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죄책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41
  • [2016 수능 점수 발표] 어려워진 수학A·들쑥날쑥 과탐 변수로

    [2016 수능 점수 발표] 어려워진 수학A·들쑥날쑥 과탐 변수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B형을 빼고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에서 지난해보다 수험생들의 점수가 내려갔다. 국어 B형 외에는 만점자 비율도 대폭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발표한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이 134점, 국어 B형 136점, 수학 A형 139점, 수학 B형 127점, 영어 136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독 어려웠던 국어 B형만 전년보다 3점 낮아졌고 국어 A형은 2점, 수학 A형은 8점, 수학 B형은 2점, 영어는 4점씩 올라갔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B형을 제외하고는 국, 수, 영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0.57~2.97% 포인트 줄었다. 국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09%에서 올해 0.30%로 높아졌다. 하지만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30점(전체의 4.25%), 국어 B형 129점(4.99%), 수학 A형 136점(4.66%), 수학 B형 124점(6.6%), 영어 130점(4.62%)으로 7점이 상승한 수학 A형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입 정시 지원의 성패는 인문계(문과)는 수학 A형과 영어에서, 자연계(이과)는 영어와 과학탐구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만점자가 3.37%(1000명 중 34명)에 달해 역대 수능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영어가 올해에는 만점자가 0.48%(1000명 중 5명)로 급감했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에 수험생들이 고전한 것이다. 실제 수능 난이도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평가원 주관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만점자 비율이 모두 4%대였기 때문에 ‘쉬운 영어’ 기조에 맞춰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는 체감 난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문·이과 모두 영어가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과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A형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커트라인이 수직 상승했다. 국어 B형 또한 지난해보다는 쉬워졌다고 하지만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24점과 128점일 정도로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모의평가 수준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던 수험생들은 역시 낭패를 봤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회탐구에서는 법과 정치,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생활과 윤리 등 6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등급 커트라인이었다. 즉, 원점수 만점이라야 1등급이 될 수 있을 만큼 쉽게 출제됐다는 뜻이다. 특히 서울대의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만점자가 10.47%에 달했다. 따라서 문과는 지난해 국어와 사회탐구가 당락을 좌우했던 것과 달리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이 정시 지원 성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점쳐진다. 이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사회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과목 간 난이도 차이도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과학Ⅰ과 물리Ⅰ이 어려웠는데 특히 생명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6점으로 물리Ⅱ(63점)보다 13점이나 높아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반면 물리Ⅱ는 1등급(4%까지) 비율이 11.56%나 되고 2등급(11%까지)은 아예 없는 등급 ‘블랭크’ 현상이 발생했다. 한 문제만 틀려도 바로 3등급(23%까지)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뜻이다. 이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B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조금 상승하기는 했지만, 6월(131점)과 9월(129점)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변별력이 낮았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과 학생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에서 쉽게 출제된 과목이 많기 때문에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영향이 커졌다”며 “이과는 수학의 표준점수가 예상보다 낮아 과학탐구가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 9개 과목 중에서는 아랍어 응시자가 3만 7526명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1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23점(50점 만점)으로, 절반을 못 맞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는 아랍어가 조금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랍어에 응시자가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제2외국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각생 줄인 주행로봇… 교내 흡연 알리미… 게임으로 푸는 한국사

