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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2.0’ 출시 후 가격 롤러코스터…‘루저+유저’ 비판도

    ‘루나 2.0’ 출시 후 가격 롤러코스터…‘루저+유저’ 비판도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부활했지만 투자자 손실과 신뢰성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약 2만2000원)에 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루나 2.0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5.8달러(약 72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상장 직후 13달러대로 떨어진 뒤 곧바로 19달러 위로 올라갔다가 이후 5달러 선이 되는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 28∼29일 루나 2.0 가격의 최고점은 19.54달러, 최저점은 4.85달러로 최고점 대비 한때 75%나 하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후 이날은 4∼6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 루나 2.0 상장 계획 없으나외국 일부 거래소 취급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 2.0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쿠코인·후오비 등의 거래소가 이 코인을 취급하고 있다. 발행사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루나 2.0 시가총액은 현재 약 12억2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다. 최근 24시간 사이 거래량은 1억4000만달러(약 1830억원)에 이른다. 하루 사이 시가총액의 12% 정도가 거래됐고, 거래소 쿠코인은 루나 2.0이 “24시간 사이 자사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 “밈 코인 만들었다” 조소 루나 2.0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루나 2.0은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와 기관 투자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또는 루나의 이름에 빗대 ‘루저(LUSER, loser+user)’라는 ‘밈(meme)’ 코인을 만들었다는 조소 등이 눈에 띈다. ● 권도형, 논란에도 홍보글 잇따라 게재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루나 2.0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소개 등을 리트윗하거나 홍보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테라폼 랩스는 루나와 테라USD(UST) 실패 이후 루나 2.0 코인을 만드는 테라 블록체인 부활 방안을 내놓아 온라인 투표에서 통과됐다.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커지는 구조로 진행된 이 투표에서 투표자의 65.50%가 제안에 찬성했다. 원조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원조 루나는 ‘루나 클래식’(LUNC)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UST는 새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테라폼 랩스 측은 이후 루나와 UST 기존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루나 2.0을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 뒤 거래소에 상장했다. 새 블록체인에서 공급되는 코인은 1억1600만개 수준이며 향후 늘려갈 계획으로 전해진다.
  • 대폭락 불구…권도형, ‘테라 2.0’ 홍보글 잇따라 게재

    대폭락 불구…권도형, ‘테라 2.0’ 홍보글 잇따라 게재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대폭락으로 비판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새 테라 블록체인 홍보에 나섰다. 권 대표는 28일 테라 2.0 출범 이후 트위터에 홍보 게시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권 대표는 테라 2.0이 출범하며 루나 코인의 새로운 체인 명칭이 ‘루나2(LUNA2)’라는 점을 언급했다. ● 테라폼랩스 홈페이지 글트위터에서 잇따라 홍보 테라폼랩스는 홈페이지에 “테라 2.0이 왔다”(Terra 2.0 is here)는 문구를 띄웠다. 권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나2를 얼마나 보유 중인지를 보려면 테라 스테이션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페이지를 새로 고침만 하면 된다고 안내하기까지 했다. 권 CEO는 또 ‘피닉스1’이라는 테라 2.0을 위한 독자 플랫폼도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 테라 2.0 출범 그는 앞서 지난 18일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로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리트윗은 다른 이의 게시글을 인용한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은 테라의 새로운 블록체인 ‘테라 2.0′이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권 CEO는 루나와 UST 대폭락으로 논란이 확산하던 지난 16일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하드포크’ 방식을 통해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의 투표를 진행했다.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커지는 구조로 진행된 이 투표에서 투표자의 65.50%가 제안에 찬성했다. 기권 20.98%, 반대는 0.33%였고, 13.20%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 테라·루나 클래식으로 이에 따라 원조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원조 루나는 ‘루나 클래식’으로 이름이 각각 바뀐다. UST는 새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에도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강행한 권 CEO의 테라폼랩스 측은 기존 루나와 UST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새 루나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했다. 더 블록에 따르면 테라는 전체 10억개의 루나 2.0 토큰 중 70%, 7억 개를 이전 투자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나머지 약 30%는 테라 커뮤니티의 투자자 풀에 분배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 부사장은 CNBC 방송에 “테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커다란 신뢰의 상실이 있었다”며 “이미 개발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잘 확립된 플랫폼이 많다. 테라가 여기에서 성공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 5대 코인거래소서 ‘루나’ 매매 못한다…권도형은 새 루나 준비

