경유 가격은 18.6원 내린 ℓ당 1836.5원이었다. 뉴시스
  • 품질미달·가짜석유 판매 등 143곳…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위법 ‘최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의 품질 미달·가짜석유 판매 등 석유사업법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된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가 143곳에 달했다. 이는 농협 알뜰주유소(90곳)에 비해 1.6배, 한국도로공사 알뜰주유소(9곳)와 비교하면 16배나 많은 규모다. 위반행위별로는 품질 부적합(53개), 유통질서 저해(38개), 가짜석유 판매(21개), 정량 미달(19개), 등유 불법 주유(12개) 등이다.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공급계약이 해지된 사례도 37건에 달했다. 가짜석유 판매 및 유통질서 저해 위반 등으로 과징금 이상의 행정처분이 확정되면 공급계약을 해지하는데 가짜석유 판매가 14건, 유통질서 저해행위가 23건이었다. 위반행위에 대한 민원·신고 건수도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자신고 중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49%를 차지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52%에 달했다. 알뜰주유소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알뜰주유소에서의 가짜석유 판매 등은 소비자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엄 의원은 “고유가·고물가로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의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알뜰주유소에 대한 상시 점검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 철저한 사전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위법 최다…석유사업법 위반 143곳 적발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위법 최다…석유사업법 위반 143곳 적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의 품질미달·가짜석유 판매 등 석유사업법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된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가 143곳에 달했다. 이는 농협 알뜰주유소(90곳)에 비해 1.6배, 한국도로공사 알뜰주유소(9곳)과 비교하면 16배나 많은 규모다. 위반행위별로는 품질부적합(53개), 유통질서 저해(38개), 가짜석유 판매(21개), 정량미달(19개), 등유불법주유(12개) 등이다.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공급계약이 해지된 사례도 37건에 달했다. 가짜석유 판매 및 유통질서 저해 위반 등으로 과징금 이상의 행정처분이 확정되면 공급계약을 해지하는 데 가짜석유 판매가 14건, 유통질서 저해행위가 23건이었다. 위반행위에 대한 민원·신고 건수도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자신고 중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49%를 차지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52%에 달했다. 알뜰주유소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알뜰주유소에서의 가짜석유 판매 등은 소비자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엄태영 의원은 “고유가·고물가로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의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알뜰주유소에 대한 상시점검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 철저한 사전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주 휘발유 8.8원 내려… 국제유가도 80달러 붕괴

    이번주 휘발유 8.8원 내려… 국제유가도 80달러 붕괴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주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달러 강세와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ℓ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2원 내린 180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9원 하락한 1683.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1855.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75달러(5.69%) 하락한 배럴당 78.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 가격 기준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는 이번 주에만 7.10% 하락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5%가량 하락한 배럴당 85.98달러까지 밀리며 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와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오른 113.085에서 거래됐다. 달러지수가 113을 넘어선 것은 200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보고서에서 “달러가 폭등세를 보이며 원유와 같은 달러 표시 원자재 가격을 밀어 내리고 있다”며 “(여기에)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공포도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취약층 밥상 덮친 고물가 시한폭탄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 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출 것인지, 지원 인원을 줄일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유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 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추가로 세금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격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물가폭탄 맞은 취약계층…지원단체들은 운영비 확보에 발동동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해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정된 예산 활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3187억 2525만원 가량이 후원금으로 모금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4085억여원보다 9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직후 각계 관심이 쏟아져 모금액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기부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류하일 전북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초기에는 회식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들어 정기 기부마저 줄고 있다”며 “기부가 양적으로도 줄어든 가운데 물가는 많이 올라 체감 기부금은 더 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올라 지원단체들의 밥차 운영도 타격을 입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배추(10㎏) 도매가는 지난 20일 기준 3만 7940원으로 지난해(1만 4900원)보다 155% 뛰었고 무와 당근 가격도 각각 168%, 83% 올랐다. 실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2500만원으로 홀몸노인 등 200가구에게 도시락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1000만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만원 남짓했던 밑반찬 가격이 최근 1만 7500원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용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원에 불과해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이동봉사 예산으로 충분히 밥차 운영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재료비가 많이 올라 1000만원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한 예산은 다른 사업비를 돌려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기업은행 후원금 2700만원과 자체 예산 1500만원으로 취약계층,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반찬의 질을 낮추느냐, 지원 인원을 줄이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치솟는 등유값에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들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이나 지방 소도시의 노후 주택에서 실내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안정세를 보이고 보이고 있는 휘발유·경우와 달리 등유 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정유사 평균 등유 공급가격은 9월 첫째주 기준으로 리터당 146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739.4원/ℓ)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나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폭이 37%로 7%포인트 확대됐지만, 등유는 이미 2014년부터 법상 최대 인하폭(30%)이 적용되고 있어 세금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봉사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탄과 달리 등유는 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등유값마저 올라 올해는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34조원 ‘부채 다이어트’ 나선 공기업들

