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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출연작 3편 잇따라 日안방극장 ‘점령’

    윤상현, 출연작 3편 잇따라 日안방극장 ‘점령’

    배우 윤상현이 출연한 드라마 3편이 잇따라 일본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현재 일본 BS 아사히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MBC 드라마 ‘겨울새’를 비롯해 윤상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다음달 24일부터 LaLa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또한 가장 최근작인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역시 비슷한 시기인 4월 22일부터 한국드라마 전문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방송된다. 지난 1월초부터 방영되고 있는 ‘겨울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뿐만 아니라 BS 아사히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도 ‘겨울새’는 조회수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영상 및 음반 대여 업체인 TSUTAYA(츠타야)에서 아시아 드라마 전체 부문 3위에 올랐다. 윤상현의 일본 소속사 크로스원 측은 “윤상현의 인기가 일본 팬들에게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내달부터 방영 예정인 ‘내조의 여왕’과 ‘아가씨를 부탁해’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 인지도는 더욱 상승될 거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3월 말 일본에서 음반 발매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폭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도 윤상현의 활동에 앞서 한껏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3편의 드라마와 동시에 음반 진출까지 가세해 일본 공략에 나서는 윤상현의 본격적인 한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부인과’, 무대 뒤 사진 공개 ‘눈길’

    ‘산부인과’, 무대 뒤 사진 공개 ‘눈길’

    진지하고 슬픈 에피소드를 담은 ‘산부인과’. 무대 뒤 모습은 어떨까?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의 장서희, 서지석 등 출연진들이 촬영장에서 찍은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의 심각하고 진지한 모습들과 달리 서로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사진이었다. 사진 속 장서희는 고주원, 서지석, 안선영과 함께 대본을 들고서 맛있는 수다를 떨며 장난을 쳤다. 또 자신만의 화법으로 그림을 그려 동료들에게 자랑을 했다. 극중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송중기와 이영은 커플은 무대 뒤에서도 달콤했다. 송중기는 이영은이 연기할 때 반사판을 들어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쉬는 동안,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나누기도 했다.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사진전도 열렸다. 이는 장서희가 사진작가 Y.zin(본명 김윤진)에게 부탁해 그동안 찍어왔던 사진을 모아서 전시회를 연 것. 스태프들은 출연진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웃어 보이기에 여념이 없었다. 조연출 이광영PD는 “의학드라마라 현장에 항상 긴장감이 흐르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청자들이 더러 있는데, 우리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하다.”며 “배우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연기하고 있는 덕분에 명품 드라마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부인과’는 한국드라마사상 최초로 산부인과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여의사 장서희와 더불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열연하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드라마는?

    │도쿄 박홍기특파원│지난 2003년 ‘겨울연가’로부터 시작된 일본의 한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사히신문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 자사의 인터넷 회원 2822명을 대상으로 한국드라마 DVD 150편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의 순위를 조사했다. 22일 신문에 따르면 1위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8%(복수응답)가 꼽은 ‘대장금’이, 2위는 한류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한 ‘겨울연가’(47.8%)가 차지했다. 3위는 20.7%의 ‘아름다운 날들’, 4위는 19.3%의 ‘태왕사신기’, 5위는 16.4%의 ‘천국의 계단’, 6위는 15.9%의 ‘올인’, 7위는 15.8%의 ‘내 이름은 김삼순’, 8위는 15.5%의 ‘호텔리어’, 9위는 13.2%의 ‘황진이’, 10위는 13.1%의 ‘봄의 왈츠’다. ‘겨울연가’ 주인공인 최지우씨는 ‘드라마 베스트 10’에 3편이나 포함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hkpark@seoul.co.kr
  • 한국드라마 중남미에도 수출

    새해 한국 드라마의 중남미와 아랍권 진출이 활발하다. KBS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페루 방송사인 팬 아메리카나에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미스터 굿바이’ 등을 페루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 4개국에 방송하는 수출 협상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KBS는 아랍권 메이저 위성방송사인 미들 이스트 브로드캐스팅 센터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와 ‘아가씨를 부탁해’를 방영하기로 하고 본 계약을 진행중이며, 하반기엔 이스라엘에서 ‘꽃보다 남자’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KBS는 “그동안 시장 개척 차원에서 중남미에 프로그램을 무료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유료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열린사이버대 총장 이상오씨

