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국노총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버스킹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안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불법 자금 수수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명희진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14
  • [4·13총선 D-24] 4당 비례대표 경쟁 치열

    여야는 4·13총선 후보등록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주말까지비례대표 후보인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나, 각 당 내부의 상위 순번 확보경쟁이 워낙 치열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비례대표를 확약받은 인사들만 3배수에 이를 정도로 비례대표 선정을 위한 각 당의 몸살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한나라당에서는‘제2의 공천파동’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오는 23일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후보등록일 하루전인 27일 비례대표 후보명단을 최종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 주말 100여명의 예비후보 명단을 정리해 청와대에보고했다. 민주당은 지역구 100석일 경우 비례대표 18석을 기대하고 있으나,지역구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15석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확실한 당선안정권인 10번 안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송자(宋梓)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김기재(金杞載) 영남선대위원장,김한길 총선기획단장,장태완(張泰玩) 전 재향군인회장,박상희(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박인상(朴仁相) 전한국노총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구 통합으로 지역구를 내준 최재승(崔在昇) 선대위 총무위원장과 윤철상(尹鐵相) 선대위 조직위원장도 안정권 진입이 유력하며,군출신 인사로는김진호(金辰浩) 안보위원장,유삼남(柳三男) 연수원장,이준(李俊) 지도위원가운데 1명이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진(金泳鎭)의원도 직능대표로 유력후보군(群)의 하나다.또 최명헌(崔明憲)고문과 최용석(崔用晳) 전 세계JC회장은 각각 이북5도민과 청년 배려 케이스로 거명된다. 여성계 인사로는 한명숙(韓明淑) 선대위 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 의원,박금옥(朴琴玉) 청와대총무비서관,박금자(朴錦子) 부대변인,안희옥(安熙玉)여성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조배숙(趙培淑) 변호사와 최영희(崔榮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도 강력하게 대시 중이다. ◆한나라당◆ 당선권을 18번까지로 기대하면서 15번을 당선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당 주변에서는 전국구 공천이유력한 후보들을 헐뜯는 비방전이 난무하고있다.특히 비주류 인사들의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대한 압박공세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구가 확정적인 인사는 이총재와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한구(李漢久)선대위 정책위원장 등 3명에 불과하다.이밖에 재력가인 신영균(申榮均)고문과 김정숙(金貞淑)·김영선(金映宣)의원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 중에서는 박세환(朴世煥)이상희(李祥羲)임진출(林鎭出)김홍신(金洪信)의원,박창달(朴昌達)선대위 상황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대위 대변인단 가운데는 이원창(李元昌)·장광근(張光根) 공동대변인이유력한 가운데 김영순(金榮順)·정지행(鄭智行)씨 등 여성 부대변인도 거론되고 있다.원로몫으로는 김수한(金守漢)이중재(李重載)고문과 강창성(姜昌成)부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청년 대표로는 최수영(崔秀英) 당 중앙위환경분과위원장이 앞서가고 있으며,장애인 대표로는 이성규(李城圭)공주대교수가 주목되고 있다. ◆자민련◆ 공식발표로는 14번까지를 목표의석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당안팎에서는 7번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1번을 맡는 것은 기정사실화돼 있다.조부영(趙富英) 선대본부장과 여성 몫의 황산성(黃山城)부총재는 상위 순번에 내정됐다. 이한동(李漢東)총재 몫으로는 이총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이명진(李明鎭) 총재상임자문위원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김명예총재와 친분이 있는 재일교포 사업가가 ‘특별당비’를 내고 2번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호(金宗鎬)부총재와 변웅전(邊雄田)선대위 대변인도앞쪽 순번을 확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유세 때마다 빠지지 않고 김명예총재를 수행하고 있는 정필근(鄭必根)전 의원도 상위 순번에 들 것이 확실시된다.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이인구(李麟求)의원의 비례대표 가능성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규양(李圭陽)·이삼선(李三善)·정창록(鄭昌祿)·박경훈(朴坰煇)·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도 후보군이다. ◆민국당◆ 지지율 부진으로 비례대표 후보군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5∼6석을 예상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어 5석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당초 지도부는 저명인사를 영입,전국구 상위순번에 배치하려 했으나 현재로선 엄두도 못내고 있다. 