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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이전 공공기관 ‘기능별 짝짓기’ 윤곽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는 13일 오후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에서 주요 공공기관 62개를 ‘산업특화 기능군’ 11개와 ‘유관기능군’ 10개로 분류한 ‘예시자료’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전력은 한전기공·한국전력거래소와 함께 전력산업 기능군으로, 한국주택공사는 주택관리공단·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과 함께 주택건설 기능군으로 각각 분류돼 지방으로 함께 이전된다. 또 ▲한국토지공사·대한지적공사·한국감정원은 토지관리 기능군 ▲한국도로공사·한국건설관리공사·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국토교통 기능군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국립방재연구소는 에너지·안전 기능군으로 묶였다. 이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증권예탁결제원은 금융산업 기능군 ▲한국석유공사·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관리 기능군 ▲한국정보보호진흥원·한국전산원·정통부 지식정보센터가 정보기술(IT)진흥 기능군 ▲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인력개발 기능군 등으로 각각 분류됐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靑 “인천공항 사장 헤드헌터에 물색”

    공기업 사장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가 인물난에 부딪히자 ‘헤드헌터’까지 동원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인천국제공항 사장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민간 헤드헌터 업체에 의뢰해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가진 국내의 전문경영인 등을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헌터는 고급·전문인력을 소개해 주는 회사다. 인천공항 사장은 세차례 공모를 했고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응모했으나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선발되지 못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도 두차례 공모 끝에 선발에 실패해 4개월째 공석중이다. 한국가스공사·수자원 공사도 마찬가지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GS·철도公 ‘출총제’ 첫 지정

    GS·철도公 ‘출총제’ 첫 지정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을 제한받는 기업집단(자산 6조원 이상)이 지난해 18개에서 올해 11개로 줄었다. 삼성, 한진, 신세계 등 9개 그룹이 제외되고 GS, 한국철도공사 등 2개 그룹이 새로 포함됐다. 또 STX, 현대오일뱅크, 이랜드 등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자산 2조원 이상)에 신규 편입됐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실적호조로 4년 만에 재계 1위를 탈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순자산의 25% 이상을 타 회사에 출자하지 못하는 11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과 ▲계열사간 상호출자 및 상호보증이 금지되는 55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지정, 발표했다.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18개에서 9개가 빠지고 2개가 새로 지정돼 현대자동차,LG,SK,KT,GS, 한화, 금호아시아나, 두산, 한국철도공사, 동부, 현대 등 11개로 줄었다. 회사 수도 194개로 지난해(330개)보다 41.2% 줄었다. 삼성, 대한주택공사, 한진, 한국토지공사, 현대중공업, 한국가스공사, 신세계,LS, 대우건설은 올해 도입된 졸업기준을 충족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부채비율 100% 미만’ 졸업기준을 적용받았다. 한진,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은 소유·지배구조 측면에서 졸업요건을 충족시켰다. 그러나 올 1월말 LG에서 계열분리된 GS와 올해부터 민영화된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기업집단을 형성해 출총제 대상으로 신규 지정됐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51개에서 1개가 제외되고 5개가 신규 지정돼 55개로 늘어났다. GS와 철도공사(촐자총액제한 대상과 중복) 이외에 STX, 현대오일뱅크, 이랜드가 새로 포함됐으며 동원그룹은 계열금융사들이 지주회사 형태로 빠져나가면서 빠졌다. 대상 기업은 968개로 지난해(884)보다 84개가 늘었다. 주요 그룹들의 지난해 실적에 희비가 엇갈리면서 재계순위에도 적잖은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은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조 1000억원과 5조원 늘어난 데 힘입어 총자산이 107조 6000억원으로 상승, 재계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이 자산규모 1위에 오른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혁신 공기업탐방] ② 박달영 가스안전公 사장 / 인터뷰