    열린사이버대는 2일 이상오 전 원광대 사범대학장을 제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총장은 전국사범대학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드라마학회 종신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열린사이버대 총장 이상오씨

    열린사이버대는 2일 이상오 전 원광대 사범대학장을 제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총장은 전국사범대학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드라마학회 종신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中 “한국 드라마 대단해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한국드라마 시청하더니 고집 센 영감이 공처가가 됐네.’ 중국 충칭(重慶) 시내 위중구에 살고 있는 올해 63세된 우(吳) 노인은 지독한 ‘한국 드라마 팬’이다. 15년 전 중국중앙방송(CCTV) 드라마 채널을 통해 한국 연속극 ‘모래 위의 욕망’(중국명 沙灘上的慾望)을 시청한 뒤부터 한국 드라마의 맛에 푹 빠져 지냈다. 지금까지 섭렵한 한국 드라마는 모두 700여편. 우 노인은 드라마를 시청한 뒤에는 자신의 노트북 PC에 제목과 감상평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왔다. 방 안 책장에는 한국 드라마 DVD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우 노인은 한국 드라마 예찬론자이다. 친구들과 식사한 뒤에는 그가 설명하는 한국 드라마 줄거리를 듣기 위해 식당 종업원들까지 주변을 에워싼다. 그의 아내 마(馬) 부인은 “이미 은퇴했지만 연금의 상당액을 한국 드라마 DVD에 쏟아붓는다.”며 볼멘 소리를 하지만 내심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다. 고리타분하고, 고집셌던 전형적인 쓰촨(四川) 노인의 성격이 몰라보게 온순해졌기 때문이다. 마 부인은 “이전에는 매일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부부싸움이 그치지 않았는데 한국 드라마를 시청한 뒤부터는 싹 달라졌다.”면서 “험한 소리는 아예 꺼내지도 않는 데다 남을 배려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우 노인 스스로도 한국 드라마의 ‘힘’을 절감하고 있다. 자신이 부양하는 노 부모와 장인, 장모에게 한국 드라마를 권해 함께 시청하게 했더니 예전의 갈등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 우 노인은 “한국 드라마에 빠진 결과”라고 단언했다. 충칭에서 발행되는 중경만보는 이 같은 우 노인의 사연을 18일자 20면의 머리기사로 올려 상세하게 소개했다. stinger@seoul.co.kr
  • ‘대상’ 이병헌의 2009년은 ‘호사다마’

    ‘대상’ 이병헌의 2009년은 ‘호사다마’

    큰 이변은 없었다. 첩보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2009 KBS 연기대상’의 최정상에 올랐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주변의 예상대로 대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병헌에게 지난 2009년은 천국과 지옥을 끊임없이 오간 한해였다. 2003년 드라마 ‘올인’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는 한국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아이리스’에서 액션과 멜로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여기에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서 비중 있는 조연 스톰쉐도우 역을 열연해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감독 트란 안 홍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는 할리우드 톱스타 조시 하트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애물’은 있었다. 이병헌은 ‘아이리스’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던 지난 11월 전 여자친구인 권모(22) 씨와의 송사에 휘말리면서 좋지못한 인상을 남겼다. 권씨와의 법적 공방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이번 연기대상 수상을 통해 그나마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는 있게 됐다. 이병헌의 연기대상 소식에 시청자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작품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연기력에 있어 흠잡을 곳이 없는 배우라는 점 때문이다. 다만 앞선 30일 ‘MBC 연기대상’의 고현정부터 31일 KBS의 이병헌까지 너무나 예측 가능한 수상자였다는 점에서는 다소 지루한 인상을 남기기는 했다. 특히 이병헌 조차 수상소감에서 “동료배우인 수애가 조금 전 대상을 미리 축하한다며 선견지명 있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듯 많은 사람들이 그의 대상수상을 점치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한편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한 이병헌은 연기생활 19년 만에 ‘친정집’인 KBS에서 대상을 비롯해 김태희와의 베스트커플상과 네티즌상도 수상하며 총 3관왕에 올랐다. 이하 ‘2009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이병헌(아이리스) ▲최우수연기상=손현주(솔약국집 아들들), 채시라(천추태후)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연기상=지진희(결혼 못하는 남자), 김아중(그저 바라보다가) ▲중편극부문 우수연기상=김승우, 정준호(아이리스), 구혜선(꽃보다 남자), 김태희(아이리스) ▲일일극부문 우수연기상=오만석, 조안 (다함께 차차차) ▲공로상=고(故) 여운계 ▲작가상=조정선(솔약국집 아들들) ▲베스트커플상=구혜선·이민호(꽃보다 남자), 이병헌·김태희(아이리스), 이필모·유선(솔약국집 아들들), 윤은혜·윤상현(아가씨를 부탁해) ▲조연상=윤주상(아이리스), 최철호(파트너), 문정희(천추태후) ▲인기상=윤상현, 윤은혜(아가씨를 부탁해), 김소연(아이리스) ▲신인상=이민호(꽃보다 남자), 김소은(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여자) ▲네티즌상=이병헌(아이리스), 구혜선(꽃보다 남자) ▲특집·문학관·단막극상=김규철(전설의 고향), 김성은(전설의 고향) ▲청소년연기상=박창익(청춘예찬), 박은빈(천추태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첨밀밀’ 한국드라마로 재탄생

