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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교섭 체결 임박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교섭 체결 임박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이어온 2021년도 임금교섭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다. 사측의 최종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되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협약이 체결되게 된다.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8월 회사 설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이 체결되는 등 노조의 활동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1일 열린 노조 공동교섭단과의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최종 교섭에서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제출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혹은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이 그간 요구해온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등과 같은 임금 인상안은 빠졌다. 노조는 사측의 최종안에 대해 전날부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마감은 오는 24일 자정까지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의 조합원 수는 4500여명이다.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오면 노조는 회사와 임금 협상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도 최종안이 통과되면 이번주 중 임금체결식이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진윤석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 인상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임금피크제와 휴가 제도에 대해 사측이 ‘단기간에 개선 방안 마련이 어려우니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노사가 함께 긍정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진이 형 사과 환영”… 정용진 부회장 ‘멸공’ 발언에 화 푼 노조

    “용진이 형 사과 환영”… 정용진 부회장 ‘멸공’ 발언에 화 푼 노조

    이마트 노조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사과에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에 대한 사과문을 올린 지 하루만이다.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14일 “이번 논란에 대한 정용진 부회장의 사과에 환영을 표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시대에 경영진도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기보다는 노사가 하나 돼서 국민께 좋은 상품과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해서 즐거움과 미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12일 정 부회장에게 ‘논란을 일으키지 말고 본인 사업이나 되돌아보라’는 비판 성명을 낸 바 있다. 그러면서 노조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말 ‘자유인’이며 ‘핵인싸’인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이튿날인 13일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렸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면서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이라고 사과했다.
  •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도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2조 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판매 중인 53종 가운데 46종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 올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가 가진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은 67.5%다. 이마트가 본업인 할인점으로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스타벅스 수익이 월등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 촛불 하나가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린 뒤 “스페셜 케이크 for 베리 스페셜 이벤트”라고 적었다. 언급을 자제하기로 한 ‘멸공’은 보이지 않았지만 댓글은 ‘멸공’으로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멸공의 촛불” “멸공은 사랑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SNS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을 불매 운동과 구매 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기존 ‘BOYCOTT 정용진’ 이미지에 질세라 ‘BUYCOTT 멸공’이라고 적힌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극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일베를 뜻하는 손가락 구호로 정용진 부회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SNS에 ‘보이콧 정용진’ 이미지를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은 뒤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로 수정했다.정치권으로 번진 ‘멸공’ 릴레이 국민의힘 내에서는 ‘멸공 인증’ 릴레이가 펼쳐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 최재형 등 야당 인사들이 멸치와 콩을 구매하는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심한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의원은 “정 부회장의 ‘멸공 놀이’에 하루 만에 신세계 시가총액 17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더 한심한 것은 야당 인사들도 합세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애초에 정용진 부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SNS에 올리며 반중을 의미하는 듯한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면서 “비난이 일자 슬며시 사진을 북한으로 바꾸고, 화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바꾼다. 오너 리스크 비난에 북한 리스크라며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을 겨냥해 “결국 멸공에서 멸한 사람이 누구냐(정용진) 자기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내가 알기로 2000억 이상 날아간 거로 안다”며 “또 여기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고 말했다.이마트노조 “본인 사업 먼저 돌아보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그간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하며 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비판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을 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마트의 3개 노조 중 교섭 대표노조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며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에는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에서는 유가족들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서는 이따금 유가족의 울움리 새어 나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근조 화환이 가득 놓인 장례식장 복도를 지나 고인의 영정 앞에 선 조문객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소방관들의 순직을 비통해하는 일반 시민의 조문도 계속됐다. 부천소방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도 빈소를 찾아 동료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날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조문했다. 유 실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명복을 빈다”며 “대통령께서도 어제 이같이 말씀하시며 순직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조전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오후 이곳을 방문해 10여 분간 3명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말 없이 취재진에게 목례만 한 뒤 조용히 빈소를 떠났다. 뒤이어 빈소를 찾은 전 장관은 유가족들을 만나 옥조근조훈장을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는 순직 소방관 3명을 7일 자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 [사설] ‘타임오프’보다 사업장 차별 철폐가 우선 아니었나

