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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민족 대이동 시작…오후 6∼7시 정체 절정, 서울~부산 6시간 30분

    오늘부터 민족 대이동 시작…오후 6∼7시 정체 절정, 서울~부산 6시간 30분

    26일부터 설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귀성길 청체는 이날 오후 6~7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26∼30일)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115만명이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623만명이다. 설 당일인 28일에는 최대 796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총인원은 작년 설(2981만명)보다 4.5%(134만명) 많다. 일평균 인원은 평상시(348만명)보다 79%(275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전국 고속도로는 26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으로 정체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6∼7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퇴근 직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후 점차 교통량이 줄겠으나, 정체는 해소되지 않고 27일 오후 7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26일 출발하는 귀성객은 가급적 아침 일찍, 27일 출발하는 귀성객은 오후 3시 이후 출발할 것을 권했다. 26일 밤에는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야간 귀성객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상됐다.전국 고속도를 이용하는 총 차량은 428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연휴 전체를 놓고 볼 때 귀성방향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30분, 목포까지 7시간 1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대전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지 4시간 40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공사, 설 연휴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 봉사활동’

    도로공사, 설 연휴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 봉사활동’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김천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베다니성화원’을 시작으로 지역 복지시설 5곳과 불우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위문금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학송 사장과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로공사는 2014년 김천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뒤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매달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작지만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단장 팽우선)도 설 연휴를 앞둔 25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선수단 전원이 김천시청에서 추천한 3가구와 김천시배구협회에서 추천한 1가구 등 총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영하권 강추위 속에 진행된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김종민 감독 등 선수단 28명 전원이 참석했다. 김천시 배구협회와 배구단 서포터즈 등 총 50여명이 연탄 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배달에 나선 고예림 선수는 “날씨가 정말 추웠지만 연탄을 직접 나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함께 연탄을 나른 다른 선수들도 몸은 힘들지만 행복한 모습이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해 사회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고속도로 정보에 무료 주차장·병원 약국 등 설 연휴 유용한 정부3.0서비스

    고속도로 정보에 무료 주차장·병원 약국 등 설 연휴 유용한 정부3.0서비스

    행정자치부가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부 3.0 서비스’를 24일 소개했다. 명절 기간인 27~30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를 알고 싶다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전국 9000여개 공공기관 주차장의 이름과 위치, 운영시간,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다. 이 정보는 ‘모두의주차장’ 등 사설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볼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부모님께 보낸 선물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궁금하면 ‘스마트택배’ 앱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아플 경우 ‘굿닥’ 앱을 이용하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친척 방문 등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카카오버스’ 앱을 활용하면 전국 57개 도시의 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낯선 지역에서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 한다면 ‘찾아줄게’ 앱이 필수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가까운 공용 화장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상황과 주유소 정보, 예상 소요시간, 교통 정체 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서울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으로 나들이할 계획이라면 문화재청의 ‘내 손안의 궁’ 앱을 다운로드받으면 좋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등을 증강현실과 3D콘텐츠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식품 정보누리(www.foodnuri.go.kr) 홈페이지에서는 농산물 시세와 유통업체 할인행사, 설 음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사이트(www.price.go.kr)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 간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내 지역 최저가 매장 찾기’ 메뉴에서 개별 상품 가격도 정확히 검색할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속도 줄일필요 없는 하이패스 차로 확대

    속도 줄일필요 없는 하이패스 차로 확대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차로 측면의 장애물을 없애 2차로 이상으로 확대하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 요금소를 개량해 설치한 탓에 측면 경계가 설치된 단차로이고 폭이 3~3.5m로 좁다. 이 때문에 하이패스 통과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있으나 제한속도 준수율이 6%에 그치고 연간 4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사이 경계석이 사라지고 차로 폭이 넓어져 차들이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 통과 정체가 사라지고 사고 위험도 줄어든다. 예를 들면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 톨게이트는 최근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한 뒤 기존 톨게이트 구조물을 제거해 무정차로 통과한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교통 흐름을 개선할 필요성이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된다. 올해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남해고속도로 서영암·남순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등 4곳에 2차로 하이패스가 생긴다. 2018∼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3차로 이상의 수도권 고속도로 본선 요금소를 중심으로 다차로 하이패스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속도로 달리던 속도 그대로 하이패스 통과한다

