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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하루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하루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 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 보니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4대 고궁 무료개방’ 대박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4대 고궁 무료개방’ 대박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임시공휴일 지정, 14일부터 3일 연휴 “나도 쉴 수 있을까?”

    임시공휴일 지정, 14일부터 3일 연휴 “나도 쉴 수 있을까?”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까지 ‘대박’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까지 ‘대박’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도로공사 이 과장의 이중생활

    국가 공기업 중간 간부가 특수렌즈를 끼고 수억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이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4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사기와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된 한국도로공사 모 지사 이모(51) 과장이 도박판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13년 10월이었다. 광주 모텔을 돌며 일명 세븐포커 도박을 한 이 과장은 수천만원을 잃었다. 그는 본전 생각에 서울에 사는 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과장의 형은 노점상에서 형광물질이 발라진 ‘목카드’와 특수렌즈를 70만원에 구입, 동생에게 보냈다. 특수렌즈만 끼면 카드 뒷면에서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무늬와 함께 숫자를 볼 수 있었다. 상대방 패를 읽을 수 있게 된 이 과장은 지인들을 통해 속칭 호구들을 끌어들여 13차례 도박판에서 7000만원을 거둬들였다. 낮에는 공기업 직원이었지만 밤에는 전문 사기 도박꾼으로 이중생활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도박판에는 도로공사 다른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도 가담했다. 경찰은 동료 직원도 이 과장의 장비 이용 사실을 알았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과장 등 도로공사 현직 2명과 전직 1명 등 3명, 직장인과 자영업자 5명 등 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이 과장의 형을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이 과장 등은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2차례에 걸쳐 모두 3억 3000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계좌와 통신 내역 분석에 따른 조사 결과지만 경찰은 실제 도박판의 규모, 횟수, 가담자는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 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복절 전날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한다

    광복절 전날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한다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3일 연휴 ‘광복 축제 분위기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3일 연휴 ‘광복 축제 분위기로’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라”

    박근혜 대통령 “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라”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고궁 무료 입장 ‘대박’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고궁 무료 입장 ‘대박’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미술관 고궁 무료 입장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미술관 고궁 무료 입장

    14일 임시공휴일 확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미술관 고궁 무료 입장 ‘14일 임시공휴일’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됐다.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이날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오는 14~16일에는 주요 고궁,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철도공사의 만 28세 이하 대상 무제한 철도이용 상품인 ‘내일로’를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50% 할인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만 28세 이하) 경우에는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내일로’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7일권 6만2700원, 5일권 5만6500원)으로 만 28세 이하가 구입대상이며 해당 기간 동안 ITX-청춘·새마을·무궁화·누리로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오는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경제계의 협조를 얻어 참여업체와 품목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쇼핑축제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호텔, 식당 등 150개 업체의 3만개 업소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정부는 광복70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4일 서울광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참여하는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복절을 전후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전야 또는 당일 공연과 불꽃놀이,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사진=서울신문DB(14일 임시공휴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앞당겨..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앞당겨..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3일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미술관 고궁 무료 입장..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앞당겨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코리아 그랜드 세일’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에는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14~16일에는 주요 고궁,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오는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경제계의 협조를 얻어 참여업체와 품목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쇼핑축제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호텔, 식당 등 150개 업체의 3만개 업소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사진=서울신문DB(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코리아 그랜드 세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탈출… 텅 빈 도심

    서울 탈출… 텅 빈 도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두 7300여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추경 뜯어보기] 지방 “인프라 열악” SOC 사업비 쏠림… 메르스 예산도 요구

    [추경 뜯어보기] 지방 “인프라 열악” SOC 사업비 쏠림… 메르스 예산도 요구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한 사업들은 여전히 도로와 철도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열악한 인프라를 호소하는 비수도권 지자체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했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지역의 사정을 호소하며 관련 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어 이번 추경이 단체장들의 정치력을 평가하는 시험장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국회에 제출된 경북지역 예산 18개 사업 4024억원 가운데 SOC 사업이 11개 사업 3602억원으로 전체의 89.5%에 해당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북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예산은 올해 말 4차로 확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88고속도로 확장 공사 비용 609억원이다. 88고속도로는 1984년 6월 27일 개통된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중앙분리대가 없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죽음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 2003~2007년 고속도로 치사율(사고로 인한 100명당 사망률)도 20.38명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3개 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높았다. 정부는 2008년 2차로인 도로를 전 구간 4차로로 확장하고 급커브 구간을 직선화하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 때문에 올해 12월로 완공이 미뤄졌다.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공사비 1000억원도 절실하다. 그동안 정부의 국토 개발이 ‘L’자형에 그친 나머지 동해안 일대는 지금까지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오지가 되고 있다. 도는 국토 균형 개발을 위해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북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예산 역시 중부고속도로(오창~호법 구간) 확장에 필요한 1000억원이다. 한충환 도 정부예산팀장은 “이 구간은 2008년 설계가 마무리됐다가 정부가 당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금까지 없던 일이 되고 있다”며 “중부고속도로가 확장돼야 청주 오창·오송, 음성, 진천, 증평 일원 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를 깜짝 방문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를 요청했다. 울산시 역시 도로 건설 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개설, 울산~부산 복선전철 개설,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예산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설은 동해안 교통 수요 증가로 인한 물류 지원 체계 확보를 위해 시급하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이번에 예산이 확보돼야 내년에 준공할 수 있다. 광주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734억원), 강원도는 원주~강릉 철도 건설(3200억원),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200억원) 예산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보건소 장비 확충 등 보건 관련 예산을 건의한 것도 이번 추경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메르스 진원지로 전락한 삼성서울병원이 위치한 서울시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보건소 장비 확충 예산 161억원, 감염병 관련 시립병원 시설 장비 확충 예산 121억원,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등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구입비 40억원, 강원도는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 비용 48억원 등을 요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동철 칼럼] 매장문화재 정밀 지표조사 지금도 늦었다