    [사설] ‘타임오프’보다 사업장 차별 철폐가 우선 아니었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그제 고용노동법안 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공무원·교원 노동조합 전임자에게 유급으로 근로시간을 면제해주는 ‘타임오프’에 관한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긍정적 입장을 밝힌 터라 이달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는 그 기간 중 휴직해야 했고 보수 지급도 금지됐다. 한국노총은 “노동자를 차별하는 법 개정을 미뤄선 안 된다”며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공무원·교원 노조의 타임오프가 일부 필요하다지만 일의 순서가 바뀌었다. 노동자를 차별하는 대표적인 법인 근로기준법은 그대로여서다.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의 360만 노동자들은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할 수 없다.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유급휴가 등도 없다. 2019년 도입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이달 중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도 적용되지 않는다.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개정안은 아직도 소위에 계류돼 있다. 근로기준법은 노동조건의 최저 기준을 정한 기본법이다. 이 기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보다 신분과 복지가 보장된 공무원과 교원의 노조 전임자가 우선이란 말인가. 국회는 아무리 후보 공약이라도 우선순위를 따져 보호가 더 필요한 계층을 위한 법부터 논의해 통과시켰어야 마땅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논의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 공무원·교원 노조의 근로시간 면제 한도는 공무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서 정한다. 공무원 수가 늘고 공무원 노조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세금 내는 국민 입장에선 공무원·교원 노조의 타임오프가 보다 엄격하게 운용됐으면 한다.
  • 노동계 표 급한 여야, 노동이사제·타임오프제 ‘척척’

    노동계 표 급한 여야, 노동이사제·타임오프제 ‘척척’

    공공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를 참여시키도록 하는 ‘노동이사제’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 문턱을 넘었다. 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유급 근로시간 면제)도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한국노총 등 노동계에 약속한 법안들이 이날 소위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두 법안 모두 재계의 반발이 거센 사안이지만, 두 후보 모두 노동계 표심을 잡기 위해 공약했다. 기재위는 이날 안건조정위를 열어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공기관과 준정부 기관 비상임 이사에 3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가 1명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가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를 당부한 법안으로 시행은 공포 후 6개월 후다. 앞서 민주당은 노동이사제 법안이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 야당 반대에 막혀 심사가 지연되자 지난달 개정안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했다. 애초 반대 입장이던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한국노총을 찾아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합의처리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경제계는 반발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 추가 입법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경제단체들은 “노동이사제 도입은 노사관계 힘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것”이라며 “공공 부문 도입이 민간기업까지 확대되면 이사회의 기능을 왜곡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노위도 이날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공무원·교원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 등의 업무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내용(타임오프제)의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공청회를 포함해 6차례 소위를 진행한 끝에 민주당이 제안한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정하기 위해 공무원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둔다’는 규정에 합의했다. 타임오프제는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조합원 규모에 따라 노조 전임자 수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 그동안 공무원과 교원 노조는 법적으로 근로시간 면제를 받지 못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예산 등에 전임자 임금 등을 배정해 공무원과 교원의 노조활동을 보장하게 된다. 세금으로 공무원과 교원의 노조비를 지급한다는 비판도 나오는 이유다.
  • [사설]3년만에 제1노총 내준 민주노총, 자성해야

