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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민주당 ‘상법 개정안 토론회’ 의견 들은 뒤 최종 입장 정한다

    [단독] 민주당 ‘상법 개정안 토론회’ 의견 들은 뒤 최종 입장 정한다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토론회를 열고 경영계와 투자자의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상법 개정 당론 추진에 재계가 크게 반발하자 의견을 수용해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26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상법 개정안 토론회를 다음주에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참석해 토론회 일정 관련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TF 관계자는 “대한상의가 다른 경제 단체와 논의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다음달 4일 토론회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영계 인사 3~4명과 함께 개인투자자,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 방식은 ‘다대다’ 토론이 아닌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차례로 답변을 하는 ‘문답식’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상의 측은 앞서 민주당에서 진행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책 토론회와 같은 ‘끝장 토론’ 방식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이를 민주당이 수용했다고 한다. 사회자는 협의를 거쳐 중립적인 인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에 참여할 전문가로는 이상훈 경북대 로스쿨 교수와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등이 거론된다. 또 이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자는 게 토론회의 취지인 만큼 민주당은 전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도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모두발언만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상법을 개정하지 않는 것은 소위 (기업)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어도 괜찮다는 것 아니냐”며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민주당은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 野, ‘이재명 제안’ 상법 토론회 다음주 개최…“이해당사자 의견 경청”

    野, ‘이재명 제안’ 상법 토론회 다음주 개최…“이해당사자 의견 경청”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토론회를 열고 경영계와 투자자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상법 개정 당론 추진에 재계가 크게 반발하자 의견을 수용해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26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상법 개정안 토론회를 다음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참석해 토론회 일정 관련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TF 관계자는 “대한상의가 다른 경제 단체와 논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겠다고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다음달 4일 토론회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영계 인사 3~4명과 함께 개인투자자,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 방식은 ‘다대다’ 토론이 아닌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차례로 답변을 하는 ‘문답식’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상의 측은 앞서 민주당에서 진행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책 토론회와 같은 ‘끝장 토론’ 방식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이를 민주당이 수용했다고 한다. 사회자는 협의를 거쳐 중립적인 인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에 참여할 전문가로는 이상훈 경북대 로스쿨 교수와 함께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등이 거론된다. 또 이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자는 게 토론회의 취지인 만큼 민주당은 전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도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모두발언만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상법을 개정하지 않는 것은 소위 (기업)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어도 괜찮다는 것 아니냐”며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민주당은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의 주주를 위한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쟁점 사항들을 놓고 여야간 의견 충돌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계룡건설 베트남에 민관협력 첫 해외 산업단지 조성…공로상 수상

    계룡건설 베트남에 민관협력 첫 해외 산업단지 조성…공로상 수상

    베트남에 한국기업을 위한 산업단지가 계룡건설의 시공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계룡건설은 지난 23일 하노이 남동쪽 36㎞ 거리 흥옌성에서 한국형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산단으로 143만 1000㎡(43만평)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등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2017년 LH와 흥옌성이 산업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계룡건설이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년 3개월 만에 완공했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통상 4~5년 걸리는 것을 절반 정도를 단축한 것이다. 계룡건설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준공식에서 윤길호 사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우리나라 민관이 협력해 해외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만드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계룡건설의 공정관리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쩐 꾸옥 반 흥옌성장은 축사를 통해 “계룡건설처럼 능력 있는 한국기업들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유리한 입지를 결합해 이번 사업과 같은 투자 협력이 많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2단계,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사업 등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캄보디아 다운트리댐과 국립 의과대학 병원 공사를 진행 중이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건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 한류 협업 상품, CAST 날개 달고 아시아부터 중동까지

