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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이란 바닷길 4년 8개월 만에 복원

    광양~이란 바닷길 4년 8개월 만에 복원

    광양과 이란을 잇는 바닷길이 4년 8개월 만에 복원됐다.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해운이 오는 20일 모선 ‘사브디스호’를 투입, 본격적인 주 1항차의 정기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이란 정기선 서비스의 재기항은 2011년 10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운항이 중단된 지 4년 8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이리슬해운은 지난 14일 5100TEU급 ‘바시트호’를 시범적으로 투입해 1100TEU의 공컨테이너를 광양항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리슬해운이 광양항 정기선 투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이처럼 광양항 이용 대형고객들의 사전예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광양항과 이란 남부의 반드라아바스항을 운항할 이번 서비스에는 사브디스호, 바시트호 등 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 측은 호남지역에서 생산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 가전제품과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 제품, 철강제품 등이 광양항을 통해 수출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와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이리슬해운은 일반화물 운반 선박을 투입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각종 철강제품들도 수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익 마케팅팀장은 “이란 항로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면 연간 10만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항 재개 첫해인 올해에도 3∼4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돼 광양항의 수출입 물동량 회복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이란 바닷길 4년 8개월만에 복원

    광양~이란 바닷길 4년 8개월만에 복원

    광양과 이란을 잇는 바닷길이 4년 8개월만에 복원됐다.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해운이 오는 20일 모선 ‘사브디스호’를 투입, 본격적인 주 1항차의 정기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이란 정기선 서비스의 재기항은 지난 2011년 10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운항이 중단된지 4년 8개월만이다. 이에 앞서 이리슬해운은 지난 14일 5100TEU급 ‘바시트호’를 시범적으로 투입해 1100TEU의 공컨테이너를 광양항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리슬해운이 광양항 정기선 투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이처럼 광양항 이용 대형고객들의 사전예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광양항과 이란 남부의 반드라아바스항을 운항할 이번 서비스에는 사브디스호, 바시트호 등 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 측은 호남지역에서 생산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 가전제품과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 제품, 철강제품 등이 광양항을 통해 수출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와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한층 더 활기를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이리슬해운은 일반화물 운반 선박을 투입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각종 철강제품들도 수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익 마케팅팀장은 “이란 항로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면 연간 10만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항 재개 첫해인 올해에도 3∼4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돼 광양항의 수출입 물동량 회복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과정평가형 미용사 자격 시연회

    과정평가형 미용사 자격 시연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과정평가형 자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6일 인천 남동구 인천로얄호텔에서 개최한 미용사 종목 모의평가 공개시연회에서 훈련생들이 실기시험을 시연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는 직무 수행에 꼭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주는 것이다. 인천 연합뉴스
  • 인니 인프라 최대 67억달러 사업에 韓기업 참여

    인니 인프라 최대 67억달러 사업에 韓기업 참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 경전철과 가스·발전 사업 등 최대 67억 달러(7조 8825억 5000만원)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가스 부문에서 6억 달러짜리 사업 참여 양해각서(MOU)가, 경전철 사업에서 21억 달러 MOU가 맺어졌으며 발전 부문에선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프로젝트 사업 수주(총 4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구두 논의가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경전철 사업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구간 사업을 사실상 수주했다. 사업 관리를 포함해 전기·통신·신호 등 철도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맡게 된다. 청와대는 “나아가 인도네시아가 발전·교통 시설 관련 인프라를 집중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3차 중기개발계획(2015~2019년)에도 한국 기업들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나라는 수산·해양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내용의 해양협력 MOU, 방송·영화 콘텐츠와 패션 등의 창조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창조산업협력 MOU도 체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한국산 열연강판과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해 예정된 반덤핑 규제조치를 재고해 줄 것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등 65개 품목에 대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율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관행 등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중고 소방차 개도국 지원사업 ‘성과’

    중고 소방차 개도국 지원사업 ‘성과’

