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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전문점서 전통주를 마신다

    커피전문점서 전통주를 마신다

    2030 겨냥해 알코올 도수 17도로 낮춰 박상배 대표 “한국문화 홍보에도 도움” 커피빈코리아가 커피 업계 최초로 매장 내에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와인이나 맥주 등 서양 술이 아닌 우리 술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젊은층의 전통주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고급화, 대중화를 꾀하고 있는 전통주 업계는 이번 사례를 통해 본격적인 저변 확대와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최근 국내 300개 매장 가운데 50개 매장에서 충북 청주의 유기농 쌀로 만든 소주 ‘이도’를 시범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술을 만드는 조은술세종 경기호 대표는 “커피빈에서 먼저 우리 술을 팔고 싶다고 연락이 와 수개월 전부터 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커피빈이 이례적으로 전통주 판매에 나선 것은 박상배 커피빈코리아 대표의 ‘전통주 사랑’ 때문이다. 국내 커피 전문점들은 그동안 주로 커피와 디저트 메뉴에 주력하면서 한정적으로 맥주와 와인 등을 취급했다. 박 대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진 커피업계 간담회 자리에서 “우연히 지역 쌀로 만든 전통 소주를 맛봤는데 품질이 뛰어났다”면서 “카페에서도 우리 술을 판다면 지역 쌀 소비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제격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후 커피빈은 조은술세종과 손잡고 이 술을 카페에 어울리는 상품으로 리뉴얼했다. 검은색에 소주 이름이 크게 새겨진 라벨 디자인은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감성을 담아 흰색 바탕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또 고도수보다는 저도수 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도수 42도, 32도 등의 기존 제품이 아닌 17도 제품만을 들여놓았다. 반응은 예상보다 좋았다. 경 대표는 “카페의 주 타깃층인 2030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최근 1만병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농림부도 이 사례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또 다른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전통주 시장이 더욱 젊어지고,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만한 사례”라고 밝혔다.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전체 주류시장의 0.3~4% 정도로 아직 미미하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전통주에 한해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고, 일본산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 전통주 도매업자는 “전통주 인기가 특히 올해 젊은 세대 중심으로 뜨거워졌으며, 이들이 주로 가는 서울 마포구, 강남 지역의 업장에서 주문량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금태섭 “정의당 간 이자스민 응원…민주당 놓쳐 안타까워”

    금태섭 “정의당 간 이자스민 응원…민주당 놓쳐 안타까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에 입당한 필리핀 출신의 귀화인 이자스민 전 의원을 응원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금 의원은 이민자를 위한 정책 활동을 펼친 이자스민 의원을 치켜 세우면서 소수자를 품어야 할 진보 정당인 민주당이 이런 가치를 놓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2012년 보수정당인 새누리당(현 한국당)이 이주여성 이자스민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한 것은 정말 혜안을 보여준 일이며, 이 일에 대해서만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면서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민주당이 먼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은 참 안타깝다”고 했다. 금 의원은 이어 “소수자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야한다는 ‘진보적 가치’를 놓쳤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중요한 아젠다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치조직인 ‘정당’으로서 아쉬운 일”이라고 토로했다.금 의원은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답을 찾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가 이주민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자스민 전 의원은 임기 내내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지독한 혐오와 차별의 말을 들어야 했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진보나 보수 모두 자유롭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자스민 전 의원의 의정활동이 다른 어떤 국회의원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말 부끄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금 의원은 “어떤 분들은 애초에 (이자스민 전 의원이)한국당을 선택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지적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매우 부당하다”며 “당시 이자스민을 받아준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었고 애초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했다.이어 “저와 소속한 정당은 다르지만, 정의당에서 이자스민 전 의원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변함없이 응원한다”고 부연했다.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귀화인 국회의원이다. 지난 1998년 귀화한 뒤 결혼이주여성 봉사단체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2011년 개봉된 영화 ‘완득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새누리당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뒤 정의당 지도부와 입당 논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남도·시·군,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경남도·시·군,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경남도는 도내 시·군과 협력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친정부모를 경남으로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친정방문사업’은 자녀양육, 시부모 봉양 등으로 평소 친정에 가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친정부모가 한국문화와 자녀의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친정방문사업에 초청된 가족들은 지난달 29일 입국해 오는 14일까지 한국에 있는 자녀 집에서 머물 예정이다. 도는 1일 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환영행사’를 한다. 환영행사 첫 날 환영식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등 7개나라 31명의 친정부모와 다문화 가족 등 20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재근 산청군수도 환영식 현장을 찾아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을 환영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자녀를 타국으로 시집보내고 많이 그립고 걱정도 많았을텐데 한국에서 자녀와 손자들과 오랫동안 기억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며 “한국 방문을 마친 뒤 귀국하면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가족들은 산청 동의보감촌 안에서 공진단 만들기, 뜸체험, 족욕,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하며 한국문화를 체험 하고 추억을 만들었다..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몽골 출신 체첵델게르 씨는 “2013년에 한번 친정을 방문한 뒤 친정엄마를 만난 적이 없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초청신청을 했는데 선정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 정착을 위해 초청방문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부부상담캠프, 자녀언어발달, 결혼이민지 영유아기 자녀양육서비스 및 한국어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경남도민으로 정착하고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녀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 배우는 이방인, 한류 전하는 메신저

