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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뷰 예술가 작업실에서 놀래?…11·18일 ‘사각사각 아트플레이스’로 와! [이.주.여.주]

    한강뷰 예술가 작업실에서 놀래?…11·18일 ‘사각사각 아트플레이스’로 와! [이.주.여.주]

    ‘가방에 하나씩은 달고 다닌다는 열쇠고리(키링)부터 여름철 필수품인 부채, 아기자기한 수달 모양 가방까지…’ 이 모든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7월 11일과 18일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한강 사각사각 아트플레이스: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체험’을 개최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시가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잠실한강공원에 조성한 곳이다. 시민이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열리는 프로그램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다. 입주 예술가들은 시민과 만나 창작 경험을 나누고, 시민은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는 입주 예술가 4팀이 참여해 각자의 창작세계를 담은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곽부꾸(곽소라) 작가의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한 ‘한강 수달 네임 키링 만들기’ ▲푸딩뽀딩(권나경) 작가의 부직포와 꾸미기 재료를 활용한 ‘수달 캐릭터 가방 만들기’ ▲슈필리움 스튜디오(정혜련) 작가의 여름 감성을 담은 ‘빛나는 여름, 무지개 부채 만들기’ ▲도비디오(유소윤) 작가의 전통 소재인 자개를 활용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영롱하게 빛나는 자개 키링 만들기’가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공연도 펼쳐진다. 입주 예술가 뽈레뽈레로(황상연)의 브라질리언 퍼커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시민 버스킹 등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됐다. 시민들은 창작과 공연이 어우러진 사각사각플레이스만의 문화예술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한강버스 잠실선착장과 인근에 있어 잠실선착장에서 내린 후 도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선착장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사각사각플레이스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신대방·신림·보라매역 인근 첫 침수주의보 발령…“도림천 수위 상승”

    서울 신대방·신림·보라매역 인근 첫 침수주의보 발령…“도림천 수위 상승”

    서울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에 침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대 하수도 수위가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급격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어 비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9일 낮 12시 40분 올해 신설된 침수주의보를 처음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서울 도림천 일대인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이다. 침수주의보는 하천 및 하수도 수위가 올라가며 저지대로 모여든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노면 수위가 15㎝에 가까워지거나 초과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실제 노면 수위가 15㎝를 초과하면 침수경보가 발령되며 즉각 대피해야 한다. 현재 도림천 일대는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어린이공원, 신길동 서울대방초, 신림동 서울난우초 일대에 부분적인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침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대국민 안전안내문자(CBS)의 ‘내 위치 기반 침수우려지역’을 확인하고 물막이판 설치를 준비하거나 저지대 및 지하공간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김구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 “한일 미래 관계 청소년이 열어요”

    영등포 “한일 미래 관계 청소년이 열어요”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일 친선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청소년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방문 행사는 기시와다시와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도시는 2002년 친선도시 결연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8일에 열린 환영식에는 조유진 구청장을 비롯해 야스이 타카시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교장, 전병현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조 구청장은 “한국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이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학생들의 방문을 축하했다. 기시와다 시립산업고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머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이들은 방문 기간 결연 학교인 한강미디어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63빌딩과 한강유람선을 둘러본다. 이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 ‘보은 133㎜’ 충북 물폭탄 피해 속출…도로·주택 침수 등 166건

    ‘보은 133㎜’ 충북 물폭탄 피해 속출…도로·주택 침수 등 166건

    충북 지역을 강타한 물폭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충북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도로와 주택 침수 등 총 166건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 19개 읍면동 산사태 취약 지역 거주자 188명과 보은군 건천소류지 인근 주민 20명 등 총 210명은 경로당과 관내 대피소 등으로 대피했다. 대청댐 상류인 보은군 이평교 지점과 청주 무심천 흥덕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8시 30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1교 지점에도 홍수 정보 ‘심각’ 단계를 발표하고 하천 범람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서원구 현도면 하석지구 하석삼거리∼오가삼거리 구간은 낙석 발생 우려와 토사 유출로 차량이 통제됐다. 흥덕구 문암동 문암철교 하부 도로는 침수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충주 달천 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5곳, 하상도로 4곳, 세월교 15곳, 둔치 주차장 23곳, 하천변 산책로 16곳, 관광지 및 야영장 9곳, 국립공원 2곳, 하천 교량 2곳 등 90곳도 통제 중이다. 9일 하루 기준 오전 9시 현재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이 133.6㎜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보은군은 한때 시간당 강수량이 70㎜를 넘기도 했다. 보은군과 함께 호우경보가 발령된 청주시는 76.9㎜를 기록중이다.. 기상청은 9일 하루 동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의정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시작하는 박 의원의 지역구가 선거구 조정에 따라 강동구 제2선거구(명일1·2동, 상일1동)로 변경됐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축적한 ‘우리 동네 가꾸기’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구에서도 주민과 소통하는 ‘함께&가치’ 현장 중심의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그는 환경과 교육, 교통, 생활SOC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주민 주도형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주민 참여 고덕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및 가래여울마을 수변공간 정비, ‘우리 동네 가꾸기’ 꽃심기 및 플로깅 등을 전개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환경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덕강일지구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강빛초 모듈러교실 설치, 강현초 서울시 도시형 캠퍼스 1호 도입, 고일초 실외체육관 건설, 고현초 노후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3324, 3323(한강버스 잠실 선착장 연결) 버스노선 개선과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비즈밸리 리틀야구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 방향으로 전환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제12대 의정활동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명일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아울러 지하철 연장노선 이용 편의시설 확보, 노후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한 교육환경 향상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밀착형 지역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의 지역 환경 정비 활동도 지속된다. 꽃길 조성,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주민참여형 환경 캠페인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역이 바뀌었다고 의정활동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있는 곳이 곧 의정활동의 현장이라는 마음으로 상일동과 명일동 곳곳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며 “환경과 교육, 교통,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 삼부아파트, 이견 딛고 통합 재건축 추진…전자동의 시스템 도입