    34조원 ‘부채 다이어트’ 나선 공기업들

    정부가 재무위험기관으로 분류한 한국전력공사(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공기업이 향후 5년간 34조원 규모의 ‘부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이들 기관은 사옥·사택 등 자산과 해외 사업 지분을 파는 등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올해 350%에 육박하는 부채 비율을 2026년까지 265%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2~2026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계획’과 ‘2022~2026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한 공공기관 14개를 추려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했다.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과 5개 발전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LH,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4개 기관은 5년간 총 34조원의 부채 감축·자본 확충을 추진하는 내용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발표했다. 34조원 규모 ‘부채 다이어트’는 자산 매각(4조 3000억원), 사업 조정(13조원), 경영 효율화(5조 4000억원), 수익 확대(1조 2000억원), 자본 확충(10조 1000억원)을 통해 진행된다. 한전은 유휴 변전소 부지와 지사 사옥을 매각하고 해외 석탄발전사업 출자 지분을 정리해 5년간 14조 3000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LH도 사옥·사택을 매각하고 단지조성비·건물공사비 등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신규 출연도 제한해 9조원의 건전화를 진행한다. 광해광업공단은 비핵심 광산을 매각한다. 석탄공사는 해외 자산 지분을 팔기로 했다. 재정건전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올해 345.8%인 14개 기관 부채 비율은 5년간 매년 9~34% 포인트씩 하락해 2026년 265.0%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의 부채 비율은 올해 437.3%에서 2026년 196.9%로 하락한다. 이외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코레일의 부채 비율도 2026년에는 200% 아래로 내려간다. 광해광업공단은 2026년에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게 된다. 당초 14개 기관의 부채 규모는 올해 434조 2000억원에서 2026년 478조 6000억으로 44조 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하면 2026년 453조 9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23조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재무위험기관의 재정건전화 계획 추진으로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대상 39개 기관 전반의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자산 2조원 이상이거나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공기업·준정부기관 39개에 대해 2022~2026년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작성했다. 39개 기관 자산규모는 올해 970조 1000억원에서 2026년 1120조 7000억원으로 150조 6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임대주택 공급,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정책 금융 확대 등의 영향이다. 부채 규모는 올해 632조 8000억원에서 2026년 704조 6000억원으로 71조 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채 비율은 187.6%에서 169.4%로 18.2% 포인트 하락한다. 정부는 “재무위험기관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반영하기 전 39개 기관의 2026년 부채 규모는 729조 3000억원, 부채 비율은 180.1%였으나 반영 후 부채 규모는 24조 7000억원 줄고 부채 비율은 10.7% 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9개 기관의 총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2026년까지 49~52%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총 부채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8~80%대 수준으로 관측됐다. 39개 기관은 올해 14조 3000억원 당기순손실을 봤으나, 내년 이후에는 흑자로 전환해 연평균 8조 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 보상 배율은 2023~2026년 평균 2.1 수준으로 추산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39개 기관 부채 규모가 전년보다 82조 2000억원 늘고 부채 비율도 25.8% 포인트 높아지는 등 재무 상태가 악화했다”면서 “이는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사업비용 증가와 에너지 전환·서민금융 지원 등 신규정책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7월 휘발유 소비량 1년 전보다 16% 늘어…경유는 고가에 4% 감소