    [사설]3년만에 제1노총 내준 민주노총, 자성해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제1노총’ 지위를 되찾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게 2018년 제1노총 지위를 뺏긴 지 3년 만이다. 한국노총 조합원은 115만 4000명으로 민주노총 조합원(113만 4000명)보다 2만명 많다. 한국노총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늘리고 있어 당분간 제1노총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제1노총에게 대표성을 부여한다.  1995년 세워진 민주노총이 2018년 제1노총이 됐던 것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에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1노총이 된 이후 노동계 대표로서 전체 노동자를 위한 목소리를 냈는지는 의문이다. 2020년 7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 불참하고 김명환 당시 위원장은 사퇴했다. 이후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집회를 금지했지만 반복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불법집회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20여일만에 이뤄지는 등 민주노총은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의 진단 및 과제 토론회’에서 총파업이 수단이 아닌 목표가 됐다는 내부의 쓴소리가 나올 정도니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오죽하겠나. 생활밀착형 문제에 집착하는 젊은 세대, 반복되는 영업제한·중단 조치로 삶의 위기를 느끼는 자영업자들은 민주노총을 ‘민폐노총’이라 부른다. 민주노총은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뻥파업’까지 불사하는 것은 아닌 지 스스로 물어보기 바란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대규모 투쟁이 아니라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협상력을 키우는 일이다. 코로나로 플랫폼 종사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취업 절벽으로 좋은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갈등이 심하지만 한편에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정년 연장의 필요성도 거론된다. 빠르게 변하는 노동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찾아내는 일이 노조 상급단체들이 해야할 일이다.
  • 박근혜 사면에 부활한 ‘광장’···성탄 연휴에 집회·성명 연발

    박근혜 사면에 부활한 ‘광장’···성탄 연휴에 집회·성명 연발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시민사회단체 일제히 비판 성명지지자들은 주말 내내 환영 집회연말까지 보혁 맞불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수감 4년 9개월 만에 박근혜(69)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결정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반대 기자회견 계획을 잇따라 밝혔다. 성탄절 연휴였던 지난 25일에는 서울 곳곳에서 보수단체들의 사면 환영 집회가 열려 당분간 보혁 맞불 양상이 가열되며 소란스러운 연말이 될 전망이다. 4·16연대와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지난 24일 “국민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진행한 사면은 사면권의 남용”이라며 “국민 생명을 구하지 않은 책임자 박근혜의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시민단체인 경실련과 참여연대는 ”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5대 부패범죄의 사면권 제한이 파기된 것“이라며 연이어 반대 성명을 냈다. 노동계도 규탄 행렬에 동참했다. 민주노총은 사면 발표 2시간 만에 반대 성명을 낸 뒤 27일 반대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한국노총 역시 성명을 통해 비판했다. 역으로 사면 발표 다음날인 지난 25일에는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하는 보수단체의 행진 집회가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모임인 석방운동본부는 ‘박근혜 대통령 쾌유 기원’,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등이 쓰여 있는 손팻말과 태극기, 흰색과 연두색 풍선을 들고 행진했다. 이날 집회에선 성탄절에 맞춰 루돌프 머리띠를 쓴 참가자들이 꽹과리와 북소리에 맞춰 캐롤을 부르고 행인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집회에 참가한 최도식(81)씨는 “함께 사면을 축하할 생각에 어제 밤잠을 설쳤다”며 “지난 주엔 30명도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양 주먹을 쥐어 보였다.이날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299명이었으며 광화문역과 광교사거리를 거쳐 회현역 중앙우체국 앞에서 해산했다. 남대문경찰서는 기동대 2개 대대를 이용해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 인원을 관리했다. 중구 정동 대한문 앞에서도 보수단체인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60여명이 북을 치며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오는 31일 0시에 풀려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석방 후에도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노동계, 박근혜 특별사면에 ‘유감’...“촛불 들었던 수많은 국민 뜻 반해”

    노동계, 박근혜 특별사면에 ‘유감’...“촛불 들었던 수많은 국민 뜻 반해”