    한류 협업 상품, CAST 날개 달고 아시아부터 중동까지

    - CAST, 두바이·대만 국제박람회서 한류 협업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배우 ‘진영’, 대만 CAST 팝업스토어에서 생생한 협업 스토리 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이 11월 한 달간 K-콘텐츠 진출 전략 권역으로 주목받는 중동과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대만 시장에 K-컬처와 국내 중소기업의 매력적인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사업을 통해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사업 브랜드다. 올해 CAST 사업은 지난 12~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기프트앤라이프스타일 미들이스트’에 독립관을 운영하며 한류 협업 상품 110여 종을 선보였다. 중동은 최근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방면의 교류가 활발한 떠오르는 한류 거점 권역이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은 중동 권역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들은 개발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약 19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두바이 ‘기프트앤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CAST 독립관 전경 현장을 찾은 두바이 무역 대행사 라바 브랜드(Lava Brands) 대표는 “한국 상품의 높은 품질은 잘 알려졌으나 중동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CAST를 통해 여러 브랜드와 상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한국의 높은 품질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아마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유통사 에넷스튜디오즈(Enetstudioz) 관계자는 “현재 아마존 중동 판매자들에게 한국 제품 서비스 지원이 활성화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CAST 참여기업의 중동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자사가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긍정적인 협업 가능성을 비치었다. 특히 CAST 상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기획개발 과정이 담긴 영상도 호평받았다. 이어 14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대만 쑹산 문화창의공원에서 열린 ‘2024 팝업아시아’박람회에 참여한 CAST 사업은 2년 연속 가장 주목받는 공간에 독립관을 운영하였다. 한 방문객은 “한류 스타와 협업한 상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꼭 오고 싶었다. 직접 와보니 한국에 온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한국문화와 CAST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진흥원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CAST 상품에 대한 18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고, 대만의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에서 입점 및 협업 문의가 이어졌다. CAST 사업은 대만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아시아 유명 편집숍‘25투고(25TOGO)’타오위안 지점에서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현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2024 CAST 사업에 함께한 배우‘진영’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만 팬들과 함께 CAST 대만 팝업스토어를 소개했다. ▲배우 ‘진영’ 대만 ‘25TOGO’ CAST 팝업스토어 이벤트 현장 배우 진영은 직접 CAST 사업과 개발 상품을 소개하며 현지 팬과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 진영은 패션 브랜드 ‘나체’와 함께 직접 예술적 감각과 개성을 표현한 디자인에 참여하여 의류 3종의 기획에 참여했다. 그는 “특별한 매력을 지난 패션브랜드 나체와 함께 처음으로 남성복 개발해 도전하였는데, 직접 쓴 문구와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라며 상당한 자신감과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대만과 일본 등 다양한 매체와 1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CAST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박창식 진흥원장은 “한류를 향한 높은 관심이 확산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CAST 사업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한류 신흥 시장 중동 진출과 2년 연속 대만에 진출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참여는 CAST 사업이 다방면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 확대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K-컬처를 통한 문화와 산업 경계를 확장하는 긍정적인 사례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특별수행 자격으로 페루 APEC 정상회의 참가

    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특별수행 자격으로 페루 APEC 정상회의 참가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리마)와 미국(로스앤젤레스)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수행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회의 참가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 및 국제 관계 분야에서 경북도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또 2025년 APEC 개최 도시로서 한국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문화, 과학기술, 경제발전, 글로벌 협력 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페루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도화엔지니어링, 고려아연, 삼성물산, OCI 상사, 현대건설 등 관계자들과 만나 남미 지역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연관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지사는 페루 일정을 마치고 경북 대표단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선진 물류 시스템을 벤치마킹한다. 미주상공인총연합회, 해외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 ‘경기도 1호 영업사원’ 김동연, 오스트리아서 ‘히든 챔피언’ 투자 유치 논의

    ‘경기도 1호 영업사원’ 김동연, 오스트리아서 ‘히든 챔피언’ 투자 유치 논의

    세계한인경제대회서 “한국인 경제 DNA 다시 살리는 길은 휴머노믹스” 역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현지 시각)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히든 챔피언’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 챔피언을 가진 산업 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이 경기도에 진출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히든 챔피언’은 독일 경제학자 헤르만 지몬의 개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强小)기업을 말한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 많은 171개(2021년 기준)의 히든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에 이미 진출해 있는 사출성형기 전문제조업체 엔겔(ENGEL)이 바로 오스트리아의 히든 챔피언으로 170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3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 히든 챔피언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추가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양측 협의 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코허 장관은 “한국은 아시아의 큰 교역국이자 오스트리아와 가치-규범을 공유하는 나라”라면서 “오스트리아 기업(히든 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 강연에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역설했다. ‘휴머노믹스(Human+Economics)’는 김 지사가 제시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핵심 전략이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자신이 지난 5월 미국 서부 방문 때 샌디에이고 야구장 시구 모습을 PPT화면으로 띄우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먼저 “야구하고 다른 구기하고의 차이점이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하고 나서 “다른 구기종목은 골이 점수를 내지만 야구는 공이 아니라 사람이 점수를 낸다”면서 “축구는 골대에 볼이 들어가야 점수가 나지만, 야구는 사람이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점수가 난다”고 답을 냈다. 김 지사는 두 번째 PPT화면에 ‘한국인이 오고 있다(The Koreans are coming)’는 뉴스위크 표지를 띄워, 세계가 인정한 ‘한국인의 경제DNA’로 주제로 강연하면서 “지금은 경제DNA 상실의 시대”로 규정했다. 불균형에 소득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진단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불안-불신-불만의 3불(不) 시대에 살고 있다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상실의 시대에 있는) 한국인의 경제 DNA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길이 ‘사람중심경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정책의 바탕에 깔린 사람중심경제의 키워드를 기회, 균형, 신뢰 세 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김 지사가 강연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비즈니스 엑스포’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추진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의 최대 행사이다. 이번 비엔나 대회에는 월드옥타의 해외 71개국 대표자와 150개 지회 회원 3000여 명이 참가했다.
  • “미국 청정경쟁법 시행, 한국 산업계 10년간 2조 7000억 부담”