    한국 배우는 이방인, 한류 전하는 메신저

    ‘겨울연가’에서 ‘방탄소년단’까지 지난 20년간 한류(韓流)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하지만 ‘진출’ 개념의 일방적인 문화 전파로 일부 국가에서는 반한류 감정도 생겼다. 수출 일변도의 한류를 ‘쌍방향 문화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문화동반자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CPI)이다. ‘한류의 지속성 유지와 전파’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문화, 예술,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에서 초청해 공동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전문 연수를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7개국에서 60명이 초청을 받아 활동 중이다.중부지방의 단풍이 절정의 자태를 뽐내던 10월 하순. 경기 수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보존과학실에서는 문화동반자사업 연수생들의 현장실습이 한창이었다. 광주시 분원리 가마터에서 발굴한 토기의 파편을 조립하는 작업이다. 연수생들은 산산조각이 난 파편 100여개를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듯 하나씩 제자리에 끼워 넣는 김범준 연구관의 손놀림을 넋을 놓고 지켜보고 있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초청을 받아 연수 중인 레레는 미얀마 고고학국립박물관 보존과학 담당관이다. 그는 “보존과학은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 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가 한국문화 속에 담긴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기대를 내비쳤다.2012년부터 문화동반자사업에 참여한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택견수업과 공방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크’, ‘에크’ 연수생들이 ‘택견’ 특유의 기합소리를 내며 사범의 지도에 맞춰 발짓을 따라 하고 있다. 택견 한복을 입은 모습도, 발음과 자세도 많이 어색하지만 표정만큼은 진지하다. 페루의 문화부 무형유산국 연구원인 아르테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의 전승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닦을 수 있는 무예가 무척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갓’ 공방으로 자리를 옮겨 제작과정을 체험한 이방인들은 특히 대나무를 얇게 잘라내서 만드는 ‘양태(갓의 테) 기법’을 보고 “한국적인 전통을 활용한 최고의 명품”이라며 감탄을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진옥섭 이사장은 “문화동반자사업이 개도국과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보존·복원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케이팝으로 시작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국어’와 ‘한글’의 인기가 대단하다. 문화동반자사업에서도 한국어 연수는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의 팜씨는 “베트남에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데다 한류 열풍도 있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들이 많다”며 “오리지널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의 문화동반자 연수생들은 지난달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에서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비슈구르, 마두금, 단니, 텔렘퐁 등 이름만 들어도 특이한 각국의 고유 악기를 통해 국가 간에 음악적 자산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몽골의 비슈구르 연주자인 잉크첸은 “정서적으로 음악이 비슷한 한국과 몽골을 오가며 연주활동을 통해서 문화예술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우리 것을 가감 없이 자연스럽게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들이다. 이들의 배움은 곧 세계와의 소통이다. 문화동반자사업을 통해 ‘한류’가 국제사회에 도움을 주는 ‘공헌사업’으로 다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손혜원, 한국당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손혜원, 한국당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손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오늘 영등포경찰서에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며 “본인의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해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 대변인은 전날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 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며 손 의원을 비판했다. 손 의원은 “남편 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저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고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너무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끄러워 잊으신 거냐”며 해당 내용이 보도됐던 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한 뒤 “이제 기억이 나느냐. 본인의 오늘 터무니없는 말과 행동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올해 1월 24일자에 ‘한국문화재단이 판매 상품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손 의원이 창업한 공예품 유통·판매업체 하이핸드코리아의 상품을 18점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대 한일 유학생 교류 두각

