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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 마라톤/신종 레포츠로“각광”/새달11일 설악산서 첫 국제대회

    ◎오색온천∼뉴설악호텔 19㎞ 구간/5시간내 주파… 강인한 체력 필요/10개국서 5백명 참가… 한국방문의 해 공식 행사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산악마라톤이 새로운 레저로 크게 발돋움하고 있다. 산악마라톤은 2∼3년전부터 일부 산악인들사이에서 간헐적으로 이뤄지다 지난해 서울시산악연맹이 도봉산에서 국내 첫 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화된 신종레포츠.영국·스페인·알프스지역의 유럽국가와 일본·대만·말레이시아등에서는 국민생활체육으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일본도 2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오사카 금강산 산악마라톤대회를 비롯,후지산 산악마라톤대회등 20개이상의 권위있는 산악마라톤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 공식행사로 9월11일 설악산 일대에서 「94 국제 설악산 산악마라톤대회」를 첫 국제대회로 개최키로 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색온천∼설악폭포∼대청봉∼양폭산장∼비선대∼설악산공원∼뉴설악호텔을 잇는 19㎞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동호인 1천여명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여행사를 통해 이미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본산악연맹과 대만등산협회에서도 각각 50∼100명이상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국내 동호인 5백여명이 참가하고 호주대사관·주한미군·일본 상공회의소·외국주제상사등 한국내 외국인들의 접수도 크게 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따라 관광공사는 외국인 유치목표를 당초 5개국 2백여명에서 10개국 5백∼7백명으로 늘려잡고 1백만달러이상의 외화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대회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를 위해 오사카등지에서 강릉까지 전세기 운항계획을 수립,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여행업계에서는 금강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일전망대투어를 비롯,송이버섯 쇼핑투어와 소양강유람선 투어등 대회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산악마라톤은 국제대회의 경우 10∼20㎞사이에서 산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코스길이만을 정해 특별한 장비나 복장을 갖추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배낭등에 간단한 음료수나 음식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이번 설악산대회는 선수를 대상으로한 마라톤대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속보위주대회로 구분,각각 5시간과 7시간의 제한시간속에서 치러진다. 대한산악연맹 곽규렬사무과장(40)은 『일반인의 경우 산악 마라톤을 할때 기분에 좌우돼 자신의 체력한계를 무시하고 욕심을 내기쉬운데 그럴경우 심신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면서 『자신의 체력을 측정해 본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우정 박물관/단장 마치고 재개관/UPU서울총회 계기 전시물 늘려

    ◎고종 친필칙명등 희귀사료 선보여 서울중앙우체국 내에 있는 우정박물관이 규모와 전시물을 대폭 늘려 재개관된다. 체신부는 13일 상오10시 우정박물관에서 중수개관 기념식을 갖고 체신에 관련한 각종 전시물을 일반에 공개한다.지난 85년 10월 처음 개관된 우정박물관은 그동안 전시장이나 전시물이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22일부터 열리는 제21차 만국우편연합(UPU)서울총회와 한국방문의해를 계기로 전시내용을 대폭 보강,이번에 재개관하게 된 것이다. 우정박물관 4층에는 근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체신역사와 한국우정의 발자취가 대형 컬러사진으로 재현되고 집배원복장·우체통 등 체신업무와 관련된 각종 사진자료·실물 등 사료가 각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전시된다.특히 전시사료 중에는 고종황제의 친필서명이 들어있는 진품 칙명이나 대한제국 통신원에서 사용하던 태극기 등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료들도 있다. 5층에는 「우표로 보는 한국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를 비롯한 각종 우표와 엽서,각국의 특이한 우표 등 우표에 관한 모든것이 전시된다.또 우표의 제조공정을 사진과 실물 등으로 전시해 관람자가 제조공정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했다.
  • “영문판 전화번호부·안내책자 내자”/「국제화이렇게」추진위 건의내용

