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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류 수입 금지하며 보호무역 비판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개막 연설에서 “전 세계가 보호주의에 ‘노’(No)라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언급한 ‘보호주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중국을 겨냥한 무역 보호주의이고, ‘전 세계’란 미국의 보호주의에 맞서 여타 국가들이 중국의 편에 서 달라는 요구로 해석된다. 시 주석이 “그 누구도 무역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보호무역을 좇는 것은 어두운 방에 혼자 가둬지는 것과 같다”고 강조한 것은 그 같은 맥락이다. 20일 등장하는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자 ‘하나의 중국’을 비롯해 격돌이 예상되는 미·중 대결의 막이 올랐다는 점에서 대단히 주목할 만한 발언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후보 시절 외교 현안 가운데 유독 중국에 대해 불만을 많이, 그것도 노골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이 어떻게 현실화할지, 어떤 방식으로 세계와 한국 경제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미국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파기를 압박하면서 통상압력을 가해 올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시 주석의 언급은 일리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작 중국은 어떤가. 중국 주재 독일대사관은 시 주석의 다보스 발언 직후 “중국 내 외국 기업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보호무역주의 정책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말한 만큼 실천하라”고 코웃음을 쳤다. 독일의 주장은 한국에도 해당한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응이라도 하듯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류에 대해 유형무형의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고, 그 여파가 가시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여성이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조차 갖가지 트집을 잡아 수입을 제재하는 보복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트럼프 당선자의 보호무역을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시 주석은 “세계화를 향한 중국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그 말을 진정으로 실천한다면 중국이야말로 한류, 한국산 화장품의 사례 같은 자유무역을 부정하는 금수 조치는 도대체 무엇인지 설명을 해야 한다. 한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 중국은 한국의 자주적인 안보 정책을 쩨쩨한 방식으로 위협해서는 안 된다. 책임 있는 동북아시아의 일원으로서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이는 한편 한국에 가해진 보복성 조치들도 철회하는 대국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이번엔 ‘비데’ 퇴짜… 中 사드 보복 냄새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에 이어 한국산 비데(전자 양변기)도 품질 불량을 이유로 무더기 수입 불합격 처분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달 20일 수입 비데 검사 결과를 공고했는데 106개 조사 대상 중 47개 품목이 불합격 처분됐다. 이 중 43개의 원산지가 한국이었다. 불합격 24개 업체 중 22개는 삼성, 대림 등 한국 업체 또는 한국 원산지와 관련된 업체였다. 질검총국은 이들 업체의 비데에 설명서 및 표시 결함이 있거나 입력 파워와 전류 문제 그리고 전원 연결 문제가 있어 불합격 처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 관광객이 일본과 한국으로 대거 ‘비데 쇼핑’을 떠나고 외국산 비데 수입도 급증하자 수입 조건을 까다롭게 하면서 자국 업체를 육성하는 정책을 써 왔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까지 나서 “우주선을 만드는 중국이 비데 하나 못 만드는 게 말이 되느냐”며 질책하기도 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차원의 조치인지는 불명확하다”면서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수입 기준도 까다로워지는 만큼 모든 것을 사드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품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책 많은 대학 5곳 합쳐도 하버드대보다 적네

    책 많은 대학 5곳 합쳐도 하버드대보다 적네

    전국 대학 도서관 10곳 가운데 4곳의 도서량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연구기관인 대학교육연구소는 전국 185곳 4년제 일반대학 도서관의 도서 수와 구입비 실태 등을 집계해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학생 1인당 평균 도서 수는 국공립대가 83.7권, 사립대 72권이었다. 2015년 9월 교육부가 마련한 대학도서관진흥법(대학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라 4년제 대학은 학생 1인당 70권 이상 도서 자료를 보유해야 하며, 학생 1인당 연간 2권 이상 도서를 사들여야 한다. 그러나 전체 41.4%인 77개 학교는 이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 특히 중원대와 한국산업기술대, 차의과학대, 남부대, 신경대, 한라대, 경동대, 김천대, 극동대는 학생 1인당 평균 도서 수가 30권 미만으로 법정 기준의 절반도 안 됐다. 대학 전체 도서 수는 2012년 1억 1617만권에서 2016년 1억 3190만권으로 5년 동안 1573만권(13.5%) 증가했지만, 세계 유명 대학 도서관과 비교할 때 한참 뒤쳐지는 수준이다. 지난해 도서 수 상위 5개교인 서울대(536만권), 연세대(330만권), 고려대(329만권), 경북대(318만권), 경희대(257만권) 도서 수를 모두 합하면 1770만권이었다. 이는 북미대학 1위인 하버드대(1985만권) 한 곳의 도서 수보다도 못한 수치다. 도서관 자료 구입비 증가도 지난 5년 동안 미미했다. 국공립대는 2012년 519억원에서 2016년에 530억원으로 5년 동안 11억원(2.1%) 증가했다. 대학 예산 총액 대비 도서 구입비 비율은 1.1% 수준에 불과했다. 사립대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2012년 1639억원 이후 매년 감소해 2016년 1530억원으로 100억원 이상 줄었다. 예산 총액 대비 도서 구입비 비율은 1%를 밑돌았다. 대학 도서관이 이처럼 도서 구비에 무관심한 이유는 시행령을 지키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12월 도서관 평가를 첫 시행한 뒤 필요하다면 제재 조항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국, 한국산 양변기도 무더기 금수 조치