    6·25전쟁 발발 55주년이던 2005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엔 물탱크·구급차 등 한국산 소방차량 40대가 도착해 빈민촌 화재를 진압하는 데 나섰다. 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왔지만 빈민국 처지로 내려앉은 에티오피아를 지원해야 한다는 차원이었다. 이듬해엔 러시아 연해주에 20대가 건너갔다.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1개 개발도상국에 166대가 전달됐다. 펌프차 101대와 구급차 50대, 탱크차 12대, 지휘차 3대로 나뉜다. 1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5~8월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 몽골, 베트남, 라오스 등 5개 개도국에 펌프차 12대, 구급차와 탱크차 각 2대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부산시(이상 펌프차 2대씩), 인천시(구급차 2대), 경기도(펌프차 2대, 탱크차 2대), 충북도, 경남도, 제주도(이상 펌프차 1대씩)가 힘을 보탠다. 소방차들은 ‘내용연수’(耐用年數)를 넘긴 것이다. ‘내용연수’란 규정상 사용할 수 있는 기한으로, 이를 넘기면 사용해서 얻는 이익이 유지·관리비를 웃돈다는 뜻이다. 소방차의 경우 연식을 따지면 10~14년에 해당한다. 사업에는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가 나서 시·도에서 무상으로 받은 소방차에 대해 안전규정과 지원국 환경에 맞게 수리·정비한 뒤 보낸다. 또 소방기관 교류·협력으로 국내 소방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처는 오는 9월 21~24일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와 연계해 소방기술학교를 운영, 화재대응 시스템 및 소방차 운영 등 장비 관련 현장교육을 실시할 생각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황성기 ■기획재정부 △거시경제전략과장 홍민석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미래창조과학부(파견) 오용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서비스과장 김홍필△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이성선 ■조달청 ◇과장 승진△청장실 비서관 박준훈△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백호성△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이진규◇과장 전보△건축설비과장 박성익△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황환민△전북지방조달청장 임중식◇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고기석△창조행정담당관실 신종석△정보기획과 이호주△국유재산관리과 황광하 ■인천도시공사 ◇승진△재무관리처장 김희영△청렴경영지원처장 이상진△판매2팀장 이창호△보상기획팀장 김대호△나눔홍보팀장 박의원△신도시계획팀장 정철희△신도시사업1팀장 김학종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식품연구본부장 최인욱△대사영양연구본부장 하태열△안전유통연구본부장 김명호△전략기획본부장 임성일△대사질환연구단장 김윤숙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임출△국제펀드본부장 김석재△인적자원개발부장 류상요△증권정보부장 정해근△인적자원개발부 조직문화개선추진반 선임조사역 전일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경영지원실장 변동철△대외협력실장 박천교 ■경남신문 ◇국장급 전보△사회2부 거제본부장·국장 정기홍△미디어본부장(자회사 대표) 허승도◇국장대우 승진△사업국장 박길태◇승진전보△광고국장 직대 부국장대우 이병문△정치부장(데스크) 이상규△사회2부 부장(산청·거창) 김윤식◇전보△경제부장(데스크) 부국장대우 전강준△사회부장(데스크) 이상목△사회2부장(데스크) 이문재△문화체육부장(데스크) 부국장대우 서영훈△뉴미디어부장(데스크) 양영석
  • [금요 포커스] 일상화되는 저성장, 출구는 없는가/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전 산업자원부 2차관

    [금요 포커스] 일상화되는 저성장, 출구는 없는가/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전 산업자원부 2차관