    7월 휘발유 소비량 1년 전보다 16% 늘어…경유는 고가에 4% 감소

    지난 7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이 1년 전보다 약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보다 비싸진 경유는 소비가 감소했다.28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7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842만 3000배럴로 지난해 7월(729만 2000배럴)보다 15.5% 증가했다. 전월(614만 1000배럴)과 비교하면 37.2% 늘어난 규모다. 휘발유 소비량 증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량 증가로 이어졌다. 7월 항공유 소비량은 215만 3000배럴로 전년동월(177만 7000배럴)대비 21.2% 증가했다. 경유 소비량은 1333만 4000배럴로 1년 전(1383만 1000배럴)과 비교해 3.5% 감소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1212만 3000배럴)대비 소비량이 10% 정도 늘었다. 경유 소비량 감소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도는 가격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유 수요가 위축됐다. 지난 5월 11일 경유 판매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데 이어 6월 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ℓ당 1200원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다. 7월 국내 정유사의 경유 생산량은 3282만 배럴로 페트로넷이 공식 집계를 내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경유 생산량을 늘린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경유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높여 경유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 [기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고유가에 대응하자/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한국공학대학 교수

    [기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고유가에 대응하자/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한국공학대학 교수

    올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의 현물가격은 지난 7월 15일 기준 배럴당 98.33달러로 1년 전 72.23달러보다 36.13%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너지수입액은 878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0억 달러 증가했으며 총수입액의 24.3%를 점유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에너지 수요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수요 관리 노력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균형을 가져올 것이다. 에너지 효율은 경제활동에 투입된 에너지양에 대한 산출의 비율로 정의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제활동은 동일한 산출을 얻기 위해 적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가 전체의 에너지 효율이 낮다. 독일과 일본 등 주요국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나도 에너지 소비는 줄어드는 탈동조화를 이루고 있는 반면` 우리는 GDP와 에너지 소비가 함께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효율 지표인 최종에너지 원단위는 독일의 1.58배, 일본의 1.62배에 달한다. 이는 똑같은 1달러의 GDP를 창출하기 위해 이들 국가보다 약 1.5배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에너지 효율 목표관리제, 기기 효율 관리제, 평균 연비제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이나 성과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기능 미작동과 체계적인 에너지 효율 투자 지원 미흡을 꼽을 수 있다. 이제 에너지 가격 체계를 합리화하고 시장기능을 활용한 적극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해야 한다. 산업 부문은 생산공정 효율화로 에너지 비용 절감 잠재량이 크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에너지 효율 투자가 요구되며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의 체계적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 일반 가정과 건물, 수송 부문에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체계가 작동되기를 기대한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수요 감축과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 고유가에 대응하는 가장 실효성 있는 전략이다.
  • “구미에 1300원대 휘발유 등장” 환호…알고보니 ‘치킨게임’

    “구미에 1300원대 휘발유 등장” 환호…알고보니 ‘치킨게임’

    경북 구미시에서 주유소 2곳이 가격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로 떨어져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구미시 주유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캡처한 사진 1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셀프주유소 2곳이 공개한 휘발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1394원, 1396원이었다. 이에 대해 A씨는 “원래 알뜰 주유소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근처에 SK주유소가 생기니까 알뜰주유소 사장이 ‘너 죽고 나 죽자’며 기름값을 파격적으로 내렸다”고 주장했다.또 “그러자 SK주유소 사장도 맞받아치면서 서로 치킨게임 하는 중”이라며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내리다가 결국 1200원대를 뚫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유소에는 기름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차량 행렬이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구미시 운전자들이 싱글벙글하며 줄 서고 있고, 소식이 퍼져서 근처 지역 사람들이 운전해서 가도 이득이라며 몰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주유소는 도로를 마주보고 있어 경쟁적으로 휘발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일 오후 1시에는 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각각 정상가인 1672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주유소들도 비슷하게 1600원대 가격을 보였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에서도 1700원대 휘발유가 등장했다. 한때 5달러를 돌파했던 미국 휘발유 가격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99달러로 떨어졌다.
  • 고유가 덕에… 정유 4사 휘발유 생산·수출 역대 최대