    중국, 한국산 양변기도 무더기 금수 조치

    한국과 중국 간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최근한국산 양변기도 시살상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 확인됐다. 앞서 중국은 한국산 화장품도 금수조치했다. 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달 20일 수입 전자 양변기 검사 결과를 공고했는데 106개 조사 대상 중 불합격한 47개 품목 거의 전부가 한국 원산지였다. 이와 관련해 중국 시골의 화장실 문화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아 개선이 절실하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불합격한 제품의 원산지는 모두 한국과 대만이었으며 불합격 24개 업체 가운데 22개는 삼성, 대림 등 한국 업체 또는 한국 원산지와 관련된 업체들이었다. 불합격한 양변기 모델 47개 중에서도 43개가 한국 원산지였다. 질검총국은 이들 업체의 양변기에 설명서 및 표시 결함이 있거나 입력 파워와 전류 문제 그리고 전원 연결 문제가 있어 불합격 처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검총국은 최근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는데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유명 한국산 화장품이었다. 해당 한국산 제품만 총 1.1t에 달하며 모두 반품 조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5득점’ 터키女배구 김연경, 양 팀 최고 득점

    ‘25득점’ 터키女배구 김연경, 양 팀 최고 득점

    한국산 ‘우리 누나’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운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가 터키리그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17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6~17 터키컵 준결승에서 에작시바시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1세트를 23-25로 내준 뒤 2세트부터 4세트를 내리 따내며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우리 누나’는 축구에서 내로라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포르투갈 팬들이 붙인 ‘우리 형’에서 따온 별명이다. 김연경은 두 팀을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며 에이스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서브에이스도 3개나 보탰다. 페네르바체에선 에다 에르뎀이 17점, 나탈리아(브라질)가 10점을 올렸다. 에작시바시는 컵대회 최다 우승(8회) 팀인 데다 세계 3대 공격수로 손꼽히는 타티아나 코셀레바(러시아)가 20득점을 쌓으며 활약하고도 역부족을 실감해야만 했다. 김연경으로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맞대결했지만 무릎을 꿇었던 기억을 설욕한 셈이라 기쁨을 갑절로 누렸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바키방크가 부르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바키방크는 역시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주팅(중국)이 활약하는 팀이다. 이날도 주팅은 괴즈데 손시르마와 함께 13점씩 26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와 바키방크의 결승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페네르바체는 컵대회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은 2014~15시즌이다. 준우승도 두 차례다. 바키방크는 지금까지 5회 우승을 거머쥔 강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98만원에 거위털 이불 샀더니 오리털이 반이네

    98만원에 거위털 이불 샀더니 오리털이 반이네

    솜털·유색털 섞은 비율도 속여 보온성도 59만원짜리가 더 나아 가볍고 따뜻하다고 알려져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거위털(구스다운) 이불 중 일부 제품은 털 함량을 속인 ‘이름만 거위털 이불’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침구 브랜드의 거위털 이불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은 거위털과 솜털 비율이 표시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했다고 15일 밝혔다. 비교 제품 가운데 가격이 98만원으로 가장 비싼 박홍근홈패션의 ‘오로라 구스이불솜’과 자미온의 ‘스테포2 구스이불솜’(70만원), 백화점 닥스매장에서 판매하는 ‘리베코네트’(70만원) 등 3개 제품은 거위털 함량이 53~65%에 그쳤다. 나머지는 값싼 오리털을 섞었다. 많게는 절반(47%) 가까이 오리털을 섞었음에도 ‘구스다운’라는 이름을 붙여 비싸게 팔아 온 것이다.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르면 거위털 비율이 80%를 넘어야만 거위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다. 리베코네트는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은 솜털 함량을 80%라고 표시했지만 소비자원이 조사해 보니 솜털이 70%, 뻣뻣한 깃털이 30% 들어 있었다. 알레르망의 ‘무봉제거위솜털 이불속통’(90만원)과 까사미아의 ‘헝가리구스이불’(67만 9000원)은 표시된 양보다 적은 솜털을 집어넣었다. 값이 비싸다고 해서 더 따뜻한 것은 아니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 가격이 네 번째로 높은 엘르의 ‘신벨루치 구스이불솜’(79만원)과 가격 순위로 각각 뒤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인 까사미아 제품, 이브자리 ‘뉴실버링구스’(59만원)는 보온성 시험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반면 93만원으로 두 번째로 비싼 님프만의 ‘네츄럴구스다운’과 가장 저렴한 모던하우스의 ‘구스다운이불솜’(29만 9000원)은 보온성이 가장 떨어졌다. 한국산업표준(KS)상 거위털은 흰색이 99%를 초과해야 하지만 리베코네트 제품은 진한 유색 털이 3% 이상 섞여 있었고, 모던하우스 제품은 봉제가 미흡해 제조 공정 개선과 품질 개선을 요청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부 ‘사드 보복’ 우려 전달…중국은 차별적 조치 부인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한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중국은 한국이 제기하는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차별적인 조치는 아니다”라며 의혹을 피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오전 9시부터 약 6시간에 걸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시행한 수입 규제와 비관세 장벽 조치를 언급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불거진 중국 측 규제 조치에 대해 일일이 언급했다. 우리가 지적한 수입 규제로는 ?한국산 폴리옥시메틸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 ?광섬유 반덤핑 조치 연장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율 재조사 ?방향성 전기강판 반덤핑 판정 등이었다. 특히 최근 중국이 국산 화장품 19종에 대한 수입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우리 업체의 과실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반송 건수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은 “지금까지 화장품 위생 규정 때문에 수입금지 조처를 한 것 가운데 한국산은 극히 일부이며 차별적 조치가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법이나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담당 부처인 공신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산업부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중국 설인 ‘춘제’ 기간 국내 3개 항공사가 신청한 전세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아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는 점도 전달했다. 또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금한령’(禁韓令)으로 관광·문화·방송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좁아진 데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러나 각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아닌 만큼 추후 중국의 무역보복 행위가 줄어들지는 불투명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재인 “직무정지된 박 대통령 참모 대외활동은 탄핵제도 위반“ 비판

