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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시 35분부터 방송...결방 없이 ‘정상 방송’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시 35분부터 방송...결방 없이 ‘정상 방송’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지연 방송될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측은 1일 “오늘 방송 예정인 11회는 ‘2016 프로야구 한구시리즈 3차전’ 생중계로 인해 이중 편성돼 있으며, 당일 경기 종료 시점에 따라 편성이 유동적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는 2016 KBO리그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 6시 30분부터 시작한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대 0의 성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야구 경기 생중계로 인해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와 ‘워킹맘 육아대디’는 결방됐으며,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10시 3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이 27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그 직을 상실하도록 규정한다. 이 사건은 서울신문이 ‘하남시장 술값 대납 요청’ 등을 처음 보도하면서 드러났다. <2014년 6월 26일자 10면> 서울신문 보도 이후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2년 4개월 만에 이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이 시장은 출마 예정자 신분이었던 2009년 10월 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등 유권자들과 식사한 뒤 음식점 주인에게 50만원을 지불했다. 이 시장은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50만원을 낸 것을 일부 참석자가 뒤늦게 신고하자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식당 주인과 지역 장애인단체장에게 대가를 주기로 약속하고 위증을 시켰다. 이 시장은 식당 주인과 장애인단체장의 위증으로 사전 선거운동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7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했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 보도 뒤 검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 왔으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충전소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지난 3월 구속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1심에서 뇌물수수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4개월, 직권남용 및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2년 등 징역 4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범인도피 교사 혐의’ 이교범 하남시장 시장직 상실

    ‘범인도피 교사 혐의’ 이교범 하남시장 시장직 상실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이 27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그 직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시장의 직 상실은 서울신문이 ‘하남시장 술값 대납 요청’등을 처음 보도(2014년 6월 26일자 10면)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 시장은 출마예정자 신분이었던 2009년 10월 하남시 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등 유권자들과 칠면조 요리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음식점 주인에게 50만원을 지불했다. 이 시장은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50만원을 낸 사실이 일부 참석자에 의해 뒤늦게 신고되자,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식당 주인 및 지역 장애인단체장에게 사후 댓가를 지불하기로 약속하고 위증을 시킨 의혹을 받아왔다. 이 시장은 식당 주인 및 장애인단체장 위증으로 사전선거운동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데 그쳐 시장직을 유지해왔고,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 보도 뒤 검찰에 입건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으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충전소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지난 3월 구속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1심에서 뇌물수수혐의와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을, 직권남용 및 부패방지법위반으로 2년 등 도합 징역 4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종합건설업체를 경영하며, 지역 내 각종 건축공사를 도맡아 온 이 시장의 친동생(58)도 전임 시장 재임 때 불허가 처분한 개발제한구역 내 소형 공장을 친형 취임 후 대규모 물류창고로 증축허가해 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수감됐다. 서울신문은 2013년 1월 18일자 12면에 ‘하남시장 一家 봐주기?… 市, 그린벨트에 공장 불법 증축 허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27일자 14면 ‘하남시, 그린벨트 내 부당 증축에 눈가림식 처분’ 등 이 시장 형제 관련 비리를 파헤치는 보도를 잇따라 해 검경이 이 시장 형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이 시장은 시장직을 벗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순실 본명은 필녀, 최태민도 이름 7개…무속적 이유?

    최순실 본명은 필녀, 최태민도 이름 7개…무속적 이유?

    ‘비선 실세 파문’으로 정국을 흔들고 있는 최순실. 최근 ‘서원’으로 개명했다는 최순실의 본명은 ‘필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순실씨의 본명은 ‘필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979년 당시 언론 보도만 살펴봐도 새마음봉사단 관련 기사에는 최필녀(崔畢女) 사무총장의 이름이 등장한다. 새마음봉사단은 최씨의 부친인 고(故) 최태민 목사가 1975년 창립한 대한구국선교단이 나중에 이름을 바꾼 것이다. 1994년 사망한 최태민 목사도 생전 7개의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정윤회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정유라씨의 본명도 ‘유연’이었다. 최씨와 차은택씨를 연결시켜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최씨의 조카인 장유진씨도 최근 ‘시호’로 이름을 바꿨다. 최씨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씨는 한때 ‘고민우’란 이름을 쓰고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자주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종교인인 최 목사의 영향을 받아 가족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무속적 이유로 이름을 자주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 최태민 관계’ 박정희 前대통령에게도 골칫거리

