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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시위와 정부대책/ ‘성난 농심’ 冬鬪 비상

    쌀 정책을 둘러싼 농민들의 반발이 ‘동투’(冬鬪)의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그동안 곪아온 국내 쌀산업의 문제점들이 쌀값 폭락과 정부의 내년도 추곡수매가 인하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한꺼번에 폭발하고 있다.도하개발아젠다(뉴라운드) 협상에 따른 쌀시장 완전개방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사태가더욱 악화되고 있다. [잇따르는 농민시위] 21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회장 朴弘綬)는 우리나라 농정(農政)의 핵심부인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했다.지난 13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鄭光勳)의 서울 여의도 시위에 이어올해 두번째 대규모 시위다.전농은 다음달 2일에 2차 전국농민대회를 가질 계획이다.전농은 1차 대회보다 더욱 많은 농민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어 1차때 이상의 과격사태가 우려된다. [“쌀값 대책과 소득안정 보장”] 올해 벼값은 사상 처음으로 전년보다 떨어져 현재 시중가가 40㎏ 1가마에 5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전농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들은 시중가를정부수매가 수준(2등급 기준 5만7,760원)으로높이는 등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이런 상황에서 내년 추곡수매가를 올해보다 4∼5% 내리기로 한 지난 16일 양곡유통위원회의 결정은 기름에 불을 지핀 격이 됐다.농민들은 또 올해 ㏊당 20만∼25만원이었던 논농업 직접지불제(농가소득 보전을위해 논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직접 현금을 주는 제도) 단가를 내년에 50만원 이상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와함께 도하아젠다 협상에서 쌀시장 추가개방을 필사적으로 저지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수매가 다음달초 결정] 현재 최대 관건은 내년 추곡수매가가 어떻게 확정될지다.농림부는 이달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안을 최종 확정한 뒤 다음달 3일까지 국회에 상정할계획이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까지도 수매가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대신 내년 지방자치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의식,인하폭을 최소화하고 직불제 등 다양한 농가소득 보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사상첫 수매가 인하’가 갖는 선언적 의미가 워낙 커서 다음달초 국회에서 인하가 결정될경우 농민들의 반발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단기대책은 난망(難望)] 정부는 농심(農心)을 달래고장기적인 쌀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다.그러나 내년 예산안이 이미 국회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금방 효과를 낼 뾰족한 방안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전작(轉作)보상제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는 있지만 내년 예산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기는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장기 대책 수립 부심] 정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지나치게 떨어질 경우 하락분의 70∼80%를 보상하는 ‘미작경영안정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쌀 재배농가뿐 아니라 전체 농가의 실질소득을 일정수준 안정시킬 수 있도록 ‘소득안정직불제’ 같은 선진국형 프로그램도 연구하고 있다.또 수매가를미리 정해 놓고 매년 봄 농민들과 추곡수매 계약을 하는 현‘약정수매제’를 ‘공공비축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공공비축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가의 적정 비축목표량을 설정한 뒤 그때그때 시가로쌀을 매입,방출하는 제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농민 1만명 격렬시위

    농민 1만2,000여명(경찰 추산)이 추곡수매가 인하 등에 항의하며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와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에서 밤늦도록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퇴근길 교통이 몹시 정체됐으며 농민들은 곳곳에서 경찰과충돌했다. 이날 버스 500여대에 나눠 타고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농민 1만1,000여명은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朴弘綬·한농연) 주최로 열린 농민대회에 참석,쌀값 보장과 농협의 개혁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추곡 수매가 4∼5% 인하라는 반농민적인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이 나오고 우리 농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뉴라운드가 출범해 450만 농민들은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비난했다.이 단체는 ▲추곡수매가 5만7,760원 보장 ▲쌀값 안정기금 신설 ▲논농업직불제 단가를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 ▲쌀값 계절 진폭 8% 보장 등을정부에 요구했다. 집회후 농민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 등을 상징하는 허수아비 화형식을 가진 뒤 달걀과 인분 등을 투척하며 청사로 들어가려다 제지하는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위를 벌인 농민 1,000여명은 화물차 2대에 싣고 온 쌀 1,300가마를 중앙회 앞에 내려 놓으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농민들은 달걀 수십개를 중앙회건물에 던졌으며 소형 화물차에 불을 붙여 중앙회 건물로 몰아 시위대와 경찰이 수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쯤부터 경상·전라지역 농민회원들이 탄 차량 100여대가 대전시 신탄진에서부터 경부고속도로를 시속 30∼50㎞로 서행 운행하며 상경하는 바람에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오후 2시쯤에는 서울 남산 1호터널과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에서 농민 300여명이 도로를 30여분동안 점거하고 농성했다. 김태균 조현석 이영표기자 hyun68@
  • 내년 지방선거 후유증 우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이익단체·학계 등이앞다퉈 정치 세력화되고 있어 후유증이 우려된다. 자치연대(준비위원장 이민원 광주대 교수)는 20일 광주 서구지부,22일 광주 동구지부,28일에는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간다. 이들은 정당 공천제 배제,특정 정당 독식타파를 내걸고 있다.자치연대는 내년도 선거에서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여수·순천·나주 등 10여개 시·군에서 단체장 후보를 낼 예정이다.민주노총,참여자치21,장애인 단체,경실련,학계 등에서 단체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20일 서울에 있던 ‘민족농어업 연구소’가 광주시 서구금호동으로 옮겨 문을 열었다.전남지사 출마를 기정 사실화한 김영진 국회의원이 94년 창립 이후 줄곧 이사장을 맡은단체다. 한국농업학회장인 전남대 전태갑 농대교수가 이사장으로,순천·목포대 등 대학교수와 농민단체 대표,종교인사 등 각급 단체에서 고문단으로 22명,이사진으로 19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전남지사 입지를 선언한 박태영 전 산업자원부장관의 싱크탱크가 될 ‘21 전남포럼’이 닻을 올렸다.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대학교수 등 학계와 법조계,경제계,농·어업계 등 400여명으로 짜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의사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8일 의료계의 정치 세력화 선언 이후 협회 소속 정치특별위원회 지침에 따라 선거운동에 뛰어들 태세다.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도다음달초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연대 및 행동 방향을 밝힌다. 자치연대 강기정 상임위원(39)은 “시민단체에서 검증받은 이들이 참여해 별다른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지방자치 완성이라는 공동 목표보다는 각종 이익단체가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여·야·정 ‘추곡가 대책’공감대/ “”수매가 인하 인정..보전책 내라””

