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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동결” 하루 만에… 가스요금 인상 검토한다는 산업부

    기재부 “동결” 하루 만에… 가스요금 인상 검토한다는 산업부

    기획재정부가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감한 사안인 공공요금을 놓고 부처 간 정책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 현안 정례 백브리핑에서 “물가관리 차원에서 9월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원료비 인상이 계속되면서 적절한 시점에 요금 인상에 대해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천연가스 가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가스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지는 인상 추세 등을 보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북아시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100만BTU(열량 단위)당 2.56달러에서 9월 24일 기준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반면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7월 주택용 11.2%, 일반용 12.7% 인하 이후 15개월째 동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연말까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산업부는 물가관리 주무부처인 기재부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기재부는 전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하지만 산업부가 연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시사하면서 하루 만에 기재부 방침을 뒤집은 모양새가 됐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논의는 홀수달마다 진행한다. 9월엔 요금을 동결했지만, 11월엔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재부는 연말까지 동결했으면 한다는 것이지만 11월 동결 여부는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은 언젠가 부담해야 한다. 지금 부담할지 나중에 부담할지의 문제”라면서 “누적되면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상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LNG 가격이 급등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원료비를 요금에 반영하지 않으면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을 다른 고려 없이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날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산업부가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모든 공공요금을 통제할 순 없지만 인상 시기를 늦추거나 동결하자는 건 각 부처 실무진이 사전에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부처 간 입장 차이가 있는 공공요금 인상에 기재부가 손쉬운 ‘누르기식’ 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 문제”라면서 “기재부가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갈등이 장기화하고 혼란이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정부 “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 도시가스 인상 제동

    정부 “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 도시가스 인상 제동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와 대중교통 요금 등의 인상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해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전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했는데,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1050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기재부의 발표로 11월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던 가스요금은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가 누적 손실을 더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스요금 인상을 기재부에 전달했다. 기재부는 지방자치단체 자율결정 사항인 상하수도와 교통, 쓰레기봉투 요금 등도 4분기 동결을 원칙으로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열차와 도로 통행료, 시외버스, 고속버스, 광역 급행버스, 광역상수도(도매) 등은 현재까지 요금 인상 신청 자체가 제기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가공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2500원에 판매됐던 서울우유 흰우유 1ℓ 제품의 가격은 2700원으로 오른다. 이 차관은 “우유의 경우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인상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겠다”며 “가격 인상에 편승해 가격 담합 등 과도한 인상 징후가 발견되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동원F&B와 매일유업 등은 정부 방침과 다르게 다음달 초 우유값을 4~6% 올리겠다고 이날 밝혔다. 동원F&B는 다음달 6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할 예정이며, 매일유업은 하루 뒤인 다음달 7일 평균 4~5% 인상할 계획이다.
  • ‘207㎝ 최장신’ 이원석, 1순위로 삼성맨

    ‘207㎝ 최장신’ 이원석, 1순위로 삼성맨

    대학 2학년 재학생으로 프로농구(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한 이원석(왼쪽·21·연세대·센터)이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원석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키 207㎝로 37명의 드래프트 참가자뿐 아니라 KBL에 등록된 국내선수 중 최장신인 김종규(DB·206.2㎝)보다 크다. 이원석은 속공 가담능력, 슈팅 능력까지 두루 갖춰 대학 무대에서 이미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증명했다. 농구계 관계자는 “프로 무대에서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김주성 급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피지컬을 보강하고 프로 시스템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가대표 센터 출신 이창수 KBL 경기분석관의 아들이기도 한 이원석은 지명 소감에서 “아직은 ‘원석’이지만 아버지를 뛰어넘어 KBL의 보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삼성은 지난해 전체 1순위로 고교 졸업 예정이던 차민석을 지명한 데 이어 올해 이원석까지 품으며 리빌딩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2순위의 수원 kt는 고려대 센터 하윤기(가운데·203㎝)를 뽑았고 3순위 고양 오리온은 연세대 가드 이정현(오른쪽·188㎝)을 지명했다. 둘은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기대주’다. 하윤기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현도 “‘큰 이정현(KCC)’ 선배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포워드 신민석(199㎝)을, 5순위 창원 LG는 한양대 가드·포워드 자원인 이승우(193㎝)를 지명했다. 서울 SK는 중앙대 센터 선상혁(205㎝)을, 원주 DB는 고려대 가드 정호영(189㎝)을 데려갔다. 8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연세대 포워드 신승민(196㎝)을 첫 신인으로 영입했다. 9순위와 10순위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각각 연세대 1학년 가드 김동현(190㎝)과 성균관대 가드 조은후(188㎝)를 지명했다. 김동현은 김승기 KGC 감독의 아들이다.
  • 한국가스공사, 대구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 ‘지역 상생’