    대구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20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의 학부 단기 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4월 이 사업의 석·박사 학위과정과 학부 1년과정 운영대학 선정에 이은 것으로, 석·박사 학위과정, 학부 1년과정, 학부 단기과정 등 전 부문에 선정된 것은 대구대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다.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석·박사 학위과정 3명(3년 과정), 학부 1년 과정 5명, 학부 단기 과정 20명의 일본 유학생을 유치해 전공 및 어학, 한국문화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대로 유학을 오게 되는 일본 학생들은 한국 정부로부터 학비는 물론 생활비, 왕복항공료, 정착지원금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이들은 외국인 전용 기숙사인 국제관에서 생활하며 전공 및 어학 학습 지원을 받고, 대학 내 일본어일본학과 동아리 학생들과 1대1 멘토링을 하며, 각종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대는 지난 5월 우리나라 외교부가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 사업에 참여해 일본 토요대학 및 히로시마경제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일본 대학과의 학생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춘 대구대 국제처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관계가 정치 및 경제적인 문제로 악화되어 있지만, 두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 런던서 유럽 데뷔 무대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 런던서 유럽 데뷔 무대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육성프로젝트 ‘젊은국악 단장’ 우승팀인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HeyString)이 영국 런던에서 유럽 데뷔무대를 갖는다.헤이스트링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라이브음악기획사 ‘시리어스’와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K-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연주자 김지효, 박지현, 오지현이 2017년 결성한 헤이스트링은 전형적인 가야금 주법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적인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 직후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활동폭을 넓혀왔다. 영국 음악잡지 ‘더와이어’는 11월호를 통해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한 헤이스트링의 음악 작업 방식과 지향점 등을 전하며 유럽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헤이스트링은 “런던 최고의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유럽 데뷔무대를 가지게 돼 너무도 영광스럽다. 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해외관객들도 온전히 저희 음악을 느끼고, 가야금의 매력을 유럽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이낙연 총리 “아베 면담에서 일정 정도 결과 나올 것”

    이낙연 총리 “아베 면담에서 일정 정도 결과 나올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 전망에 대해 “일정한 정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아베 면담의 목표는 ‘대화 분위기 조성’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이 총리가 구체적인 성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한일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방일 동행기자단과 만나 전날 궁중연회에서 아베 총리와 인사를 나눈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면담에서 어떤 결과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내일 가봐야 알겠다”라며 “내일은 내일의 (기사)거리가 있을테니 걱정 마시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총리는 24일 오전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일 관계가 1년 가까이 갈등을 거듭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친서는 그 자체로 관계 개선의 시그널로 볼 수 있다. 친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일 관계·대화의 필요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이런 친서 전달을 포함해 우리 정부의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이뤄진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 면담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했다. 이 총리는 “서로 지혜를 짜내서 이 상황을 타개해나가자는 이야기들을 주로 나눴다”며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진지한 마음을 제가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3가지의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만 ‘지혜를 짜내면 하나씩 하나씩 풀어갈 수도 있겠다’ 하는 작은 희망 같은 것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3가지 문제란 강제징용 배상, 수출규제, 지소미아 종료 등 양국 현안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낙연 총리, 日 세종학당 한국어 수강생들과 ‘손가락 하트’