    [혁신 공기업탐방] ② 박달영 가스안전公 사장 / 인터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안에 27만여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가스사용이나 공급과 관련된 모든 민원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08년까지는 도시가스나 LP가스를 사용하는 1800만가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기로 했다. 박달영 사장은 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스안전공사가 검사·검증기관으로서 갖고 있던 완장(腕章)문화를 벗어내고 국민에게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2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가스배관에 무료로 안전밸브를 설치해 주기로 한 것도 이같은 고객만족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고객만족, 인사·조직혁신, 가스사고 감소방안 등에 대해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다. 고객만족 경영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특별한 배경이 있나. -공기업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인사시스템을 바꾸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객의 불편을 없애 주는 것도 혁신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고객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스제조업자나 가스공급자다. 가정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고객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의 범위를 1800만가구의 일반고객으로 확대했다. 고객을 고객으로 인정하고, 고객이 아닌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고객만족에 대한 혁신 사례를 말해 달라.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자. 이럴 경우 대다수의 시민들은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할지 잘 모른다. 보일러에 문제가 있는지, 도시가스 배관에 문제가 있는지, 전문가가 아니면 잘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어떤 시민이 가스안전공사에 전화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가스안전공사는 자신의 고객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 도시가스업체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또 도시가스업체는 해당 시민이 살고 있는 지역 사무실을 연결해 준다. 지역 사무실 직원은 시민의 설명을 듣고난 뒤 보일러에 문제가 있으니 보일러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라고 한다.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해당 시민의 심정은 어떻겠나. 이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전국 32개 도시가스업체 사이에 소비자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원편의를 위한 전국단일 대표전화인 ‘1544-4500(사고제로)’도 도입했다.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고객불편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꾸준히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한 결과가 어떤지 궁금하다. -지난해 국내 고객만족(CS)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고객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조사한 16개 공기업에 대한 고객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예산처가 실시한 ‘75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 조직과 인사부문에서도 혁신사례가 눈에 띈다.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임이사 제도를 도입, 올해 처음으로 외부전문가 2명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외부인의 경영참여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능한 외부인사의 전문능력 활용으로 경영 효율성에도 도움이 된다. 또 진정한 의미의 열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만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도입했다. 청년이사회는 밑으로부터의 혁신을 유도하고 직원들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부서 부장에 대해 사내 직위공모제를 실시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데 공사의 활동은 어떤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서 제3의 경영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본사와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회공헌활동 통합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가스사고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사고의 상당부분은 보일러 가스배관이 부실한 데서 비롯된다. 보일러 가스배관은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한 주부 관리요원이 보일러 배관시설에 새집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했다. 어이없는 사망사고를 예방한 것이다. 이처럼 전국 800여명에 달하는 가스 검사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가스사용량은 매년 늘고 있지만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로 사고는 매년 감소세다.1995년 531건이던 가스사고가 지난해에는 11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사망 5명 이상인 대형사고(1급 사고)도 2년 동안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지난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 체결, 부적합시설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안전기기 보급확대, 취약시기 특별점검, 대국민 홍보강화 등 가스안전관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노사관계를 설명해 달라. -노조는 분명 경영의 파트너다. 그러나 노조가 경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다만 중요한 경영사항은 사전에 노조와 논의한다. 노조도 경영과 인사는 경영진의 몫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는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시행과 주 40시간근무제 도입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필요했다. 현 노조 집행부가 합리적이어서 지난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 공기업중 고객만족도 최우수등급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잇따라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공사측은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원인을 전직원이 1박2일 일정으로 삼성 서비스아카데미를 수료했기 때문으로 꼽는다. 서비스교육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과감히 전직원을 교육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직원으로 교육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3월 박달영 사장 등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교육 과정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불친절한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당시 시범 서비스교육에 참가한 한 간부의 회상이다.“박 사장 등 60명의 교육생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본사 및 지사에 전화를 걸어 직원들의 친절도를 시험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막상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안 받는 부서도 있었고, 몇 마디 설명하다가 퉁명스럽게 끝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사장이 듣고 있는데 우리 부서 직원의 태도가 불친절하니까 정말 등골이 오싹해지더군요.” 박 사장은 60명만을 한정해서 하려던 친절교육을 전직원 1075명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면 전직원의 의식구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예산이 문제였다. 전직원을 교육하기에는 당초 책정된 1000만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 박 사장은 다른 예산 2억원을 전용해서라도 전직원을 교육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박 사장이 어느 정도 고객만족에 집착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스안전공사 상급기관인 산업자원부 감사팀은 예산을 전용한 것은 문제가 있지만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분명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를 지적사항으로 분류할지, 모범사례로 권장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천안교육원에서 또다시 서비스교육을 할 방침이다. 전직원 중 기업이나 기관을 직접 상대하는 600여명이 대상이다. 천안교육원에 서비스교육팀도 별도로 조직했다. 한 직원은 “서비스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사내에 퍼져 있어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스산업의 산증인 박달영사장 박달영 사장은 가스산업에서 한우물만 판 업계의 산증인이다. 그는 지난 1982년 한국가스공사가 창립되기 3년 전인 1979년부터 회사설립 작업을 주도했다. 대우엔지니어링 LNG사업부에 근무하면서 가스공사 설립 준비위원회에 참여, 공사 창립에 대한 기획을 도맡았던 것이다. 가스공사 창립 멤버인 셈이다. 박 사장은 “가스공사 창립 당시 사번을 서열에 따라 부여해 내 사번은 17번이었다.”면서 “그러나 입사를 기준으로 하면 1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가스인’으로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사장은 가스공사에서 연구개발원장·사업계획처장·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3년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을 겸임하는 등 여전히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에서는 국내 가스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지만, 가스안전공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가스 소비자들의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56) ▲서울고·서울대 공업화학 ▲영국 샐퍼드대 석사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생산본부장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경제플러스] 가스공 오강현사장 해임안 가결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강현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주주들은 “오 사장이 공사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시켰고, 기관장으로서의 임무수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해임안을 가결했다.
  • [지자체 공공기관 유치전] 성남시 “이대로 내줄수 없다” 보상요구