    농림부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가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4∼5% 인하하자고 건의한 데 대해 여야가 일제히 제동을 걸고 나왔다.이로 인해 한때 정부와 정치권,정부와 농민사이에 강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20일 정부가 인하폭을 줄이는 대신 농가소득 보전책을 적극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면서 문제 해결의 돌파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WTO(세계무역기구) 뉴라운드가 농산물에 대해 미국측이 제시한 전면개방과 한국과 일본,유럽연합이 제시한 점진적 개방의 타협점으로 ‘실질적 개방’을 해나가기로 결정해 쌀등 농산물의 개방이 불가피해진 상태에서 농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는 수매가인하 강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정치권도 인하는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하지만 정부가 인하쪽에 더 무게중심을 뒀다면,정치권은 인하에앞선 ‘손실 보전책’에 비중을 두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여야가 농민표의 힘을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쌀수매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전제아래 수매가 인하폭을 줄이는 대신 농민소득 보전책 마련을 공통분모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당연히 논농사 직접지불제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생산비 절감을 위한 비료대·농약대 삭감,농어민 학자금 지원 확대와 보험료 지원 등의 농민생활 안정 지원책이 서둘러 마련될 것 같다. 특히 식량안보와 환경농업 등의 차원에서 여야 정당별 대책 마련은 물론 농민대표,정부,여야 정당이 모두 참여해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지혜’를 모아갈 노·사·정위원회와유사한 기구가 출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합의체구성 건의를 수용할 의지를 피력,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와 민주당은 또 당정회의에서 향후 전개될 세부협상을위해 공무원과 학계 및 시민단체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전문기구를 만들고,여야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별도의 국회기구를 구성키로 했다.여기에서 ▲농가대책 ▲뉴라운드세부협상 및 국회 대책 등이 입체적으로 논의될 경우 당초예상보다는 추곡수매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춘규기자 taein@. ■수매가 인하…여·야 해법은. ◆ 농업재해특별위원장 김영진 의원. 국회 농업재해특별위원장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은 20일 “여야가 당략을 떠나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위기에서구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쌀 수매가 인하 문제는 어렵지않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쌀수매가 인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식량자급률이 29%에지나지 않기 때문에 쌀문제는 식량안보와 생명·환경산업측면에서 접근하면 해결책이 나온다. [양곡유통위의 건의가 실제로 효력을 갖나] 아니다.구속력은 없고 장관이 소비자와 정치권 등의 의견을 종합,결정한다. [국회 심의 절차는] 정부가 안을 결정해 제출하면 여야가대승적 차원에서 심의해 결정할 것이다. [WTO가 금하는 직접지원을 피하며 손실보전을 할 수 있는가] 가격지지가 아니라 소득지지라는 간접 지원 방식이면된다.예를 들면 논이나 밭작물의 환경보전기능을 지원하거나 관광농산물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민단체 반발이 심한데] 야당도 동의한 여·야·정과 농민·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대통령 직속 ‘농어촌대책특위’에서 농촌의 붕괴를 우려하는 농민불안을 해소할 제도적 틀을 마련할 것이다. [일부 농민의 도덕적 해이도 지적되고 있는데] 시·군별농어가부채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강화,선량한 농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한나라당 농해수위 간사 박재욱 의원. 국회 농해수위 한나라당 간사인 박재욱(朴在旭) 의원은 20일 “농가소득 보전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한 추곡가 인하는무조건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추곡수매가 인하를 건의한 양곡유통위에 대해 “농림부장관 자문기구가 건의만 하면 되는 일이지,시기도 안좋은데 대국민에 발표를 해 혼란을 유발했다”고 비난했다. [소득보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 WTO체제에 위배되지않으면서도 직간접적으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다.우선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된 논농사 직접지불제가 있다. 또한 우리 당은 비료대·농약대 등 현재 생산비용의 30%삭감안을 갖고 있다.실업고교 진학 때만 지원하던 농어민자녀학자금을 인문계 고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있다. 농산물재해보험료 등도 확대 지원해야 한다.미작경영안정제 등 농가수입 보전대책이 먼저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 [앞선 대책이 마련되면 추곡가 인하에 동의하나] 대책을마련한 뒤 다시 논의해 보자는 것이다. [쌀값 안정에 저해가 되고 있는 재고쌀 처리 방안은] 아직당론이 정해지지 않았다. [앞선 대책이 근본적인 방안인가] 그렇지는 않다.계속 논의할 계획이다.21일에는 당내 농어촌 출신 의원들이 모인다.또한 당 농어촌발전대책특위를 구성,농어촌을 살리기 위한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이지운기자 jj@. ■‘수매가 인하’ 농민반발 격화. 추곡수매가 인하 움직임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격화되고있다. 가뜩이나 올해 쌀값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 수매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소식에 성난농민들의 ‘농정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21일 정부 과천청사와 농협중앙회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최저생산비 보장”] 농민들은 올해 정부수매가도 생산원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낮추는 것은 농업을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올해벼 생산원가는 40㎏ 1가마에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6만1,858원이지만 정부수매가는 1등급 기준으로 6만440원에 불과해 1,400원이나 낮다”고 밝혔다.이 점을 들어 전농은 생산원가 상승분 3.6%와 내년도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 3%를합해 6.6%의 추곡수매가 인상을 요구해왔다. [쌀개방의 전주곡?] 현재 쌀은 최소량(2004년까지 국내생산량의 최고 4%)만을 수입하는 ‘관세유예’ 품목으로 지정돼있지만 도하개발아젠다(뉴라운드)로 완전개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농민들은 정부가 도하아젠다 협상이 끝나는 2005년 이후 쌀시장 개방을 미리 기정사실화해놓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직불단가 대폭 인상] 논농사를 하는 농가에 직접 돈을 주어 소득을 보전해 주는 직불제가 올해처음 도입됐지만 농민들은 20만∼30만원 정도로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주장하고 있다.쌀이 주식이 아닌 미국도 ㏊당 77만원이 지급되는 것에 비추어 최소 50만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것이다.전농 이호중(李浩重)정책부장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이후 해마다 추곡수매 규모는 750억원씩 감축돼 왔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이 돈을 한푼도 농가소득 안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악화된 농업경제지표] 농민들은 지표상으로도 농촌경제의악화가 뚜렷하다고 주장한다.지난해 국내 농가의 평균소득은 2,300만원이고 부채는 2,020만원이었다.우루과이라운드협정이 발효되기 시작한 95년에 소득은 2,180만원,부채는 916만원이었다.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반해 부채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특히 소득은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가 시작된 97년의 2,340만원보다도 줄어든 상황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제 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2일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함석재(咸錫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등 각계인사와농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열렸다. 행사에서는 양돈업 발전에 기여한 서정철(徐廷哲·58·은탑산업훈장)씨와 다양한 쌀 브랜드를 개발한 윤경하(尹敬夏·52·동탑산업훈장)씨를 비롯,178명에게 훈장(10명) 포장(10명) 대통령표창(26명) 국무총리표창(30명) 장관표창(102명) 등이 수여됐다. ◆훈장 [홍조근정] △성진근(충북대 교수)[철탑산업]△조흥원(서울우유 조합장)△김병학(농업인)△원홍기(〃)[석탑산업]△김학주(구룡딸기작목회장)△이상갑(꽃샘종합식품 대표)△최상기(안강단감작목회 대표)△김환(목포원예농협조합장). ◆포장 [산업] △박병종(고흥축산협동조합장)△조기태(사동농협조합장)△윤성열(야마기시즘 실현지 영농조합 대표)△김기일(농업인)△송정은(제주농어업인단체협의회장)△김용애(생활개선중앙회 부회장)△한영수(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구출환(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장)△임채신(농업기반공사 전남지사장)[근정]△이호철(경북대 교수). ◆대통령 표창 △김진무(농업인)△윤기완(〃)△강용(〃)△이민우(〃)△안동욱(〃)△신태섭(〃)△박승만(경기화훼농협조합장)△이기철(동부한농화학 종묘사업부장)△이강수(원삼농협조합장)△류호진(믿음한우영농 대표)△이상익(농업기반공사 시설관리처장)△안치호(〃사업개발부장)△김희국(농수산물유통공사 국영무역부장)△남상훈(농협중앙회 자재부장)△나경만(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협회장)△김창렬(한국자생식물원장)△두창묵(여주자영농고 교장)△임송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한상기(영작배영농조합 대표)△박종훈(세계일보 차장)△고상연(농협중앙회 전남노조지부장)△홍병만(농업기반공사 정보관리실장)△이정문(서상주농협조합장)△장세선(금산농협조합장)△김영환(대한양계협회 이사)△KBS 제1라디오. 김태균기자 windsea@
  • 농림부 농업방송 설립 포기

