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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연휴 마친 증시 ‘오름세 전통’ 지킬까

    긴 연휴 마친 증시 ‘오름세 전통’ 지킬까

    3분기 실적 발표 맞물려 기대감 北리스크·美금리인상 예고 부담 추석 연휴로 열흘 만에 다시 열리는 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다. 앞선 사례를 보면 연휴 이후에는 장기간 휴장에 따른 불확실성이 개선돼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경우가 많았다. 올해도 유사한 흐름이 기대된다. 특히 3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상승장이 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큰 변수는 북한 리스크다. 북한이 도발을 예고하고 있어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추석 연휴 직후 5거래일 뒤 코스피가 연휴 전날보다 상승한 경우는 여덟 차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과 추가로 2012년에만 지수가 하락했다. 지난해와 2015년에는 각각 2.74%와 2.46% 올랐고, 2007년에는 4.39%나 뛰었다. 설 연휴까지 범위를 넓혀도 비슷하다. 삼성증권의 분석을 보면 2003~2016년 3거래일 이상 연속 휴장한 설과 추석 연휴는 총 12차례다. 이 중 연휴가 끝난 후 5거래일 동안 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코스피가 아홉 차례, 코스닥은 여덟 차례다. 이 기간 코스피는 평균 0.86%, 코스닥은 0.81% 상승했다. 반면 연휴 전 5거래일 동안은 코스피가 평균 0.03%, 코스닥은 0.5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누적된 해외 증시 움직임이 연휴가 끝나면 한꺼번에 나타날 것이라는 불안감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존재한다”며 “그러나 연휴 전 주가 하락분을 연휴 후 만회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건 연휴 기간 변동성 위험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걸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연휴의 변수로 지목됐던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90%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행히 충격을 받지 않았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경제 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단행 기대감으로 지난 3~6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관만 할 수 없는 변수도 있다.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을 잇달아 감행하면서 미국과 연일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해 부담이다. 오는 26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축소 등 미국의 긴축 행보를 좇을 가능성도 높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미 갈등이 심화되는 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다만, 최근 북·미 갈등이 지속됐지만,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지 않았다는 걸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 급부상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 급부상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8일 정 사장과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재준 현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신원 공개에 동의했다며 이들이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사실을 밝혔다.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은 지원 의사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이어 두 번째 사퇴다. 이에 따라 이사장 공모에 도전한 인사는 지난 26일 지원 마감 당시 14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정 사장은 추가 공모 기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인재 풀을 확대하겠다며 19일부터 26일까지 이례적으로 추가 공모를 단행했다. 이때부터 정치권이 원하는 인사를 이사장에 앉히고자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정 사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사장은 행시 27회로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2015년부터 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출신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대학 동기다. 김성진 전 조달청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나 호남 출신인 게 정 사장보다 불리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전 청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업무정책관과 차관보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몸담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실’ 중국기업 잇단 상장 폐지… 애꿎은 개인투자자만 큰 손실