비록 조순(趙淳)대표가 전국구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대표측에서는 1번에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金相賢)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은 상위 순번 배정이 확실시된다.그러나 선거자금난 해소차원에서 재조정 가능성이 있다.박정훈(朴正勳)정책위의장은 “1·2번을 정치헌금 기탁자로 채우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김·장 최고위원은 3·4번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다음 순번부터는 ‘하늘의 별따기’다.김철(金哲)대변인,윤원중(尹源重)사무총장 직무대리,박정훈의장이 ‘좁은문’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또 노기태(盧基太)의원과 이수성(李壽成) 상임고문의 동생인 이수인(李壽仁)의원도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애쓰고 있다. 한종태 최광숙 김성수 박준석기자 jthan@
  • 공무원 직장협의회 ‘봄 기지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이 올해들어 붐을 이룰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올해들어 조달청 등 모두 6개 기관이 직장협의회를 만든데 이어 오는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는 처음으로 행자부가 직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갖는다”면서 “이밖에 서울시와 기획예산처가 오는 27일과 4월 6일 각각 창립총회를 갖기로 하는 등 올해에는 직장협의회 설립이 본격화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둔 곳은 모두 89개 기관이다.중앙부처와 그소속기관에서는 산업자원부,농림부,산림청 등 43개 기관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부산시 본청,대구시 본청 등 46개 기관이다. 행자부의 배흥수(裵興秀) 복무조사담당관은 이와관련,“정부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데다 직장협의회가 조직운영에 새 바람을 불러 넣을 수 있다는 점을 각 부처 공무원들이 본격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 공무원 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공동대표 朴永鍾 산업자원부 직장협의회 대표 등 12명)는 19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서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금재정난 문제와 직장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정례간담회를 가진다. 직장협의회는 사용자를 위해 직접적으로 일하는 서무·인사·비서·감사분야 등의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6급 이하 직원들이 직장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지난 해 1월 직장협의회 운영 등에 관한 법이 제정되면서부터 운영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연봉제 삼진아웃 철회촉구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장 金珏中)사무실을 찾아가 ‘연봉제 삼진아웃’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연봉제 삼진아웃’은 연봉이 3년 연속 깎이면 회사에서 자동 퇴출시키는제도로 전경련이 지난 15일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단 위원장은연봉제 삼진아웃이 새로운 임금체계가 아니라 정리해고 수단으로 추진되고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위원장직무대행 李光男)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리해고 및 임금 삭감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연봉제 삼진아웃에 반대한다”면서 “노동자를 생산의 도구로 전락시키겠다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여성근로자 직장내 차별 5050으로 전화하세요

    앞으로 직장에서 성차별이나 성희롱을 당한 여성 근로자는 각 지역 국번호에 네자리 ‘5050’으로 전화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8일 여성 근로자 고용 차별이나 성희롱 상담 전화를 ‘5050’으로확정, 다음달부터 민간고용평등상담실과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 ‘여성고용차별신고창구’의 상담 전화번호로 사용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들 단체 뿐 아니라 한국여성민우회,한국노총,부산여성회,대구여성회,광주여성노동자회,대전여민회 등 전국 100여곳에서도 이 전화로 상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노동운동도 인터넷 시대

    ‘사이버 노동운동’ 시대가 열렸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최근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네티즌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민주노총 홈페이지(www.kctu.org)는 3개월만에 접속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1월 말 개설된 한국노총 홈페이지(www.fktu.or.kr)도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노총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던 노동관련 자료 수집이나 노동법률상담 등도 인터넷으로 옮겨지고 있다.특히 인터넷에 쏟아지는 조합원들의 의견은 곧바로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달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사무총장의 노조 비하 발언 당시 민주노총인터넷 게시판에는 조합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곧바로 KBO의 공식 사과를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노동상담 코너에는 법률상담이 잇따르고 있다.대구 P호텔의 한 조합원은 지난 4일 노동상담 코너에 ‘상여금 삭감과 반납에 동의하지 않으려면 사표를내라’는 사용자의 횡포를 고발하면서 한국노총의 자문을 구했다.한 중소기업 직원은 공휴일에 일하는 것이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되는지를 문의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곧바로 답변과 대응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민주노총 박점규(朴点圭·30) 정보통신 차장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조합원들의 생생한 의견과 주장을 주고 받는다”면서 “전국 60만 조합원은물론,비조합원들까지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퇴직 여성근로자 재고용 촉구