    여의도 삼부아파트, 이견 딛고 통합 재건축 추진…전자동의 시스템 도입

    - 용도지역 나뉜 단지, 통합 재건축 관점에 무게…절차는 디지털로- 서울시 ‘3종 전자시스템’ 기조와 맞물려…“기록·투명성이 신뢰 기반” 한강변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부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에 무게를 실으며 조합 설립 절차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오랜 기간 이견을 좁혀온 사업장이 통합 관점에서 뜻을 모으며 창립총회를 향한 채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1975년 준공된 삼부아파트는 여의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노후 대단지로, 한강 조망과 높은 대지지분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같은 단지 안에서 토지 용도가 나뉘어 있어 이해관계 조율에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단지로 함께 나아가자는 통합 기조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대단지인 만큼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 전반에는 전자적 방식이 도입됐다. 이번에 활용되는 전자동의서는 신분증 제출, 본인 확인, 동의서 작성 및 제출이 모바일로 일원화된 시스템이다. 서면 절차에 비해 참여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중복 제출이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어 절차적 신뢰성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삼부아파트에 적용된 전자동의시스템은 정비사업 전문 플랫폼 ‘우리가’를 운영하는 ㈜이제이엠컴퍼니가 제공한다. 해당 업체는 2025년 서울특별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전자동의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기업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온라인 총회, 전자동의서 등 ‘3종 전자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존 서면 위주의 의사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동의와 의결 과정을 전자적으로 표준화하려는 흐름 속에서, 여의도 핵심 단지의 이번 적용 사례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부아파트는 입지 측면에서도 여의도 재건축 벨트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한강을 마주한 조망과 여의도 업무·금융지구와의 접근성에 더해, 길 건너 대형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실거주와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단지로 꼽힌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울시가 여의도 일대를 주거·업무 복합 거점으로 육성하며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한 점도 사업 기대감을 키우는 배경이다. 여의도에서는 여러 노후 단지가 정비계획 수립과 시공사 선정을 향해 나란히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삼부아파트가 통합 재건축 관점으로 뜻을 모아 조합 설립이라는 다음 관문으로 나아갈 경우, 여의도 재건축 벨트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는 재개발·재건축 촉진안신속 결정 위해 분산된 부서 통합각 구역 맞춤 TF 세워 주민과 소통 ‘과한 공공기여 요구’ 태평百 부지민간개발 탄력받도록 기여분 조정동작 곳곳을 핫플레이스로노량진에 대형몰·컨벤션센터 유치사당·이수역 종상향해 상권 활성화한강변 용양봉저정에 타워 건립 등서울 경관 즐기는 ‘동작 8경’ 명소화최우선 순위는 구민과의 소통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울리는 동작지지자 아닌 분의 의견도 새겨듣고 경쟁 후보 공약 중 좋은 것은 채택구민 받드는 ‘모두의 구청장’ 될 것“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행복해야 합니다.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류삼영(62) 서울 동작구청장은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류 구청장은 2024년 총선(동작구을)에서 낙선한 뒤 하루도 쉬지 않고 동작 구민을 만났다. 그는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뒤늦게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아 올해 초 현충원으로 모셨으니 이젠 동작이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늘 열린 자세로 구민 말씀을 듣고 그 뜻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지원 ▲한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핫플레이스 조성 ▲동작구 용양봉저정 동작타워(가칭) 건립을 임기 중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방안’을 처리했는데. “선거운동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주민들의 당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히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동작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주거지가 많고 9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동작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부서가 4개로 분산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이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번에 분산된 기능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세웠다. 각 정비사업 구역에 맞춤형 전담 TF를 가동하겠다.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을 신설해 각 TF팀을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제가 주재하는 위원회에 정비사업의 고질적 문제인 구성원들의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공기여분과’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비사업 당사자들과의 소통이다. 구역별 전담 TF가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 구에서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방향을 찾아 가장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사당역과 이수역, 노량진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동작의 가장 대표적 거리는 노량진이다. 노량진은 여의도와 맞닿은 곳으로 개발 여지가 충분한 공간이 많다. 고밀도 복합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동작에는 아직 대형 쇼핑몰이 없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한다면 노량진역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연결차도와 보행육교를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노량진역이 여의도 63빌딩과 연결되면 노량진수산시장도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는 예쁜 카페와 공방이 많다. 이런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흑석·동작·신대방동은 한강이나 도림천까지 보행로를 연결하고 미디어아트와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채워 넣어 동작의 큰 강점 중 하나인 수변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약 중 ‘동작 8경’에 대한 계획도 눈에 띄던데. “1일 임기 시작 전에 인수위 위원들과 ‘용양봉저정’에 다녀왔다.