    조선과 해운 등 일부 업종의 구조조정 논의를 지켜보면서 2000년대 초 산업정책국장 재직 시절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당시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재평가해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 강구해야 했던 것은 아닐까. 같은 시기 한참 상승세를 타던 중국 특수에 잠시 눈이 가려져 이 업종들이 상당 기간 국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오인하는 ‘착시 현상’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문제라고 한다. 지난달 19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언론은 국내외 경제기관 15곳의 전망치를 종합해 올해 성장률이 2% 중반대로 낮아져 ‘구조적 저성장’에 진입한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우리 수출은 올해도 쉽게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내수마저 여의치 않다. 세계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당장은 좀 힘들지만 마음만 먹으면 3%대 성장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여겨 왔는데 자꾸 요원해지는 듯하다. 어떤 대응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지만 장차 예견되는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문제 인식이 불명확한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살펴보면 문제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1985년 ‘플라자 합의’가 이뤄지자 일본 정부는 엔고에 의한 수출 부진을 우려해 금리 인하와 함께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시중의 과도한 유동성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유입돼 버블이 형성되고 있었지만 정책 대응은 신속히 이뤄지지 못했다. 1990년대 들어 버블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부실채권이 발생하고 실물경제의 부실로 이어졌는데도 여전히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거꾸로 1990년대 중반에 경기가 잠시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자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잘못 판단하고 소비세를 인상함으로써 그나마 불씨를 살려 가던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정부도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이르지 못한 2014년 소비세를 인상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역행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앞서 언급한 ‘중국발(發) 착시 현상’도 되새겨 봐야 한다. 1990년 30%에 육박했던 우리의 대(對)미 수출 비중은 이후 계속 감소해 2003년을 기점으로 중국에 수출 대상국 1위 지위를 넘겨줬고 지금은 13% 수준이다. 반대로 대(對)중 수출 비중은 1990년 1%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26%까지 올라갔다.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과 제조업의 블랙홀이었던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트렌드 이면까지 더 면밀히 들여다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할수록 문제 인식의 속도와 정책 결정의 타이밍은 더없이 중요하다. 정책 입안자들과 경제 주체들 사이에 상시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이 필요하다. 모든 판단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경제 상황의 변화가 수면 아래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면 정책도 새로운 패러다임과 수단들이 모색돼야 한다. 과거의 사고방식이나 선례만에 의존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변화를 포착하기도, 대응책을 내놓기도 어렵다. 저성장기 정책 대응에 있어 빼놓지 않고 참고해야 할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인구구조 변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민정책을 갖고 있어서 고급 기술 인력이나 건강한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원활히 공급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디지털 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창조력과 상상력을 토대로 한 세계 최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모든 산업의 뒤를 받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 대응에서도 결코 실기하지 않는 기민함이 돋보인다.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먼저 대응해 6년에 걸쳐 4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돈풀기)를 단행함으로써 내수를 진작하고 고용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양적완화 마무리와 함께 금리 인상을 시작했지만 자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예정된 금리 인상 일정을 고집하기보다는 유연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자국 내 유동성 확대에 몰두해 있는 유럽이나 일본과는 대조적이다. 가히 타산지석이라 할 만하다.
  • “능력중심 채용 이렇게 합니다”

    “능력중심 채용 이렇게 합니다”

    12일 인천 남구 인하대에서 열린 2016년 능력중심 채용설명회에서 학생들이 참여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천항만공사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인천, 대구, 전북, 대전, 충남 등 전국 5곳에서 차례로 열린다. 연합뉴스
  •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26곳 402억 지원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 심사 결과 26개 산업단지, 34개 사업에 402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2개 광역자치단체 내 산업단지에 기숙사, 공용통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행복주택, 근로자 건강센터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공모해 31개 산업단지, 47개 사업의 신청을 받았다. 토지주택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가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사업단지 1곳, 경기 5곳, 부산 3곳, 대구 4곳, 인천 3곳, 광주 3곳, 울산 1곳, 충북 3곳, 전북 1곳, 전남 6곳, 경북 1곳, 경남 3곳 등이다. 전라남도는 기숙사·공용통근버스 임차, 행복주택, 직장어린이집, 산재예방 공동시설 등 4개 사업에 108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남도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창원산업단지에 종합복지관, 공동기숙사, 직장어린이집 등이 복합된 건물을 건립한다. 고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43억원을 지원한다. 이 건물은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경선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바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새달 4일 시행 ‘공인노무사 1차 시험’ 마무리 전략

