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방문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뉴욕주지사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협력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교라인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재생사업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4
  • “KAL기 블랙박스 내용/옐친 방한때 공개”/일 통신 보도

    【도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때 지난 83년에 격추된 대한항공(KAL)기의 블랙박스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이 3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폴토라닌 러시아 부총리겸 신문정보장관은 1일 회견에서 지난 1983년 9월에 발생한 KAL기 격추사건과 관련,구소련이 회수한 블랙박스의 내용이 오는 9월로 예정된 옐친 대통령의 한국방문시에 밝혀질 것이라는 전망을 시사했다. KAL기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했던 옐친 대통령이 이 사건과 관계되는 구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문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나 블랙박스의 내용을 공개할 방침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 불·독정상 방한의사 표명/고속전철수주 관련인듯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방한의사를 각각 전해왔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11일 밝혔다. 두 정상은 오는 가을쯤 방한,노태우대통령및 우리정부관계자들과 만나 경부고속전철사업 참여등 경제협력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정상의 방한문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의 한국방문(9월16∼18일)과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져 서울에서 연쇄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 CIS공화국 개별 외교채널 확보/이 외무의 러연 등 순방 결산

    ◎우크라공에 상주대사관 설치등 합의/남북한문제에 한국입장지지 얻어내 이상옥 외무부장관의 9일간에 걸친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등 독립국가연합(CIS)3개공화국 방문은 지난해말 구소련의 해체로 채널이 분산된 CIS와의 외교관계를 지난해 4월 고르바초프의 방한으로 돈독해졌던 한·구소련과의 관계처럼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장관의 이들 3개국 방문은 구소련해체후 한국외무장관으로서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김달현 북한부총리의 모스크바 방문과 시기가 일부 겹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양자간의 접촉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켰던 것도 사실이다. 이장관은 김달현과 만났다는 러시아대통령 대변인실의 발표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김달현이 만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장관과 김달현 사이에 러시아당국자를 매개로 한 모종의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까지 배제하기는 어렵다. 이장관은 CIS 리더격인 러시아 방문기간동안 양국기본관계조약 체결에 합의함으로써 양국간의 구체적인 협력및 협정체결의 길을 마련했다. 이 조약은 오는 8월 쿠나제 외무차관의 방한때 가서명되고 9월중순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한국방문기간동안 한·러 정상간에 정식서명된다.이는 지난 90년 12월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이 채택한 「모스크바 선언」이 함축하고 있는 정치적 의미를 법적 구속력과 실천성을 갖는 우호차원으로 격상시킴으로써 양국 관계가 실질 협력의 단계로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장관은 또 옐친대통령의 첫 한반도 나들이가 될 9월 방한기간동안 시장경제와 인권이라는 양국간 공동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남북한문제에 있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러시아정부의 방침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러시아측이 대통령포고령을 통해 북한유학생 김명세씨의 망명을 허용한 것에 이은 러시아의 대한 우호조치의 하나로 러시아가 대한반도 외교정책에 있어 무게중심을 남쪽으로 선회했다는 분명한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 이장관의 러시아방문이 성공적이라는 사실은 이장관이 만난 러시아정부 인사들의 면면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장관은 옐친 대통령외에 하스블라토프 최고회의의장,알렉산드르 쇼힌 부총리,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부르블리스 국무장관등 정계 실력자들과 만나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기간동안 김달현 북한정무원 부총리가 러시아 정부관계자 가운데 누구와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한국의 외무장관을 극진히 대접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이장관이 베푼 만찬은 당초 예상의 배가 넘는 70여명의 정부요인이 참석해 유리 페트로프 대통령행정실장이 이장관에게 『러시아정부의 절반이 옮겨온 것 같다』고 농담을 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이장관은 그러나 한국이 구소련에 제공했던 경제협력차관의 상환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측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러시아방문에 이어 우크라이나및 카자흐 방문에서도 CIS내 각 공화국들과 개별적인 관계를 수립하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이들 국가로부터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장관은 젤렌크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가진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민간경제단체가 중심이 되는 경제협력위원회 설치에 합의하고 과학기술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이와함께 93년 상반기중 상주대사관을 설치,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측의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카자흐에서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및 슐레이메노프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기본관계를 규정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서명하고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는 지난달 16일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방한했던 우즈베크와 더불어 CIS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공화국들로 한국의 북방정책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는 나라다. 이들 공화국들은 현재 대외적으로는 CIS라는 한 울타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정치·경제·군사등의 분야에서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장관의 이번 3개국 방문은 CIS 각 공화국들과 개별적인 관계를 수립해야 할 필요성에 근거를 둔 것으로 무엇보다 우호·협력에 바탕을 둔 관계증진의 기본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 KAL기·한국전 자료/옐친,9월 방한때 제공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연방은 옐친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앞두고한국전쟁및 지난 83년 사할린상공에서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007기사건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옐친대통령 군사보좌관 드미트리 볼코고노프대장이 24일 밝혔다. 볼코고노프장군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KAL기사건에 관한 새로운 자료가 나오는 대로 반드시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통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가문서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직도 겸하고 있는 볼코고노프장군은 한­소간 불행했던 과거사로 돼있는 한국전쟁과 KAL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작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중이라면서 옐친의 방한전에 관련자료들이 공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일왕 한국방문/연내 실현 희박/미지 “PKO영향”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일본자위대의 해외파병길을 열 평화유지활동(PKO)법안 파문 때문에 아키히토(명인)일왕의 년내 한국방문이 어렵게 될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 환경기술 전문가/일,한국파견 확정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지난1월 미야자와총리의 한국방문때 노태우대통령과 합의한 한일환경보존기술협력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한국전문가를 일본에 연수하게 하는등 환경기술협력실시계획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은 한국 하천의 관리 시스템,자동차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방지,생활용수의 고도처리기술등 공해대책을 위해 일본의 전문가를 2∼3년간 한국에 파견하고 20명의 한국전문가를 일본에 초청,기술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한­중 관계개선 불구/대만,대한우호 유지”/장언사특사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한­중관계가 확대되더라도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대만의 한 고위관리가 9일 밝혔다. 이등휘총통의 비서실장인 장언사특사는 이날 4일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정부 지도자들이 대만과 상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비서실장은 한국정부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도는 가운데 지난 6∼9일 수년만에 최고위급인 대만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 일 관광객/비자면제 전국확대 추진

