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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 세무조사 시작

    국세청은 8일 오전 중앙언론사 23곳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국세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4국 직원 400여명을 해당 언론사에 곧바로 출근시켜 정기 법인세 조사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60일 동안 각 언론사들이 지난 95∼99년 5년간 회계장부에 광고 수입과 신문판매 수입,이자수입,주식거래 및배당수입,종업원 급여와 각종 수당,상여금 등 인건비,출장비,접대비,원자재 구입비,소모품비 등을 적정하게 올렸는지를조사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심각한 탈루혐의가 드러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특별조사로 전환해 덜낸 세금을 추징하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관련자를 사직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반이 우선 동아·조선·중앙·한국일보 등 4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불공정 조사에들어간다.반별 조사대상 언론사는 ▲1반=조선·한겨레신문·SBS ▲2반=중앙·국민일보·MBC ▲3반=동아·경향·문화일보·KBS ▲4반=한국·대한매일신보·세계일보이다. 박선화기자 psh@
  • 언론사 불공정거래 실태

    언론사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의 불공정·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나서는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무가지배포와 경품제공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조사가 무가지 배포와 경품제공에 모아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경품과 무가지는 공정위 조사마다 드러났을 정도로 고질적인 관행이다.95년 공정위 조사에서 여성지를 구입한 고객에게 기준금액 이상의 경품을 제공한 일부 언론이 경고를 받은적이 있다. 또 95년 공정위가 10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당시 서울신문(현 대한매일신보)을 제외한 9개사 모두 경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중 7개사가 본사 주관 아래13개 품목의 경품을 제공했으며,5개사가 지국의 독자적인 계획 아래 9개 품목의 경품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경향·국민·동아·문화·세계·조선·중앙·한국이 각 3,000만원,한겨레가 2,000만원,서울신문이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언론사의 판매관행에서 문제가 많다고 보고 있다. 본사와 지국(보급소)간 불공정계약이 그것이다. 예컨대지난 95년 조사에서도 지국과 체결한 약정서 중 계약해지,판매지역의 조정을 본사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로 인정돼 불공정 판정을 받았다. 또 직원들에게 목표를 정해 강제적으로 신문을 팔게 하는행위도 적발됐다.언론사의 무가지 살포는 96년 판매국 직원들의 경쟁으로 살인까지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외환위기 이후 분사(分社) 붐을 타고 각종 사업을 분리한 언론사들의 자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여부도 새로운 조사대상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언론개혁](5.끝)대안언론 모색

    제도권 교육의 병폐가 대안(代案)학교의 등장을 초래했듯이제도권 언론의 문제점이 대안언론의 출현을 자극하고 있다.1990년대 이후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지역신문이나 지난해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터넷신문 등이 그 예라 할 만하다.“주류언론이 외면한 이슈나 사람들(계층)을 관심사로 다루는” 대안언론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나 빠른 속도로 제도권 언론의 벽을 넘고 있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대안언론을 “기존매체와 내용상 차별화를 도모하면서 한단계 진보한 매체”라고 정의할 때 국내 첫 사례는 61년 창간된 ‘민족일보’라 할 수 있다.민족일보는 창간 3개월만에기존 매체의 발행부수를 능가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성공요인은 정론을 표방한 진보적 보도태도였다.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산물로 태어난 한겨레는 우리 언론사에서 두번째 사례로 기록할 만하다.우선 ‘국민주’라는 세계 언론사상 초유의 소유구조 형태와 함께 한글전용·가로짜기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편집체제를 채택했다. 그러나 현재의 한겨레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도 만만찮아 또다른 대안언론의 출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예로 든 민족일보·한겨레가 모두 중앙지인데 비해 지역신문 가운데서 대안언론을 찾으려는 노력도 나왔다.최근한국언론재단이 출간한 ‘지역공동체와 저널리즘’에 따르면전국 각지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은 230여가지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행정구역 253개와 비슷한 수치로 기초자치단체당한 가지 정도 지역신문이 발행되는 셈이다.이 지역신문들은대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연 2억∼3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다.이 가운데는 지역유지·토호세력에 의해 제작되는 신문도 적잖아 대안언론의 면모와는거리가 먼,부패언론의 전형으로 비난받기도 한다. 옥천신문 남해신문 홍성신문 당진시대 서귀포신문 등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채 정론보도,투명한 경영으로 제대로 된대안언론으로 평가받는다.남해신문의 경우 주민 10가구 가운데 3가구가 이 신문을 구독하며, 옥천신문은 군내에서 유력중앙지보다 발행부수가 많다. 최근 등장한 인터넷신문 역시 대안언론의 한 모델로 거론된다.우선 성역 없는 보도와 종래의 뉴스가치를 파괴했다는 점에서 그렇다.‘오마이뉴스’는 지난해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의 ‘여성비하발언’을 특종보도했는데 이는 이장관이 출입기자들과의 모임에서 한 발언이었다.그러나 기존 언론은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침묵했다가 ‘오마이뉴스’보도 후 받아쓰기도 했다. 임영호 부산대 신방과교수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대형신문은 보수적 입장을 취하기 쉽다”면서 “지금은 대안언론의모색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언론사 불공정거래 조사