    문재인 “직무정지된 박 대통령 참모 대외활동은 탄핵제도 위반“ 비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겨냥 “직무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참모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탄핵 제도에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일 문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열린 한중 한류콘텐츠산업현장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탄핵안이 의결돼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최근 미국을 방문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 회동한 사실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김 실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플린 보좌관을 만나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의 차질 없는 한반도 배치를 위해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 전 대표는 김 실장과 플린 보좌관의 회동 내용에 대해 “사드를 배치해도, 최대한 중국을 외교적으로 설득해서 경제·통상 보복을 해소하는 게 정부의 책무인데, 거꾸로 중국을 자극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는 또 중국의 태도에 대해 “중국이 외교 갈등을 통상 문제로 확대해서 외교와 무관한 경제·통상 분야의 보복을 하는 것은 대국답지 못하다”며 “양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보복이) 한국에도 굴욕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이익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외교대로 정부간의 따로 협의를 통해서 해결하고 경제 통상은 민간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중국 측에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내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조치 문제가 의제로 채택되지 않은 것을 거론하며 “잘못된 처사로,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 이 부분(사드 보복)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제로 제시해 경제통상에 대한 중국의 보복을 줄이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 FTA 회의서 ‘화장품 보복’ 따진다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문제가 13일 열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테이블에 올라간다.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에 대해 중국이 보조금 지급을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어서 한·중 FTA 3년차를 맞아 처음 열리는 공동위가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를 둘러싼 격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 28개 중 우리나라 제품 19개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한·중 FTA 공동위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한국산 화장품 가운데 일부에 대해 ‘유효기간 내 화장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등록 증명서를 담지 않았거나 제품 성분이 변경됐다는 이유 등으로 수입을 불허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 화장품 업체의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에서 493개 차량 모델 중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제외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수출이 불허된 화장품 중 일부가 중국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기업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중국에) 경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공동위에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식 안건으로 상정되려면 양국이 합의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면서 “만약 공식 안건으로 올리지 못하더라도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식 안건은 아니지만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韓 급소 찌르는 中… 두달 만에 ‘수입 불허’ 0개→19개로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지난 3일 발표한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 오른 전 세계 화장품은 모두 28개이다. 이 가운데 태국, 영국산 화장품을 제외하면 19개가 한국산이다. 한국업체 이아소는 무려 13개 품목이나 반품 조치를 당했다. 이아소의 제품이 대거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은 등록 증명서가 없기 때문이었다. 기초적인 등록 증명서도 없이 중국에 화장품을 팔려고 한 업체의 안이한 태도가 불합격 판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비관세 장벽 악용해 ‘사드 분풀이’? 그러나 최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급증한다는 사실은 화장품 통관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연계돼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 한다. 질검총국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지난해 9월 수입금지 조치를 받은 한국 화장품은 하나도 없었다. 10월에도 1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11월 들어 19개로 급증했다. 질검총국은 이날 공고를 통해 한국산 버터 캔디, 초콜릿, 떡볶이, 현미 과자 등 식품류 2637㎏에 대해서도 유통 기한 초과 등을 이유로 반품 또는 소각 처리했다. 질검총국이 반품한 전체 식품과 화장품 중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월 4.7%에서 11월 17.4%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자 중국 수입업자와 한국 수출업자가 중국의 기준을 무시하고 마구 물건을 들여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도 “중국도 갑자기 너무 까다로운 규칙을 들이대 당황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비관세 장벽’이라는 교묘한 수법으로 한국의 ‘급소’를 찌르고 있는 듯 보인다. 지난 연말 한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 불허, 한류 스타의 방송·공연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중국 내 롯데사업장 세무조사,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 보조금 탈락 등이 모두 비관세 장벽을 통한 규제이다. 중국은 이를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해 분풀이를 하는 한편 자국 업체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중국측 “사드 보복 증거 없다” 반박 한국과 중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동위원회 및 분야별 이행위원회를 열고 있다. 2015년 12월 협정 발효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사드 보복 차원으로 보이는 각종 조치에 대해 강하게 항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국 측이 “사드 보복이라는 증거가 없다”면서 “차별적 조처가 아닌 합법적인 정책 집행”이라고 맞서고 있어 우리로선 딱히 맞대응할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中 ‘사드 보복’… 한국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무더기로 수입 불허 조치를 취했다. 반품된 제품들은 중국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화장품은 중국에서 드라마, 연예인과 더불어 한국과 관련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다. 10일 중국 내 수입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일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수입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 19개가 애경, 이아소 등 한국산 화장품이었다. 한국산 제품만 총 1만 1272㎏이다. 불합격 화장품은 크림, 에센스, 클렌징, 팩, 치약, 목욕 세정제 등으로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거의 다 포함됐다. 이아소의 로션 시리즈2 세트, 영양팩, 에센스, 각질 제거액, 보습 영양크림, 메이크업베이스, 세안제, 자외선 차단 로션 등은 유효기간 내 화장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등록 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코코스타 장미팩은 신고 제품과 실제 제품이 불일치, 담아 캐어 샴푸와 라이스 데이 샴푸는 다이옥세인 함량 초과, 애경 목욕 세정제는 제품 성분이 변경됐다며 수입을 불허했다. 한편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7일 ‘한국이 사드 때문에 화를 자초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사드 여론을 과소평가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화장품을 사오는 중국 관광객들도 국가 정체성을 갖고 있다. 한국이 미국 편에 서기로 선택한다면 우리는 한국 화장품 때문에 국익을 희생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장품 수입 금지를 경고했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울포토] 中,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조치