    ◎15일이내로 제한… 94년이전 실시/확정땐 일본인 한해 3백만명 내한예상 정부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인에 대한 입국사증(비자)발급의 면제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교통부등 관련당국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오는 94년 「한국방문의 해」이전에 일본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면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법무부·외무부·교통부등 관계부처간에 실무 협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기간은 현재 제주도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처럼 15일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방침이 확정돼 실시될 경우 일본관광객 입국자 수는 현재 연간 1백50만명선에서 3백만명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관광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65년부터 일본관광객들에게 비자를 발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84년이후 제주도를 찾는 일본관광객들 가운데 체한기간이 15일 이내일 경우에는 비자발급을 면제해 주고있다.
  • 「남북관광」 본격 추진/동시방문 외국인단체 우선 허용

    ◎고위급회담서 합의서 채택 유도 남북한 관광교류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남북한 기본합의서의 체결로 멀지않은 시기에 남북한 관광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10일 교통부가 확정한 관광진흥중장기계획에 따르면 「94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선 외국인단체관광객에 대한 남북한 상호동시방문허용과 함께 남북한 연계관광코스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종 국제관광기구 및 행사에 남북한 공동관광유치단을 파견,남북관광코스와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관광지의 경우 금강산·설악산 등 남북한 간에 합의도출이 용이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공동개발하며 관광호텔 등 관광시설의 민간합작투자를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남북한 관광교류문제를 남북고위급회담의 정식의제로 상정,관광객신변안전·출입절차관리·대금결제·투자보장 등 관광교류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한 관광교류협력합의서」체결을 유도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와관련,남북한 관광교류가 실현될 경우 초기에는 관광객들의 안전문제등을 고려,외국인단체관광객들부터 국내관광을 허용키로 했다.
  • 강택민 왜 일본에 가나/중국 「개혁돈줄」 구하기 행보