    한국가스공사, 대구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 ‘지역 상생’

    한국가스공사는 본사가 위치한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단 창단으로 지역 상생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수소사업·신사업 비전 선포식과 함께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채희봉 사장은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며 사람 중심의 그린 라이프를 조성하는 기업’을 가스공사의 비전으로 선언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해외 그린 수소 생산과 도입,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2030년 수소 연 83만t 생산, 수소 충전소 152곳 구축 등 사업별 추진 전략을 공개하면서 “2030년에는 기존 사업과 수소·신사업 등을 포함해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프로농구단 창단식에서는 프로농구단 이름인 ‘페가수스’, 선수 유니폼, 마스코트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지역 농구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교 농구부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채 사장은 “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하고 지역 상생에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며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갈 가스공사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가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고 구단 마스코트 페가수스를 공개했다.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를 새 연고지로 삼아 2021-2022시즌부터 프로농구 리그에 참여한다. 대구를 연고로 한 프로 농구단은 2010~11시즌까지 시즌을 치른 오리온 이후 10년 만이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것도 2011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김희옥 KBL 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구 시민과 함께 환호하고 건강과 행복을 키워 함께 나누는 멋있는 농구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며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서달라”고 당부했다. 채홍호 대구광역시 부시장은 “10년 만에 대구를 연고로 한 농구단 창단을 준비해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까지 3대 프로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된 대구에도 큰 의미이며 앞으로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의 BI로 선정된 페가수스에 대해 한국가스공사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말”이라며 “강인한 인상의 페가수스는 최강의 농구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와 투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에서 뻗어나간 날개는 선수들의 강인함과 자신감, 역동적임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 측은 “KEB하나은행과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며 “이번 시즌 유니폼 앞면에 하나은행, 뒷면에는 엑손모빌의 엔진오일 브랜드 ‘모빌 수퍼’ 로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성고 등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농구부에는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전달됐다. 유도훈 감독은 “농구단을 창단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가스공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것처럼 저희 농구단도 KBL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로 2021~22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을, 다음날에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도시가스·교통요금 줄줄이 인상 대기… 올 물가 목표 2.1% ‘휘청‘