    지각생 줄인 주행로봇… 교내 흡연 알리미… 게임으로 푸는 한국사

    #1.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 심재국(왼쪽 41) 교사는 매일 아침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의 들쭉날쭉한 등교 시간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읍내 출근 시간 교통 체증과 맞물리면서 무더기 지각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심 교사는 이를 이유로 학생들을 다그치지 않는 대신 교육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했다.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전담하는 심 교사는 ‘스마트(SMART)한 교통 시스템’을 주제로 학생들과 연구에 착수했다. 시판되고 있는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초음파 센서와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자동차의 흐름을 탐지하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주행로봇에 전송, 여러 도로의 자동차 흐름을 비교해 덜 막히는 길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심 교사는 “학생들은 협동 연구의 구체적 경험으로 자존감을 얻었고 정보영재교육원 진학이나 로봇공학자의 꿈을 가지게 되는 등 새로운 진로를 물색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며 “학교와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2. 경기 포천고등학교 2학년 김덕겸(오른쪽·17)군은 올해 초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그 나이 때 누구나 겪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이에 따른 의욕 부진이 남들보다 심각하게 나타났다. 주변에서는 ‘걱정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했지만 고뇌는 깊어만 갔다. 그러던 중 김군은 동아리 선생님의 소개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참여했고 ‘C언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김군은 C언어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됐고 자연스레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여름방학 이전에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2학기 개학과 함께 교내 흡연 학생이 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군은 동아리 친구 및 후배 등 7명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흡연 감지센서 및 교내 흡연 알리미 앱’ 개발에 도전했다.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의 지원을 받아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고 ‘무박 2일’의 집중적인 연구를 거쳐 앱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센서는 화장실과 흡연 유력 구역에 설치됐고 앱을 통해 흡연 사실을 쉽게 적발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흡연이 눈에 띄게 줄었다. 김군은 “1학년 후배가 앱을 맡았고 나는 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맡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굳혔다”면서 “다만 몰래 담배를 피우던 친구들에게는 원망을 듣기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2015년 소프트웨어 교육 수기·앱 공모전 시상식’에서 심 교사와 김군이 수기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기 부문에는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726명이, 앱 부문에는 초·중·고교 학생 201팀이 도전했다. 교수, 교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심 교사는 일상의 문제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로 학생들의 시야를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봉동초교는 심 교사의 주도하에 ‘로봇을 활용한 발명교육’을 주제로 응모한 ‘201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난 10월 뉴질랜드 하스웰 초등학교 학생들과 국제 교류 행사를 열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김군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몰입하면서 심화, 발전한 과정이 잘 보인다”며 “그 성취 과정도 감동적”이라고 평가했다. 앱 부문 대상에는 퀴즈와 게임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앱을 제작한 광주 광덕고등학교 ‘히스토리(He-Story)팀’(박성훈, 정민수, 조영완, 지도교사 이재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필수과목이 된 것에 착안해 신라 시대를 범위로 초·중학생 대상의 퀴즈와 게임을 결합한 앱을 개발,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기본적인 역사적 상식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앱 사용자는 직접 한 국가의 왕이 돼 올바른 정책 등을 선택하고 다른 국가와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히스토리팀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적인 배경음악을 직접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픽셀아트를 이용해 각 퀴즈에 사용되는 사진뿐만 아니라 앱 전체에 사용되는 사진들도 직접 제작했다. 또 담임인 한국사 교사의 검증과 설명을 통해 초·중·고교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 뽑아서 제작, 한 번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신라의 전반적인 역사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히스토리팀은 “현재 플레이 스토어 등의 앱 마켓에 교육과 게임을 병합한 것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앱을 제작하게 됐다”며 “삼국시대의 국가들 전부, 나아가 우리 한국사에서 다루는 모든 시대의 나라들을 이런 앱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눈] 최몽룡 사퇴와 국민 알 권리/김기중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최몽룡 사퇴와 국민 알 권리/김기중 사회부 기자

    국사편찬위원회가 다음달 7일쯤 국정 한국사 교과서 집필기준을 발표한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국정 교과서 제작도 본격화한다. 가장 논란이 됐던 집필진은 여태 단 2명만 공개됐다. 그 중 한 명인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신문이 지난 3일 대표 집필진에 들어 있다고 단독 보도한 뒤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최 명예교수의 이름을 공개한 까닭은 단순히 기사에 대한 기자의 욕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교육부가 명단 공개를 꺼린다는 기류를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 확정고시 때 “집필부터 발행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여론이 악화하자 태도를 바꿔, 결국 대표 집필진 2명만 공개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먼저 최 명예교수의 이름을 공개해 ‘애써 감춰도 비밀은 결코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보이고 싶은 기자로서의 오기가 작용했다. 최 명예교수의 이름이 나간 직후 관심은 예상외로 뜨거웠다. 최 교수는 제자들의 만류에 따라 기자회견장에 나서질 못했다. 상황도 급변했다. 일부 여기자들에게 했던 부적절한 언행이 보도됐다. 그는 결국 대표 집필진을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예상외였던 것은 최 명예교수 사퇴 이후 교육부의 태도다. 최 명예교수의 사퇴를 이유로 “적절한 시점에 집필진을 공개하겠다”고 사실상 비공개 방침을 아예 공언해 버린 것이다. 언론의 관심이 과도하고 이에 따른 비난이 이어지면 집필에 방해된다는 이유였다. 대표 집필진이 알려지면 국정 교과서에 대한 논의가 우리 사회에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 명예교수의 사퇴가 또 다른 비밀주의의 명분이 돼버렸다. 냉정하게 따진다면 최 명예교수가 자진 사퇴한 것은 그의 부적절한 언행 때문이다. 언론이 이름을 공개하고 집요하게 따라붙어 사달이 난 것처럼 책임을 돌리는 일은 부적절하다. 나아가 ‘집필진이 공개되면 시민사회단체 등의 압박이 뒤따른다’는 교육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름을 공개했을 때 반대가 강하다는 것은, 바꿔 말하자면 정당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교육 당국은 더더욱 집필진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다. 알 권리라는 용어는 미국 AP통신사의 이사인 켄트 쿠퍼가 1945년 한 강연에서 “시민은 완전하고 정확하게 제시되는 뉴스에 접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말에서 나왔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가 없는 민주주의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 추진의 주체는 정부다. 하지만 그 권한과 책임은 국민에게서 받았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에 깃든 민주주의의 원리다. 명단 비공개는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국정화의 주체는 정부이지만, 알 권리의 주체는 국민이다. 이런 이유에서 교육부가 밝힌 ‘적절한 시점’은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점이 돼야 한다. gjkim@seoul.co.kr
  • 스카이에듀, 한국사 대표강사 강민성 영입 ‘눈길’