    고속도로 달리던 속도 그대로 하이패스 통과한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감속없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차로 측면의 장애물을 없애 2차로 이상으로 확대하는 ‘다차로 하이패스’(사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 요금소를 개량해 설치한 탓에 측면 경계가 설치된 단차로이고 폭이 3∼3.5m로 좁다. 이 때문에 하이패스 통과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있으나 제한속도 준수율이 6%에 그치고 연간 4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사이 경계석이 사라지고 차로 폭이 넓어져 차량이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 통과 정체가 사라지고 사고 위험도 줄어든다. 예를 들면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 톨게이트는 최근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한 뒤 기존 톨게이트 구조물을 제거해 무정차로 통과한다. 남해지선 서부산요금소 등에도 시범 설치됐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교통 흐름을 개선할 필요성이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된다. 올해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남해고속도로 서영암·남순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등 4곳에 2차로 하이패스가 생긴다. 2018∼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3차로 이상의 수도권 고속도로 본선 요금소를 중심으로 다차로 하이패스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 등 13곳에 설치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더 빛난 서재덕·알레나

    더 빛난 서재덕·알레나

    서재덕(한국전력)과 알레나(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올스타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들은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각각 19표 중 10표와 7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화끈한 춤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여자부 이다영(현대건설)과 남자부 전광인(한국전력)·정민수(우리카드)는 세리머니상을 꿰찼다. 이날 몰아친 강추위도 ‘배구 특별시’의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지난 16일 입장권 예매 20분 만에 4600석이 모두 팔리는 등 흥행 대박을 일찌감치 예고하더니 5033명이 체육관을 찾았다. 현장 예매분 500장 역시 시작하고 나서 30분도 되지 않아 동났다. 서재덕과 에밀리는 이날 K스타 팀 소속으로 V스타를 60-46으로 눌러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는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로 꾸렸고,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GS칼텍스·KGC인삼공사 선수들로 짰다. 경기는 세트당 15점씩, 4세트로 치렀다. 1·2세트는 여자, 3·4세트는 남자 선수들끼리 맞붙어 4세트까지 총득점을 비교해 챔피언을 가렸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역대 최고인 시속 123㎞의 강서브로 서브킹에 올랐다. 20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시속 122㎞를 넘어섰다. 김진희(인삼공사)는 시속 86㎞로 서브퀸이 됐다. 한바탕 잔치를 벌인 V리그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남자부 26일, 여자부 27일에 정규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천안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공 “고속도로 차량 평균 주행속도 86㎞”

    도공 “고속도로 차량 평균 주행속도 86㎞”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기준 고속도로 통행 차량 평균 시속이 86㎞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평균 시속 83.32㎞보다 3.2% 빨라졌다. 고속도로 이용 전체 차량 중 평균 시속 80㎞로 주행한 차량의 비율은 2014년 67.7%에서 2015년에는 69.8%로 늘었다. 하지만 수도권 고속도로는 여전히 정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 사위 5% 차량의 평균 통행시간은 소통이 원활한 때의 1.84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도시 간 통행시간도 단축됐다. 서울∼부산 통행시간은 2011년 5시간 13분에서 2015년에는 4시간 51분으로 22분 줄었다. 서울∼광주는 3시간 58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18분 단축됐다. 서울∼목포, 서울∼강릉, 서울∼대전 등 다른 주요 도시를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당 고속도로 연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중 5위에 해당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남북 7축 고속도·동해안 철도… “영덕을 환동해안시대 중심으로”

