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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수완(㈜대교 대표이사)우완(전 타라유통 대표)씨 모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자준(전 대구시 감사계장)씨 별세 기환(KN코퍼레이션 대표)지영(경산여중 교사)지윤(창원문성대 강사)씨 부친상 김주일(㈜서린 대표)씨 장인상 4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053)801-9999 ●김진우(전 연합뉴스 제천주재 기자·동양일보 대기자)씨 별세 4일 충북 제천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3)644-4422 ●제갈수만(뉴시스 부산취재본부 총괄취재부장)씨 모친상 4일 전남 여수 보람장례식장, 발인 6일 낮 12시 (061)684-4444 ●정인세(관광사업)인철(서강대 교수·전 청와대 비서관)씨 모친상 4일 경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750-8654 ●박해웅(한국도로공사 법무실장)씨 모친상 4일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3)200-6149
  • 운전 중 내비게이션 ‘도로 단절’ 사라진다

    운전 중 내비게이션에서 새로 생긴 도로가 사라지는 현상이 없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개통과 동시에 차량 운전자가 신설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5개 지방국토청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티맵, 맵퍼스, 아이나비, 엠엔소프트 등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설도로 준공 전에 관련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은 개통 일자에 맞춰 지도를 제작·보급하는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국토부는 이달 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방림2(11㎞) 도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속도로 7곳(331㎞), 국도 51곳(453㎞)에 대해 개통과 동시에 신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지방도로도 개통과 동시에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논의하기로 했다. 백현식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위험도로 개량, 병목지점 개선 등 소규모 사업의 도로개선 사업도 개통과 동시에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홍준표, 보궐선거 막지 말라”… 지사 사퇴 요구 확산

    “홍준표, 보궐선거 막지 말라”… 지사 사퇴 요구 확산

    민주·국민의당·시민단체 반발 “도민 참정권 침해는 헌법 파괴 대선 후보 자격정지 조치할 것”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63) 경남지사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무산을 시도하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 지사는 대선에 나가더라도 사퇴 시한인 오는 9일 자정에 임박해 사퇴하고, 선관위에 사임 통보가 다음날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지사 보궐선거 발생을 무산시키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경남 시민들은 도지사 공백상태로 1년 2개월을 견뎌야 한다. 고의적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등 법정신을 위반하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홍 지사는 “내년 6월 도지사 선거를 하게 되는데, 1년여 앞두고 보궐선거를 하면 200억원 이상의 선거비용이 들게 되고,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도지사에 나올 사람이 사퇴하고 그렇게 줄사퇴가 이어져 수백억원의 선거비용 부담이 생긴다”며 보궐선거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 경선을 했던 김진태 의원은 “홍 지사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실시하는 게 정상이고 보궐선거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 홍 지사가 대선에 나오지 않으면 된다”면서 “보궐선거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선관위도 홍 지사가 일부러 사퇴를 최대한 늦추어 늑장사퇴를 해 10일 사임 통지서가 접수되면 대선과 동시에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는 사유가 발생하지 않아 도지사 보궐선거는 하지 않게 된다고 3일 거듭 확인했다.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보궐선거는 없다’는 홍 지사의 주장은 꼼수를 넘어 헌법을 부정하는 헌법 파괴 행위로, 헌법 파괴자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도선관위도 홍 지사의 헌법 파괴식 도지사 사퇴 시도에 대비해 오는 9일에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면서 도지사 업무인계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확정적으로 판단하고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자를 5~6일 공모하는 공고를 했다. 정영훈(49·변호사) 경남도당 위원장과 허성무(54)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4일 출마 선언을 한다. 김경수(50·김해시을) 의원도 타천으로 거론된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보궐선거를 저지하겠다는 홍 지사의 도지사 자격과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지사직에서 즉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가 의도적으로 보궐선거를 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법을 쓰레기 취급한 것이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쿠데타적 발상”이라며 “홍 지사가 보궐선거 비용이 걱정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으면 된다”고 반박했다. 홍 지사의 의도적인 늑장 사퇴 방침으로,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던 예비 후보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높은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이나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이나 광역도의원 등이 사전에 사퇴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후보에는 현재 자천타천 경남지사보궐선거 출마 후보로 한국당 소속의 박완수· 박대출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이 거론된다. 김학송(66) 한국도로공사사장도 출마의사가 있다는 평가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영국(53) 도의원도 출마 후보로 꼽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이패스 카드로 KTX역 주차요금 결재