    영화‘첨밀밀’ 한국드라마로 재탄생

    배우 장만옥과 여명 주연의 멜로영화 ‘첨밀밀’이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지난 1997년 국내에서 개봉했던 ‘첨밀밀’은 13년 만에 한국 제작진과 출연진에 의해 국내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29일 “‘첨밀밀’은 약 2년 동안 철저한 기획단계를 거쳐 한국 드라마로서 2010년에 빛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 관계자는 출연진에 대해 “한류 톱스타를 캐스팅하는 중”이라고 말해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드라마의 연출은 ‘아가씨를 부탁해’, ‘오 필승 봉순영’의 지영수 PD가 맡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3월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방송사 편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가신 감독의 영화 ‘첨밀밀’은 국내 개봉 당시 두 남녀의 가슴을 적시는 러브스토리로 외국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데 이어, ‘다시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극중 두 사람을 이어주는 끈인 등려군의 동명 영화 주제곡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첨밀밀’ 드라마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최고의 한류작가가 20부작 드라마로 집필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영화 ‘첨밀밀’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해운대’, 한류열풍 북한에도?

    영화 ‘해운대’, 한류열풍 북한에도?

    북한 대학생들 사이에 한류열풍이 부는 가운데 영화 ‘해운대’를 비롯한 한국드라마와 영화DVD가 중국국경의 전문 밀수꾼들에 의해 유통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한 외신은 5일 “아시아에서 부는 한류열풍이 북한에서도 일고 있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에 한국드라마와 영화DVD 암거래 시장이 활발하다는 방증으로 “북한 당국은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이 밀수되어 들어오자 중국국경의 밀수꾼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제시했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학교 컴퓨터실에서 한국 영화 ‘해운대’를 감상하던 북한 대학생들이 북한 당국에 의해 적발되면서 시작됐다.특히 북한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DVD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은 한국 DVD가 3.75달러(약 4400원), 미국 DVD는 약 35센트(약 400원)이다.북한은 10년 전만 해도 한국 드라마 등을 보다 적발되면 수용소에서 5년을 수감시키는 등 중형에 처했지만, 최근에는 처벌이 완화돼 3개월형이나 노동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에서도 영화 ‘해운대’를 불법 복제한 뒤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3명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우시절’ 고원원 “한국의 눈에 부족하지 않기를” (인터뷰)

    ‘호우시절’ 고원원 “한국의 눈에 부족하지 않기를” (인터뷰)