    [자치단체장 25시] 남북 7축 고속도·동해안 철도… “영덕을 환동해안시대 중심으로”

    이희진(54) 경북 영덕군수는 운도 좋은 사람이다.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군수로 단박에 화려하게 변신했다. 첫 정치적 도전인 2014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영덕군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화려한 학력과 경력도 없지만 한결같은 노력과 강한 집념, 당에 대한 충성심을 인정받아 100% 당내 경선을 거쳐 그 자리에 올랐다. 마침내 좋은 정치를 펼치겠다는 오래된 꿈에 가까워졌다. 영덕읍 화수리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영덕 초·중·고교, 계명대를 나왔다. 주경야독으로 중앙대 행정대학원을 2009년 졸업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 때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28세이던 1992년 고 김찬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김광원·강석호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을 보좌하는 등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선거 출마 직전까지 22년간 ‘베테랑’ 보좌관으로 한 우물만 팠다. 이 군수는 오랜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로 쌓은 풍부한 전문 경험과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다. 정계, 관계, 언론계 등 각 분야에 망라한다. 특히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과는 찰떡궁합이다. 특유의 소탈함과 폭넓은 소통·친화력도 강점이다. 군수에 취임했을 때 군청 안팎에서 많은 이들이 ‘정치인 출신이 군 행정을 제대로 이끌까’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소통형 지도력으로 단박에 공무원과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취임 후 영덕군 민관합동 자문위원회인 ‘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켜 가동한다. 지역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영덕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다. 업무 파악력과 분석력도 뛰어나다. 한번 관심을 둔 업무는 집요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다. 그 때문에 직원들이 진땀을 흘리기 일쑤란다. 이 군수는 동해안의 작은 어촌 도시인 영덕을 다가오는 환동해안 시대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24시간 뛰고 있다. 특히 부산~영덕~삼척을 잇는 남북 7축 고속도로, 포항~영덕~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 조기 개통과 영덕 강구 연안항 개발 및 해상대교 건설, 고속도로IC~해안 연결도로 개설,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숙원(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9일 이 군수와 온종일 함께했다. 오전 8시 영덕읍 화수리 자택을 나서는 것으로 공식 일과가 시작됐다. 아버지 이남석(93) 옹과 아침식사를 함께한 뒤였다. 그는 아내와 함께 홀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고 산다.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反必面, 집에 들어오고 나설 때 부모님께 늘 이를 아룀)을 실천하는 효자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10분 뒤 군청 현관에서 야간 당직 책임자로부터 근무 상황을 보고받았다. 수고했다고 당직 공무원의 어깨를 다독여 격려한다. 바로 2층 집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 스크랩을 훑고는 동향을 파악했다. 잠시 뒤 부군수, 주요 부서 실·과장 및 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주말(7·8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주말 통행 상황과 관광객 민원에 관한 보고와 대책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측의 특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한목소리로 나왔다.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영덕지역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고속도로 일대와 대게 상가 등이 북새통을 이룬다. 관광객들의 각종 민원 또한 급증했다. 물론 군이 사전 대책을 세웠지만, 역부족이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전날까지 10일간 영덕을 찾은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만명의 2배였다. 회의가 끝나기 무섭게 3층 대회의실로 올라갔다.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자 113명의 신고를 받고 일일이 임명장 전달 행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10시 30분쯤부터는 강구면 강구수협 대게 경매장과 상가를 잇달아 찾았다. “대게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는 수협 관계자와 어민, 상인들의 즐거운 비명에 대해서는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수협의 한 관계자는 “주말(토·일요일) 대게 상가거리의 인파는 서울 명동을 뺨 친다. 주말에만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는 대게 상가가 있다”고 이 군수에게 귀띔했다. 그는 수행한 공무원에게는 상가거리에 수북이 쌓인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히 치울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강구항 연안 휴양시설 조성 및 해상대교 건설 예정지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이들 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줄기차게 방문한 끝에 결국 성사시켰다. 관계자들에게 “강구항 일대는 관광 영덕의 얼굴이자 미래”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 조성에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근 강구해경경비안전센터도 찾아 근무자들의 격무를 위로했다. 강구해경경비센터를 나서 영덕 5일장으로 직행했다. 12시쯤이었다. 10분 남짓 걸려 도착한 이 군수는 차에서 내려 북적대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재래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달라는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상인들에게 “불경기에 장사가 힘들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상인들은 이 군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시장에서 상인회 간부들과 지역 특산물인 물가자미 찌개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후 1시 집무실에서 들러 지품면 복곡리 주민 대표들로부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받은 뒤 영덕읍 남석3리 노인회관으로 달려갔다. 먼저 40여명의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는 연내 노후화된 노인회관을 말끔히 개축하겠다며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이어 읍내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담장 허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 행선지는 한국도로공사 영덕영업소. 이 군수는 마중 나온 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항의했다. “도대체 고속도로 수요 예측을 어떻게 했길래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느냐”는 지적이다. 이 군수는 “도로공사는 당장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나들목(IC)을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부탁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IC 일대는 주말마다 수 ㎞씩 교통정체가 빚어진다. 이 군수는 다시 움직였다. 영덕읍 창포리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조성 현장을 찾아서는 관계자들에게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지난해 영덕은 전국 최초로 ‘유소년 축구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 군수는 “전체 공사비 100억원 중 재정자립도 10%대인 군이 80억원을 자체 부담해야 해서 걱정이다”고 했다. 이 군수의 현장 방문은 축산면 축산항 일대 블루로드 및 신(新)정동진 상징 조형물 예정부지, 오는 3월 개장(원) 예정인 병곡면 덕천리 고래불 국민야영장 및 삼성전자 연수원 등지로 이어졌다. 이 군수는 “군은 지난해 말 현 정부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영덕 원자력발전소 건립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지난해 9월 ‘경주 강진’ 이후 높아진 주민들의 안전 우려와 원전 반대 여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군수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원전 예정부지에 대한 지질조사를 통해 안전 문제가 확실하게 담보되지 않으면 원전 추진은 절대 어렵다”고 했다. 어둠이 짙게 깔린 5시 30분쯤 집무실로 돌아오자 결재와 민원인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7시쯤 숨 가쁜 하루 일정을 끝낸 그는 읍내 대중목욕탕을 찾아 피로를 풀었다. ‘목욕탕 송사’라고나 할까, 군수와 주민이 원초적인 상태가 돼 서로 생생한 목소리를 주고받는 것이다. 영덕 주민들은 “젊은 혈기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군수를 볼 때마다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속도 100㎞ 달릴 때 10㎞는 졸음 운전