    농림부가 농업방송 설립을 포기함에 따라 농업인을 위한위성방송은 민간업체가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농림부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따르면 농림부 주도로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농업방송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KDB가 권고한 농업방송 단일컨소시엄 지분 중재안을 거부했다. 권고안은 한국농업방송·민간이 중심이 된 농어민디지털위성방송과 ABS농어민방송 등 3개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되 한국농업방송이 49%,나머지 2개 법인이 51%의 지분을갖는 안이었다. 한국농업방송측은 이에 대해 “지분이 최소한 51%가 되지 않으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없다”며거부했다.이에 따라 농업방송은 농어민디지털위성방송과 ABS농업방송 등 민간 2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KDB는 이르면 24일쯤 이같은 내용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쌀 정책실패 농가 떠넘겨”

    농민단체들은 쌀산업 중장기대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실패를 농가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내용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4일 성명을 통해 “2004년 세계무역기구(WTO) 쌀 재협상에 대비한 양정기조 대전환이라는 미명하에 발표된 이번 대책은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과 통일이 가시화되고 있는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않고 중장기적 쌀 수급전망 없이 발표한 졸속대책”이라고비난했다. 전농은 “쌀시장 개방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주곡인 쌀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격지지 정책만 축소함으로써 농가소득 감소와 쌀 농사 포기를 유도하는 정책”이라며 쌀산업 중장기대책의 철회를 촉구했다.전농은오는 15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갖기로 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증산포기는 식량안보를 무시한 섣부른 정책”이라면서 “뚜렷한 농가소득 보전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곡수매가를 동결하겠다는 것은 실효를 거둘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책을보면 농림부가 관세화를 전제로 쌀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는판단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관세화 유예를연장하는 전략에 바탕을 두고 농가보호에 전력을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수기자
  • 농업방송 표류 가능성