    [포토] 이낙연 총리, 日 세종학당 한국어 수강생들과 ‘손가락 하트’

    일본을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한일 문화교류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을 방문,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23 뉴스1
  • 전통 디자인에 실용성 살린 궁궐·조선왕릉 새 근무복

    전통 디자인에 실용성 살린 궁궐·조선왕릉 새 근무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조선왕릉 직원들이 입을 새 근무복을 경복궁 근정전에서 18일 공개했다. 동복은 패딩 점퍼, 짧은 재킷, 바지, 조끼로 구성했다. 하복은 짧은 재킷, 바지, 긴소매 티셔츠, 반소매 티셔츠, 조끼를 입는다. 새 근무복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고, 기능성도 좋다고 궁능유적본부는 설명했다. 한복의 부드러운 깃과 동정(한복 저고리 깃 위에 덧대어 꾸미는 헝겊 오리)의 선을 적용해 목선을 단아하게 표현했다. 주머니는 궁궐 담 모양을 응용해 만들었다. 또 밤에는 빛이 반사되는 재질을 사용했다.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문화예술공연팀 의상감독을 지낸 임선옥 파츠파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제작했다. 직원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 논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궁능유적본부 측은 “궁궐과 왕릉 직원 근무복은 그동안 관리소별로 지급돼 통일되지 않고 관람객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실용성과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새 근무복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1인가구 정책세미나 참석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1인가구 정책세미나 참석

    지난 10월 17일 ‘서울시 1인가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한 1인가구 정책세미나가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급속하게 증가해 2019년 현재 서울시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가족이 존중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다영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사회변화와 1인가구 문제’를 주제로 신관영 중앙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변미리 서울연구원 센터장,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 김유경 숭의여대 교수, 서지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실장이 지정토론으로 나서 서울시 1인가구의 실태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2019년 현재 서울인구의 1/3은 1인가구일 정도로,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정책의 마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나, 1인가구의 특성이 매우 복잡하고 이질적일 뿐만 아니라 유동적인 만큼 1인가구의 특성과 욕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1인가구 지원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포럼에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함께 나누고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1인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 조성에 대한 기대의 뜻을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2016년도에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서울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구축 시범사업’ 시작으로 올 9월에는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사는 사회적 우정도시 건설”을 위한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2019년~2023년)을 수립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황현산 평론가 등 6명 은관문화훈장…문체부 문화예술발전유공자 30명 선정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고 황현산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소설 ‘순이삼촌’ 작가 현기영 등 6명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은관문화훈장은 황현산·현기영 외에 미술가 곽인식(미술), 공예가 한도용(공예·디자인), 첼리스트 나덕성, 노동은 전 중앙대 국악대학장(음악)이 받는다. 1970~1980년대 국민 캐릭터 ‘독고탁’으로 사랑받은 고 이상무(본명 박노철) 만화가와 고 김혜원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 고 하동호 전 공주대 교수, 고 강국진 전 한성대 교수, 이보형 고음반연구회장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옥관문화훈장은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 배병길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기국서 극단76 예술감독에게, 화관문화훈장은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김시영 흑자 스튜디오 작가, 오영수(본명 오세강) 극단 자유 배우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이재춘 안동차전놀이보존회장(문화일반) 등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미술작가 정은영(미술) 등 7명이 받았다. 유공자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쪼개기’ 단기계약직 학교예술강사 연봉은 1000만원