    “미국 청정경쟁법 시행, 한국 산업계 10년간 2조 7000억 부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지지하는 청정경쟁법안(CCA)이 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국내 산업계는 향후 10년간 총 2조 7000억원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8일 발간한 ‘미국 청정경쟁법의 국내 파급효과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청정경쟁법이 도입될 경우 2025년∼2034년 총 2조 7000억원의 탄소세 비용이 국내에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적용 범위에 따라서는 원자재에 1조 8000억원, 완제품에 9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법은 철강, 시멘트 등 원자재에 온실가스 1t당 55 달러(약 7만 6200원)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법으로, 2025년부터 적용된다. 2027년 이후에는 완제품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업종별로는 석유 및 석탄제품(1조 1000억원)과 화학제조업(6000억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민주당이 2022년 6월 발의한 청정경쟁법안은 국가 간 탄소집약도 차이에 따른 생산비용 격차와 가격경쟁력 약화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과 원산지 간의 탄소집약도 격차에 탄소 가격을 곱한 규모의 탄소세가 부과되며 탄소 가격은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인상된다. 만약 한국기업이 미국에 원자재를 수출하고 있다면 미국 수입업자는 해당 법에 따라 탄소세를 납부하게 되고 결국 국내 기업에 비용이 전가된다. 한경협은 한국의 탄소집약도 개선 속도가 주요국과 비교해 저조한 수준임을 고려하면 청정경쟁법의 부정적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한국의 탄소집약도 개선 속도(2.4%)는 미국(4.9%), 일본(2.7%) 등에 크게 밑돌았다. 특히 청정경쟁법의 탄소세 산식에 활용되는 국가 단위 탄소집약도는 2020년 기준으로 한국(0.14)이 미국(0.11)에 비해 1.2배 뒤처졌고, 탄소집약도 개선 속도는 2.5%포인트 하회했다. 한경협은 “청정경쟁법은 원산지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명시적인 비용을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 탄소세 일부 면제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비율 상향 추이 등 탄소가격제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협상력을 사전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두산, 로보틱스·밥캣 합병비율 재조정… 얼라인 공격 막아낼까