    농림부가 추진해온 ‘농업방송’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오는 10월 개국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로서는 연내 설립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농림부 주도의 한국농업방송,민간이 중심이 된 농어민디지털위성방송,ABS농어민 방송 등 3개 법인은 농업방송을위해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채널 임차신청을 했다.그러나 워낙 경쟁이 치열해 지난 6월15일 1차 심사에서 선정이 보류됐다.이후 3개 법인은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키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하지만 서로 과반이 넘는 지분을 차지하겠다고 맞서는 바람에 한달 반이 넘도록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KDB측은 지난 달 20일 세 곳 모두에게 “조속히 결론내지않으면 농업방송을 다른 채널로 바꾸겠다”는 공문까지 보냈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불평했다.마사회·농협·농수산물유통공사·농업기반공사 등으로부터 140억원을 출연받아한국농업방송을 추진해온 농림부도 입장이 난처해졌다. 농림부는 공기업의 민영화 원칙에 어긋난다는 예산처 등의 반발에 부딪치자 지난달 말 정부투자기관인 유통공사와기반공사를슬그머니 뺐다. 대신 산림조합·사료협회 등 6개 단체를 새로 끌어들였다.그런데도 ‘단독 채널 확보’가 어려워 난감해 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농업방송 ‘진퇴양난’

    농림부가 추진중인 ‘농업방송’ 출범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농림부가 주도하는 한국농업방송과 민간업자가 중심이 된농어민디지털위성방송, ABS농어민방송 등 3개 법인은 각각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농업방송 채널 임차신청을 했으며 이들중 1개 법인만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었다. KDB는 그러나 15일 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업방송 채널의사업자 선정을 유보했다.대신 3개 법인으로부터 단일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을 하겠다는 합의각서를 받고,사업자는협의 결과를 봐서 선정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농협중앙회,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등으로부터 140억원을 출연받아 사업을 추진해온 농림부는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게 됐다. 공기업을 ‘억지춘향’격으로 끌어들여 농업방송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KDB가 8월말쯤 사업자 선정을 할 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일정이 앞당겨지자 농민단체를 제외하고 졸속으로 재단법인을만들었다는 비난도 부담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김성훈 前장관 농단협 고문직 맡아

    김성훈(金成勳)전 농림부장관이 다시 농민단체 지도자로 변신한다. 김 전장관은 오는 26일 기존 조직을 확대해 출범하는 ‘새전국농민단체 협의회(농단협)’의 고문직을 맡는다.농단협은회원 10만여명을 자랑하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생활개선중앙회 등이 가입한 조직이다.
  • “농사 지을수록 빚만 수확… 파산 직전”

    격렬한 농민시위가 하루 지난 22일 농민들은 ‘땀흘려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손해’를 보는 답답한 현실을 개탄했다. 시위가 과격해졌던 경남의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양차정(梁且汀·50)회장은 “악성 부채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은 파산직전에 있다”면서 “정부는 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은 외면한 채공염불만 늘어 놓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남지역에서 만난 한 농민은 연말인 요즘 농협으로부터 각종 자금을 갚으라는 독촉이 빚발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충북도 농업경영인연합회를 비롯한 10여개의 농민단체들은 이번 시위는 농촌살리기보다는 정치논리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땜질식 처방에분통이 터진 것이라고 평가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유승환(柳承煥·32)총무부장은 “구조적인 모순 때문에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농가 빚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유부장은 “일부에서 말하는 ‘농가부채 탕감’은 도덕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특별법으로 상환기간을연장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혜택이 따른다면 농민들도 부채를 책임지고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농가부채 경감 기본계획에 대해서 연대보증에 대한 대책이 없고 농협이 부채를 탕감토록 한 것은 적자에 시달리는 일선 농협의 실정을 모르는 ‘말뿐인 대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농민들은 97년 대선공약인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을 실천하라고목소리를 높인다.농업전문가인 김기태(金寄泰·32·경남 창원시)씨는“내년부터 쇠고기 수입자유화가 되면 정부가 사업권을 잃게 돼 축산발전기금 조성 여력이 없어진다”면서 “마사회를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이관,축산지원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산물 값 하락에 따른 불만도 작지 않았다.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있는 전남 장흥농민회 위두환(魏斗煥·37)씨는 “정부가 시설채소를권장했지만 정확한 수요예측이나 분석없이 권장,가격하락을 불러왔다”면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빚을 수확하는 것 같다”고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이종원(38)부회장은 “농민들은 더이상 정부 정책을 신뢰하려고 하지 않는다.정부가 권장한 작목을 재배하면 여지없이 손해만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며 농민들이 살 방도를 되물었다. 더구나 농촌지역에 그나마 있던 분교마저 폐교되기 일쑤고 보건지소나 파출소마저 폐지되는데 누가 농촌에 남아 있겠느냐는 항변에는 농촌현실에 대한 분노가 숯불처럼 이글거리고 있었다. 창원 이정규,광주 남기창,청주 김동진기자 jeong@
  • 농촌문제 전문가 진단 “부채원인 분석… 획기적 지원 필요”