    초중고·특수학교 연극·국악 등 8개 분야 심각한 저임금·불안정한 노동에 시달려 법적 지원근거 미비… 연차·퇴직금 제외 18년째 학교예술강사로 여러 초중고교를 돌며 국악 수업을 하는 A씨는 올해 총 300시간의 수업을 배정받았다. 그는 매년 3~12월까지 10개월씩 계약을 새로 맺는다. 2년 이상 고용하려면 정규직 전환해줘야 해 학교 측이 ‘쪼개기’식으로 단기계약하는 것이다. 강사료는 시간당 4만 3000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한 해에 약 1300만원의 박봉이다. 하지만 A씨는 “동료들과 비교하면 나는 형편이 나은 편”이라고 위안한다. 그는 “학교들이 선호하는 국악은 비교적 수업이 많이 잡히지만 다른 예술 과목 강사들은 100시간도 못 받는 사람이 많다”면서 “대리운전 등 투잡은 기본”이라고 전했다. 전국 초중고와 특수·대안학교 등에 연극, 영화, 국악, 사진, 공예 등 8개 분야를 가르치는 학교예술강사들이 심각한 저임금·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민주노총 예술강사지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5200여명의 학교예술강사의 평균 연봉은 1000만원대로 모두 10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직이다. 학교예술강사는 2000년 학교에 국악 강사를 파견하는 ‘국악강사풀제’가 도입되면서 생겼다.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으로 법제화돼 약 20년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해당 법에 ‘강사’와 관련한 조항이 없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자체 매뉴얼을 근거로 이들을 관리한다. 학교예술강사들은 “법이 허술해 찬밥 신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초단기간 계약직인 탓에 연차유급휴가, 퇴직금 등도 누릴 수 없다. 강사료 예산조차 학교 수업과 무관한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충당한다. 또 초단기 노동자로 묶여 있어 직장건강보험 가입은 불가능하고 실업급여 수급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예술강사의 실업급여 수급비율은 13.3% 수준이었다. 국회에는 학교예술강사의 법적 지위를 명시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2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서비스연맹 전국예술강사노조 등 6개 단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지위를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많은 학교에서 예술강사를 필요로 하고, 현장 만족도도 높다”면서 “다만 이 사업을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제외한 후 고유사업으로 운영하려면 지방교육청, 기획재정부 등과의 협력이 필요해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개최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도봉3)이 개최한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가 1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창원 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심요섭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형우 스포츠조선 부국장,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김지선 한국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 차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강남3)은 “중앙정부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한 탓에 서울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미 북한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 정책과 서울시의 평화관광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서울·평양 시민의 제한적 통행 및 여행 허용 추진, 서울·평양의 장기적인 문화체육 교류 추진, 서울·평양 또는 서울과 북한 내 도시 간 자매결연, 서울시 남북문화체육관광협의회 설치 등이 제안됐으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며 토론을 이어나갔다. 김창원 의원장은 “남북한의 교류협력이자 한반도의 평화정착,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소통의 장이 되었던 금강산관광은 잠정적 중단을 선언했고 약 1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며 “통일, 문화 이질성 해소, 관광사업의 촉진을 통한 남북교류 확대 등 사회 문화적 교류 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이 모습, 아카데미서도 볼까