    민변 “문재인 정부, 국민 배신” 규탄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된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는 등 강력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24일 논평에서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그의 탄핵을 위해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국민 뜻에 반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촛불 민심으로 당선된 문 대통령이 국민 뜻을 저버리고 이 결정을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별사면이 대통령 권한이라 하더라도 국민의 여론 수렴 과정도 없이 졸속으로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도 “비선에 의해 움직이고 재벌 이익과 사익을 도모한 국정농단 주범의 특별사면을 누가 이해하고 동의하느냐”면서 “특별사면의 이유가 ‘국민 대화합 차원’이라는 데 자괴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운 겨울 광장을 메우며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위대한 정신·열망은 사라졌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국민 대화합’ 운운하며 적폐의 상징을 풀어주는 이 상황에 분노한다”고 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논평을 내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며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배신했다”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민변은 또 “우리 사회는 전두환·노태우의 사면이라는 전례를 통해 아무런 역사적 반성 없는 전직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사면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를 가지고 있다”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용해 사법부의 판결을 형해화하는 것은 위헌적인 조치”라며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구속집행정지나 가석방을 검토해야 할 것이지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갑작스럽게 특별사면을 해서는 결코 아니 된다”고 지적했다. 국정농단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4년 9개월 형기만 채운 채 나온다.
  • 정책 변별력 없어 네거티브 영향력만 커져

    정책 변별력 없어 네거티브 영향력만 커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연일 부동산과 노동,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공약을 놓고 각각 우클릭, 좌클릭 메시지를 쏟아 내면서 두 후보의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려는 노력으로 볼 수도 있지만, 표를 의식해 느닷없이 입장을 바꾸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1일 현재 이 후보는 부동산 세제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 1가구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 핀셋 완화 등 거래세와 보유세 모두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던 방향과 유사하다.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농어촌 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후보도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율을 낮추고, 추후 종부세 면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두 후보 모두 부동산 세금 감면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20대 대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부동산 공약은 사실상 차이가 없게 됐다. 공급 측면에서도 양측 모두 250만 가구 공급이란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 후보가 부동산 정책에서 우클릭했다면, 윤 후보는 노동 문제에서 좌클릭했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한국노총을 찾아 공무원·교원의 타임오프제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타임오프제는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면서 근로시간을 면제해 주는 제도로 재계가 반발하는 사안이다. 윤 후보가 수용 의사를 밝힌 두 공약 모두 이 후보의 공약으로, 본인의 반노동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코로나19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공약은 이 후보가 국민의힘 공약을 수용했다. 이 후보는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00조원 규모의 지원을 시사한 윤 후보를 향해 “여러분 공으로 돌리고 적극적으로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당선되면 그때 가서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가 50조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들고 나오자 이 후보는 “당장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실질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화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의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상대 공약을 반대할 경우 발목을 잡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나없이 더 센 공약을 들고 나오는 상황이다. 이 후보가 민주당에서 금기시됐던 다주택자 세제 완화를 들고 나오면서 ‘다주택자 억제’라는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원칙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당내 일각에서 나온다. 그간 ‘친기업’ 메시지를 던지던 윤 후보가 ‘친노동’ 행보를 보이면서 당내 조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16일 “보수정당 후보가 노동이사제를 찬성했다고 한다”며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역대 대선에서 중도층을 겨냥한 정책 경쟁은 늘 치열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자유시장경제체제의 과도한 빈부격차를 보다 평등하게 조정하자는 ‘경제민주화’를 선점했고,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긍정 입장을 밝혔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2002년 수도 이전, 2007년 대운하, 2012년 경제민주화 등 대형 어젠다가 없다 보니 차별성이 더욱 떨어진다”며 “정책적 차이로 표가 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 후보가 싫어서 반대 후보를 뽑는 정치 혐오주의나 냉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중도층 유권자들은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레이스 초반이라 공약이 많이 공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도 두 후보의 차이가 없다”며 “결국 유권자들은 도덕성 검증만 보고 후보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가족 의혹이 터지면서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출렁이는 것은 그만큼 중도층이 정책보다는 네거티브 이슈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라며 “두 후보 모두 정책 면에서는 상대편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 타임오프제 찬성, 누구 공약일까요