    새달 4일 시행 ‘공인노무사 1차 시험’ 마무리 전략

    제25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이 다음달 4일 치러진다. 1차 시험에서는 노동법 1·2, 민법, 사회보험법과 선택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1과목) 등 5과목을 치른다.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얻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선택과목(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1과목) 등 4과목을 논술형으로 치르는 2차 시험은 8월 13일부터 이틀간 예정돼 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차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한 마무리 전략을 노무사단기, 합격의 법학원 등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지난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3956명이었다.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다. 11일 공인노무사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1차 시험에 지원한 응시자 수는 4957명이다. 기존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유입이 지원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는 2014년보다 220명 늘어난 1688명이었다. 합격자 수는 증가했지만 합격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응시생 3394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49.7%로 전년(59.8%)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낮아졌다. ●노동법 1·2 지난해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과목은 노동법1이다. 박스형 문제를 비롯해 답을 고르기가 애매한 문제가 많았던 데다 부속법령 등 수험교재에 나오지 않은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합격의 법학원 김기범 강사는 “기본적인 법조문 내용의 학습은 기본 전제”라며 “법조문이 문제로 출제되는 기본 패턴을 기출문제들을 통해 숙지하는 게 1차 시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분야에서 판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판례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객관식 형태로 출제되는 1차 시험에서는 판례가 제시하는 법리나 논거보다 결론 자체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김 강사는 “각 수험서에 수록돼 있는 최신 판례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빈출 쟁점은 반복적으로 출제되어 왔기 때문에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어 봐야 한다. 또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과목별로 별도 시간이 배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의시험을 통해 시간 배분 훈련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노동법1·2는 다른 과목들에 비해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따라서 가능하면 30분 안에 노동법 과목 50문제를 풀고 다른 과목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 노무사단기 이윤기 강사는 “막바지 시험 준비 기간에는 만점을 목표로 과도하게 학습량을 늘리는 것보다 과목별 목표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시간 안배가 필요하다”며 “노동법의 경우 평소 잘 보지 않던 시행령을 정리하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회보험법 사회보험법 과목 역시 지난해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출문제를 벗어나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된 탓이다. 노무사단기 임성호 강사는 “사회보험법은 출제되는 내용별로 암기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며 “통상적으로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보험료징수법에서 17문제, 사회보장기본법에서 4문제, 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에서 4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전략적으로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보험료징수법에서는 법률과 대통령령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문제 출제율은 낮지만 출제되는 법조문의 수가 방대한 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은 기출문제와 관련 법률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출제되는 법조문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법률 전체(시행령, 시행규칙 제외)를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임 강사는 “최근 3년치 기출문제는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법 합격의 법학원 신정운(법무사) 강사는 “민법 시험의 난도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올해도 한두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가정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강사는 난도가 높은 사례형·박스형 문제보다는 쉬운 문제를 먼저 정확히 풀어 내는 것을 득점 전략으로 꼽았다. 