    고속도 100㎞ 달릴 때 10㎞는 졸음 운전

    주행거리 45% 지점부터 졸음 느껴도 22%는 휴게소서 10분도 안 쉬어 고속도로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전체 통행 구간의 10분의1을 졸음을 참고 운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컨대 고속도로 100㎞를 운전할 때 10㎞ 구간은 졸린 상태에서 운전한다는 얘기다. 13일 한국도로공사의 ‘내비게이션 자료 분석으로 들여다본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 및 휴식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운전을 시작해 출발지와 목적지 간 전체 통행거리의 약 45% 지점에 도달했을 때 졸음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10월 죽전·기흥·안성·화성 휴게소에서 운전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통행거리에 따라 구분하면 중거리(50∼150㎞)와 중장거리(150∼250㎞), 장거리(250㎞ 이상) 운전자는 출발해서 목적지의 45% 지점에 이르렀을 때, 단거리(0∼50㎞) 운전자는 출발지를 떠나 목적지의 절반가량(52.5%) 왔을 때 ‘처음 졸음이 온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차량 통행 기록(1460만건)을 활용해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게소 이용 여부(5분 이상 차량 정차)와 지점을 분석했다. 운전자들이 휴게소를 처음 들른 지점은 전체 통행 거리의 52∼60%에 도달했을 때였다. 보고서는 운전자들이 졸음을 느끼는 지점과 휴게소 이용 시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결합해 평균 10%의 거리를 졸린 상태에서 운전한다고 분석했다. 100㎞ 거리를 이동한다면 출발 뒤 45㎞ 지점에서 졸음이 오기 시작하지만 약 10㎞를 더 이동해서야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운전자의 22.1%가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은 10분도 안 돼 졸음을 해소하기엔 많이 부족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도로공사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 개최