    타임오프제 찬성, 누구 공약일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연일 부동산과 노동,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공약을 놓고 각각 우클릭, 좌클릭 메시지를 쏟아 내면서 두 후보의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려는 노력으로 볼 수도 있지만, 표를 의식해 느닷없이 입장을 바꾸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1일 현재 이 후보는 부동산 세제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 1가구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 핀셋 완화 등 거래세와 보유세 모두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던 방향과 유사하다.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농어촌 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후보도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율을 낮추고, 추후 종부세 면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두 후보 모두 부동산 세금 감면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20대 대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부동산 공약은 사실상 차이가 없게 됐다. 공급 측면에서도 양측 모두 250만 가구 공급이란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 후보가 부동산 정책에서 우클릭했다면, 윤 후보는 노동 문제에서 좌클릭했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한국노총을 찾아 공무원·교원의 타임오프제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타임오프제는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면서 근로시간을 면제해 주는 제도로 재계가 반발하는 사안이다. 윤 후보가 수용 의사를 밝힌 두 공약 모두 이 후보의 공약으로, 본인의 반노동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코로나19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공약은 이 후보가 국민의힘 공약을 수용했다. 이 후보는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00조원 규모의 지원을 시사한 윤 후보를 향해 “여러분 공으로 돌리고 적극적으로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당선되면 그때 가서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가 50조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들고 나오자 이 후보는 “당장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실질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화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의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상대 공약을 반대할 경우 발목을 잡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나없이 더 센 공약을 들고 나오는 상황이다. 이 후보가 민주당에서 금기시됐던 다주택자 세제 완화를 들고 나오면서 ‘다주택자 억제’라는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원칙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당내 일각에서 나온다. 그간 ‘친기업’ 메시지를 던지던 윤 후보가 ‘친노동’ 행보를 보이면서 당내 조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16일 “보수정당 후보가 노동이사제를 찬성했다고 한다”며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역대 대선에서 중도층을 겨냥한 정책 경쟁은 늘 치열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자유시장경제체제의 과도한 빈부격차를 보다 평등하게 조정하자는 ‘경제민주화’를 선점했고,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긍정 입장을 밝혔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2002년 수도 이전, 2007년 대운하, 2012년 경제민주화 등 대형 어젠다가 없다 보니 차별성이 더욱 떨어진다”며 “정책적 차이로 표가 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 후보가 싫어서 반대 후보를 뽑는 정치 혐오주의나 냉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중도층 유권자들은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레이스 초반이라 공약이 많이 공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도 두 후보의 차이가 없다”며 “결국 유권자들은 도덕성 검증만 보고 후보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가족 의혹이 터지면서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출렁이는 것은 그만큼 중도층이 정책보다는 네거티브 이슈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라며 “두 후보 모두 정책 면에서는 상대편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송영길,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돼야”

    송영길,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돼야”

    “근로기준법 노동 사각지대 해소”vs“중소기업 부담 가중”宋 “이재명 반성 중…부동산 정책 세제 바꿀 것”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 단체 인사들과 만나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및 노동이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이에 동의한 만큼 적용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사자인 경제계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개정안 통과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에서 노동권 사각지대를 거론하며 근로기준법 개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연차휴가, 연장휴일, 야간근무수당 등 근로기준법 핵심조항들이 적용되지 못해서 2019년 기준으로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노동환경 사각지대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여러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근로기준법 확대적용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내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가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이사제 문제도 윤 후보가 한국노총을 방문해서 의사표시를 하는 바람에 논의가 좀 진전되지 않을까 하는 상황이 됐다”며 노동이사제 추진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하지만 경제계는 기업 부담 가중을 이유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코로나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되면 소상공인과 영세기업들의 어려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채용 기피 등을 우려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역시 “지금도 자영업자이나 소상공인 입장에선 여러 가지 상황상 근로자들의 월급을 주는 등 여러 가지에 대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데 하필 이때 이런 논의를 하는 건 불안요소만 만드는 것”이라며 맞섰다.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도 손 회장은 “우리나라는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일부 유럽 국가와 달리 영미식 주주자본주의 시스템인데, 이러한 경제시스템을 도입한 국가 가운데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부정적 견해를 비쳤다. 이에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계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소위나 위원회 차원에서 이런 부분 충분히 감안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추가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대위 해외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재명 후보도 반성하고 있다. 저도 겸허하게 우리 잘못을 반성하고 부동산 정책 세제 정책을 바꿔가겠다”며 정부의 부동산 실책에 대해 다시금 몸을 낮췄다. 이어 “청와대의 반대가 있었지만 종부세 기준을 9억에서 11억으로, 양도세를 9억에서 12억으로 바꾸는 걸 강력 주장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지시해서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세부담 완화 대책을 논의해서 사실상 내년도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동결하도록 의견 모았다”고 강조했다.
  • 오미크론에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 기간 1년 연장