    ‘부실’ 중국기업 잇단 상장 폐지… 애꿎은 개인투자자만 큰 손실

    “한국거래소와 상장 주관사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기업을 계속 상장시키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장치도 없고 부실기업을 상장시켜 발생한 피해를 개인에게만 돌리는 건 너무나 무책임합니다. 더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주십시오.”28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서 ‘중국 기업 국내 상장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 중인 청원 내용이다. 지난 27일 코스피 내 유일한 중국 기업인 중국원양자원이 상장폐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이나포비아’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중국 기업 상폐 악몽은 거래소와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원양자원 상폐로 개인투자자가 입은 손실은 수백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는 2만 4300명으로 총발행주식의 76.95%인 9710만 9369주를 보유했다. 지난 3월 매매거래 정지 직전 주가 1000원으로 계산하면 970억원이다. 중국원양자원 주식은 정리매매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63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휴지조각이 됐다. 2009년 5월 코스피에 상장한 중국원양자원은 중국계 수산물 가공·양식업체로 한때 주가가 공모가의 4배에 달하는 1만 2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허위 공시로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등 신뢰를 잃었고,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회계기준을 위반했거나 기업이 계속 운영될 수 있을지 불확실할 때 내려지는 감사의견 거절은 상폐 사유에 해당한다. 2007년부터 국내 증시에 입성한 중국 기업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23곳이 상장했으나 중국원양자원까지 9곳이 상폐됐다. 1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중국고섬 등 4곳은 감사의견 거절, 2015년 11월 상폐된 평산차업은 시가총액 미달, 코웰이홀딩스 등 4곳은 자진 상폐로 퇴출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 기업은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도가 낮은 만큼 상장 주관사와 회계법인이 좀더 책임감 있게 실사해야 하고, 그렇지 않았다면 제재도 엄중하게 가해야 한다”며 “투자자들도 중국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신 위험도가 크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병익 금융투자협회 박사는 “거래소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신규 상장 늘리기에만 몰두한 탓도 있다”며 “외국 기업을 유치할 때는 국내 자본시장과 결합 및 시너지 효과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광수 前 FIU 원장, 거래소 이사장 후보 사퇴