    도시가스·교통요금 줄줄이 인상 대기… 올 물가 목표 2.1% ‘휘청‘

    올 상승률 2.2% 넘기면 10년 만에 최고치고속도 통행료·상하수도 요금도 ‘꿈틀’환경요금 적용 전기료 연말 재인상 여지전문가 “물가 상승률 연간 2% 넘을 것”전기요금에 이어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 압박을 받고 있어 연말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도 올라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치(2.1%)를 위협하고 있다. 26일 물가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산업부는 인상 이유로 원료비 상승을 내세웠다. 원료비는 도시가스 요금의 80%를 차지한다. 동북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말 100만 BTU(열량단위)당 2.56달러에서 이달 24일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내세워 지난해 7월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을 11.2%, 일반용 요금을 12.7% 인하한 뒤 15개월째 동결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현재 1조원에 이르는데, 연말에는 미수금이 1조 5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도 다시 오를 여지를 남겨 뒀다. 다음달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확정된 데 이어 연말엔 내년에 적용할 기후환경요금을 조정해야 한다. 기후환경요금은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한전이 지출한 비용을 전기요금 고지서에 붙여 청구하는 금액이다. 올해 기후환경 요금은 ㎾h당 5.3원으로 전체 전기요금의 약 4.9%를 차지한다.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50 ㎾h) 기준으로 보면 매월 1850원을 부담한다. 교통요금 인상도 압박받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11년 2.93% 인상 이후 10년간 동결된 철도운임 인상과 ‘공익서비스의무’(PSO)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1조 3427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1조 1779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을 건의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5년 4.7% 인상한 뒤 6년째 동결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서울은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지하철의 경우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으로 6년째 묶여 있다. 대전도 6년째 시내버스 요금이 1250원으로 동결됐다. 인천과 울산은 2015년 이후, 대구는 2016년 이후 시내버스 요금이 동결됐다.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과 강릉은 지난 7월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올렸고, 제주는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5%, 하수도 요금을 평균 20% 올리기로 했다. 인천은 9개 군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관리는 물건너가는 상황이다. 이미 농축수산물 가격은 연간 7.8% 올랐고 공업제품은 3.2%, 개인서비스 요금은 2.7% 올랐다. 올해 물가 상승률이 2.2%를 넘기면 2011년(4.0%) 이후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4분기 물가 상승률이 2%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연간으로도 2%를 넘는 게 유력하다”고 말했다.
  • 전기요금 이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대기···물가관리 비상

    전기요금 이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대기···물가관리 비상

    전기요금에 이어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 압박을 받고 있어 연말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도 올라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 목표치(2.1%)를 위협하고 있다. 26일 물가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빌미로 원료비 인상을 내세웠다. 원료비는 도시가스 요금의 80%를 차지한다. 동북아 지역 LNG 가격 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말 100만BTU(열량단위) 당 2.56달러에서 이달 24일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정부는 코로나 19 상황을 내세워 지난해 7월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을 11.2%, 일반용 요금을 12.7% 인하한 뒤 15개월째 동결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현재 1조원에 이르는데, 연말에는 미수금이 1조 5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비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이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가스요금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된다. 전기요금도 다시 오를 여지를 남겨뒀다. 다음달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확정된데 이어 연말에는 내년에 적용할 기후환경요금을 조정해야 한다. 기후환경요금은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한전이 지출한 비용을 전기요금 고지서에 붙여 청구하는 금액이다. 올해 기후환경 요금은 ㎾h당 5.3원으로, 전체 전기요금의 약 4.9%를 차지한다.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50 ㎾h)을 쓰는 주택용은 매월 1850원을 부담한다. 교통요금 인상도 압박받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11년 2.93% 인상 이후 10년간 동결된 철도운임 인상과 공익서비스의무(PSO) 보상 현실화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 적자는 지난해 1조 3427억원에 이어 올해도 1조 17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을 건의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5년 4.7% 인상한 뒤 6년째 동결됐다.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 정책으로 통행료는 연간 4조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감면 통행료는 점차 증가해 적자가 커지는 구조다. 지자체들은 대중교통 요금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서울은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지하철은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으로 6년째 묶여있다. 대전도 6년째 시내버스 요금이 1250원으로 동결됐다. 인천과 울산은 2015년 이후, 대구는 2016년 이후 시내버스 요금이 동결됐다.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과 강릉은 지난 7월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올렸고 제주는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평균 5%, 하수도 요금은 평균 20% 올리기로 했다. 인천은 9개 군·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 압박으로 연말 물가 상승률 전망치(2.1%)도 위협받고 있다. 이미 농축수산물가격은 연간 7.8% 올랐고 공업제품은 3.2%, 개인서비스 요금은 2.7% 올랐다. 연간 물가상승률이 2%대를 보인 것은 2012년(2.2%)이 마지막이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2.2%를 넘기면 2011년(4.0%) 이후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해 4분기 물가 상승률도 2%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연간 2%를 넘어가는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 인천 신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립