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용양봉저정은 효심 깊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모셔진 수원 화성 현륭원을 가는 길에 배다리를 설치해 한강을 건넌 뒤 한숨 돌리며 점심을 먹던 곳이다. 직접 올라가 보니 정자도 아름답지만 낮은 야산에 지어져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누구나 이곳에 와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작타워’(가칭)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남산의 N서울타워보다 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동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 용양봉저정뿐 아니라 동작에는 노량진의 사육신묘, 흑석동의 효사정(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 등 저평가된 명소가 많다. 이런 장소 가운데 8곳을 주민 추천과 투표로 선정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는 구상이 ‘동작 8경 명소화’다. 동작 8경을 연결하는 코스를 만들고 명소별로 포토존을 조성하거나 해설사를 배치할 수도 있다. 서울 강남의 중심에 놓인 동작은 그동안 지리적 이점과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동작 8경은 동작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로 되살리는 정책이 될 것이다.” -동작구민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구상도 궁금할 것 같다. “동작에서 아이를 키우다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교육 문제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구민이 적지 않다. 동작에 살면서도 가까운 강남 학군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몇 차례 만나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 고민을 포함해 동작구민이 떠나지 않고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렸다. 지금도 동작구 중학생의 40% 이상이 인접 구의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기왕이면 서초 등 강남 학군으로 배정받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연구용역이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동작구민께서 교육 문제로 동작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사당동 옛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낮은 사업성 때문에 토지주가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탓도 있지만 개발 허가를 조건으로 상업 건물 1층에 주민센터와 키움센터 조성 등 무리한 공공기여를 구에서 요구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동작에서는 이처럼 무리한 공공기여 요구가 민간 주도의 대형 개발사업을 가로막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공공기여 시설은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 위주로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민편의시설은 주민 의견을 우선으로 수렴해 결정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에서도 주민 의견을 먼저 수렴하는 원칙을 유지할 생각이다.”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와 전임 구청장인 박일하 개혁신당 후보를 모두 눌렀는데. “동작에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지 이번 투표 결과로 보여줬다. 저를 지지한 45.8%의 구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54.2%의 구민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인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것처럼 저도 ‘모두의 구청장’이 되려고 한다. 취임식에서 ‘구민들께서 주신 임명장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고, 38만 구민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의견도 새겨듣겠다. 두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좋은 내용은 채택할 생각이다. 경쟁했던 후보지만 주민을 위하고 동작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작은 지금 압축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구정 1순위를 구민과 소통으로 두고 제대로 된 동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류삼영 구청장은 1964년 부산에서 조선소 노동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산 건국중, 대동고를 졸업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경찰대(4기)에 진학했고, 1988년 경위로 입직했다.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울산중부서장 재임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인사 보복을 당했고 2023년 7월 경찰복을 벗어야 했다. 그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돼 이듬해 총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동작구을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2년 동안 지역을 훑어가며 절치부심한 끝에 6·3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 아가랑 멍멍이랑 함께여서 좋은 ‘쉬엄쉬엄 모닝’ 재개

    아가랑 멍멍이랑 함께여서 좋은 ‘쉬엄쉬엄 모닝’ 재개

    서울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을 7월부터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쉬엄쉬엄 모닝은 기록과 경쟁 중심의 달리기가 아니라 산책하듯 걸어도 좋고, 자전거와 유아차, 반려견과 함께 각자 체력과 속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카프리 모닝’(Car-Free Morning)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서울 실정에 맞게 재설계했다. 기존 마라톤 대회와 달리 교통 불편을 주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 아침 시간대 일부 차로만 활용한 것은 이 때문이다. 지난 3월 시범 운영 당시 참여자의 만족도는 90.4%, 재참여 의향은 96.1%를 기록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7~9시 여의대로~마포대교 구간에서 열린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약 5㎞ 코스다. 19일과 26일에는 오전 7~9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오거리에 이르는 왕복 2㎞ 도심 코스를 처음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을 비롯해 스트레칭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체력 측정과 건강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 교량과 공원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아침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형 아침 운동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순위는 KLPGA, 10년 10승 채워야죠”… 큐티풀의 책임감 [권훈의 골프 확대경]

