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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구미 등 경북 시군들, ‘스포츠 도시’ 뜨거운 경쟁

    문경·구미 등 경북 시군들, ‘스포츠 도시’ 뜨거운 경쟁

    문경과 구미 등 경북도 시군들이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국체육대학의 문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한국체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발 빠르게 유치에 나선 것이다. 시는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과 서명운동 전개,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체대가 문경으로 이전하면 이미 둥지 튼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문경은 국군체육부대와 세계 4대 스포츠대회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구축된 경북지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한다”면서 “7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한국체육대를 유치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시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내년에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내년 6월 5일간 45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된다. 시는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만도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연고 도시인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스포츠가 일찌감치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했다. 시의 이런 노력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해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2007년 ‘지자체 부문’이 신설된 이래 2011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 ‘스포츠 도시 조성’ 경쟁 후끈…문경·구미·김천시

    ‘스포츠 도시 조성’ 경쟁 후끈…문경·구미·김천시

    문경과 구미 등 경북도 내 시군들이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의 문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한국체육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발빠르게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과 서명운동 전개,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체육대가 문경으로 이전되면 이미 둥지를 튼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은 국군체육부대와 세계 4대 스포츠대회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구축된 경북지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한다”면서 “7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한국체육대를 반드시 유치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를 건설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시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내년에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내년 6월 구미시에서 5일간 45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서울(1975년), 인천(2005년)에 이어 국내 세번째다. 시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유발효과 만도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연고 도시인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일찌감치 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써 스포츠에 투자를 주력했다. 시의 이런 노력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7년 스포츠산업대상 ‘지자체 부문’이 신설된 이래 2011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 소노-LG(고양소노아레나·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대한항공-현대캐피탈(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김천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두산-SK(오후 4시) 하남시청-인천도시공사(오후 6시) 충남도청-상무(오후 8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도 일원)
  •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6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린 전북 무주군은 올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대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노린다. 지난해부터 지난 22일까지 누적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금은 6억 5000만원에 달한다. 4031명이 고향을 살리는 기부의 주역이 됐다. 각종 지역행사와 회의 시에도 리플렛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다. 찾아가는 읍·면 방문 홍보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등 지역 기관과의 협조로 생활 및 관계 인구의 기부 응원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부자 56.1%가 답례품으로 무주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지역 경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무주군은 올해 농·축산물 15개 상품을 비롯해 머루와인, 천마가공품, 반딧불 신비탐사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준다. 무주안성천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24개 업체의 51개 상품으로 ‘100% 천연스틱 꿀(45포)’과 ‘천마차’, ‘누드옥수수’, ‘와인족욕체험’ 등 12개 상품을 추가했다. ‘무주산골영화제 접시 3종 세트’가 ‘무주산골영화제 굿즈 패키지’로, ‘무주선물상자’는 ‘FNC저온착즙사과100% 사과즙’으로, ‘벌초 대행 서비스(9만원)’는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3만원)’으로 교체하는 등 7개 상품을 소비자 선호도와 10만원 기부자 맞춤 금액 상품으로 변경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더 많은 분이 무주에 기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교통 사고는?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교통 사고는?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택시를 경찰과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이 정지시켜 교통사고를 막았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진입해 서울 방면으로 주행하던 택시 한 대가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서 유턴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근무 중인 고속도로순찰대에 다급한 상황을 전파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김진섭 경위 등 순찰대 2대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안전순찰대 1대가 지그재그 운행으로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일명 ‘트래픽 브레이크’로 주변 차량을 정차시켰다. 역주행하는 택시를 막아서기 위해 연료 수송용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량 2대가 동원됐다. 화물차량 1대는 대각선으로 고속도로 1∼3차로에 세워져 통제 차단선을 구축하고, 다른 1대는 갓길에 정차해 혹시 모를 도주에 대비했다.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37㎞가량을 22분간 역주행하던 택시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경주터널 앞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멈춰 섰다. 택시 기사 A(65)씨는 손님의 ‘반대 방향’이라는 말에 그 자리에서 그대로 부산 방면으로 택시를 돌려 역주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가 음주하거나 약물을 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이 역주행인 거 같다고 설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기사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무려 5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은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미국)의 딸 윌로우 존슨(26)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로 뛴다. 21일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존슨이 전날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적 부진에 불성실한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대체 선수다. 1998년생으로 키 191㎝의 존슨은 아버지처럼 왼손을 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V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했으나 지명 받지 못했다. 존슨은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전미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이후 튀르키예 리그, 미국의 애슬레츠 언리미티드 프로리그 등에서 뛰었다.존슨의 아버지 랜디 존슨은 MLB에서 5차례 사이영상을 받고, 올스타에도 10번이나 뽑혔다. 랜디 존슨은 김병현이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로 뛸 당시 커트 실링과 함께 최강의 ‘원 투 펀치’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현역 은퇴했고,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행정적 절차를 순조롭게 마치면 존슨의 V리그 데뷔전은 오는 30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21일 현재 18승6패(승점 50)로 현대건설(승점 5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 아본단자 ‘워크 에식’ 질타까지...흥국, 옐레나와 헤어질 결심 했나