    국세청이 8일부터 23개 중앙언론사 세무조사를 하는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3개 중앙 종합일간지와방송사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와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 언론사는 경향신문·국민일보·대한매일·동아일보·문화일보·세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한겨레신문·한국일보 등 10개 중앙종합일간지와 KBS·MBC·SBS 등 방송3개사다. 중점 조사내용은 구독료 담합과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과당광고 및 과다 경품제공,무가지 살포 등을 통해 시장질서를어지럽히는 행위 등이다. 언론사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는 지난 94년과 95년 두 차례실시된 적이 있으나 부당내부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국(李漢億 국장) 37명을 투입해 올해 내내계속되며, 이를 위한 예비조사 성격의 실태조사는 3월31일까지 50일 동안 실시된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산업을 깨끗이 하려는 포괄적 시장개선대책(클린 마켓 프로젝트) 차원에서 언론사 등 6개 산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밝혔다. 이위원장은 “언론사에 대해 불공정거래와 부당내부거래뿐아니라 담합·하도급·진입장벽 등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전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언론사에 대한 조사는 지난 연말부터 계획해왔던 것이며 국세청의 세무조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오히려 계획했던 일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비친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조사계획을 지난달 29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신문·방송에 이어 시사잡지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언론사와 함께 정보통신(독점국)·사교육(정책국)·의약(경쟁국)·장례식장(소비자보호국)·건설(하도급국)등 5개 분야의 불공정·부당내부거래 행위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ftc.go.kr)등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5일부터 핫코일 공급을 둘러싼 포철과현대간의 철강분쟁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언론사 세무조사 400명 투입

    국세청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할 22개 중앙 언론사에 대한 정기법인세조사에 단일 업종으로는 최대 인력인 400여명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는“통상 정기법인세 조사에는 조사반 1∼2개,7∼14명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언론사별 조사 인력은 서울방송이 51명으로 가장많고,조선일보 50명,동아일보 35명,문화방송 29명,한국방송공사 28명,매일경제신문 21명,중앙일보 18명,대한매일·한국일보·경향신문 각14명,한겨레신문 9명,문화일보 8명,연합뉴스·YTN 7명 등이다. 박선화기자 psh@
  • “언론사 정밀 세무조사”