    인천 신항에 콜드체인 특화구역이 조성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4일 벨스타 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콜드체인 특화구역 내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 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35.4000㎡에 들어서는 물류센터 벨스타 슈퍼프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5218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을 개정해 특화구역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벨스타 슈퍼프리즈가 입주하게 될 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 및 수산물 등 냉동·냉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첫 특화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LNG 냉열을 활용하면 전기요금(최대 70%) 및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항만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LNG 냉열 공급과 관련 시스템 설� ㅏ楮되構�, 글로벌 투자기업인 EMP 등이 자금을 투자해 한국초저온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형태다. 항만배후단지 내 최초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참여로 사업의 안정성·신뢰성이 확보되어 외국인 직접투자(1348억원) 등 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정부·공공기관·민간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항만배후단지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이날 승리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혔다.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4개를 던져 4개를 모두 넣었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슈터가 된 듯했다. 지난 시즌 43.5%의 3점슛 성공률이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 분위기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 DB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빅맨의 외곽슛은 어느 팀이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레나드 프리먼이 2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허웅이 2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의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이날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게 했다. 허웅과 김종규가 4개씩 성공했고 박경상과 나카무라 타이치가 3개씩 넣었다. 프리먼도 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을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3점 슈터가 된 것처럼 외곽에서 불꽃 3점슛을 뽐냈다. 지난 시즌 43.5%의 성공률을 보인 활약을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의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비록 순위는 처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찬스가 나면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규 역시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슛찬스가 많이 나서 자신 있게 던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이켰다. DB는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전희철 감독 데뷔 2연승… SK, 컵대회 준결승행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데뷔 두 경기 연속 대승을 일궈냈다. 2연승의 SK는 4강에 진출했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71로 제쳤다. 전날 1차전에서 전주 KCC를 96-73으로 대파했던 SK는 LG까지 큰 점수 차로 이겨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SK는 B조 1위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차전에서 역시 KCC를 누른 LG는 이날 1승1패가 돼 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0월 9일 개막하는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SK(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LG(아셈 마레이, 압둘 아부)는 나란히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테스트했다. 전반을 37-41로 끌려간 채 마친 SK는 3쿼터에서 워니와 안영준이 8점씩 올려 63-58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SK는 최준용의 미들슛에 윌리엄스의 골밑슛 등을 보태 리드를 지켜나갔다. LG도 정희재와 서민수의 잇단 3점 슛으로 SK를 추격했지만 SK는 77-71로 앞선 종료 1분 42초 전 김선형의 2점슛과 함께 얻은 파울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승기를 잡았다. SK 안영준은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꽂아 두 팀 최다인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위니가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14점 1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7점 5어시스트, 최준용이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8개의 3점포가 불을 뿜은 원주 DB도 C조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DB는 D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김종규 ‘0.2초 전 역전 덩크슛’… DB, KBL 컵대회 첫 승 신고

    김종규 ‘0.2초 전 역전 덩크슛’… DB, KBL 컵대회 첫 승 신고

    프로농구 원주 DB가 김종규의 막판 역전 덩크에 힘입어 KBL 컵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DB는 13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경기에서 상무에 86-84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정규 9위였던 DB는 새 시즌 희망을 밝혔다. 반면 상무는 11일 한국가스공사(옛 전자랜드)에 진 데 이어 4쿼터 막판까지 유지하던 리드를 한순간에 놓치며 2연패해 탈락했다. 초반엔 ‘예비 DB맨’ 상무 강상재 활약이 돋보였다. 전자랜드에서 뛰다 군에 입대한 강상재는 제대 뒤 새 소속팀이 될 DB를 상대로 1쿼터에 더블더블(11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는 맹활약으로 이상범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강상재의 활약 속에 상무는 24-10으로 1쿼터를 압도했다. DB는 리바운드에서 밀린데다 3점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한 채 고전했다. DB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새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의 골밑슛과 김훈의 자유투로 연속 득점, 57-56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4쿼터 후반 상무 박봉진의 잇따른 3점포에 75-82로 다시 처져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81-84로 몰리던 경기 종료 11초 전 허웅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1초 남짓을 남기고 김종규가 스틸에 성공한 뒤 0.2초 전 덩크슛까지 꽂아넣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먼이 23점 13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12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한편, 이날 서울 SK 전희철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 1위 전주 KCC를 96-73으로 대파하며 공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제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9월부터 본격화