    “1순위는 KLPGA, 10년 10승 채워야죠”… 큐티풀의 책임감 [권훈의 골프 확대경]

    “응원해 주는 한국 팬 떠나기 싫어K10 이루고 서른쯤 日 진출 고민시련·슬픔 견디고 더욱 강해질 것” 2019년 데뷔해 올해 8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박현경(26)은 실력과 인기를 겸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얼굴이다. 통산 8번 우승했고 2021년에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귀엽고 예쁘다고 해서 열성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큐티풀’인 박현경은 실력 못지않게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박현경은 최근 초청을 받아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다 상금 대회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했다. 언젠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혔던 박현경이 일본투어 우승으로 일본 진출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박현경은 “내게 1순위는 KLPGA투어”라면서 “올해는 무조건 한국에서 뛴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올해 가장 큰 목표는 KLPGA투어 통산 10승이다. 그전에는 한국 무대를 떠날 수 없다”면서 “무엇보다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떠나기 싫다”고 강조했다. “서른 살쯤 일본여자프로골프로 갈 생각은 있었다”고 털어놓은 박현경은 “그러나 내 인생의 목표 가운데 하나가 KLPGA투어 10년 연속 시드를 유지하고 활동하는 선수에게 주는 K10 타이틀이다. K10을 이룬 뒤에야 일본이든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현경이 K10 클럽에 가입하려면 2년 더 KLPGA투어에 뛰어야 한다. 박현경은 어스 몬다민컵 우승 이전에 시련과 슬픔을 겪었다. 특히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금지된 거리 측정기를 사용했다가 실격된 사건은 뼈아팠다. 박현경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게 너무 한심해서 실격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한강으로 차를 몰고 나가서 혼자 한참 앉아 있었다”고 그때를 돌아봤다. 이어진 대회에선 경기 도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팬들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슬픔 속에서도 경기를 다 마쳤다. 박현경은 “어떤 분들은 내가 꽃길만 걸은 줄 안다. 나도 나름대로 시련이 많았다”면서 “철학자 니체가 말한 ‘나를 죽이지 못하는 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는 격언을 가장 좋아한다. 선수는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KLPGA투어의 간판선수로 불리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박현경은 “책임감을 느낀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다. 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고 또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박현경은 “골프 실력은 영원히 갈고닦아야 한다. 나는 아이언샷 완성도를 더 높이고 싶다. 지금 수준으로는 통산 10승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서 “더 정교하고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오는 주말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포켓몬 잡는다

    오는 주말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포켓몬 잡는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주말인 11~12일 반포한강공원, 피카소벽화 거리 등 고속버스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포켓몬 고(Pokémon GO) 페스트(Fest) 2026 글로벌’ 서울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켓몬 고’는 ‘주머니 속 괴물’이라는 뜻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실제 현실에서 걸어 다니는 길에서 포켓몬을 만나 수집하고 함께 탐험할 수 있도록 짜인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 고 페스트’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다.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현장 이벤트에서는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커뮤니티 허브’를 중심으로 트레이딩존, 배틀존 등이 조성된다. 대형 피카추 풍선과 포토존 등 볼거리도 있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거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포켓몬 ‘메가뮤츠X’와 ‘메가뮤츠Y’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인다. 서초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하고 행사 시작 전 위험요인을 점검해 안전대책을 보완·강화한다. 주요 동선과 혼잡 예상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도 재확인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 유치·발굴하겠다”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1호 안건으로 ‘G3 도약’ 지원 결의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1호 안건으로 ‘G3 도약’ 지원 결의