    ◎소외된 노인·장애자 복지향상 주력/「수입노동자」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외국인관광객 안내할 자원봉사제 도입해야 지난 3월 국무총리 자문기구로 발족된 국제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원)가 11일 이영덕총리에게 제출한 2권의 보고서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개념·추진기본방향◁ ▲국제화의 개념을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즉 쇄국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 ▲국제화는 경제 안보 문화의 3가지 측면에서 필요.안보적으로는 외국기업이 많이 들어올 때 우리에 대한 국제적 보호노력이 강화됨. ▲국제화의 목표는 국가경쟁력 강화.개인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각 분야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어느 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는 적극적 국제화를 추진해야 함. ▲사정만을 의미하는 게 아닌 정치 경제 사회의 개혁이 강조돼야 함. ▲각 분야별 국제화추진의 기본방향 가운데 특색있는 부분=우리 사회의 국제화를 위해서 법질서의 확립이 시급.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부녀자 아동 장애자 등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나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성숙한 대응자세를 갖추는 것이 필요함.공직사회도 경쟁원리가 도입돼야 하며 중·고위직 공무원이 되는 경로를 고등고시만으로 한정하지 말고 민간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에 따라 중·고위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음.대학평가인정제도의 도입,교수업적평가제 확대도입 등을 통한 대학교육의 질적수준 제고. ▷국제화 저해 언어·문화장벽 제거방안◁ ▲지번체계 개선=복잡한 거리 및 주소를 누구나 찾기 쉽게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해 관련부처 합동작업반을 설치 운영.골목까지 도로명을 부여하고 외국어로 된 지도를 확대보급. ▲자원봉사자제도 도입=해외생활 경험이 있는 주부 등 유휴인력을 활용하여외국인의 한국관광,회의참가 등을 안내할수 있는 자원봉사자제도를 도입. ▲외국인에 대한 태도 개선=회화능력이 없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친절·성의로 손님을 맞이. ▲그림표지판의 확충=10여가지의 기존 그림표지판 말고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표지판을 추가로 개발 활용(우체국 관광안내소 호텔 식당). ▲영문판 전화번호부 발간=외국인의 국내체류나 한국생활에 필요한 중요시설(병원 학교 관청 부동산소개소 등)을 영문으로 수록한 전화번호부 발간. ▲한국 안내책자 발간 보급=한국인·한국문화에 대한 심층적 소개책자를 발간 보급함으로써 외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상호 이해기반조성에 기여. ▲외국인전용 안내전화 설치=교통수단 관광 문화행사 체류허가 등에 관해 종합적인 문의 상담을 할수 있는 전화를 설치운영. ▲영어표기법의 통일=우리말을 영어로 표기하는데 있어서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안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외국인의 혼란 예방. ▲국제화 데이터베이스 구축=외국인이 국내에서 겪는 불편함,한국인이 외국에서 경험한 문화적 충격,외국 관련자료 등을 종합하여 국제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외국인을 통해 애로사항 파악=한국방문 외국인과 사전에 계약을 체결,한국에서의 경험이나 개선방안을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함.관련기관의 개선방안 수립에 참고.
  • “일,군사대국화 추구 않겠다”/무라야마 총리 회견

    ◎「위안부」 돈으로 해결될 문제 아니다/북한핵 해결돼야 경수로 지원 검토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1일 일본은 전후50주년을 맞아 과거사에 대한 반성위에 군축을 지향하며 군사대국화의 길은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은 핵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후보상문제와 관련,『개인보상은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다』고 말해 개인보상에 부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회견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국방문 성과와 사회당의 대한정책은. ▲김영삼대통령과 신뢰관계가 이루어진 것이 중요한 성과였다.사회당의 대한정책에 대해서도 일·한관계 중시와 일본외교의 계속성을 밝혔다. ­전후보상·개인보상에 대한 생각은. ▲일본의 침략행위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준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 반성위에 반전결의를 굳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개인보상은 많은 어려운 점들도 있어 간단히 말할 수 없으나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의입장에서 적극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무라야마는 그러나 회견 막바지 비서관의 메모용지를 받아본 후 『개인보상에 관해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다는 쪽으로 이해하고 있으면 정정해주기 바란다.일본이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으로서 무엇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종군위안부문제는 일본이 반성하고 두번다시 되풀이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물건이나 돈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의 국교정상화회담에 대한 기본구상은. ▲국교정상화는 한반도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추진하겠다.경제원조보다는 국교정상화회담의 재개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북한핵문제는. ▲대화를 통한 해결 방향으로 관계국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대화가 결렬되어 유엔이 제재결의를 할 경우 평화헌법 범위내에서 유엔결의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후청산은. ▲불전의 결의를 확실히 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이를 위해 역사에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역사연구를 포함,다음세대를 담당할 청소년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전후 50주년을 맞아 국회에서의 불전결의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도 보상문제 등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사회당의 정책전환은. ▲전후 냉전구조아래서 사회당은 비무장·중립정책과 평화헌법의 이념에 따라 군비확대정책을 반대해 왔다.그러나 냉전구조가 붕괴되고 자위를 위한 최소 방위력은 인정받는 상황속에 국민들의 상식을 바탕으로 자위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일본이 군사대국이 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투자촉진과 무역불균형 시정책은. ▲한·일간의 산업협력과 기술이전 등의 추진을 위해 10월에 투자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한다. ­대북경제및 경수로 지원은. ▲경수로문제는 미·북 회담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지금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다만 경수로지원은 핵개발의혹 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하며 일본정부도 그러한 태도를 취하고자 한다.경제원조도 국교가 없는 현상황에선 할생각이 없다.
  • 국내 유일의 미술견본시장 화랑미술제 18일 개막