    ‘朴대통령 - 최태민 관계’ 박정희 前대통령에게도 골칫거리

    최순실(60)씨 국정 개입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1994년 작고)·순실 부녀의 대를 이은 40년 인연과 친동생 박근령씨와의 악연이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정치권과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비단 이번 의혹뿐 아니라 박 대통령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최태민 목사와 관련된 의혹이 따라붙었다. 1990년 육영재단 운영권을 둘러싸고 박 대통령과 근령씨 간에 분쟁이 일자 근령씨가 “(최 목사가) 언니를 격리시키고 고립시킨다”고 주장했을 때가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흘러나오던 육영재단 운영 관련 소문이 가족의 입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재단 이사장인 박 대통령이 최 목사 부녀에게 휘둘린다는 소문이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내가 누구에게 조종받는다는 것은 내 인격에 대한 모독”이라며 최 목사 관련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다. 사실 최 목사와의 관계는 1970년대 중반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피살된 뒤 박 대통령이 영부인 역할을 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최 목사는 상심에 빠진 박 대통령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면서 급속하게 가까워졌다. 최 목사는 1975년 대한구국선교단 총재를, 박 대통령은 명예총재를 맡기도 했다. 딸 최씨도 아버지를 통해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79년 10월 한양대에서 열린 ‘제1회 새마을 제전’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 바로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도 공개돼 있다. 당시 최씨는 단국대 대학원 1학년으로 ‘새마음 대학생 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최 목사와 박 대통령의 관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큰 골칫거리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희 정권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박승규(2012년 작고) 전 한보그룹 회장은 지인들에게 “박 전 대통령이 나에게 ‘당신이 어떻게 좀 해 보라’며 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할 정도로 박 대통령과 최 목사의 관계는 각별했다”는 취지의 말을 종종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 목사 관련 비위 사실을 보고받은 박 전 대통령이 1977년 9월 직접 최 목사를 심문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1994년 최 목사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잠잠했던 박 대통령의 최 목사 관련 의혹은 1998년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는다. 최씨의 남편 정윤회(61)씨가 비서실장이라는 호칭을 달고 등장하면서 최씨 일가가 ‘비선 실세’라는 의혹도 재등장했다.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와 2012년 대선 때 박 대통령이 ‘삼성동팀’, ‘논현동팀’ 등의 비선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2014년 11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때 정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정씨를 수사한 뒤 ‘국정 개입 의혹은 허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은 박관천 전 경정은 “최순실씨가 권력 1위”라고도 주장했는데, 지난 25일 박 대통령의 사과로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닌 셈이 돼 버렸다. 반면 박 대통령과 근령씨의 관계는 1990년 박 대통령이 육영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고서 악화 일로를 걷다 2008년 근령씨가 14세 연하 신동욱(49) 공화당 총재와 결혼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박 대통령은 근령씨 결혼식에 참석도 하지 않았다. 신씨는 2009년 5월 인터넷에 ‘박지만이 박근혜의 묵인 아래 박근령으로부터 육영재단을 강제로 빼앗고 신동욱을 중국으로 납치해 살해하려고 했다’는 글을 다른 사람 명의로 40여 차례 올렸다가 박 대통령의 수사 의뢰로 구속돼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사정 당국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친동생은 멀리하면서 최씨와 가까워진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형제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최 목사에게 의지했던 박 대통령의 인생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종교적 속박? 능력 인정?…박대통령은 왜 최순실에게 의지했나