    아본단자 ‘워크 에식’ 질타까지...흥국, 옐레나와 헤어질 결심 했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일까.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태도가 좋지 않다”는 등의 직설적인 이야기를 서슴지 않는다. 일부 팬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에 옐레나의 교체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까지 벌였다.아본단자 감독은 17일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일부 팬의 트럭 시위에 대해 “(다른 나라와)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선수의 경기력이 안 좋으면 팬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옐레나는 아예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1세트 막판부터 교체로 투입됐다. 1, 2세트에 교체로 출전했던 옐레나는 3세트부터 선발로 나왔지만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37.04%에 그쳤고, 팀은 세트 점수 1-3으로 역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블로킹을 높게 하기 위해 교체 투입했으나 크게 효과가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옐레나는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8득점에 공격 성공률 20%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기록지를 흔들며 “명확하게 보시다시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숫자가 보여주는 것처럼 그건 비밀도 아니다”면서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도와줄 수 있다. 그렇지만 (좋지 않은) 태도는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엘레나의 ‘워크 에식(Work ethic)’을 노골적으로 질타했다. 일반적으로 감독은 소속 선수를 감싸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건 작별이 임박했거나, 선수에 대한 신뢰를 잃어 구단에 교체를 압박하기 위할 때나 볼 수 있다. 흥국생명은 2023~24시즌 옐레나의 공격력이 약해지면서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렸지만 현대건설에 선두를 내줬다. 옐레나의 부진은 또 다른 아포짓 스파이커 김연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팀 공격을 거의 혼자 책임지는 김연경의 체력이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흥국생명이 남은 정규시즌 12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려면 새 외국인 선수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 규정상 트라이아웃 참가자만 영입할 수 있어서 후보군 자체가 적고, 우수한 선수는 이미 소속팀이 있는 상황이라 추가로 이적료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아본단자 감독은 “교체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팀 최다 17연패 위기… 페퍼 감독의 신신당부는 ‘매울 辛’ 아닌 ‘믿을 信’

    팀 최다 17연패 위기… 페퍼 감독의 신신당부는 ‘매울 辛’ 아닌 ‘믿을 信’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두 달 넘게 승리의 시계가 멈춘 채 16연패의 수렁에 빠져버렸다. 페퍼저축은행이 17일 현재 받아 쥔 2023~24 V리그 성적표는 23경기에서 2승21패(승점 7)로 최하위다. 지난 16일 바로 위인 6위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4라운드 김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또 고개를 떨구었다. 이 패배로 페퍼저축은행은 16연패에 빠졌다. 팀의 최다 연패 기록인 17연패에 한 경기 남겨뒀다. 더욱 참담한 것은 작년 11월 10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두 달이 넘어도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한 것이다. 2021~22시즌 프로배구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마다 연패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2022~23시즌 두 시즌에 걸쳐 17연패를 경험했다. V리그 여자부 최대 연패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가 2012~13시즌 20경기 연속으로 패한 기록이다. 당장 페퍼저축은행은 19일 1위 팀인 현대건설(승점 55·18승5패)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스타 휴지기(1월 20~29일) 이후인 31일 첫 상대 역시 현대건설이어서 팀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높다. 페퍼저축은행이 최다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다. 도로공사와의 4라운드에서 박정아 16득점,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14득점을 작성했다. 이들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수비 불안이다. 리베로 오지영이 허리 통증으로 인한 공백이 크다. 페퍼저축은행이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결사 항전의 자세로 나서야 한다. 그러자면 선수들의 원팀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 조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 상호 간의)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 선수들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져 있다. 이걸 다시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다 연패라는 끔찍한 불명예를 막으려면 트린지 감독도 비상한 계책을 꺼내야 한다.
  • 인천대교 통행료 내린다

