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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가 자살도 막는다

    자살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감지해 구조대에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 TV가 한강 다리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한강의 투신·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강대교와 원효대교에 지능형 CCTV 24대를 설치하고 반포대교 인근에 수난구조대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한강대교와 원효대교에 지능형 CCTV를 12대씩 설치한다. 이 CCTV는 열화상 카메라로 다리를 배회하는 등 자살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감지되면 스피커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중앙관제시스템에 경계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투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추적 카메라로 투신자를 쫓아서 수난구조대에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시는 이 밖에 마포, 행주, 영동대교의 방화초소에 비상전화와 응급구조함을 설치해 사고가 났을 때 재빨리 대처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반포 수난구조대를 발족해 긴급상황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수난구조대는 광진 한강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부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난구조대에는 항해사와 기관사를 포함해 구조대원 17명이 근무하면서 투신이나 안전사고 등 한강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고에 대응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왜 괴물을 찾나”..홍경민, 이색 콘서트 개최

    “왜 괴물을 찾나”..홍경민, 이색 콘서트 개최

    가수 홍경민이 색다른 타이틀의 콘서트로 돌아왔다. 홍경민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플로팅스테이지에서 ‘홍경민 콘서트 괴물을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한다. ’괴물을 찾아라’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한강에 괴물이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홍경민 밴드와 관객들이 괴물을 찾아 나선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홍경민은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홍경민은 왜 괴물을 찾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 궁금증을 공연을 통해 알려줄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티켓을 오픈한 홍경민 콘서트는 대형 공연이 즐비한 가운데 예매순위 탑10안에 올랐으며 일본에서도 예매문의가 들어오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무붕 관계자는 “홍경민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 아니라도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사진 = 무붕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한강 주변 나들목 8곳 신설

    한강 주변 나들목 8곳 신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도로나 제방으로 단절된 한강과 주변 지역을 지하로 잇는 나들목 8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1단계로 양평·한남 나들목은 이달 중, 자양중앙·신사 나들목은 다음달, 신반포 나들목은 내년 5월 개통한다. 이어 2단계로 2014년까지 방화대교 남단, 강남구 청담동, 성동구 옥수동 인근에 3개의 나들목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마포·가양·낙천정 나들목은 경사로를 설치하고 보도·차도 폭과 높이를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내 한강 나들목은 서빙고, 가양, 청담, 석촌 등 기존 50개에서 58개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대부분 나들목은 불편한 접근성 탓에 ‘토끼굴’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시는 나들목 신설과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한강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007년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벽면 구조에 빛이 잘 들지 않았던 ‘지하제방시설’의 명칭을 ‘출입구’ ‘교차로’를 의미하는 우리말인 ‘나들목’으로 바꾸는 한편 현재까지 34곳을 자연친화적인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출입구 주변을 공원으로 만드는 등의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올해 7월에는 강변 나들목, 8월에는 마포종점 나들목을 새로 만들었다. 장정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나들목 환경정비와 증설 사업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가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면서 “아울러 한강공원이 시민들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자전거 편의시설과 가족 놀이공간 확충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촌 한강공원이 불꽃축제 명당”

    “이촌 한강공원이 불꽃축제 명당”

    “한강의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즐길 최적의 장소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9일 오후 7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와 요령을 7일 소개했다. 제일 먼저 꼽은 장소는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이다.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둔치에서 한강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잔디밭이나 강변에 앉아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불꽃축제 마니아라면 필히 꿰고 있는 관람 명당이다. 1·4호선 이촌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선 1시간30분 동안 10만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강 위에서도 유람선과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를 맞아 불꽃 관람 유람선과 뷔페 유람선이 운항되며, 수상택시도 10여척이 추가로 투입돼 관광객을 맞는다. 불꽃 관람 유람선은 당일 현장에서 표를 판매하고 뷔페 유람선과 수상택시는 사전에 예약(783-3315)을 해야 한다. 이미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붓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 예약마감이 임박한 상태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페스티벌 디자이너’ 낸시랭, 수수한 마스크…‘동명이인?’

    ‘페스티벌 디자이너’ 낸시랭, 수수한 마스크…‘동명이인?’

