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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등을갖춘 셔틀버스가 무료 운행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개장하는 월드컵공원에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중형버스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밝혔다. 셔틀버스는 월드컵공원 관리사업소와 홍보관∼평화의 공원∼하늘공원 입구∼난지천공원 중앙광장∼난지한강공원선착장∼사업소간 10㎞(소요시간 45분)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셔틀버스에는 휠체어용 리프트가 설치되며 한국어와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서비스할 수 있는 안내방송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시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셔틀버스 운영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공모,선정해 차량이나 운전기사 등 운영은 사업자에게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월드컵 전야제 한강변서 화려한 축제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식 전야제는 한강변 일대에서 출전국들의 전통예술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가들의 공연이 어우러진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28일 “오는 5월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둔치와 뚝섬, 상암동 등 한강변 일대에서 ‘세계인의 어깨동무’를 주제로 월드컵 전야제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30일 오전 10시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에 이어 잠실과 뚝섬에서 중국 터키 프랑스 포르투갈 등국내에서 예선을 치르는 16개국을 비롯한 22개국의 전통예술,한국 8도의 전통농악이 공연된다. 이어 오후 1시 잠실에서는 월드컵 성공을 염원하는 ‘소망의 배’가 상암경기장을 향해 출항하면서 세계 최대인 월드컵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소망의 배가 난지도 한강공원까지 항해하는 동안 잠실 및뚝섬,여의도,선유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민속축제,세계타악기축제,깃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 주관으로 한국의 농악대 등 각국 타악 연주단이 참가하는 세계드럼페스티벌도 열린다. 전야제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세계적인클래식 아티스트와 축구스타들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한강 그곳에 가면] 서울시 ‘2010년 한강가꾸기’

    10년,20년후 수도 서울의 젖줄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까지의 변화처럼 개발논리에 급조된 환경이 아닌 생태계를 충분히 고려한 친환경적인 모습이 될 것이 틀림없다.수목이 우거지고 온갖 물고기와 새,곤충 등이 평화롭게 뛰놀고 누구나 쉽게 접해 한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속의 그런 강이다. 서울시는 다행히 ‘자연성 회복’을 대명제로 2010년을목표한 ‘한강기본계획’을 마련해 놓았다.이 계획은 ▲살아 숨쉬는 한강 ▲즐겨찾는 한강 ▲가까운 한강 ▲내일을여는 한강 등을 테마로 미래의 변화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 허도행 공원조성팀장은 “나무와수초가 심어져 동식물과 어류 서식공간이 조성돼 생태계가복원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한강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살아 숨쉬는 한강= 서울이 거대도시병을 앓듯 한강 역시30년에 걸친 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다.생명력을 잃고 있는한강을 되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현재 하루 581만t인하수처리능력을 2010년에는 610만t 규모로 늘려 수질을개선한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의 보트장과 선착장 등을 상류로 이전하고 밤섬 인근구간에 폭 20m규모의 갈대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수변 서식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둔치에는 느티나무·물푸레나무·이태리포플러·갯버들 등이 푸름을 더하고성내천·탄천·반포천·불광천·홍제천·난지천 등 모든한강 지천들이 공원화된다.강동구 고덕동 일원과 방화대교하류 습지는 생태공원으로 꾸며진다. ●즐겨 찾는 한강= 시민공원의 기능을 보다 다양화해 한강을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가꾼다.우선 한강 나루터를 비롯해 경강객주·강변누정·독서당·구암서원·서빙고 등 복원 가능한 문화유적은 최대한 원형을 살린다.또 영등포구 양화동 95일원의 선유도와 난지도 일원이 공원으로 조성된다.뚝섬·잠실·광나루·반포 등의 시민공원에 게임장·댄싱경연장·민속놀이장·마라톤코스 등이 추가돼 시민곁에 바짝 다가선다. 강변 경관도 바뀐다.현재의 고사분수와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분수·제트분수 등이 뚝섬지구 청담대교 상류,종합운동장 전면,여의지구 원효대교,마포대교사이 등에들어선다.또 한강다리마다 특별한 조명기구가 설치돼 환상의 야경도 선보인다. ●가까운 한강= 강변도로가 주변지역을 차단,연계가 어려운 한강에 보행과 자전거 접근로를 대폭 확충해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먼저 한강변의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교량 등에서 도보로 쉽게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간구간 보도가 마련된다.잠실대교∼광진교 구간 등 한강북단의 자전거 도로를 완성해 자전거로 한강을 일주할 수 있도록 한다.이를 위해 광진교·한강대교·양화대교에는 자전거램프가 만들어진다. ●내일을 여는 한강= 한강이 서울의 중심적인 발전축이 되고 강남·북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있도록 상암·용산·마곡·뚝섬지역을 광역도시공간의 거점으로 확보,지구별로 특화 공간을 꾸민다.특히 이촌·반포·옥수·한남 지역을 특별 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건축물의 층수를 제한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확보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끝-
  • 새단장 한강공원 공개