    ◎예술의 전당서 열흘간/69개화랑 차막… 가격표시제 첫 채택/「한집 한그림…」·「우수작」등 다양한 코너 마련 여름 미술계의 큰 잔치 「94.화랑미술제」가 오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한국화랑협회(회장 권상릉)가 주최하는 올 미술제에는 전국의 69개회원 화랑이 참가,다채로운 미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유일한 미술견본시장.참가화랑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작가들을 발굴,소개하고 미술품 거래를 활성화시켜 「미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장르는 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공예,설치 등으로 다양하며 출품자는 대부분 국내 작가이지만 외국 작가도 8명 포함돼 있다. 이번 미술제의 독특한 점은 처음으로 가격표시제를 채택한 것.참가화랑이 모든 작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미술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유도한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서울정도 6백주년 및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한 올해는 푸짐한 부대행사를 곁들여 축제분위기를 한층 살리게 된다. 우선 개막일인 18일(하오4시)에는 테너 박인수,트럼페티스트 유승남,실내악단 화음,발레블랑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율동을 선사하고 20,21,26,27일(하오4시)에는 「20세기 추억속의 소리와 의상공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첫날인 20일에는 하프 강려진,플루트 노현정,소프라노 오덕선의 앙상블이,21일에는 쳄발로의 허진선,첼로의 지진경,실내악단 화음의 협연이 마련된다. 26일에는 디자이너 박은경의 패션쇼,27일에는 조덕현씨의 설치작품전 「20세기의 추억­상자」가 펼쳐질 예정. 또 미술품보급을 위한 「한집 한그림 걸기 소품전」과 미술애호가와 컬렉터를 위한 특별전도 본행사와 별도로 운영된다. 「한집…」코너에서는 2백만원 미만의 작품이 판매되며 「특별전」코너에는 40호미만의 우수작품이 선보인다. 이밖에 초대 화랑협회장을 지낸 김문호씨의 추모코너도 마련된다.명동화랑을 운영했던 김씨는 현대미술이 불모상태나 다름없었던 70년대 현대미술작품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이 부문의 발전에 적지않은 공적을 남겼다. 출품작가는 박서보,이두식,김종학,황영성,이숙자등 90여명이다.
  • 제주서 국제철인 3종경기/오늘 20여개국 3백여명 참가

    ◎한국방문의 해 행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경기가 한국방문의 해 공식행사로 24일 상오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94 제주 국제 철인3종경기겸 제3회 아시아 철인3종경기 선수권대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등 세계 20여개국 2백여명의 대표급선수를 비롯,국내 동호인 1백여명등 모두 3백여명이 대거 참가,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 관광적자액 사상최대/상반기 6억6천만불

    올 상반기중 여행수지가 사상 최대인 6억6천6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교통부는 22일 올들어 6월말 현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모두 1백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늘었으나 내국인은 34.9%가 증가한 1백47만명이 해외여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여행수입은 17억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가 늘어난 반면 여행지출은 23억6천9백만달러로 28.4%가 증가,여행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오명교통부장관은 이날 교통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추진상황 평가및 관광진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상반기 실적을 보고받고 관계관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의 「사회당정권 불신감」 씻기/무라야마 일총리 왜 방한하나