    공연 예술가 낸시랭이 페스티벌 디자이너로 나선 가운데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10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의 공식 티셔츠 디자이너로 참석했다. 이날 낸시랭은 스탬프 디자인을 추가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 이벤트 진행했다. 행사 내내 밝은 미소를 띤 채 시민들과 어울렸던 낸시랭은 무엇보다 수수한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풍겼다. 평소 엽기적인 퍼포먼스와 돌발행동, 과한 메이크업을 고수했던 낸시랭이지만, 이날만큼은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부각돼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전했다. 한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은 오는 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럼주, 유기농과일”..‘글로벌개더링’★들 이색요구

    “럼주, 유기농과일”..‘글로벌개더링’★들 이색요구

    ’2010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에 참여하는 해외아티스트들의 대기실 요구사항이 이색적이다. 10월 9일 한강공원 난지지구에 상륙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2010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이 파티 피플들의 막바지 예매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참여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 세팅 외에도 대기실 요구사항을 준비하기에 바쁘다. 먼저 슈퍼스타 팻보이 슬림(FATBOY SLIM)의 라이더는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사항 속에 그만의 유머와 개성이 담겨 있다. 스스로 “가정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이라~”는 애교 섞인 멘트가 추가된 그들의 라이더에는 리얼 유리잔, 소스와 조미료, 유기농 과일 한 바구니, 좋은 질의 살라미, 유기농 버터, 건강 중심의 에너지바 등 건강을 고려한 요구들이 대거 적혀있었다. 여기에 한번 세탁한 타올을 요청해 제작진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일렉트로닉 뮤직의 새로운 종교로 떠오른 프랑스 듀오 저스티스(JUSTICE)는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라이더를 주문했다. 여유 있게 콜라를 준비하고 음식 또한 샌드위치 정도만 요구한 이들은 반면 좋은 질의 보드카 1병과 꼭 오래된 럼 1병으로 라이더를 마쳤다. 3년 연속 세계 DJ 랭킹 1위의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또한 레드 와인 1병, 보드카 1병, 생수 여러 병으로 간결하게 마쳤다고 한다.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측은 “라이더를 보면 아티스트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요구 사항들이 까다로울 때도 있지만 DJ 특유의 자유분방한 유머를 담아 보내면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기분 좋게 존중하게 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음식물이나 때론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대기실 세팅뿐만이 아닌 공연의 프로덕션까지 세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고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순기능도 있다. 자칫 대기실의 아티스트 케어부분은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부탁을 들어주는 걸로 오해할 수 있지만 뮤지션이 무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한편 ‘2010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는 예매율 1위는 물론 1만 2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추산되며 뜨거운 가을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배우 김민준, 디자이너 하상백, 모델 휘황 등도 DJ로 변신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김민희 커플, 공효진 커플, 정우성 등 스타들이 공연 현장을 찾으며 ‘물 좋은 페스티벌’로도 입소문이 난 상태라 올해에도 전국의 패션 피플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글로벌개더링코리아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서울시 트위터로 ‘번개팅’ 주선

    서울시가 트위터를 통해 청춘 남녀들의 ‘번개팅’을 주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는 7일 오후 7시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하이서울 청춘남녀 번개팅’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트위터(@seoulmania)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89명이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성실히 납세했으니 ‘모태 솔로’를 탈출할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 “선정해주지 않으면 서울광장에서 시위를 하겠다.”는 등 톡톡 튀는 사연들이 모였다. 당초 남녀 10명씩 2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처럼 호응이 예상 외로 높아 남녀 20명씩 40명을 참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나이가 결혼 적령기이거나 이를 넘긴 신청자들을 우선으로 했다. 신청자 중에는 의사와 공무원, 교사,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됐다. 김철현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트위터에서 회자되고 있는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번개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책이나 이벤트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유노윤호, 고무보트 타고 여유 즐기는 모습 포착~

    유노윤호, 고무보트 타고 여유 즐기는 모습 포착~

    아이돌 그룹 유노윤호가 패션 화보를 통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유노윤호는 최근 패션 전문지 하이컷 ‘Autumn Leaves’ 화보를 통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력을 뽐냈다.가을 빛 도는 재킷과 체크 슈트 차림으로 촬영에 나선 화보 속 유노윤호는 풀밭에 누워 햇볕을 즐기는 자연스런 모습부터 노란 고무보트를 타고 낭만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가을 남자의 매력을 한껏 펼쳐냈다.이른 아침 난지 한강공원에 등장한 슈퍼스타 유노윤호의 모습에 강변을 지나던 바이크족들은 눈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특히 이번 촬영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스캇 스턴버그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빈폴과의 콜래버레이션을 위해 방한한 그는 랄프 로렌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아메리칸 클래식 룩 디자이너.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스캇은 유노윤호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So cute”를 연발하며 그의 패션 소화력에 만족감을 표했다.‘가을 남자’ 유노윤호의 화보는 하이컷 38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미공개 화보는 하이컷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사진 = 하이컷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여의도 밤하늘 10만송이 불꽃