    농촌문제 전문가들은 22일 “농민들이 빚을 못 갚겠다고 버티는 것이 아닌 만큼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농가별로 부채발생 원인 등을 따져본 뒤 선별적으로 지원하되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근본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배(金完培)서울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농민들의 요구는 부채를완전히 탕감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부채 만기일을 연장하고 이자율을낮춰 달라는 것이다. 농가부채는 지난 94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뒤 농산물 수입은 증가한 반면 수요는 줄어 가격이 떨어진 데서기인했다. 올해에는 태풍으로 사과나 배의 낙과(落果) 피해가 많았으나 값은 오히려 떨어졌다. 또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 수출길은 막히고 국내 수요는 줄었다.정부가 기업과 금융기관 구조조정에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농민들은 등한시한다는 상대적 박탈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부채를 탕감 또는 경감해 주더라도 부채발생 원인부터 잘 따져봐야 한다.정부 시책을 따르다가 빚을 지게 됐다면 정부는 부채만기일 연장이나 이자율 인하 등의 조치를 과감히 취해야 한다.연대보증에 따른 부채 문제는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당장 해소해야 한다.수출을 통한 농가자립이 장기적으로 농촌의 만성적인 부채 문제를푸는 열쇠다. ■박성재(朴成在·농업경제학 박사) 농촌경제연구원 연구부장 기업과마찬가지로 농가의 부채문제도 투명하게 해야 한다. 일시적인 경영압박을 겪는 농가와 부채 상환능력이 아예 없는 농가를 구분해 지원하되 농가별 정밀조사를 통해 투명한 지원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부채 만기일 연장이나 이자율 인하 등은 미봉책에 불과하다.장기적으로 농가의 소득증대 정책을 펴야 한다.환경농업을 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환경 직접 지불제’ 실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농민들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과정을 개선, 국내는 물론세계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 ■이재덕(李載德)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현 정부 들어서 다섯 차례나 농가부채 대책을 발표했지만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폭락하면서 농촌은 또다시 부채상환 능력을 잃었다.연리 5% 정도로농협을 통해 대부해준 정책자금과 연리 12%의 상호금융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농민들은 벼랑 끝에 몰렸다. 부채 상환이 불가능한 농가가 전체 농가의 49.9%나 된다. 지난달 30일 전국 21개 농민단체가 국회에 입법 청원한 ‘농가부채특별법’이제정돼야 한다. 정리 전영우기자
  • 농수산물 산지 직거래 TV홈쇼핑 방송 추진

    농수산물을 산지와 직거래하는 TV홈쇼핑 방송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방송 설립위원회는 24일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개혁을 위해 농수산물 전문 TV홈쇼핑 방송국인 ㈜한국농수산방송(KFB)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송위원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사업승인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6월 첫 방송을 송출할계획이다. 이길재(李吉載)위원장은 “농수산방송은 새로운 유통경로를 제공할뿐 아니라 직거래 확대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농수산물 규격화 및 표준화,가공산업 활성화 등을 촉진시켜 농가 소득을 늘리고 한국농업의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시화지구 개발 제각각 추진

    경기도 시화지구 개발과 관련,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6개 기관이 비슷한 내용의 연구용역을 제각각 추진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화지구 개발과 관련해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수자원공사,한국농업기반공사,경기도,안산시 등 6개 기관이 모두 11개의 연구용역 과제를 발주했거나 계획 중이다. 기관별로는 경기도가 3건으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부·수자원공사·안산시가각 2건,건교부·한국농업기반공사 각 1건 등이다. 이중 도가 1억원을 들여 지난 6월 한국해양연구소에 의뢰한 ‘시화지구 유적지 지표조사에 관한 용역’과 안산시와 농업기반공사가 각각 발주 예정인‘시화호 간척지구내 기초지질 및 매장문화재 조사에 관한 용역’,‘시화지구유적지 지표조사에 관한 용역’은 시화지구내 문화재와 유적지를 조사하기위한 것으로 용역 발주기관만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다. 또 도가 5억원을 들여 지난 6월 한국해양연구소에 의뢰한 ‘서해안권 전략적 개발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과 건교부가 오는 9월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에 발주 예정인‘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 역시 시화지구 간석지 활용 및 해양환경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 같은 내용을 연구과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각 기관마다 유사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있는 것은 94년 1월 시화방조제가 완공돼 시화호와 대규모 간석지가 생성됐지만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관련 기관별로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 안산,시흥,화성 등 4개 지자체는 최근 모임을 갖고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정례회의를 열어 시화지구 개발에 대한 관련 지자체 의견을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또 안산시가 발주키로 한 ‘시화호 자연생태 조사연구에 관한 용역’은 중단키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행정포커스/ 농업인 후계자 육성