    두산, 로보틱스·밥캣 합병비율 재조정… 얼라인 공격 막아낼까

    개미 반발 업은 행동주의의 공격결국 구조개편 합병비율 재조정“선제 밸류업으로 개미 우군화를”포이즌필 등 경영권 방어 제도 필요“행동주의 성공 땐 기업가치 하락”“기업가치가 저평가됐을 때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이 활개를 친다. 이에 대응하려면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최근 주요 그룹들의 경영권을 겨냥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은 행동주의 펀드들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동조를 얻기 쉬운 ‘지배구조 잡음’ 발생 기업들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는 만큼 기업이 선제적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두산, 행동주의 타깃에 결국 합병안 조정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사 경영진은 21일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온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7월에도 이와 같은 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나 합병 비율이 일반 주주에게 불리하고 대주주에게만 유리하게 산정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벽에 부딪혔다. 금융감독원도 두산의 구조 개편안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두산 측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거듭 반려했다. 결국 두산그룹은 지난 8월 합병 추진 원안을 철회했지만,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이 균열을 파고들었다. 두산밥캣 지분 1%를 보유한 얼라인은 최근 두산 측에 ‘밥캣과 로보틱스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재추진하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합병에 투자하려 했던 1조 5000억원을 특별배당금으로 활용하라‘는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이미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동까지 확인된 만큼 이를 등에 업고 두산 경영권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선전포고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한 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을 1대0.043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전에 제시했던 합병 비율은 1대0.031이었다. 이번 정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기존 3.1주에서 4.3주로 늘어난다. 두산은 원전과 로봇 등 미래사업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조 재편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조정안에 대해서도 개미 반응이 냉담한 가운데 얼라인 측의 압박도 이어질 기세여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밸류업이 행동주의 막는 최상의 방패” 전문가들은 두산의 사례에서도 확인되듯 애초 기업이 선제적으로 밸류업에 나서 일반 주주를 우군으로 만들고 행동주의 펀드가 파고들 빌미를 차단할 것을 제안했다. 조명현(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는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하는 기업들은 기업가치 저평가와 같은 지배구조상 약점이 노출된 경우가 많다”면서 “결국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경영진이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 외부 세력의 간섭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사전 차단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과 이에 따른 갈등 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비용에 앞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장기적 관점으로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를 위한 투자와 고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시에 기업에 방패도 쥐여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재계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등 외부 자본의 기업 경영권 흔들기가 빈번해짐에 따라 차등의결권·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차등의결권은 주당 부여되는 의결권 수가 다른 주식을 의미한다. 경영자 등이 보유한 특정 주식에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거나, 반대로 특정 주주에겐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 포이즌필은 특정 주주가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인수자의 지분을 희석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시행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도다. 유정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제도 팀장은 “우리 경영계는 외부의 경영권 공격이 들어오면 유일한 방어수단이 자사주 매입뿐인데, 이는 상당한 고비용·저효율 대책”이라면서 “이제라도 미비한 기업 경영권 보호망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이날 ‘행동주의 캠페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의 경우 4년 이후 기업가치가 캠페인 이전보다 하락하며 저평가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행동주의 캠페인을 겪은 미국 상장사 97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 실패한 기업은 각각 549개사, 421개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행동주의 대상이 된 기업의 가치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캠페인 성공 시 3년 이내에는 해당 기업들의 가치가 83.9%에서 85.3%로 상승했지만 공격 성공 4년 이후 기업가치는 다시 2.4% 포인트 하락한 82.9%로 떨어졌다.
  • 이재용 회장에 공문 보낸 삼성 노조 “인사·성과 보상, 대대적 혁신을”

    이재용 회장에 공문 보낸 삼성 노조 “인사·성과 보상, 대대적 혁신을”