    여의도 밤하늘 10만송이 불꽃

    한화그룹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만 여발의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 지난해 신종플루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캐나다 등 3개국이 참여한다. 중국 서니사는 ‘중국풍(中國風)’을, 캐나다 아포지사는 ‘댄싱 이모션스’를 주제로 불꽃을 연출한다.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화는 ‘위대한 도전과 세계화’를 주제로 불꽃과 워터스크린 특수조명, 레이저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놀이를 펼친다. 행사 당일 서울시와 한화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 활동을 펼치며,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원 200여명은 행사장 전역에서 클린 캠페인을 벌인다. 관련 정보는 ‘한화불놀이닷컴(bulnor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불은 사랑에 빠질 때처럼 환상적이지만 위험”

    “불은 사랑에 빠질 때처럼 환상적이지만 위험”

    “불은 환상적이지만, 위험하기도 합니다. 마치 사랑에 빠질 때처럼요. 사랑을 하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불꽃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바로 이번 공연의 주제입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서 초대형 불꽃쇼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난 크리스토프 베르토노는 자신의 작품을 이렇게 설명했다. 베르토노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불꽃 공연팀 ‘그룹 F’의 예술감독. 1999년 밀레니엄 에펠타워 불꽃쇼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폐막식 공연 등 많은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그룹 F’는 2일 개막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자신들의 대표작 ‘첫눈에 반하다’를 한국 관객에서 처음 선보인다. ‘첫눈에 반하다’는 불꽃쇼에다 영상,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달린 특수의상을 결합한 초대형 공연. 이번 무대는 200m 떨어진 곳에서도 관객이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무대에서 화약 2만 2000㎏을 써서 펼쳐진다. 서울, 그리고 한강은 공연을 펼치기에 어떤 공간일까. “불꽃 공연은 사실 단 한번도 계획했던 대로 진행한 적이 없어요. 언제나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내놓습니다. 더구나 이번 공연은 큰 강을 끼고 펼쳐지기 때문에 물과 불이 대립하면서 빚어내는 효과가 또 다른 맛을 낼 것 같아요.” 그런데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공연 당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다. “그 예보 저도 들어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불꽃 공연은 언제나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돼 왔어요. 대책을 잘 마련해서 공연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공연은 공공서비스” 야외공연 고집 ‘그룹 F’가 대형 야외공연을 고집하는 것은 공연이 공공적 서비스라고 보기 때문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공연장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 누구나 지켜볼 수 있는 공연. 그것이 ‘그룹 F’가 지향하는 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상을 많이 쓰지만 이미지를 쓰는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공연 예술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특히 불꽃 공연은 단 한번 보여 주는 유일무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는 겁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플러스] ‘구상 한강 백일장’ 신청자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3일 오전 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제1회 구상 한강 백일장’을 개최한다.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초토의 시’ 저자인 구상(具常·1974~2004)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구상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usang.or.kr)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회 6356-1508.
  • 다음 지도, 최신 사진 업데이트

    다음 지도, 최신 사진 업데이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 ‘로드뷰’와 항공지도 ‘스카이뷰’의 2010년 최신 사진 업데이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의 올해 촬영 사진을 9월부터 제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 최신 사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의 서울 지역 지도를 2010년 최신 사진으로 업데이트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뚝섬유원지, 여의도 한강공원 등 최근 완공된 지역의 항공사진을 제공한다. ’스카이뷰’는 하반기에 6대 광역시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과거 사진 보기’ 기능을 적용해 전국의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대중 다음 로컬서비스팀장은 “앞으로도 로드뷰와 스카이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추석 연휴 한강공원 문화행사 ‘푸짐’