    국세청 이주석(李柱碩)조사국장은 1일 22개 중앙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일단 조사에 들어가기로 한 이상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중앙신문사 지국에 대해 이미 특별 세무조사를 했다”면서 “일부 중앙신문사 지국이 사업자 등록도 하지않고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회계장부를 예치하는 등 이미 특별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보고 공표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사직당국에 고발할 사실이 있더라도 발표여부는 그때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 언론사에 대해 회계장부에 수입과 지출이 적법하게 계상됐는지 여부와 주식 이동상황,자회사 등을 조사한다”면서 “언론사 사주는 물론 언론사 관련 특정기업과 회계거래가 있는 임직원에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중앙 언론사에 오는 8일부터 5월7일까지 60일 동안(실제조사 일수) 정기 법인세 조사를 벌인다는 내용의 서면통지서를전달했다. 세무조사 대상 언론사는 대한매일과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한겨레신문,한국일보,경향신문,문화일보,국민일보,내일신문,연합뉴스,매일경제신문,한국경제신문,서울경제신문,내외경제신문,파이낸셜뉴스,제일경제신문,MBC,KBS,SBS,CBS,YTN 등 22곳이다. 박선화기자 psh@
  • [매체비평] 언론개혁 핵심 과제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 의지를 표명한 이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MBC와 KBS는 언론개혁문제를 집중 조명한 PD수첩과 100분토론을 방송했다.신문에서도 한겨레와 대한매일은 기획기사를 싣는 등 언론개혁 문제에 많은 지면을 배정했다.반면 평소 족벌·재벌신문 등으로 불리며 문제의 중심에 위치한 신문들은 언론개혁 의지가언론 장악 음모라거나 심지어 좌파적 발상이라고까지 매도하며 강력히 반발했다.언론개혁을 찬성하는 시민과 현업 언론인이 90%이상 된다는 조사결과는 우리 국민의 절대다수가 오늘날의 언론상황에 대해염증을 내고 있다는 말이다.따라서 이를 좌파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강변에 불과하다. 언론개혁의 의제들은 다양하지만 그 중 특히 반대가 심한 사안은 소유주의 횡포를 막기 위해 신문사 소유권에 제한을 두자는 주장이다. 언론개혁의지가 좌파적 발상이라고 일부 신문이 매도한 것은 아마도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한 말인 듯하다.답은 ‘소유권 제한’은 가능하다는 것이다.소유권은 자본주의의 핵심적 요소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그것은 무제한의 자유가 아니다.사회적 공익을 위해서는 적절하게제한될 수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언론사의소유에 대해서는 일반기업보다 더 강한 소유 통제가 필요하다.일반상품의 독점보다 언론상품의 독점은 훨씬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때문이다.오늘날 사회제도 중 제약을 받지 않는 부분이 과연 있는가. 가깝게는 민영상업방송사나 케이블텔레비전,위성방송도 특정 주주의지분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받는다.그보다 공적 성격이 약하고자본주의 원칙을 강력히 적용받는 은행도 소유지분에 일정한 제한을받고,심지어 일반기업도 소유분산을 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공적성격이 강한 언론사의 소유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 자본주의 원리에어긋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네 신문사들의 소유상황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형식은 분명주식회사지만 내용은 그게 아니다.심한 경우 한 사람이 주식의 99.9%를 보유한 경우도 있고,대부분 가족 구성원 몇몇이 소유하거나 가족이 배타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이나 회사 소유다.이익이 나지 않는 신문의 주식을 갖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자기가 독점적으로 갖고 있다는 항변도 한다.그러면 그 신문사 소유자는 이익도나지 않는 신문을 붙들고 적자누적의 고통을 받으며 신문을 운영하느냐고 반문해 봄직하다.그 답은 항상 불명확하고 모호하다.이들은 자본주의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 필요한 이윤 획득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은폐된 부수적 이익에 관심을 두고 사회적 공기인 언론사를 운영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올바른 정보와 의견을 사회에 전달해야할 책임과 의무를 지닌다.바로 이러한 기능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한국 헌법은 언론 자유를 부여했다.이 자유는 분명 온 국민이 자신이 향유할 자유를 언론기관에 위탁한 것이다.그래서 언론은 사회의공기요, 목탁이요, 거울이라 한다.쭈그러진 영상을 보여주는 거울은더 이상 거울이 아니다.편견과 음모,사견과 치졸한 이해관계와 무한정한 상업성이 판치는 무질서의 공간으로 작동해온 언론은 개혁돼야한다. 류한호 광주대교수언론정보학
  • 최학래 한겨레신문사장 재선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겨레신문 사장내정자 선거에서최학래(崔鶴來ㆍ58) 현 사장이 당선됐다.최사장은 461명의 투표자(재적 493명) 가운데 293명의 지지를 얻어 고희범(高喜範ㆍ50) 광고국장을 무난히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최사장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67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입문한 뒤 진로㈜ 이사,육상경기연맹 전무,서광㈜ 상무,한겨레신문경제부ㆍ정치부 편집위원,논설위원,편집부위원장,편집국장,광고담당부사장 등을 거쳐 99년 사장에 취임했다.
  • [매체비평] 언론개혁과 대통령 연두회견