    인형처럼 커다란 눈망울에 미소를 가득 담아 인사를 건네는 배우 고원원은 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중국 미인이다.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제작 판씨네마) 속의 메이도, 서울 창서동의 한 카페에 마주 앉은 고원원도 참 예쁘다는 말에 “영화 속 내 연기는 어땠는가?”라는 고원원의 질문이 바로 따라왔다. ◇ ‘호우시절’,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첫 작품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둔 ‘호우시절’의 첫 언론시사를 마치고 고원원은 걱정이 많아 보였다. 예쁘다는 칭찬을 너무 많이 들었다는 게 그 이유다. “좋아하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속에서 후회 없이 연기했어요. 근데 내 연기보다는 예쁘다는 칭찬이 더 많은 것 같네요. 한국의 눈에 제가 부족한 배우가 아니길 바래요.” 허진호 감독의 전작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에 출연한 심은하 이영애 임수정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고원원. 이들에 비해 자신이 한참 부족했던 건 아닌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극중 동하로 분한 정우성과 우연히 재회하는 메이의 행복과 망설임 사이의 미묘한 표정이 훌륭했다고 칭찬하자 고원원은 그제야 활짝 핀 미소를 보였다. “저는 까다로운 성격이라 항상 제 연기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호우시절’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첫 작품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보는 게 꺼려지지 않아요.” ◇ 정우성, 연기도 외모도 훌륭한 남자 ‘호우시절’에서 고원원의 메이는 동하(정우성 분)가 잊지 못한 첫사랑이다. 한국에서도 미남배우로 유명한 정우성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 즐거웠다고 고원원은 솔직하게 말했다. “한국 영화에서 정우성과 영화를 찍는다고 하자 친구들도 모두 놀라워했어요. 그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배우입니다.” 정우성의 잘생긴 얼굴은 둘째 치고, 좋은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와 함께 해 행운이었다는 고원원. 정우성 외에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한국인 남자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는 고민스런 얼굴을 했다. “음,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떤 배우와 함께하고 싶다고 선택하기 보다는 좋은 기회가 다가오는 거니까요.” ‘호우시절’의 정우성도, 지난 7월 부산에서 진행된 한국 홍보드라마를 함께 찍은 송승헌도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호우시절)처럼 만났다며 고원원은 미소 지었다. ◇ 한국과 중국, ‘사랑’이란 감정은 하나다 처음으로 한국의 영화인들과 한국의 사랑이야기를 찍은 고원원은 국경의 차이가 사랑에만은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동양적 문화에 같은 뿌리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드라마 속에서 다뤄지는 사랑을 중국인들은 굉장히 좋아해요. 저도 한국 배우인 정우성과 연인을 연기하는 게 어렵지 않았구요.” 하지만 고원원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작품들이 중국에 활발히 받아들여진 반면, 한국인들이 보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는 무협이나 역사물에 제한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 같아요. 서로를 깊이 알수록 영화를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테니까요.” 난징 대학살의 비극을 다룬 영화 ‘난징! 난징!’에 출연한 이후 어둠에 젖어들었다는 고원원은 시기를 맞춘 좋은 비처럼 ‘호우시절’을 만났다. 사랑의 희망을 되찾게 해준 이 영화처럼 언젠가 또 ‘한국의 비’를 맞고 싶다는 고원원.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요즘, 그녀의 바람은 곧 이루어질 것 같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DA 2009’ 중국 ‘메모리즈 인 차이나’ 대상쾌거(종합)