    종교적 속박? 능력 인정?…박대통령은 왜 최순실에게 의지했나

    최태민의 신흥종교 ‘영생교’ 영향최순실, 자신처럼 예지력 있다 말해 어려울 때마다 도움 줘 총애 관측대통령 당선에 최씨 공헌 크다 여겨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정 전반에까지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도대체 왜 박 대통령이 그토록 최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혈육과는 거의 절연할 만큼 자기 관리가 엄격한 박 대통령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4살 연하의 최씨에게는 ‘무장해제’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종교적인 이유가 회자된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최씨의 아버지 최태민(1994년 사망)씨에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79년 중앙정보부 보고서에 따르면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합쳐 ‘영생교’라는 신흥종교를 만들며 ‘영혼합일법’을 주창한 최태민씨가 1975년 2월말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편지를 3차례 보낸다. ‘육영수 여사가 꿈에 나타나 내 딸 근혜를 도와주라고 했다.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 나(최태민)를 통해 항상 들을 수 있다’는 게 편지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보통 사람한테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바로 전 해에 어머니를 비극적으로 잃고 상심해 있었을 20대 초반의 박 대통령은 며칠 뒤 최태민씨와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후 최태민씨는 대한구국선교단을 발족하고 총재에 오른 뒤 박 대통령을 명예총재에 추대하는 등 급속히 가까워진다. 그리고 딸 최순실씨는 이 단체 산하의 ‘새마음대학생 총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박 대통령과 친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최태민씨는 여러 자녀 중에서 최순실씨가 자신처럼 예지력이 있다고 박 대통령에게 말했다는 얘기가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 후로 40여년간이나 최씨가 박근령·지만씨 등 박 대통령의 혈육을 제치고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이유가 최씨의 종교적 아우라 내지 속박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단순히 친한 언니, 동생 사이라면 박 대통령이 사생활은 물론 연설문, 인사안 등 국정 전반을 맡길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최씨의 종교적 예지력에 기대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종교적 결재’를 받느라 난맥상이 벌어졌다는 얘기다. 이 관측이 맞다면 최씨는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박 대통령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주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 박근령·지만씨는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에게 쓴 탄원서에서 “저희 언니(박 대통령)와 저희들을 최태민 목사의 손아귀에서 건져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부국팀’ 자문위원이었다는 김해호씨도 2007년 6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는 육영재단 이사장이었지만 아무런 실권도 행사하지 못하고 최태민과 그 딸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에 정신, 혼, 하늘 등 종교적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의구심을 더한다. 예컨대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9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염원하는데 그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 바로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이라고 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젊은 나이에 부모를 모두 흉탄에 잃은 사람의 트라우마를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며 “박지만씨가 마약으로 트라우마를 피했다면, 박 대통령은 종교의 힘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만일 최씨가 눈에 보이지 않는 종교적 속박으로 박 대통령을 좌지우지했다면 박 대통령 역시 피해자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둘째는 의리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씨를 총애한다는 관측이다. 배신을 혐오하는 박 대통령이 어려울 때마다 최씨가 변치 않고 옆에서 도움을 주면서 신임을 얻었다는 것이다. 실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최근 공개한 녹취록에서 최씨는 “사람은 의리가 필요해. 내가 지금까지 언니 옆에서 의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이만큼 받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지난 25일 대국민 사과에서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라고 했다. 셋째는 박 대통령이 최씨의 능력을 인정해서 신임한다는 관측이다. 경위야 어떻든 박 대통령은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고 최씨의 공헌이 컸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도 아들 현철씨의 능력 덕에 당선됐다고 생각해 집권 후에도 계속 의존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가속도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이 속도를 낸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5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대구·경북 공동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대구경북상생발전 로드맵 실천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35개 상생과제를 점검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가 제안한 대구권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거점사업을 심의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는 2014년 11월 창립했다. 시·도 행정부시장과 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실·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20명, 시·도의회와 학계·언론계·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2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3차례 정기총회로 다양한 상생사업을 해 왔다. 2015 세계 물 포럼을 협력해 성공 개최했으며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교통난 해소에 기여했다. 팔공산에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협력하고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중국인 관광객(유커) 모시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총회에서 “성공적인 상생협력 추진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과제들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구와 경북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과 40년 인연 최순실 “언니라고 부르지만 절친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40년 인연 최순실 “언니라고 부르지만 절친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 당사자인 최순실 씨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씨는 박 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고(故) 최태민 목사의 다섯 번째 딸로 최 씨와 박 대통령은 40년 인연을 맺고 있다. 박 대통령은 1974년 육영수 여사가 피살된 뒤 영부인 역할을 하게 됐는데, 당시 최 목사가 상심에 빠진 박 대통령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면서 급속하게 가까워졌다. 최 목사는 1975년 4월 대한구국선교단 총재를 맡고, 박 대통령이 명예총재를 맡기도 했다. 최 목사는 지난 1990년 육영재단 운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벌어졌을 때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는 최 목사의 전횡을 비난하며 “최태민 씨에게 포위당한 언니 박근혜를 구출해달라”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1994년 지병으로 사망했다. 최 목사가 숨진 이후 최순실 씨는 항상 박 대통령 곁을 지켰다. 1952년생으로 박 대통령보다 네 살이 어린 최 씨는 1975년 단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이어 같은 대학원 영문학과를 수료했으며,최근 최서원으로 개명했다. 최 씨는 육영재단 부설 유치원 원장을 지냈고, 1990년대에는 강남구 신사동에 몬테소리 교육으로 유명한 초이유치원을 열었다. 최 씨는 정윤회 씨와 결혼해 딸 정유라를 뒀으며 2014년 5월에 정 씨와 이혼했다. 최 씨는 박 대통령이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에도 박 대통령 곁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당시 습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는 최 씨의 언니가 병실에서 박 대통령을 간호한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핵심 친박(친박근혜계)계 의원들 조차 사석에서 최 씨를 만나거나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기도 하다. 최 씨가 주도해 설립한 미르재단의 이성한 전 사무총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씨가 대통령에게 시키는 구조”라며 “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최 씨한테 물어보고 승인이 나야 가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폭로성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 역시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정 씨는 지난 2002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때에는 ’비서실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공개적으로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또 ’문고리 3인방‘으로 통하는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도 정 씨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최 씨 일가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선 실세‘라는 단골 공격 대상이었다. 특히 지난 2014년 11월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당시 정 씨를 수사한 뒤 국정 개입 의혹은 허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당시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작성한 박관천 전 경정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우리나라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며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 2위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해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까지 공식캠프 외에 ’삼성동팀‘, ’논현동팀‘ 등의 비선 조직을 가동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 가운데 최 씨가 삼성동팀의 몸통이라는 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박 대통령과 최 씨와의 관계에 대해 “아는 사이인 건 분명하지만, 절친하게 지낸 것은 아니다”라면서 “(최 씨가)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르고 40년간 절친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날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이라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 있다”고 밝히면서 박 대통령이 최 씨의 조력을 받았다는 점은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의왕 도시개발사업 ‘의왕 백운호수 백운밸리’ 본격 시동