    제12대 서울시의회 1호 안건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9기 시정 목표인 글로벌 톱3(G3) 도약 지원을 위한 결의안이 제출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38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 ‘G3 서울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의제’ 패키지를 1호 안건으로 결정하고, 이 가운데 민생과 직결된 결의안 2건을 지난 7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1호 의안은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다. 수요 억제 위주의 규제를 철폐하고 민간 주도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수요자의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완화 등을 정부에 촉구한다. 2호 의안은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끌 신교통망 구축과 교통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다. 한강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입체적 신교통망을 도입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또 향후 글로벌 매력 도시 도약을 위한 K-컬처·인공지능(AI) 융합 거점 조성과 지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세 의안을 아울러 G3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의제 패키지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혀왔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G3 서울 기획위원회’가 출범했다. 김길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원(강남6)은 “제12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낡은 규제와 소모적 정쟁을 끊어내고 객관적 행정 수요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 단절, 교통 혼잡, 일자리 부족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의 시정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7일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3선인 임만균(관악3) 시의원이 선출됐고, 부의장은 민주당 성흠제(은평1) 시의원과 국민의힘 이성배(송파4) 시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당은 앞선 11대 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한 TBS에 대한 지원을 복원하는 조례안을 첫 안건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치 편향 논란 속에 국민의힘은 지난 11대 시의회 개원 직후 TBS 설립 및 운영 폐지 조례안을 추진했다. 논란 속에 2024년 6월부터 TBS에 대한 서울시 재정 지원이 끊겼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1호 안건은 ‘집·교통·일자리’ 3대 민생 패키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1호 안건은 ‘집·교통·일자리’ 3대 민생 패키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원내대표 김길영, 강남6)이 제12대 의회 개원을 맞아 소속 의원 38명 전원의 동의로 당의 제1호 안건인 ‘G3 서울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의제(Agenda)’ 패키지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일동은 이번 패키지 의제 중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된 결의안 2건을 선정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체 안건 중 ‘제1호’ 및 ‘제2호’ 의안으로 공식 제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청사진을 그릴 ‘글로벌 톱3(G3) 서울 기획위원회’를 출범하며 “글로벌 톱3는 단순한 외형적 순위 경쟁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삶의 질 경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주거·교통·미래 일자리’를 구체적인 입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기 위해 3대 핵심 의제를 당의 제1호 패키지 안건으로 상정했다. 첫째,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 및 정비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제12대 시의회 제1호 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과거의 수요 억제 중심 규제를 철폐하고,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시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실수요자의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완화 등 실질적인 세제 개편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함으로써, 침체된 주택 거래 시장을 정상화하고 시민들의 주거 이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둘째,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끌 미래형 신교통망 구축 및 교통권 보장 촉구 결의안(제12대 시의회 제2호 의안)이다. 매일 아침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길의 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강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입체적 신교통망 도입을 위한 중앙정부의 든든한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심도 빗물터널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방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소모적인 정치적 갈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자치구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셋째, ‘글로벌 매력 도시’ 도약을 위한 K컬처·AI 융합 거점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3대 패키지의 완성 안건으로 입법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다. 서울시는 신설 집행부 조직과 연계해 도심 내 혁신 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자율적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한 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시 집행부의 세부 실행 계획과 발맞춰 관련 조례(법안) 제정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김길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제12대 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낡은 규제와 소모적 정쟁을 끊어내고 객관적 행정 수요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거 단절, 교통 혼잡, 일자리 부족 등 시민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의 완벽한 시정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제1·2호 의안 공식 제출을 시작으로,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및 향후 의안의 신속한 본회의 통과를 위한 실무 절차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출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출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지난 7일 열린 제337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성배 신임 부의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내며, 엄격한 예산 심의와 원활한 교섭단체 간 조율을 통해 의정 활동의 중심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부의장은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활성화, 한강버스 지원, 감사의 정원 조성 등 오세훈 서울시정의 핵심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섰다. 당선 직후 단상에 오른 그는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 선출된 임만균 의장, 성흠제 부의장과의 두터운 신뢰와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향후 협력을 다짐했다. 이 부의장은 “오늘 함께 선출되신 존경하는 임만균 의장님, 성흠제 부의장님과 저는 공교롭게도 제10대, 11대, 12대 서울시의회를 모두 함께 경험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온 동료들”이라며 “사석에서는 편안하게 소통하되 공적인 자리에서는 예의를 갖추고 논의하며 의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우선 과제로 꼽으며 “우리 의회에는 초선 의원님들뿐만 아니라 재선, 삼선 등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다”라며 “선배·후배·동료 의원 여러분을 진심을 다해 잘 모시겠다”라고 의원 간 소통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라는 무대에서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의원 여러분”이라며 “의원님들이 원활하게 입법·정책 활동을 펼치실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여 서울시민분들이 보실 때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 한강 “서점 세든 건물 팔려 세입자 모두 나가기로”…아쉬운 소식 전했다