    한강공원의 레저·체육시설이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시는 여의도·이촌지구 1만9,774㎡에 이용도가 낮거나노후화된 기존의 어린이놀이터 시설을 철거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유형의 레저 및 체육시설을 최근 선보였다. 여의도지구(수영장 옆) 4,947㎡)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층을 위한 난파선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접시형 네트,길거리 농구장,스페이스넷 등이 설치됐다. 또 이촌지구(지구사무소 옆) 1만4,827㎡에는 청소년을 위한 X-게임장과 댄스경연장,길거리 농구장,모험놀이대 등이,장년 및 노년층을 겨냥한 건강지압보도,체력단력시설 등이 들어섰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숙 외국관광객 난지도에 캠핑장

    내년 월드컵기간중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외국인 노숙관광객을 위한 캠핑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3일 내년 월드컵때 남미·유럽의 축구 마니아그룹을 중심으로 많은 배낭여행객이 노숙을 할 것으로 보고이들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난지 한강공원에 캠핑장을 조성,내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트 170개에 70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캠핑장엔 부대시설로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실,취사장,음수대 등이 갖춰지며 요금은 1만원(7∼8달러) 정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기간중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개방하고,이후엔 청소년들의 생태교육을 위한 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드컵기간중 월드컵상황실 안에 노숙관광객 관리대책반을 구성하고 도심지 주요공원과 서울역,고속터미널,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 영어·불어·스페인어권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내 및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한강 야외수영장 30일 일제히 개장

    광나루·잠실·뚝섬·잠원·이촌·여의도·망원지구 등 한강공원내 야외수영장들이 30일 일제히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의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2,500원,청소년(중·고생) 2,000원,어린이(초등·유치원생) 1,500원이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는 시민 안전을 위해 간호사 등 의료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비상구급차량과 비상약품 등도 구비하고 있다. 수영장 인근에는 자전거 대여점·자연학습장·운동장·낚시터·유람선·보트장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춰져 있다. 한편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수영장도 같은날 개장돼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1,9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제1수영장에는 유아전용 풀도 마련돼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요금은 어른 4,500원,청소년(중·고생) 3,500원,어린이(초등·유치원생) 3,300원이다.수영초보자를 위한 수영강습도 실시한다.(문의 3780-0810)최용규기자 ykchoi@
  • 한강속은 ‘쓰레기 전시장’

    한강 수중이 생활쓰레기 전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소주병이나 캔류에서부터 자전거·오토바이까지 버릴 것은 모두 다 내다버리는 쓰레기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강에의 쓰레기 불법투기가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나 실종된 시민의식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수질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강 수중에서 수거한 여러가지 쓰레기를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야외무대 옆에서 20일까지 전시한다.전시중인 쓰레기는 최근 육군 특전사 잠수요원들이 강동대교에서 행주대교 구간(41.5㎞) 물속에서 건져올린 것들이다. 하루 평균 186명(연인원 1,116명)이 투입돼 6일간 수거한쓰레기는 총 44.7t으로 지난해 30t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는 오토바이 5대,자전거 57대가 포함돼 있으며 폐타이어·철근·빈병·캔류 등은 양을 어림하기 힘들 만큼많다. 최용규기자 ykchoi@
  • 출발, 서울월드컵! 시민과 함께