    언론개혁이 연초 화두로 등장했다.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1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날밤 열린 MBC ‘100분토론’에서 ‘신문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가짐으로써 언론개혁은 공론화되고 있다.게다가 대통령의 언론개혁에대해 조선·동아·중앙일보의 반발과 한겨레의 환영 등 언론계의 다양한 반응에 따른 후속기사와 논란으로 올해는 언론개혁의 분기점이될 전망이다.그러면 언론개혁의 핵심은 무엇이며 김대통령이 공언한것처럼 잘 될 것인가.된다면 어떻게 될 것이며 그 개혁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왜 김대통령은 언론개혁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그동안의 소신을 버리고 타율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선회했을까. 먼저 언론개혁의 핵심으로는 소유구조 개편에 따른 편집권의 독립,언론사 경영의 투명성 확보,자율규제장치의 의무화,광고 및 판매시장의공정경쟁과 유통시장의 질서 확립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것은 곧 공정하고 신뢰성있는 공익적 보도 여건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언론개혁조치인 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 다수가 원하는 언론개혁은김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으로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정부가 이렇게언론개혁을 공표하게 되면 당연히 언론사들의 반발을 사게 되고 이는언론자유 침해로 발전된다.정부가 나서서 언론개혁을 이뤄낸 곳은 없었다.의도가 순수하다손 치더라도 언론 장악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기때문이다. 김대통령은 언론개혁을 이뤄낼 시기를 놓쳤다.역대 대통령중 가장 언론의 도움없이 대통령에 당선된 김대통령은 집권초기에 언론개혁을시도할 수 있었다.선거때만 되면 ‘대통령을 교묘하게 지원하거나 노골적으로 편드는’ 권력지향적 언론사들의 빗나간 언론관과 권언유착에 따른 부정과 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침묵했다.겨우 해낸 것이 편파보도에 앞장선 한 중앙언론사사주를 다른 명목으로 구속시켰을 뿐이다.그러나 그마저도 대법원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서둘러 사면조치를 취했다.법치의 엄중함을 보여주지도 못한 상황에서 새삼스레 언론개혁을 거론한다는 것은공허할 뿐이다. 정부가 진실로 언론계의 잘못된 관행이나 부정을 척결하겠다는 의지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목청을 높이지 않으면서 현행법으로도 상당부분 해낼 수 있다.우선 언론사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는 왜 실시하지 않는가.어쩌다 한번 한 세무조사결과를 왜 공개하지도 않는가.판매·광고시장의 독과점폐해와 경품 살포에 대해 공정거래법을 왜 적용하지 않는가.언론사 사주의 비리에 대한 수사는 왜 하나같이 지지부진하며 그 처벌은 솜방망이인가.언론을 특별히 가혹하게 벌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언론 본연의 사명이 사회 전반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는 것인만큼 그에 합당한 도덕적,법적 기준을 갖춘조직이 되도록 엄정하게 법적용을 하라는 것이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언론개혁을 강요할 수는 없다. 기왕에 국회에 언론발전위원회 설치안이 상정돼 있는만큼 이것이 통과돼 여기서 언론개혁이 논의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 된다.언론개혁은 시대적당위다. △ 김 창 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
  • [오늘의 눈] 누가 언론개혁을 두려워 하나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1일 연두기자회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언론개혁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보수신문들이 총공세를펼치고 나섰다.이날 저녁 한 방송사 토론프로에서는 ‘신문개혁’을주제로 다룬 상황이어서 재벌·족벌신문으로 지칭돼 온 몇몇 보수신문들로선 심기가 불편할만은 했다.그러나 언론개혁의 주대상으로 지목돼 온 신문들이 ‘언론 길들이기’운운한 것은 적반하장이 아닐 수없다. 여러 신문 가운데서 가장 눈에 핏발을 올리고 나선 신문은 중앙일보였다.중앙은 12일자 2면 ‘오늘의 위기가 언론 탓인가’제하의 사설에서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김대통령의 언론관”이라고 말문을 열고는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좌파적인 소유구조 개편을 정부가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혀야할 것”이라며 음모론적 시각으로 접근하였다.중앙은 사설에 이어 4면 박스기사에서도야당의 주장을 인용, ‘언론길들이기 발상’이라고 보도하였고 27면의 4컷 만화인 ‘왈순아지매’에서도 김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마지막컷에서‘언론 손본다’로 표현,마치 현정권이 무리하게 언론을 탄압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냈다. 중앙에 이어 목소리를 높인 신문은 조선일보였다.조선은 김대통령의기자회견 관련 통사설을 쓰면서 4분의 1정도를 언론개혁 내용으로 다뤘다. “국민과 일반 언론인 사이에 언론의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이상당히 높다”는 발언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는데, 이는 한마디로조선이 시민단체 등의 여론에 대해 ‘딴청’을 부렸다고 밖에 볼 수없다. 참고로 지난달 언론개혁시민연대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80%를 넘는 응답자가 신문시장 정상화와 언론사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하였다.동아일보의 경우 이들신문보다 하루 뒤인 13일자에 ‘김대통령의 위험한 언론관’제하의사설과 함께 11일 ‘MBC 100분토론’에서 정부주도의 언론개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폈던 고려대 신방과 심재철 교수의 기고를 실었다. 한편 평소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대한매일·한겨레·경향신문 등의 보도는 사뭇 달랐다.한겨레는 1면 톱기사제목을 ‘각계 합심하여 언론개혁해야’라고 뽑았으며 3면 해설기사,4면 사설에서 비중있게 다뤘다.대한매일과 경향 역시 박스기사로 이를 비중있게 다뤘다.언론개혁 문제를 둘러싼 각 신문사의 보도를 보면,어느 신문사가개혁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지 이번에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정운현 문화팀 차장 jwh59@
  • 관훈클럽 새 임원진 선임