    제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9월부터 본격화

    제주도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운영기간은 2년이며 이 기간동안 해양 등 1384㎢(제주도 면적 1850㎢) 상공에서 드론 상용화 모델 확보를 위한 11개 사업 모델을 본격 실증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해안지역과 한라산 일대다. 우선 드론 운영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다양한 드론 및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사건, 사고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드론 등을 활용해 제주 해안선 상공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해양쓰레기, 괭생이 모자반 등 해양 부유물 처리, 공유수면 관리 등 해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드론을 이용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드론 기반 안심서비스도 구현한다. 드론이 순찰인력을 대체해 범죄 취약 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에 소방드론이 도입될 전망이다. 현장 모니터링과 구호품 배송 등에 드론이 출동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호활동에도 나선다.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매설된 천연가스 안전을 위한 드론 모니터링체계도 마련한다.드론 기반 월동작물 재배면적 AI 예측, 소나무 재선충 감염목 AI 탐지 등 과학적인 행정처리를 통해 제주 현안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2020년도에 시작했던 주유소 거점 도서산간지역 드론 물류배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구현을 통하여 제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효율적인 항만 관리를 위하여 스마트 드론 및 스테이션 기반으로 항만 순찰 서비스를 추진하고, 넓은 한라산 국립공원의 관리를 위한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제주 드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규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부고]

    ●박성애씨 별세 양상국(프로바둑기사 9단·한국기원 이사)씨 부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최경자씨 별세 윤영석(춘천경찰서 경위)씨 모친상 24일 춘천시 호반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10-3354-0266 ●김선길(전 충남 청양 장평초 교장)씨 별세 윤명자씨 남편상 김대권·혜명·계남·계형·대근(YTN 앵커·기자)씨 부친상 이종란씨 시부상 이승용·어득호씨 장인상 24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42)280-8181 ●지정만(인하대 교수)씨 별세 윤경신씨 남편상 지금난(단국대 교수)·영난(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경하씨 부친상 채희봉(한국가스공사 사장)·진성훈(캐나다 Propak Systems 시니어 엔지니어)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45분 (02)3410-6912
  • 탄소중립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보증 지원 상담

    탄소중립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보증 지원 상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 지원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가 18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도모하고자 개최한다. 창업기업 자금보증 분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투자분야는 ‘대성그룹’,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기업별 1:1 상담을 진행한다.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린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KOGAS-Energy형 기술사업화 모델’ 확립을 위해 유망 에너지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전국공모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했고, 참여 기업 중 6개 사는 사업장을 대구로 이전,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개 사는 신규 창업을 하는 등의 지역 정착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련 아이디어경진대회인 ‘클러치에너지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보증지원 상담을 통해 12월까지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투자유치를 위한 그린뉴딜 IR데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술, 재무 및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그린뉴딜 세미나 등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린 에너지 시대로의 대전환의 시기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과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임금 70만원 깎고 재계약”… 가스公 위탁소방대 파업 선포

    “임금 70만원 깎고 재계약”… 가스公 위탁소방대 파업 선포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위탁소방대원들이 직접고용과 근로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인력충원과 교대제 개편 ▲임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위탁소방대원들은 인천·평택·통영·삼척 기지에 각 13명씩 총 5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관리 업무를 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119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초기 대응을 한다. 2010년 7월 외주화되면서 1년 단위로 재계약이 이뤄진다. 박성덕 가스공사비정규지부 소방직종 대표는 “2인 1조 근무를 하는데 업무강도가 높고 대체 인력도 없어 식사는 물론 휴식도 보장받기 어렵다”면서 “3인 1조로 근무체계를 변경하고 인력충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계약 과정에서 임금이 70만원 하락했지만, 가스공사는 기준대로 했다고만 할 뿐 정작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4년째 답보 상태인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4일부터 가스공사와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한다.
  • 공공기관도 새달부터 국가인재정보DB 직접 활용