    한국도로공사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017년 경영 목표와 본사 각 실·처 및 지역본부별 경영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7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차대한 시점으로 판단돼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 위해 열렸다. 김학송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취임 4년차 경영 목표를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밝혔다. 이 경영목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고속도로’ 시대로 비상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사장은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에서 “2020년 스마트 톨링을 전면 도입하면 전 세계에서 유래 없는 새로운 고속도로망을 만들게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모방형·추격형 사고에서 벗어나 2025년 완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도 한국도로공사가 선도하는 창조형 스마트 하이웨이로 만들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3년 뒤 세종시 모든 도로에 자율차 달린다

    첨단·환경 교통 메카 첫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도 2020년부터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전역에서 자율자동차 운행이 가능해진다. 9일 국토교통부와 자율차 업계 등에 따르면 2020년까지 행복도시 전체가 첨단·환경 교통 메카로 조성된다. 일정 구간의 도로나 소규모 지역에서 자율차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자율차 운행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73㎢) 내부 도로 전역(연장 360㎞)에 자율차 운행이 가능한 정밀 도로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정부세종청사 주변 도로(2㎞)를 대상으로 시범 구축한 정밀 도로지도 작성을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고, 일부 시설만 보강하면 자율차 운행이 가능한 BRT도로(23㎞)에서 자율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에 추진되는 자율차 사업은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자율차 시범 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올해 말 경기 판교에서 실시될 자율차 운행은 일정 구간 도로를 대상으로 한 선(線) 단위 사업이다. 이번 행복도시 사업은 대구 규제프리존에서 실시할 일부 면(面) 단위 유형의 자율주행 사업이 도시 모든 도로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주변 일부 도로에 구축된 자율차 운행 인프라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도 도시 전역에 구축된다. C-ITS는 주행 중 도로·차량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낙하물, 보행자, 고장차 등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도로검지기(카메라, 레이더), 차량정보와 교통·도로 상황을 수집하는 통신기지국을 설치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교통시설물 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으로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대전·세종 일부 도로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기술 테스트를 하고 있다. 정밀 도로지도와 C-ITS 인프라가 구축돼야 완전한 단계(4단계)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시험 운행하는 자율차는 돌발 상황 시 수동으로 전환하는 3단계 자율주행이다. 행복도시는 전역이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으며, 도로가 최근에 건설돼 자율주행 운행 인프라를 다른 도시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에는 전기차, 수소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시스템도 구축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비즈+] 오늘 ‘해맞이 길’ 서울~강릉 4시간 10분

    한국도로공사는 해맞이 연휴 기간 영동고속도로가 크게 혼잡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1일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30일 예측했다. 1일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6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 연휴 기간인 30일 저녁부터 1월 1일까지 사흘간 강원권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64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한 다른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 경주 지진, SOC 6209곳 내진 특별점검…“큰 피해 없어”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대지진에 따른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경주 지진 이후 교량, 터널 등 6209곳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점검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지진공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1개 기관 공공·민간 전문가 1174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SOC 시설물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균열, 침하조사, 비파괴 검사 등을 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마감재 탈락 등 구조에 이상이 없는 작은 피해가 14건 있었고 지진과 관련 없는 미세균열 등 기존 결함이 86건 발견됐다. 국토부는 경주 지진이 대규모였음에도 진동 발생 지속 시간이 짧고 깊은 심도에서 발생해 시설물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 작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졸음쉼터·암행 순찰 강화…고속도로 사고 감소 효과