    *효과와 문제점. 농업인 후계자 육성제도는 기존 농업인의 이농(離農)을 억제하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도 얻었지만 신규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효과는 미흡했다. 기존 농업인 지원과 신규 인력양성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하나의 정책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문제점= 후계자 선정연령 기준이 점차 높아진 게 기존 농업인에게 유리한요인으로 작용했다.제도를 도입한 81년에는 30세 이하로 자격요건이 까다로웠지만 82년에는 35세 이하로,92년에는 40세 이하로 각각 조정됐다.92년 이후 선정된 농업인 후계자중 73.8%가 31세 이상이다.후계자 선정연령이 점차상향조정되면서 대부분 영농정착기에 들어선 기존농민이 선정됐다는 얘기다. 선정기준 자체도 기존 농업인에게 유리하다.영농경력,영농기반,영농정착의욕 등 기존농업인에게 유리한 항목이 700점 만점에 400점이다. 또 2,000만∼5,000만원(평균 3,000만원)의 1회성 지원에 그쳐 신규농업인의 영농정착 자금으로는 부족한 편이다.산업기능요원,농업인후계자 육성제도와 농업관련 전문학교 등 신규인력교육훈련체계와의 연계성도 미흡하다.산업기능요원중 군복무를 대신한뒤 후계자로 선정돼 영농을 지속하는 비율은 40%를 밑돈다.사업계획 심사가 형식적이고 차별성이 약해 ‘나눠먹기식’의 자금배분도 이뤄졌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개선방향=정부가 농업인 후계자 육성사업의 실효성을 보다 높이려는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런 문제점 때문이다.당초의 취지대로 신규인력 육성중심으로 개편하는 게 주 내용이다.내년부터 35세 미만의 정예 신규인력 육성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려는 게 이런 맥락에서다. 내년에는 1,000명,오는 2006년에는 1,500명을 35세 미만의 신규인력으로 채울 방침이다.농업관련 학교 졸업자,산업기능요원,영농승계자,귀농자 등 신규인력에 대해서만 별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체제다.이렇게되면 기존 농업인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농업인 후계자에 대한 총 지원예산은 한정돼 있는 탓이다. 또 신규농업인에 대한 지원금액도 2,000만∼8,000만원(평균 6,000만원)으로 기존농업인보다 평균 3,000만원 정도 늘려주기로 했다.신규농업인이 정착해 뿌리를 내리려면 아무래도 기존농업인보다는 자금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에서다.지원하는 금리조건도 신규인력에 대해서는 연 4%로 기존 농업인의 5%보다 우대하기로 했다. 또 농업인후계자가 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에는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의 조언을 거치도록 보다 체계화하기로 했다.우수한 후계자는 명예가 있는 ‘농업 기능장’으로 선정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김용현(金龍賢) 투자관리과장은 “지금까지는 사업계획을 작성하거나 심사할 때 전문가의 컨설팅 기능이 미흡했지만 앞으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농업인후계자 제도를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과수원 운영 농업인 후계자 최돈식씨. “농촌을 살리기위해서는 1회성 재정지원보다는 제도개선을 통한 근본적인농업지원정책이 필요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서 벼농사와 함께 화훼,과수원을 운영하는 농업인후계자 최돈식(崔敦植·41한국농업경영인 춘천시연합회 정책실장)씨는 장래성없는 우리 농촌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농업정책과 농업인후계자에 대한 1회성 지원이 어려워진 농촌을 더욱 희망이 없는 터전으로 몰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농촌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농민들은 점점 쌓여가는 빚더미에질식할 지경이다.젊은이들을 농어촌에 머물게하며 피폐해가는 농어촌을 살려보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농업인후계자 제도는 지속적인 관리 부족으로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씨가 지난 89년 농업인후계자로 지정될 당시만해도 젊은이들 사이에 괜찮은 농촌정착제도로 경쟁률도 높았다.대학을 나온 최씨도 신청 3년만에 후계자로 지정될 정도였다. 그러나 후계자지정 당시에만 5,000만원의 저리융자가 가능할뿐 더 이상의 지원책과 사기진작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있다. 나름대로의 비전과 의욕을 가지고 농촌에 정착하려는 젊은이들이 정착 초기의 지원외에 이렇다할 지원을 받지 못해 중도하차하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고있다.가능성 있는 농업을 펼쳤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한 대목이다. 이같은 사정으로 춘천시만 해도 지난 3년간 18명이 스스로 농업인후계자를포기했다.최근에는 춘천시 서면 금산리에서 40대 농업인후계자가 8,000만원의 빚에 시달리다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기도 했다. 후계자들 스스로가 사기를 높이기 위해 농업경영인으로 호칭하며 행정당국에 명칭을 바꿔 줄 것을요구하고 나서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농업발전기금이라도만들어 저리 융자를 통해 후계자들에게 안정된 농업투자를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다.일본 등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는 작물휴식년제 등을 도입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보장해 주는 것도 시급하다는 의견도 냈다. 최씨는 “농촌을 지키려는 젊은이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도록 농업인후계자 제도의 개선을 포함해 근본적인 농촌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후계자 설문조사. ‘대전충남 발전연구원’이 최근 농업인후계자 234명,일반농업인 34명,담당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를 비롯한 실무자 36명 등 모두 304명을 설문조사를실시했다. 농업인후계자 제도와 관련,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을 성공적으로 보는응답자는 19.2%에 불과했다.무리한 영농규모 확대로 빚만 늘었다는 비율은 29.9%,영농규모는 확대됐지만 수익은 별로 차이가 없다는 비율이 41.9%였다. 사업에 실패했다는 응답도 2.5%였다. 후계자들을 대상으로 후계자 선정인원과 지원금액이 적당한지를 알아봤다. 선정인원은 줄이고 지원금액은 늘려야한다는 후계자들이 58.1%로 가장 많았다. 더 이상 인원을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9.4%였다.반면 인원을 더욱 늘려야한다는 의견은 14.5%,현행 유지는 10.3%였다. 후계자 육성사업이 신규인력 육성에 도움이 되는냐는 질문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33.8%였다.조금 도움이 된다는 40.2%,그저그렇다는 18.8%였다.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응답도 6.8%였다. 일반 농업인들은 농업인 후계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여하는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농업인 후계자들의 지역내 역할과 관련해 일반농업인중 26.5%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일반농업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쪽도 55.9%나 된다.부정적인 반응이 80%를 넘는 셈이다.많은 역할을 한다는 2.9%,그럭저럭 역할을 하고 있다는 쪽은 14.7%다. 하지만 공무원을 비롯한 실무자들의 평가는 다르다.농업인 후계자들의 지역내 역할에 대해 실무진중 42.8%는 아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그럭저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쪽도 34.3%다.긍정적인 쪽이 80%가까이된다. 조사를 한 충남대 경제학과 박진도(朴珍道) 교수는 “신규농업인에게 자금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농업인 후계자 육성사업. 지난 81년 영농 정착의욕이 강한 우수한 인재의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기술농업을 선도해 나갈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업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다 고령화로 농촌사회에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다. 농림업 취업인구중 60세 이상은 70년만 해도 6.4%에 불과했지만 80년에는 11.2%로 급증했다. 이처럼 산업화로 젊은 인력이 농촌을 떠나 농촌사회가 고령화되는 현실에서 농촌의 농업노동력을 유지하려면 최소한의 신규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후계자 육성사업을 하게됐다.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19년간 10만9,850명의 농업인 후계자가 나왔다.올해에는 모두 5,000명의 농업인후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라 20년간 약 11만5,000명의 농업인 후계자가 나온다. 지난해까지 정부는 모두 1조7,516억원을 연 5%,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줬다. 올해의 지원금액 1,500억원을 합하면 20년간 약 1조9,000억원을 농업인 후계자에게 저리로 지원해주는 셈이다.주로 영농 기반조성 및 축사 등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운영비로 사용할 수는 없다. 80년대 초반에는 500만∼700만원을 지원해줬으나 90년대에는 2,000만∼5,000만원으로 늘어났다.지난해까지의 평균 지원금액은 1,590만원이다. 곽태헌기자
  • 지방의회 ‘관광성 외유’ 파문 확산