    관훈클럽(총무 姜信徹)은 11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창립 제44주년기념식과 제18회 관훈언론상 시상식을 갖고 제48대 임원을 선임했다. △서기 김충식(金忠植) 동아일보 논설위원△기획 이혁주(李赫周)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회계 김수길(金秀吉)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편집 김흥식(金興植)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 부본부장△감사홍성규(洪性奎)KBS시청자센터장,신재민(申載旻)한국일보 주간국장△편집위원 박영상(朴永祥)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정성환(鄭晟煥) SBS해설위원,김종호(金鍾鎬) 문화일보 논설위원,정세용(鄭世溶) 한겨레논설위원,신연숙(辛然淑) 대한매일 편집위원,김현주(金賢珠) MBC문화부차장△산악회장 정만호(鄭萬昊)한국경제 사회부장
  • 한국보도사진전 입상자 발표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盧在德)는 9일 ‘2000 한국보도사진전’에서대한매일 사진팀 도준석기자의 ‘첫 모습 드러낸 린다김’을 대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29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뉴스부문△금상 ‘성난 농심’(연합뉴스 백승렬) △은상 ‘눈물의이별’(한겨레신문 이종찬)△동상 ‘선생님…’(동아일보 전영한)■스포츠부문△금상 ‘아,금메달’(연합뉴스 김동진) △은상‘공중볼다툼’(스포츠서울 김홍배)△동상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작은거인’(스포츠서울 성복현) ■시사기획부문 △금상 ‘떠도는 아이들’(경향신문 김문석) △은상 ‘뇌사자의 숭고한 희생(부산일보 김영수)△동상 ‘타버린 백두대간에도 생명은 있다’(한국일보 김며원)■생활기획부문 △금상 ‘홍석천’(경향출판 황정옥)△은상 ‘포츄레이트 윤미조’(한겨레출판 정진환)△동상 ‘예지원 패션 스토리’(동아출판 최문갑)
  • 동아, 한겨레상대 손배소