    노동부는 6일 경기회복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50대 기업,금융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IMF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명예퇴직이나 해고등으로 감원된 여성근로자들을 재고용토록 촉구했다. IMF 이후 여성근로자들의 감원이 남성에 비해 많았으나 재취업비율은 98년남성의 44.8%,99년 51% 등 남성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노동부는 또 한국노총,민주노총,한국경총 등 3단체에 대해 회원 조합 및 기업에 이같은 취지를 설명하고 지도토록 권고하는 한편,46개 지방관서에도 여성근로자들을 재고용토록 촉구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현행 근로기준법(31조2항)은 ‘사업주가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근로자를해고했을 경우 해고한 날로부터 2년 이내 근로자를 채용하려면 해고된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해고된 근로자를 재고용하면 1인당 200만원(대기업 160만원)의 재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우득정기자 djwootk@
  • 민국당 1차공천 77명 발표

    민주국민당은 지난 3일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자 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조순(趙淳)대표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당초 경북 칠곡 공천자로 발표된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은 민주당 후보인 장영철(張永喆)의원과의개인적 친분관계 때문에 이번주초 대구중이나 북을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 ◇서울 ▲광진갑 김종대(金鐘大·60·목사)▲동대문을 최종근(崔鍾根·53·전시의원)▲성북갑 강상호(姜相昊·45·기업인)▲노원갑 정창인(鄭昌仁·51·교수)▲노원을 이동섭(李銅燮·44·기업인)▲은평갑 남요원(南堯元·36·기업인)▲서대문을 정병훈(鄭炳勳·51·교육원장)▲양천갑 김동수(金東洙·52·전한국펩시콜라사장)▲양천을 김용신(金容新·50·정당인)▲강서을 안광양(安光洋·56·기업인)▲구로갑 김기선(金基先·46·정당인)▲구로을 김상태(金相泰·40·정당인)▲영등포갑 권기균(權奇鈞·43·공학박사)▲동작을송종섭(宋宗燮·39·변호사)▲관악갑 진진형(陳瑨炯·66·전구청장)▲관악을이지문(李智文·사회운동가)▲강남을도재영(都載榮·62·기업인) ◇부산 ▲중·동 박찬종(朴燦鍾·61·전의원)▲서 김광일(金光一·61·전청와대비서실장)▲영도 김용원(金龍元·45·변호사)▲부산진갑 김양수(金洋秀·40·기업인)▲부산진을 이철희(李哲熙·49·약사)▲북·강서을 문정수(文正秀·61·전부산시장)▲사하갑 최광(崔洸·53·전보건복지장관)▲연제 이기택(李基澤·63·전의원)▲수영 신종관(辛宗官·61·전구청장)▲사상 신상우(辛相佑·62·의원)◇대구 ▲동 서훈(徐勳·58·의원)▲서 서중현(徐重鉉·49·사회운동가)▲수성을 이진무(李鎭茂·57·전대구부시장)◇인천 ▲중·동·옹진 장동학(張東學·49·기업인)▲부평갑 조창용(趙昌容·41·사회운동가)▲계양이병현(李炳賢·정당인)▲서·강화갑 이영우(李榮雨·43·전청와대비서관)◇대전 ▲동 송재호(宋宰浩·60·사업가)▲서을 김태룡(金泰龍·56·전의원)◇울산 ▲중 유송근(劉松根·45·교수)▲남 한만우(韓萬愚·52·변호사)▲북서동우(徐東祐·53·기업인)▲울주 신기섭(辛基燮·49·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경기 ▲수원팔달손민(孫敏·58·교수)▲성남중원 정완립(鄭完立·44·연구소장)▲안양만안 강대신(姜大信·35·사업가)▲안양동안 신하철(申河澈·66·전의원)▲부천오정 안기희(安基熙·61·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안산갑 윤문원(尹文遠·47·연구소장)▲안산을 김선필(金善弼·46·기업인)▲구리 박수천(朴洙天·44·시민운동가)▲남양주 이용휘(李龍徽·55·기업인)▲광주 곽인식(郭寅植·62·출판인)▲파주 표대성(表大成·40·기업인)▲양평·가평 신현석(申鉉奭·42·사업가)▲용인갑 김종국(金鍾國·40·변호사)▲김포 김동식(40·파리대박사)◇강원 ▲춘천 한승수(韓昇洙·64·의원)▲강릉 심재엽(沈在曄·54·전정무부지사)▲영월·평창 이득헌(李得憲·54·전한국노총사무차장)◇충북 ▲청주상당 윤석조(尹錫祚·60·기업가)▲청주흥덕정기호(鄭璣浩·59·전의원)◇충남 ▲공주·연기 박희부(朴熙富·62·전의원)◇전북 ▲김제 윤길만(尹吉滿·55·교수)▲무주·진안·장수 백완승(白完勝·45·여성운동가)◇전남 ▲해남·진도 곽봉근(郭鳳根·55·정당인)▲무안·신안김재철(金在喆·56·정당인)◇경북 ▲포항북 허화평(許和平·62·전의원)▲구미 김윤환(金潤煥·69·의원)▲문경·예천 최주영(崔周永·60·정당인)◇경남 ▲창원을 심태회(沈泰會·53·전교육위원)▲통영·고성 이청수(李淸洙·59·전KBS논설실장)▲사천 유홍재(兪洪在·51·전언론인)▲거제 김한표(金漢杓·46·전거제서장)▲의령·함안 김영덕(金榮德·47·변호사)▲양산 김정희(金正熙·40·교수)▲남해·하동 남명우(南明佑·47·연구소장)▲산청·합천 이현출(李鉉出·37·정치학박사)
  • 민주, 6개분야 유세委 구성