    월드컵 개막을 만1년 앞둔 31일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출발,서울월드컵! 천만 시민과 함께’ 행사가 서울시 주최로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전개되며 1부 행사로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잠실∼한강∼상암동에 이르는 29.4㎞구간에서 ‘서울시민 축구 드리블링 대행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월드컵 1호골의 주인공인 박창선씨 등 시민 50명으로 구성된 드리블링팀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킥오프,잠실선착장에서 한강유람선에 올라 여의도선착장까지 이동한다.이때 2002개의 방패연 날리기,수상 퍼레이드,타악 및국악공연 등이 선상 주변에서 펼쳐진다. 드리블링팀은 여의도선착장에서 202대의 ‘친절택시’에탑승해 한강공원내 우회도로,순복음교회앞,서강대교,신촌로터리,서교로,성산2교,중암교 등을 거쳐 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한다. 월드컵주경기장에서는 2부 행사로 오후 3시부터 축구묘기,대형공 굴리기,100대의 자전거행렬 행사가 이어지며 드리블링팀이 경기장안으로 들어오면 고건(高建) 시장과 시민대표들이 동시에 골문을 향해 ‘월드컵 성공을 향하여 골인!’ 행사를 펼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市·區 어린이날 축제 풍성

    어린이날인 5일 서울시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크고작은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한강공원을 비롯해 시내 각 공원과 놀이동산에서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마련된다.서울시와 각 구,청소년 시설및 단체 등도 가족캠프나 놀이마당 등을 펼친다. 인사동에서는 이날부터 ‘어린이와 전통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보물찾기와 어린이 놀이마당 등이 열린다.3일까지 참가를 원하는 가족의 신청을 받는다.332-6044. 서울시가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장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에도 볼거리가 많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얼굴에 그림도 그려준다(450-9311). 과천 서울대공원 역에서도 어린이들 얼굴에 그림을 그려준다(500-7114).지난달부터 운행중인 지하철 영화열차와 4호선 TV방송열차 안에서는 만화영화 ‘피터팬’,‘102 달마시안’,‘아기공룡 둘리’ 등이 상영된다. 조승진기자
  • 市 체육·문화시설 인터넷으로 예약

    서울시의 각종 체육·문화·예술시설을 인터넷 온라인으로 예약,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일부터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 안에 ‘서울 시설물 이용정보’를 개설,운영한다고 1일밝혔다. 이에 따라 운동장이나 체육공원·한강공원 내 각종 체육시설과 예술·문화시설을 인터넷으로 일목요연하게 검색하고 필요한 시설 사용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문의 731-6113,6513. 이석우기자 swlee@
  • 한강공원 체육·레저시설 확충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저·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배드민턴장,모험놀이대,지압보도를 시범 설치하고 이촌 한강공원에도 스케이트보드장,민속놀이장,X-게임장 등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5억4,100만원을 들여 12월말까지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ykchoi@
  • “”가족·연인과 사랑을 심으세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강변 꽃밭 가꾸기’ 행사와 화훼 및 조경전문업체가 참여하는 ‘꽃밭 전시대회’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강변 꽃밭가꾸기는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꽃을 심으면서 사랑과 우정을 깊게 하고 한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 한강관리사업소는 참가자에게 패랭이꽃,하늘매발톱꽃 등우리꽃을 나눠줘 우리꽃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전체 식재면적은 2,500㎡(팀당 5㎡)로 피튜니아,메리골드,노스폴 등 3종 8만4,000포기를 심는다. 한강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이 심은 꽃밭에 팻말을 설치,팀명과 일시·참가사연 등을 기재토록 해 오랜 추억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내일~25일 벚꽃 활짝 국회의사당 뒷길 차량 전면통제

    서울 영등포구는 벚꽃 개화기인 10∼25일 시민들이 걸으면서 편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여의도 국회의사당뒷길∼파천교 입구에 이르는 1.5㎞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또 같은 기간 벚꽃길이 조성된 윤중로 주변과 한강공원에서 일체의 노점상 행위가 금지된다며 시민들에게 음료수 등 먹거리를 준비해올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한강공원 스케이트장 16일 개장