    ◎「김정일의 북핵」도 심도있게 논의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가 23,24일 이틀간 한국을 공식방문,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사회당 총리로서는 최초의 한국방문이다.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은 지난 6월30일 자민·사회당및 신당사키가케의 연립정부 출범 이래 특정국을 방문하는 첫 외유로 일본외교의 계속성과 한국중시정책을 강조하는 중요한 외교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무라야마총리는 지난 7월초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나폴리를 방문했으나 특정국가의 방문은 아니어서 이번이 사실상 첫 공식 외국방문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이 무라야마총리의 첫 외국방문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전통적인 한국중시정책의 계속성과 함께 사회당총리 등장에 대한 한국내 불신감을 씻어내고 양국간의 긴밀한 우호관계유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무라야마내각은 사실상 자민당 중심의 연립정부이지만 한국내에는 북한과 가까운 사회당총리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이 남아 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때문에 김대통령과의정상회담에서 새 정권의 대한정책은 기본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무라야마총리의 한국방문에 이례적으로 자민당총재인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외상이 동행하는 것도 새 정권의 총리는 사회당이지만 자민당과의 연립정권임을 전면에 내세우며 외교의 계속성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 할수 있다. 무라야마총리는 김일성사망 후의 북한핵 문제 등 한반도정세에 대해서도 김대통령과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무라야마총리는 당초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7월16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는 한반도문제에 일본이 방관자가 아니라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려 했었다.그러나 김일성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의 방한이 1주일 연기 됐다.김일성 사망이라는 중대한 변화로 북한문제는 더욱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라야마총리는 북한핵문제와 관련,「대화를 통한 해결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한국·미국등 관계국과의 긴밀한 연대와 공동보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양국정상은 특히 북한의 핵의혹은 완전히 씻어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일외교의 현안으로 남아 있는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문제는 무라야마총리에게 더욱 무거운 부담이 될지 모른다.사회당은 그동안 적극적 과거사 청산을 주장해 왔으나 지금은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총리이기 때문이다.총리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사죄발언과 구체적 대응책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은 아직도 껄끄러운 사회당과 한국정부와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과거 한국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사회당은 냉전붕괴 등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북한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다.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위원장(당시)은 지난해 사회당위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한­일 기본조약을 인정,한국을 방문했다.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무라야마총리가 사회당에 대한 한국내의 불신을 완화시킬 경우 한국과 사회당과의 관계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UPU(만국우편연합) 서울총회 새달 22일 개막

    ◎9월14일까지… 1백87개 회원국 참가/10개어 동시통역등 마무리 준비 한창/러 합창단 공연·경주관광 등 행사 다양 세계 우편올림픽으로 불리는 21차 만국우편연합(UPU) 서울총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8월2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돼 9월14일까지 계속될 총회에는 1백87개 회원국과 유엔의 51개 국제기구대표,옵서버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매5년마다 열려 세계 우편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결정하는 UPU총회에서는 이번에 특히 국제우편의 배달과정을 각국의 시골 우체국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범세계 우편전산망(POST NET)」 구축방안 등이 다뤄진다.또한 효과적인 회의 운영을 위해 전자투표등이 진행되며 러시아우편집배원 합창단의 공연등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신부는 아시아에서는 69년 일본총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모두 60억원을 투입,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행사및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하는등 차질없이 맞기 위한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준비상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준비사무국=체신부는 지난 89년 제20차 워싱턴총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결정된 직후 준비사무국(사무국장 이교용)을 운영해왔다.이어 지난해에는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UPU준비위원회」와 16개 관계부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UPU준비협의회」(위원장 체신부차관)를 출범시켰다.총회장은 KOEX 3층에 4천3백평 규모로 마련되며 회의장엔 영·불·독·일·아랍어 등 10개 언어 동시통역부스가 설치된다. ◇전자투표장치 활용=총회장 대·중회의실에 설치될 이 장치는 회의참석국·의결정족수·발언신청 등을 확인하고 투표시 집계상황 등을 컴퓨터로 즉각 처리한다.컴퓨터화면은 회의장 정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중계된다.또한 총회 참가자의 등록,숙박,출입국 등을 전산관리하기 위해 국산 DBMS(데이터관리시스템)를 이용한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돼 운영된다.대회 기간중에 준비사무국 및 총회장에 구내정보통신망(LAN)을 구축,운영한다. ◇러시아 우편합창단 내한공연=러시아의 여성집배원·우편구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총회에 참가,9월8일 러시아주최 리셉션을 비롯,서울 우편집중국 등 국내우편 및 통신시설을 순회하며 친선공연을 갖는다. ◇관광·견학 프로그램=대전엑스포 개최지인 엑스피아 월드와 한국민속촌,경주 등 20여곳을 관광장소로 선정,총회 참가자들에게 우리의 고유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관광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총회 참가자들은 또 우정박물관,광화문우체국,서울우편집중국,한국통신연구개발단 등 우편 및 통신시설을 둘러본다.
  • 세계 에스페란토대회 23일 개막