    동아일보사는 2일 “주간지 ‘한겨레21’이 동아일보사를 ‘족벌언론’으로 보도,명예가 훼손됐다”며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문 게재와 함께 3억원의 손해배상 등 명예회복처분 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동아일보사는 소장에서 “한겨레21은 지난해 11월16일자 ‘족벌언론황제, 브레이크가 없다’는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김병관회장 일가가 동아일보사 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인사 전권을 휘두르고 있다’ ‘김 회장이 회사 민원을 정부에 제기했다가 거부당하자정부 비판적인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큰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네티즌 제언/ 언론 새로 태어나라

    최근 광고격감으로 언론계가 요동치고 있다.신문들은 오늘도 여자옷을 벗긴 광고 싣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날이 갈수록 선정으로 치닫는 기사와 광고들을 볼 때 여론을 선도하는 신문인지 아니면 싸구려도색잡지인지 착각하게 된다. 사회비판과 감시기능을 한다는 언론 본연의 의미는 퇴색된 채 스포츠·경제·문화 등의 섹션면만이 살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정보지 행세도 여전했다. 예컨대 백두사업 비리는 간데없고 선정성만 남은 린다 김 보도,주한미군의 매향리 폭탄투하,의약분업 당시의 양비론적 보도 등은 한국언론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줬다. 2000년 한해 선정적인 보도가 어느 때보다 판쳤고,기득권을 옹호하거나 개혁의 발목을 잡는 보수 일변도 논조도 사그라지지 않았다.특히 경영의 투명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전혀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김대중정부 출범 이후도 이런 고질적 문제들은 해결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질질 끌어오기만 했다.그러나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된 ‘안티조선일보’운동 등 언론개혁운동에 관한 시민들의 꾸준한 움직임은한국언론사에 한 이정표를 세웠다.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인터넷신문도 크게 성장했다.이것은 기성 언론에 개혁을 맡길 수 없다는 시민들의 자성에서 얻은 소산이다.언론이권력이나 힘가진 사람들에게 빌붙는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어떤개혁도 무의미하고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체감한 것이다. 한겨레신문처럼 상대적인 진보언론도 예전만큼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비판이 높다.또 특정 언론사 기자들은 ‘귀족’으로 행세하고삐딱한 역사관을 정의인 양 거들먹거리다가 밥그릇이 위협받으면 진흙탕 싸움을 한다.무엇보다 ‘조폭적 행태’를 벌여온 일부 언론의안하무인식 여론 왜곡이 극에 달했다.독자들이 앞서가는 사이 언론인들은 제자리걸음은 커녕 뒷걸음만 친 꼴이다. 어느 때보다 언론계에 위기가 팽배한 지금이 오히려 언론개혁의 적기라고 생각한다.지금부터라도 우리 언론은 제대로 된 분발과 자성을진행시켜야 한다. 특히 언론개혁운동은 구태의연하고 부도덕한 언론을 시장에서 퇴출시킨다는 목표에 구심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조 연 주 이화여대학보사bulfox@hanmail.net
  • ‘남북한말 사전’ 발간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은 엄격히 말해 ‘우리말’ 전부가 아니다.남한에서 쓰이는 ‘한국어’,북한과 중국동포들이 사용하는 ‘조선말’,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옛 소련땅에 살고있는 40만 동포의 ‘고려말’을 합친 것이 우리말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 수석 편찬원을 지낸 조재수씨가 최근 펴낸 ‘남북한말 사전’은 ‘우리말’을 아우르려고 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조씨는 남북한 및 중국,옛 소련동포들의 우리말 기본어휘 가운데 서로 차이가 나는 1만5,000단어를 비교,사전으로 엮었다. 한겨레신문사 펴냄,2만5,000원.
  • 한통 43%·625개업체 30% 지분 IMT­2000 컨소시엄업체 공개