    여의도 이촌 잠실지구 등 한강시민공원 3곳의 수영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이 16일 개장돼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청소년 2,000원,어른 2,500원이다. 스케이트 강습도 받을 수 있다.이용 문의는 여의도빙상장(785-1093),이촌빙상장(790-2809),잠실빙상장(421-2574)으로 하면 된다. 문창동기자
  • 한강공원 주차장 유료화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한강시민공원 4곳의 주차장이 내년 1월 1일을 기해 유료화된다. 서울시는 16일 한강시민공원 9개지구 주차장 가운데 잠원 반포 양화망원지구 4곳의 주차장을 유료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20일간의 입법예고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주차시간에 관계없이 1회 2,000원의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그러나 오후 6시이후 및 공휴일에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을방침이다. 문창동기자
  • 한강공원 화장실 “끔찍해요”

    한강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화장실이 이루 말할 수없이 불결하고 불편해서다. 잠실 등 한강변 9개 시민공원에 마련된 이동식 화장실은 재질이 강화플라스틱의 일종인 FRP로 만들어져 섭씨 20도 안팎의 기온에도 찜통처럼 달아오르는가 하면 악취가 진동,이용자들에게 공포에 가까운 혐오를 안겨줄 정도다. 청소상태가 엉망인데다 상당수 화장실은 급수시설은 물론 화장지조차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이 때문에 화장실 문을 열었다가 손사래를 치며 되닫기 일쑤이고 화장실 이용하기가 겁나 오래 머무르지 않는 시민도 적지 않다. 지난 1일 잠실 시민공원 축구장에서 동호인들과 축구경기를 하던 김주용씨(32·강남구 대치동)는 “거의 매주 이곳에서 동호인 경기를가져왔으나 찜통 화장실에 들어가 곤욕을 치르기가 두려워 다른 장소를 물색중”이라고 털어놨다. 시민들의 행사규모에 따라 화장실이 증설되지 않는 점도 문제다.서울시는 9곳의 시민공원에 모두 600여개,지구에 따라 30∼80개소의 간이 이동화장실을 고정적으로 설치하고있다.때문에 대규모 행사가 있는 날에는 화장실 앞에서 이용자들이 장사진을 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광나루지구 시민공원을 찾은 최정임씨(38·주부·광진구 광장동)는“남녀 구분은 커녕 화장지조차 없어 아예 오고 싶지가 않다”며 “가끔 나오더라도 잠깐 산책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소독과 분뇨처리 문제도 심각하다.초등학생 윤함박양(12·송파구 성내동)은 “자전거를 타러 가족과 함께 가끔 들르는데 악취와 파리 때문에 용변은 집에 가서 본다”며 “화장실만 잘 갖춰지면 참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서울시는 단계적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여의도·망원지구에 각 22평 규모의 부상형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으나 다른 지역은 계획조차 세우지못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공원 화장실 관리가 엉망인 데에는 관리체계상의 문제도한몫을 하고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대행업체를 통해 청소 소독분뇨수거 등을 하고 있다”며 “종합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둔치에조성된 한강 시민공원 대부분이 홍수때침수돼 양질의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부상형 수세식 화장실을 늘려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강공원 더욱 짙푸른 쉼터로