    하이패스 카드로 KTX역 주차요금 결재

    하이패스 카드로 KTX역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은 30일 ‘철도와 도로 간 통합 연계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까지 광명A, 광주송정, 포항 KTX역에 우선 도입한다. 10월부터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하이패스용 레일플러스 카드’도 내놓기로 했다. KTX 이용으로 쌓은 마일리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가능해진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강원랜드 등 공기관 18곳 고객만족도 ‘최하위’

    강원랜드 등 공기관 18곳 고객만족도 ‘최하위’

    코트라·도로公 등 23곳 ‘최우수’ 2곳 중 1곳 ‘우수’ 이상 평가받아정부가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곳 중 1곳이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10곳 가운데 1곳은 고객만족도가 미흡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상위 10% 공공기관은 소비자 불편을 덜어 주는 제도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대상을 기존 177곳에서 공기업 24곳, 준정부기관 84곳, 기타 공공기관 115곳 등 223곳으로 대폭 늘렸다.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최우수’(S) 등급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23곳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88곳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양호’(B) 등급 기관은 한국소비자원, 한국장학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94곳이었다.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원랜드 등 18개 기관은 가장 낮은 ‘미흡’(C) 등급을 받았다.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44곳, 하락한 기관은 29곳이었다. 전체의 58.7%(104곳)는 등급 변동이 없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코트라는 한류 콘서트 행사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을 운영해 해외 진출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고급화하고 알뜰주유소를 확대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업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영업점 고객만족(CS) 코치 제도를 도입했다. 박문규 기재부 공공정책국 경영혁신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최대 2점(100점 만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18개 기관은 주무부처에 결과를 통보해 서비스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컨설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31개 공기관·36개 지방공기업 정부3.0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자치부는 119개 공공기관과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31개 공공기관과 36개 지방공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3.0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교통데이터를 공유해 ‘돌발상황 즉시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맞춤형 교통예보, 돌발상황 실시간 정보, 버스전용차로 정보 등 국민이 필요한 ‘스마트 교통정보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였다. 한국동서발전은 변동좌석제, 근로시간을 직원이 직접 정하는 제도, 스마트한 조직문화 등 공간·시간·소통을 유연화해 직무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였다. 경영진 전용사무실 9곳은 폐쇄하고 회사 전용 메신저 ‘이-토크’도 개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전, 대구, 진주 등 3개 사옥에 창업샘터를 조성하여 청년 창업 업무공간과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6팀이 연간 1000만원씩 지원받아 임대주택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인 ‘꿈꿀통’ 등을 내놓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부이사관 승진△경영기획실 재정기획담당관 김광수 ■부산시 △총무담당관 박준우△관광진흥과장 조영태△강서구(부구청장 요원) 박상호 ■한국도로공사 ◇임원급 보직이동△부사장(건설본부장 겸직) 신재상△기획본부장 최광호△사업본부장 박상욱◇임원급 승진△경영본부장 박승갑△도로교통본부장 김광수△영업본부장 정대형△R&D본부장 송상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장 김종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개발본부장 조영훈
  • [프로배구] 인삼공사, 벼랑 끝 극적 탈출

    벼랑에 섰던 KGC인삼공사(이하 KGC)가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가 내려준 동아줄을 붙잡고 플레이오프(PO) 균형을 맞췄다. KGC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PO 2차전에서 3-2(19-25 25-22 28-26 24-26 15-10)로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서남원 감독까지 전력상 열세를 인정했던 KGC는 그러나 이날 일방적인 홈 응원을 등에 업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22일 화성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최종전(3차전)을 치른다. KGC 승리의 일등공신은 정규리그 득점 1위(854득점) 알레나였다. 이날도 55득점, 공격 성공률 50.5%로 팀 공격을 혼자 이끌었다. 팀이 기록한 90득점 가운데 61.1%를 올렸고 정규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던 38점을 4세트 초반 넘어섰다. 여기에 레이첼 반미터(한국도로공사)가 2006~07시즌 PO 1차전에서 기록한 여자부 최다 득점인 43득점까지 돌파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일방적인 분위기였지만 2세트는 알레나를 앞세운 KGC가 대반격을 시작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KGC는 알레나를 앞세워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했다. 4세트를 내준 KGC는 그러나 5세트 8-7에서 알레나가 2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고 14-10에서 다시 알레나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 송도~ 김포 한강 고속道 25분에 달린다