    ‘SDA 2009’ 중국 ‘메모리즈 인 차이나’ 대상쾌거(종합)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제 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09, 이하 ‘SDA 2009’)가 진행됐다. 배우 최수종, 황수경, 박사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KBS 2TV로 생중계됐다. 40명으로 이뤄진 삼성무용단과 밴드 샤인의 협연으로 1부 오프닝 무대가 ‘SDA 2009’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 수상자와 시상자로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한국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장내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이 뽑은 인기 남자배우로 꼽힌 김현중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일본에서 치료중이라 아쉽게도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SS501 멤버들이 대리 수상하는 우정을 과시했다. SS501의 축하공연으로 1부를 마무리 한 ‘SDA 2009’는 가수 박효신과 퓨전국악팀 옌의 협연무대로 2부를 시작했다. 박효신은 드라마 인기 OST로 뽑힌 ‘화신’(‘일지매’OST)을 특유의 창법으로 애잔하게 불러 시상식장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이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를 부른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어 태연은 박효신과 함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눈의 꽃’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내 시상식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이 직접 시상식을 찾아와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설픈 한국어지만 이들은 좋아하는 스타가 등장할 때 마다 격렬한 응원을 보냈다. 올해로 출범 4회째를 맞이한 ‘SDA 2009’에 주목할 부분은 특정나라에 쏠리지 않고 여러 국가와 배우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는 점이다. 대상을 수상한 중국의 드라마 ‘메모리즈 인 차이나’(Memoirs in China)를 비롯해 한국,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 콜롬비아, 필리핀 등에서 출품한 작품들과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수상리스트> -작품 부문 대상 - ‘메모리즈 인 차이나’(Memoirs in China) 중국 장편 최우수 - ‘남자이야기’(The Slingshot) 한국 우수 - ‘더 카르텔’(The Cartel) 콜롬비아 단편 최우수 - ‘디 잉글리시맨 보이’(The englishman’s boy) 캐나다 우수 - ‘더 쇼핑 트립’(The shopping trip) 일본 미니시리즈 최우수 - ‘마리아’(Maria) 노르웨이 우수 - ‘베토벤 바이러스’(Beethoven Virus) 한국 특별상 - ‘토큰’(Token) 이란, ‘파이팅 스파이더스’(Fighting Spiders) 싱가포르, ‘에바 폰다’(Eva Fonda) 필리핀 해외초청작 - ‘닥터 후 시즌 4’(Doctor Who Srs4) 영국, ‘C.S.I s’ 미국 연출상 - 듀안클락 (13: The Conspiracy) 영국 작가상 - 마크디든 (The Emperor of Taste) 벨기에 심사위원특별상 - ‘타이페이 24’(Taipei 24) 타이완, ‘리브 어 럭셔리 앤 디시패션’(Live a Luxury and Dissipation) 중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 ‘꽃보다 남자’ (한국) -배우 부문 남자 - 쿠메 아키라 ‘더 쇼핑 트립’(The shopping trip) 일본 여자 - 샬롯 프로그너 ‘마리아’(Maria) 노르웨이 네티즌이 뽑은 인기 배우 남자 - 김현중 (한국) 여자 - 문근영 (한국)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드라마, 日로케가 많아진 이유는?

    한국드라마, 日로케가 많아진 이유는?

    지난 4월 한류스타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아키타현에서 한달 간 로케이션을 진행해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처럼 일본에서 촬영하는 한국 드라마가 늘어난 것은 현지 자치단체의 유치 노력과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이 우선 관심을 가진 것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 신문은 TBS에서 한류콘텐츠 사업을 맡은 나가오 아키라 프로듀서의 말을 인용해 “일본 자치단체들이 한국 내 ‘겨울연가’ 촬영지가 테마파크가 되고 관광객이 몰려드는 것에 주목했다.”고 분석했다. 나가오 프로듀서는 “자치단체 측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한국 드라마 제작사 측은 자치단체에서 세트제작비 등을 부담해주는 경우도 있어 서로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로케 장소인 아키타현 관계자도 “2001년부터 국제정기편 인천-아키타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며 “한국 관광객을 기대하고 아이리스 촬영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배경으로 손꼽힌 것은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문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일본 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238만 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현지 촬영 코디네이터였던 카와우에 마사루의 말을 인용해 “드라마에 일본이 배경으로 등장하면 한국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쉽고, 일본 측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문은 한국 드라마의 일본 로케 촬영이 늘면서 한일 양국의 차이점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이리스’ 티저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소문난 칠공주’는 김치맛” 격찬

    中언론 “‘소문난 칠공주’는 김치맛” 격찬

    2006년 12월 종영된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배경수 연출, 문영남 극본)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의 탄생을 예고했다. ‘소문난 칠공주’(이하 ‘칠공주’)의 주연 배우 박해진·최정원·이태란은 지난 17일 프로모션차 베이징을 방문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베이징 번화가 왕푸징의 한 대형극장에서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튿날 19일 유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나닷컴, 큐큐닷컴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이 ‘칠공주’에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유쾌하고 신나는 드라마의 분위기가 관중을 사로잡는다.”고 전했고 ‘후난TV’뉴스는 “‘칠공주’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드라마”라며 “한중 교류를 활발하게 해 줄 것”이라고 전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큐큐닷컴은 “50부작의 이 드라마는 완만한 줄거리와 상세한 이야기 서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면서 ‘김치맛’이 듬뿍 담긴 전형적인 한국드라마로 매 회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태어난 인물들의 각기 다른 성격과 인생을 대비시키며 보여준다.“면서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과 세세한 감정 표현이 시청자들을 TV앞으로 이끈다.“고 평가했다. 주연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미칠’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최정원은 ‘한국의 린즈링’으로 불리며 남성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박해진 또한 ‘에덴의 동쪽’인기와 맞물려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중국에서 전파를 탄 ‘소문난 칠공주’는 현재 후난TV에서 매일 밤 10시에 방송중이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ihunantv.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인터넷서 더이상 ‘한드’ 볼 수 없다?