    5대 코인거래소서 ‘루나’ 매매 못한다…권도형은 새 루나 준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고팍스, 업비트, 빗썸, 코빗에 이어 코인원까지 국내 주요 5대 거래소 모두가 루나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코인원은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KRT(KRT)과 앵커 프로토콜(ANC), 미러프로토콜(MIR)에 대한 거래지원도 종료한다. 이들 종목의 출금은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코인원은 “지난 11일 루나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후 내부 정책에 따라 최대 2주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으며, 최종 판단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나와 테라USD(UST)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UST는 알고리즘에 따라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KRT는 원화와 연동된다.그러나 지난 7일부터 테라 시세가 1달러를 밑돌아 루나도 급락해 두 가상화폐 가격이 99.99% 이상 폭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테라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terra_money)을 통해 “테라 2.0이 곧 온다”며 “테라 생태계는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블록체인의 시작과 우리 커뮤니티의 보전을 요청하며 ‘제안 1623’을 통과시키기로 표결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권 CEO가 추진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루나가 출시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상화폐 업계에선 테라의 회생 계획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고 CNBC는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 부사장은 “테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커다란 신뢰의 상실이 있었다”며 “이미 개발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잘 확립된 플랫폼이 많다. 테라가 여기에서 성공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 전문가들 “암호화폐 95%는 쓰레기”…유시민 말이 옳았다

    전문가들 “암호화폐 95%는 쓰레기”…유시민 말이 옳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부분은 화폐가 아니라 쓰레기(junk)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너드 CI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장에서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연준의 긴축 행보 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3만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깨진다면 8천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9일 6만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 만인 이달 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드 CIO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니라 쓰레기”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무엇이 지배적인 암호화폐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한 때 비트코인이 6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서 암호화폐가 가치저장 수단, 교환 수단, 거래 단위라는 통화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최근 암호화폐를 가리켜 “아무 가치도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대표적인 ‘밈 코인’(유행성 코인) 도지코인(DOGE)의 공동 창업자 빌리 마커스 역시 암호화폐의 95%는 스캠(사기)이자 쓰레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주의 당부 금융당국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거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동향 점검과 함께 국내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유의점을 적극 알리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직접 검사하거나 감독할 법적 권한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이번에 폭락한 테라의 경우 달러가 아닌 자매 코인은 루나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한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루나와 테라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법인세·소득세 명목으로 500억원 가량을 추징했다.유시민의 ‘코인 경고’ 재소환2018년 열풍 당시 경고 발언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뒤늦게 ‘유시민이 옳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과거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 구조의 가치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절대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는 2017년 12월 JTBC ‘썰전’에 출연해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며 “‘바다이야기’(사행성 게임)처럼 도박과 같다”고 비판했다. 당시 유 작가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문제점으로 가치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화폐의 기본적인 조건은 ‘가치의 안정성’이다. 가치가 요동을 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투자가 ‘열풍’으로 번진 2018년 1월에도 JTBC 뉴스룸 긴급토론에 나와 “화폐는 교환의 매개수단이 돼야 하고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암호화폐는 거래의 수단으로 쓰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치의 변동성이 커 화폐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버블이 꺼지는 순간 발생할 피해 규모를 생각할 때 지금 이대로 둬서는 절대 안 된다. 지금 투기 광풍을 일으키는 세력이 어마무시하게 있다. 그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당정, 특금법 시행령 고쳐 가상자산 규제 속도… 루나 사태 ‘민심 달래기’

    당정, 특금법 시행령 고쳐 가상자산 규제 속도… 루나 사태 ‘민심 달래기’

    국민의힘과 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국회 입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일단 시행령 손질로 투자자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1 지방선거를 앞둔 당정이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으로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시장 점검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시행령으로 입법 미비를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테라 폭락 사태 등에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관계자가 총출동했다.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업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후 “법이 만들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시행령으로 예탁금에 대한 보호, 시장질서 교란 행위 방지 등을 규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했다. 또 “지금 (가상자산 관련)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면서도 “현재 법이 새롭게 뜨는 부분이다 보니 법적 불비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특정 산업을 규율하는 ‘업권법’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이 계류돼 있으나, 정부안 마련 등 업권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또 국회 의석 구조상 국민의힘의 자력으로 입법이 불가능한 만큼 특금법 시행령으로 선(先) 조치에 나선다는 것이다. 당정은 가상자산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는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성 의장은 “거래소들이 이해 상충과 제도를 위반했을 때는 법적인 제재를 강력히 해 시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다만 “모든 투자자를 밖으로 내쫓는 형태의 법은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입법을 추진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율과 진흥 모두를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거래소마다 다른 가상자산 상장·폐지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거래소 측은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해외 거래를 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상 모든 거래소에 적용되는 기준을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가상자산은) 해외로 송금도 가능하고, 해외 거래소도 국내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며 “그런데 거기에 자꾸 획일적인 기준을 마련하자고 하시면, (기준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당정은 상장 기준 통일이 시행령으로 가능한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 [속보]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 가능…가상화폐는 쓰레기”