    한국통신은 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한 625개 업체(본사 및 자회사제외)명단을 21일 공개했다. 지분구성을 보면 한국통신 본사가 43.5%로 지배주주이며 한국통신프리텔 및 한국통신엠닷컴 등 4개 자회사가 16%를 차지하고 있다.625개전략적 제휴사들은 30.3%,국민주(직접공모) 5%를 포함한 개인주주가10.2%를 배분받았다. 참여한 통신장비 및 기술업체는 239개로 머큐리(구 대우통신),한화정보통신,이스텔 시스템즈(구 성미전자,) 로커스,팬텍,텔슨전자,세원텔레콤,휴니드테크놀러지,단암전자통신,한국단자공업 등이 있다.인터넷 및 콘텐츠 분야는 210개 업체로 문화방송(MBC),YTN,기독교방송 등TV 방송사와 스포츠서울21,조선·동아·중앙·한국일보,한겨레·경향·내일·전자신문,넥스트미디어 등이 참여했다.176개 마케팅 및 유통분야 업체에는 국민 주택 신한 등 3개 은행과 동양증권,미래에셋증권,교육보험,BC카드사 등이 참여했다. 박대출기자
  • 민주당 신임당직자 인터뷰·프로필/金成鎬 대표비서실장

    4·13 총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저격수’로 불리던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을 격추시키고 원내에 입성한 기자출신초선. 지난 97년 김현철(金賢哲)씨의 국정 농단을 폭로하는 비디오를 단독입수,보도함으로써 한국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념과 정의감이 강한 성격에 소신이 뚜렷해 386그룹의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충북 영동(38세) ▲서울대 정치학과 ▲하버드대 초청연구원 ▲연합통신·한겨레신문 기자 ▲16대 의원
  • 위성방송 ‘KDB’ 선정

    한국통신과 지상파 방송3사가 주도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대표 康賢斗) 컨소시엄이 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송위원회 김정기(金政起)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대인 방송위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14인 심사위원단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KDB와 KSB(한국위성방송) 등두개 컨소시엄의 청문자료 및 사업계획서를 놓고 12∼17일 합숙심사한 결과 KDB가 1,000점 만점에 754.60점을 획득,허가추천 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LG계열 데이콤,SK텔레콤 등이 주축이 된 KSB는 727.14점에 그쳤다. 이날 사업자로 선정된 KDB는 방송의 공적책임 실현 가능성,채널구성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재정적 능력,경영계획,방송시설 설치계획의적정성,방송영상산업 육성 및 방송발전 지원계획의 우수성 등 심사전항목에서 KSB를 앞섰다. 방송위는 이에 따라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허가추천 조건 등을 합의한 뒤 이의 수락을 전제로 KDB에 허가추천서를 교부,정보통신부에제출토록 할 계획이다.또한 탈락 사업자의 인적ㆍ물적ㆍ기술적 자원을 위성방송사업에 최대한 활용토록 사업자 허가추천시 권고하라는심사위원회 건의를 채택하기로 했다. KDB에는 한국통신(18%·한통프리텔 3%포함),KBS(10%),MBC(6%),SBS(3.2%) 및 일진(6%),미국의 위성방송사 에코스타(5%) 등의 주요주주를비롯,스포츠서울21ㆍ조선일보ㆍ중앙일보ㆍ한국일보ㆍ한겨레ㆍ경향신문ㆍ넥스트미디어ㆍ매일경제ㆍ한국경제ㆍ문화일보ㆍ연합뉴스 등 언론사,삼성전자ㆍ아시아나항공ㆍ코오롱스포렉스ㆍ한솔CSNㆍ현대종합상사등 대기업 및 수신기업체 등 160개사가 각각 1% 미만 지분율로 참여중이다.KDB는 내년 7월 시험방송 착수에 이어 10월에는 상용서비스를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허윤주 손정숙 기자 rara@
  • ‘모의 사법시험’관심 뜨겁다