    [지자체 공공기관 유치전] 성남시 “이대로 내줄수 없다” 보상요구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해 서울시와 성남시 등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면서도 민간기업유치 및 각종 규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기대했다. 하지만 시 의회 차원에서는 궐기대회 개최를 추진하는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시 “손해 볼 것 없다” 신중론 서울시는 일단 지켜보겠다는 신중론을 폈다. 행정도시 건설의 연장선상에서 반대 의사를 피력하면서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기업의 이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거나 연구한 적은 없다.”면서 “공공기관이 빠져 나간 자리에 새로운 민간기업이 들어서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 공공기관 이전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정부와 해당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본사 이전에 대해 법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다만 효율성과 국가 경쟁력 등 거시적인 안목을 고려할 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서울시의 세수입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다. 오히려 세수 확대와 민간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에는 플러스의 요인이라는 견해도 있다. 서울시의 세수입 가운데 취득세와 등록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40%정도인데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더 많아진다. 또 비과세 혜택을 받는 일부 공공기관이 빠져 나간 자리에 상업시설이나 새로운 민간기업이 들어서면 시의 재정은 더 튼실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 상황이 발생해야 득실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비과세 대상이 많은 공공기관 건물을 민간에서 인수를 하면 취득세와 재산세는 늘어난다.”면서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보다 일반기업의 종사자가 급료를 더 받아 주민세도 더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처럼 과세대상인 본사가 이전하더라도 서울사무소 등 일부 기능을 남기기 때문에 충격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법인세는 해당 기업의 종업원수와 건물·면적 등에 따라 일정세액을 해당 자치단체에 나눠 내기 때문에 대량의 세수 이동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재산세는 건물을 새로 사들이는 기업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시의 입장에서는 세수에 대해서 손해 볼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성남, 시의회 주도 대규모 궐기대회 추진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4개의 대형 공공기관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는 “원칙적으로 지방이전을 반대한다.”면서 “만약 이전이 이뤄진다면 기존 시설물의 처분문제를 해당 자치단체장과 협의해야 하며, 수도권에 대한 각종 규제도 철폐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정(民官政)’협의체가 구성됐고 시의회가 주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공장신설 및 대기업 본사 이전 허용,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특례기한 연장, 공공기관 이전시기 및 재산활용방안 지자체와 사전협의, 이전대상 공공기관 토지 및 건물 지자체에 우선매수권 부여, 대체 입주기관 및 기업 규제철폐 등 5개항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정완길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최소한 기업의 토지와 건물 등은 시에 무상양여 하는 등의 보상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공기업의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 254억원(2004년 기준)에 달하는 지방세 감소 때문이다. 잔류 예정인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4개사의 지방세는 9억원에 불과하다. 또 5000명의 고용인력 감소와 함께 기업체 주변 상권 붕괴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공공기관 직원들과 주변 상인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대한주택공사 홍모(45) 과장은 “공공기관은 기관마다 노조가 있고, 공공노련이 있기 때문에 쉽게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 인근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여·54)씨는 “식당 손님 중 절반이 공사 직원들인데, 우리는 망하란 말이냐.”며 “상인들 사이에 서울 여의도로 집결하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윤상돈 이유종기자 yoonsang@seoul.co.kr
  • [지자체 공공기관 유치전] 한전, 지방세만 年1000억… 6개시도 경합

    [지자체 공공기관 유치전] 한전, 지방세만 年1000억… 6개시도 경합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이 딜레마에 빠져들고 있다. 각 자치단체가 이른바 ‘알짜’ 기관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전 등 대형기관 유치를 위해 일부 인접 자치단체끼리 연합전선이 형성되면서 자칫 동서간 지역대결 양상으로 번질 조짐이다. 정부는 정치적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부합되는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 어떻게 뛰고 있나 오는 5월로 예정된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한전·토지공사 등 ‘알짜’기관을 끌어 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자치단체는 규모가 큰 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거나 지역구 정치인 및 경제계 인사를 동원, 치열한 로비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 울산, 광주, 전남, 전북 등은 한전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유치대상 1호인 한전은 연 매출액이 23조 6000억원대에 달한 데다 연간 1000억원대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협력업체 이전 등 부수 효과까지 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매력적인 공공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각 자치단체의 극성스러운 로비와 해당 기관에 대한 이전 당위성 주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지자체들의 반발 등 후유증이 우려됨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지난 2월 초부터 4차례나 연기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부산·울산·경남 한전을 최우선 유치대상 기관으로 삼고 있다. 한전이 여의치 않을 경우 토지공사와 관광공사를 차선책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 해양연구원 등 해양수산관련 기관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상관련 기관,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관련 기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경남과 울산 등은 고리원전 추가 건설과 중저준위 방폐장을 한 데 묶은 ‘패키지’ 형태의 유치전을 내세우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대구·경북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점을 들어 각종 공공 기관에 대한 공동 유치전략을 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정보통신과 산업지원, 전력사업, 문화학술 등 4개 기능군 공공기관을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전산원, 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통신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다. ●광주·전남·전북 역시 한전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양 시·도 단체장은 최근 이해찬 국무총리를 방문,“지역의 낙후도를 감안해 한전을 우리지역에 옮겨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광주시는 태양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에너지산업과 연관성 큰 한전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전력 투구하고 있다. 전남도도 한전 유치에서 만큼은 배수진을 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낙후도 조사에서 최하위 지역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으며, 한전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토지공사 유치는 과감하게 포기를 선언한 상태다. 전북도 역시 농업기반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과 함께 한전을 제1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로비전을 펴고 있다. ●대전·충남·충북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맞물려 정부측에 이렇다 할 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은 행정도시와 이웃하고 있는 데다 대덕연구단지와 정부대전청사 등이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대전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입도 벙긋하지 말라.”며 이전 대상지에서 아예 배제했다. 지난해 5월 32개 공공기관 유치를 신청했었으나 지금은 포기한 상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은 충남·북에 대해서도 “행정도시가 내려가는데 뭘 바라느냐.”며 적극적 유치활동보다는 ‘자제’를 바라고 있다. 충남도는 하지만 한국자원개발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행정도시로 내려오는 중앙정부와 연계성을 갖고 있는 30여개 국책연구원과 기관 유치를 바라고 있다. 충청권은 고속철 개통과 천안·아산 신도시 건설 등을 이유로 철도대학, 철도경영연수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제주 이번 공공기관 유치에서 밀리면 또다시 소외지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양 지역 모두 ‘한국 관광 1번지’를 자임하며 관광공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는 환경규제와 상수원보호규제,DMZ 등 각종 규제속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은 관광공사를 유치해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나가는 길이 유일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석탄·석회암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이점을 살려 광업진흥공사와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대규모 기관이 더 유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전국 최고의 관광지라는 점을 내세워 관광공사·한국마사회·국립수목원 등을 유치 가능한 기관으로 보고 이 지역 정치·경제인의 지원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빼앗기지 않으려는 수도권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위치한 경기도는 수도권 공동화 논리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이전 반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노조도 공기업을 강제 할당식으로 특정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공기업의 효율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대운동을 전개할 움직임이다. 정리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유치역점 기관은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 자치단체들은 낙후성을 들어 읍소하거나 지역특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유치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부산·경남·울산 경남도는 도내 고속도로 연장이 397㎞에 이르고, 우리나라 산업유통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들어 도로공사가 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와 행정편의를 제공한다는 약속도 잊지 않고 있다.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울산시는 우리나라를 산유국 대열에 끼게 한 동해 가스전을 비롯해 대규모 정유회사가 위치해 있는 점을 내세운다. 또 노동자 비중이 높아 산업과 노동·복지관련 기관 배치도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대구·경북 대구시와 경북도는 면적이 다른 시·도에 비해 넓은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이를 무시하고 균등배분만 고수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입장이다. 도로공사와 주택공사, 토지공사를 중점 유치기관으로 선정해 집중 공략하고 있다. 경북 역시 고속도로·국도 연장 노선이 전국 1위, 도로 총연장 2위를 자랑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주택건설 실적이 전국 최고이며, 산업단지 및 택지개발에서 많은 장점 등이 있다고 말한다. ●광주·전남·전북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정부 관련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 전남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총 동원됐다. 또 39차례에 걸친 설명회를 열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전북도도 도청 간부들이 발벗고 나섰다. 공략 목표로 정한 한전, 주택공사, 농업기반공사 등 이른바 빅3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 전북으로의 이전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충남·충북 행정도시 유치라는 원죄(?)때문에 다른 지역의 눈치를 보는 실정. 그러나 충남도는 천안아산지역에 아산신도시가 개발된다는 이유를 들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이전을 바라고 있다. 충북도는 각개 약진이 돋보인다. 충주시, 보은군, 제천시 등 각 시·군은 도로공사, 토지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목표로 정해놓고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제주 관광공사를 겨냥하고 있는 강원도는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을 품고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과 충남 연기·공주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도 접근성이 좋은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제주도는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공유지 장기 무상사용,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 시설투자비 일부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전국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관련기관 입장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간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이전 대상지역 선정 원칙과 기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을 유관기관으로 두고 있는 산업자원부는 이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아끼고 있다. 이전 기준 등을 섣불리 꺼냈다가 새로운 지역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10여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어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한전의 경우 가장 난처한 상황. 한전 관계자는 “(본사 이전은) 정부의 방침이 확정될 경우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다만 자회사들의 경우 주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럴 경우 중부·서부·동서발전은 충남(보령·태안·당진발전소)이, 남동·남부발전은 경남(삼천포·하동발전소)이 각각 이전 대상지역이 될 수 있다. 또 한전, 가스공사와 함께 공기업 ‘빅5’로 꼽히는 건설교통부 산하 한국토지공사, 한국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은 가능한 한 수도권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기를 바라는 눈치다. 우선 토공은 사업장이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행정도시건설에 참여하는 만큼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대전 근교는 이전 대상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은근히 충주시를 원하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에 참여하는 주공 역시 가급적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공은 원주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색 고액기부자들