    스카이에듀, 한국사 대표강사 강민성 영입 ‘눈길’

    -수능에 최적화된 한국사 교재,강의 제공. 2만 5,000여 시간의 준비,검토 과정 거쳐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한국사 대표 강사인 강민성 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민성 강사는 이투스, 비상에듀, 대성마이맥에서 수능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사 부동의 1위’라는 기록을 지켜왔다. 서울대 문과생 10명 중 6명이 강민성 강사의 수강을 경험했으며(한국리서치 2014년 11월 서울대 재학생 대상 유료강의 강사 선호도 조사), 서울대 선배들의 77%가 강민성 강사의 한국사 수업을 완강(한국리서치 2014년 11월 서울대 재학생 대상 유료강의 강사 선호도 조사) 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은 강의를 제공해 수능 한국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민성 강사는 매년 시험 적중률이 높은 한국사 교재와 강의를 제작해 수험생들의 한국사 성적 향상을 이끌었다. 8종 교과서를 모두 비교해 각 교과서 별 차이점,공통점 등을 분석하고, 출제 가능 문제를 선별한다. 또 수험생들이 강의 중 교재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강의 흐름과 일치하는 교재를 제작한다. 이러한 강 강사의 노력은 수강 경험 1위, 성적향상 1위, 추천 선생님 1위(중앙일보, 2014년 서울대생 900명이 뽑은 1위 강사)등 수험생들이 직접 부여한 다수의 1위 타이틀로 증명했다. 스카이에듀는 강민성 강사의 스카이에듀 입성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민성 강사의 스카이에듀 입성 소식을 커뮤니티에 알리는 ‘패밀리 모집 이벤트’ 참여 시, 강민성 강사의 한국사 특강을 전원 제공하고, 이벤트 경품으로는 바나나맛 우유, 파리바게트 상품권(3천원), 문화상품권(5천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강민성 강사에게 환영의 인사, 한국사 학습 상담 등을 댓글로 남겨주는 수험생에게는 BBQ 치킨, 던킨 도너츠, 비타500, 강민성 강사 최신 교재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수능 한국사 부동의 1위 강민성 강사의 강의와 강의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많은 수험생들이 한국사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카이에듀의 최고의 학습 시스템과 강민성 강사의 고퀄리티 강의를 들으며 학습 한다면 한국사 정복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등 쟁쟁한 입시교육 업계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 인프라의 안정적 구축으로 전국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준 높은 사이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온라인 교육 입시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고등입시 교육 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이광구(왼쪽 네 번째) 우리은행장이 25일 서울 강서구 화곡 KBS스포츠월드에서 최주환(왼쪽 세 번째)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박원춘(왼쪽 다섯 번째)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담근 1만 2000포기 김치는 전국 200곳 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우리은행 제공
  • 국정교과서 집필진 47명 확정

    2017학년도 중·고교 입학생들이 배우게 될 역사 및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전체 47명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역사 집필진은 26명, 고교 한국사 집필진은 21명이다. 현대사 부분의 집필에는 정치·경제·헌법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의 집필진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교과서 집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에 따르면 47명의 집필진은 초빙 30명, 공모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국사편찬위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엿새 동안 집필진 공모를 받았다. 교수·연구원 37명, 현장 교원 19명 등 모두 56명이 응모했다. 국사편찬위 관계자는 “현행 검정교과서는 중학교 역사 집필진이 8~20명 수준으로 평균 12.4명,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5~9명 등 평균 7.4명으로 구성됐다”며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검정교과서의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집필 방향에 대해서는 “최신 연구 결과 등 역사적 통설을 충분히 검토·반영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도록 교과서의 체제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겠다”며 “대표 집필자를 중심으로 과목별, 시대별 집필진이 긴밀히 협조해 내용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집필진의 신상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확정했다. 국사편찬위는 “집필진이 최대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집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집필진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강원·충남·광주교육청은 이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대안 교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경남과 부산교육청은 24일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안 교재 개발에 참여할 교육청이 확정되면 이달 중 교수와 교사, 역사학회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특별반을 꾸린다. 특별반은 교재의 집필 범위와 방향을 정하고 다음달에 집필진을 선정해 내년 말까지 교재 집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中에 부는 ‘진도 한류’

    전남 진도군이 중국에서 투자 유망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 정부와 지방 정부, 국영 기업, 민간 기업,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투자단은 최근 진도를 방문해 전략적 동반 관계를 맺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대표처부·한국중국상회·한국중국여행사 등은 인적 교류와 투자기업 지원 등을 약속하고 경제·문화·관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로 상호 호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진도군 내에 1박 이상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진도군 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상품 개발, 다양한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합의했다. 특히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대표처부와 투자 환경 정보제공, 지역 투자기업의 지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따른 수출입 상품 정보교류 및 지원 협력도 추진한다. 이들은 산업과 휴양의 복합기능을 갖춘 서남해안의 물류 거점항으로 건설 중인 진도항을 방문해 개발 목적과 부지 사용내역, 향후 단계별 발전 계획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진도 투자단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투자추진사무국 주한국사무소, 중국 옌청(鹽城)시 인민정부 주한국경제 무역 연락처, 인민일보,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화웨이 기술 한국 유한회사 등 21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석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무명 미술 작가·큐레이터 지망생 한자리에