    [단독] 이 모습, 아카데미서도 볼까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목표 활동 민관 첫 합동 한국영화 홍보 지원정부와 민간 영화 배급사가 국제 영화제 수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처음으로 꾸렸다. 대상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목표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수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오석근 위원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배급사인 CJ ENM과 지난달 팀을 구성하고 홍보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으면 한국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 영화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전방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인호 CJ ENM 영화팀장은 “배급사만 나서서 홍보 활동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큰 힘이 되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TF팀은 영진위, CJ ENM, 미국 배급사 니온과 영화인 등을 비롯해 10여명 정도로 구성됐다. 영진위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유명 영화인 등을 통해 아카데미 회원에게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내년 아카데미 영화제 종료 뒤에는 그간 활동을 기록한 백서도 내놓는다. 영진위와 CJ ENM이 공조하게 된 데에는 지난해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 사례가 계기가 됐다. 영화는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올해부터 국제장편영화로 이름 변경) 부문 예비 후보에 그쳤다. 배급사가 영화를 출품하면 심사위원들이 후보를 선정하는 일반 영화제와 달리 아카데미는 8000여명의 회원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미국 영화인을 비롯해 세계 유명 영화인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한국은 봉 감독과 박찬욱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는 해외 영화제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카데미 상 후보로 오른 적은 한번도 없다. 지난해 영화 ‘버닝’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고 많은 해외 영화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휩쓸었지만 아카데미 본선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영진위는 이 원인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이 국가별 대항전 성격을 띠는 점도 영진위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이다. 이 부문은 국가별로 1개 영화만 추천할 수 있다. 영진위는 올해 한국 후보로 ‘기생충’을 정했다. 다만 ‘기생충’이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상업적인 아카데미에 맞서 만든 칸에서 대상을 받아 아카데미 회원들이 이를 꺼리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윤 팀장은 “‘기생충’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췄다”며 “국제장편영화 부문과 다른 부문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3곳의 상영관에서 개봉해 사흘 동안 37만 6264만 달러(약 4억 4549만원)를 벌어들였다. 스크린당 평균 수입이 12만 5421달러(1억 4847만원)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배급사 니온은 다음주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 등에서 상영관을 25~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디어융합 선도’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미디어융합 선도’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미디어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이 2020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빅데이터와 AI, VR 등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융합교육을 특화 시키고 있으며 구글 데이터저널리즘 MOOC의 한국 파트너이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잡지협회, 한국성우협회, 한문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다양한 현업단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 저널리즘학과 (융합 저널리즘 전공, 디지털출판·잡지 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 전공, 방송 진행·스피치 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 전공) 등이며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졸업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 전공이나 방송 진행·스피치 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등은 미디어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전공들이다. 원서접수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25일(월)까지 홈페이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평화교류 시대 준비”…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남북 평화교류 시대 준비”…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남북 평화교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서울신문 서울정책아카데미가 주관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한 교류협력이자 한반도의 평화정착,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소통의 장이 됐던 금강산관광이 잠정적으로 중단을 선언한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울과 평양의 도시간 교류부터 단추를 잘 꿰어 과거 독일 통일과정을 되새기며 긴 호흡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이사장은 “관광교류는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평양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다면 실질적인 평화관광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심요섭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제를 했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형우 스포츠조선 부국장,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김지선 한국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 차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심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주제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의 평화관광 탄생 배경과 평화관광 관련 자치단체 주요 평화관광 프로그램, 독일과 키프로스 등 해외 평화관광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의회 역할에 대해 서울-평양 시민의 제한적 통행 및 여행 허용 추진, 서울-평양의 장기적인 문화체육 교류 추진, 서울-평양 또는 서울과 북한 내 도시간 재매결연, 서울시 남북문화체육관광 협의회(가칭) 설치 등을 제안했다. 그는 “동서베를린 시민부터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 후 서독주민의 동독방문을 허용하였던 동서독 통행협정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평양시민에 대한 제한적 상대도시 여행을 하도록 추진하고, 경의선 연결을 통한 서울-평양 철도이동, 김포공항-순안공항 셔틀 직항노선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이에 대해 “현재 한반도 정세를 고려할 때 남북한 자유관광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지만 분단국 사이의 관광은 특히 인적교류의 활성화라는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가 신한반도체제 형성과 평화경제, 평화관광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국장은 “평화관광은 단순한 산업으로서 관광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남북 당국간 신회를 쌓아가는 창구역할과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인도주의적 평화의식 고양 등에 종합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일련의 현실적 제약으로 남북교류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때 민의의 대변자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신의 폭은 상대적으로 넓고 유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관광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정부는 DMZ 를 남북한 관광교류의 거점 및 세계평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DMZ 및 인접 지역의 폐 군사시설 관광자원화, 평화관광 테마 열차운행, 평화의 도보여행길 조성, 판문점 정상회담 장소의 관광명소 개발, DMZ 국제평화음악제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방부 ,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많은 부처가 DMZ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역할 정립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가올 한반도 관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원성진 9단, 日 무라카와 제압… 한중일 바둑 삼국지서 ‘첫 승’