    고유가 덕에… 정유 4사 휘발유 생산·수출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지속된 고유가에 힘입어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과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과 대한석유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의 올해 1~6월 누적 휘발유 생산량은 8421만 5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월별로 보면 1월이 1510만 7000배럴로 가장 많았고, 4월이 1268만 9000배럴로 가장 적었다. 올 상반기 휘발유 수출량은 5197만 7000배럴에 수출액은 64억 5707만 달러(8조 4350억원)로 나타났다. 경유는 수출량 9510만 2000배럴에 수출액은 128억 8000만 달러(16조 7900억원)를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반기 사상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정유사들의 이 같은 초호황은 고유가와 이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석유제품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석유제품의 평균 수출단가는 올해 1월 배럴당 97달러에서 6월 155달러까지 올랐고, 상반기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76.8% 오른 배럴당 127.7달러였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은 반기 역대 최대인 279억 5600만 달러(36조 6810억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석유제품 도입액 460억 달러(60조 1500억원)의 약 61%를 수출로 회수한 셈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소비는 다소 주춤했다. 상반기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4027만 4000배럴, 경유는 7907만 8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3.5% 줄었다. 이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는 등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위축,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축소 등으로 업황 불확실성이 다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서울지방국세청이 한 피상속인의 비상장주식을 과소평가해 상속세를 200억원 이상 적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일 공개한 ‘세무조사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성공불융자금액을 확정부채로 잘못 판단해 상속세 226억원을 과소부과한 사례가 지적돼 주의 통보를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피상속인 A씨의 상속재산인 B사의 비상장주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석유 시추 광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받은 성공불융자원리금 2784억원을 확정부채로 판단하고 순자산가액에서 차감해 상속세를 계산했다.성공불융자는 사업의 리스크를 감안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서 성공할 경우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지만 실패하면 원리금 일부 또는 전부를 탕감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B사의 광구 개발사업이 결국 실패해 원리금을 탕감한 만큼 확정 부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석유공사도 B사와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원리금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협의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덜 걷은 상속세 226억원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밖에 상속 부동산에 대한 감정 평가를 의뢰한 후 이를 철회할 사유가 없는데도 감정평가 대상 선정을 철회해 상속세 31억원을 덜 징수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국세청 본청과 서울·중부·대구지방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이번 감사에선 모두 15건(징계요구 6명·주의 5명 등)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 4주 연속 내린 기름값

    4주 연속 내린 기름값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7월 셋째주(24~2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937.7원으로 전주보다 75.4원 내렸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57.0원 내린 2015.5원이었다.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웃도는 역전 현상은 유지돼 31일 서울 강서구 한 주유소에 써 붙인 가격표에서도 ℓ당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146원 비쌌다.
  • 4주 연속 내린 기름값

    4주 연속 내린 기름값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7월 셋째주(24~2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937.7원으로 전주보다 75.4원 내렸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57.0원 내린 2015.5원이었다.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웃도는 역전 현상은 유지돼 31일 서울 강서구 한 주유소에 써 붙인 가격표에서도 ℓ당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146원 비쌌다.
  • 휘발유, 언제 1900원대로 떨어지나…“이번주 유류세 인하 효과 나타날 것”

    휘발유, 언제 1900원대로 떨어지나…“이번주 유류세 인하 효과 나타날 것”

    ●경유, 한달 만에 2100원대로 밀려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에 힘입어 한달 만에 리터당 2100원 선이 무너졌다. 유류세 인하와 국제 유가 하락 전망에 힘입어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 1900원 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관측된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3.71원 떨어진 2035.12원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8일 2104.63원으로 2100원을 넘었다가 지난 9일 2095.64원으로 다시 2000원대로 내려왔다.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20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에 힘입은 바가 크다. 리터당 2100원 선이 경유보다 일찍 무너질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 1900원 대로 떨어질지 주목된다. 국내 정유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효과가 이번 주부터 자영 주유소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이번 주 1900원대로 내려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차동차용 경유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2089.21원으로 전날보다 3.07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지난달 14일 2104.20원으로 리터당 2100원을 넘은지 한 달여 만인 지난 15일 2099.72원으로, 한달 만에 2100원선이 깨어졌다. 경유 가격은 지난달 30일 2167.66원을 기록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오피넷은 최근 국제유가 동향에서 “국제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요 전망치 하향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방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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