    [서울포토] 中,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조치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무더기로 수입 불허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늘어선 서울 중구 명동 거리를 걷고 있다. 중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中, 사드 ‘치졸한 보복’ 화장품 수입금지

    中, 사드 ‘치졸한 보복’ 화장품 수입금지

    한국산 화장품 19종 11t 반품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최근 한국산 화장품이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 불허로 반품 조치된 한국산 화장품만 11t에 달해 국내 화장품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국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일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는데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애경, 이아소 등 유명 한국산 화장품이었다. 해당 한국산 제품만 총 1만 1272㎏에 달하며 모두 반품 조처됐다. 불합격한 한국산 화장품은 크림, 에센스, 클렌징, 팩, 치약, 목욕 세정제 등 중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거의 다 포함됐으며, 28개 불합격 제품 중 영국산과 태국산 화장품을 빼면 19개 모두 한국산이었다. 이아소의 로션 시리즈2 세트, 영양팩, 에센스, 각질 제거액, 보습 영양 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세안제, 자외선 차단 로션 등은 유효 기간 내 화장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등록 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코코스타 장미팩은 신고 제품과 실제 제품이 불일치, 담아 캐어 샴푸와 라이스 데이 샴푸는 다이옥세인 함량 초과, 애경 목욕 세정제는 제품 성분이 변경됐다며 수입을 불허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지난 11월에 허가를 받지 못한 한국산 화장품들로 질검총국이 관련 조치를 한 뒤 이번에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입 불허 대상 화장품 중 유독 한국산이 다수를 차지해 최근 사드 등의 문제로 인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서도 규제가 강화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류 연예인과 더불어 한국과 관련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 화장품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연예인 출연 금지 등을 해온 금한령이 거세질 경우 다음 목표는 한국 화장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지난 7일 ‘한국이 사드 때문에 화를 자초하고 있다’는 제하의 사평(社評)에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사드 여론을 과소평가하고 있는데 서울의 백화점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이들 관광객은 정체성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한국이 미국 편에 서기로 선택한다면 한국 화장품 때문에 국익을 희생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 등 한국 화장품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사드 배치로 한·중 갈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해 7월 8일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이후 지난 9일까지 6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폭격기 10여대 韓방공식별구역 기습 왜...“한국 흔들기”

    中 폭격기 10여대 韓방공식별구역 기습 왜...“한국 흔들기”