    한국거래소 이사추천위원회는 차기 이사장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공모 지원을 철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이사장 공모 지원자는 기존 14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후추위는 지난 26일 2차례에 걸친 공모 지원 접수를 마감했다. 행정고시 27회인 김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등 요직을 지냈다. 호남 출신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교(광주일고) 및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직속 후배라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인선 당시 하마평에 올랐고, 유력한 차기 이사장 후보로 꼽혔다. 업계에선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김재준 현 코스닥 위원장, 박상조 전 코스닥 위원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는 설이 돌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거래소 신임 이사장 14명 경합… 새달 주총서 선임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14명의 인사가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는 두 차례에 걸친 신임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감사,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 최방길 전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7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밖에 신원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7명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되지 않은 지원자 중에는 김재준 현 코스닥 위원장과 박상조 전 코스닥 위원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몸담았던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지원설도 제기됐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거래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사장 공모 지원을 받은 후 19일부터 이날까지 이례적인 추가 접수를 진행해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 주요 기관장 인사 과정에서 특정 인맥이 떠오르자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 내부에서 견제 기류가 형성됐고, 거래소 이사장 선임 과정에 제동을 걸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후추위는 다음달 11일 서류심사와 24일 면접심사 및 후보추천을 거쳐 같은 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금요 포커스] 개인 투자자가 부자 되는 주식시장의 조건/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금요 포커스] 개인 투자자가 부자 되는 주식시장의 조건/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우리 증시는 6년간의 박스권에서 횡보하던 ‘박스피’를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작 개인 투자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코스피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는 동안 개인들이 주로 거래한 소형주는 약 6% 상승에 그쳤다. 개인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적지 않은 듯싶다.개인 투자자가 자본시장에서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원인은 뭔가. 첫째, 시장의 미시적 구조 측면에서 보면 우리 증권시장은 개인 투자자가 시세조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뉴욕거래소, 나스닥, 런던거래소 등 선진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가 가격을 결정하고 개인 투자자는 이를 수용해 투자한다. 이 현상 뒤에는 증권회사가 주가 형성에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켓 메이커’(증권회사) 제도가 있다. 마켓 메이커는 항상 매수·매도 호가를 시장에 제시하고 매수·매도의 상대방이 된다. 마켓 메이커는 항상 일정 수준의 재고를 유지해야 하므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면 폭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고스란히 안게 된다. 이들은 시세가 비정상적으로 오르거나 떨어지면 자신의 호가를 내리거나 올리는 방법으로 주가를 진정시킨다. 이들 덕분에 시세조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는 마켓 메이커가 여과한 가격을 수용해 시세조종으로부터 안전하다. 반면 우리 증권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주문으로 시세가 결정된다. 시장 내 누구도 시세조종을 제어할 내적 동기가 없으며 오직 거래소나 감독당국 등 사후 적발을 통해서만 시세조종이 통제된다. 둘째, 정보 불균형이란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증권회사의 리서치 자료가 부족하다. 투자 의사결정에 큰 제약이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중소형 종목일수록 증권회사의 리서치 자료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기관투자가가 많이 거래하는 대형주는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면 기관투자가가 당해 증권사에 높은 수수료를 내고 주식을 주문해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관행이 확립되어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주는 리서치 자료 서비스는 개인들이 유상으로 보상하지 못한다. 2016년 주식 리서치 자료를 보면 종목수 기준으로 대형주가 76%가 집중되어 있다. 개인은 전문가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주식투자를 한다. 공시정보가 있지만, 전문가의 심층 분석 없이는 제대로 해석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한 조선사의 신규수주가 늘었다는 공시는 호재 정보로 보이지만, 자금 사정 악화로 원가 이하 수주가 이루어졌다면 손익 악화 및 부도 가능성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되어야 한다. 심층 분석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투자자는 그때그때 루머나 시황에 동요하기 쉽고 적정가치에 대한 믿음을 갖기 어렵다. 즉 단기투자로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개인 투자자의 불리한 시장환경 문제에 대처하고자 한국거래소는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첫째가 시장의 미시적 구조를 개혁하는 일이다. 지난해 거래소는 유동성 공급자 제도를 선보였고 올해는 이를 좀더 많은 종목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물론 이 제도는 시장유동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지만, 시세조종을 줄이는 부수 효과도 있다. 전형적인 마켓 메이커와 달리 우리의 유동성 공급자는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이지만, 손실 회피를 위해 시세조종의 감시자, 제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중소형 종목의 정보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일이다. 거래소 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러 증권회사와의 공동노력이 꼭 필요한 과제다. 개별 증권회사가 공급하기 어려운 종목을 독립 전담회사를 공동으로 만들어 여기서 생산된 리서치 자료를 공동구매해 각사 소매영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제는 개인 투자자의 정보 불균형 해소, 나아가 ‘잘 알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근본 과제이다. 세상에 쉬운 길이 있었던가? 처음 가는 길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 증권시장에도 ‘거래증거금制’ 도입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증권상품에도 거래증거금 제도가 도입된다. 거래증거금은 증권사가 거래를 체결했음에도 결제를 못 하는 사태에 대비해 거래소에 맡기는 일종의 담보금이다. 국내 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파생상품시장에만 운영 중인 거래증거금 제도를 증권시장에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에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예치가 규정돼 있으나 아직 운용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15년 증권시장 가격제한폭이 확대(15%→30%)된 만큼 거래증거금을 통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거래증거금 제도는 국제기준(PFMI·금융시장 인프라에 관한 원칙)이라며 도입을 권고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거래증거금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증거금 부과대상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ETF, 상장지수채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증권상품이다. 거래소가 거래일 오후 8시에 거래증거금 필요금액을 통지하면 증권사들은 다음 거래일 오후 3시 이내에 내야 한다. 현금과 주요 10개국 외화, 대용증권(금전 대신 낼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예치할 수 있다. 거래증거금을 맡기지 않으면 결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증권사가 맡겨야 하는 하루 평균 거래증거금은 1000억~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거래소 측은 “결제불이행이 발생하면 증권사의 거래증거금이 최우선 사용되기 때문에 자기책임원칙이 강화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위험관리체계를 확보해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금융사 “추석 연휴 고객 불편 없게” 분주

    금융사 “추석 연휴 고객 불편 없게” 분주

    “자동입출금기기(ATM)는 보통 연휴 초반 인출이 많다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입금이 늘면서 채워지는데요. 올해는 연휴가 열흘이나 돼 예측이 쉽지 않네요. ATM에 현금을 채우고 회수할 인력을 상시 배치할 예정입니다.”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은행 등 금융권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단 과거 사례를 참조해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워낙 연휴가 긴 탓에 고객 불편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 미처 은행업무를 보지 못한 고객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역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KB국민은행은 29~30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각각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IBK기업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한다. 신권 교환과 ATM 이용 등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환전 업무는 연휴 기간 내내 이뤄지며 외국인 특화점포도 일정 기간 문을 연다. 해외송금은 은행별 모바일뱅킹이나 ATM 기기에서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9일 오후 4시부터 다음달 10일 오전 9시 30분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연휴 기간에 해외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연휴 기간 공과금과 대출이자 등 자동이체일이 있으면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달 10일 한꺼번에 빠져나간다. 따라서 계좌 잔액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펀드 환매 계획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공휴일은 물론 임시공휴일도 펀드 집합투자규약(약관)에서 정한 영업일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없다”며 “환매 기간이 긴 해외투자펀드 등은 판매사에 문의해 정확한 환매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를 잃어버렸다면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분실신고와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각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연휴 마지막 날인 한글날(10월 9일) 시스템 관련 부서 직원들이 하루 먼저 출근해 연휴를 마치고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금융기관장 인사 흔드는 시민단체와 노조