    ◎일왕초청등 관계개선안 타진 중국의 강택민 공산당총서기가 89년 천안문사건이후 중국수뇌론 처음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그의 방문목적은 중일국교정상화 2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천안문사태 이후 중국의 인권문제·무기수출문제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적극적 자세를 보여 이번 강의 방일 초청을 실현시켰다.일본은 중국의 방대한 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과 함께 아시아의 정치대국이 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도 일본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중국대륙에 등소평의 「개혁바람」이 다시 불면서 중국은 일본의 경제지원을 더욱 필요로 하게 되었다.일본으로부터 8천1백억엔의 제3차 엔차관을 받고 있는 중국은 7천억엔의 에너지차관을 더 요청하고 있다.일본은 강총서기에게 「경제지원」선물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다. 중일 양국은 이같이 서로를 필요로하고 있다.하지만 양국간에는 조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일본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전쟁배상등 민감한 현안들이 남아있다. 강총서기 방문중 가장 미묘한 이슈는 일왕의 중국방문 문제이다.강총서기는 일왕의 방중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일본도 한때 일왕의 방중을 공식화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일왕의 중국방문으로 2차대전에 관한 책임문제와 배상문제가 다시 부상,오히려 양국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판단하고 있다.일본은 또 일왕이 중국을 방문할 경우 한국방문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일왕의 중국방문 문제는 미묘하지만 강총서기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은 보다 성숙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달리 소유권 관리회사 회장 데샨느씨(인터뷰)

    ◎“세계돌며 달리작품의 진위판별법 홍보” 스페인이 낳은 20세기의 천재화가 살바도르 달리(89년 작고)의 지적 및 법적 소유권 관리회사인 데마르트 프로아르테사의 회장인 로베르 데샨느씨(65)가 한국을 방문,16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뛰어난 예술성에도 불구하고 생전에 작품관리를 잘못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작이 판치는 작가 달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여러 나라를 방문중인 그는 이번 한국방문길에 대규모 한국전 개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미술품 수입개방이후 한국을 입맛당기는 미술시장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 데샨느씨는 이날 판화를 중심으로 한 달리의 가짜작품 판별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달리는 미술의 다양한 분야를 다룬 거장입니다.그의 자짜작품은 19 80년부터 19 89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됐는데 주로 판화부문에 50만 개가 떠도는 것으로 추산됩니다.그가 생전에 1천5백개의 이미지를 가진 판화작품을 냈고 그것들이 대략 2백50장에서 5백장 정도로 찍혔다면 진품또한 50만개 정도가 되니 가짜와진짜가 반반이라는 셈이죠』 그는 또 달리의 가짜 사인만도 20종이 넘으며 그것들만을 수록한 카탈로그도 있다고 밝혔다.달리는 지난 79년이후 판화시리즈에 친필로 사인하는것을 그만 두었고 그가 즐겨 사용하던 일본종이도 80년 이후엔 쓰지 않았으므로 그 이후에 생산된 종이나 79년이후 작품위에 친필사인이 있으면 가짜라는 것이다. 최근 데마르트사가 제공하여 서울 동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달리의 부조작품전에 나와 있는 것들이 달리의 실제 창작품이 아니라는 항간의 설에 대해서는 『달리는 생각과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고 입체작품의 경우에는 그의 수채화나 작은 원형석고를 바탕으로 많은 조수들이 제작한 것들이 대부분이며 이번에 전시되는 것들 또한 그런 식의 작품들로 분명한 달리작으로 인정되는 것들』이라고 답변했다. 프랑스인으로 회화·문학·사진분야의 직업을 거친 후 기자로 활동하기도 한 데샨느씨는 19 50년 예술영화제작에 손을 대면서 달리를 만나게 됐다. 달리의 임종을 지켜본 그는 40년간 달리와의 친분으로 인간 달리를 가장 많이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며 달리작품에 대한 제1의 전문가로도 꼽힌다.
  • 관광산업 소비성 서비스업서 제외/「영업제한」 해제·세제지원