    선관위는 22일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연 120만원 이상 후원금을 낸 고액기부자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대전고 동문인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에게 2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각료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에게 200만원을 후원했다. 차기 대권주자인 열린우리당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의원은 최창걸 고려아연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기업가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진표(교육부총리) 의원은 남승우 풀무원 대표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열린우리당 유력 당권 주자인 문희상 의원은 윤국진 기아자동차 사장과 이종찬 전 국정원장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신계륜 의원은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이광재 의원은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허영일 이마트 대표 등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무소속인 정몽준 의원은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등 주로 사촌 동생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의원들끼리 ‘품앗이’ 후원을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원혜영·박영선 의원에게 각각 200만원씩 기부했고,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같은당 원희룡 의원에게 300만원을 줬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김영선 의원한테 500만원이나 ‘쾌척’했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이 후원인의 직업을 ‘회사원’‘사업’ 등으로 애매모호하게 기재해 후원인 공개의 취지에 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열린우리당 홍재형·이계안 의원은 ‘주부’라는 후원인으로부터 무려 500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그나마 열린우리당 서갑원,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등 몇몇 의원은 아예 모든 후원인들의 직업을 일체 기재하지 않았다. 김상연 김준석기자 carlos@seoul.co.kr
  • [日 3·16도발] 독도해역 30년 쓸 천연가스 매장

    독도 인근에 우리나라가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가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동해 전역에 걸쳐 기초탐사를 한 결과, 울릉분지의 광범위한 해역에서 LNG 환산 6억t가량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LNG 수입량(2000만t)을 감안하면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독도 남동쪽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일본측이 독도와 함께 일본 해역이라고 주장하는 남서쪽 해역에도 일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일본측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 인근 해역과 가스 하이드레이트 매장 해역이 겹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데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매장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다음달 중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탐사, 개발하기 위해 산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개발사업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어 2007년까지 정밀조사와 시추작업을 한 뒤 2014년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 수심 500m 이하의 심해저 등 저온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천연가스로,1㎥의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164㎥의 천연가스를 만들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가스公사장 해임안 반발

    한국가스공사 비상임 이사회가 지난 14일 회사 명예 실추 등을 이유로 오강현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하자 오 사장이 소송 제기 등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오 사장은 15일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사내 전산망에 올려 “이번 이사회의 불법, 부당한 결정에 대해 불행한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법에 의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불복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 사장은 “이사회의 상식 이하 결정은 참여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투명하고 자율적인 공기업 경영원칙에도 배치된다.”면서 “이사회가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경영성과 평가와 관계없이 외부압력에 의해 공기업 초유의 사장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사회가 제시한 해임 사유 가운데 ▲국정감사 때 노조집회 방치 ▲정부와 협의 없이 LNG 도입물량 감축 등은 법이 정한 최소한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아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사장은 가스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0일 스페인으로 출국했으며, 이사회의 해임결의안 가결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이날 오전 현지에서 e메일을 통해 사내 전산망에 글을 올렸다. 오는 18일 귀국한다. 가스공사 노조도 이번 사태와 관련, 법원에 이사회 결의 무효 가처분신청과 비상임이사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에 대해서는 노조활동에 대한 간섭을 이유로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 고발과 함께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가스公사장 해임결의안 가결