    한강 “서점 세든 건물 팔려 세입자 모두 나가기로”…아쉬운 소식 전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차린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영업 8년 만에 문을 닫았다. 서점 측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책방오늘’이 양재동을 떠나 서촌 통의동의 골목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지 꼭 3년이 되는 2026년 7월 7일, 이 공간에서의 마지막 영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방오늘은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문을 연 뒤 2023년 7월 종로구 통의동으로 옮긴 바 있다. 이어 “열 평 남짓한 공간을 임대하고 수선해 불을 밝히고, 책들을 들여 손님들과 만나고, 계절마다 ‘작가의 서가’를 소개하고, 낭독회와 워크숍들을 열며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 깊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서점 측은 “2018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해 9월에 처음 문을 연 서점이니, 꼭 8년이 되는 때에 책방의 여정을 일단 멈추게 됐다”며 “다시 문을 열게 될 시기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강 작가의 독립서점에 대한 애정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개점 초기 큐레이션을 직접 맡고, 각종 행사를 손수 기획했다. 경영에서는 물러났지만 사내이사로 서점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강은 지난 7일 서점 운영 마지막 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책방의 마지막이) 아쉽지만, 영원하지 않아서 아쉽기보다 지난 8년 동안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낭독회, 독서클럽, 읽기·쓰기 강좌, 공연·전시 등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그때마다 손님들과 따뜻한 시간을 지난 8년 동안 지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개관을 준비하던 어느 여름밤을 꼽았다. 한강은 “책장이 들어오고 처음 책이 배달돼 에어컨이 없어 문을 열고 책을 진열하고 있었는데, 밤 9시 반 정도 마을버스에서 내려 퇴근길에 지나가던 분이 들어와서 방금 제가 꽂은 책을 읽고 계시더라”며 “책을 진열해 두면 서점이 되는구나. 사람들이 들어와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던 것에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을 떠올리며 “손님들의 삶에 책방이 같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사실들이 매 순간 큰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폐업 이유에 대해 그는 “서점이 팔렸기 때문”이라며 “(건물) 세입자가 다 나가게 됐다. 전부 7월 안에 나가는 방향으로 이야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새 공간을 구하기 어려웠다”며 “일단 좀 멈췄다가 정비를 해서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많은 독자가 기다리고 있는 차기작에 대해서는 “예고하면 좋겠지만 많은 것이 불안정성 속에 남아 있다. 언젠가는 하겠죠.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웃었다.
  • ‘큐티풀’ 박현경 “1순위는 KLPGA투어…통산 10승 목표, 한국 안 떠나요” [권훈의 골프확대경]

    ‘큐티풀’ 박현경 “1순위는 KLPGA투어…통산 10승 목표, 한국 안 떠나요” [권훈의 골프확대경]