    삼성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노동조합인 초기업노조는 사측에 인사·성과 보상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시작해달라고 제안했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에게 “삼성그룹의 위기는 삼성 직원만의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 재계 전반에 영향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혁신적 시도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인사·성과 보상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이른 시일 내 시작할 것을 요구하며 “조직 문화의 혁신은 인사 제도 혁신 없이 이뤄질 수 없다”고 했다. 성과 보상 제도에 대해서는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진정한 성과급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해달라”며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도 지난 16일 ‘삼성전자 미래를 위한 3가지 제안’ 중 하나로 “보상체계를 글로벌 관점에서 재편하라”고 했다. 주식 보상 제도가 없는 삼성전자는 핵심 인력이 장기간 근무해도 메리트가 없다는 게 포럼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삼성전자는 전사적 주식보상시스템을 구축해 회사 장기 발전과 개인 업적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 초기업노조는 사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도 요구했다. 초기업노조는 “세계 일류가 되려는 회사는 당연히 최상의 툴을 사용하고 트렌드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AI를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했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등 계열사 지부 등이 연대한 통합 노조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혼인 1년새 19.5% 늘어 전국 최고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 ‘호평’이장우 시장 “전방위 긍정 시너지” ‘도시 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전국 1위’ 대전시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서울과 부산을 제치고 연속 1위에 올랐다. 유명 빵집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의 도시’나 ‘노잼도시’를 벗어나 도시의 격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민생활만족도도 리얼미터 조사 결과 지난 2~5월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전국 도시 중 최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주춤하던 만족도는 지난달 다시 2위로 뛰어올랐다. 혼인 증가세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을 보면 대전의 혼인 건수는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3848건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늘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11.2%보다 훨씬 높다. 시는 혼인신고 시 결혼지원금 500만원 지급 등 복지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젊은이들 사이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이 퍼지며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이 주는 상당수 지방 도시와 대비된다. 노인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인 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9월 도입 초기 10만 768명이었던 등록자 수가 올해 12만 1458명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5만 5055건에서 7만 3667건으로 2만건 가까이 급증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정책과 도시의 활력이 커지자 자살률 높은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어났다. 2021년까지 특·광역시 1위, 전국 4위이던 자살률이 2022년과 지난해 모두 특·광역시 6위, 전국 13위로 하락했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 평판과 삶의 만족도 모두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이어서 자기가 사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고, 지역에 전방위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민선 8기 들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기본계획 수립 28년 만에 착공시켰고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의료원 등 지지부진한 인프라 사업도 잇따라 본궤도에 올렸다. 유성 교촌동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탑립·전민지구 국가전략 바이오 특화단지 등 미래 먹거리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대폭 높였다. 이 시장이 부활시킨 ‘0시 축제’는 지역 문화를 크게 살찌웠고, 원도심 경제도 북돋웠다. 만년 꼴찌였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컨슈머사이트)가 올해 10위권에 오른 건 성심당과 함께 이 축제 덕이란 평가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수도권의 판교라인, 기흥라인에 대적하는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전라인’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을 하남답게 브랜딩하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을 하남답게 브랜딩하자”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도시브랜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대표 임희도)’는 7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희도 대표의원, 박선미 부대표, 금광연 의장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하남시 공보담당관, 문화정책과, 도시전략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추진 성과를 공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대학교 건축안전공학과 강현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에서 도시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도시를 알리는 도시마케팅 수단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하남시는 2021년 7월,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본계획 및 이행계획뿐만 아니라 계획 수립의 반영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구진은 ▲도시브랜드의 개념 및 여건 분석 ▲하남시 도시브랜드 현황 및 사례분석 ▲하남시 도시브랜드 기본방향 및 실행과제 등 그간 현재까지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사항을 발표하고 향후 연구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순위(2024년 8월 기준) 조사에서 하남시는 33위,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는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4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 지역활력지수(Vitality Index)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7번째이며, 하남시 행정동 14개 중에 활력도 1부터 7에 이르기까지 지역적 편차가 심한 편으로,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만의 도시브랜드 추진 방향을 설정해 지속 가능한 도시 정체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희도 대표의원은 “도시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성’과 ‘경쟁력’에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문헌분석 및 하남시의 도시 이미지 분석과 국내외 도시 경쟁력 비교분석 등을 통해 하남시 도시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도시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선미·금광연 의원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전략 수립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도시와 구도심, 역사와 문화, 사람과 지역사회를 잇는 도시브랜딩으로 사람이 모이고 지역 경제가 돌아가고 자발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이들이 모여 건강한 도시 공동체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 하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현장 방문 및 최종보고회 등을 가지며 오는 12월 말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올림픽서 주먹밥 먹방 선보였던 ‘삐약이’ 신유빈, 지역 쌀 모델 됐다

    올림픽서 주먹밥 먹방 선보였던 ‘삐약이’ 신유빈, 지역 쌀 모델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탁구 국가대표 ‘국민 삐약이’ 신유빈(20)이 지역 쌀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0일 충남 당진시는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신유빈과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유빈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로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줬으며,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기여했다. 올림픽 기간 내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신유빈은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의 ‘먹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고 누리꾼들은 “너무 야무지게 먹어서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많이 먹고 힘내서 경기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유빈은 올림픽 직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동원F&B 냉장햄 그릴리 등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시는 신유빈이 등장하는 해나루쌀 광고를 촬영해 방송, 온라인, 해나루쌀 포장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신유빈과 함께하는 탁구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신유빈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에 해나루쌀의 고품질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서 신유빈은 “당진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가 늘어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시장은 “신유빈 선수가 당진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해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유빈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기부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삐약이’, ‘국민 여동생’, ‘올림픽 스타’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선 긍정비율 95.87% 분석됐다”고 전했다.
  • [기고] 고려아연 사모펀드에 넘기지 말라