    새 정부 출범 이후 넉 달 만에 금융권 기관장 물갈이가 시작됐다. 금융적폐 청산이라는 목표와 시민단체·금융기관 노조 요구 등을 함께 고려하다 보니 시기를 놓친 게 사실이다. 문제는 금융권 기관장급 인사가 도를 넘은 외풍과 잡음에 시달리며 혼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전문성 없는 공신(功臣)을 내려보낸 것이 주로 말썽이 됐다. 이제는 노조와 시민단체까지 기관장 인선에 노골적으로 가세해 혼란을 키우는 형국이다. KB금융만 해도 그렇다. 2014년 윤종규 회장이 내부 출신으로 첫 수장이 되자 노조는 “관치와 외압을 벗어난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 그제는 돌연 “회사 측이 윤 회장의 연임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에 개입했다”며 “윤 회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니 노조가 미는 후보가 따로 있는 것 아니냐는 따위의 온갖 뒷말이 나돈다. 한국거래소도 노조의 이사장 공모 방식에 대한 반대로 공모 기간을 이달 말로 연장했다. 이사장 추가 공모를 하는 것은 거래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시민단체의 압력에도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금융감독원장 막판 교체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을 때에도 반대한 적이 있다. 지난 정부에서 허가 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두고 인가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설립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소비자 이익과 금융 발전 측면에서 막 출범한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는 게 과연 맞느냐는 비판도 따른다. 금융 비전문가를 내리꽂는 관행은 없애는 게 백번 마땅하다. 정부부터 낙하산 인사와 정실 인사의 유혹을 떨쳐 버려야 한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반복되는 낙하산 논란을 없애려면 후보 추천 단계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노조나 시민단체가 금융기관장 인선 방식이 마뜩잖다고 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 또한 문제가 많다. 새 정부와 철학을 같이하고 전문성이 풍부한 인사를 내려보내는 것을 코드인사라고 폄훼하며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다. 경제 관료가 통상 꿰차는 자리라고 해서 반드시 관료로 채우란 법은 없다. 도덕적 흠결이 없고 금융기관 생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내외부 출신 가리지 않고 쓰는 게 맞다. 정부와 시민단체, 금융권 노조는 적정선을 넘지 말기 바란다.
  • [부고]