    고속도로 사고는 최근 들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사고 건수는 물론 사망자 발생 사고도 감소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차량·도로의 안전시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 사고 감소에 큰 효과를 보았다.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공사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 강화와 안전운전 홍보, 시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경찰과 교통안전 협의체도 구성했다. 특히 법규 위반차량 단속과 암행 순찰을 확대하고 있다.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뒷면반사판·안전판, 등화장치 불량 차량을 고발하고, 전세버스 대열운행 합동 단속도 강화했다. 화물차, 전세버스 운전자 등 사고 취약 운수 종사자 40만명에게 계도 서한을 발송하고, 화물차 졸음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알람순찰도 강화했다. 터널 사고가 급증하면서 사고 전광판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거리 확보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것도 고속도로 사고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졸음쉼터를 늘리고 도로안전진단(RSA) 및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디지털운행기록계 위험운전 행태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구간(위험운전 횟수가 많은 곳)을 개선했고,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픽토그램형 표지판’(저속화물차 추돌주의, 비상등 켜시오) 설치도 늘리고 있다. 교통안전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경찰과 두 기관이 합동으로 화물차의 최고속도 제한장치 불법 해제 단속도 벌이고 있다. 첨단경고장치(앞차추돌+차로이탈 경고) 시범운영 및 보험료 할인제도도 도입했다. 과적·적재불량 상습 위반차량 통행료 감면 제외, 사업용 차량 운행시간 제한제도 도입 등 법령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외교부 ◇공관장 인사△주오스트리아 대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지희수△여객서비스처장 김창규△건축1처장 안일형◇2급 승진△종합시운전팀장 강용규△시스템통합팀장 양명석△재산관리팀장 노경래△CS관리팀장 김기홍△식음서비스팀장 박호일△토목조경팀장 신재호△공항건축팀장 김장호△공항계획팀장 조규혁△등화시설팀장 하춘섭 ■한국도로공사 ◇실처장급△비서실장 강운△홍보실장 황광철△감사실장 박상활△비상경영실(T/F)장 김병회△정보처장 고채석△인력처장 변상훈△휴게시설처장 이상준 △스마트톨링추진단장 이광호△도로처장 이의준△교통처장 이학구△구조물안전진단(T/F)팀장 박명득△시설처장 진규동△건설처장 김경일△설계처장 김대진△품질환경처장 곽석환△사업개발처장 이강훈△기술심사처장 김동인△해외사업처장 설운호△도로교통연구원장 이춘주△인재개발원장 이이환△성남구리사업단장 주국돈△수도권본부장 엄창용△강원본부장 유시영△대전충청본부장 권오철△전북본부장 정광철△광주전남본부장 홍두표△대구경북본부장 문기봉△부산경남본부장 박문규△ITS처장 정민△총무처장 김시환△영업처장 신동희△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장 김일환△밀양울산건설사업단장 권혁△법무실장 박해웅△초장대교사업단(T/F)장 신용석△교통센터장 유병철△수원지사장 이창봉△당진지사장 이병웅△창원지사장 김동수△ICT센터장 조주기△국가ITS센터장 김태연 ■중소기업중앙회 ◇1급 승진△경남지역본부 박호철△IT지원부 이수희△정책총괄실 이원섭△대구경북지역본부 정재기 ■연합뉴스 △미래전략실장 이창섭△기획조정실장 김민철△논설위원실장 한기천△동북아센터 파견 근무 김종현△편집국장 직무대행 류현성△콘텐츠평가실장 유택형△마케팅국장 추왕훈△글로벌코리아센터본부장 겸 한민족사업부장 김홍태△콘텐츠총괄본부장 황대일△미래전략실 부실장 겸 경영전략부장 정천기△편집국 정치에디터 성기홍△편집국 경제에디터 박상현△전국·사회에디터 이성한△국제에디터 김현준△외국어에디터 겸 다국어뉴스부장 이성섭△정치부장 정재용△경제부장 임상수△산업부장 추승호△소비자경제부장 윤근영△IT의료과학부장 권정상△인천취재본부장 김명균△부산취재본부장 김성용△출판부장 박세진△윤리감사팀 감사위원 주종국△논설위원 황정욱△미디어전략부장 겸 미래전략실 미디어랩팀장 김태한△마케팅부장 김대호△통일외교부장 맹찬형△문화부장 조채희△미디어여론독자부장 유경수△증권부장 김재홍△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은파△콘텐츠편집부장 양태삼△전국부장 황재훈△국제뉴스부장 인교준△편집국 뉴미디어팀장 이충원 ■CBS ◇승진△경영본부 자산관리부장 김상철B△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김선경△미디어본부 보도국 정치부장 홍제표△미디어본부 보도국 사회부장 변이철△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제작기술부장 정해권△선교TV본부 TV제작국 제작부장 천신용△선교TV본부 시네마국 시네마부장 정규석△마케팅본부 문화콘텐츠센터 문화사업팀장 김성기△대구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배진호△대구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배준석△강원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손경식△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박진영◇전보△미디어본부 편성국 JOY4U부장 심기식△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송출기술부장 박종인△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협력부장 홍인기△선교TV본부 TV제작국 편성부장 양승관△강원방송본부 특임국장 정예현◇직제개편/전보△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장 조기선△경영본부 총무부장 심국보△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장 최영학 ■한양대 ◇서울캠퍼스△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한문섭△국제관광대학원장 조민호△음악대학장 권송택△학술정보관장 엄익상◇ERICA캠퍼스△ERICA 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 김우승△학생처장 이재복△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좌용호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바이오대학장 강성태 ■팬오션 ◇상무보 승진△컨테이너영업본부장 방상두△경영기획실장 정도식△정보시스템실장 김은진
  • 상주 영덕 고속도로 행사는 하고…개통 날짜는 26일로 미뤄 “무슨 일?”