    ◎한국에스페란토협 주관… 「한국방문의 해」 기념/세계 71개국서 2천여명 참석/국내 첫 에스페란토연극 공연 에스페란티스트란 세계어인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에스페란티스트들의 국제대회인 제7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에스페란토대회는 지난 1905년부터 두차례의 세계대전 동안을 제외하고 해마다 열려 온 행사.에스페란티스트 사이에 우의를 다지고 에스페란토의 발전을 점검하는 자리로 서울대회는 1965년 일본과 1986년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번째다. 사단법인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3백여명을 포함해 전세계 70개 나라에서 모두 1천8백명의 에스페란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에스페란토 단일 언어로 통역없이 진행된다. 서울 대회는 「1994년 한국 방문의 해」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민족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제민간교류를 확대한다는 에스페란토대회 이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역사와 문화전통,경제발전을 세계인들에게 직접 체험시키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에스페란토 연극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에스페란토 연극은 1896년 처음으로 상연됐다고 한다.에스페란토대회에서는 1905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때 몰리에르의 「마음에 없는 결혼」이 무대에 올려진 이래 대회 때 마다 공연되고 있다.서울대회에서는 유고의 자그레브 연극학교 출신인 여배우 비다 제르만이 호세 아우구스틴의 「꿈 속에서」라는 1인극을 29일 공연한다. 에스페란토는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박사(1859∼1917)가 1887년 창안해 반포한 인공어로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말들을 바탕으로 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에스페란토를 쓰는 사람은 1백10개 나라에서 3천여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이 대회에 이어 제50차 국제에스페란토청년대회가 31일부터 8월6일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리게 된다.자세한 문의는 779­7216 세계에스페란토대회 한국조직위원회.
  • 북 변화 대응/한미일 「신3각공조」 가동된다

    ◎김 대통령·클린턴 통화의 함축/핵은 미… 대화는 한국 주도/한·일 정상회담서 새틀 구체화될듯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전화통화로 「김정일의 북한」에 대한 한·미공조체제가 재가동되기 시작했다.일본의 무라야마총리가 오는 23일 방한,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감안하면 「김일성체제」때의 한·미·일 3각공조체제가 완전히 복원되는 셈이다. 그러나 북한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3각공조는 김일성체제 때의 그 것과는 다소 변형된 역학구조 아래서 움직일 것으로 여겨진다.김대통령과 클린턴의 15일 통화에서도 이러한 변화움직임은 감지되고 있다.이를테면 미국중심의 3각공조에서 한국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는 방향으로의 새 공조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 두나라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상황변화에 대해 앞으로 조급함이 없이 의연하고 신중하게 긴밀히 협조한다』는 합의를 내놓았다.이는 북한의 핵정책이나 대외전략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인식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상통화에서 두나라는 김정일체제의 공식출범에 앞서 한·미·일 세나라의 공조에 의한 북한핵문제의 조기해결을 거듭 재확인 했다. 이날 회담에서 클린턴대통령은 두차례에 걸쳐 한·미·일 3각공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그는 이제까지 한·미 두나라의 공조가 좋은 결과를 낳아왔음을 지적하기도 했다.이에 비해 김대통령은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이 무라야마총리와의 회담결과를 이야기하면서 일본이 한·미·일 3각공조의 유지를 확인했다는 사실을 전했을 때도 김대통령은 23일 회담에서 논의하겠다는 뜻만 밝히고 있다. 이같은 대화양상은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그때는 한국측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이 이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일이 많았었다.이런 변화가 구체적인 북한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분명치 않다. 여전히 한·미·일의 공조중요성은 강조되겠지만 사안에 따라 강조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핵문제의 해결에는 미국과 일본의 공조가 김일성체제 때와 마찬가지의 강도로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서는 또 미국중심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핵문제를 제외한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주도권이 강조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미국과 중국,러시아가 발빠르게 새 김정일체제에 대한 승인 움직임을 보였을 때 우리정부의 기분은 그리 유쾌한 것이 아니었다.한반도주변국들이 김정일에 대한 지원용의를 표명함으로써 영향력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김일성이 죽은 현재 한반도문제의 주도권은 역학상으로나 당위성에 있어서나 한국정부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물론 이러한 생각이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은 사회당당수가 총리를 맡은 새 내각이 대한정책에 있어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점을 확인하는데 큰 뜻이 있다.무라야마총리는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한국방문을 통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국내의 부정적 시선을 해소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한국보다 일본이 훨씬 더 강한 의지로 이번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사실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을 통해 김일성 사후 북한핵문제의 해결방향에 관한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의를 다지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두나라의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북한과 일본의국교정상화문제를 둘러싼 두나라의 협의체제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일성의 사망과 김정일체제의 탄생은 남북한관계 만이 아니라 한·미·일의 3각공조체제에도 점진적이면서 한국중심인 변화가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이 변화의 폭과 모양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도로표지판/알기쉽게 그림으로/공항·터미널 등 14개 도형화