    민주당은 1일 총선 지원을 위해 6개 분야별로 유세위원회를 구성,발표했다. 민주당은 또 최영희(崔榮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선대위 고문,이원형(李沅衡)전 의원을 윤리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고 선대위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부대변인단을 늘렸다. ◇분야별 유세위원 ▲정치개혁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경제 김원길(金元吉)정세균(丁世均)김민석(金民錫)의원,송자(宋梓)21세기국정자문위원장 ▲남북화해협력 임복진(林福鎭)정동영(鄭東泳)의원,유삼남(柳三男)연수원장 ▲복지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이성재(李聖宰)방용석(方鏞錫)의원,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 ▲여성 신낙균(申樂均)이미경(李美卿)의원,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 ▲농어촌 김영진(金泳鎭)김성곤(金星坤)의원,황창주(黃昌柱)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선대위 부대변인단 ▲상근 김현미(金賢美)장전형(張全亨)박광순(朴光淳)박금자(朴錦子)윤창환(尹昌煥) ▲비상근 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윤호중(尹昊重)이인영(李仁榮)우상호(禹相虎)김윤태(金侖兌) 임종석(任鍾晳) 허인회(許仁會)노관규(盧官圭)이희규(李熙圭)조성우(趙成禹)
  • 민주당 박인상·박상희씨 ‘귀중한 입당’

    28일 민주당 여의도당사에서는 여느때와 다른 영입자 입당식이 열렸다. ‘주빈(主賓)’은 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과 김진선(金鎭渲)전 비상기획위원장이었다.당초 참석키로 했던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과장태완(張泰玩)재향군인회장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불참했으나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민주당은 특히 박 전위원장의 입당에 무척 고무된 분위기다.한국노총은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한나라당을 제휴정당으로 사실상 정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전위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했다.한나라당의 공천갈등이 1차 원인이겠지만 노총이 여당을 지지하는 분수령이 되지않을까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입당식장에 직접 참석한 서영훈(徐英勳)대표가 “귀중한 손님을 모셨다”며깍듯이 박전위원장을 소개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나아가 “지난 97년 대선때 노총지도부가 역사상 처음으로 야당후보를 공개 지지했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곧 입당할 박상희회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중소기업의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커진 이유도있지만 총선 표심(票心)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막대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상당수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선택의 고민’을 끝내고 결국 여당지지 쪽으로 기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나라당도 두 사람의 영입에 공을들였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기쁨은 더한 것 같다.함께 입당한 예비역대장 출신의 김진선 전위원장도 안보분야의 역량강화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α’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당 예정자인 장태완회장은 말할것도 없다는 게 당관계자들의 설명이다.민주당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전위원장을 빼고는 모두 전국구에 배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종태기자
  • 챙길사람 많고…자리는 적고 與野 후보배정 어떻게

    지역구 출마자들의 공천 작업이 매듭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당의 비례대표에 누가 포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요군은 무척 많고 자리는 적어 ‘하늘의 별따기’라는 게 여의도정가의 대체적인 평이다.특히 여성 30% 할당제가지켜질지도 관심거리다. ◆민주당 신당바람으로 20번까지를 안정권으로 잡고 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을 비롯,지역구를 내준 동교동계의 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의원 등이‘0순위’로 꼽힌다.선거지원에 나설 김영진(金泳鎭)의원,김한길 총선기획단장,신건(辛建)공명선거대책위원장도 마찬가지다.최명헌(崔明憲)선대위 부위원장,송자(宋梓) 21세기위원장,박인상(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유삼남(柳三男)전 해참총장,노관택(盧寬澤)병원협회장 등도 상위 순위가 예상된다.여성 30% 할당제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당선 안정권에 5∼7석은 여성에게 우선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여성몫으로 신낙균(申樂均)의원,한명숙(韓明淑)선대위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박금자(朴錦子)한국성폭력상담소 대표,김화중(金花中)대한 간호협회장 등이거론되고 있다.‘여성 386’을 대표해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공천 가능성이 있다.이밖에 청년계를 대표해 오영식(吳泳食)선대위 청년위원장,최용석(崔用晳)전 세계JC회장,박양수(朴洋洙)·조재환(趙在煥)사무부총장,장영만(張泳萬)원내기획실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민주당은 3월 중순 공천자를확정 발표한다. ◆한나라당 민주국민당의 출범으로 후보 배정에 비상이 걸렸다.당초 18번까지로 예상했던 당선안정권을 3석정도 줄인 15번 안팎으로 낮춰 잡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전국구 후보만도 이미 포화상태다.공천후유증을최소화하기 위해 낙천인사까지 배려해야할 처지여서 당지도부는 비례대표 수급조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선대위의 홍사덕(洪思德)위원장,윤여준(尹汝雋)종합조정실장,이한구(李漢久)정책위원장,박창달(朴昌達)상황실장 등은 예약이 된 상태.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내정된 김홍신(金洪信)·김영선(金映宣)의원도 유력하다. 이총재가 반드시 챙겨야 할 인사로는 신영균(申榮均)특보와 이원창(李元昌)언론특보가 있다.