    오미크론에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 기간 1년 연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이 1년 연장된다. 19일 고용노동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력 정책 실무위원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4월 12일 사이에 국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끝나는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 외국인 근로자(E-9)와 방문취업 동포(H-2)가 대상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제조업 현장과 농어촌 등에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고 이같은 현상이 내년 초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이 주재한 실무위원회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총, 공익위원 등이 참여했다. 체류 연장방안이 확정되면 일반 외국인 근로자는 정부가 직권으로 연장 조치를 하고, 방문취업 동포의 경우에는 고용센터의 특례고용가능확인서를 발급받아 근로개시신고를 한 근로자에 한해 연장 조치가 적용된다. 정부는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 연장대상이 되는 외국인근로자 규모를 4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일반 외국인 근로자는 2만6000명, 방문취업 동포는 1만3000~1만7000명 규모로 추산된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지난 11월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을 정상화 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게 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입국도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현 방역상황과 현장 인력난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오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리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 시행된다.
  • 최태원 만난 윤석열 “성장 중요… 규제 개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성장론자냐 복지론자냐 하는 이분법적이고 구시대적인 논쟁에 발을 담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장은 무조건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민간 자율을 공약했다. 또한 “국민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은 재계의 애로사항을 수용하면서 노사 모두의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는 성장을 안 하면 여기저기서 모든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이 두더지 게임에서 올라오듯 올라온다”며 “많은 사회적 문제, 즉 두더지들이 못 올라오게 하려면 경제가 성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를 네거티브(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해관계자의 이니셔티브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며 “거기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제가 규제 개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 건설업법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와 경제, 산업이 일관된 정책 기조를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 운영의 패턴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경제안보를 감안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요한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의 중간 부품 조달이나 필수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공급망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간담회에서 윤 후보가 전날 지지한다고 밝힌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상의 관계자들은 민간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받아들여야 할 시대의 흐름”이라며 “시행해 보고 나서 판단해 보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은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했다.
  • 윤석열 “성장 무조건 중요… 네거티브 규제로 개혁”

    윤석열 “성장 무조건 중요… 네거티브 규제로 개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성장론자냐 복지론자냐 하는 이분법적이고 구시대적인 논쟁에 발을 담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장은 무조건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민간 자율을 공약했다. 또한 “국민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은 재계의 애로사항을 수용하면서 노사 모두의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는 성장을 안 하면 여기저기서 모든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이 두더지 게임에서 올라오듯 올라온다”며 “많은 사회적 문제, 즉 두더지들이 못 올라오게 하려면 경제가 성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를 네거티브(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해관계자의 이니셔티브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며 “거기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제가 규제 개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 건설업법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와 경제, 산업이 일관된 정책 기조를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 운영의 패턴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경제안보를 감안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요한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의 중간 부품 조달이나 필수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공급망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간담회에서 윤 후보가 전날 지지한다고 밝힌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상의 관계자들은 민간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받아들여야 할 시대의 흐름”이라며 “시행해 보고 나서 판단해 보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은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했다.
  •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2021년 노사민정 사업성과 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2021년 노사민정 사업성과 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15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2021년 노사민정 사업성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민주·비례), 정기봉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우수위원 및 노동자 5명을 선정해 의장표창을 수여하고, 주민이 이끄는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 의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기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이러한 노사민정의 역사가 자치분권 시대, 진정한 거버넌스를 이루는 튼튼한 바탕이 되어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찾은 윤석열 “타임오프·노동이사제 도입”