    ◎건설부/「한국방문의 해」 맞아 목적지 쉽게 찾게 공항으로 가는 길을 표시하는 도로표지판에 앞으로 비행기그림이 들어간다.또 철도역·항구·버스터미널·박물관 등 13개 주요시설물의 그림도 들어간다.외국인 등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미국과 영국 등 이미 외국에서 널리 쓰이는 그림을 선택했다. 건설부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안내표지판에 주요시설물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넣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상징그림은 공항·철도역·항구·버스터미널·문화유적·박물관·관광지·공단·산·해수욕장·스키장·온천·사찰·병원 등이며 보기만 하면 즉각 알 수 있도록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 공항표시는 항공기의 모양을 도형화했고 문화유적은 국보 1호인 남대문을 본떴다.박물관그림은 영국의 도안을,공단은 독일과 스웨덴의 도안을 각각 참조했다.스키장은 독일의 도안을 참조했고 관광지는 영국의 공원심벌과 비슷하다.
  • 무라야마 일 총리 23일 방한할듯

    【도쿄 AFP 연합 특약】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가 당초 16일로 예정되었던 한국방문을 23∼24일로 연기했다고 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 국회 경제2분야 대정부질문·답변

    ◎“세마리 토끼(고성장·물가안정·수지균형) 하반기에 잡는다”/국책사업 추진때의 경제력집중 방지책은/중기부도 예방책·남북농업교류 대책 추궁/질문 ◇오탄의원(민주)=경상수지 적자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량을 10% 정도로 긴축운용해야 한다.경제활력을 위한 자금공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긴축에 대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갈 것인가.재벌의 소유분산시책과 경영구조 합리화를 위한 정부의 방안은.서해안 고속도로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이유가 무엇인가. ◇박경수의원(민자)=자가용에는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되 대중교통수단은 세제·행정상의 혜택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라.농지거래를 완전 자유화하고 농민의 날을 지정할 용의는.주요 농산물은 계획생산으로 유통혼란을 방지하라.농어촌 지원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새로 짜고,농특세를 특별회계로 관리하라.농공단지의 활성화 대책은. ◇강철선의원(민주)=대규모 국책사업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세계무역기구체제를 맞아 중소기업을 보호할 방안은 무엇인가.농특세징수에 따른 3천4백80억원의 추경예산안 가운데 2천10억원을 일반행정부처의 지역사업비로 편성한 것은 세수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송영진의원(민자)=농촌토지 거래에 대한 제한을 풀어라.공기업 민영화,SOC(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경제력 집중이 심화되면서 총체적인 국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데 대한 대책은.지방을 국가발전의 전략핵심지로 삼아야 할 것이다.서해안 고속도로의 구간공사를 앞당기고 동서 산업철도를 부설하라. ◇최욱철의원(민주)=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자·비료·농약등 농업물자교류를 추진할 용의는.장래 남북한의 무관세교역을 위해 독일처럼 남북한 내부거래에 관한 국제적 공인을 얻어야 한다.동해를 중심으로 활발한 남북교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고속도로망등 사회간접자본과 교육시설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유종수의원(민자)=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45조원의재원을 조달할 방법은.혜화전화국 화재사건에서 허점이 드러난 통신망및 통신노선의 안전대책은.이동전화기를 국산품으로 대체할 계획은.통신산업의 민영화,규제완화에 의한 경쟁체제 도입이 과열되면서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는데 대한 대책은.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부지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이재명의원(민자)=올해 「한국방문의 해」가 「외국방문의 해」가 된 원인과 대책은.교통행정기능의 일원화와 교통문제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지하철 분당∼왕십리구간 가운데 일부구간이 부처간의 이견때문에 백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사실인가.통합되는 시군에 대한 버스운임방침은.철도파업사태의 재발을 막기위한 투자확충계획은. ◇이영덕국무총리=대형 국책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철저히 해서 계획된 기간안에 완공되도록 노력하겠다.초고속 정보화추진사업은 이달중 체신부에 기획단을 설치해 9월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연말까지 선도 시험사업에 착수할 것이다. 통일에 대비한 영농정책으로 북한의 기후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벼의 시험재배를 추진하겠다.농촌지역의 의료보험 통합문제는 시와 인접군의 조합을 통합하고 이들 조합의 재정능력에 따라 국고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겠다.해양산업부 신설과 과학기술처의 과학기술원으로의 격상은 현재 정부 조직개편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고성장,물가안정,국제수지 균형등 세마리 토끼를 올 하반기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상반기 8%의 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실업률은 지난 5월 현재 2.2%로 떨어졌다.제조업 가동률은 85%가 완벽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6월 현재 84%를 유지하고 있다.올해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 하반기에 해외원자재 가격상승,소비수요 증가,공공요금 인상등의 물가불안 요인이 있으나 할당관세 적용,소비수요 조절,시외전화 요금인하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할 것이다. 공기업 민영화를 위해 별도의 법 제정은 필요없다. ◇홍재형재무부장관=축산농가가 축협에서 구입하는 기자재에 대해 부가세를 면세하는등 세제지원을 펴나갈 것이다.정책금융은 축소됐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은 그대로 유지하고 자동화·정보화를 위한 자금지원및 신용보증을 확대하겠다.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고추 마늘 파등 양념류 농산물의 가격및 수급안정을 위해 주요채소류 주산단지로 지정된 1천1백78개소를 중심으로 품목별 생산자조직을 육성하겠다.또 생산과 출하말고도 판매및 가공까지 맡겨 가격의 자율조정기능을 갖도록 할 것이다. ◇김철수상공장관=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체의 토지담보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농수축산물 가공업체등에는 입주우선권을 부여하겠다.올 하반기부터 3년동안 중소기업 자동화사업을 추진,생산력을 높일 계획이다.공업및 에너지기반 조성법을 제정,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정보유통을 지원하겠다. ◇김우석건설부장관=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민간자본이 활발히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행정절차나 토지이용 규제도 대폭 개선하겠다.「환황해 경제권」형성에 적극 대처해 아산과 군산·장항,대불,광양등 신산업지대를 종합적으로개발할 것이다. ◇김시중과기처장관=정부출연연구소의 선임연구원급이상 연구원의 이직률은 90년 3.3%,91년 2.4%,92년 4.2%로 평균 3.3%이다.연구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연구활성화와 전문화 육성시책을 추진하겠다.
  • 크리스토퍼 미국무 28일 한국방문