여성으로는 권영자(權英子)·김정숙(金貞淑)의원,김영순(金榮順) 부대변인 등이 거론된다.신당행을 택하지 않은 원로중진들에 대한 배려도 이총재에겐 힘든 일이다. ◆자민련 6∼8번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4석은 윤곽이 드러나 있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번으로 가는 것이 확정적이다.여성으로는 황산성(黃山城)부총재와 지역구를 양보한 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도 낙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한동(李漢東)총재의 몫으로는 이총재 최측근인 이명진(李明鎭)선대위 상임자문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당선기대권인 나머지 2∼4석을 놓고는 경쟁이 치열하다.공천에서 탈락한 김종호(金宗鎬)부총재와 이인구(李麟求)의원 등이 배려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두 명 모두 출마포기를 결심하지 않아 상황은 유동적이다. 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과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도 후보군이다.이종수(李鍾壽)선대위 취재지원단장,김한진(金漢眞)전략기획단장,김용덕(金容德)조직단장 등 사무처 간부들도 중간순번으로 거론되고 있다.당안팎에서는 특별당비를 내는 일부 재력가가 공천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민주국민당 창당멤버인 최고위원들의 지역구 출마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한석이라도 더 얻어야 하는 절박한 심정 때문에 경쟁력 있는 인사는 출마시키겠다는 것이다. 비례대표 자리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영입인사를 중심으로 비례대표를 배정할 움직임이다.아직 2∼3석의 최고위원이 비어 있다.이 자리에는 여성계나 학계의 ‘거물급’을 앉히고 이들에게 비례대표 자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여성계를 접촉중인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측은 “여성계 인사중 참여의사를 밝힌 분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그러나 미묘한 상황때문에 아직 이름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창당멤버 중에서는 상임고문을 맡은 이수성(李壽成)전 총리가 비례대표를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또 임시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철(金哲)전 의원도 가능성이 있다. 강동형 김성수박준석기자
  • [초점인물] 김근태 민주당 서울 선대위원장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의원이 4·13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서울의선대위원장을 맡았다.재야 출신인 김 의원이 선거필드를 지휘하는 당내 주요 직책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최소한 31∼34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또 “서울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지역감정이 적고,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지표를 제일 먼저 제시해주는 잣대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희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민주화운동 및 인권운동으로 미국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다.또 99년 가장 신사다운 태도를 보인 정치인으로 선정돼 백봉신사상을 받는 등 차세대리더로 꼽히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창원을 출마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가 23일 4월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를 경남 창원을로 선택,발표했다.노동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고장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선거구 내에 창원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권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민주노동당측은 밝혔다.권 대표 스스로도 진보정당의 의회 진출의 첨병이 되겠다는 의지다. 15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전폭적 지지를 약속한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과한국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포함됐다.70%대의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권 대표가 지역색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에 여의도 의사당 입성 여부가 달린 셈이다.권 대표는 “한나라당 기본표가 30%를 넘는 이곳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이념정당,정책정당으로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6)