    ‘사드 배치-영유권 무력시위’ 등 다목적 포석…정부 조기경보기 등 맞출격 중국 폭격기 등 군용기 10여 대가 9일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대거 기습 침범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 12월 이어도 인근까지 확장된 새로운 KADIZ가 발효된 이후 3년 만에 중국 군용기들이 떼를 지어 이어도 인근 KADIZ를 4~5시간 가량 수차례 침범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남·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따른 중국의 무력시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우리나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과 관련이 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훙-6(轟·H-6)’ 전략폭격기가 이어도 인근 상공을 침범했으나 이번처럼 6대의 폭격기가 동시에 기습 침범한 것은 처음이다. H-6 최신형 장거리 전략폭격기는 초음속 대함미사일 10여 발을 탑재하고 중국 본토에서 괌까지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행동이 상당히 계산된 의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동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미국, 일본 등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무력시위 일환일 뿐만 아니라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판을 흔들기 위해 꺼내 든 카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중국은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류 연예인 방송 출연을 금지한 금한령(禁韓令)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롯데에 대한 전방위적 세무조사, 단체 관광객 규제를 염두에 둔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외 등 잇따른 ‘보복’을 가하고 있다. 최신형 전략폭격기 6대 등을 KADIZ에 기습적으로 진입시킨 행위가 이러한 조치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은 이런 전문가들의 해석에 대해 일단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10일 “현재 상황과 중국의 이번 조치를 연계해서 해석해야 할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군용기들이 이어도 인근 상공을 벗어난 뒤에는 KADIZ를 침범하지 않고 일본 방공식별구역 쪽으로 비행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전날 중국 폭격기와 윈(運·Y)-8 조기경보기 1대, 윈-9 정찰기 1대 등 군용기 10여 대가 이어도 인근 KADIZ를 침범하자 F-15K 등 전투기 10여 대를 대응 출격시키고 즉각 경고통신을 가했다.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중국 지난(濟南)군구 방공센터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통해 경고 메시지도 발신했다. 이에 중국 측은 “이번 비행이 훈련 상황”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군용기들은 이어도 인근의 KADIZ 내를 4~5시간가량 비행한 뒤 이탈해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따라 동해로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국방부는 2015년 12월 31일 개통 이후 사실상 ‘불통’ 상태인 핫라인을 이번에도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어도 인근 상공이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어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관측하고 있다. 중국이 2013년 11월 23일 동중국해에 일방 선포한 방공식별구역(CADIZ)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및 KADIZ와 상당히 겹치고 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방위를 목적으로 미상의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 영공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는 중첩 구역을 실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지난해 2월과 8월에도 중국 군용기가 이어도 인근 중첩된 구역을 비행했다”면서 “중국의 이어도 KADIZ 침범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전자정부성과관리추진단 부단장 장경미△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신승인△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이상민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임용△통계개발원장(책임운영기관장) 배영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이창재 ■광주시 ◇부이사관 승진△수영대회지원본부장 이동진△종합건설본부장 오순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임형택 이달주◇부이사관 전보△복지건강국장 박남언△교통건설국장 정민곤△남구 부구청장 이정삼△북구 부구청장 민진기△국방대학교 교육파견 박남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문범수△비엔날레 사무처장 박홍표△한전지역협력관 허익배◇부이사관 지정대리△정책기획관 황봉주◇준국장급(4급) 전보△군공항이전사업단장 이효상△문화도시정책관 김석웅△미래산업정책관 문정찬△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성광△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서병천◇서기관 승진△법무담당관 강영숙△국제교류담당관 박상백△재난예방과장 김종열△재난대응과장 김강산△민생사법경찰과장 한상득△문화예술진흥과장 최윤구△고령사회정책과장 정영화△장애인복지과장 김오성△식품안전과장 박진옥△토지정보과장 정철△건설행정과장 송춘근△도로과장 김남균△청년정책과장 구종천△에너지산업과장 김용만△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박승권△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서계원(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정재근(직위승진)△문화예술회관장 김철승△푸른도시사업소장 배윤식△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김현중△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이정식◇서기관 전보△예산정책관 송재식△스마트행정담당관 이치선△관광진흥과장 류미수△체육진흥과장 조만호△사회복지과장 이평형△환경정책과장 문병재△기후변화대응과장 이정석△생태수질과장 김석준△도시재생정책과장 강권△교통정책과장 이언우△대중교통과장 박갑수(지정대리)△행정지원과장 오채중△수영대회지원과장 김용승△수영대회 경기시설과장 윤광재(지정대리)△일자리정책과장 임찬혁△민생경제과장 곽현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김기숙△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안우식△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송승종△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송형석△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정관승△서울본부장 김경미△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박종호 송상진 김병규 김성호△행정자치부 교류파견 황인찬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전보△수도권서부 장우철△서남권 배덕수◇부장 전보△고객만족부 권오훈△신탁자산부 박형규 ◇지사장 전보△서울중부 오상연△서울남부 박금석△서울북부 이관재△서울서부 강희수△울산 김찬년△강원 박창모△충북 김이태△순천 임수현△제주 곽해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분야단장 박장환(한양대 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장 강동석△글로벌협력단장 오강탁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승진△회원지원본부장 박중환◇전보△전략기획본부장 김종훈△산업기술혁신TF단장 김상길△대전사무소장 이동주△회원지원팀장 이덕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기반연구본부장 한동욱△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 유종수△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 최정현△분류연구실장 안용락△생태보전연구실장 윤문근△유전자원연구실장 안혜숙△응용연구실장 이대성△감사부장 최정호△전략기획부장 이영주△연구관리평가부장 최기석△경영지원부장 김은중△자산관리부장 조충연△전시사업부장 홍수미△교육문화부장 이정원△대외협력부장 모영동△해양생명자원관리부장 정현경△해양생명정보부장 양영익 ■세계일보 ◇승격△상무보 정희택 ■에너지경제신문 △편집총괄 부사장 김종영 ■파이낸셜뉴스 ◇전무△관리총괄본부장 남상인◇이사△전략기획본부장 임정효 ■농민신문사 ◇편집국△국장 최준호△취재부국장 최상구△편집부국장 장수옥(제주 주재기자 겸직)△편집부장 김용덕△농정부장 한형수△경제유통부장 이승인△문화부장 이승환△농정부 선임기자 임현우△전국사회부 중부팀장 이인아△전국사회부 경북주재 선임기자 남우균◇논설위원실△실장 박종구△논설위원 이종순◇출판국△국장 류준걸△생활전문지부장 신정임△기획출판부장 이병래△생활전문지부 선임기자 구영일◇광고국△국장 김장경◇고객지원국△국장 김흥선△부국장 최인석△간행사업부장 이현영△IT지원부장 조동권△발송센터장 이진복◇경영지원국△국장 정길우△지원부장 김진철 ■중부일보 △사회부장 김만구 ■브릿지경제신문 △광고국 부국장대우 전용배△독자서비스국 부국장대우 겸 국장 직무대리 이남우△경제연구소 대외협력국 부장대우 구본규 ■서울대 △간호대학장 최스미 ■KMH아경그룹 <보임>△회장실 비서실장 신임군△전략기획부실장 겸 감사실장 김익수◇아시아경제 <보임>△경영지원실장 이의철△편집국 정치부장 정완주△편집국 경제부장 박성호△편집국 산업2부장 소민호△편집국 금융부장 조영신△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이은정◇KMH하이텍 <보임>△경영지원팀 전무이사 성연경△영업팀 상무이사 성경택◇KMH신라레저 <보임>△경영지원실실장 이민우△마케팅실 홍보팀장 최영석
  • “창조형 과학기술, 기초기술·융복합 투자해야”