    [기고] 고려아연 사모펀드에 넘기지 말라

    지난 13일 영풍과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사모펀드 MBK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다. 영풍과 MBK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지분율로 6.98∼14.61%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최윤범 회장 측(우호지분 포함) 33.99%, 영풍 측 33.13%, 국민연금 7.57%, 자사주 2.39% 등이다. MBK가 공개매수로 14.6%의 지분을 확보하면 영풍과 MBK 측 지분은 총 47.7%까지 늘어난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등을 제외하면 52%에 육박하며, 경영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MBK가 이번 공개매수에 내세운 표면적인 명분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 훼손된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와 기업가치를 개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고려아연의 실질적 경영권은 영풍이 아닌 MBK가 갖게 된다. 영풍은 MBK와 고려아연 이사 선임, 정관 개정, 자본구조 변경 등 의결권 공동 행사를 위한 경영 협력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양사가 맺은 정확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풍은 MBK에 콜옵션을 부여해 MBK가 영풍보다 더 많은 주식을 갖도록 했으며, 대표이사(CEO) 및 재무담당임원(CFO) 지명권도 MBK에 있으며 등기임원의 수도 1명 더 많이 선임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MBK가 경영권을 갖는 구조다. 고려아연은 9월 19일 기준 시가총액이 14조원에 육박하는 코스피 상장사로,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술과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이차전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사모펀드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기업에 매각할 경우 핵심기술 유출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 악영향을 끼치면서 국가 핵심 산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모펀드의 투자목적은 짧은 시간에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기 때문에 투자 후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회사를 찾아 경영권을 넘길 수밖에 없다. 물론 사모펀드의 순기능도 많다. 자금력은 부족하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미래가치를 보고 거액을 투자하거나, 위기에 빠진 회사의 구조조정을 위해 돈과 경영노하우를 투입해 성공적인 엑시트로 윈윈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하는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의 경영권 장악 시도라는 차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MBK의 공개매수 발표 이후 지자체나 정치권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민들이 주식을 사서 사모펀드가 우량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 핵심 산업과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금융당국이 나서 사모펀드의 국가 기간산업 경영권 인수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투기자본의 핵심 기업 인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국민연금도 수익성만을 위해 국익에 반하는 투자를 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시장실패가 예상되는 지금이 국가가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때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 빙그레·BHC 이어…‘광고 요정’ 신유빈, 동원F&B 모델 됐다

    빙그레·BHC 이어…‘광고 요정’ 신유빈, 동원F&B 모델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이 동원F&B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10일 동원F&B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모델로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릴리는 지난 2022년 출시된 냉장햄 브랜드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통해 생산돼 육즙과 불향이 특징이다. 동원F&B 측은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유빈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로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줬다. 또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기여했다. 올림픽 기간 내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신유빈은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유빈의 ‘먹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고 누리꾼들은 “너무 야무지게 먹어서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많이 먹고 힘내서 경기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에는 신유빈이 활짝 웃으며 그릴리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동원F&B는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영상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신유빈을 그릴리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유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도 발탁됐다. 지난달 16일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BHC치킨 또한 지난달 27일 대표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국민 삐약이’ 신유빈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해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유빈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기부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삐약이’, ‘국민 여동생’, ‘올림픽 스타’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선 긍정비율 95.87% 분석됐다”고 전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부동산 위기 돌파… 기업·주주가치 상승”

    HDC현대산업개발 “부동산 위기 돌파… 기업·주주가치 상승”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80%대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시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승세를 두고 신용등급, 실적 등 기업가치가 재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해 연기금과 외국인 투자자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연간 주가 상승률 86%… 하반기 들어 2개월만에 50% 육박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87%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2만 6700원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87.90% 상승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2개월여만에 연간 상승률의 절반이 넘는 48%가 넘는 오름세를 보이는 등 최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장중 한때는 2만 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승세는 연초 이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건설사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이 기간에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5.44% 하락(70.64→66.80)하락 했고, KRX 건설지수는 2.66%가량 상승(664.73→682.38) 하는데 그쳤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주요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안정적 수주·공급에 우발채무 선제 감축 영향 이런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CFO인 김회언 대표이사의 위기관리 능력이 손꼽힌다. 우선,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같은 기업가치 재평가가 있었다. 2022년 시작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의 위기 이후와 원자재 상승 등 현재까지 냉각상태로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 신용평가사 정기 평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등급을 상향조정 받았다. 신평사의 정기 평가 결과 건설사 10곳의 조정 대상 가운데 2곳만 상향조정됐는데 그 중 한자리에 포함됐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 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 3사가 일제히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수주와 주택공급 등이 회복되며 사업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1만여 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 수주와 공급 회복에 더해 PF 우발채무 감소도 신용등급 향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초 확대된 유동화증권 차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현금을 활용해 사업비를 대여한 바 있다. 이에 도급사업 PF 우발채무는 2021년 말 2조 7000억원에서 지난 2분기 말 1조 6000억원 수준까지 줄었으며 순차입금 역시 지난 2022년 말 1조 4000억원에서 2분기 말 9000억원 수준까지 축소됐다. ●안정적 매출·영업익·이익률…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용등급과 성장과 더불어 영업실적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반기 기준 매출 2조 244억원, 영업이익 95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4.7%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호조세가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3305억원, 영업이익 23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실적뿐 아니라 4분기부터 자체 사업으로 분류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4분기 분양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MICE, 청라 의료복합타운, 공릉역세권개발사업 등 4조 2000억원 이상의 서울 수도권 복합개발 사업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상업부지와 더불어 일부 주거 단지의 운영 사업으로 현금흐름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분양물량 역시 순조로운 흐름세다. 올해 상반기는 서대문센트럴 아이파크, 대구범어아이파크 등 8개 단지에서 3600여 가구를 분양했다. 이 가운데 서대문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63대 1을 기록했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3대 1을 보였다.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사업지인 대구 범어 아이파크에서는 82가구 분양에 1370명이 몰리며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기간에 완판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천안성성5·6지구 등 1000여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을 분양해 연간 총 1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증권가 “주가 추가 상승 여력”… 외국인·연기금 러브콜 시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질적, 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달 들어 목표주가를 제시한 5개 증권사의 HDC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는 3만 2500원이다.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1년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은 개인투자자들에서 외국인과 기관으로 손바꿈 됐다. 지난 2분기 말 외국인 지분은 17.7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7.39%)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대표적인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지분 역시 지난 2분기 말 기준 8.5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65%) 대비 2%포인트가량 증가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2분기 이후에도 지분을 늘려 지난 12일 지분율이 10.10%까지 오르며 2022년 1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10% 이상 보유 주주로 올라섰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신용등급 상승에 더해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같은 재무적 성과가 최근 강한 주가 상승 흐름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필두로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해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IR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광고 따내더니 기부”…‘평판 1위’ 찍은 신유빈, 손흥민도 제쳤다