    ●주원정(금융감독원 여신전문검사실 선임검사역)씨 부친상 김세용(삼성SDS 부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2 ●김권수(SK건설 홍보팀장)연숙(설화궁 삼전점 대표)씨 모친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6 ●성덕환(경향신문 디자인팀장)씨 장인상 13일 경남 밀양 국화원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55)353-1024 ●안세근(전 경찰공무원)사근(셰플러코리아 생산관리부장)춘근(사업)성준(캐딜락 정진모터스 이사)의근(JTBC 기자)현숙(서울교통공사 차장)경숙(아모레퍼시픽 국장)씨 부친상 구성우(서울교통공사 차장)김남규(한국거래소 부장)씨 장인상 백소현(신한은행 차장)씨 시부상 13일 전북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63)533-4500, 4553 ●이정만(농업)정식(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홍보위원장)정우(KT텔레캅 팀장)씨 부친상 김동한(부산구치소 복지과)김광수(한겨레 부산 취재 부장)씨 장인상 13일 경북 안동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4)850-6440 ●윤철호(전남대 교수)영선(본디올은혜한의원 원장)선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서재화(극단 손수 연출가)씨 시모상 조성태(아카데미한의원 원장)이경호(대전지역사업평가단 단장)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27-7550
  • [홍은미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불확실성의 시대… 현물보다 10% 싼 투자상품 어때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불안감이 퍼져 나가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금이나 달러, 엔화와 같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이는 금융시장이 불안할수록 이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금 가격 흐름의 특징을 살펴보면 금리, 달러 가치, 물가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요인보다는 글로벌 불확실성 이슈 등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초 이후 금 가격은 박스권 내 등락 추세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 약화와 북한 핵 관련 리스크로 온스당 1290달러를 돌파해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10월에도 금 강세를 뒷받침하는 이벤트가 있다. 북한 리스크가 재차 확대될 여지와 미국 채무 한도 상향, 예산안 통과 관련 우려까지 더해져 안전자산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 금 투자는 실물을 구입하는 직접거래뿐 아니라 계좌 개설, 펀드 투자를 통한 간접거래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먼저 가장 간단한 금 투자법은 골드바 등을 실물로 구입해 보관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은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골드바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10%의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에 10% 이상 올라야 수익이 날 수 있다. 금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한국거래소 금시장을 통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거래소 금시장을 통해 금을 구입하면 실물을 보관하고 있던 한국예탁결제원이 인출해 주는 식이다. 비과세 상품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특히 세공이나 부가세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금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더불어 금 펀드 및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투자 방식도 있다. 이 밖에 은행 계좌에 일정 금액을 넣으면 이를 금 중량으로 환산해 손익이 나는 방식의 은행 골드뱅킹을 통한 투자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금 1g이 5만원이면 100만원을 예금했을 때 계좌에는 금 20g이 계산되는 방식으로 금값이 오를수록 이익이다. 부가가치세를 낼 필요도 없어 현물 거래보다 10% 저렴하다. 다만 실물로 인출하면 역시 10% 부가세를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 투자 방법을 잘 활용하면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균형 잡힌 투자를 할 수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KB증권 WM스타자문단 PB팀장
  • [여의도 카페] 자율차 시대 대비 술 관련주 사라니

    [여의도 카페] 자율차 시대 대비 술 관련주 사라니

    요즘 증권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수혜주 찾기에 한창입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과 연관된 기업들이 급부상하죠.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운전자들이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다며 주류업계가 크게 성장한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과도한 투자 기대감에 수혜주 찾기가 과열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율주행차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동시에 주류업계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0년간 주류업계가 매년 0.8%씩 더 성장한다는 겁니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운전할 필요가 없다면 얼마나 더 술을 마시게 될지 질문을 던집니다. 보고서가 인용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보면 2015년 미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29%가 음주와 관련돼 있습니다. 그는 “자율주행차로 인해 운전자들이 차에 오르기 전은 물론 심지어 차 안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자율주행차 영향으로 주류업계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아직은 기술 개발, 규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죠.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버블 당시 몇 년이 지나면 재택근무가 일반화돼 도로에 출퇴근 차량이 없어질 것이란 보고서도 나왔었다”면서 “앞으로 20년 내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지도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도 4차 산업혁명 수혜주 종목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테마주 형태로 보고 있다”면서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반짝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하겠습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거래소이사장 후보 공모 19~26일 추가 접수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가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2일 2차 회의를 열고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오는 19~26일 추가로 지원서를 받고, 다음달 11일 3차 회의를 열어 서류심사를 할 계획이다. 다음달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최종 추천하면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을 확정한다. 후추위가 추가 공모에 나선 건 특정 후보 내정설이 도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다. 후추위는 “향후 일정을 공개하는 등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며 “지원자 동의가 있으면 지원 현황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금감원 임원 전원 사의표명…후속인사 급물살