    “창조형 과학기술, 기초기술·융복합 투자해야”

    미래지식사회연구회 9명 강연 “교육이 계층 이동 사다리 돼야” “공동체 붕괴, 최순실 사태 낳아” “우리 과학기술이 추격형에서 창조형으로 발전하려면 기초기술과 융복합에 투자해야 합니다.”(강태진 서울대 공대 교수)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컨벤션에서 열린 ‘코리아 어젠다 2017’ 저자 강연에서 강 교수는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선 교육·사회·과학기술계·정부·기업 모두 혁신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미래지식사회연구회가 주최했다. 미래지식사회연구회는 2010년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정치·사회·교육·의료·과학 등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해 보기 위해 서울대 교수 20명이 뜻을 모아 만든 학술단체다. 이날 강연에는 20명 중 9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교수들은 정부가 ▲남북 문제 ▲교육개혁 ▲4차 산업혁명 등 주요사안 대응에 실패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강 교수는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선 교육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우리 사회는 부모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학생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10년 전보다 커졌다”고 비판했다.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제시됐다. 구민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헌정위기와 공화주의 복원’이라는 강연을 통해 “지금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공화주의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면서 “부와 권력의 실질적인 세습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의 극성으로 정치·사회 공동체 붕괴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것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꼭 같지 않은데, 이를 혼돈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남북 통합에 대한 새로운 제안도 나왔다. 2011~15년 탈북한 여성 24명을 인터뷰한 이유리 의류학과 교수는 “북한에서 최고급품인 한국산 옷은 유통이 불법이라 상표를 떼고 팔지만 판매자를 통해 원산지를 알게 된다”면서 “의류산업은 남북 간 경제협력의 실마리”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도한 강 교수는 “앞으로도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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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차장급 승진 <편집국>△편집1부 박지연 김경희△비주얼뉴스팀 강미란△정치부 임일영 장세훈△사회부 이두걸△문화부 홍지민△정보행정팀 류정임<독자서비스국>△발송부 최준규<사업단>△전략사업부 김종현<온라인뉴스국>△연예·영상팀장 손진호△나우뉴스부 박종익<제작국>△윤전부 전병두△기술관리부 기술팀 김상규◇전보 <편집국>△정책뉴스부 차장 윤창수△사회2부 차장 주현진<독자서비스국>△공보전략2부 차장 조병준<광고국>△영업1부 차장 안도성△영업2부 차장 김윤근<사업단>△문화사업부 차장 송경섭<시설안전관리국>△기획위원 백필현△시설관리부장 이장훈△시설관리부 차장 임동민 ■통일부 △홍보담당관 류남길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장 최혜원<국립중앙박물관>△부여박물관장 윤형원△공주박물관장 김규동△제주박물관장 김종만◇과장직위 승진△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김문오<국립중앙박물관>△교육문화교류단 전시과장 장상훈△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신상효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전제구△투자정책과장 김용채△산업통상자원부 이귀현 ■보건복지부 ◇국장급△산업통상자원부 이동욱△복지정책관 배병준△보건산업정책국장 양성일△장애인정책국장 조남권△건강정책국장 김현준△비상안전기획관 최태붕△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전병왕△건강보험정책국장 노홍인◇과장급△장애인서비스과장 노정훈△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고용휴직 한상균△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신욱수△기초연금과장 김문식<질병관리본부>△장기기증지원과장 최기호△연구기획과장 성재경△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고치범△국립인천검역소장 김복환△국립군산검역소장 류강희△국립목포검역소장 직무대리 박종성△국립통영검역소장 직무대리 박일훈△국립제주검역소장 직무대리 이선규<국립병원 서무과장>△국립나주병원 서명용△국립공주병원 김덕곤△국립마산병원 신봉춘<국립재활원>△총무과장 김종신△장애인운전지원과장 김우중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협력심판담당관 황원철△공정거래위원회 홍대원 남동일 김의래◇과장급 파견△대법원 고용휴직 이용수 ■금융위원회 △자문관 송민규 ■법제처 △대변인 채향석△기획재정담당관 방극봉△법제정책총괄과장 안상현△자치법제지원과장 심현정△법령정비과장 이영호△법제조정총괄법제관 김은영△경제법령해석과장 최성희△법령해석총괄과 안은경◇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미향△경기도 윤강욱△KOTRA 이정규 ■통계청 ◇과장△조사시스템관리 김우열△산업통계 심원보△고용통계 빈현준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승진△문화재보존국장 조현중◇과장급 전보△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김인규<국립문화재연구소>△건축문화재연구실장 배병선△안전방재연구실장 김덕문△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최수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김금란△총괄예보관 허택산△예보분석팀장 박영연△기상서비스정책과장 원재광△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지진정보기술팀장 연혁진△수도권기상청 관측과장 남효원△부산지방기상청 대구기상지청장 장현식◇국가기상위성센터△위성기획과장 장근일△위성운영과장 김용상◇기상기후인재개발원△교육기획과장 임덕빈△인재개발과장 문재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진급 <지방소방준감>△본부 예방과장 이홍섭<지방소방정>△용산소방서장 최송섭△노원소방서장 김윤섭△강북소방서장 백남훈△강남소방서장 김시철△본부 소방감사당당관 이정희△국민안전처 전출 이영팔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안전위생팀장 조형래△서울동부지사장 김홍달△부산남부지사장 전용덕△본부 송웅범 정응기◇1급 상당 전보△감사실장 장덕호<국장>△총무 신장호△정보화지원 김록환△능력평가 김병주△과정평가 박계영<지역본부장>△서울 임경식△광주 김대수<지사장>△서울남부 류명수△강원 최종윤△경남 공역식△경기동부 김현생△전북 양성모△전남 한창주△충남 엄준철 ■하나금융투자 ◇전무 승진△클럽1본부장 및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홀세일그룹 신동철△영업추진그룹 백명욱<본부장>△디지털사업 현주미△강남영업 김기정△영남영업 하성원△호남충청영업 이선훈△운영지원 국태원<본부장직무대행>△FICC 오해영△법인영업 유성열 ■신한카드 ◇승진 <선임본부장>△DT부문장 김정수△ICT BU장 김재룡<본부장>△제휴영업 BU장 황원섭△브랜드전략 BU장 손병관△소비자보호 BU장 백경훈△영남 BU장 문동권△중부 BU장 최재훈△채권관리 BU장 안중선△직원만족 BU장 이병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승진△CS본부장 전무 김형준△재경본부장 상무 심걸택△고정익개발본부 구조해석실장 상무보 윤종호 ■동부 ◇승진△부사장 신종민△상무 김성경 ■유진그룹 ◇전무 승진△나눔로또 관리본부장 박중헌<유진기업 소재부문>△영업담당 전택수△관리담당 최재호◇상무 승진△한국통운 운영본부장 유재송<유진기업>△기술담당 H·I부문 리폼담당 권용대△소재부문 리스크담당 황승률◇이사 승진△한국통운 운영전략팀장 배재일△유진엠 대표이사 윤남일<유진기업>△소재부문 UAE 지사장 김도진△재경부문 자금팀장 박상길△경영지원실 AD팀장 박영석△소재부문 모래부두공장장 유도정△경영지원실 법무팀장 이상규 ■현대해상 ◇승진 <전무>△장기보험부문장 양승옥△자산운용부문장 이영철△법인영업본부장 최갑필<상무>△자동차업무본부장 이춘호△지방권보상본부장 임현묵 ■현대C&R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성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상무 선임△하이카출동본부장 최성식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 선임△경영기획본부장 김영창
  • 붉은 닭의 첫 울음, 정유년 새 아침 깨운다