    ◎일인 「노비자」 입국범위 전국 확대/2천년 외국인 7백만명 유치/교통부 장기계획 외국관광객에 대한 사증면제(노비자)입국범위가 확대되고 출입국 절차도 크게 간소화된다. 또 관광호텔의 영업시간제한이 해제되는 등 관광사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교통부는 30일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관광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4한국방문의 해」기본계획과 관광진흥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 교통부는 이 계획안을 다음달 중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이 계획안은 오는 2000년까지 연7백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1백억달러의 외화수입과 세계 10대 관광국으로의 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노비자입국 대상국을 현재의 42개국에서 크게 늘리고 일본 관광객을 전체 외국관광객의 2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일본인 관광객에 대해 지금까지 제주도에 한정했던 노비자입국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일 두나라 도시간 직항로를 확충하며 자동차 및 보트경주·수상스키·카지노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행사를 적극 개발키로 했다. 교통부는 또 관광산업을 소비성 서비스업대상에서 제외시켜 세제 및 금융지원과 함께 불필요한 각종 규제를 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관광호텔등의 외화획득액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며 관광객시설투자에 대한 여신규제 관광호텔건축규제 및 입지사용제한을 크게 완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특히 그동안 과소비억제시책으로 관광호텔의 특성을 무시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영업시간 등 각종 영업규제사항을 관광호텔에 한해 현실에 맞게 조정할 방침이다.
  • 남북한연계 관광코스 추진/김포∼순안 항공편 모색/교통부

    ◎94년 관광객 4백50만 유치계획 정부는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관광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관광객유치활동등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교통부는 28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밝힌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88년이후 계속 줄어들던 관광수지흑자가 지난해에는 3억달러 적자로 돌아서는 등 관광산업이 날로 악화,이에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통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를 지난해 3백20만명에서 올해는 3백50만명,94년에는 4백50만명으로 각각 늘리고 외화수입도 지난해 35억달러에서 올해 39억달러,94년 50억달러로 끌어올려 매년 1억∼2억달러수준의 관광수지를 내게 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있을 대전세계박람회를 관광산업을 되살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 관광업계로 하여금 일본시장을 집중개발토록 유도키로 했다. 교통부는 「94 한국방문의 해」사업과 관련,눈축제·꽃축제·해변제등 계절별·분야별 관광행사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으며 관광시설의 확충 및 서비스개선차원에서 관공호텔의 건설을 촉진하고 대대적인 호텔 개·보수작업을 벌이도록 했다. 또 우리의 특색있는 고유관광자원을 관광코스화하고 서비스규범을 정립해 나가는 한편 지역특산품의 관광상품화등 관광쇼핑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부는 특히 지난해 관광수지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던 내국인들의 사치성 해외여행을 막기위해 「해외여행시 쇼핑10%줄이기」와 「선물 안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여행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남북교류에 대비,경의선등 철도망 복원과 남북항만을 연결하는 항로개설,김포공항과 평양순안공항간의 부정기 또는 정기항로개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남북연계관광코스개발 및 관광지공동개발사업을 여건을 보아 단계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 일,“정신대문제 이미 끝났다”