    경기 의왕 도시개발사업 ‘의왕 백운호수 백운밸리’ 본격 시동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고 있다. 사업비만 1조 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2012년 1월 해제하면서 시작됐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인 의왕시 학의동 560 인근 95만 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오는 10월 14일 금요일에 경기서남부 명품신도시로 조성되는 '의왕 백운호수 백운밸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효성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분양을 시작한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백운~청계간도로 신설, 의일로 6차로 확장, 백운로 4차로 확장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대지면적 3만평 규모의 롯데쇼핑몰과 50미터 4레인 수영장, 휘트니센터 등의 의왕도시공사 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바라산과 백운호수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을 비롯하여 단지 내 커뮤니티광장, 캠핑장, 텃밭 등의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의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하였으며,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뛰어나며, 사우나와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4Bay, 3면 발코니, 알파룸 등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선진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최하층 및 최상층 다락방, 광폭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설계하여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12일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어 대기수요자들이 많을뿐더러 백운호수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B블록 958가구 ▲C1블록 534가구 ▲C2블록 182가구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로 5개 블록 총2,480세대 대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인덕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정부지검, 더민주 윤호중 의원 선거법 위반 기소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 서성호)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해 3월말 지역구인 구리시내 12곳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지역위원회’라는 허위사실이 기재된 현수막을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은 ‘조건부 의결’이어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효과가 없어 현수막 내용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영순 전 시장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말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어 윤 의원의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1일 남양주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 50여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의원은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두 의원 외에 경기북부지역 현역 국회의원 1명을 더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어떻게 하나