    붉은 닭의 첫 울음, 정유년 새 아침 깨운다

    기상청, 1월 1일 ‘구름 조금’ 예보 전국 대부분 일출·일몰 관측 가능 AI 확산 우려… 탐방 자제 요청도 지진, 폭염, ‘최순실 국정 농단’, 대통령 탄핵 등 한 해 동안 국민의 어깨를 짓눌렀던 병신년(丙申年)이 저물고 있다. 한쪽에서는 붉은 닭의 기운을 품은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국정 안정, 경기 회복, 가족 건강, 취업, 시험 합격 등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국민의 마음은 벌써 일출 명소로 향하고 있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중앙·지방정부 모두 해돋이 명소 탐방을 자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유년 새해 첫 일출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날 해넘이도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국 날씨를 ‘구름 조금’으로 예보했다. ●한반도 가장 이른 해 뜨는 울산 간절곶 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유년 새해 첫 일출은 2017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에서 시작된다.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제주 성산일출봉 등에는 각각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 해돋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한다. 병신년 마지막 해는 오는 31일 오후 5시 40분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볼 수 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말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관광객은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하룻밤을 꼬박 새워 해를 맞는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경기 회복, 가족의 건강, 자녀의 취직, 연인의 사랑, 학생 수능 합격 등을 기원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소망우체통에 엽서를 보내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속설도 있다. ‘2017년 해돋이 행사’는 AI로 취소됐지만, 편의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부산 해운대·통영 미륵산·포항 호미곶 부산에서는 일몰과 일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017 해맞이 부산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린다. 해운대 백사장에 모인 관광객들은 새해 첫해를 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뜨거운 마음을 바다수영으로 식히기도 한다. 해맞이 행사는 축하 공연, 새해 인사, 해맞이 감상, 헬기 축하비행, 바다수영 순으로 진행된다. 경남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에서 맞는 일출도 명품이다. 정유년 첫날 케이블카 탑승권을 1일 오전 5시부터 판매하고, 탑승은 오전 6시부터다. 탑승 예약은 받지 않는다. 1인당 구매 한도도 50장이다. 케이블카를 타면 미륵산에 올라 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해발 1915m의 지리산 천왕봉에선 7시 35분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다. 지리산 모든 대피소의 ‘31일 숙박 예약’은 이미 끝났다. 경북 포항 호미곶도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다. 매년 새해 첫날 10만명 이상이 호미곶을 찾아 붉게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을 기원했다. 올해는 AI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포항시는 1일 새벽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을 대비해 호미곶 새천년광장 일대에 차량 안내원과 안전요원들을 배치한다. ●강릉선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행사 강릉 경포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이어진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오륜기 촛불 밝히기, 무사 기원 신년 운세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는 지름 8.06m, 폭 3.20m, 모래 무게 8t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시계 시간을 다시 돌리는 모래시계 회전식이 새해 첫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열린다. 속초 해변에서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해상 퍼레이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붐 조성 문화도민카페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동해 망상해변, 양양 낙산 해변, 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 한라산·고흥 팔영산 코스도 인기 제주 한라산에서도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 정유년 첫해를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1월 1일 0시부터 성판악 탐방로를 개방한다. 1950m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 올라서면 제주 전역에 있는 360여개의 봉긋한 오름과 그 사이로 해가 솟아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성판악 탐방로를 제외한 나머지 탐방로는 오전 6시 이전 입산을 제한한다. 제주 올레길 일출도 매력적이다. 특히 제주올레 1코스가 장관이다. 1코스 말미오름 정상에서는 성산 일출봉 앞 푸른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과 만날 수 있다. 전남 고흥의 해돋이도 좋다. 고흥 1경 팔영산에서 편백건강숲, 남포미술관, 우주발사전망대, 커피마을, 중산일몰전망대로 이어지는 1박 2일 코스가 인기다. 우주발사전망대에는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명소다. 해돋이 이후에는 커피마을에서 한국산 커피를 맛보면 좋다. 해남 땅끝전망대에서는 일출, 일몰을 한 장소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서울 도심 곳곳서도 ‘소원 빌기’ 등 행사 서울에도 수백만명의 인파가 몰려 일출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 도심에 있는 남산과 인왕산에서는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 주기, 소원지 작성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 명소로, 합창 및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을 마련한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박 터트리기, 가훈 써 주기 등을 진행한다. 서울 도심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 동대문구 배봉산, 성북구 개운산, 서대문구 안산,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 등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해맞이 장소로 제격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멕시코, 한국산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멕시코, 한국산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멕시코 정부가 한국산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27일 멕시코 정부가 지난 15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 인도, 우크라이나 등 4개국에서 수입한 강관의 반덤핑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철강업체 탐사(TAMSA)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이들 4개국으로부터 수입한 강관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반덤핑 청원을 신청한 게 발단이 됐다. 멕시코 정부는 조사 확정 후 90일 후인 내년 4월 20일까지 사실관계를 파악해 덤핑 예비판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덤핑 관세 부과 예비판정이 결정되면 약 120일이 소요되는 최종 조사를 통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지가 확정된다. 멕시코 정부는 같은 날 한국산 페로망간에 대해서는 35.64%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해 현지 관보에 게재했다. 페로망간은 철과 망간의 합금으로 주로 제강용으로 쓰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멕시코 현지에서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각종 무역장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업응용수학회장에 정은옥씨

    산업응용수학회장에 정은옥씨

    건국대는 정은옥 수학과 교수가 한국산업응용수학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미국 뉴욕대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2년부터 건국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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