    中 인터넷서 더이상 ‘한드’ 볼 수 없다?

    한국의 방송심의위원회에 해당하는 중국국가광전총국(中國國家廣電總局)이 대대적인 동영상사이트 관리 및 통제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광전총국이 ‘인터넷 동영상 프로그램 내용 관리의 통지’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영화, 드라마, 만화, 논문 등의 열람과 공유를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광전총국의 지침에 따르면 중국 내 인기 동영상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물 중에서 광전총국의 허가가 내려지지 않은 것들은 단계적으로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사이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온 한국드라마 및 미·일 드라마 또한 봉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음란물이나 폭력물, 또는 인민해방군이나 공안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들을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월부터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 등 해외 영상물을 즐겨 감상해오던 중국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각종 해외 드라마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중국드라마는 제작 전부터 판권을 허가받아 제작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자국드라마를 위협할 정도로 인기를 끈 ‘한드’ 등 각종 해외 드라마들은 허가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 때문에 중국네티즌들은 얼마 전 종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한류스타 장서희가 출연하는 SBS ‘아내의 유혹’ 등 인기 드라마들에 대한 접근 또한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저작권 없이 무분별한 인터넷 공유로 이어지던 불법 행위들을 제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방송국에서 허가를 얻어 방영된 드라마들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 중국 유명 동영상사이트 ‘투더우왕’(土豆網)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지침으로 특히 드라마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드라마를 방영하는 방송국의 허가가 있다면 인터넷에서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지침으로 네티즌들의 혼란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네티즌 ‘圈圈’ 외 다수의 네티즌은 “지난 해 광전총국이 이와 비슷한 지침을 내렸을 때부터 걱정이 됐다. 정말로 해외 드라마들을 인터넷으로 볼 수 없게 될까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네티즌 ‘奎哥’는 “인터넷 사이트를 ‘정리’ 하는 것과 네티즌은 무관하다. 다운로드 등의 방식을 통해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다.”며 상반된 반응도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근석, 첫 국내 팬미팅 “한국팬 서운할까봐…”

    장근석, 첫 국내 팬미팅 “한국팬 서운할까봐…”

    배우 장근석이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 팬미팅 ‘근석이랑 놀자’를 개최했다. 장근석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라루체 아이리스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근석이랑 놀자’에 참석해 250여명의 팬들과 특별초청한 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근석은 본인이 만든 주먹밥을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팬들의 질문과 요청에도 성심성의껏 응해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장근석은 팬들과 함께 퀴즈도 풀고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은 장근석이 기자들과 만나 가진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국내 첫 팬미팅 소감은? -사실 처음에는 회사 회식 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신청자가 250명에 육박하다보니 점점 준비해야할 게 많아졌다. 토크쇼 느낌으로 팬미팅을 진행하고 싶었다. 앞으로 팬들을 자주 만나고 싶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마음을 위해 제가 뭔가를 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얼마 전에 저 혼자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저희 어머니는 술 먹고 파티하려고 만든 장소가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다.(웃음) 개인적으로 배우는 게 굉장히 많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배우고 있다. 기타, 피아노, 보컬 트레이닝, 요리 등을 배우고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일주일이란 시간을 쪼개서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건 아니고 두루두루 다 배우고 싶다. 아 학교에서는 영화학도로 영화를 배우고 있다.(웃음) 연기변신에 대한 욕심은? -개인적으로 ‘변신’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변신에 대한 건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센 비주얼이 반복되면 그 안에 갇힐까봐 걱정된다. 연기나 그 외적인 부분에서 최대한 즐기고 잘하고 싶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도전적으로 하고 싶다. 솔직히 요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싶다.(웃음) 해외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는지. -그동안 일본에서는 동경, 오사카, 나고야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동안 일본에서만 행사를 하면서 한국팬들이 서운해 하는 것 같아서 준비했다. 해외 팬미팅 일정은 올해도 계속 된다. 당분간은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여름방학에 팬미팅을 할 생각이다. 특히 8월에는 제 생일이 있어 그쯤으로 맞춰서 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 국내외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말하기 이르다. 대체적으로 팬미팅 행사가 위주가 될 것 같다. 아마 5월부터 일본에서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드라마방영은 ‘쾌도 홍길동’이 오는 6월부터 일본 공중파에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 일본 위성채널에서 방송됐었는데 공중파에 다시 방영된다고 들었다.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출연했던 한국드라마가 순차적으로 하나씩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 종영 후 일본에 두 달 동안 머물렀는데 길거리를 걷다가 저를 알아보는 일본인들이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감사드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옌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