    금감원 임원 전원 사의표명…후속인사 급물살

    금융감독원은 12일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하 금감원 임원 13명이 전날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임원은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 9명이며 자체 쇄신 차원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사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후임 수석부원장으로는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행정고시 29회)과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시장감시본부장(행정고시 29회) 등이 거론된다. 앞서 전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015년 11월 19일 취임한 이후 연말에 부원장 인사를 단행하고 1월 중순에 부원장보,2월 하순엔 실·국장 인사를 했다.당시 부원장은 3명 전원,부원장보는 9명 중 승진자 2명을 포함해 6명이 교체됐고,실·국장 인사에서는 전체 보직자 75명 중 76%인 57명이 교체됐다. 금융위원회도 전날 신임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을 임명하고,빈 상임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속 인사절차를 진행 중이다. 손 사무처장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 송준상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나머지 한 자리는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복수의 후보에 대해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도규상 위원장 정책보좌관(행정고시 34회)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말께까지는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시총 560조 보유… IT주식 절반 가지고 있어

    외국인 시총 560조 보유… IT주식 절반 가지고 있어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 절반은 외국인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전자>통신>운수장비>철강 順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스피에서 외국인 시총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51.2%에 달했다. 지난해 연말 49.4%에서 1.8% 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통신업(44.8%)과 운수장비(37.5%), 철강금속(37.0%), 화학(35.5%), 금융(33.5%) 등의 순으로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았다. 종이목재(5.0%), 의료정밀(8.3%), 비금속(8.4%) 등의 비중은 작았다. ●동양생명 84% 외국인 비중 최고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동양생명으로 무려 84.6%에 달했다. 한국유리(80.7%)와 S-Oil(78.5%), 쌍용차(77.5%), 하나금융지주(73.8%) 등도 외국인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종목이다. 코스닥에선 한국기업평가(84.3%)의 지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정보통신(62.2%), 에스텍(55.9%), 서화정보통신(53.9%), 오스템임플란트(52.7%)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시총은 560조원으로 전체(1508조원)의 37.1%를 차지했다. 코스닥의 외국인 보유 시총은 27조원(12.1%)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보유 2.1%P↑ 코스피·코스닥을 합친 양대시장 외국인 보유 비중은 33.9%로 지난해 연말 31.8%보다 2.1% 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 지분율 사상 최고치는 2005년 9월 기록한 39.7%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올해 7월 622조원이 가장 많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산은 회장 이동걸·수은 행장 은성수

    산은 회장 이동걸·수은 행장 은성수

    산업은행 회장에 이동걸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7일 각각 내정됐다. 지난 6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에 이어 추가로 금융권 인사 퍼즐이 맞춰지면서 두 달 가까이 꽉 막혔던 금융권 인사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인맥의 부상도 주목할 만하다.이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금융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이 내정자는 참여정부에서 2003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했고, 2007~09년 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경제교사’ 역할을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이 내정자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며 임명 제청했다. 최 금감원장 내정자에 이어 이 내정자가 산은 수장을 맡게 되면서 경기고는 금융권에 막강한 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최 내정자는 이 내정자의 경기고 1년 선배다.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이 내정자는 경기고 동문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제청한 은 내정자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를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기재부는 “은 내정자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회·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혁신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서울대 경제학과 라인이 재주목받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서울보증 사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의 인선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김광수 前금융정보분석원장 등 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김광수 前금융정보분석원장 등 지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등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정고시 27회인 김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금융권 주요 기관장 인사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험을 보기 위한 학생 심정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 공채 22기로 현 거래소 임직원 중 기수가 가장 높다.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관료 출신으로 거래소 근무 경력이 있는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행시 20회) 등도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과 유흥렬 전 위원장도 낙하산 인사 감시 차원에서 지원했다. 거래소 이사장은 사외이사 5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선발한다.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시총 500대 기업 한국 5곳 줄어 3곳뿐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에 우리 기업은 3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상장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삼성전자(세계 13위)와 SK하이닉스(285위), 현대차(480위) 등 한국 기업 3곳만이 세계 시총 500위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말 삼성전자(43위)·현대차(258위)·현대모비스(371위)·포스코(219위)·LG화학(405위)·현대중공업(300위)·신한금융지주(423위)·KB금융지주(457위) 등 8개사가 이름을 올렸던 것에 비하면 5개사가 줄었다. 거래소 측은 “반도체 업종의 시총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철강·화학·중공업 등은 시총이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적별로는 미국(48.3%)·중국(10.8%)·일본(4.9%)·영국(4.1%)·프랑스(3.9%)·독일(3.4%)·스위스(3.2%)·캐나다(2.3%)·네덜란드(2.2%)·호주(1.7%) 등 주요 10개국에 84.7%가 집중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찬우 “이상화 인사에 박근혜 지시 있었다고 들어”