    [서동철 칼럼] 매장문화재 정밀 지표조사 지금도 늦었다

    지금 경기 파주시에서는 조리읍과 법원리를 잇는 도로의 확장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미 공사가 끝난 구간이 많지만 아직 일부는 공사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신석기시대 중기의 마을 유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최근 설계를 바꾸어 도로를 지하로 통과시켜 유적을 보존하기로 했다. 중요한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도로의 선형 설계부터 달랐을 것이다. 당연히 시간과 비용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었다. 울산과 경남 밀양 사이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비슷하면서 다르다.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밀양 금곡리에서는 1990년 지표조사 과정에서 봉성사라는 삼국시대 절터가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이 절터를 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시굴조사에서 터널 굴착 지점이 바로 절터 한복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봉성사는 ‘삼국유사’에 창건설화가 담겨 있는 절이다. 도로공사는 터널이 절 아래를 통과하도록 설계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최신 공법을 사용하는데다 터널 길이도 늘어나는 만큼 공사 비용은 크게 늘어나게 됐다. 지표조사가 정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개발사업을 벌이는 사람들에게 매장문화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오는 폭탄이나 다름없다.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를 매입해 구조물을 세우려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해야 한다. 땅속에 중요한 문화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이지만 긴장할 수밖에 없다. 지표조사에서 중요한 문화재의 흔적이 나타나면 시굴조사에 들어가고 다시 중요한 유구가 나오면 발굴조사를 해야 한다. 숭례문 화재 참사 이후 문화재의 완벽한 보존을 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듯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조차 자신이 시행하는 개발 부지에서는 중요 문화재가 나오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공사 지연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표조사, 시굴조사, 발굴조사 등에 이어 복원비용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문화재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다. 따라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전 국토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정밀 지표조사는 파주에서와 같은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부정확한 지표조사를 기초자료로 삼은 밀양 사태의 재발도 막는다. 나아가 공공기관이나 개인을 막론하고 개발 사업을 계획하는 주체는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매장문화재 때문에 불거질지도 모르는 갈등을 피해갈 수 있다. 그동안 전 국토 지표조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6년 지표조사를 시작해 2006년 완성한 문화재 지도가 있지만, 1만분의1 축척의 지도를 보고 문화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600분의1 축척이면 더욱 좋겠지만, 최소한 1200분의1 축척은 되어야 실제 문화재 현장에서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문화재청이 전 국토 정밀 지표조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10만㎢ 남짓한 한국 전체 면적 가운데 산과 하천, 도로 등을 제외한 조사 대상 면적은 2만 1549㎢이다. 전체 국토의 21%에 해당한다. 조사 비용은 2100억원 수준으로 많다면 많은 액수일 것이다. 하지만 파주와 밀양의 사례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이다. 지표조사 기간은 10년 남짓 될 것이라고 한다. 정밀 지표조사가 당장 시작된다고 해도 조사 기간 동안 매장문화재와 관련한 시행착오에 쏟아부을 비용만 조사비의 몇 배에 이를 것이다.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지표조사를 두고 논란도 없지 않다. 지표조사 비용 역시 문화재를 훼손하는 개발 주체가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그것이다. 하지만 지표조사는 문화재 훼손이 아니라 오히려 훼손을 최소화하는 ‘예방사업’이라는 것을 사업자 부담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깨달아야 한다. 개인이 도저히 알 수 없는 매장문화재 정보라면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정부에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메르스 꺾이나] 사그라든 외출공포…고개 드는 음주운전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심리적 위축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424만대를 기록했다. 전주 토요일(20일)의 347만대보다 77만대(22%)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6월 마지막 주 토요일(28일) 기록인 443만대에 근접한 수치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에도 고속도로 통행량이 340만대로, 평년 수준을 보인 것으로 추산했다.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주말 나들이도 늘었다. 27일 출구 교통량 기준으로 총 40만대가 수도권을 나갔고, 42만대가 들어왔다. 지난주 토요일(진출 36만대, 진입 34만대)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차량 진출과 진입이 각각 40만 8000대, 42만대였다는 점에서 예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주요 놀이공원도 방문객 숫자가 메르스 확산 이전 수준을 향해 상승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약 3만명이 입장했는데 28일은 15%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도 “전날 지난주 토요일에 비해 방문객이 약 30% 늘었으며, 아직까지 단체 방문이 예전처럼 회복되진 않았지만 점점 평소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공포가 잦아들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평균 59.6건이었던 음주 교통사고 건수는 메르스 여파로 음주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난 1~5일 일평균 41.6건, 6~10일은 하루 37.6건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 11~15일부터는 음주 교통사고가 하루 39.4건, 16~20일엔 하루 43.8건으로 다시 늘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확진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검문 방식의 음주단속을 자제하고 있다. 경찰은 내달 초까지는 음주운전 징후가 뚜렷한 운전자만 선별 단속하는 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우리 지역명 넣자” 시설물 명칭 전쟁