    인천 송도~ 김포 한강 고속道 25분에 달린다

    인천 송도~김포 한강 신도시 거리가 25분대로 좁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을 오는 23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통행 거리가 기존보다 7.6㎞, 이동 시간은 많게는 60분 정도 단축됐다. 25분대 주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28.88㎞, 왕복 4∼6차선 도로로 총 1조 7000억원이 투입됐다. 5개의 나들목(남청라·북청라·검단 양촌·대곶·서김포 통진)이 설치됐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으로 26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서 사업자가 운영 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다. 인천항과 배후 물류단지, 인근 산업단지를 오고 가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연간 215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김두춘(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별세 세영(전 우리은행 지점장)세준(성진유통 대표)세윤(강릉원주대 교수)씨 부친상 김상래(전 금융결제원 상무이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10분 (02)3010-2295 ●김운한(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흡영(강남대 교수)영대(캐나다 거주)영배(동진세미켐 상무이사)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19 ●박건동(전 대보건설 사장)화동(전 주택도시금융공사 본부장)승동(두산산업개발 부장)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5 ●경정숙(경산복지재단 설립자·전 호산기업 대표이사)씨 별세 최재호(호산기업 대표이사)재관(영산레미콘 대표이사)재명(경산복지재단 대표이사)씨 모친상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2030-7901 ●전명석(전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장)씨 별세 수영(연합뉴스 출판부 부장대우)건영(명도전기 부장)씨 부친상 첸샹란(텐센트 OMG 한국수석대표)씨 시부상 천기영(방림 하노이지사 차장)씨 장인상 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860-3500
  • 자동차 압류해제·체납금 납부…관공서 안 가고 온라인으로 한 번에

    자동차 압류해제·체납금 납부…관공서 안 가고 온라인으로 한 번에

    자동차 압류해제 여부 조회와 차량 관련 체납금 납부를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3일부터 ‘자동차 대국민 포털 사이트’(www.ecar.go.kr)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자동차 압류해제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민원인이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납부하거나 압류해제 사실을 확인하려면 해당 시·군·구청이나 경찰서 등에 직접 가거나 전화 통화를 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가 행정자치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차 포털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에서는 교통범칙금, 자동차세, 고속도로 통행료 등 기관별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온라인으로 낼 수 있다. 압류해제 여부까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사 등으로 종이 고지서를 받아보지 못해도 인터넷으로 체납금을 확인, 납부할 수 있게 돼 가산금 부과와 같은 자동차 소유자의 경제적 손실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의 지난달 기준 집계에 따르면 전체 2200만대의 차량 중 압류가 1건 이상인 차량은 약 520만대다. 총 압류 건수는 4950만건으로 1대당 평균 9.4건의 압류가 걸려있다. 자동차 압류해제 인터넷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동차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뒤 이용 가능하다. 포털에서 ‘압류조회·해제’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의 자동차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압류현황과 기관별 체납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압류를 해제하려면 가상계좌나 기관 자체 납부 사이트로 연결해 체납금을 납부하면 된다.압류해제 사실은 재조회 시 즉시 반영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인고속도로 일부 일반도로 전환 추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일반도로화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전체 22.11㎞ 중 인천기점∼서인천IC 사이 10.45㎞ 구간이다. 서인천IC∼신월IC 11.66㎞ 나머지 구간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고속도로 신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9월까지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 도로와 도로시설물의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생기는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도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 도로관리권 이관을 줄기차게 요청했고, 결국 2015년 12월 국토부와 경인고속도로 이관 협약을 체결했다. 일반도로화 사업은 2026년까지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녹지 16만 7000㎡, 문화시설 9만 6000㎡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교통량 처리를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부터 검단신도시까지 18.2㎞ 구간은 지하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 3409억원으로 2024년 완공 목표다. 오는 23일 개통 예정인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경인고속도로의 대체 도로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 개통돼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지만 인천 도심 단절과 환경문제,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프로배구] KB손보, 올 시즌 최단 시간 승리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최단시간 경기 기록을 고쳐 쓰며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안방경기에서 서브와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을 압도한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간이 7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13승21패(승점 41)로 승점 40을 넘어섰다. 반면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한 OK저축은행은 시즌 (6승)28패째를 안으며 승점 17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로만 4점을 뽑는 등 OK저축은행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가 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고 범실도 상대의 다섯 배인 10개나 저지르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KB손해보험은 아르투르 우드리스(5점), 이선규·이강원(4점), 김요한(3점)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2세트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도 여지없이 무너지며 KB손해보험에 승점 3을 헌납했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3-2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도로공사의 6연승을 저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과속보다 위험한 졸음운전