남은 20여일 동안에는 어려운 쟁점보다는 쉬운 판례, 조문, 기출지문 등을 중심으로 ‘아는 것은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반복 정리해야 한다. 또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특성상 어렵게 출제되는 문제는 틀리거나 풀지 못해도 합격하는 데 큰 지장이 없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 노무사단기 강양원 강사는 “수험기간이 짧고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험 전까지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반복적으로 학습해 점수를 따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법총칙, 채권총칙, 계약총칙 등은 폭넓게 출제되므로 충분히 공부해야 하고 계약각칙 중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매매, 임대차, 도급, 위임과 부당이득, 불법행위 중 사용자책임, 공동불법행위 등의 내용은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영학개론 선택과목 중 경영학개론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반면 경제학원론은 여전히 다른 과목들에 비해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노무사단기 최중락 강사는 “2010년 처음 도입된 후 지난해까지 6차례 시험이 실시된 경영학개론 과목에서는 인사·조직 분야의 출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출제된 누적 문항 수 150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인사·조직이 60문항, 재무·회계 34문항, 마케팅 19문항, 생산관리 16문항, 전략 10문항, 경영정보론 11문항이다. 인사·조직 분야 중 인적자원관리론은 2차 시험 준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되므로 직무관리, 평가오류와 고과기법, 보상제도, 숍제도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조직행동론 분야는 2차 선택과목이 경영조직론이 아닌 수험생의 경우 동기 부여와 리더십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나머지 분야는 기출문제에서 다뤄진 지각오류, 귀인, 권력, 갈등, 집단의사결정, 조직구조유형 등을 중심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최 강사는 “대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재무·회계 분야는 거의 해마다 출제되는 내용인 자본예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 밖에 관리기능 분야(마케팅, 생산관리, 전략, 경영정보론)에서는 대표적인 용어 위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실무에 활용 가능한 최신 개념과 용어도 시험에 등장했다. 2014년 시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출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버즈 마케팅’ 등이 문제로 나왔다. ●경제학원론 또 다른 선택과목인 경제학원론은 비교적 쉽게 출제돼 왔다. 합격의 법학원 장선구 강사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과목 중 하나인 노동경제학과 관련된 분야가 주로 출제되므로 최종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1차 때 선택과목을 경제학원론으로 선택한 뒤 2차 때는 노동경제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겹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응시자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장 강사는 “7급 공무원 공채 경제학 시험에서는 지엽적인 내용까지 출제돼 방대한 양을 공부해야 하지만 노무사 시험은 문항 수도 25문항으로 적은 데다 출제되는 내용도 대략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크게 수요와 공급, 소비자·생산자·시장 이론, 생산요소시장 등 미시경제학과 국민소득이론, 화폐 수요와 공급, 재정금융정책 등 거시경제학으로 분류된다. 출제 비중은 미시 경제학이 더 높다. 노동의 공급(여가와 노동의 선택), 노동의 수요곡선(한계생산가치), 대체관계와 보완관계, 수요의 가격탄력성 등이 빈번하게 출제된다. 장 강사는 “시험 대비를 위한 첩경은 최신 기출문제 분석”이라며 “단답형 형태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 류재영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문화기반정책관 문영호△저작권정책관 박태영△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박위진△국립한글박물관장 김철민◇과장급 전보△재정담당관 고욱성△인문정신문화과장 윤성천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이상훈△첨단자동차기술과장 정의경△자동차운영보험과장 오성익△첨단항공과장 정용식△항공안전정책과장 장만희△항공운항과장 강승호△도시경제과장 김기대△건축문화경관과장 최태용△국제항공과장 김정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재기반단장 김병규△감사실장 김홍석 ■보험매일 △논설위원 조민성△GA미디어국장 임근식△경영관리부장 박영미 ■남도미디어그룹 △회장 박성호△남도일보 사장 김성의△남도일보 편집국장 오치남 ■제이콘텐트리 M&B ◇승격 및 보임 <이사대우>△영상사업실장 겸 엘르편집담당 강주연◇보임△엘르편집장 최순영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원장 구자억△부원장 안병팔 ■일동제약 △개발본부장 전무 최원△IR담당 부장 박종수
  • [구조조정 Q&A] 골리앗 크레인 1달러에 매각 결단…부실 조선업 대신 지식산업 도시로