    하이옌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

    베트남 출신 탤런트 하이옌이 “요즘 ‘꽃남’ 이민호에 푹 빠져있다.”고 살짝 고백했다. 하이옌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으로서 연기하다는 게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한국어로 대사하는 건 어렵지 않다.”며 “지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이 잘해줘서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원래 피부가 하얗다는 하이옌은 이날 필리핀 원주민 얀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검게 분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하이옌은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드라마를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어학당에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현재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하이옌은 “엄마가 원래 통역일을 하고 계셨다. 한국과 베트남을 12년째 왔다갔다 하고 계신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문화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계속 살다보니까 편하다. 한국인은 뭐든지 빨리빨리 해서 놀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이옌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원래 권상우씨를 좋아했다. ‘천국의 계단’을 보고 정말 좋아했다. 요즘에는 ‘꽃보다 남자’ 이민호씨를 좋아한다.”며 ‘꽃남’ 열풍에 푹 빠져있음을 시인했다. 또 “여배우 중에는 김혜수 선배님과 송혜교 선배님을 좋아한다. 김혜수 선배님은 섹시하시고 송혜교 선배님은 순수하고 특히 웃을 때 눈이 정말 예쁘다.”고 덧붙였다. 그룹 미소(M.I.S.O)로 한국 연예계 데뷔한 하이옌은 “멤버들이 외국인 친구들이라 비자 문제도 있고 저 역시 드라마 스케줄로 바빠서 당분간 가수 활동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이옌이 맡은 얀티 역은 필리민 원주민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온 이수남(윤다훈 분)과 필리핀 부족 법에 따라 얼떨결에 약혼을 한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 이수남 오설란(유호정 분) 부부사이에서 소동을 일으키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린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펌박스⑧] 매회 이색 장소로 시청자 사로잡아

    [꽃남펌박스⑧] 매회 이색 장소로 시청자 사로잡아

    지난 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해 돌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F4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들이 가는 장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회와 2회에서 소개된 신화학원과 구준표의 저택, F4의 아지트 외에도 600평이 넘는 부지 위에 건립된 대규모 세트 뿐만 아니라 해외 로케이션 등 매 방송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신화 고등학교가 어디야? 드라마 속 ‘F4’와 금잔디가 다니는 신화 고등학교는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장소. 실제로 이 장소는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와 성서 캠퍼스로 ‘F4’의 전용교실과 복도는 양평 영어 마을에서 촬영됐다. # 한국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F4 특별 전용 교실 F4 멤버들을 위한 특별 전용 교실은 한국판 드라마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 안에 F4 멤버들의 명패가 놓인 책상 네 개가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 교실은 말 그대로 F4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세계 30대 재벌기업 입성을 넘보고 있는 신화그룹의 구준표, 전직 대통령의 손자이자 수암문화재단의 후계자 윤지후, 국가 최고 규모의 개인박물관 우송의 후계자 소이정, 신흥 부동산 재벌 일심건설의 후계자 송우빈으로 구성된 F4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재벌 후계자들다운 특화된 리더십 교육을 받는다는 설정 때문. ‘상상, 그 이상의 하이 판타지 로망스’를 장르명으로 내세우고 있는 ‘꽃남’ 배월이 미술감독의 지휘 아래 F4 전용 교실 외에도 여러 새로운 공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화학원과 구준표의 저택, F4의 아지트 외에도 600평이 넘는 부지 위에 건립된 대규모 세트 안의 여러 공간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는 호화로운 세트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궁’에 버금가는 규모다. 원작의 상상력 너머에 자리한 한국판 ‘꽃보다 남자’만의 매력포인트로 거듭나고 있다. # 이색적인 해외 로케이션, 뉴칼레도니아 마카오 ‘꽃남’에서 간접광고의 비판을 받기도 한 뉴칼레도니아는 유럽에서 세계 부자들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요트를 타고 온다는 특별한 휴양지다. 드라마에 등장한 뉴칼레도니아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로 남들과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드라마의 해외 로케이션지 선정기준은 촬영지원 조건이 아니다.”며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기준”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16일과 17일 양일간 방송될 마카오 리조트 촬영은 ‘아시아 라스베이거스’로 일컬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카지노가 개장한 곳이었다. 해당 리조트는 극중 신화그룹의 호텔체인으로 구준표(이민호)가 경영수업을 받는 장소로 등장한다. # F4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대결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배경으로 전개된 5, 6부를 통해 첫 키스를 나눈 윤지후와 금잔디를 목격한 구준표는 윤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금잔디와 함께 퇴학시키겠다 선언한다. 이에 미국에서 귀국한 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펼쳐지는 F4 배틀은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 된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쳤다.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기록한 강원도 태백 소재의 레이싱파크, 눈보라로 뒤덮인 안산 대부도 소재의 승마장, 그리고 수중 촬영이 동반된 수영 배틀까지 이어진 과정 중에는 위험하고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이에 대해 F4의 숨은 리더 송우빈 역의 김준은 “뉴칼레도니아의 말들과 달리 한국말이라 말귀를 잘 알아들어 괜찮을 것이다.”며 이민호와 김현중에게 맏형다운 훈수(?)를 아끼지 않았다. 승마와 카레이싱에 이은 최종 라운드 수영 배틀에서 준표를 대신해 출전한 소이정 역의 김범은 밤새 이어진 수중 촬영 내내 “F4 멤버들은 마냥 편하고 쉽게 사는 줄 알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그룹에이트, KBS 방송캡쳐,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연예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플매니저 이태성 “드라마 종영 후 주선하고파”