    ‘8·3·5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한류테마파크·쇼핑몰 등 조성 자연친화적 ‘스마트팜’ 도입도 사업비 1兆… 4만명 취업 효과 의정부시 역사상 최대 투자개발 사업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곡동 396 일대 62만 1774㎡ 부지에 기반 조성 사업비 3824억원을 포함해 총 1조 7000원을 투입해 한류테마파크·특급패밀리호텔·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부지 대부분(55만 3096㎡)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해당돼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해야만 가능한 사업이다. 세 차례 좌절 끝에 지난달 22일 마침내 심의를 통과했다.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사업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년 전 재선에 성공한 뒤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8·3·5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융합단지에 들어서는 시설은 케이팝 창작·교육·체험 등의 시설, 500석과 2000석 규모 공연장, 3700㎡ 넓이의 컨벤션시설, 300실 규모 특급호텔, 순수 한국 캐릭터인 ‘뽀로로’를 테마로 한 실내외 테마파크 및 캐릭터 교육센터,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음식문화 거리, 가상현실 체험시설 등이다.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부응하는 한류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미 2014년 4월부터 올 4월 사이 뽀로로 테마랜드, 패밀리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 글로벌 케이팝 클러스터 사업자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참여 사업자들을 대부분 확보했다. 새로운 형태의 도시지원시설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팜도 도입한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 농작물 재배 및 이를 활용한 농촌체험파크, 첨단농장 쇼케이스, 유리온실 등의 식물원이 들어선다. 사업 부지에 농지 관련 시설인 스마트팜이 들어서면 농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농업과 문화·관광 산업을 융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안 시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 융합단지에는 연간 480만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관광과 연계한 저층·저밀도의 자연친화적 쇼핑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 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은 1275가구가 들어선다. 의정부시는 융합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지분 34%를 출자해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 이어 내년 8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절차 등을 거쳐 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수용·보상 과정이 원만하면 2018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수 있다 안 시장은 “융합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2조 8913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1조 61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4만 143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 접근성 뛰어난 시흥은계 B2블록, 10월 분양

    서울 접근성 뛰어난 시흥은계 B2블록, 10월 분양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춘 시흥 은계지구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흥은계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가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민간건설 사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데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같은 지역 내에서도 알짜 단지에 속한다. 최근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며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가로 희소성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0월 공급예정인 시흥은계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에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2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광명, 부천,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췄다. 지난 4월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가는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가 2019년 2월로 예정되어 있어 입주 이후 대야역과 신천역(가칭) 이용해 1, 4호선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도 탁월해진다. 단지 인근에는 은행초ㆍ중ㆍ고교와 웃터골 초등학교, 인근 은행동 학원가가 있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앞으로 아파트 공급물량이 조절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거론되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택지지구로 지구 내에는 총 1만3000여가구가 지어져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서 만들어지는 지역인 만큼 단지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은행천 등 쾌적한 환경도 손꼽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7일 “최근 분양단지들이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지역인데다 분양가 또한 합리적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은계 B2’블록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풍 차바] 자동차 피해 접수만 1400여건…보상받을 수 있을까

    [태풍 차바] 자동차 피해 접수만 1400여건…보상받을 수 있을까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을 덮치면서 제주·부산·울산·경남지방을 중심으로 차량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6개 주요 손해보험사들에 접수된 차량 침수·파손 피해는 1432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침수 피해가 801건이었고, 강풍으로 물체가 날아오거나 떨어져 차량이 파손된 경우(비래·낙하)는 631건이었다. 이에 따른 손해액은 약 103억원에 이르렀으며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손보사들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보면 즉각 신고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 태풍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통해 가입자들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받을 수 없고 이 담보에 가입했더라도 차량 내부에 놓아둔 물품의 피해는 보상받지 못한다.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빗물이 들어간 경우나 운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고의로 진입했다가 피해를 봐도 보상받을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수칙을 지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일이다. 도로가 침수돼 교통통제가 이뤄지면 절대로 무리하게 진입해서는 안 되며 보행할 때에는 물이 얕아 보이더라도 도로를 횡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집중호우 때는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켜고 가장자리 차로로 감속 주행하고, 침수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변속기를 저단 기어에 놓고 가속페달을 서서히 밟으며 운행해야 한다”며 “침수지역을 통과하다가 시동이 꺼지면 엔진에 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 재시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최대 650V에 이르는 고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이 침수됐을 때 트렁크의 메인 전원차단 플러그를 뽑으려 해서는 안 되며 침수 시 150만∼180만원의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480세대 규모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오는 14일 분양

    2480세대 규모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오는 14일 분양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고 있다. 사업비만 1조 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2012년 1월 해제하면서 시작됐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인 의왕시 학의동 560 인근 95만 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4일 총 2,480세대 규모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다. 이 아파트는 B블록 958가, C1블록 534가, C2블록 182가,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 등 총 5개 블록으로 10월 14일 금요일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백운호수에서 백운산까지 3개의 통경축을 확보한 배치 계획과 남향 위주의 아파트 동배치를 통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 가운데 커뮤니티광장, 캠핑장, 텃밭 및 순환산책로 등을 조경시설을 조성해 친환경의 공원 같은 아파트로 들어선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최하층 및 최상층 다락방을 적용,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ㄱ'자형 또는 'ㄷ'자형 위주의 주방을 적용해 주부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LED조명기구, 무인택배시스템 및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에 약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CCTV 등의 최첨단 시스템과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는 4호선 인덕원역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포은행정마을 지구단위계획 신청 마쳐... 지역조합아파트 사업 탄력