    *서울 양천갑. 서울 양천갑은 정치신인인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변호사가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인 박범진(朴範珍)의원에게 도전,‘신구(新舊) 대결’의 격전지로꼽히고 있다.특히 이곳은 ‘목동아파트’로 대변되는 중산층 밀집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대학입시 전국수석과 사법고시 수석을 차지한 수재로 ‘386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중 하나다.이러한 경력은 공천경쟁에서 김영선(金映宣)의원과 조순(趙淳)명예총재가 강력히 지원한 김동수(金東洙)위원장을 따돌리는 원동력이 됐다.그러나 당초 민주당행이 점쳐지다가 방향을바꿔 ‘이 당,저 당을 기웃거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원변호사는 “세대교체라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주민들의 의식수준을 믿기때문에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예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박범진의원은 지난 97년 대통령선거때 당시 이인제(李仁濟)후보와 함께 신한국당을 탈당했다.현재는 민주당의 당 6역인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12년동안 다져온 튼튼한지역기반이 큰 힘이다.박의원은 목동의 초등학교급식 및 난방시설 확충 등 지역 사업실적을 내세워 3선 고지에 오르겠다는각오다.또 ‘목동의 정보단지화’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정책개발로 표심을 파고 든다는 전략이다. 자민련에서는 미국 조지아대 컴퓨터 물리학 박사인 김도영(金都泳) 넥서스정보개발대표가 공천권을 따냈다. 강동형기자 yunbin@. *경기 안양만안. 40대 변호사 '토박이 의원' 에 도전. 지역 터줏대감인 자민련 현역의원에게 민주당의 40대 초반 변호사가 도전장을 냈다. 지난 97년 ‘9·4보궐선거’로 배지를 단 김일주(金日柱)의원과 ‘서울대우조교 성희롱’사건을 승소(勝訴)로 이끈 이종걸(李鍾杰)변호사의 대결이다.한나라당에서는 박종근(朴鍾根)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15대에 이어 두번째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안양만안은 18만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20% 안팎으로 노년층 비율이 높다.옛 가옥이 밀집한 지역 낙후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2,000여차례 주례를 설정도로 지역사정에 훤하다. 김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교육대학을 지역에 유치하고 안양 철로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각종 지역민원사업을 이뤄냈다”며 선전(善戰)을 자신했다. 이변호사는 ‘우조교 사건’을 계기로 98년에 여성운동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계에서 인지도가 높다.성희롱 관련법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도 유명하다.58%에 이르는 여성표를 집중 공략하면 승산이 있다는 전략이다. 그는 “새로운 비전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내 저소득층과 약자,소외계층을 위한 일꾼이 되고 싶다”며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박 전 위원장은 작고한 자민련 권수창(權秀昌) 전의원에게 지난 15대 총선당시 350표 차이로 석패(惜敗)했다.“이번에는 유권자가 올바른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초점 인물]

    ◆ 趙淳 한나라당 명예총재.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가 15일 서울 종로지역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동안 조 명예총재의 종로출마설은 끊임없이 나왔다. 이날 출마선언은 종로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인봉(鄭寅鳳)변호사 등에 의해추대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조 명예총재는 출마이유에 대해 “당방침과 나의 의지가 분출되면서 출마권고를 많이 받았다”면서 “이 문제를 오래 끌면 오히려 문제가 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출마의사를 굳힌만큼 성심을 다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에 일조하겠다”면서 “기필코 선거에서 승리,큰 길을 여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명예총재는 지난달 강릉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진출을 발표했었다. 이번 종로출마 선언은 자신의 계보인 서울 양천갑 김동수(金東洙)위원장의공천을 전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일번지’인 종로에서 조 명예총재가 당선될 경우 당권도전 등 당내역학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 명예총재는 지난 95년 민주당후보로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민주당·한나라당 총재를 지냈다.또 지난 98년에는 강릉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박준석기자 pjs@. ◆ 權永吉 민주노동당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가 국회의 선거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15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권대표는 “국회는 당리당략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대통령은 직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진 정치세력의 정치권 진출이 봉쇄된 데 따른 불만도 토로했다.권대표는1인2표제를 주장하면서 “국회는 헌법에 정해진 평등선거,직접선거의 원칙에정면으로 위배되는 1인1표제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또 “신진 개혁세력의정치권 진출을 봉쇄하고 지역적 나눠먹기식의 전근대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입후보자 기탁금 인상도 “국민의 참정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권대표는 선거법 재개정을 위해 민주노총,한국노총,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을 천명했다. 박준석기자