    한국노총 찾은 윤석열 “타임오프·노동이사제 도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공무원·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유급 근로시간 면제)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앞서 ‘주 120시간’,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 발언 등으로 퇴행적 노동관이란 비판에 휩싸였던 점을 의식한 듯 최근 ‘친노동’ 발언을 쏟아내며 외연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타임오프제와 노동이사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사안으로 윤 후보까지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선거 전 입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도 주목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회관에서 열린 지도부 간담회에서 타임오프제에 대해 “여러 면에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지원할 때가 됐다”며 ‘찬성’ 의사를 분명히 언급했다고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타임오프제란 노조 전임자가 노사교섭이나 고충처리 등의 업무에 쓰는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다만 윤 후보는 “현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고 열악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공적 영역에 있는 인사들의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부 조정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납세자인 국민이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첫발을 내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는 “제도가 잘 진행되려면 노사가 동반자란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합리화와 부실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한다. 윤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논의에 관해서는 “대원칙은 찬성할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행 범위 등에 관해서는 면밀한 실태 파악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미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타임오프제와 노동이사제에 윤 후보가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은 여권의 친노동 이슈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전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도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이미 정해져서 강행되는 근로 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최저임금을 폐지하자고 한 적 없다. 당연히 유지돼야 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른바 ‘약자동행’ 행보도 이어 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가온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한부모 당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 [서울포토]입법촉구서 받는 윤석열 후보

    [서울포토]입법촉구서 받는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중 한상균 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에게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 입법촉구서를 받고 있다. 2021. 12. 15
  •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최저임금과 주52시간노동제 등과 관련해 “이미 정해져 강행되는 근로 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근무제가 비현실적(11월 30일 충북 충주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과의 간담회)”이라고 밝혀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윤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52시간을 폐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노사 합의를 통해 유연하게 정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을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노동자 편일 수밖에 없다. 솔직히 표가 그 쪽에 더 많다”면서 “사용자 편이 아니라는 걸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민주노총 또는 한국노총이 노동자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정부가 힘이 있는 노조단체와의 거래에 의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 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최저임금 180만∼200만원일 때 ‘150만원이라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사람을 (일) 못 하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차등 적용 가능성도 열어 놨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선 “이 정부의 검찰개혁은 검찰을 손아귀에 놓고 하수인을 만든 것”이라며 “검찰개혁은 수사권을 빼앗아 경찰이랑 공수처에 주는 게 아니다. 수사권을 마치 혁명의 도구처럼 쓰는 사고방식을 가진 정권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이 만약에 성공했다면 제가 뭐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됐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여권 인사 수사를 목적으로 손준성 대구고검인권보호관을 통해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고발사주 의혹’에 “지시를 할 이유도 없고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또 “(손 검사는) 제가 유임을 요청한 사람을 갈고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알아서 보낸 사람”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이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한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 논란에는 “제가 인사 전횡을 했다는 건 조국 수사 이후 여권에서 만든 얘기”라며 “검사장 인사의 80%는 (조국) 민정수석이 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특검에 포함을 요구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는 “부실 운운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여권을 겨냥해 “2%와 98%를 갈라치면 98%의 표가 온다는 식의 ‘갈라치기 사고방식’으로 조세 제도를 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아 더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청와대 규모를 축소할 생각”이라면서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지향한다”고 했다. 대선 단골 이슈인 개헌에는 “대선을 준비하면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적 합의를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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