    한국가스공사가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강현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오 사장의 진퇴 여부는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오 사장측이 정부 외압에 의한 결정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회사 명예실추 등을 이유로 오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오 사장이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순방 기간 중 비상근무령이 발동됐을 때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친 사실이 정부 공직감찰에서 적발됐고 ▲정부 방침과 달리 직원들에 대해 5조3교대 근무를 실시했으며 ▲노조의 정부정책 반대집회를 용인했다는 것 등을 들어 해임을 결의했다. 이에 대해 오 사장측은 “골프는 업무상 불가피한 것이었을 뿐 아니라 전임 사장 때부터 정례화됐던 것이며 5조3교대는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노사가 합의했던 부분이고, 노조 집회를 용인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오 사장측 관계자는 “이미 J·H씨 등 후임 사장이 실명으로까지 거명되고 있다.”며 “정부가 구미에 맞는 인물을 앉히기 위해 지난해 공기업 고객평가 1위, 가스요금 인하 등 높은 경영성과를 낸 오 사장을 교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도 정부 압력설을 제기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사회가 문제삼은 부분들이 물론 잘못이라고 해도 결코 해임을 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본질적으로 가스산업 구조개편을 둘러싼 산업자원부와 오 사장간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오 사장은 공사 민영화와 천연액화가스(LNG) 발전회사 직접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부 개편방안에 대해 반발해 왔다. 지난 10일 국제회의 참석차 유럽으로 출국했다가 오는 18일 귀국하는 오 사장은 주총에서 해임이 확정될 경우 소송을 내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여야 “돈 되는 공공기관을 잡아라” 쟁탈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둘러싸고 정치권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12부4처2청 이전을 골자로 하는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로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190개 정도의 공공기관도 지방으로 분산 배치된다. 따라서 공공기관의 분산 배치에 상당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국회 신행정수도특위 산하 지역균형발전소위에서 여야간 힘겨루기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역별 내몫 챙기기 우려돼 지역균형발전소위는 지난달 24일 첫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이를 주관하고 있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와 긴밀한 협의를 갖기로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각에서는 정치논리에 의한 ‘나눠먹기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 호남과 영남이라는 ‘텃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돈 잘 버는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불보듯 뻔하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이를 의식한 듯 투명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 3일 “지역균형발전소위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산하기관 190개를 놓고 정치적 협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국민 앞에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물론 정치권은 원칙에 입각한 여야간 원만한 해결을 장담하면서도 치열한 로비전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지역균형발전소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여야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또 외부로부터 로비를 받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를 잘 조정해야 하는 것이 우리 소위의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기관, 즉 대한주택공사 농산물유통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농업기반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등에 대한 지역 배분 원칙이 모호한 인상이다. ●치열한 지자체 유치 경쟁 여기에다 대규모 공공기관을 가져가기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전도 볼 만하다.10대 공사 가운데 연매출액이 23조원을 웃도는 한국전력공사의 인기가 제일 높다. 막대한 세 수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덩치가 큰 한국가스공사, 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도 인기순위 상위에 올랐다. 유치를 희망하는 시·도는 토지 무료임대, 지방세 감면 등 여러 가지 유인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박준석 박록삼기자 pjs@seoul.co.kr
  • [부고]

    ●김원석(전 경남도지사)성대(재미 치과의사)봉영(재미 사업)씨 모친상 환수(정형외과의사)언수(고려대 경영대 교수)면수(행복한피부과 원장)씨 조모상 박건오(사업)박영배(전 계명대 교수)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0 ●박지영(과학기술부 사무관)지혜(LG텔레콤)씨 부친상 16일 분당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0-6163 ●한경석(대신고 교감)경민(사업)경오(신우교역 대표)경미(반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홍준재(코리아알비증권회사 부사장)최도식(센추리산업 전무)박성현(경기대 교수)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02)3010-2237 ●신달성(선경산업 대표)씨 상배 16일 국립암센터, 발인 18일 오전10시(031)920-0301 ●박동수(삼일상사 대표)씨 상배 경문(홍익대 교수)씨 모친상 황인환(대우조선해양 연구위원)김민주(리드앤리더 대표)이용재(아리랑TV 차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14 ●한정희(사업)우희(전 충청은행 지점장)긍희(사업)민희(대전한민내과 원장)만희(건설교통부 건설경제심의관)씨 모친상 이국환(사업)씨 빙모상 16일 조치원 중앙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41)866-9299 ●김강산(하이닉스반도체 부장)강용(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모친상 장경식(자영업)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9 ●조정윤(전 성전엔지니어링 대표)씨 별세 홍규(삼성생명 재무심사팀 선임)성연(지원매니아 스토어팀 대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9 ●허종환(자영업)씨 모친상 은(문화일보 광고제작부 직원)지은(KT 동래전화국)씨 조모상 16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508-9000 ●김양천(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지대위원장·두경ENG 대표)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5 ●석풍장(주식회사 부리오 대표)박철묵(자영업)유한용(삼성종합기술원 전무)권순길(외환은행 마포남지점장)조영환(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7 ●장광수(대신증권 정자동지점장)동수·만수(자영업)씨 부친상 조봉현(자영업)씨 빙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2
  • 가스공 작년 매출 9조 웃돌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 9조 1513억원, 영업이익 6175억원, 순이익 3231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2.7%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12.1% 늘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215만t의 LNG를 도입, 이 가운데 2132만t을 판매했다. 이중 도시가스용은 1250만t, 발전용은 882만t으로 각각 전년대비 4.4%,36.3% 증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G등 10개그룹 출자제한 풀린다