    지방의회 의원들의 관광성 외유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관광성 외유’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관련조례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비용 공개를 요구하며 의회 등에 대한 점거농성을 벌이기도 한다. 의원들은 이에 맞서 아예 연수 계획을 취소하는가 하면 외유 파문에 대해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의장을 다시 선출,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경북 고령군 농민회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고령군의회 의장실을 점거,의원들의 해외연수 비용 공개와 의장단 사퇴 등을 요구하며 농성했다.고령군의회 의원 8명은 4,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월 12박13일간 일정으로 미국,캐나다를 다녀왔다. 경남 고성군 농민회 회원 20여명도 지난달 1일 군의원의 사퇴 등을 주장하며 의장실에서 농성했다. 경남 합천군 농민회원 20여명도 군의원들이 군비 5,800여만원을 들여 해외연수를 다녀온데 항의,지난 4월 군의회 의장실에서 농성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는 군의원 해외연수와 관련,지난 8일 군의원해외연수 조례 개·폐를 요구하는청구를 군에 냈다. 연합회는 청구서에서 “군의원의 해외연수 조례는 입법의 기본 원칙인 법률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입법 재량을 일탈했으며 필요성 및 정당성을 결여한 입법인 만큼 이의 개·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경비를 높게 책정해 수천만원을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북 순천시의회는 선진국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견학한다는 명목으로 S여행사와 계약을 체결,12박13일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유럽과 호주 등지를 다녀왔다.1,2차 1인당 각각 487만원과 425만원씩 모두 1억2,700여만원을 썼다.다른 여행사보다 1인당 무려 200만∼250만원씩 모두 6,000여만원을 과다하게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경산시의회는 지난 7일 임시회를 열고 관광성 외유 문제로 시민단체의항의를 받고 사퇴했던 변태영(卞太永)의장을 다시 선출했다. 변의장은 경산시 농민회 및 주민들이 “시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강력히반발하자 9일 의장직 사퇴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의원 11명이 1인당 400여만원을 들여 지난 6일 미국 등지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이 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점 등을 고려,연수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한 지방의회 관계자는 “의원 해외연수는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임기내 1회에 걸쳐 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보강해내용을 충실히 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일부 관광성 일정을 이유로아예 폐지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박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배추·양배추 교잡 ‘쌈추’ 탄생