    “광고 따내더니 기부”…‘평판 1위’ 찍은 신유빈, 손흥민도 제쳤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광고계를 평정한 ‘국민 삐약이’ 신유빈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결과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는 신유빈이다. 2위 축구선수 손흥민, 3위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유빈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기부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삐약이’ ‘국민 여동생’ ‘올림픽 스타’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선 긍정비율 95.87%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서 발표한 K브랜드지수에서도 신유빈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유통과 식품업계에서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모시기 경쟁에 달아오른 가운데, 신유빈은 식품과 편의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빙그레는 신유빈을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기용했으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주먹밥과 반찬을 출시했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유빈을 모델로 발탁했다. 신유빈의 선행도 화제다. 신유빈은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 모델료 일부인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앞서 16세 때 받은 첫 월급으로는 수원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했으며, 2021년 8월엔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돕고 싶다며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 합병 ‘변수’로 떠오른 국민연금…SK 이어 두산 합병도 제동걸까

    합병 ‘변수’로 떠오른 국민연금…SK 이어 두산 합병도 제동걸까

    SK그룹과 두산그룹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 입장을 낸 국민연금은 논란이 되고 있는 두산 계열사의 분할·합병 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이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건에 대해 반대 결정을 했다. 수탁위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의 ‘2대 주주’로 지분율은 6.28%다.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은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SK이노베이션에도 통지가 돼 반대표로 집계가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반대는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국내 기관투자자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총에서 합병이 통과되기 위해선 전체 주식 수의 3분의1 이상, 참석 주식 수의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 1대 주주인 SK㈜ 지분율은 36.22%. SK㈜가 의결권 행사를 포기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참석 주식 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반대 결정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다만 실제 이 권리를 행사할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청구권 행사 기간은 27일 주총 당일부터 9월 19일까지다. 이 기간 SK이노베이션 주가 추이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지분 전량(608만 9654주)을 행사할 지, 일부만 행사할 지, 행사하지 않을 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지분 전량을 행사한다면 SK이노베이션 측이 부담하는 금액은 약 6817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8000억원을 넘으면 ‘합병 조건 변경, 계약 해제’를 할 수 있다고 공시했는데 거의 육박하는 금액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가 비용 부담을 감당한다 해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사주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5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 국민연금이 다음달 25일 주총을 앞두고 있는 두산 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낼 지 예단할 수 없으나 두산 입장에선 여러 가능성에 대비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의 두산밥캣을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한다는 이번 계획은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국민연금이 두산 주총 전에 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심의한다면 두산밥캣 1주당 두산로보틱스 0.63주를 교환하는 게 주주가치 훼손인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규모 한도를 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 회사 지분 6.94%를 보유한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안건에 반대하고 청구권을 행사하면 이 한도를 단번에 넘어서게 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9일 ‘두산 3사 분할합병 등 정정 증권신고서’와 관련해 공개 질의를 했다. “각 사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일반주주 관점에서 얼마나 상세하게 이번 자본거래의 장단점을 토론했는지 그리고 이번 자본거래를 이사회가 보고 받은 시점과 논의한 시간은 얼마인지”를 묻는 포럼의 질문에 두산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 국민연금 “주주가치 훼손… SK이노베이션 합병 반대”