    이번 산업계 구조조정은 단순히 부실 기업 솎아내기가 아니다. 핵심은 주력 산업의 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려보자는 것이다.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고, 실업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고려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수술(구조조정)이 실패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나온 게 스웨덴식 구조조정이다. 1990년대 초반 경제위기로 재정이 악화된 스웨덴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재정·복지·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조선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은 반전의 ‘매력’도 참고할 만하다. Q. 스웨덴식 구조조정의 핵심은. A.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년 연속 역성장, 9%대 실업률 등 고부담·고복지 체계의 한계에 봉착한 스웨덴 정부는 균형재정 정책을 도입하고 연금 제도 등 복지 정책을 전면 손질했다. ‘퍼주기식 복지’로 국고가 고갈되자 기여한 만큼 지급하는 ‘선택적 복지’로 갈아탄 것이다. 4년 만에 재정은 흑자전환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84.4%(1996년)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3.9%까지 떨어졌다. 기업 체질도 강화되면서 이후 10년간 노동생산성(2.5%)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2.0%)를 웃돌았다. Q. 조선업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 A. 처음부터 조선업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은 아니었다. 스웨덴 남부의 항구도시 말뫼에 위치한 코쿰스 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10년간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가격·품질 경쟁력에서 밀린 조선소가 회생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통폐합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세계 최고 높이(138m)의 크레인을 파는 결단도 내렸다. 대신 조선소 터에는 정보기술(IT), 바이오 업체를 입주시키고, 실직자를 위한 전직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선소 도시가 지식기반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게 됐다. Q.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가. A. 경제위기를 과감한 혁신으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 점도 배울 점이다. OECD에 따르면 스웨덴의 지식기반 투자 비중은 GDP의 10%에 달한다. 유럽연합(EU) 28개국 중 두 번째로 혁신 지수가 높다. 자동차, 화학·제약, 항공우주 등 주력 산업의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매출 대비 8~9%)도 눈에 띈다. 다만 연구개발비가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무조건적인 답습은 곤란하다는 주장(한국산업기술진흥원)도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인류 최초의 발명이 숱하게 탄생했다.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에서는 세계 최초의 배터리인 ‘바그다드 전지’가 발견됐다. 7세기경 역사상 최초의 풍차를 만들어 낸 것도 페르시아인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저장하려고 ‘야크찰’이라는 얼음 저장고를 건축하는 기술까지 갖고 있었다고 한다. 페르시아는 세계를 잇는 도로와 운하를 건설했고, 천문학과 화학·물리학·수학과 의학 등 수많은 기술 분야에서 인류의 지적 토대를 쌓았다. 그 학문적 성과는 이슬람에 멸망된 뒤 고스란히 유럽으로 전파됐으니, 페르시아가 인류 문명사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인 이란이 깨어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경제 금융 제재를 해제하면서부터다. 핵 개발 의혹으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받기 시작한 지 10년 만의 해금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전이 가로막혀 있던 건설, 가전, 철강, 화학, 해운, 자동차 및 정보기술 등 이란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해외의 기술과 자본을 끌어들여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각국 정부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초 발빠르게 이란을 방문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란과 1962년 수교를 맺었다. 1970년대 중동 지역 건설붐이 처음 시작된 곳도 바로 이란이다. 하지만 오랜 수교 역사에 비해 기업들의 투자는 아직 미진한 편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 기업의 대이란 투자는 6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현지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란 가전 시장의 70~80%를 한국 기업의 제품이 점유하고 있을 정도다. 드라마 ‘대장금’, ‘주몽’에서 시작돼 빅뱅, 엑소 같은 케이팝 열풍으로 이어지는 이란 내 한류 역시 양국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우호적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과의 수교 이래 최초로 이달 초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이란을 국빈 방문한 것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필자가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도 이번에 이란 기술혁신청(CITC)과 양국 간 산업기술 교류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왔다. 기술혁신청은 이란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국제 협력을 전담 지원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두 기관 사이에 체결되는 양해각서는 KIAT가 추진하는 글로벌 산업기술나눔 사업(TASK·Technology Assistance and Solutions from Korea)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글로벌 산업기술나눔은 한국의 산업기술 개발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상원조 사업이다. 기술 전문가 그룹이 직접 개발도상국 기업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현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줌으로써 양국 기업이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형태다. 이러한 사업 방식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두 나라의 교류를 확대하고 수출 판로를 열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2014년에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가 수행됐고, 올해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 중에는 이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현재 이란 측과의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태양광, 석유화학, 스마트그리드, 발전 및 송배전 등 총 9개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자 인구 8000만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 2014년 기준 4041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총생산(GDP)으로 중동 2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특히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 이란이 전체 산업 중 제조업이 GDP의 44%를 차지하는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다. 세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서 기술력 있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활짝 미소 지을 날을 기대해 본다.
  • 한국산업연구원 유병규 원장 선임