    워런 크리스토퍼미국국무장관이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기위해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인 오는 28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크리스토퍼장관은 26일부터 27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뒤 귀로에 서울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 새달 한­일 정상회담/일내각 사태로 취소/사이토 외무차관

    【도쿄 교도 연합】 오는 7월초로 예정된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의 한국방문이 내각총사퇴로 취소됐다고 사이토 구니히코(재등방언) 일본외무차관이 27일 밝혔다. 사이토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이미 이같은 사실을 한국정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 한·중·일 전통무용 한자리 감상

    ◎25일 부산,27일 서울,29일 광주 공연 한국,중국,일본등 동양3국의 전통민속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형춤판이 선다.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은 서울정도 6백주년 및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명인전­한·중·일 문화예술교류」를 마련,25일 부산무대를 시작으로 서울 광주등 3대도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번 「한국의 명인전」에는 인간문화재 박병천씨를 비롯,준인간문화재 정명숙씨,김진흥 부산시립무용단장,엄옥자 부산대 교수,정승희 상명여대 교수 등 14명이 함께 출연해 진도북춤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등을 보여준다.또 일본의 하마노 김부는 전통무용인 노(능)중 일부를,반도 고도지는 가부키무(가무기무)를 각각 공연한다. 한편 이 행사에는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의 국립극단에 해당하는 중국 중앙민족가무단 단원 14명이 참가,여성 1인무인 「소군출색」,남녀 2인무인 「추어」,몽고족의 전통춤인 「촛불춤」,와족들의 경쾌한 춤인 「와산정」등을 선보인다.공연일정은 25일 부산 문화회관,27일 서울 호암아트홀,2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문의 597­2360
  • 추안 태국총리 23일 한국방문

    태국의 추안 리크파이 총리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17일 발표했다. 추안총리는 24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한·태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우호증진 방안및 북한핵문제를 포함한 최근 지역정세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하며 저녁에는 김대통령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추안총리는 우리의 산업시설을 돌아보고 판문점도 시찰할 예정이다.
  • 미,차 개방압력 가속/미흡땐 슈퍼 301조 적용 가능성

    미국은 오는 20일 열리는 한·미무역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자동차시장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슈퍼301조 대상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앤드류 카드 미자동차제조협회회장은 한국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무역회담에서 한국의 자동차수입장벽에 대한 미업계의 불만사항을 집중 거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이 이 회담에서 외국산자동차의 시장접근확대와 관련,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약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제재 되돌릴수 없는 국면”/한·미·일의 북핵해법 연쇄 조율