    상주 영덕 고속도로 행사는 하고…개통 날짜는 26일로 미뤄 “무슨 일?”

    정부는 23일 경북 의성에서 상주와 영덕을 잇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가 갑자기 개통 날짜를 26일 0시로 미뤘다. 안전시설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를 둘러봤다가 이대로 개통하면 안 된다고 판단해 미뤘다고 한다. 일부 가드레일을 설치하지 않은 데다 청소가 깨끗이 돼 있지 않았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비가 오는 중에 도색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정부는 2009년 12월부터 7년간 상주분기점에서 영덕 강구면 영덕나들목까지 107.6㎞에 2조7천500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운행 거리가 160㎞에서 108㎞로, 주행 시간은 145분에서 65분으로 80분 줄어든다. 고속도로에는 동상주와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동청송·영양, 영덕 7개 나돌목이 들어섰다. 휴게소는 의성과 점곡, 청송 3곳이 있고 분기점은 상주와 안동 2곳이 있다. 상주∼영덕고속도로에는 겨울철 결빙을 예방하는 자동염수분사시설 29곳, 안개 피해를 줄이는 자동안개대응시스템 8곳,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5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 도로는 청주∼상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이어진다. 정부는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으로 편익비용이 연평균 15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락하는 챔피언…지난해 우승팀 OK저축은행 8연패 수렁