    추석 연휴 한강공원 문화행사 ‘푸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서울시가 추석연휴를 맞아 21~23일 한강공원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재즈에서 클래식, 가요, 넌버벌 퍼포먼스까지 한가위 상차림만큼이나 푸짐한 공연 전시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는 3일간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동안 음악 종합선물세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매일 다른 주제와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취향대로 골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21일에는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킹스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마련되며, 22일에는 90년대 가요 리메이크 전문 그룹 ‘가요톱10’의 대중가요 공연이, 23일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도 2010 세계민속문화 축전이 열려 외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각국의 민속무용·노래공연으로 한가위 분위기를 이어간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에서는 그동안 공연했던 팀 중 관객호응이 높았던 공연자들이 나와 ‘월강 콘서트’를 연다. ‘혜진밴드’, ‘제이밴드’의 가을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재즈 공연과 토크 콘서트가 펼쳐지며 ‘송 브리즈’가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와 디즈니 만화 주제곡을 연주한다. 리버뷰 8번가 전시관에서는 ‘스타워즈 온 더 브리지’전이 26일까지 열린다. 배용준, 이병헌, 마릴린 먼로 등 국내외 스타들이 캔버스 위에 재탄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망원 한강공원 성산대교 아래에서는 씨밀레 밴드, 뮤직114 등 색소폰 동호회의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며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는 UN 지정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열리는 세계 순회 전시회로 아이들을 찾아간다. 18일부터 펼쳐지는 뚝섬 워터스크린에서 상영하는 가족영화는 덤이다. 한편 시는 17일부터 21일 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메뉴 맛자랑 대회인 ‘푸드디자인전’을 연다. 이번 푸드 디자인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음식 변천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식의 전문가들이 모여 일품요리, 코스요리, 디저트, 기내식, 야외도시락을 전시해 아름답고 기품있는 식(食)공간을 연출한다. 식공간 옆에는 즉석에서 음식솜씨를 자랑하고 관람객에게 직접 시식을 제공하는 미식경연, 한식메뉴개발 경연, 작품을 점심으로 판매하는 단체라이브 8인 경연도 실시한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비빔밥 만들기,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외국인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이서울페스티벌 기대하세요

    하이서울페스티벌 기대하세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가 주최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강과 서울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8일 8회째인 하이서울페스티벌에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13개국 7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200여회의 무대와 10개 분야 시민공모, 나눔 행사 3건, 포럼 3건,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퍼포먼스, 공중극 등 ‘넌버벌(Nonverbal)’ 전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도 ‘재즈 in 선유도’와 12인의 13색 설치미술전인 ‘오색찬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축제공간도 올해부터는 한강부터 도심까지 광역화됐다. 여의도, 반포, 선유도, 뚝섬 등 한강을 축제의 중심으로 삼았다. 다음달 1일 ‘전야제’와 2일 ‘개막행사’를 통해 여의도한강공원에는 세기의 예술불꽃단체, 그룹F의 국내 초연작 ‘아트불꽃쇼-첫눈에 반하다’가 서울 하늘을 수놓는다. 그룹F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겨울올림픽과 지난해 에펠탑 120주년 기념불꽃축제 등 국제행사에 빠지지 않는 예술불꽃 전문 팀으로 유명하다. 마지막날인 10일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세계 거리극단과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차 없는 잠수교를 행진하는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2일까지 한강 국제요트대회

    제1회 ‘한강국제요트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난지 한강공원 내 마리나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 500명의 선수와 300여척의 배가 참가해 한강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윈드서핑, 레이저, 호비-16 등 5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서울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매력적인 한강의 모습과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한강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로 대회를 개최한다. 요트 전시회,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박영길 마포구의장 “구의회 개방… 주민 사랑방으로”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박영길 마포구의장 “구의회 개방… 주민 사랑방으로”

    “주민에게 열린 구의회로 만들겠다.” 박영길 서울 마포구의장은 6일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구청사는 민원처리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지만 구의회에는 상대적으로 찾는 주민들이 거의 없다. 박 의장은 “흡사 ‘절’같이 적막한 구의회를 시끌벅적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1층 구의회 로비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의회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그는 의장실 문을 항상 열어 놓는 것은 기본이고 쓸모없이 버려진 구의회 1층을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결혼식은 물론 다목적 강의, 문화 공연장과 쉼터 등 주민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많은 주민들이 구의회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구정뿐 아니라 지역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박 의장은 “앞으로 구의회의 눈높이를 주민에게 맞추고 문턱을 없애겠다.”면서 “가장 먼저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4선 의원답게 그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폭넓게 고민하겠다.”면서 “마포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은 무엇인가, 한강변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등 자신의 지역구에 머무르지 않고 마포 전체 발전을 위해 모든 구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마포구의회는 한나라당 9명, 민주당 8명, 진보신당 1명으로 구성돼 여당과 야당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의원들이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이란 명분 아래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암 DMC의 관광상품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마포는 한강공원과 월드컵 공원 등 친환경적 생태공간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첨단기술이 집약된 상암 DMC, 쇼핑과 젊음의 거리인 홍대앞 등 내·외국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지역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열린, 투명한, 깨끗한 구의회만이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힘’을 가질 수 있다.”면서 “주민들에게서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을 수 있는 마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마포구 의회는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마포구의회는 박영길(한나라) 의장 외에 정형기(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으로 뛰고 있다. 상임위원회는 3개가 있다. 이필례(민주당)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유동균(민주당) 의원이 행정건설위원장을, 조남진(한나라)의원이 복지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야·야가 같은 수로 구성된 마포구의회가 정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초선 의원들과 재선 의원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서로 배워 나가는 분위기 좋은 마포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구의회 운영 원칙이 바로 ‘투명’과 ‘믿음’”이라면서 “선명한 도덕성으로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마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서울숲 등서 음악회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차례에 걸쳐 곳곳에서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강상 음악회’가 열려 국악과 팝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에는 북서울 꿈의숲 ‘숲속의 멜로디’ 행사에서 현악 4중주단 콰르텟X와 그룹 DJ DOC 등이 공연한다. 또 11일 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 무대에서 ‘가을을 맞는 숲속 음악회’가 개최되고, 26일에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평화음악회’가 열려 현대무용과 군악대 공연 등이 열린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한강 체육시설 인기