    미술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고 배울 수 있는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3~29일 ‘2015 미술주간 행사’를 갖는다. 시민들의 미술 관람을 돕고자 전국 157개 국공립 미술관, 대안공간, 갤러리 공간과 전시 정보 등이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선 미술주간 특별전으로 24~29일 열리는 ‘나는 무명작가다’ 전시에서는 무명 작가들의 명작을 조명해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무한다. 또한 작품 관람뿐 아니라 개인들의 작품 소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선 두 차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 구매된 20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25일에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비용 지급 문화 정착을 위한 ‘미술인 보수 지급제도 도입(아티스트 피) 정책 토론회’가 문체부 주최로 열린다. 한편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24~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길 예술가의 집에서 금호미술관, 대림미술관 등 18곳에 이르는 서울시내 주요 사립미술관이 참여해 작가, 큐레이터 지망생 그리고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미술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 미술 작가는 물론이고 작가 지망생,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지망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미술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작가를 꿈꾸는 이들은 ‘컨설팅 테이블’에서 미술관 큐레이터를 직접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행시 초시 1년만에 재경직 수석 거머쥔 김다현양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행시 초시 1년만에 재경직 수석 거머쥔 김다현양

    올해 5급 공무원 행정직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중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인사혁신처가 지난 17일 발표한 2015년도 5급 공채 행정직 최종합격자 280명 중 여성 합격자는 135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2%의 여성 합격자가 배출된 것이다. 여기에 그친 게 아니다.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국제통상직 등 주요 5개직렬의 최고 득점자도 모두 여성이 싹쓸이했다. 특히 이중 초시로 모두 1, 2, 3차 관문을 수험기간 불과 1년만에 합격한 인재가 있다. 그것도 “행시의꽃”이라는 재경직 수석으로 합격한 서울대 경제학과4학년 김다현(24)양이 눈길을 끌었다.김양은 인천에서 2녀중 장녀로 태어나 경기 수원 영일초등학교, 영일중학교를 졸업했고 안산동산고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4년 재학 중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부친은 대한성공회 사제로 재직중이다. 수석합격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양은 믿기지 않는다며, 제발 붙기만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수석이라는 영광까지 누려 운이 좋았다며 매우 겸손해했다. 행시 재경직 수석을 거머쥔 김다현양을 만나 짧은기간에 행시에 합격한 얘기를 들어봤다. ⇒ 행시준비 1년 만에 합격했다는데 고시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2013년 3학년 2학기때 영국 런던시립대학에 6개월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졸업이후 뭘할지 친구들과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리사회에 보람되는 일이 뭘까 생각하다 4학년 봄쯤 행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4학년1학기를 마친 후 휴학하고 작년 6월부터 한국사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 수험기간 중 평소 하루의 공부스케줄을 얘기한다면.평일 7시 기상해 아침을 먹고나서 오전 8~12시에 학원수업을 했다. 그러고나서 학교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학교도서관에서 밤11시까지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귀가 후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잠을 충분히 자야 몸컨디션이 좋아지더라. ⇒ 10개 직렬군 중 행시의 꽃이라는 재경직을 선택한 이유는.고등학교 때부터 경제학에 흥미를 갖게 됐다. 때문에 경제학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또한 경제학부에 진학하였기 때문에 전공공부가 재경직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다. ⇒ 고시준비 과정 중 일명 “양치기” 공부법으로 했다는데? 1차시험의 경우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문제를 푸는 상황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일명 ‘양치기’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을 사용했다. 초반에는 기본강의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기본기를 다졌다. 기출문제를 정답-도출과정을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봤다. 특히 가장 어렵게 느꼈던 자료해석은 매일 계산 연습을 하고 시중에서 평이 좋은 학원강사의 모강 3년치를 모두 풀어봤다. 2차는 최대한 답안에서 논리구조를 완성시키고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문제에 대한 답만을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답까지의 도출 과정에서 완결된 논리구조가 나와야 좋은 답안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답안을 쓰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경제학은 많이 접해봐서 별문제가 없었는데, 행정법이 처음 접한 과목이라 다소 생소했다. 그래서 행정법에 가장 많은 공부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다. ⇒ 면접시험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면접준비는 8명이 함께하는 면접 스터디에 들어가 준비했다. 스터디를 통해서 어떤게 적절한 답변인지, 어떻게 대답해야 좋은 인상을 주는지에 관해 다른 친구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 진정성을 담아 신중하게 답했다. 예를 들어 “재직중 외부에서 스카우트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평소 소신대로 침착하게 또박또박 대답했다. ⇒ 고시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있었을 텐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법은. 1차는 붙기만 하면 되니까 처음에 못붙을까봐 엄청 긴장했다. 1차를 합격하고 나서 책상앞에 다시는 1차를 재시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써붙이며 다짐했다. 스트레스가 있긴 했으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크게 힘들다는 생각없이 지낼 수 있었고 스터디하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주말엔 집에 내려가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동네교회에 나가 피아노반주를 하며 기분을 달랬다. 평일 공부책상 자리를 떠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공무원상이 되고 싶은가.포괄적인 사고와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정책으로서 제시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딱 결론을 미리 혼자 내지 말고 본질에 집중해서 좀더 다양성 있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럴려면 전문성을 갖춰야 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직현장에서 저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미미하지만 사회가 조금 더 밝아져 국민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후배 고시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혼자하기 힘들면 제 경험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하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다.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어려운 수험기간을 성공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며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공부한다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조금이나마 그 속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좋아하는 음식이나 취미생활이 있는지?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회를 좋아한다. 술은 조금 마실 정도다. 시간나면 어려서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용음악 작곡을 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 수석합격도 했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텐데 남은시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영국런던에 교환학생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유럽여행을 꼭 가고 싶다, 여행을 가려고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는데 최근 유럽정세가 심상찮아 예정대로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가지 더 얘기한다면 외국어를 4개정도 하고 싶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로 일본어, 그다음에 중국어와 프랑스어까지 가능하면 더 공부해보려고 한다. 또 마지막 대학4학년 2학기가 아직 남아 있어 내년에 복학해서 학부를 마치고 싶다. 끝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특히 가족과 친척분들 너무나 고맙다. 같이 공부하며 응원해준 친구들, 특히 저와 고시공부를 함께 시작한 친구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정말 실력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전교조 연가 투쟁… 교육부 엄중처벌