    제43회 사법시험에 대비,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이 도서출판 박문각의 에듀스파(www.eduspa.com)와 함께 실시하는 온-오프라인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시험 신청을 받고 있는 대한매일 뉴스넷과 박문각 에듀스파의 시험 페이지(http://kdaily.eduspa.com)에는 수험생들의 높은 열기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온라인 신청은 내년 1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고사는 전국의 40여개 학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시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것이 두드러진특징이다.특히 첫 모의고사인 사법시험은 출제위원 경력자들이 직접문제를 냄으로써 시험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태학관,춘추관,한림법학원을 비롯해 대구 한국공무원학원,전주 행정고시학원,광주 현대고시학원,대전 제일고시학원,부산 한겨레고시학원 등 전국의 주요 학원들이 에듀스파 교육평가센터로 통합 운영돼 더욱 체계적인 수험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전국 지역별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오프라인 시험은 전국 에듀스파교육센터 각 고사장에서 2001년 1월 4일부터 14일까지 시험 접수를받을 예정이고,이 시험은 내년 1월 14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편 대한매일 뉴스넷과 박문각은 내년 1월 사법시험을 시작으로 공인회계사,법인서기보직 등 매달 각종 국가고시와 IT부분 자격증시험을 비롯해 민간 인증 시험까지 포함,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허원 기자 wonhor@
  • 언론단체, 올 사흘에 한번꼴 ‘성명서’

    언론단체의 ‘성명서’로 본 2000년도 한국언론계는 어떤 모습일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주,경영자에 대한 비판이 주종을 이룬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행하는 언론전문지 ‘신문과 방송’(12월호)측이언론단체에 자료협조를 의뢰한 결과 올해 언론단체의 성명서는 모두114건(결의문,논평 포함)으로 집계됐다.단체별로는 한국신문협회 2건,한국기자협회 13건,PD연합회 7건,언론노련 43건,언개연 28건,민언련 21건이다.한국방송협회와 한국언론학회는 올해 성명서를 내지않았다.성명서의 내용별로는 CBS사태를 다룬 것이 16건으로 제일 많았고,방송위원회(14건),국민일보(10건),위성방송(8건) 관련 내용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고엽제 후유의증 전우회의 한겨레신문 난입사건’은 가장 많은 5개 단체가,방송위원회 정책·인사와 관련된 내용이나 연합뉴스의 사장 선임에 대해서는 모두 4개 단체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적으로는 전·현직 언론사 소유주나경영자에 대한 문제점을 비판한 것이 주종을 이뤘다. 그밖에 KBS의 ‘추적60분 불방’과 인사문제,중앙일보 산하 중앙기업 폐업,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고대앞 추태사건,전남일보 사주의 총선 출마,민영미디어렙 등과 관련된 내용이 주요 이슈로 거론됐다. 이에 대해 언론노련과 언개연은 언론사 경영,언론자유,노동문제 등다양한 쟁점에 대해 고르게 입장표명을 했으나 신문협회·기자협회·PD연합회 등은 관련사안에 대해서만 성명서를 내는 소극적인 반응을보였다. ‘신문과 방송’측은 “성명서 내용자체가 모두 옳다고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있는 반면,때로는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도 더러 있었지만 당사자들은 각계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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