    국민연금 “주주가치 훼손… SK이노베이션 합병 반대”

    논란 많던 합병 비율 문제 삼은 듯27일 주총 앞두고 우군 확보 못해의결권 자문기관도 평가 엇갈려 SK이노베이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기금이 22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 에너지 계열사 간 합병 시너지를 내세우며 주주 붙잡기에 나섰던 SK가 국민연금을 ‘우군’으로 확보하지 못하면서 합병 과정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제10차 위원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 합병 건을 심의한 뒤 반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게 반대 요지다. 이번 결정은 오는 2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나왔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지분 6.28%를 보유하고 있다. 1대 주주(36.22%)인 SK㈜ 다음으로 지분이 많다. 적자 기업 SK온을 살리기 위해 ‘알짜 기업’ SK E&S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SK이노베이션은 주총을 닷새 앞두고 ‘국민연금 반대’라는 암초를 만난 것이다. 합병이 통과되려면 주총에서 전체 주식 수의 3분의1 이상, 참석 주식 수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SK㈜가 보유한 SK이노베이션 지분이 36.22%, SK E&S 지분율이 90.0%여서 합병이 좌초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SK 내부에선 주총이 끝날 때까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업 지배구조 관련 목소리를 내는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도 이날 논평을 통해 “합병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냈다.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27일 주총 전에 이사회를 열고 일반주주 입장에서 합병 필요성과 합병 비율(1대1.1917417)을 재심의할 것을 촉구했다. 실제 이 합병 비율이 SK이노베이션 일반주주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연금도 합병 비율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측은 “이사회, 경영진이 수 차례 논의 끝에 SK이노베이션을 시가로 평가하기로 했고,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회사의 주식 가치를 제대로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고, 시가로 평가해도 계열사 간 합병에는 10% 범위에서 합병가액을 할증 또는 할인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반론도 있다. 합병 비율의 적절성에 대해선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도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주가치 훼손 우려로 반대 의견을 냈지만, 한국ESG연구소는 “주주가치를 훼손할 만한 사항을 발견할 수 없다”며 같은 사안을 놓고 정반대 입장을 냈다.
  • 대한전선, 신용등급 ‘A’로 상향…“안정적 사업 및 영업수익성”

    대한전선, 신용등급 ‘A’로 상향…“안정적 사업 및 영업수익성”

    대한전선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신인도를 입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나이스신용평가가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로 부여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A-’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상향된 등급을 얻은 것이다. 기업 신용등급은 기업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과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통산 회사의 신인도를 가늠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후 안정적인 사업과 재무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의 순차입금은 2021년 4567억원에서 2024년 3월 말 기준 -3995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부채 비율은 79.2%, 순차입금 의존도는 -15.5%로 우수한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전선은 수십년간의 납품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 운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500㎸급 해저케이블 등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제품군에 기반한 다변화된 수요처를 바탕으로 높은 사업 안정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전력청 및 전력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동 가격 변동이 제품 판매가격에 쉽게 반영돼 영업 수익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한국기업평가도 같은 날 대한전선의 기업 신용등급을 ‘A-,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종전의 ‘A-, 안정적’에서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결과다. 긍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부여하는 것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투자를 추진한 결과”라며 “현재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의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상향된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폐기물 선별 AI 로봇 개발’ 스타트업, 한국기업 최초 WIPO 글로벌 어워즈 수상

    ‘폐기물 선별 AI 로봇 개발’ 스타트업, 한국기업 최초 WIPO 글로벌 어워즈 수상

    폐기물 선별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해 재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한 국내 스타트업이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어워즈 본상을 받았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제3회 WIPO 글로벌 어워즈’에서 한국의 에이트테크가 본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어워즈는 WIPO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술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정 시상하는 데 한국 기업이 수상한 것은 2022년 제정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107개국에 667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에이트테크를 포함해 9개국 9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0년 설립한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AI 로봇을 개발해 민간·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공급해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식재산에 기반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을 개발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수상 기업에는 자금 조달과 사업 파트너십 등 IP 비즈니스 관련 멘토링, WIPO 플랫폼 게재와 IP 전략 자문을 위한 WIPO 네트워크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에이트테크가 IP를 전략적으로 확보해 원천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상업화가 쉽지 않은 AI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라며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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