    오는 4월부터 LG, 한진,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공사,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세계,LG전선 등 10개 기업집단이 출자총액제한 대상(자산 5조원 이상·현재 17개 기업집단 해당)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대신 부채비율 기준에 의해 한시적으로 출자총액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삼성, 롯데 등은 다시 포함된다. 그동안 재계가 요구했던 출자총액제도 자산기준은 현행대로 5조원이 유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 부처와 재계의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3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4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서는 출자총액제한제도 졸업기준이 3가지로 구체화됐다.▲계열사간 3단계 이상 순환출자가 없고 계열사가 5개 이하 ▲집중투표제 도입, 서면투표제 도입·시행 등 내부견제시스템을 잘 갖춘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지배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소유지분율과 의결지분율의 차이가 25%포인트 이하이고 그 비율이 3배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예외인정 범위도 확대됐다.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 출자가 인정되고 기업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현물출자 및 영업양도, 물적 분할, 임직원 분사회사 출자 등에 대해 예외가 인정된다. 벤처기업 발행주식 총수의 30% 미만까지 인정되던 출자범위가 50% 미만까지로 확대된다. 재계의 출자총액제한 자산규모 상향 요구와 관련,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개정안 전반에 대해 재계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완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송원덕(캐나다 거주)원혁(경호ENG 이사)화자(기자촌교회 권사)인자(가톨릭대 강사)말자(문정중 교사)씨 모친상 이경식(전 공보처 차관)윤석영(한국외대 서유럽어대학장)석대원(다재인텍 대표)씨 빙모상 23일 상계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951-2699 ●강상욱(대한주택공사 파주사업단장)상헌(포스코 말레이시아본부 사무국장)상칠(신풍우드 대표)상재(진주비뇨기과 원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3 ●황병무(국방대 명예교수)병관(삼오농장 사장)병국(고려대 교수)병덕(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변염(전 쌍방울 사장)윤여덕(서강대 교수)씨 빙모상 김종의(숙명여대 교수)씨 시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인걸(국민대 경제학부 교수)씨 부친상 윤문현(주식회사 또렉시아 회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40 ●최정환(한국가스공사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8 ●김병훈(아마사소프트 대표)수훈(미국 거주)경란(캐나다 〃)씨 부친상 박준성(장용자동차학원 대표)씨 빙부상 황은하(청출어람 원장)이선이(미국 거주)씨 시부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92-0499 ●김희규(전 대한외과학회장·가톨릭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용일(삼성서울병원 외과교수)용성·용진(미국 거주)씨 부친상 안세희(전 연세대 총장)이인영(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6 ●하동륜(전 하동종합고 교사)씨 별세 채림(전 내일신문 기자)이정(진주가람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22일 진주 경상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55)750-8657,8448 ●김유선(전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소장)씨 별세 홍철(코스텟 사장)홍범(동국대 화학과 교수)홍임(미국 거주)씨 부친상 최현미(평택대 교수)씨 시부상 2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590-2540
  • 공기업 올 1만9192명 채용

    공기업 올 1만9192명 채용

    올해 공사·공단 등 공기업 채용규모가 1만 9000명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29개 공기업과 132개 정부산하기관 등 모두 161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모두 1만 9192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1만 3860명)보다 5332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1∼3월에만 1만 2000명을, 상반기에는 1만 4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공기업 채용규모(잠정치)로는 ▲한국전력공사 650명 ▲대한주택공사 540명 ▲토지공사 290명 ▲농업기반공사 190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43명 ▲근로복지공단 216명 ▲수자원공사 210명 ▲한국가스공사 150명 등이다. 이들 주요 공공기관은 1·4분기 공동채용을 위해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공동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사]