    김포은행정마을 지구단위계획 신청 마쳐... 지역조합아파트 사업 탄력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집단취락해제지역 용도변경 문제를 놓고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시가 사업지 주변여건 변화와 지침 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조합과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4월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 질의회신을 나서면서 본격적인 해결에 나섰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집단취락지 해제지역이 공항, 항만 등 수요거점시설과 연접해 주거수요를 포함하는 경우에는 주거지역, 근린상업지역 등으로의 용도지역부여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은 저층, 저밀도 계획이 원칙이지만 중밀도 이상으로 계획할 경우에는 환경오염, 주변경관 훼손, 교통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토부 협의를 거쳐 사업주친 가능성을 점치게 된다. 문제가 된 김포은행정마을 집단취락해제지역 종상향이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문제가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신청되었으며, 앞으로 도시계획관련부서 협의에 따라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더불어 지난 6월 진행된 김포 은행정마을 창립총회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사업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은행정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는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현재 2차 647세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총 1,515가구의 중소형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루어지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138㎡으로 전용면적 84㎡ 이하가 96%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로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도서관, 커뮤니티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시설 등 커뮤니티 특화로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통여건 또한 김포 어느지역 보다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까우며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돼 있다. 이를 이용 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롯데몰(김포공항점), 홈플러스, CGV, 레저시설 아라마리나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촌 초〮중학교 등 신곡지구 내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개소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복합청사가 건립되는 고촌행정타운이 단지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초등학교까지 아이 키우기 좋을 것 같아 관심이 가죠.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30대 과천시민 A씨)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신도시처럼 개발을 한다고는 하지만 시내에서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중교통도 좀 불편할 것 같아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습니다.”(50대 B씨)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프로젝트’(조감도)가 시동을 걸고 있다. 사업비만 1조 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2012년 1월 해제하면서 시작됐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인 의왕시 학의동 560 인근 95만 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2년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를 받아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미뤄지다 지난 5월에야 착공식을 가졌다. 의왕백운밸리의 최대 장점은 자연환경이다. 백운호수와 백운산, 바라산을 끼고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부지 내 10만㎡ 규모의 롯데쇼핑몰 입점이 확정된 것도 장점이다. 10월에는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480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효성 관계자는 “캠핑장, 작은도서관,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갖춰 생활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이 사업을 보는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안양시 인덕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 사는 사람들이 일부러 놀러갈 정도로 자연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 백운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수변공간을 정비하고 인근 바라산과 백운산, 하천 등을 연결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3.3㎡당 분양가가 1350만원대라면 인덕원 역세권 아파트 가격과 별로 차이가 없다”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미니신도시급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교밖에 없는 곳이라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흔 평생에 학교 다닌 1년이 가장 행복했어요”

    “아흔 평생에 학교 다닌 1년이 가장 행복했어요”

    위안부 피하려 학교 못 가고 결혼 “평생 꿈 이뤄… 중학교도 가고파” “평생의 꿈을 이뤘습니다. 중학교도 가고 싶습니다.” 91세 조남애 할머니가 22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에서 꿈에 그리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조 할머니는 소학교 분교에서 일본인 교사로부터 일본어를 조금 배운 게 학력의 전부다. 조 할머니는 “당시 한국 처녀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데려가는 분위기여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일찍 시집을 갔다”며 “우리글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게 한이 돼 대구내일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조 할머니는 “가방을 메고 학교로 나설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학교에 다닌 1년 동안이 평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글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두렵지 않다”면서 “나보다 나이 적은 친구도 많이 생겨 함께 차를 마시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족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또 “건강만 허락한다면 영어를 더 배워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다”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가고 싶다”고 했다.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문해학교다. 초·중교 학력이 인정된다. 조 할머니와 같이 이날 121명이 초등 과정을 졸업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9세다. 23일에는 중학 과정 71명(평균 나이 71세)의 졸업식이 열린다. 중학 과정 최고령 졸업자인 한경순(84) 할머니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항상 마음 한구석에 못 배운 한이 있었다. 중학 과정 3년 내내 남편 병간호하며 다녔는데 두 달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남편에게 가장 먼저 졸업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졸업식과 함께 열린 입학식에선 초등 과정 149명(주간반 129명, 야간반 20명), 중학 과정 150명이 입학했다. 입학생의 평균 연령은 초등 과정 67세, 중학 과정 66세다. 초등 과정 주간반은 명덕초교 등 4개교, 야간반은 중앙도서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 과정 수업은 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91세 할머니 초교 졸업장 받다…대구내일학교 졸업식