    2019년 데뷔해 올해 8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박현경(26)은 실력과 인기를 겸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얼굴이다. 통산 8번 우승했고 2021년에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귀엽고 예쁘다고 해서 열성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큐티풀’인 박현경은 실력 못지않게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박현경은 최근 초청을 받아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다 상금 대회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했다. 언젠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혔던 박현경이 일본투어 우승으로 일본 진출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박현경은 “나는 KLPGA투어에서 뛰는 KLPGA투어 선수”라면서 “당장 일본으로 갈 생각은 없다. 올해는 무조건 한국에서 뛴다”고 강조했다. 박현경은 “내게 1순위는 KLPGA투어”라면서 “국내 무대에 먼저 집중할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목표는 KLPGA투어 통산 10승”이라면서 10번 우승을 채우기 전에는 한국 무대를 떠날 수 없다며 웃었다. 박현경은 “무엇보다 한국에서 나를 응원하는 팬들을 떠나기는 싫다”고 덧붙였다. “서른살 쯤 일본여자프로골프로 갈 생각은 있었다”고 털어놓은 박현경은 “그러나 내 인생의 목표 가운데 하나가 KLPGA투어 10년 연속 시드를 유지하고 활동하는 선수에게 주는 K10 타이틀이다. K10을 이룬 뒤에야 일본이든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현경이 K10 클럽에 가입하려면 2년 더 KLPGA투어에 뛰어야 한다. 박현경은 어스 몬다민컵 우승 이전에 시련과 슬픔을 겪었다. 특히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때 1라운드를 치르다 금지된 거리 측정기를 사용했다가 실격된 사건은 뼈아팠다. 박현경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게 너무 한심해서 실격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한강으로 차를 몰고 나가서 혼자 한참 앉아있었다”고 그때를 돌아봤다. 이어진 대회에선 경기 도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팬들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슬픔 속에서도 경기를 다 마쳤다. 박현경은 “어떤 분들은 내가 꽃길만 걸은 줄 안다. 나도 나름대로 시련이 많았다”면서 “철학자 니체가 말한 ‘나를 죽이지 못하는 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는 격언을 가장 좋아한다. 선수는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KLPGA투어의 간판선수로 불리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박현경은 “책임감을 느낀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 뿐이다. 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고 또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박현경은 “골프 실력은 영원히 갈고닦아야 한다. 나는 아이언샷 완성도를 더 높이고 싶다. 지금 수준으로는 통산 10승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서 “더 정교하고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품 주거 도시’ 조성 중점 추진재건축·모아타운 등 62곳 속도전모아주택과 신설·주택국 확대 계획서울시와 협력 늘려 사업 박차동서울터미널 사업 규모 확대 협의어린이대공원 ‘서울 센트럴파크’로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불법 거리노점 정리… 허가제 운영정비사업 완성 전 주차 불편도 해결공직자 중요한 덕목은 ‘청렴’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울 것“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경호(67) 서울 광진구청장은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될 때는 광진구의 15개 동 가운데 5곳(구의3, 광장, 자양 2~4동)에서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구청장은 “확실하게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당부”라고 해석했다. 민선 8기의 구정 성과가 재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불법 노점 정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호평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진구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한 구정만족도는 97.3%에 달했다. 민선 9기에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광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모아주택과’ 신설 등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통장님,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 모두 저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선생님”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1년 만에 치러진 선거라 야당 후보로 쉽지 않았을 텐데. “쉽지 않은 선거였다. 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4년 전에는 15개 동 중에서 5개 동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13개 동에서 이겼다. 그동안 보여드린 성과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보다 조금 더 나은 광진, 조금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 결국은 구민, 광진구 공무원과 같이 할 일이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 광진’을 향해 달린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열심히 하면 4년 후에는 훨씬 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재선의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결국 구민과의 소통이다. 광진의 골목과 거리가 깨끗해지고 광진구청이 청렴해지고 빨라졌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변화를 이어가려면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했다. 선거 44일 전에 직무 정지를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냉랭했다. 하지만 점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선거 10일 전쯤에는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선거 기간 만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당부한 내용은. “2022년 선거 때는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이번에는 ‘4년간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해서 확실하게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선거를 뛰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씀이다. 하지만 당선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민선 9기 광진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있고, 좋은 집이 있으며, 즐거운 휴식이 있는 직주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을 키우고, 주거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문화·여가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9기 방향이다. 명품 주거 도시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광진구 전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6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단순히 새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교통체계까지 함께 개선하겠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주택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별 맞춤형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주택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3000여 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미래 광진을 이끌 핵심 사업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사실상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가장 큰 변화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 광역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일자리와 경제 활력 등을 마련해 광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이마트 본사 이전과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차원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어린이대공원은 한강, 아차산과 함께 광진의 미래를 이끌 ‘숨은 보석’이다. 하지만 30여 년간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주변 발전이 정체됐다. 민선 9기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센트럴파크’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용역이 광진구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상담소’에서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일대 등 불법 거리가게(노점) 정비도 호평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서 꾸준히 정리해 나간다. 이미 자리 잡은 지하철 강변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우선 불법 거리노점을 정리하고 생계가 어려운 분에 대해서는 1년 단위 허가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대입구역 앞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주차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 정비사업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오 시장의 임기가 시작한 2006년 맑은서울총괄반장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과인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사업을 맡았었다. ‘시민의 수명을 3년 늘려드리겠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처음 오 시장이 광진에 와보라고 하셨을 때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앞서 광진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해 애정이 많았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민선 9기에도 청렴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 ‘광진의 일꾼’이 되겠다. 임기를 마친 뒤 ‘광진을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보람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님과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까지, 제게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훌륭한 학생이 된다(웃음).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 ■ 김경호 구청장은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30여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울시청에 몸담았다. 기획담당관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2016년 부구청장으로 광진과 처음 ‘연’을 맺었다.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민주당 김선갑 후보를 제치고 광진구청장에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 52.44%의 높은 득표로 한강벨트의 ‘격전지’ 광진을 방어했다.
  • 제주4·3 다룬 넷플릭스 1위 ‘한란’·‘내이름은’… 뉴욕서 세계와 만난다

    제주4·3 다룬 넷플릭스 1위 ‘한란’·‘내이름은’… 뉴욕서 세계와 만난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한란’(하영미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제주4·3을 소재로 한 작품이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도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려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와 연계해 ‘제주4·3 국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한란’과 ‘내이름은’(정지영 감독) 상영에 맞춰 해외 관객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다. 영화 관람과 전시를 함께 연계해 제주4·3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제주4·3의 발생 배경과 전개 과정,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미군정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을 중심으로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 화해와 상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조명한다. 또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화가 강요배의 대표작 ‘동백꽃 지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제주4·3이 예술을 통해 세계와 소통해 온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한란’이 상영되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내이름은’이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행사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 재미제주도민회, 재미4·3기념회·유족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세계적인 문화 플랫폼인 뉴욕아시안영화제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영화와 전시를 연계한 이번 특별전이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식물원·한강 변 달린다…강서구 ‘제4회 허준런’ 참가자 모집

    서울식물원·한강 변 달린다…강서구 ‘제4회 허준런’ 참가자 모집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0일에 열리는 ‘제4회 강서 허준런(RUN)’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허준런은 2023년부터 매년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강서구 대표 체육 행사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는 10㎞부터 가볍게 뛰기 좋은 5㎞, 온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3㎞ 패밀리런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혜택도 풍성하다.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완주 메달, 다양한 간식 등이 제공된다. 특히 대회 종료 후에‘허준 축제’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허준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10㎞ 코스 5만원, 5㎞ 코스 4만 5000원, 3㎞ 패밀리런 코스는 3만원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허준런이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달리기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송파구 “성내천 카페·전망대 생겨요”