    인천대교 통행료 내린다

    정부가 인천대교 통행료를 2025년 말부터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과 인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 절차를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사업시행자와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초 인천대교 사업시행자로부터 통행료 인하 계획서를 받고, 연내 실시협약 변경 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통행료 인하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선(先)투자 방식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공동출자 형태의 특수목적법인(SPC)도 올해 설립할 예정이다. 민자 도로인 영종·인천대교는 평균 통행료가 국내에서 가장 비쌌다. 영종대교 통행료는 6600원으로 국가재정으로 운영되는 재정 도로 평균 대비 2.28배, 인천대교 통행료는 5500원으로 재정 도로 평균의 2.89배 수준이다. 이를 재정 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우선 영종대교 통행료가 지난해 10월부터 3200원으로 인하됐다. 그 결과 총 300억원의 국민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있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페퍼저축은행(김천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삼척시청-서울시청(오후 6시) 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8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 성공…하위팀, 반란의 날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 성공…하위팀, 반란의 날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팀 KB손해보험이 갈길 바쁜 대한항공을 잡으면서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여자부에서는 6위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하위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KB손해보험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4 29-27 14-25 25-22)로 제압, 6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승점 3을 챙긴 KB손해보험은 승점 17(4승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팀에서 최고 득점인 30점(공격 성공률 63.5%)를 올렸다. 홍상혁(13득점)과 한국민(9득점)도 6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승점38·12승10패)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삼성화재(승점 38·12승10패)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임동혁(29득점)과 정한용(18득점), 정지석(10득점)이 투지를 불살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V리그 첫 팀 통산 공격득점 3만 4000점을 돌파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 비예나와 홍상혁, 한국민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7-5로 앞선 상황에서 비예나의 타점 높은 고공 폭격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19-12에서 5연속 득점, 첫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22-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비예나와 홍상혁의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세트 막판 듀스 승부를 펼치던 KB손해보험은 27-27에서 상대 범실에 이어 비예나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3세트를 완패하며 힘을 아낀 KB손해보험은 4세트 13-13의 승부처에서 비예나의 득점과 황경민의 후위공격과 블로킹, 비예나의 서브에이스로 4점 차이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23-22에서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대한한공 임동혁의 공격 범실에 편승해 경기를 끝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24-26 25-17 25-14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첫승이다. 2연패를 끊은 도로공사(7승 15패·승점 22)는 V리그 6위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35득점)와 배유나(21득점)는 무려 56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를 당한 기업은행(11승 11패·승점 32)은 여전히 4위에 자리했다. 기업은행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19득점)와 표승주(14득점)가 활약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 구미 경부고속도서 트레일러 사고…1시간 30여분 극심한 정체

    구미 경부고속도서 트레일러 사고…1시간 30여분 극심한 정체

    9일 오전 6시 32분쯤 경북 구미시 임은동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되면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1시간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컨테이너 안에는 적재물인 철판 18t가량이 들어 있었으나 도로로 쏟아지진 않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대 도로가 3㎞ 가량 정체됐다가 오전 8시쯤 사고 처리 작업이 끝나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SK(창원체육관) KCC-현대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KB손해보험-대한항공(의정부체육관),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화성종합체육관·이상 오후 7시)
  •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큰 절을?… 난동 부린 40대 입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큰 절을?… 난동 부린 40대 입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를 세운 뒤 다른 차량에 올라가는 등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40대 화물차 기사 A씨를 재물손괴·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갑자기 자신이 몰던 1t 트럭을 멈춰 세운 뒤 뒤따르던 차량의 통행을 두 팔을 벌려 막아섰다. 이후 아무런 이유 없이 도로 한복판에서 절을 하거나 다른 차량에 매달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고받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도로에 있던 돌멩이를 주워 다른 차량을 향해 던지거나 남의 차 위에 올라서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병원 정신과에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근래 들어 행동이 이상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 ‘일생 한 번’ 신인상 경쟁… 김세빈 vs 이윤신 ‘2파전’