    한국산업연구원 유병규 원장 선임

    유병규(56)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장이 9일 한국산업연구원(KIET)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유 원장은 한국경제학회 경제교육위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산업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 김포 거물대리 일대 2차토양오염 교차분석 결과 의혹 해소 촉구 기자회견

    김포 거물대리 일대 2차토양오염 교차분석 결과 의혹 해소 촉구 기자회견

    경기 김포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9일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물대리 일대 2차 토양오염조사 교차분석 결과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교차분석은 환경오염 기준치의 초과 여부를 정하는 게 아니고 연구기관 간 상호 결과가 정확한지 신뢰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1990년대부터 주택가 주변에 주물공장들이 밀집,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해져 주민들이 호흡기질환과 암에 잇따라 걸리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2차 조사는 환경단체 ‘환경정의’가 우원식 국회의원에게 요청, 국립환경과학원이 진행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이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의뢰해 2014년 5월부터 실시한 토양샘플 15개 중 12개에서 카드뮴, 니켈, 구리, 비소, 납, 아연 등 6가지 중금속 검출을 확인됐다. 반면 김포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한 결과 중금속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범대위는 “토양분석 중 이런 결과는 없었다”면서 “특히 토양분석 시 중금속이 전혀 나오지 않은 사례는 과거에도 심지어 남극 토양분석에서조차 없었다”고 의아해했다.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박사는 토양 샘플 분석을 잘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박사는 “산업기술시험원의 분석오류가 없다면 토양 외 다른 것을 분석했다는 것”이라며 “달리 말하면 두 기관의 샘플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의뢰기관에서 토양샘플 분석을 정석대로 했다고 주장했다”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3차로 공인된 업체 3곳에서 역학조사하고 있고, 지역주민13인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훈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은 “2차 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온 이유를 파악해 시에서 조치하면 되는데 또다시 토양분석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는 오염 방치대책이 절실한 피해주민들을 방치하고 시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당초 토양샘플 역학조사를 인하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으나 인하대가 재하청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00개 지점에서 샘플을 채취해 1차 조사를 했지만 두 기관의 2차 교차분석 결과가 달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3차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LG·삼성, 컨슈머리포트 ‘톱10 TV’ 싹쓸이

    미국의 소비자 제품평가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뽑은 ‘톱 10 TV’를 한국산 제품이 싹쓸이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6개와 4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다. 공동 순위를 포함해 모두 12개 제품이 10위에 들었는데, 이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아닌 제품은 일본 소니 2개 모델에 그쳤다. 5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TV 부문 평가 1위는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와 삼성 SUHD TV 등 60인치 넘는 크기의 2개 제품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LG전자의 55~59인치급 모델이 3위에 올랐고 소니 브라비아 LCD(액정표시장치) TV가 4위에 선정됐다. LG전자의 2개 모델이 공동 5위, 삼성전자의 또 다른 모델이 7위를 차지했다. 5개 모델이 동점을 이룬 8위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2개를, 소니가 1개를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 12개 모델 가운데 9개가 60인치 이상 대화면 TV로,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50인치대에서는 올레드 TV가 강세를 보였다. 하이센스, TCL, 스카이워스 등 중국 TV 업체는 자국 내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는 20위권에 단 한 제품도 올리지 못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악단·태권도 문화공감 공연 예상 관객 두배 몰려 매진 행렬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시나메’는 1500여년 전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국립경주박물관에는 페르시아 유물이 적지 않다. 이미 신라 시대부터 페르시아와의 직간접 교류가 활발했다는 게 국내외 학계의 정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류와 페르시아 문화는 서로를 향해 구애하고 있었던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기간에 맞춰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개막한 ‘한국문화주간’(Korea Culture Week)은 1000여년의 세월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한·이란 간 경제적 협력을 넘어 양국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보자는 취지에서 한국문화주간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열기도 뜨겁다. 테헤란 랜드마크인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국립오케스트라, 양국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주르카네’ 시범공연 등을 개최하는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는 당초 12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려 했지만 하루 만에 2500여명이 신청해 객석이 만원이 됐다. 같은 날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리는 한국 드라마 ‘장영실’과 ‘육룡이 나르샤’, ‘옥중화’를 상영하는 K드라마 상영회도 관람객 100명 모집에 반나절 만에 200명 넘게 지원해 마감됐다. 이란에서 한류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히트작이 된 대장금 방송(2006~2007년) 이후 한국 궁중음식 등 한식과 한복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차도르가 일상 의복인 이란에서 화려하지만 노출이 없는 한복은 문화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됐다는 설명이다. 이란의 경우 한국산 종이의 점유율이 20%에 달해 한지 수출 시장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드라마 한류에 이어 케이팝의 ‘보이 그룹’ 활성화와 중동 3대 시장으로 성장한 PC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현지 진출 전망도 밝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란 6개 대형병원 한국기업이 짓는다