    [속보]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 가능…가상화폐는 쓰레기”

    “가상자산 대부분은 화폐가 아니라 쓰레기(junk)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너드 CI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장에서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연준의 긴축 행보 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3만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깨진다면 8천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9일 6만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 만인 이달 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드 CIO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니라 쓰레기”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무엇이 지배적인 가상화폐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한 때 비트코인이 6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의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서 가상화폐가 가치저장 수단, 교환 수단, 거래 단위라는 통화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최근 가상화폐를 가리켜 “아무 가치도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금융 당국, ‘스테이블코인’ 거래 주의 당부 금융당국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거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동향 점검과 함께 국내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유의점을 적극 알리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직접 검사하거나 감독할 법적 권한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이번에 폭락한 테라의 경우 달러가 아닌 자매 코인은 루나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한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루나와 테라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법인세·소득세 명목으로 500억원 가량을 추징했다. 
  • “‘침만 뱉으면 검사 끝”...한국산 검사키트, 대만서 정확도 논란

    “‘침만 뱉으면 검사 끝”...한국산 검사키트, 대만서 정확도 논란

    코로나19 확산세에 접어든 대만에서 타액(침)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국산 자가검사키트가 대만인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모양새다. 비강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 자가검사키트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만 언론들을 종합해 보면 대만 전역의 체인형 대형 약국을 비롯해 소매 유통 채널에 이르기까지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판매점은 구매 한도도 없앴다. 타액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는 입고 후 판매될 때마다 매진되고 있다. 대형 약국에서만 판매되던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드러그스토어인 코스메드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하이라이프 등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많은 대만인들은 이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며 유통 채널이 늘어나도 구매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체인형 대형 약국들은 한국산 자가검사키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구매 제한을 없앤 싱이(杏一)약국은 주말에 밀려드는 인파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가 품절되었다고 했다. 24일 입고 예정으로 전화 문의를 해달라고 공지했다. 다수(大樹)약국은 21일 저녁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판매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판매액은 대만 전체 체인점 평균 매출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 딩딩(丁丁)약국은 물량이 입고되자마자 판매를 하고 있다며 판매 시작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품절되고 있다고 했다.  대만 대표 체인형 슈퍼마켓인 취안롄(피엑스 마트)도 24일부터 해당 자가검사키트를 대만 전역에 5만184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개당 가격은 175대만달러(약 7350원)다.  일부 대만인들은 판매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수입상을 향해 불만을 터뜨리기고 있지만, 현재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침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는 한국산 하나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대만 지방 정부도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 구매에 손을 뻗쳤다. 남부에 위치한 윈린현정부는 자가검사키트 1만 개를 구입해 공립 유치원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 자가검사키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해당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에 대한 문제가 지난 22일 대만 TVBS를 통해 보도됐다.  인후통과 고열 증상이 생긴 대만 여성이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비강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는 ‘양성’, PCR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신문은 그러면서 대만 정부의 긴급사용승인(EUA) 기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당 린이화(林奕華) 입법위원은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대만이 허가했다며 유일하게 해당 제품 하나만 수입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방역 수장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국내(대만) 기준에 따라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내 기준을 통과했으므로 괜찮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외의 국가에서 시행된 검사 결과가 대만 EUA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만 식약서는 침을 이용한 한국산 자가검사키트의 양성과 음성 정확도가 각각 95.3%, 99.6%에 달했다고 밝혔다.
  • 日언론 “독도새우 없는 韓美 만찬, 상식적…‘반일 메뉴’ 사라져” 평가