  • 경총, 올 임금인상률 5.4% 제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각사업장 임금협상에서 사용자쪽에 권고할 ‘임금조정 지침’을 마련,임금인상률 기준(가이드라인)을 5.4%로 제시했다. 경총은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기업의 지불능력, 근로자의 임금과 생산성수준 등을 고려해 이같은 기준을 산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총상장사의 21.3%에 이르는 법정관리,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화의업체는 임금을 지난해수준에서 동결토록 권고하기로 했다. 임금조정 기본원칙으로는 ▲개인·집단별 성과보상 시스템 구축 ▲신규인력창출 및 고용안정 ▲총액기준 임금교섭 원칙확립 ▲비효율적 인건비 구조의개선 등을 제시했다. 조남홍(趙南弘) 경총 부회장은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은 실업률을 5% 미만으로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재계의 이같은 가이드라인은 노동계의 요구율(한국노총 13.2%,민주노총 15.2%)과 격차가 커 올해 노사 임금협상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육철수기자 ycs@
  • 경총, 올 임금가이드라인 오늘 확정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확대 회장단 회의를 열어재계의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확정한다. 경총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임금인상 문제가 올해 노사관계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경제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5% 이내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노총은 13.2%(금액기준 14만6,259원),민주노총은 15.2%(16만4,187원)를 각각 올해 임금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었다. 육철수기자 ycs@
  • 노총, 오늘 낙선대상자 10여명 발표

    한국노총(위원장 朴仁相)은 15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어 노동법 개악이나노조 탄압에 앞장서는 등 반노동자적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판단되는 10명 안팎을 4·13총선 낙선운동 대상자로 선정,발표한다. 노총은 소수의 정치인을 낙선 대상자로 정한 만큼 조합원들의 조직적인 운동을 통해 낙선시킬 방침이다. 노총은 이를 위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순회 토론회를 열어 조합원들에게 낙선운동 행동강령 등 총선투쟁 지침을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도 오는 25일쯤 낙선운동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을 통해 부산 울산 마산 창원 등 노동자 밀집지역과 수도권에 10명 이상의 후보를 낼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조남홍 경총부회장 문답

    조남홍(趙南弘)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14일 경단협 회장단 정책회의가끝난 뒤 “의정평가위원회는 2월과 3월에 한 차례씩 열어 이번 총선에서의정치활동 범위와 총선이 끝난 뒤 활동방향 및 강도 등을 논의키로 했다”고밝혔다. ■의정평가 활동이 소극적인 것 같은데.정부의 자제 요청이 있었나. 없었다.최근 우리의 의정 평가활동이 마치 재벌의 정치활동인 것처럼 잘못이해되거나 정경유착으로 오해를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국회의원 명단을) 공표 않겠다면 회원사에는 어떤 식으로 알릴 것인가. 회원사가 보는 간행물에 실을 수도 있고,특별한 자리를 통해 알릴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데. 답변 않겠다.(당락에) 영향이 있을지 없을지,발표하건 안하건 음으로 양으로 영향은 있을 수 있다. ■평가는 어떻게. 항목이 있다.시장경제 마인드,노사관계 기본원칙에 위반되는 입법활동,노동계의 부당한 요구나 주장의 대변,합리성을 상실한 대중적 인기 영합도 등이다.1차회의에서 평가위원들이 객관적인 방향과 목표를 결정할 것이다. ■평가 대상 의원은. 노사 관련 사항이어서 광범위하다.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주 대상이지만 산자위,재경위,보건복지위 의원도 포함된다. ■(의정 평가활동이) 의원들의 후원금 모금활동에 영향을 주나. 4년 임기 동안 영향 있을 것이다. ■노동계가 낙선 의원 명단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한국노총이나 민노총의 명단발표때 산업평화, 노사문제에 관해 건전한 생각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몰매를 맞아서는 안된다. ■노동계의 낙선운동이 의정평가위 활동에 영향을 주나. 노동계의 강도나 내용에 따라 활동범위와 내용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본다.그러나 본연의 활동을 해달라는 것이 회장단의 입장이다. ■의정활동의 확대 계획은. 없다. ■이번 총선에서 후원금 모금활동은. 기존 방식대로 할 것이다.경단협 차원의 후원금은 결단코 없다. 육철수기자 ycs@
  • 2단계 4대 부문 개혁보고대회 대화록

    기업·금융·공공·노사 등 4대 부문 2단계 개혁보고대회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다.민·관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오찬을 겸해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다음은 대화록 요지. [김 대통령] 대우문제 해결은 외국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금융대란의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어제를 고비로 문제없이 지나갔고,이를 계기로 금융시장은 더욱 안정될 것이다.지난해 대기업들은 많은 흑자를 냈다. 그 이익의 일부가 어려운 계층에 사용되기를 기대한다.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도 서울대안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4,000만달러를 기증했고 우리 벤처기업들도 1,000억원의 공익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우리 대기업들도 어려운 계층에 이익을 나눠줬으면 좋겠다.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그들의 구매력이 높아져 다시 기업 제품판매에 도움이 된다.기업들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때 정부는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2단계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지난해까지는 정부 주도였지만 2단계 개혁은 시장기능과 자율에 따라야 한다.