    91세 할머니 초교 졸업장 받다…대구내일학교 졸업식

    “평생의 꿈을 이뤘습니다. 중학교도 가고 싶습니다.” 91세 조남애(사진) 할머니가 22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에서 꿈에 그리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조 할머니는 소학교 분교에서 일본인 교사로부터 일본어를 조금 배운 게 학력의 전부다. 조 할머니는 “당시 한국 처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데려가는 분위기여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일찍 시집을 갔다”며 “우리글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게 한이 돼 대구내일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조 할머니는 “가방을 메고 학교로 나설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학교에 다닌 1년 동안이 평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했다. 조 할머니는 “이제는 글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두렵지 않다. 나보다 나이 적은 친구도 많이 생겨 함께 차도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다 보면 가족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또 “건강만 허락한다면 영어를 더 배워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다. 그리고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문해학교다. 초·중학교 학력이 모두 인정된다. 조 할머니와 같이 이날 121명이 초등과정을 졸업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9세다.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중학과정 71명(평균 나이 71세)의 졸업식이 열린다. 중학과정 최고령 졸업자인 한경순(84) 할머니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못 배운 게 한이었다. 중학과정 3년 내내 남편 병간호하며 다녔는데 두 달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남편에게 가장 먼저 졸업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졸업식과 함께 열린 입학식에선 초등 과정 149명(주간반 129명, 야간반 20명), 중학 과정 150명이 입학했다. 입학생 평균 연령은 초등 과정 67세, 중학 과정 66세다. 초등 과정 주간반은 명덕초교 등 4개교, 야간반은 중앙도서관에서 수업을 받는다. 중학 과정 수업은 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靑, 최순실 의혹에 “언급할 만한 가치가 없다”

    靑, 최순실 의혹에 “언급할 만한 가치가 없다”

    청와대가 21일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 씨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착용하는 브로치와 목걸이 등이 최씨가 청담동에서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 씨와의 인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태민 목사는 1975년 박근혜의 후원으로 대한구국선교회를 조직, 총재를 맡았던 사람이다. 또 박 대통령이 주도한 정신개혁운동인 ‘새마음갖기 운동’과 그 조직이었던 ‘새마음봉사단’의 실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최태민 목사의 딸이다. 정 대변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예”라고 답한 뒤 ‘조사를 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도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더 확인을 (하는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씨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 인사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답을 반복했다. 정 대변인은 또 최씨가 준 브로치를 박 대통령이 착용했다는 조 의원의 주장에 대해 “(최씨가 브로치를 산) 가게에선 아니라고 했다고 신문에 나왔다”고 간접 반박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최 씨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 담장 안… 한가위 온정 가득

    교도소 담장 안… 한가위 온정 가득

    단독주택서 1박 2일 가족 접견 추석 당일 수용자들 합동 차례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의 수용자 A씨는 교도소 청소와 잡무를 도맡으며 줄곧 성실한 생활을 해 오고 있다. 그러나 늘 미소를 머금은 얼굴 뒤에 그림자를 지니고 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아버지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서다. 이런 사연을 알게 된 논산지소는 추석을 앞두고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가족접견실에서 두 시간 남짓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 최씨는 그 시간을 위해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그동안 성실히 일해 받은 작업 장려금을 모은 용돈이다. 법무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0개 교정시설에서는 가족과 음식을 먹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교정시설 대강당이나 잔디밭 등에서 가족이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홍성교도소 등 21개 교정시설에서는 담장 밖 펜션형 단독주택에서 가족과 1박 2일을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행사를 준비했다. 23개 교정기관은 가족접견실에서 수용자가 가족만을 만날 시간을 제공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에는 전국 52개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이 합동 차례를 지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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