    ◎관방차관/“65년 매듭… 외교적 논의는 가능”/한국의 「일왕화형식」엔 공식항의 【도쿄 UPI 연합】 일본정부는 22일 2차대전때 강제로 일제국군대의 종군위안부로 끌려갔던 한국인 정신대 보상문제와 관련,한국정부의 배상요구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65년 한일기본조약으로 종결됐다는 일본정부의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노보루 일관방성 차관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지난 65년 한일간에 체결한 전쟁배상을 위한 협정에 정신대문제에 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의 배상요구에 대해 논의할 것이지만 그러나 일본정부의 종전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노보루 차관은 그러나 『한국에서 이문제에 관한 논란이 있는 것 같다』고 전제하고 『일본은 외교적인 채널을 통해 이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군위안부로 끌려갔던 3명의 한국인 여성이 지난달 일본정부에 정신대 실상을 밝히고 법원에 소송을 낸데 대해 일본정부는 소송과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루 차관의 이날 『일본정부의 기존입장 고수』발언은 가토 【도쿄 AFP 연합】 일본정부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의 한국방문시 반일시위대들이 아키히토(명인) 일왕의 초상화를 불태운데 대해 21일 한국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한 관리가 22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이러한 항의가 21일 타니노 사쿠타로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에 의해 남홍우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에게 구두로 전달됐다고 전했다.
  • “과거침략사의 부담 현장서 확인”/미야자와 방한… 일 각계 반향

    ◎한국측 예상밖 강경에 일 수세/「행동계획」 합의 긍정평가… 실효엔 의문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의 방한은 한국에서 아직 일본의 과거 어두운 역사가 청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야자와총리는 가이후(해부)전총리가 구축해논 양국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했었으나 종군위안부와 무역적자로 상징된 과거및 현재의 문제가 부각되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설에서 『새로운 시대는 과거청산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양국정상회담에서 종군위안부와 무역적자등 「과거와 현재」문제가 예상밖으로 주요이슈가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일본언론들은 노태우대통령이 매우 강경하게 이들 문제를 제기했으며 미야자와총리는 수세적 입장에서 어려운 대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본언론들은 이같은 문제화는 한국매스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아사히신문은 『역사의 진실을 부인하려는 일본의 역사의식』때문이라며 『겸허한 반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일본외무성은 『한일양국이 한국의 유엔가입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의 협조강화및 문화·인적교류에 합의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진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은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미야자와총리의 사죄와 성실한 진실규명 약속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하지만 보상등 구체적인 대응조치에는 소극적이다. 일본은 양국간 무역불균형 개선문제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회의적이다.일본은 한국의 대일무역적자는 설비및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한후 완제품을 수출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언론들은 미야자와총리가 민간경제인을 중심으로 한 장기적인 관점의 한일판 「구조협의」를 제의한 것과 양국의 「행동계획」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효성에는 회의적이다.일본 통산성은 일본기업에 한국의 부품산업육성,산업구조개선 지원및 기술이전,특허제도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간기업들이 어느정도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다.더욱이 통산성은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무역불균형의 책임이 일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미야자와총리의 한국방문은 자신의 아시아중시 외교정책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이번 방한은 스스로 고백했듯이 『힘겨운 방문』이었다. 미야자와총리는 「미래」를 구상하며 한국에 갔으나 한국에는 「과거」와 「현재」의 문제가 있었다.따라서 미야자와총리는 과거 침략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외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일언론의 공통된 시각이다. 미야자와총리는 동북아의 번영을 위한 한일양국간의 협력을 강조했다.그러나 노대통령은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며 「경제적 공헌」을 강조했다.일본언론들은 일본에 대한 경계는 과거 역사적 경험때문이며 이는 한국및 아시아에서 일본의 과거역사 청산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미야자와총리의 이번 방한은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아시아정책 구상이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부시 미대통령 방일에 따른 대미 경제협조에 새로운 과제를 떠맡게 되었다.
  • “일본은 「이웃」이 없는 나라”/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일본을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은 늘 착잡하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바로 이웃이다.그러나 역사적 갈등을 경험한 한국인의 정서는 일본과 멀리 떨어져 있다.일본의 2중적 역사의식은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킨다.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의 한국방문으로 과거 일본의 어두운 역사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반인륜적 전쟁범죄인 종군위안부 문제가 양국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되었다. 미야자와총리는 일본의 한국인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을 사과했다.그러나 일본은 보상등 차후 대책에는 미온적이다.종군위안부문제는 일본의 역사왜곡의 한 단면을 다시 보여주었다. 일본은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에 일본군의 관여를 부인해왔다.그러나 군의 관여를 증명하는 자료가 보도되자 이를 인정했다.그들의 2중성을 잘 나타내주는 뚜렷한 증거다. 일본의 일부 보수 지식인들은 일본 식민지통치의 필연성과 정당론까지 거론하고 있다.그들은 식민통치가 조선의 개화와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변하고 있다.그들은 한민족의 고통과 비참함은 외면하고 있다. 일본은 이같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이 부족하다.어쩌면 일부러 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일본은 과거 한국및 중국침략과 만행에 대한 진정한 반성보다는 자신에게 불리한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려는 태도를 보여왔다. 히로시마에 있는 평화공원은 일본인들의 역사 인식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일본은 평화공원에 원폭피해의 실상을 생생하게 재현했다.일본은 피해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평화공원을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며 2차대전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역사의식은 일본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일본이 아무리 침략자로서의 과거를 부인하려해도 역사적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될수는 없다.어느 누구도 과거로부터 자유로울수는 없는 것이다. 일본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냉전이후 경제력이 중시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서 일본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다.그러나 일본이 진정한 지도국이 되기위해서는 주변국의 신뢰와 존경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일본에대한 주변국의 신뢰는 거의 없다.슈미트 전서독총리는 『일본은 이웃이 없는 나라』라고 지적한바 있다.일본인들은 개인적으로 매우 친절하다.그러나 일본이라는 국가적 이미지는 다르다.일본은 과거 어두운 역사의 진정한 청산을 바탕으로 보다 투명해져야 한다.
  • 정신대 피해보상 촉구/일 13단체 도쿄서 집회