    “우리 지역명 넣자” 시설물 명칭 전쟁

    수도권 지역에서 공공시설물 명칭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기 수원·용인시에 따르면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신도시에 3개 역이 설치되는데 이들 역은 그동안 가칭 ‘경기도청역’(SB05역)과 ‘경기대역’(SB05-1역), ‘신대역’(SB04역)으로 불렸다. 그러나 수원시가 경기대역 명칭을 ‘광교역’으로, 용인시가 신대역 명칭을 ‘상현역’으로 결정하자 수원 경기대와 광교신도시 내 용인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해 역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91%가 광교역을 선택하고 지난달 7일 열린 시민배심법정에서도 좋다는 평결이 나오자 광교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경기대 학생과 교수 및 직원 등은 수원시청, 경기도청 앞 등에서 잇달아 집회를 열고 경기대역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용인시 역시 상현동에 건설 중인 가칭 신대역의 명칭에 대해 ‘상현역’과 ‘상현광교역’을 복수 추천하자 광교신도시에 포함된 용인 지역(상현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광교역으로 결정하라는 집단 민원을 시에 제기한 데 이어 시가 이를 번복하지 않을 경우 시장과 시 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례신도시의 ‘위례동’이라는 행정동 명칭을 놓고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송파구가 위례신도시에 포함된 거여1, 2동 및 장지동 일부 지역을 위례동으로 지정할 것을 추진하자 하남시가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하남시의 행정동 명칭을 써야 한다며 반기를 들고 있다. 성남시도 “우리가 위례신도시 내 면적과 입주 인구가 가장 많으니 당연히 성남이 위례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설물 명칭이 실제 행정구역과 달라 변경을 요청하는 민원도 잇따른다. 용인시는 오랜 요구 끝에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용인시는 “수원IC가 행정구역상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데 수원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수원IC를 ‘영덕IC’ 또는 ‘신갈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하남시도 한국도로공사에 요구해 천현동 중부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동서울 만남의 광장’ 명칭을 ‘하남 만남의 광장’으로 바꿨다. 이 밖에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성남의 ‘서울공항’과 ‘서울톨게이트’ 등도 ‘과천대공원’과 ‘과천랜드’, ‘성남공항’과 ‘성남톨게이트’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해당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공공시설물에 자기 지역 명칭을 넣으려는 자치단체나 지역 주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수원·신갈IC처럼 양 지역 이름이 함께 들어간 시설물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집 밖으로 나온 일상

    집 밖으로 나온 일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이 차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다. 2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격리대상자는 3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5%) 줄었다. 이로써 격리 해제된 사람은 총 9331명으로 1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일상에 복귀했다. 특히 이날 통째 격리됐던 전북 순창군 장덕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 보성군 주음마을이 격리 해제됐다. 지난 10일 폐쇄된 이후 12일 만이다. 주음마을 이장 최덕희(75·여)씨는 “물은 물론이고 쌀, 달걀, 라면, 우유, 빵, 삼겹살까지 전국 각지에서 구호 물품이 쏟아졌다”면서 “격리 기간 중 얼굴도 모르는 분들한테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 죄송하고 고맙다. 온 국민이 단결하면 메르스는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들은 빠르게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21일 전국 교통량은 341만 4000대로 2주 전(327만 4000대)에 비해 14만대(4.3%) 늘었다. 지난해 6월 주말 평균 교통량(379만 8000대)에는 밑돌지만 일단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각급 학교의 휴업도 사실상 종료됐다. 이날 휴업에 들어간 유치원과 학교는 5곳으로 지난 19일 108곳보다 대폭 줄었다.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영화 관객 수는 94만 2827명으로 2주 전(53만 6936명)보다 75.6% 상승했다. 한국프로야구 관객도 같은 기간 8694명에서 1만 3529명으로 55.6% 뛰었다. 놀이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아지고 있다. 경기 용인의 놀이공원 에버랜드 이용객은 지난 21일 3만여명으로 지난 7일(1만 5000여명)의 두 배가 됐다. 참깨 농사를 짓고 있는 장덕마을 주민 변숙형(74)씨는 “농지가 마을 밖에 있어 격리됐던 2주 정도 일을 못했더니 풀이 많이 자라 현재 풀 베기에 여념이 없다”며 “메르스가 확산세로 돌아서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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