    李, 최순실 獨계좌 관리 역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독일 계좌를 관리했던 이상화 전 독일 KEB하나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장의 인사 민원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서서 했고, 특히 ‘대통령 지시사항’이라고 전달했다고 금융권 고위 관계자들이 증언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는 정찬우(한국거래소 이사장)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안 전 수석이 하나은행 유럽 통화본부 문제를 확인하라면서 대통령 지시사항이라고 말한 적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은 최씨가 독일에서 삼성으로부터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이 전 지점장을 통해 독일 KEB하나은행 계좌 개설과 호텔 매입 등 자금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 이러한 친분을 바탕으로 최씨는 박 전 대통령에게 이 전 지점장의 승진을 부탁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인사에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 사건 판결문에도 “대통령이 승마 지원이 이뤄지던 시점에 최씨로부터 이상화씨에 관한 얘기를 듣고 인사에 관한 부탁을 들어줬다는 사실은 공모 관계를 추단할 수 있는 유력한 간접사실”이라고 명시됐다. 정 전 부위원장은 “안 전 수석이 전화해서 유럽 총괄법인을 프랑크푸르트에 세우고 이 전 지점장을 총괄법인장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특히 “대통령 관심사항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위원장은 이를 하나은행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룩셈부르크에 세우려던 유럽 통합본부를 실익이 없다며 추진하지 않았다. 그러자 안 전 수석은 이 전 지점장의 유럽 총괄그룹장 승진을 재차 요구했고, 하나은행 측에서 직급상 문제 등으로 거절했다. 계속해서 민원이 들어오자 김한조 당시 하나금융 부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이 전 지점장을 만나 더이상 청탁하지 말고 원하는 자리가 뭔지를 묻기도 했다. 이 전 지점장이 국내에서 삼성 또는 현대와 거래하고 싶다고 하자 그를 삼성타운 센터장으로 발령을 냈다. 하지만 이 전 지점장이 본부장이 아닌 지점장으로 발령 나자 안 전 수석이 “왜 승진을 안 시키느냐”면서 “그렇게 안 돌아갑니까”라고 화를 냈다. 결국 이 전 지점장은 지난해 1월 23일 본부장급 자리를 2개로 만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외국인들 ‘코스닥 앞으로’

    외국인들 ‘코스닥 앞으로’

    코스닥 7개월 연속 ‘사자’ 행렬 북한 리스크 덜해 하반기 재평가 최근 코스피 주식을 대규모로 팔아 치운 외국인이 코스닥은 꾸준히 사들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외 악재에 둔감한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눈부신 실적을 냈음에도 코스피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던 코스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화염과 분노’ 발언을 한 지난 9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30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1조 4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액은 26조 9979억원까지 불어났다. 1996년 코스닥 출범 후 가장 많은 액수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12.15%까지 올라갔다. 이달 전체로 봐도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1985억원어치를 사들여 지난 2월 이후 7개월 연속 ‘사자’세이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자 코스피 투자금이 코스닥으로 일부 옮겨 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형 수출주가 포진한 코스피는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은 환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달 초 발표된 세법개정안이 대기업 법인세율 인상을 담은 것도 코스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최근 코스닥에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주다. 코스닥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낸 것도 외국인 투자를 이끌었다.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사는 상반기 영업이익 4조 61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했고, 순이익은 44.8%나 늘어난 3조 553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이익 규모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코스닥 영업이익은 사상 첫 10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실적보다 주가가 덜 오른 코스닥에 볕이 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개선 속도가 지난달을 기점으로 코스피를 앞질렀다”며 “코스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소형주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코스닥 위험자산 선호도와 기업 실적이 나아져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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