    송파구 “성내천 카페·전망대 생겨요”

    서울 송파구 성내천에 카페와 전망대,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성내천 한강합수부 일대(신천동 21)에 ‘수변활력거점’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송파구 도심을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성내천은 그동안 주민들의 산책과 운동 코스로 애용됐으나 잠시 앉아 쉬거나 풍경을 즐기며 머물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성내천-한강 합수부의 공터에 들어서는 수변활력거점은 전체 764.15㎡ 규모로 1층에는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실과 운동 공간, 2층에는 한강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만들어진다. 옥상은 전망대로 꾸며 롯데월드타워와 강변테크노마트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구는 수변활력거점이 잠실새내역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한 만큼 주민은 물론 병원에 오가는 환자와 방문객, 한강을 찾는 시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의 물길을 주민 가까이 되돌려 일상에서 쉼을 얻고 자연과 아름다운 도시의 풍광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호남 반도체 속도전, 적은 내부에 있다

    [서울광장] 호남 반도체 속도전, 적은 내부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3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속도전’을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는 895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발표한 지 1주일 만인 이날 광주 군공항 부지를 입지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원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다 끝내고 그다음 단계로 (호남 반도체를) 얘기하려 했던 것 같아서 (내가) 동시에 추진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대통령의 의지가 각별히 실린 프로젝트다. 그런데 기업들이 구체적 투자 일정을 확정하려면 전력, 용수, 인력 등 입지 여건에 대한 확신이 서야 한다. 두 기업이 반도체 투자계획 공시 등에서 ‘경기 변동성’이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단서를 덧붙인 것도 의미심장하다. 앞뒤 안 따져 보고 투자했다가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한 개정상법 위반이 될 수 있다. 4기를 짓겠다는 호남 반도체 팹(공장) 가동에는 6.3GW(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원전 4~5기를 통한 안정적 전력생산과 송전망이 요구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전력수요가 늘어난다면 신규 원전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기존의 영광 한빛원전 1호기부터 사용연한 문제로 가동이 중단돼 있다. 2호기도 곧 중단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애착이 그만큼 뿌리가 깊다. 친명·친문 계파싸움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 하루 65만t이 필요한 용수는 기존 댐 수계를 활용하고 동복댐을 높이면 감당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한다. 하지만 영산강·섬진강 유역 면적은 한강의 13~18% 수준이다. 가뭄이 닥치면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율은 10%대로 떨어진다. 농업용 저수지인 나주호에서 빼기로 한 하루 21만t의 물도 모내기철 등에 가뭄이 닥치면 농민의 강한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더욱이 민주당 안팎에는 4대강 보 해체를 의미하는 ‘재자연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퍼렇게 살아 있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정부가 국가전략산업 용수공급을 위해 건설계획을 짜 놓은 14개 기후대응댐 가운데 7개를 중단시킨 주무장관도 김 장관이다. 이제 4대강 식으로 물그릇을 키우기 위해 댐을 신·증축하는 쪽으로 선회하려 해도 환경단체와 주민 반발 등 가파른 산을 넘어야 한다. 주52시간제도 연구개발(R&D) 인력과 현장 건설공정의 발목을 잡는 복병이 될 수 있다. 호남 반도체의 진짜 난적은 “특정지역 특혜”, “8·17 전당대회용” 등 야당의 정치적 비판이 아니다. 지지층을 지배해 온 환경론 등의 도그마와 기존 정책기조야말로 내부의 적이 될 수 있다. 임기 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기업이 확신을 갖고 투자계획을 이행할 수 있을 만큼 과감하고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여권 앞에는 세 갈래 길이 있다. 첫째, 인프라 조성 계획을 놓고 검토를 거듭하다 구체적 방안은 다음 정권으로 넘기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복수의 연금개혁안으로 고심하다 보험료 납부액 증가 부담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차기정권으로 미뤘다. 둘째는 지지층과의 불화를 감수하고 원전, 물 관리, 노동시간과 관련한 규제정책의 대전환을 이루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내 반발을 무릅쓰고 한미 FTA를 밀어붙였다. 이는 수출한국의 경제영토 확장과 한미동맹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여권 분열과 정권교체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셋째는 용인 삼성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설비 구축 등에 필요한 인허가, 민원 문제 등을 속전속결로 해결해 주고, 동시에 서남권 클러스터에는 용수·전력·노동의 특례를 적용하는 대안을 설득하는 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지지층으로부터 ‘신자유주의자’란 비판을 받아가며 IMF와의 약속대로 부실기업 정리, 공공·금융·노동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외환위기 극복이란 레거시를 남길 수 있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한 정권의 희망프로젝트에 그칠 것인가, 인공지능(AI) 시대 한국경제의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의 순간’이 문을 여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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