    ■ 연합뉴스 △스포츠레저부장 李洪奇△국제뉴스국장석(LA특파원 내정) 張翼相△통일외교부장 金溶洙△전북지사장 李潤昇△인터넷뉴스부장 朱勇星 ■ 스포츠투데이 ◇승진·전보 (편집국)△편집국장 김학수△연예부장(부국장대우) 박양수△전략사업〃(〃) 최원석△종합뉴스〃 임진국△스포츠〃 장성훈△종합편집〃 윤용환△사진부장 대우 김영민△종합편집부 부장대우 이우섭 김사성△종합뉴스부 사회문화팀장 부장대우 박달화△스포츠부 야구팀장 김문호△〃 체육팀장 이준성△종합편집부 디자인팀장 한주훈(마케팅본부)△국장대우 진영석△부국장대우 남경진△부장 곽기우 문경옥 김명희 한정희(고객서비스본부)△수도권부장 겸 강북팀장 심명섭△고객지원부장 지성룡△강남팀장 부장대우 신지헌(경영지원실)△경영지원부장 대우 안혁모△경영기획부장 〃 박용진 ■ 노동부 ◇4급 공무원 파견 △국무조정실(조사심의관실) 黃甫局 ■ 환경부 ◇국장급 전보 △수도권대기환경청장 全泰峰△신행정수도후속대책기획단 파견 韓基善◇과장급 승진△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洪禎基△ESCAP 환경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李珉浩△수질보전국 수질총량제도과장 朴在聖△신행정수도 후속대책 기획단 파견 朴瀧奎 ■ 국정홍보처 ◇부이사관 승진 △혁신인사과장 曺基奉△전자홍보과장 徐康洙◇과장급△국정브리핑담당관 朴相基 ■ 경찰청 △경기 평택서장 吳眞善 ■ 관세청 ◇서기관 승진 △인사조직담당관실 尹炯球△수출입물류과 鄭淳悅△심사정책과 李明九△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皮在祺△부산세관 통관지원과장 金燁△인천세관 이사화물과장 張弘沂◇과장 전보△외환조사과장 朱時炅△국제협력과장 盧奭桓△제주세관장 玄厚吉△여수세관장 李國行 ■ 감사원 ◇이사관 승진 △교육파견 柳龜鉉 金勇佑◇부이사관 승진△재정금융감사국 2과장 金鎭海△산업환경감사국 3과장 羅承華△행정안보국 총괄과장 申彦成△특별조사국 2과장 金暎鎭◇감사관 승진△재정금융감사국 1과 朴完基△건설물류감사국 2과 兪仁載△대전사무소 金良坤△법무조정심사관실 安正煥 朴宰勇 柳炳浩 朴栽信△총무과 洪英男△비서실 崔達永△감사교육원 李官稙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규임용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원장 李正準◇전보△서울지사장 梁秀錫 ■ 한국수출보험공사 ◇이사 승진 △姜元求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과장 승진 △군산지원장 李京燮 ◇과장급 전보 △서울지원장 李昇元△부산지원장 金度旭△인천지원장 朴宰鉉 ■ 한국산업안전공단 ◇임원 임명△기술이사 李愚鳳◇국장급 전보△울산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崔載須 ■ 한국가스공사 ◇1급 전보 △감사실장 全洪植△홍보실장 李喆奎△총무관리처장 張壽奉△재무처장 金鳳浩△관로기술처장 孫範榮△서울지사장 金爀△강원지사장 梁英基△서해지사장 朴相煥△경북지사장 吳相炅△호남지사장 직무대리 張相允△관로건설사무소장 직무대리 박계선 ◇2급 전보△경영전략팀장 金車中△구조개편팀장 林鐘國△경영정보실장 白承綠△기지개선팀장 兪健在△인천생산기지 기술부장 朴起煥△〃 기계부장 金廣元△〃 계전부장 朴相道△통영생산기지 생산부장 李韓俊△관로개선팀장 裵英泰△서울지사 공급부장 趙弘培△경인지사 공급부장 金元培△〃 보수부장 鄭章在△강원지사 공급부장 金光洙△경남지사 안전품질부장 方孝善△서해지사 공급부장 鄭鐘一△〃 보수부장 羅炯圭△호남지사 보수부장 金奉先△경북지사 관리부장 李京鎬△〃 안전품질부장 趙慶俊△서해지사 안전품질부장 林承秀△기지토목팀장 李大性△인천기지건설사무소 소장 李相直△〃 공무부장 李鐘一△〃 토건부장 李萬松△연구개발원 관리부장 金亨洙△자재관리팀장 직무대리 吳敬範△인천생산기지 생산2부장 직무대리 金東洙△서해지사 관리부장 직무대리 李東祐△경남지사 공급부장 직무대리 蔡明奎△관로건설사무소 공사3부장 직무대리 朴鍾緖 ■ 농업기반공사 △경영전략본부장 金相根△경영혁신팀장 金英成△농지은행사업본부장 卞桂柱△기금관리처장 金基俊△김포사업단장 蘇安德△도·농교류센터장 李佑滿△대단위사업처장 李在平△대단위사업처 홍보사업소장 姜尙基△수자원관리처장 朴吉來△사업관리처장 洪秉晩△인력개발처장 安相浩△경영지원처장 金鎔秀△농어촌연구원 농공기술연구실장 朴光洙 △경기도본부장 金顯榮△강원도본부장 鄭道雄△충북본부장 金相弼△충남본부장 金容億△전북본부장 宋明燮△전남본부장 李鍾元△경북본부장 裵明宙△경남본부장 劉正鎬△제주본부장 文成完 △화안사업단장 李基潤△금강사업단장 柳在軒△새만금사업단장 鄭漢洙△영산강사업단장 崔洙根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 △대전사무소장 鄭鎭哲◇2급 승진△정보시스템실 정보화기획팀장 姜熙宗 △부산사무소 징수팀장 李榮揆 △대전사무소 징수팀장 朴魯鍾 △제주사무소장 姜熙根◇1급 전보△서울사무소장 吳宗謨◇2급 전보△정보시스템실 연금정보팀장 具東辰 △정보시스템실 경영정보팀장 金燦斗 △법무팀장 朱成珍 △홍보팀장 鄭用一 △대전사무소장 鄭鎭哲 △자금운용실 투자전략팀장 金英宰 △주택사업처 주택분양팀장 趙亮九 △서울사무소 급여팀장 鄭然喚 △경영기획실 혁신&변화팀장 金成貴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사업운영단장 洪性浩△총무팀장 李春起△기획팀장 林鍾喆△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보 △기획·정책총괄 상무 정기태△총무실장 이철환△위탁업무실장 양한수△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이석규△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박광원△경기도회 사무처장 김수정 ■ 중소기업유통센터 ◇전보 △사업전략실장 김선엽△경영지원실장 최원동△판로지원사업본부장 이종호△백화점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박인봉 ■ 서울대 △치과대 교무부학장 金鉉滿△〃 학생부학장 具英△행정대학원 부원장 金東旭△정보화본부장 朴恩雨 ■ 서울대 병원 △홍보담당 梁漢光(외과) ■ 한국증권전산 ◇부장 승진 △전자인증사업팀 姜信 ■ 굿모닝신한증권 ◇부장 승진 △법인영업부 康珉善△압구정중앙지점 高錫宰△압구정로얄지점 權明錫△M&A 부 金渡錫△파생상품운용부 金炯植△PI&S부 孫淳珍△일산지점 元鐘湘△시너지추진부 柳泰赫△삼성역지점 李秉國△연신내지점 李相和△강남지점 李漢泰△청주지점 李豊熙△마케팅부 정환△군산지점 趙源裁△서교동지점 진경렬△부산지점 崔炳五△신당지점 崔鐘湖△Product센터 韓正悳◇이동 (부서장)△기업분석부 姜寬祐△WM지원부 金聖泰△법인영업부 千允培(지점장)△PB센터 기계도△서귀포 文聖弼△관악 閔鴻圭△수내역 成基鐵△유성 宋晩基△대전 尹光錫△둔산 李光淵△신림 李尙雨△과천 崔陽洙 ■ 농협중앙회 ◇부·실장 전보 △기획조정실 김병화△농촌지원부 함병석△문화홍보부 허용중△인력개발부 권달읍△전산정보분사 송충선△농협조사연구소 신기엽△새농촌새농협추진단 이종윤△조직인사제도혁신단 노원식△자회사혁신지원단 이기범△중앙연수원 김영신△농업경제기획실 남성우△양곡부 이광록△원예부 홍성필△산지유통부 이향규△자재부 박철현△일본사무소 김성훈△축산경제기획실 김운철△축산지원부 이정현△축산컨설팅 양승우△계육가공분사 박치봉△금융기획실 박철현△자금부 류영민△수신부 김태영△여신부 이덕수△채권관리실 이택승△신탁업무실 문일현△심사실 김용복△농업금융부 양승진△상호금융기획실 이상준△상호금융지원부 현홍대△카드사업분사 노재영△증권수탁업무단 김현수△공제보험사업부 구기인△신용보증기획부 박원식△신용보증업무부 이한강△콜센터 김봉수△투자금융단 이태재 ■ 서울보증보험 ◇승진 △영남지역본부장 金基煥△남대문지점장 金南鎭△상업신용부장 李永鈺△동대문〃 梁善△보구상지원부장 金相澤 ◇전보△경인지역본부장 權壬永△강남〃 金相得△특수영업부장 李相秀△준법감시실장 徐種錫△자산운용부장 崔重湖△법무팀장 李承祐△변화관리팀장 尹惠根△강남지점장 柳寅勝△광화문〃 金煜起△영등포〃 裵永圭△평택〃 姜秉文△인천〃 許正範△성남〃 朴哲△부산〃 金奎辰△진주〃 韓鍾浩△부전동〃 權石在△안동〃 金學成△목포〃 宋炳徹△경인지역본부 지원팀장 金龍逢△영남지역본부〃 姜振云△강남지역본부〃 李德鎔 ■ 현대캐피탈 ◇승진 △부사장 諸葛杰△상무이사 尹孝鉉△이사 朴性直 孫將翼 金鍾學△이사대우 金相佑 李亘培 ■ 현대카드 ◇승진 △상무이사 李柱爀△이사 慶乙秀△이사대우 金秉熙 ■ 이건산업 ◇승진 △생산본부 상무 백태주△무역본부 상무 신인섭△재무본부 상무 김채준△김포본부 이사대우 박성식△ ■ 이건창호시스템 ◇승진 △영업본부 상무 조병욱△관리본부 이사대우 이한우 ■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金貞碩△상무 金奎兌 宋榮相 辛容三 崔乘弘 金永進 朴炳奎 金建洙 ■ ㈜씨아이씨코리아 △사장 채종원 ■ ㈜휴럭스(옛 아식스스포츠) △사장 김운렴△부사장 박장수 ■ 샘터㈜ △편집위원 韓永熙 ■ 한국자산신탁 ◇상무이사 △경영지원본부장 심재일△사업2〃 남영규△사업3〃 노진호◇부장(1급)△사업1본부장 황선익◇팀장△감사실장 이진원(경영지원본부)△기획팀장 신찬혁△법규〃 김종호△자금회계〃 박세호(사업1본부)△사업1팀장 백종열△사업2〃 김영기△사업3〃 신상갑△사업4〃 조운한(사업2본부)△사업1팀장 김남선△사업2〃 문형철△사업3〃 박영선△사업4〃 이식한(사업3본부)△사업1팀장 이상열△사업2〃 김대한△부동산금융〃 윤보현△기술〃 이용섭
  • 한국가스공사 7000만원 성금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30일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피해가 큰 우리나라 가스도입선인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가스공사는 대한적십자사에도 2000만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 ‘동남아 지진’ 국내기업 피해없어