    전교조 연가 투쟁… 교육부 엄중처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 1500여명이 20일 하루 동안 휴가를 내고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가투쟁’을 벌였다. 전교조는 이날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 중립성을 침해하는 친일독재·역사왜곡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백지화시킬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에 대해 곧 2차 시국선언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2만여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지시한 데 이어, 이번 연가투쟁에 참여한 교사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전교조 집행부를 형사 고발하는 한편 시·도교육청에 복무실태 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연가투쟁 참여 여부를 확인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학교현장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교사들이 수업시간을 사전에 변경하고 연가를 신청한 뒤 집회에 참석했다”며 “연가투쟁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교육부의 주장은 자의적일 뿐”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연가를 허락해 준 교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의 이번 연가투쟁에 대한 지침에 따르면 ‘학교에 사유를 적어낼 때 한국사 교과서 반대’를 밝히라고 적시했다”며 “교장이 이를 알고도 연가를 허락했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작품 밖 세상은 툭 까놓고 비판할 수 없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

    “작품 밖 세상은 툭 까놓고 비판할 수 없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 무리의 ‘짱’은 자신들을 내쫓으려는 군인 출신 경비원에게 ‘깡다구’를 부려본다. 하지만, 경비원이 호루라기를 꺼내 시끄럽게 불자 황급히 단지를 벗어난다. ‘경비원 승(勝).’ 경비원은 젊은 주민에게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라며 깐깐하게 다그쳐보지만, 기분이 상한 주민의 고자세에 고개를 숙이고 만다. ‘주민 승.’ 자신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맞선 자리에서 상대를 무시하고 자리를 떴지만, 상대가 자신과 비교도 되지 않을 진짜 ‘금수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땅을 친다. ‘진짜 금수저 승.’ 웹툰 작가 꼬마비(그림)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금수저’, ‘보복운전’, ‘갑(甲)과 을(乙)’ 문제를 ‘천적’이라는 작품에서 다루고 있다. 작품은 각각의 이슈에 들어맞는 캐릭터들을 설정하고 이들의 대결을 스포츠 토너먼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독자들은 작품을 보면서 격하게 공감하거나 어느 한 편에 서서 나름의 ‘승패’를 판가름해 보기도 한다. “풍자는 맞습니다만 비판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작가는 사회 현안에 대한 ‘천적’의 자세에 관해 ‘사회적 현상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자는 권유’가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금수저’와 같은 단어들은 복잡한 현상을 명쾌하게 규정짓는 데는 편리하지만, 그 단어들 속에 가려진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별로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작가는 현상의 이면을 독자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천적’에 토너먼트 방식을 채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꼬마비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문제에 직접 파고들지 않는다. 전작 ‘살인자ㅇ난감’에서 주인공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하지만, 알고 보니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죽일 놈’들이다. 어느 날 갑자기 그동안 성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 붉은 선으로 연결이 된다는 설정의 ‘S라인’에서는 붉은 선을 없애고 싶어 하는 지구인들의 다양한 심리와 추악한 모습들을 자세히 표현하지만 결코 ‘송곳’처럼 정면으로 비판하진 않는다. “만화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게 저의 철학이에요. 무거운 주제를 명료한 유머로 풀어내는 스와보미르 므로제크(폴란드의 작가)를 존경하는데 그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작품을 통해 풍자를 할지언정, 작품 밖에서는 비판을 해도 좋지 않을까. 요즘 한국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지 툭 까놓고 한 번 말해 달라고 했다. “우리 사회가 그럴 수 없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역할과 책임감은 아무리 중하고 무거워도 그 자체로 ‘1인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민과 행동이 잘 모아져야 한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사 국정교과서 40여명 필진 구성 완료