노사정위원회에 노동계와 사용자가 모두 참석해 생산적 노사관계가 돼야 경제가 안정,발전될 수 있다. 정부도 제2차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공공부문부터 솔선해 나가겠다. 기업·금융 부문도 자율적으로 개혁에 동참해 달라. [김각중(金珏中) 전경련회장] E(인터넷)-비즈니스를 대기업의 경영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전경련을 이익단체로서만이 아니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유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 중소기업 신용대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용평가심사 모델을 확충해 그 모델에 맞으면 자동적으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상희(朴相熙) 중소기협중앙회장] 중소기업의 매출자체를 담보로 보고 대출하고 이후에 은행이 밀착 관리하는 방식이 효과가 있다. [김호진(金浩鎭) 노사정위원장] 노사정 3자 대화를 위해 노사 양측이 빨리 참여했으면 좋겠다. [박인상(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공기업의 해외매각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 [단병호(段炳浩) 민노총 위원장] 노사정위원회가 신뢰를 받도록 과거 약속했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공기업 해외매각은 공기업에 대한 해외투자로 정정되어야 한다.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 2단계 개혁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세계일류국가로 갈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한나라 勞總에 손짓

    한나라당이 현 정권과 결별을 선언한 노동계를 끌어들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정기대의원대회에 정당대표로 참석,노총을 바짝 추켜올리며 한나라당에 대한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이 한국노총에 대해 이처럼 구애(求愛)작전을 펴는 것은 노총이 친(親)야당 쪽으로 선회하는 듯한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실시된 노총의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제휴정당 1순위’로 꼽히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노총이 지난 달 27일 소속 조합원 1,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19.5%가 한나라당을 제휴정당 1순위로 꼽았다.반면 민주노동당은 15.4%,새천년 민주당은 13.5%에 그쳤다.정당별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 18.3%,민주노동당 13.8%,민주당 11.1%,자민련 2% 등의 순이었다. 이총재는 축사에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허용 등 노총의 5대 요구사항이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번 노동자 의식조사에서 나타났듯이 한나라당에 많은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답례했다.이어 “노총의 대표로 좋은 분을 추천해주면 당에서 의논한 뒤우리당 후보로 공천하겠다”고 이번 총선에서의 공조를 제안했다.이총재는축사 도중 4차례나 박수를 받았다.대의원 800여명이 참석한 대회에는 이총재와 함께 맹형규(孟亨奎)비서실장,이한구(李漢久)정책실장,주진우(朱鎭旴)·김문수(金文洙)·권철현(權哲賢)의원 등이 동행해 한나라당의 ‘세’를 과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개련도 내일 명단 발표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에 이어 정치개혁시민연대(정개련)와 노동계도 낙천·낙선운동 대상자 등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또 총선연대는 이번 주 중 추가로 ‘문제의원 명단’을 발표한다. 정치전문 시민단체인 정개련(대표 孫鳳鎬)은 27일 오전 10시 금전관계,전과사실,지역감정 조장,폭언,당적이동 등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불성실 정치인’ 명단을 발표한다.70∼80명선으로 많으면 절반 가량이 총선연대의 공천반대 인사와 겹칠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연대는 25일 서울 안국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공천 반대 인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나머지 의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아니다”라고 지적,“이번 주 안에 문제가 있는 의원의 명단을 추가 발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식(金起式)공동사무처장은 “공천 검토를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2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각 정당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여명은 공천 반대 인사 명단에서 빠진 의원들 가운데 비리나 선거법위반 등의 시비는 있지만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지 못한 의원들이 포함된다.정당의 공천 전 이들 의원의 비리 등 사실이 완전히 밝혀지면 공천 반대 인사명단에 들어가게 된다. 총선연대는 ‘정치권은 유권자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라는 제목의성명서를 통해 “자민련의 논평은 시대착오적인 색깔시비 등으로 공천반대운동을 호도하는 것”이라면서 “정치권은 이 운동이 누구의 음해나 공작이아님을 직시하고 국민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연대는 “공천반대 운동에 대한 자민련의 비난은 근거가 없다”면서 “민·형사 등의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전·현직 의원 등 출마예상자 1,000여명에 대해 낙선 또는 지지 대상 후보를 가리는 작업에 돌입,다음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한다. 우득정 박록삼 이랑기자 djwoot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