    다음달부터 공공기관도 33만명의 국가인물정보가 수록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직접 검색 서비스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인사처의 인재 추천 방식으로만 인물 정보를 제공받았는데 앞으로는 직접 검색이 가능하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는 경제·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보건복지 등 30개 분야의 전문가 33만여명이 등록돼 있다.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체계다. 국가기관이나 지자체·공공기관에서 인사 수요가 발생하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격 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개방형·공모직위,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원,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채용 시험위원 위촉 등에 활용한다. 지난해 기관장·임원 및 채용 시험위원 등 2136명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1938명을 추천했다. 또 우수인재를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 대상을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에서 지자체·공공기관 개방형 직위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융복합사업개발단장(1급), IBK기업은행 직원권익보호관(3급) 등 공공기관 개방형 직위에 총 11명의 민간 인재가 임용됐다. 박성희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은 “132개 공공기관에서 인사 수요 발생 시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전 공공기관으로 직접 검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노골드 수모’? 세계화 완성의 순간…“메달 소외국의 희망”

    태권도 ‘노골드 수모’? 세계화 완성의 순간…“메달 소외국의 희망”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노골드 수모’,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다’는 식으로 보도했지만, 오히려 태권도의 세계적 보급이 완성된 순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날인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이다빈(25·서울시청)이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도쿄올림픽에서 6개 체급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들은 ‘어쩌다가’, ‘노골드 수모’ 등의 수식어로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의 성적을 전했다. 그러나 태권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그만큼 다른 나라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곧 태권도의 세계화가 완성됐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태권도가 올림픽 ‘메달 소외국’들이 메달을 따내는 길을 깔아줬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올림픽 약소국’들이 태권도 종목에서만큼은 약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의 수도 니아미 골목길, 시리아 난민들이 모여 사는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캠프, 태국의 빈민가 등에서 태권도 발차기 연습에 한창인 모습을 전하며 태권도가 ‘모든 올림픽 종목 중 국제 스포츠의 경계에 있는 국가들의 경제력과 관련해 가장 관대한 스포츠’라고 표현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적은 나라들의 우승 가능성이 최근 더욱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태권도는 이들 나라에 최소 12개의 메달을 안겨줬다. 코트디부아르와 요르단, 대만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태권도에서 따냈다. 니제르와 베트남, 가봉도 첫 은메달을 태권도를 통해 거머쥐었다.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적 없었던 아프가니스탄의 로훌라 니크파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연달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해 2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태권도가 약소국들의 ‘메달 희망’으로 떠오른 것은 비싼 장비나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덕분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니제르 태권도 연맹 회장을 겸한 니제르 올림픽위원회의 이사카 이데 회장은 “니제르와 같이 가난한 나라에게 태권도는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는 장비 없이도 연습하기 매우 용이하다”며 니제르에서 태권도에 집중한 배경을 설명했다.NYT는 태권도가 체조나 복싱처럼 인지도나 시청률이 높진 못해도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동 등에서 수천만명이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에 61개국 선수들과 더불어 난민팀 3명의 선수들이 태권도 종목에 출전했다면서 “역대 5개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종목치고 놀랄 만한 다양성”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NYT는 또 태권도가 ‘K팝 이전에 한국이 수출한 첫 성공적인 문화상품’이라며 태권도의 전 세계 보급의 역사를 소개했다.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으며, 한국의 미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던 미국의 액션배우 척 노리스도 태권도를 배웠다고 설명했다.해외 보급 초기에는 태권도는 ‘한국의 가라데’로 소개됐지만, 태권도 그 자체로 빠르게 자리잡아 현재는 전세계 210개 회원국과 더불어 난민 대표도 배출했다.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이 오늘날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고 영국이 축구 종가로서 수모를 당했다고 하진 않는다. 일본 역시 유도 종주국으로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따내지 못한 바 있다. 양궁 대회는 1583년 영국의 헨리 8세가 연 대회가 기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양궁 최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은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지만, 아무도 이를 두고 치욕으로 여기지 않는다.도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은 스물두 살이던 2014년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서야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희망을 잃지 않았고,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 마지막날 남자 80㎏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노골드’ 수모를 당한 것이 아니라 역경을 딛고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 림프암 이겨낸 인교돈, 첫 올림픽 銅 ‘인간승리’