    원성진 9단이 한중일 바둑 삼국지에서 깔끔한 첫 승을 신고했다. 원성진은 15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국에서 일본 대표팀 첫 선수인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맞아 154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원성진은 중앙 전투에서 무라카와 9단의 실수를 틈타 우세를 확립한 뒤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중국·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지면 탈락하고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국가 대항전이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3연승을 거두면 연승상금 1000만원(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대국을 마친 뒤 원성진은 “오랜만에 첫 주자로 나와서 그랬는지 대국 전에 약간 긴장도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라면서 “중앙이 승부처였는데 결과적으로 잘 처리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양딩신(중국) 9단과의 대국이 중요한 판이라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딩신이 후반이 강한 선수라 초반에 나빠지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초반에 괜찮은 바둑을 만들어 놓으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원성진과 양딩신의 제2국은 1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원성진은 양딩신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슬기로운 한국 생활’ 이민자 멘토에게 들어보자!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와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柰?지난 5일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개발 회사를 창업해 한국에 정착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허지무하메도브 잠시딘(Khodjimukhamedov Jamshiddin) 씨가 멘토로 나서 ‘창업’을 주제로 자신의 한국생활 정착기를 전했다. 잠시딘 씨는 한국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14년에 영남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2019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모범이민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KIPA) 외국인발명?♥榻育?‘은상’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잠시딘 씨는 “한국의 제도를 공부하고 활용한 자신처럼 많은 이민자들이 한국사회를 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1부 멘토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 공부 방법, 한국에서 힘들었던 점,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을 비롯해 이민자 사회통합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민자 멘토 교육은 대구?繹臼【??처음 하는 행사였으며, 11월에는 구미대학교에서 열린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는 2010년부터 10년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경북1거점기관이다. 지난 2년간 경북 경산의 호산대학교?諭린∴潁?淪閨?영남신학대학교, 포항의 포항시외국인센터(오천)?愍犬遊耉?죽도동), 영덕군건강가정?摹??≠려熾遍씽沽?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는 11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재신청을 앞두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글날 맞아 유학생들 한글 이름꾸미기 대회 열어

    계명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한글 이름꾸미기 대회’를 열었다.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작품들을 접수받아 5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응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고 이를 그림으로 형상화 해 한글과 함께 한국문화도 함께 작품에 담아냈다. 대상을 포함해 총 19작품을 선정해 10월 7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한 작품 60점은 계명대 동영관 1층 로비에 11일까지 전시된다. 대상은 자신의 이름을 한국문화와 접목시켜 형상화 한 중국 진아군(23·여 계명대 한국어학당 어학연수생)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국 주가문, 베트남 짠티김티, 부밍티 등 8명이 수상됐다. 장려상은 베트남 팜티제니, 인도네시아 아미나티 티위 등 10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진아군 씨는 “한국에 유학 온 지 1년 정도 됐는데, 한국 친구도 많이 생기고,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한글과 한국의 문화, 계명대 캠퍼스, 그리고, 한국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한글날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한글이 바탕이 되어 그동안 문화가 성장해 왔고, 지금은 한류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배우고 싶어 한다”며 “이렇게 유학을 온 유학생도 계명대 학생이다. 이들 역시 졸업 후 우리나라나 모국에서 그 역할을 다 하는 인재가 될 것이며 그렇게 계명대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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