    커플매니저 이태성 “드라마 종영 후 주선하고파”

    배우 이태성이 MBC드라마넷 새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커플매니저로 열연하며 “드라마가 끝난 후 남녀만남을 주선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태성은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진행된 MBC드라마넷 새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연기하는 김우진 역은 계산적이고 데이터적인 까칠한 팀장이다. 하자전담반 팀을 맡아서 불협화음이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고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이태성은 “솔직히 이 드라마를 찍기 전에는 커플매니저 직업이 굉장히 생소했다. 결혼이나 사랑, 남녀 만남은 누군가에 의해서 연결되는 것 보다 운명을 만들어가는 거라 생각 한다. 현실 속에서 커플매니저가 과연 필요한 직업일까 생각해봤다.”며 “하지만 드라마 촬영하면서 느끼는 점은 사회 속에서 사람매칭(연결)이 굉장히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16부 촬영이 끝나면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끝나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살짝 드러냈다. 故 이수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태성은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일본에서 알려질 수 있었던 계기는 아무래도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 덕분이다.”며 “이번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돼 제가 재도약하는 단계로 삼고 싶다. 현재 일본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큰 걸로 알고 있다. 저 스스로도 연기력으로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이태성이 맡은 김우진 역은 지독한 결벽증에 모난 성격으로 이 시대 최고의 까칠 훈남이다. 모든 사랑을 조건과 머리로만 계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커플 매칭률을 기록했던 그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하자전담반의 팀장을 맡는다. MBC드라마넷 자체 제작 드라마로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16부작으로 그려낸다. 이태성, 강인, 이다인, 김희원, 제이 등이 열연하는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는 오는 2월 14일 밤 12시에 1,2회 연속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신양 ”모교에 30년간 장학금 지원하겠다”

    박신양 ”모교에 30년간 장학금 지원하겠다”

    배우 박신양이 모교인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박신양은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후배 연기자들을 위한 기도’라는 글을 통해서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09년부터 30년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매년 한 학생을 선발해서 두 학기 동안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만약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5년 후에 후회하지 않을 일부터 하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생각해보니 ‘바람의 화원’에 출연한 것도,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장학금을 만들어낸 것도 만약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5년 후에 후회했을 일들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신양은 지난 달 초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 지난해 드라마 ‘쩐의 전쟁’ 번외 편에 출연하며 회당 1억 7000여만원의 무리한 출연료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무기한 출연정지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그는 ‘2008 SBS 연기대상’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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