    【도쿄 연합】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일본의 전후 책임을 따지고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가 관련 13개 단체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도쿄도 지요타구에서 개최됐다.
  • “정신대 진심으로 사죄”/미야자와

    ◎개인적 피해보상 청구권 인정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4일 한국인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또 이들 정신대를 포함한 태평양전쟁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정부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야자와총리는 16일로 예정된 한국방문에 앞서 이날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북한국교정상화는 북한의 완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핵협정이행이 전제조건임을 강조했다. 미야자와총리는 『한국인 종군위안부의 모집 및 운영에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명백해졌다』고 밝히고 『일본은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한다』고 말했다.
  • “종군위안부로 고통당한분들께 충심으로 사죄와 반성”

    ◎일,「정신대」 공식사과/관방장관 담화/일 총리 “방한때 별도 사죄” 【도쿄 연합】 가토(가등)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하오 『한국인 종군위안부로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쓰라린 고통을 당한 모든 분들에게 충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가토장관은 이날 구일본군이 「종군위안부」문제에 관련돼 있음을 분명히 밝혀주는 문서가 발견된 것과 관련,발표한 공식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또 이같은 과오를 결코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깊은 반성과 결의위에서 평화국가로서의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한·일관계를 구축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장관은 또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반도출신의 종군위안부들이 체험한 쓰라린 고초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질듯한 기분이 든다』고 밝히고 『정부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일본군이 관여한 것으로 생각되는 자료가 방위청에서 발견된 것을 솔직히 인정,엄숙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정부는 이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인 종군위안부」문제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우선 정부의 사죄담화를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야자와총리는 이와는 별도로 한국방문에서 「한국인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할 것으로 보인다.
  • 한­일 「관민협력그룹」 설치 추진/미야자와

    ◎양국 무역역조·기술이전 논의/일본경제 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6일부터의 한국방문에서 한국측이 요구하는 무역적자 개선 및 산업기술 이전을 검토하기 위해 양국정부 관계부처와 민간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그룹 설치를 제안키로 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미야자와 총리는 또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 협상의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한일 두나라가 협조할 것을 확인키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술이전 문제에 대해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전 총리는 작년 1월 방한때 『정부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지만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것도 민간기업』이라며 정부간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