    국사편찬위원회가 40여명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을 20일 마무리했다. 당초 방침과 달리 절반 이상을 공모가 아닌 초빙 형식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대표 필자를 포함한 전체 집필진의 신상은 일정 시점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사편찬위는 이날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이미 내정된 대표 집필진 5명을 포함해 모두 40여명에 이르는 집필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래는 공모로 25명, 초빙을 통해 11명의 집필진을 구성하기로 했지만 공모 지원자가 적어 집필진의 절반 이상을 초빙으로 구했다. 여기에 정치·경제·군사·헌법·문화 등 역사학자 이외의 집필진을 추가하면서 전체 집필진 수가 40명을 넘겼다. 집필진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내년 3월쯤 교과서 초안이 완성되고 나서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지만, 교육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집필진 공개는 집필진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며 “아직 전체 의견을 모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필진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 실무작업이 시작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오는 30일 구체적인 집필 기준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교과서 집필 과정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구성은 다음주쯤 마무리된다. 이들의 명단도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응답하라 독수리다방(정이숙 지음, 동아시아 펴냄) 독다방으로 상징되는 신촌이라는 공간과 1980년대 중·후반이라는 시간의 창을 통해 한국사회의 한 시절을 회억한다. 대학생으로서 지낸 청춘의 지극히 사적인 기억은 당대의 문화와 정치의 시대상과 맞물려 있다. 304쪽. 1만 4000원. 소셜미디어와 SNS마케팅(서구원 지음, 커뮤니케이션스북스 펴냄) 소셜미디어는 물이나 공기처럼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의 도구가 됐다. 산업의 측면에서도 소셜미디어는 미래 산업변화의 핵심이 됐다. 마케팅의 측면에서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살핀다. 110쪽. 9800원. 좋은 교대제는 없다(곽경민 등 지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펴냄)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사회학자, 노동운동가 등 전문가들이 쓴 노동현장의 교대제에 대한 심층 보고서다. ‘저녁이 있는 삶’과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담았다. 264쪽. 1만 3000원. 죽다 살아났습니다요(무라카미 다케오 글·그림, 네오카툰 펴냄) 일본의 웹툰 작가가 뇌부종, 치사성 부정맥 등의 질환으로 인해 실제 심장이 정지됐을 정도로 죽음을 넘나들었던 투병생활 얘기다. 불규칙한 프리랜서로서 자신의 삶과 내면, 인생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만화로 그려냈다. 166쪽. 1만 2500원. 문제는 타이밍이야!(정해윤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 이제 막 사랑에 눈뜬 청소년들이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난 생채기를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담백하게 그렸다. 180쪽. 9500원. 세상에 없는 나의 집(금희 지음, 창비 펴냄) 조선족 사회에서 바라보는 탈북자 문제 등을 그린 일곱 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지난해 탈북여성 이야기를 다룬 단편 ‘옥화’를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조선족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292쪽. 1만 2000원. 굴러라 슈퍼바퀴(고정욱 지음, 손지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펴냄) 속마음도 쏙쏙 읽고 어려운 일도 척척 해결해주는 휠체어 ‘힐링이’. 놀라운 능력을 가진 힐링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72쪽. 9000원.
  • [올해의 합격자] 경기경찰청 순경 공채 박진경씨