    ‘쌈추를 아시나요’. 쌉쌀한 배추맛과 달착지근한 양배추맛을 곁들인 ‘쌈추’가 인기다. 경기 수원의 한국농업전문학교 이관호(李寬鎬·44·채소과) 교수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배추와 양배추를 중간교잡해 지난해 탄생시킨 쌈추는 최근재래시장과 백화점 등에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 대농농산 등 쌈채소 취급 12개 업소는 최근시판되기 시작한 쌈추가 공급이 달려 수요량의 5분의 1 수준인 하루 70∼80상자(2㎏들이)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손잡이가 달린 부채모양의 쌈추는 맛과 영양면에서 모체인 배추,양배추보다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쌈추는 염색체수가 40개로 배추(20개),양배추(18개)와는 전혀 다른 새 품종이며 비타민을 비롯한 나트륨·철·칼륨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또 피부미용에 좋은 레티놀 성분이 양배추에는 100g당 10㎎,상추에는 70㎎이 들어 있으나 쌈추에는 165㎎이나 들어 있고 칼슘 함량도 99㎎으로 배추·양배추·상추의 2∼4배에 달한다. 박선화기자 psh@
  • [기고] 농업에 대한 비전 제시돼야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영도하에 40년간을 황야에서 방황하게 된다.그들이 거친 환경 속에서도 두 세대 동안을 흩어지지 않고 버틸수 있었던 것은 모세가 제시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대한 꿈이 확고했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 호전을 알리는 각종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농업부문의 불황은 심각하다.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98년도 농가호당 소득은 전년보다 12.7% 감소했으며 농가부채는 전년보다 30.7%나 증가했다.이에 따라 도·농간 소득격차마저더욱 벌어지고 있다. 새 WTO무역협상(뉴라운드)이 11월 말 시애틀 각료회의를 계기로 시작된다. 뉴라운드의 최대피해는 농업부문이 입게 될 것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농산물 수출부진과 겹친 자연재해로 위기에 내몰린 농촌경제의 회생기회로 삼고자 미국은 농업부문의 강도높은 시장개방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논리와 국력은 너무나 취약한 것같다. 그동안 개최되었던 한·미 투자협정,한·칠레 무역자유협정,APEC회의 등에서 우리 정부는 무역의조기자유화 주장에 적극 동조해왔다.공산품의 수출확대로 IMF위기를 조기 탈출해야 한다는 전략 때문일 것이다. 정부의 개방정책 확산방침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부문의 개방속도만은 늦추려는 뉴라운드 농산물협상 전략이 국제사회에서 과연 끝내통할 수 있을 것인지,관세율의 대폭 삭감을 비롯한 품목별 개방대응책은 준비되고 있는지 불안하다. 시장경제가 발달한 선진국일수록 정부의 농업보호시책이 강화되는 추세다. 예컨대 농가소득을 재정에서 보상하는 직접 지불에 의한 소득의 전체 농가소득에 대한 비중은 미국이 28%(98년),EU 35%(95년),캐나다가 38%(96년)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농업의 보호비용보다 농업의 위축으로 인한 사회적후생손실액이 더 크다는 사실을 통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대조적으로 새정부가 들어선 이래 농림사업예산은 계속 축소돼왔다.세수(稅收)부족 탓도있겠지만 시장경제원리로 IMF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부의 선택이 농업부문에는 확고한 덕분일 것이다.물론 효율실현은 중요한 명제다.그러나 시장논리만으로 농정에 임하는 자세는 적절한가? 농업은 농산물 뿐만 아니라 식량안보기능도 생산한다.불안한 국제 식량사정에 비추어 최소한의 식량자급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국방에 못지않은 나라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인정되고 있다.이 때문에 지난 96년의 세계식량정상회의에서도 ‘식량안보는 해당국 정부의 책임’이란 선언이 발표됐다. 두 해에 걸쳐 경기 북부지방은 홍수를 겪었지만 서울은 무사했다.임진강에는 홍수조절용 댐이 없는 대신 남한강의 충주호는 끝까지 수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장마 때 논에 가둬지는 빗물이 충주호 홍수조절수량의 4배나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쌀농사의 위축은 홍수조절기능의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잦은 홍수로 인한 엄청난 사회적 후생손실은 불가피해지는 것이다. 농업이 무보수로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에 대해 보상하면서 이를 유지하려는 인식 대신 효율실현을 위한 시장원리만 강조되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가격의 크기로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공익적인 기능을 시장기구가 무슨수로 조절할 수 있겠는가? 이제 정부는 농업인이 납득할 수 있는 한국농업에 대한 비전을 밝혀야 한다. 뉴라운드 협상에서 타결될 협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대책과 나아가서 남북한 합쳐 8,000만 인구를 부양해나갈 기초산업으로서 우리 농업의 장래를 관통하는 비전이 제시되지 않고서는 농민의 불안과 절망을 도저히 추스를 수없다. 농민 없이는 농업이 없다.농업 없이는 자주국가도 없다.비전이 없이는 한국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미증유의 난국을 힘모아 헤쳐나갈 수가 없다.‘가나안복지’가 아니어도 좋다.최소한의 국내농업 유지수준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수단이 제시되어야 한다. [성진근 충북대교수·농업경제학]
  • 與신당 추진위원 30명 추가 발표

    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李萬燮·張英信)는 11일 2차 추진위원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입인사들을 분야별로 보면 관료출신으로 최홍건(崔弘健)전 산자부차관,정세현(丁世鉉)전 통일부차관,이근식(李根植)전 내무부차관,남동우(南東佑)전강원도 정무부지사,김규재(金圭在)전 안동시장,배선영(裵善永)전 재경부 서기관이 포함됐다. 법조계에서는 경실련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인 이석형(李錫炯)변호사,민변에서 활동했던 이종걸(李鍾杰)변호사,정성호(鄭成湖)·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영입됐다. 또 기업·금융계 인사로는 곽치영(郭治榮)데이콤 대표이사 사장,이순목(李淳牧)우방그룹회장,이승엽(李承燁)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앤 쿠퍼스’상무,전수신(全秀信)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김영훈(金英薰)대성산업대표이사,하태리(河泰里·여)동양도자기 대표이사가 확정됐다. 군출신으로는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편장원(片將圓)전 합참1차장과 이재달(李在達)전 국방개혁연구원장이,언론계에서는 문화방송 사장 출신의 이득렬(李得洌)한국관광공사사장과 KBS부사장을 지낸 최동호(崔東鎬)방송진흥원 이사장,김창수(金昌洙)주간조선차장이 각각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대구대 대학원장 송화섭(宋花燮·여)교수,오세화(吳世和·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이,노동계에서는 배석범(裵錫範)전 민노총위원장대행,김영주(金榮株·여)전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정학균(丁學均)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이 영입됐다. 시민단체에서는 최영희(崔榮熙·여)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윤원호(尹元昊·여)부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농어민대표로는 황장수(黃壯秀)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주현진기자 jhj@
  • 40㎏에 100만원짜리 쌀 구경하세요

    21세기 한국농업을 선도할 이색적인 고 부가가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회 쌀과 틈새·벤처농업 컬렉션’이 26일 광주시 동구 대의동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金亮植)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50여 품목 1,500여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천연도료와 항암제,전자파 차단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해 황금나무로 각광받는 황칠나무를 비롯,일반 벼보다 수확량이 2배인 천명(天命),귤과 백일홍 등 고사한 나무를 최첨단 기술로 재생하는 관상수 재배법 등은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40㎏에 100만원하는 쌀,버섯·인삼 쌀,다이어트 쌀,키토산 칠보미,꿀 고구마·옥수수,파란 달걀,유색 고구마 등을 전시하는 코너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어 농산물 코너에서는 발효사료로 먹인 돼지,삼지구엽주 음양곽,수세미 엑기스 등을 맛볼 수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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