    日언론 “독도새우 없는 韓美 만찬, 상식적…‘반일 메뉴’ 사라져” 평가

    일본 산케이 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만찬에는 ‘반일(反日) 메뉴’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보수우익 형샹의 산케이는 21일 ‘만찬 요리는 한미공동 연출…반일 메뉴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 진행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는 미국산 소고기를 한국식으로 양념한 갈비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이 나오는 등 양국의 ‘공연’(共演)이 연출됐다”고 운을 띄었다.이어 “한국산 송이죽, 산채 비빔밥 외에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로 만든 디저트 및 한국에서 식후에 즐겨 마시는 매실주스도 제공됐다”며 “청와대(대통령실)는 ‘먼 길에 고생한 미국 대통령의 피로 회복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케이는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때 등장했던 ‘독도 새우’를 언급했다. 산케이는 “한국 전 정권의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 한국이 불법 점거하는 다케시마의 한국 명칭인 ‘독도’를 따서 이름 붙인 새우 요리를 제공해 일본의 반발을 샀다”면서 “당시에 반해 한미 협력을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의 만찬은 지극히 상식적이었다”고 평가했다.2017년 11월 트럼프 방한 당시 청와대는 일명 ‘독도새우’ 요리를 내놓았다. 독도 새우 요리는 독도새우를 넣은 복주머니 잡채 요리였으며, 청와대는 독도 새우 한 마리를 통째로 접시에 담은 반상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독도새우 요리가 등장한 뒤 일본은 주한 일본 대사관 및 장관급 인사 등을 통해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까지 나서 “북한 문제에 한·미·일의 연대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밀접한 연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듯한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케이는 이를 ‘반일 만찬’이라고 표현했었다.산케이 특파원의 서울발로 작성된 이번 보도는 5년 전과 현재의 한미 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비교함으로써, 새 정부의 대일 기조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일 방한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오늘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방일 일정을 시작한다.
  • 日언론 “이번 한미 회담에는 ‘반일메뉴’ 없었다”...文정부 ‘독도새우’ 트집

    日언론 “이번 한미 회담에는 ‘반일메뉴’ 없었다”...文정부 ‘독도새우’ 트집

    보수우익 성향의 일본 산케이 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한미 정상회담 만찬에는 ‘반일(反日) 메뉴’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산케이는 21일 ‘만찬요리는 한미 공동연출...반일 메뉴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미·한(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의 손님 접대는 지극히 상식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때 ‘독도새우’가 나왔던 것을 의식, 5년 만의 이번 만찬에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를 별도의 꼭지로 뽑아 서울발로 전했다. 산케이는 “한미 정상회담 후 진행된 만찬에는 미국산 소고기를 한국식으로 양념한 갈비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이 나오는 등 양국의 ‘공연’이 연출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산 송이죽, 산채 비빔밥 외에 미국산 땅콩, 오렌지로 만든 디저트와 한국에서 식후에 즐겨 마시는 매실주스도 제공됐다”며 “청와대는 ‘먼길에 고생한 미국 대통령의 피로 회복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산케이는 “한국의 문재인 전 정권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만찬에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의 한국명인 ‘독도’를 따서 이름 붙인 새우 요리를 내놓아 일본의 반발을 부른 바 있다”고 했다. 2017년 11월 트럼프 방한 당시 청와대는 ‘독도새우’ 요리(독도새우를 넣은 복주머니 잡채)를 내놓았다.  당시 일본은 외무성, 주한대사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에 항의했다. 나중에 총리가 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일본 정부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산케이는 ‘반일 만찬’이라고 표현했다.
  • 대우건설,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분양… “신흥 주거타운 랜드마크”

    대우건설,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분양… “신흥 주거타운 랜드마크”

    대우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5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의 6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등 총 1157가구 규모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는 버스정류장이 자리했다. 단지 반경 약 500m 거리에 덕인초, 새본리중이 있고 대건고, 효성여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했다.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도 가깝다. 배후수요도 갖췄다. 우선 단지 가까이에 성서산업단지가 자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 성서산업단지에는 약 270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4만 4110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아울러 대구시청 신청사 완공과 함께 각종 공공기관 및 관련 업종의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인근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도 형성돼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본리·죽전 권역 일대는 최근 몇 년간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그중에서도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희소성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공급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코인 1억 이상’ 10만명 육박… 투자자 4명 중 1명은 1020