    림프암 이겨낸 인교돈, 첫 올림픽 銅 ‘인간승리’

    22세이던 2014년 대학교 4학년 림프암 진단을 받고 운동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선배와 후배, 친구들 덕분에 견뎌냈고 마침내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내 재기에 성공했을때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는 그 이후 남자 80㎏초과급 세계랭킹 2위로 국내 최강자로 군림했다.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27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반 트라야코비치(크로아티아)를 5-4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땄다. 남자 58㎏급 장준의 동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한국이 챙긴 두 번째 동메달이다. 올림픽 3회 출전(2008, 2012, 2016)에 빛나는 차동민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인교돈은 중량급 메달기대주로 일찌감치 손꼽혔다. 비록 스물아홉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를 10-2로 이겼으나 거기까지가 다였다.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의 데얀 게오르기예프스키에게 6-1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림프암도 극복한 인교돈으로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곧바로 자세를 고쳐잡았다. 준결승에서도 시련은 있었다. 트라야코비치와 탐색전을 펼치다가 부딪혀 쓰러졌다. 왼쪽 다리 통증을 안은 채 일어나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먼저 땄다. 3라운드 4-0으로 시작한 인교돈은 트라야코비치의 주먹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며 5-4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 1점을 잘 지켰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시합에 처음 나와 동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내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올림픽 태권도 첫 ‘노골드’… 그래도 닥공의 왼발은 빛났다

    올림픽 태권도 첫 ‘노골드’… 그래도 닥공의 왼발은 빛났다

    대한민국 태권도가 올림픽 사상 처음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 ‘닥공’(닥치고 공격) 이다빈(25·서울시청)이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A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 7-10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 만디치는 2012년 런던에서 세르비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강자다. 세계 5위 이다빈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 결승에 올라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으나 만디치의 노련함에 고전했다. 특유의 활발한 스텝으로 공격을 거듭했으나 1라운드에서 머리와 몸통을 거푸 내주며 0-5로 밀린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역대 최다 6명이 출전했던 한국 태권도는 경기 첫날 남자 58㎏급 장준(21·한국체대)의 동메달에 이어 마지막 날 이다빈이 은메달, 남자 80㎏초과급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내며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대회는 없었다. 런던에서 금 1개, 은 1개에 그친 게 최악이었다. 그러나 도쿄에서 다시 바닥을 쳤다. 한국이 못했다기보다 세계적으로 전력 다변화와 평준화가 이뤄진 데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 실전 감각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재미없다, 지루하다’는 비판이 태권도에 쏠렸으나 이다빈은 자신의 별명과 같은 경기를 보여 주며 갈채를 받았다. 닥공은 어떻게든 한 대라도 더 때리고 득점을 내려고 경기 내내 공격을 거듭해 붙은 별명이다. 세계 1위 비안카 워크던(영국)과의 준결승이 특히 그랬다. 난타전을 벌이던 이다빈은 주먹 공격을 거푸 허용하며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22-23으로 역전당했다. 3초 전에는 감점을 받아 22-24로 점수가 더 벌어졌다.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다빈은 종료 직전 왼발을 워크던의 얼굴에 꽂아 넣으며 25-24로 역전했다. 극적인 ‘버저비터 발차기’로 결승에 올랐으나 안타깝게도 금빛 발차기에는 실패했다. 이다빈의 은메달은 왼쪽 발목 수술을 극복하고 따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올해 1월 발목 수술이 잘못돼 석 달간 훈련도 하지 못했다. 4월에 재수술을 받고 나서야 재활에 들어갔고, 두 달 정도 훈련을 한 뒤 비행기를 탔다. 출국 전에도 통증이 있어 주사까지 맞았다. 그 왼발로 준결승 대역전극을 연출한 이다빈은 시상식 뒤 믹스트존에서 “발차기할 때는 지금도 무섭다”며 “잘 버텨준 왼발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라 은메달이 더욱 아쉬울 법 한데 이다빈은 ‘쿨하게’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다. 그는 “다시 붙으면 이길 것 같긴 한데 이번에 제가 더 간절했더라면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발차기만큼 시원시원한 이다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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