    [올해의 합격자] 경기경찰청 순경 공채 박진경씨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가 내년도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개했다. 순경 공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발 규모 및 일정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은 내년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국가직·지방직 등 공무원 시험 합격자 수기를 싣는다. 올해 경기경찰청 순경 시험을 뚫은 박진경(24·여)씨에게 시험 대비법과 합격 노하우를 들어 봤다.  지난해 2차 시험에서 떨어졌을 땐 다신 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만큼 밀려오는 좌절감과 회의감을 떨쳐내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에서 떨어지다니.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떨어졌고,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체력시험은 아예 신경도 안 썼던 게 화근이었어요. 여경은 선발 인원도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체력점수나 필기 커트라인도 높아요. 터무니없이 낮은 체력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체력단련도 곁들였어요.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1000m 달리기·팔굽혀펴기·웟몸일으키기·좌우악력 등 모두 5가지죠. 갑자기 달리기가 빨라지거나 악력이 좋아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필기시험 준비와 동시에 틈틈이 체력시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무엇보다 수험기간에 부지런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오전 5시에 일어나 집에서 학원이 있는 노량진으로 출발했어요. 학원 강의도 들어야 했고,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수험생들을 보면서 공부에 대한 의욕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서였죠. 그런 이유로 집 근처 도서관은 자주 이용하진 않았어요. 집에서 노량진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한국사, 경찰학 강의를 봤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도착하면 오전 7시부터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오전·오후 강의를 모두 들으면 오후 6시쯤이었죠. 저녁을 먹은 뒤 오후 10시까지는 그날 들은 강의를 복습했죠. 학원 강의가 없는 날은 기본서, 기출문제 풀이를 하고 저녁 시간에는 체력시험에 대비해 운동을 했어요. 그렇게 1년 6개월을 보내니 운 좋게도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내세울 만한 게 없어요. 처음 4개월 정도는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되지 않아도 우선 강의를 듣고 기본서에 내용을 정리했죠. 강의 이후에 정리한 내용들을 보면서 이해하려고 애썼어요. 그렇게 4개월을 투자하니 조금씩 내용이 이해됐어요. 기초를 쌓은 뒤 2개월 동안엔 기출문제만 죽어라고 풀었어요. 개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과 문제에서 정답을 찾는 건 전혀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유형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틀리는 내용을 따로 모아 노트를 만들었어요. 흔히 ‘오답노트’라고 하죠. 제가 만든 오답노트는 꽤 두꺼웠어요. 시험을 칠 때까지 오답노트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노트가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법 과목인 형사소송법과 형법이었어요. 처음에는 생소한 법률용어에 강의를 들어도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는 단어 투성이였어요. 우선 강의를 들으면서 용어 정리부터 시작했어요. 그리고 기본서에 강의 필기는 물론 자주 틀리는 내용을 표시했답니다. 기본서를 중심으로 단권화한 거죠. 가장 집중했던 과목은 한국사와 영어예요. 필수인 두 과목은 다른 3개의 선택과목에 비해 더 중요하다고 봐요. 필기시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는 특히 영어 단어에 취약했던 터라 수험생활 초반에는 영어 공부에 전체 공부시간의 절반 정도를 할애했어요. 2012년부터 최근까지 기출문제를 모두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따로 단어장을 만들기도 했죠. 집에서 학원을 갈 때나 돌아올 때 단어장을 항상 손에 쥐고 있었죠. 한국사는 요약노트에 자주 틀리는 지문이나 사건을 기록해 두고, 시간순서대로 흐름도를 그렸어요.체력시험과 면접시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었던 만큼 두 번째 도전에서는 더 꼼꼼하게 준비했어요.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당당한 태도와 함께 ‘왜 경찰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경찰관 아버지를 둔 저에게는 경찰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어요. 그게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됐어요.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지금은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여동생도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그래서 다른 수험생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남 일 같지 않아요. 무엇보다 시험에 합격한 이후에 만끽할 수 있는 자유와 성취감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정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7, 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문제)어법상 옳은 것은? ①China’s imports of Russian oil skyrocketed by 36 percent in 2014. ②Sleeping has long been tied to improve memory among humans. ③Last night, she nearly escaped from running over by a car. ④The failure is reminiscent of the problems surrounded the causes of the fatal space shuttle disasters. (해석)①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2014년에 36% 급등했다. ②잠은 오랫동안 인간의 기억력 향상과 관련돼 왔다. ③지난밤에, 그녀는 자동차에 거의 치일 뻔했다. ④실패는 치명적인 우주왕복선 재난의 원인을 둘러싼 문제들을 연상시켰다. (해설)②전치사 to (~에, ~에게)로 쓰일 때는 뒤에 명사나 동명사가 온다. 따라서 improve가 아닌 improving이 맞는 표현이다. ③그녀는 차에 치이는 것으로부터 피했다는 뜻으로 from running over가 아닌 from being run over가 맞는 표현이다. ④surrounded의 목적어가 the cause를 취하고 있으므로 surrounding을 써야 한다. (정답)① (문제)다음 글에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Many people have ①heard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②but not until today ③has the origins of this document been ④so widely understood. (해석)많은 사람들이 세계인권 선언에 대해 들어 왔지만, 오늘날에야 이 문서의 기원이 널리 이해됐다. (해설)②③문장의 주어 자리에 ‘not until’ 구문이 나오면 도치로 접근해야 한다, but 이하에서는 주어 the origins of this document와 동사 has가 도치돼야 한다. 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도치가 아니라 수일치 부분이다. 이 경우 주어 origins가 복수이기 때문에 has를 have로 바꿔야 한다. (정답)③ (문제)다음 우리말을 영어로 옮긴 것 중 문법적으로 올바른 것은? ①그는 부주의한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됐다.→He had his license to suspend for reckless driving. ②그 호텔은 매우 인기가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해라.→Do book ahead as the hotel is very popular. ③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There is no man but does not love his country. ④그녀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She could not understand what that means. (해설)①운전면허는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to suspend를 suspended로 바꿔야 한다. ③but은 유사관계대명사로서 but 속에 이미 부정의 의미인 not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does not을 없애야 한다. ④주절의 동사인 could가 이미 과거로 나왔기 때문에 종속절의 시제는 현재가 될 수 없다. means는 meant로 바꿔야 한다. (정답)②
  • 찰칵! ‘만수무강 청춘사진관’ 입니다