    ‘코인 1억 이상’ 10만명 육박… 투자자 4명 중 1명은 1020

    한국산 코인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의 대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국내에서 1억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이었고,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는 9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상자산 보유자는 9만명, 10억원 이상 보유자는 4000명이었다.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보유자는 73만명으로 전체 거래소 이용자의 13%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보유자는 163만명, 100만원 이하 보유자는 276만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74만명으로 여성(184만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코인 열풍이 주로 2030세대에게 불어닥친 터라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도 전체의 24%인 134만명이나 됐다. 30대가 17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4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80만명, 60대 이상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는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은 만큼 관련 보호 대책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루나와 UST의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범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권 CEO 등이 루나와 UST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 달리 루나 발행량을 무제한 확대한 행위가 기망에 해당한다”며 “신규 투자자 유인을 위해 ‘앵커 프로토콜’을 개설해 지속 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십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루나·테라 권도형·신현성 고소... 부활한 합수단 ‘1호 사건’ 될듯

    루나·테라 권도형·신현성 고소... 부활한 합수단 ‘1호 사건’ 될듯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9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이사회 의장, 테라폼랩스 법인을 형법상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권 대표 등에 대한 재산 가압류 신청도 법원에 할 예정이다. 이번 고소·고발에는 피해자 5명이 참여했다. 총 피해액수는 14억원을 넘고 이 중 1명의 피해액은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재설치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의 1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LKB 측은 “루나·테라 코인을 설계하고 발행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상의 설계 오류와 하자에 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와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는 달리 루나 코인의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확대한 행위가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본다”면서 “지속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 십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복 LKB 대표변호사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중 후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래 어디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면서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합수단이 바로 설치가 됐다고 하길래 이건 좀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고 예전에도 금융수사에 탁월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잘 조사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투자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수사 적기를 놓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 5명부터 고소장을 내게 됐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법적 대응에 동참할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고소·고발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선 추가 고발 움직임도 있다. 회원수만 2100명이 넘는 ‘테라·루나 코인 투자 피해자 모임’ 카페 대표는 26~27일쯤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과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권도형 ‘테라폼랩스’ 본사 있는 싱가포르서 경찰 신고 접수

    권도형 ‘테라폼랩스’ 본사 있는 싱가포르서 경찰 신고 접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회사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수사해달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한 시민이 루나·UST에 투자한 싱가포르인 1000여명을 알고 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신고 내용에는 테라폼랩스 본사의 주소도 담겨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테라폼랩스를 수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문에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경찰이 수사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싱가포르 기업감독 당국을 인용, 테라폼랩스의 납입자본은 12싱가포르달러(약 1만1000원)라고 했다. 한국에서도 이번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CEO를 이날 고소·고발했다.
  • “루나·테라 코인, 기망”…투자자들, 권도형·신현성 고소

    “루나·테라 코인, 기망”…투자자들, 권도형·신현성 고소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9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 설립자이기도 한 신현성 씨, 테라폼랩스 법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LKB는 “권 CEO 등이 루나와 UST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 달리 루나 발행량을 무제한 확대한 행위가 기망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앵커 프로토콜’을 개설해 지속 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며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것은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고소·고발 취지를 전했다. LKB는 자본시장법·지적재산권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에 동참할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LKB에 따르면 미국·이탈리아 등 해외 투자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활한 이래 수사하는 첫 번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LKB는 “피해 회복이 신속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게 진행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과거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던 합수단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루나와 UST는 일주일 사이 총액이 약 450억 달러(57조7800억원)가량 증발하는 등 최근 가격이 급락했고, 손실을 본 국내 투자자만 20만명으로 추산된다.
  • EU에 한국산 철강 세이프가드 재고·쿼터 증량 요청