    동남아 지진 해일로 인한 국내 산업계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계 등 일부 업종은 은근히 ‘복구 특수’를 기대하는 눈치다. ●수출차량 침수·가스공급 차질 우려 27일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확인된 곳은 현대차 인도법인이다. 첸나이항에 선적 대기 중이던 수출용 차량 1173대(60억원 상당)가 침수됐다. 그러나 천재지변때 전액 보상해 주는 보험에 가입해 현대차가 떠안는 금전적 피해는 없다. 다만 수출 납기일 지연은 불가피해졌다. 삼성그룹, 포스코,CJ, 대상,LG전자,SK㈜,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도 동남아 곳곳에 진출해 있으나 지진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의 주된 가스 수입국이어서 수급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 국적의 LNG 수송선 아쿠아리우스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아룬 생산기지에 들어가 5만 6000t가량의 LNG를 선적할 예정이었으나 해일로 인해 지금껏 항구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측은 “인도네시아 빈툴루와 본탕, 브루나이 등 주요 가스전 생산지역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15일치 분량의 LNG 재고(약 170만t)를 확보하고 있어 일부 선적 지연이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동발 원유 도입선의 경로인 인도네시아 인근 말라카해협이 해일 피해를 입었을 경우 원유 도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건설업계,‘복구 특수’ 기대 건설업계는 동남아 공사현장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안도하는 한편 복구 공사를 따내기 위해 발빠르게 상황 파악에 나섰다.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는 “가스·석유 등 규모가 큰 플랜트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면 복구 공사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이 동남아 국가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지진 피해가 가옥·도로 등 단순시설에 집중돼 당장 국내 업체의 해외공사 수주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또 인도네시아의 경우 외환위기(IMF) 직격탄으로 공사 발주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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