    뚝섬·잠실·광나루 한강시민공원이 주변 환경특성을 살린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29일 그동안 시민들의 활용도가 낮은 이들 3개 시민공원재조성사업을 내년 하반기 착수,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마무리지을계획이라고 밝혔다. [뚝섬지구] 청담대교 건설공사로 훼손된 부분을 공원 진입로와 연계된 광장으로 조성한다.교각 부분에는 원형 이벤트광장을 설치,놀이마당과 전시장 등 문화행사장으로 활용하도록 한다.수변부에 위치한 2만9,000㎡의 주차장은 2만4,600㎡로 줄여 강변북로쪽으로 옮긴 뒤 자전거도로와 수변광장을 조성한다.녹지에는 느티나무와 물푸레나무 등700여그루의 키 큰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운동·놀이시설을 정비하고 가족단위 피크닉장도 새로 마련한다. [잠실지구] 기존 견인차량 보관소를 없애고 하천변에 위치한 5만1,000㎡의 주차장을 2만3,500㎡로 줄여 올림픽대로쪽으로 옮기고 여기에광장과 녹지를 조성한다. 선착장 주변은 보행로와 공연·전시활동이 가능한 수변무대를 조성하며 잠실대교 하류쪽에는 잠실을 상징하는 뽕나무단지를,탄천과 합류하는 둔치지점과 성내천 상류쪽 호안 일대에는 생태공원과 자연초지를 조성,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한다.녹지에는 회화나무와 모감주나무등 370그루의 키 큰 나무를 심는다. [광나루지구] 광진교 상류에 전망·휴게시설과 광장을 조성,축제 등각종 이벤트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며 요트장 철거부지에는 초지를조성,가족단위 피크닉장으로 활용한다. 또 인근 둔치에 암사정수장의 물을 끌어들여 수생식물과 물고기가서식하는 자연생태공간을 조성하며 암사동 선사유적지 인근에는 움막집과 조개무지 등을 재현,역사·문화체험장으로 활용한다.메타세쿼이아와 팽나무 등 키 큰 나무 560여그루를 심어 그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평화의 공원’ 10월 착공

    서울시는 1일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13만5,000평에 ‘평화의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10월에 착공,200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평화의 공원 중심에는 7,000여평의 연못이 들어선다.서울시는 하루 5,300t의 한강물을 끌어들여 연못에 공급한 뒤 470m의 개천을 통해 난지천으로 다시 흘려보낼 계획이다. 또 2만7,000평 부지에 1,71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생태주차장이 조성된다.주차장에는 나무를 심어 나무그늘 아래 차를 세우도록 하고 바닥에는 물이 잘스며드는 소재를 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천년준비위원회에서 밀레니엄사업으로 추진하는 높이 200m규모의 초대형 ‘천년의 문’이 들어서고 분수대,광장,잔디광장,배드민턴장 등이 설치된다.또 난지한강공원을 있는 폭 4m,길이 84m의 연결 육교와 5만여평규모의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한강공원 ‘나무가 있는 풍경’으로

    한강변에 햇빛을 가리고 바람을 막을 키 큰 나무 중심의 교목(喬木) 수림벨트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6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새서울,우리 한강’사업의 하나로한강변 11곳에 조성된 시민공원에 올해부터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6,330여그루의 키 큰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재 대상지역은 뚝섬·잠실·광나루·반포·잠원·이촌·여의도·망원·양화지구 등 기존의 9개 시민공원과 시민공원이 새로 조성되는 난지도지구 및강서체육공원 등 11곳이다. 지구별로는 지난 4월 143그루를 시범 식재한 여의도지구에 내년 4월까지 213그루를 더 심으며 양화·망원·이촌·반포·잠원·강서 등 6개 지구 29만7,000여평에도 오는 2002년말까지 3,2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에 맞춰 신규 조성되는 난지도지구 24만7,000평에는 2002년 4월까지 815그루,뚝섬·잠실·광나루지구 24만7,000평에는 2004년말까지 1,960그루를 심는다. 서울시는 풍수해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방풍 및 그늘효과가 큰 느티나무·물푸레나무·버드나무·메타세쿼이어 등을핵심 수종으로 하되 전문가들의자문을 거쳐 적정한 수종을 확정해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각 시민공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식재 장소를물색하되 제방이나 하천 부속물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물가로 최소한 20m이상 거리를 두고 나무를 심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월 여의도지구 한강시민공원에 시범 식재한 나무의 수리적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홍수시 강물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식재 방안을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7년 하천법이 개정되면서 강 둔치 등에 키 큰 나무를식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강시민공원에 키 큰 나무를 많이 심어 삭막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녹지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의도 한강공원에 야외결혼식장 개장

    서울시는 12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1,800평 규모로 야외결혼식장을꾸미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아담한 꽃동산으로 꾸며진 야외결혼식장 주변에는 유람선 및 우리꽃동산,자연학습장,생태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용문의는 한강관리사업소 여의도지구사무소로 하면 된다.782-2898. 문창동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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