    ‘일생 한 번’ 신인상 경쟁… 김세빈 vs 이윤신 ‘2파전’

    프로배구 V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2023~24시즌 여자부 신인상 경쟁이 2005년생 동갑내기 김세빈(왼쪽·한국도로공사)과 이윤신(오른쪽·GS칼텍스)으로 압축되고 있다. 신인상은 프로 무대 데뷔 첫해에만 받을 수 있어 가장 수상하기 어려운 타이틀로 꼽힌다. 4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미들브로커 김세빈은 올 시즌 19경기 74세트에 나와 100득점을 작성 중이다. 신인답지 않게 리그에서 득점 30위, 블로킹 7위, 속공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0.9%로 비교적 준수하다.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5세트에서 ‘서브 8초 초과’라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 등 경험 미숙에 따른 범실도 28개를 기록했다. 새내기들 가운데 코트 경험이 가장 많은 김세빈은 지난해 9월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5일 수원 한봄고를 졸업하면서 ‘여고생 선수’라는 타이틀을 벗게 된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김세빈은 높이가 좋다. 신인이지만 에이스 기지를 가진 선수다. 코트에서 이를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배구는 ‘세터놀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포지션이어서 신인 세터가 출전 기회를 잡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신인 이윤신은 ‘코트의 지휘자’로서 9경기 20세트에 출전했다. 4득점이 있지만 범실도 8개다. 지난해 11월 17일 교체로 투입돼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윤신은 교체 선수로 코트의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발로 출전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오는 10일 중앙여고를 졸업하는 이윤신은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의 호명을 받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윤신은) 기본적으로 운영을 어떻게 할지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 같다. 볼이 스피드 있게 나가는 편”이라며 경험 부족을 연습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SK-소노(오후 7시·잠실학생체육관) ●프로배구=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김천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경남개발공사-인천시청(오후 6시) 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오후 8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피겨=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오전 11시 35분·의정부실내빙상장)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LG(오후 7시·원주종합체육관) ●여자농구=KB-신한은행(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OK금융그룹-대한항공(안산 상록수체육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김천체육관·이상 오후 7시) ●스피드스케이팅=제78회 전국 남녀 종합대회(오후 2시 30분·태릉국제스케이트장)
  • ‘핀란드 산타’의 마법… 대한항공 ‘방긋’

    ‘핀란드 산타’의 마법… 대한항공 ‘방긋’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기며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겼다. 대한항공 선수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산타의 본고장인 핀란드 출신답게 산타 복장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사이드라인에서 지휘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25-18 25-22)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11승7패(승점 34)로 2위인 삼성화재(승점 34·13승5패)를 바짝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득점에서 OK금융그룹을 12-1로 압도했다. 임동혁(14득점)과 마크 에스페호(11득점·등록명 에스페호)의 측면 공격도 위력적이었다. 한선수는 세터로는 처음이자 V리그 남자부 역대 15번째로 블로킹 득점 450개(452개)를 돌파했다. 반면 5위 OK금융그룹는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3라운드 전패(6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치열했던 1세트에서 에스페호 덕에 위기를 넘겼다. 에스페호는 1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8득점을 했다. 첫 세트 승부는 듀스까지 이어졌다. 26-26에서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으로 한걸음 앞섰다. 이어 에스페호가 레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를 가볍게 가져온 대한항공은 3세트 21-22로 추격하던 상황에서 임동혁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고, 김규민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한선수가 레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24-2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지석이 네트를 넘어오는 공을 직접 공격해 승리의 포효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7)으로 이기면서 4연승으로 질주했다. GS칼텍스(승점 34)는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28득점)와 강소휘(11득점)에 힘입어 2위 흥국생명(승점 39)과의 격차를 좁혔다. 강소휘는 9시즌 만에 역대 15번째 3000득점(3007득점)을 돌파했다.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19득점)와 배유나(10득점)가 분전했지만, GS칼텍스와의 시즌 3전 전패를 막지 못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현대모비스(오후 2시·원주종합체육관) SK-삼성(잠실학생체육관) 한국가스공사-KCC(대구체육관·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KB-우리은행(오후 6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대한항공-OK금융그룹(오후 2시·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경북김천체육관) ●배드민턴=2024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충남 서산시민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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