    EU에 한국산 철강 세이프가드 재고·쿼터 증량 요청

    정부가 유럽연합(EU)에 한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재고를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열린 ‘제8차 한·EU 무역구제작업반’ 화상회의에서 양측간 상호 수입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교역대상국의 무역구제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EU 수입규제는 4건인 반면 EU의 한국 수입규제는 8건에 달한다. 산업부는 2018년 7월 도입돼 2024년 6월까지 연장된 26개 품목에 대한 EU의 철강 세이프가드가 양측간 교역과 자유·다자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EU 역내 철강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해 가전·자동차 등의 EU투자 및 생산계획에 차질이 예상되는 바 세이프가드에 대한 재고 및 우리측 관심품목의 쿼터 증량을 요청했다. 또 경량감열지 반덤핑 관련 EU 내 소송과 관련해 재심 등 향후 조치에 대한 고려를 추가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조사 및 조사기간 추가연장요건 등 최근 반덤핑 조사관행에 대한 조사 실무사례 및 반덤핑조사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사기법에 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는 등 향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산업부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0회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 대한 EU의 참석과 지지도 요청했다. 서울국제포럼은 전 세계 무역구제기관 대표가 참가하는 유일한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무역구제제도’를 주제로 열린다.
  •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서 부활… 루나·테라사태 ‘1호 수사’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서 부활… 루나·테라사태 ‘1호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 1호’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검찰 안팎에선 1호 사건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테라 급락 사태’ 수사와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재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기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개편을 통해 합수단으로 재출범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장은 우선 현재 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박성훈 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31기)가 이어받는다. 인력은 기존 협력단에서 금융조사부 소속 검사 2명을 더해 총 48명으로 꾸려졌다. 2013년 최초 설립 당시(47명)에 준하는 규모다. 합수단은 한국거래소 등이 검찰로 바로 넘기는 ‘패스트트랙’ 사건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사건 등 신속처리가 필요한 주요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검찰 내에서는 합수단의 부활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관계 비리 수사까지도 겨냥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날 단행된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이 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되면서 현 야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에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제기됐던 라임·옵티머스 펀드 비리사건의 수사를 다시 손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전 정부에서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비리 수사까지도 다시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루나·테라 급락사태가 합수단의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하기로 한 상태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렴네트워크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렴네트워크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8일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청렴 네트워크 업무협약과 청렴실천·이해충돌방지 서약식에 참여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공단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9월 청렴 인식 확산과 실천을 위해 ‘청렴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했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성·공익성·공동체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좀 더 구체화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뜻으로 ‘청렴한빛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협력해온 대전 지역 6개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식적인 협력체계로 발전했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발맞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장관들보다 연봉 높은 공공기관 기관장… 최고 4억원 넘어

    장관들보다 연봉 높은 공공기관 기관장… 최고 4억원 넘어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8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평균 연봉보다 4000만원 이상 많았다.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3곳의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이 넘었다.350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지난해 기관장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8072만원으로 전년보다 0.8% 늘어난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연봉킹 공공기관은 산업은행으로 지난해 이동걸 전 산업은행 회장의 연봉은 4억 3698만원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날인 지난 9일 퇴임한 이 전 회장은 2017년 9월 임기를 시작했는데, 취임 이듬해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의 연봉만 15억원이 넘었다. 산업은행에 이어 중소기업은행(4억 2326만원), 한국투자공사(4억 2286만원) 기관장의 연봉도 4억원 이상이다. 수출입은행(3억 9775만원), 국립암센터(3억 4816만원), 기초과학연구원(3억 2945만원), 신용보증기금(3억 1926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3억 1151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3억 338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3억 56만원)의 기관장들은 3억원 이상 연봉을 받았다. 이처럼 고액 연봉자 그룹엔 금융 공공기관이 대거 포진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국무총리와 비슷하며 부처 장관 평균 연봉다는 4400만원 많은 수준이었다. 또 정치권 인사들이 임명돼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곤 하는 공공기관 상임감사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6216만원 수준이며, 금융 공공기관 중에는 3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기도 했다
  •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성과관리 업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관리업무 역량 강화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채널 구축, 전문분야 평가인력 지원, 성과평가체계 상호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 대구 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지원 등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 부산, 폐어망서 나일론 재생섬유 개발 추진

    폐어망을 활용해 나일론 재생섬유를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추진하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하이드롤리시스 기술에 기반한 나일론 화학 재생섬유 개발과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하이드롤리시스는 고온·고압 상태에서 물을 사용해 나일론의 원료 물질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시는 이 사업에 앞으로 4년간 국비 62억원 등 119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폐섬유를 재생섬유로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 과제와 섬유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구축 과제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술개발 과제에서는 폐어망에 붙은 염분 등 미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섬유 전처리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 고분자의 나일론 중합체를 나일론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인 ‘해중합 물질 분리·정제’ 과정을 통해 재생 나일론 섬유를 뽑아내고, 재생 나일론 섬유 소재를 적용한 어망과 섬유 패션제품 제조 연구도 한다. 기반구축 과제에서는 나일론 섬유 테스트베드 최적 공정을 개발하고 관련 장비를 구축해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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