    의료기기 등 25% 한국산으로 원주테크노밸리, 이란에 단지 조성 이란 보건당국이 샤히드 라자이 병원, 나마지 병원 등 자국의 6개 대형병원 건립 사업을 한국 기업에 맡겼다. 우리나라와 희귀질환치료제, 불임치료제 등 바이오제품 분야 수출을 포함한 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과 이란 정부가 병원 건립 및 제약 진출 MOU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병원 건립 6건, 제약 5건, 의료기기 2건, 건강보험 심사시스템 2건, 양국 의료 관련 협회 간 교류협력 3건 등 모두 18개 사업의 수출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 기업의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로 앞으로 5년간 2조 3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추산했다. 이란은 인구 8000만명의 중동 2위 경제 대국이지만 오랜 경제 제재 여파로 보건의료 지출 규모가 이란 국내총생산(GDP)의 6.1%에 불과하다. 이란 국민 한 사람당 연평균 451달러(약 51만원)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평균 보건의료 지출 규모가 GDP의 8.9%, 국민 한 사람당 3453달러(약 393만원)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가 워낙 낙후한 탓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병원 20개, 암센터 235개, 응급의학센터 750개를 지을 계획이며 이 가운데 6곳의 병원 건립을 한국에 맡겼다. 병원 건립 분야에서만 1조 9000억원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이란은 새로 짓는 병원에 들여놓을 의료기기 등 의료기자재 일부를 외부에서 조달할 예정인데, 이 외부 조달 물품의 25% 이상을 한국산으로 채우기로 했다. 앞으로 이란이 의료기기를 바꿀 때마다 지속적으로 한국산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이란 파나바리사와 함께 이란 현지에 의료기기 복합단지를 조성해 의료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선 향후 5년간 7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제약 분야에선 3600억원 규모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우리나라 건보시스템 수출로 예상되는 수익은 11억원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예탁결제원 평균 연봉 1억 491만원

    321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나타났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예탁결제원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 491만원으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2014년 1억 1034만원으로 1위였다가 1억 469만으로 연봉이 줄어든 한국투자공사(KIC)다.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곳은 이 두 곳이었고, 9000만원이 넘는 곳은 18곳으로 나타났다. 3위부터 9위까지는 박사급 연구원이 많은 연구기관이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원(9881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9867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9801만원) 등의 순이었다.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9435만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 평균 연봉은 6484만원으로 2014년(6349만원)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韓은 경제괴물… 방위비 조금만 내, 中은 수년간 우리 피 빨아먹고 있어”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을 발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동맹을 무시하는 일방적 고립주의 구상으로, 현실 외교와는 동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 정부 당국자는 물론 독일 등 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도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한국, 일본과의 동맹 관계는 최강”이라며 “두 나라는 미군의 현지 주둔을 상당히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무부 2인자’인 블링컨 부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가 전날 워싱턴DC에서 한 외교정책 발표 연설에서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특히 전날 인디애나주 타운홀에서 “우리가 한국을 보호하는데 경제로 말할 것 같으면 그들은 경제적 괴물(monster)이다. TV를 주문하면 LG든 삼성이든 다 한국산이고 가장 큰 배도 만든다. 그런데 우리한테 (방위비는) 아주 조금만 낸다”며 “우리가 다른 나라도 많이 방어하는데 변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독일에 대해 “경제적으로 거대 기업이고 돈도 많은데 방위비를 제대로 분담하지 않고 있다”고 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유가가 하락하기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10억 달러(약 1조 1385억원)를 벌었는데 여전히 우리가 방어한다. 우리가 방어하지 않으면 사우디는 그곳에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특히 “북한에 대해 엄청난 영향력을 보유한 중국에 ‘당신들이 북한 문제를 풀어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당신들과 거래를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중국은 경제적으로 수년간 우리를 갉아먹었기 때문에 우리 없이는 생존할 수도 없다. 중국은 그동안 우리의 피를 빨아먹어 왔다(sucking our blood)”고 비판했다.  블링컨 부장관은 트럼프의 한·일 핵무장론을 겨냥해 “우리는 동맹국과 우방들에 핵우산을 제공하고 이들을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핵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도발로 한국에서 핵무기 보유 논쟁이 다시 나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핵무기 보유가 한국이 취할 경로가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는 한국의 방위에 대한 엄중한 약속을 다시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는 싸늘하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의 일방통행식 ‘미국 우선주의’는 현실성이 결여됐다. 이는 탈냉전 시대의 세계 안보 구조에 대한 답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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