    추락하는 챔피언…지난해 우승팀 OK저축은행 8연패 수렁

    지난 시즌 챔피언 OK저축은행이 충격적인 8연패 늪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20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3-1로 역전패했다. 6위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봄 배구’의 불씨를 살린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위기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두 시즌 연속 프로배구 정상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우뚝 섰지만 올 시즌은 유독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벌써 14패(3승)째다.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였던 KB손해보험한테도 지면서 김세진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로 제 발목을 잡히는 등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KB손해보험의 최장신 외국인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에게 끌려간 것이 패인이었다. 우드리스는 33점에 공격 성공률 54.7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원(13점)과 김진만(7점)도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모로코)가 30점(공격 성공률 51.92%)을 수확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한편 경북 김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이기며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차상현 신임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서브(8-4)와 블로킹(6-3)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도로공사는 9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다시 패배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소비 진작이 최우선… 공공 사업·저소득층 지원금 조기 지급 서둘러야”

    정부가 오는 28일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기로 했다. 나라 안팎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과 가계의 투자·소비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경제정책 방향은 대통령 탄핵소추 및 이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 때문에 역대 가장 단명(短命)할 공산이 크다. 전직 고위 경제관료들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경기 위축을 최대한 방어하는 것이 ‘시한부’ 경제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소비심리는 얼어붙어 있고 금리는 올라갈 가능성이 큰 지금 정부가 당장 할 일은 무엇보다도 소비를 늘리는 것”이라면서 “특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고, 소비 위축에 영향을 주는 청탁금지법의 예외 범위를 한시적으로 두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을 위한 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사업 발주를 앞당기거나 정부 조달 품목을 미리 사들이는 등 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최대한 짜내 내년 경제정책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추세를 반등시키려면 재정을 충분히 쏟아부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전 국무총리실장)은 “경제를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만들려면 내수 소비를 먼저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내년 본예산을 최대한 당겨 써서 경제 주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을 충분히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은 “투자와 소비,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경기가 많이 침체돼 있어 서민들의 삶을 위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위”라면서도 “본질적인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두 가지 방향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전 장관은 “지금의 과도 정부가 구조조정 밑그림을 확실히 그려서 다음 정부가 곧바로 실행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도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진 동력에 대해선 다소 의문이 있지만 그래도 긴 호흡으로 경제 체력 회복을 위한 중장기 구조개혁을 지금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야당도 경제 운영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중장기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의회 개최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의회 개최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청렴도 개선방안 및 인력교류방안을 위한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장학재단 하인봉 감사를 포함해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등 9개 공공기관 감사들이 참석하였다. 협의회에서는 한국장학재단 하인봉 상임감사의 청렴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감사의 역할논의 및 각 기관 우수사례를 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기관간 감사인력 상호교류를 통한 감사업무 전문성 확대 및 대구지역 공공기관 감사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협의회 개최와 관련하여 재단 관계자는 14일 “앞으로 협의회 소속 감사들은 공공기관별 특성에 따라 감사실 내 확보되어 있는 전문감사 인력을 상호 활용하여 감사결과의 품질을 높이고 관계기관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협의회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통‧협력하는 협치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업무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서브·블로킹 압도… 현대캐피탈 1위로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제물 삼아 선두에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29점을 확보하면서 대한항공(승점 28), 한국전력(승점 26)을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6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최하위(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 OK저축은행에 기선을 잡히는 듯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은 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냈다. OK저축은행이 3세트에서 듀스 대결 끝에 송명근의 백어택과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이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로 18-14로 치고 나간 끝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19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것을 비롯해 신영석, 최민호, 박주형이 각각 11점을 내면서 골고루 공격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부상에서 돌아온 송명근이 24득점으로 기대를 갖게 만든 반면 새 외국인 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데디는 12득점에 그친 데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우려를 낳았다.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 세트씩 이기고 지는 접전을 거듭한 끝에 5세트를 맞은 도로공사는 7-7 상황에서 브라이언-배유나-고예림-브라이언의 연속 득점으로 11-7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은 뒤 결국 15-10으로 기업은행을 잡는 데 성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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