    “이렇게 꾸미니 젊었을 때 생각나네. 작가 양반, 예쁘게 찍어주세요. 아마 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 듯하니 말이야.” 김순희(71·장위1동) 할머니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 마련한 간이 사진스튜디오에 앉아 이렇게 말했다. 이날 ‘만수무강 청춘사진관’에는 지역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이 찾았다. 이들은 동대문구 14개 동에서 75세 이상 1대1 결연주민이나 홀몸어르신 180여명(동별 11~14명)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은 20명 등이었다. 특히 구는 고령자를 우선으로 포함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제4지역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4개 조로 나누고 시간대별로 메이크업·헤어 등 진행을 도왔다. 사진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약령시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한방차를,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는 촬영이 끝난 후 떡과 우유를 나눠주기도 했다. 유영미 라이온스클럽 4지역 부총재는 “어려운 형편으로 사진을 찍을 만한 경제적·심리적 여유가 없는 어르신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세계 최대 봉사단체답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조원재(첨성대 사장)원동(전 청와대 경제수석)씨 모친상 조효남(조효남소아청소년과 원장)씨 시모상 석영대(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김승동(전 KB국민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92 ●박재호(새정치민주연합 부산 남구을 지역위원장)씨 부인상 15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933-7481 ●안상욱(바텍 대표이사)상희(대신증권 팀장)상곤(금강주택 차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강창남(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장인상 16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64)744-4444, (02)2290-8485 ●김선(송암노인요양원 원장)씨 별세 김득린(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씨 부인상 형모(경기대 교수)형진(미국 거주)형민(명지대 교수)씨 모친상 김주리(파인트리홈 원장)박민영(전 송암노인요양원 원장)씨 시모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0 ●박득봉(전 동일정보통신 사장)씨 별세 정혜(농촌진흥청 주무관)광현(LG화학 과장)씨 부친상 윤헌(ABC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안성제(서울시립대 기획처장)씨 장인상 15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7일 낮 12시 (051)933-7480 ●김혁(서울시립대 교수)씨 모친상 김형국(의사)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3 ●김명섭(뉴스1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박세홍(춘천 효성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김현희(그랜드힐튼서울 홍보마케팅 팀장)씨 시부상 16일 태백 중앙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3)581-6744
  • 쇠파이프 시위 물대포 진압…도심 아수라장

    쇠파이프 시위 물대포 진압…도심 아수라장

    서울의 한복판이자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광화문 일대가 주말 저녁부터 자정 무렵까지 시위대의 함성과 쇠파이프, 경찰의 방패와 물대포가 뒤섞이며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이 세운 차벽에 길이 막히자 일부 시위대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충돌이 격화됐다. 많은 사람이 다치고 연행됐다. 경찰버스 파손 등 재산 피해도 상당했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내걸고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는 10만명 안팎의 인원(주최 측 주장 13만명, 경찰 추산 6만 8000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 차벽에 길이 막히자 과격한 양상을 보였다. 일부 참가자들이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고 미리 준비한 밧줄로 경찰버스를 끌어내 파손시켰다. 일부는 횃불을 들고 나타나 심야까지 경찰과 대치했다. 본집회 시작 전 차벽으로 광화문광장 일대를 원천 봉쇄한 경찰은 쇠파이프와 각목 등이 등장하자 캡사이신 살수총과 물대포로 맞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백모(68)씨가 얼굴에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으면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집회 참가자 49명이 입건됐고 시위대 29명과 경찰 113명 등 142명이 부상했다. 경찰버스 50여대가 파손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배후 조종한 자, 극렬 폭력행위자는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교육부,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일반 교사 교육청에 징계 요청 공문 발송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 간부 84명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일선 교사들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최근 각 교육청에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교사들을 파악하고 핵심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일반 서명 교사를 구분해 징계하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중앙집행위원 24명 중 해직자 2명을 제외한 22명을 핵심 주동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파면과 해임,강등, 정직 등 중징계를 각 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부가 정한 징계 시한은 다음달 11일이다. 그러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대다수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교사 징계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일선 교사들에 대한 징계 권한은 각 시도 교육감에게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감들이 끝까지 거부하면 시정명령과 직무이행명령은 물론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는 전국 3904개 학교에서 2만 1379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비밀TF 논란’ 지원팀 ‘역사교육추진단’으로 출범

    한국사 국정교과서 개발 지원 조직으로 ‘비밀 태스크포스(TF)’ 논란을 빚었던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이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확대돼 출범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총리 훈령)이 13일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역사교육지원팀이 하던 업무 외에 국정교과서 개발과 역사교과서 편찬심의회 구성과 운영, 역사 관련 교원 연수 등을 하게 된다. 단장은 역사교육지원팀을 관할하는 학교정책실의 김동원 실장이 겸임하며 부단장은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맡는다. 추진단은 2개 팀, 20명 안팎의 팀원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중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고 4일 역사과목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서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역사교육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역사교육추진단은 현행 역사교육지원팀을 국장급 부서로 확대 개편한 것이었다. 하지만 야당에서 다수 부처 조직을 설치할 경우 정부조직관리지침상 총리훈령으로 관보에 게재해야 하는데 역사교육추진단은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추진단은 내년 5월까지 1년 6개월간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