    날씨가 풀리면서 졸음운전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2241건)로 4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가 212명으로 전체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의 51.2%를 차지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사고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 비율)은 18.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2.2%)보다 6.3% 포인트 더 높았다. 과속사고 치사율(7.8%)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이다.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이 높은 것은 사고가 무의식중에 발생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졸음운전 사고와 사망자 수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철(12~2월)에 554건이 발생했지만 봄철(3~5월)에는 604건으로 50건(9%)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겨울철 90명에서 봄철에는 101명으로 11명(12.2%)이 더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생리상 수면 시간대인 오후 9시~오전 6시와 식곤증이 몰려드는 낮 12시~오후 3시에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늘리고, 모든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설치해 쉼터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차선이탈 경고 노면요철포장을 확대하고 현수막·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한 경고문구 표출 등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학구 도공 교통처장은 “충분한 수면과 운전 중에는 한두 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광저우(오후 7시 수원월드컵) ■프로농구 kt-전자랜드(오후 2시 부산 사직체) SK-모비스(오후 4시 잠실학생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오후 4시 화성체)
  • [부고]

    ●박규열(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규직(KCC건설 고문·전 대한민국ROTC중앙회 회장)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000 ●최영수(와이피이앤에스 대표)씨 모친상 평천(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2227-7547 ●문성식(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씨 장인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280-8181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SK(고양체) KCC-KGC인삼공사(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DB생명(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한국전력(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주말의 경기]

    18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오후 2시 인천 삼산체) kt-오리온(부산 사직체) 동부-KCC(원주종합체 이상 오후 4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2시)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 19일(일) ■프로농구 KGC인삼공사-LG(오후 2시 안양체) 전자랜드-오리온(인천 삼산체) 삼성-kt(잠실체 이상 오후 4시)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우리카드(오후 2시 37분 수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삼성(고양체) LG-KCC(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펜싱 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스키 ▲회장배 국내 알파인 대회(오전 9시 용평) ▲국내 스노보드선수권(오전 9시 보광)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오후 5시) 남자 개인 결선(오후 8시 이상 평창 알펜시아)
  • [In&Out] 교통 단속용 드론을 보면서/강욱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

    [In&Out] 교통 단속용 드론을 보면서/강욱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

    지난 설 연휴 기간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혼잡 지점에 드론 4대를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 139건을 적발했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갓길이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얌체 운전자들을 보면서 ‘나만 바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교통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고 또 단속 경찰관의 사고 위험 없이 얌체 운전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수 있다.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일을 대체하는 드론의 목적에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정부도 2020년까지 드론을 활용한 8대 유망 산업영역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활성화 지원 로드맵’을 2016년 1월에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농업·촬영·관측 분야로 제한됐던 드론 사업 범위를 국민 안전·안보 등을 저해하는 경우 외 모든 분야로 확대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연, 광고 등을 포함해 시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드론이 다양하게 사용되도록 허용한 것이다. 바야흐로 드론의 시대가 개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드론의 시작은 늦었지만 향후 선진국과 간격을 메우고 명실상부하게 드론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드론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교통법규 위반 단속용 드론을 보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상업용 드론과 공공용 드론의 기본적인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드론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번 단속에서 도로공사는 외주업체의 드론을 ‘대여’했고, 외주업체의 직원이 드론을 ‘조종’했다. 도로공사의 입장에서는 드론업체의 전문 직원이 조종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근본적 문제가 있다. 만일 일반 승용차량에 경찰 마크를 부착하고 카레이서가 운전을 한다면 이 차량이 순찰차량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까.상업용 드론과 공공용 드론은 기본적인 출발점부터 다르다. 이미 일부에서 지적한 것처럼 교통 단속용 드론이 추락해 차량과 충돌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갓길에서 단속을 한다고 하지만 만일 교통 단속용 드론이 누군가에 의해 해킹돼 버스 등을 향해 돌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영국의 전 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은 이런 경우를 ‘비열한 드론’(dirty drone)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 테러가 아니라 기계 결함 등으로 인해 비행 능력을 상실하고 추락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공공용 드론에 대해서는 충돌 회피, 위험 방지, 해킹 방지 기능 등이 추가돼야 한다. 또 충돌 시 상대방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히려 잘 부서질 필요도 있는 것이다. 이런 기능은 상업용 드론에서 구현하기 어렵다. 상업용 드론을 아무런 고려 없이 공공 임무에 투입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경찰대는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을 설립하고 산하 경찰드론 연구센터를 통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 단속용 드론이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임무 수행을 위해 최적화된 장비는 무엇인지, 비상 상황 발생 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등이 우선적 연구 대상이다. 지금까지 드론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었으나, 교통 단속용 드론은 많은 사람이 보게 되는 사실상 첫 번째 공공용 드론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통 단속용 드론이 우리가 의도한 대로 비행을 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으며, 필자가 제기하는 문제는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우리가 예측한 범위 밖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통 단속용 드론을 계기로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연구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올 추석 연휴에는 교통 단속 전용 드론이 개발돼 실전에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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