    ◎실질적 타격 줘 「콧대」 꺾은뒤 대화/제재 내용·강도 「러」와도 긴밀협의 아직 북한제재결의안에 대한 관련국들의 공통의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11일 한·미·일 세나라의 연쇄 고위회담은 재제로 가는 뚜렷한 가닥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뜻을 찾을 수 있다. 세나라는 이날 회담에서 현재는 유엔 안보이를 통한 북한제재결의 말고는 다른 해결방안이 없다는데 합의했다.결국 이날 연쇄회담은 「당근」 위주였던 그동안의 정책에 대한 방향선회결정이자 새로운 정책의 진로를 찾아보는 자리였던 셈이다. 한·미·일 세나라는 이날 회담을 통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볼 수 있다.이제 북한의 시간끌기 전략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으며 북한이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제재국면을 돌이킬 수는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이는 세나라 모두 북한제재조치가 실질적인 제재가 되도록 하되 북한이 대화의 자리로 다시 나오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한데서도 읽을 수 있다. 세나라는 제재 내용이 반드시 북한의 안전조치 의무 불이행에 대한 응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러한 합의는 북한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원칙의 재확인으로 여겨진다.상징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북한을 제재에 굴복하게 한 뒤,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배어 있는 것이다. 세나라의 이같은 합의는 결국 현상황에 대한 인식의 일치에 기초했다고 볼 수 있다.한·미·일 세나라는 전날 있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제재결의안이 북한의 의무불이행에 대한 국제사회의의 분위기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했다.현상황이 북한의 돌출적인 행동에 의해 빚어진 것이므로 이를 타개해야 할 책임도 북한에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나라가 이날 연쇄회담에서 『제재는 북한을 대화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수단』임을 재확인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이다.제재를 취하더라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기본원칙을 끝까지 견지한 것이다. 세나라는 또 북한핵 상황을 정리한데 이어 안보리에 상정할 제제안의 추진목표와 내용,강도등에 대해 이달초 뉴욕접촉 때 실무진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불과 1주일만이지만 그사이 주변 상황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러시아의 8자회담제의,한승주외무부장관의 중국방문 등이 그동안 있었던 대표적인 변화이다. 회담에 배석한 이 관계자는 또 『이날 회담에서 그동안 세나라가 보여온 제재 각론에서의 미묘한 시각차를 극복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있었다』고 전했다. 우선 새로 추가논의된 내용은 러시아의 8자회담 제의에 관한 검토였던 것으로 전해진다.세나라는 효과적인 제재결의가 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동참이 긴요하다고 판단,제재결의에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의 필요성을 담는다는데 일단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그 개최시기는 안보이의 제재결의가 있은 뒤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따라서 이날 세나라의 합의는 「대화를 위한 제재」의 합의로 요약할수 있다. ◎타노프 미국무차관 이한회견/“8자회담 보다 제재 우선” 피터 타노프 미국국무차관은 11일 하오 1박2일 동안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이한하기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핵 정책에 대해 한국과 미국정부는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한제재안이 다음주에 마련되는가. ▲현재까지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한·미 두나라가 제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안에 제재안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유엔안보리에서 제재결의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 국가뿐만 아니라 다른 유엔가입국과도 협의를 진행중이다.안보리 제재안 마련이 가장 우선적이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사이에 8자회담이 논의되고 있는데. ▲러시아와는 한반도문제에 대해 논의를 계속해왔다.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북한문제에 관해 많은 도움을 주리라 본다.그러나 미국은 러시아가 제안한 8자회담보다는 안보리의 제재안 마련이 더 우선적이라는 입장이다. ­카터전대통령이 북한을방문할때 미국정부의 메시지를 가져가는가. ▲아니다.메시지는 전달하지 않는다.클린턴대통령과 카터전대통령은 모두 카터전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개인적인 것임을 강조해왔다.방문자체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초청에 응하는 것일뿐이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결의안 채택에 거부권을 행사하리라 보는가. ▲중국도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는 성명을 여러차례 발표했다. ◎세이지 일외무성 국제과장 회견/“안보리 제재 결의땐 존중” 일본정부는 유엔안보리가 대북제재를 결의하면 그 내용을 존중하고 일본이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다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 세이지 모리모토 국제보도과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가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현재 대북제재의 목적과 큰 테두리안에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이지과장은 또 『지난 3,4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열린 한·미·일 세나라의 실무협의에서는 독자적인 제재방안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하고 『그러나 일본은 대북제재조치에 미온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세이지과장은 또 북한핵문제가 일본의 재무장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일본은 핵무기의 피해를 입은 유일한 나라』라는 점을 강조한뒤 비핵3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지과장은 일본 사회당의원들의 북한방문과 관련,『북경을 거쳐 일부 사회당의원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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