    한강공원 체육시설 이용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다. 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4월 개장한 난지 야구장의 예약 경쟁률은 5월 37대1, 6월 42대1에 이어 7월 90대1까지 뛰어올랐다. 6월 문을 연 광나루 한강공원 야구장은 7월 60대1을 기록했다. 광나루와 망원 어린이 야구장도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용 건수는 529건이었다. 뚝섬·이촌·양화 등 10개 한강공원에 15면 조성된 축구장은 올 상반기 이용 건수가 2738건으로 지난해 동기(2362건) 대비 13.7% 늘었다. 또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이용한 시민은 지난해 상반기 293만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424만명으로 44.7% 증가했다. 12개 한강공원에는 축구장 12곳, 배구장 8곳, 야구장 4곳, 농구장 16곳, 족구장 5곳 있다. 이용료는 2∼3시간 기준 야구장 8만원, 축구장 1만 2000원, 배구·농구·족구장 4000원이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이상훈 운영부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더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 따라잡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 따라잡기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이 인기다. ‘야생 버라이어티’를 외치는 오락 프로그램 ‘1박2일’도 캠핑 붐을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는 텐트, 조리기구, 침낭, 해먹 등 장비를 모두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는 마음과 함께하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야생 생활의 불편함은 오히려 행복이 된다. 특히 평일에 바쁜 아버지는 주말에 자연에 묻혀 텐트를 치고 물고기를 잡아 찌개를 끓이면서 아이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인터넷 카페 ‘캠핑&바베큐’(cafe.naver.com/campingnbbq)에서 아이디 ‘희주아빠’로 활동 중인 류진기씨는 23일 “여덟 살 때부터 같이 캠핑하러 다니던 딸 희주가 벌써 열한 살이 됐다.”며 “함께 캠핑을 하면서 얻은 즐거움은 딸과의 대화”라고 말했다. 솔바람이 불어오는 숲과 시원한 강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마주하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도 술술 풀린다. 아이는 캠핑 생활을 통해 독립정신을 키우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캠핑&바베큐’ 운영자이자 ‘잇츠 캠핑’의 저자인 성연재씨는 “캠핑을 가기 전에 자연과 떨어져 있던 아이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충, 독충, 뱀, 야생동물 등의 위험을 알려주고 일기장, 동화책, 숙제 등을 꼼꼼히 챙겨 야영장에서의 느낌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핑이 조금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박물관, 체험학습장, 산, 재래시장 등을 미리 파악해 두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 체험 학습장, 수영시설 등을 갖춘 경기 평택 하나농장,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서곡캠핑장 등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으로 꼽힌다. 서울 인근에도 과천 서울대공원, 난지한강공원, 둔촌동 강동그린웨이, 난지도길 노을공원 등에 캠핑장이 있다. 지난 22일부터 망우동 야산도 ‘중랑캠핑숲’으로 변신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추천하는 깨끗한 야영장으로는 경기 포천 물소리캠핑장, 가평 푸름유원지,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 강원 원주 들꽃마을농원 캠핑장 등이 있다. 캠핑 고수들은 한목소리로 모든 장비를 한꺼번에 다 살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LG패션 라푸마의 설주택 차장은 “캠핑 용품은 한 번 사면 오래 쓰므로 직접 매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사후 수리가 제대로 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캠핑의 필수품은 텐트와 타프(그늘막), 테이블 세트, 매트 등이다. 캠핑의 중심은 텐트. 텐트의 생명은 통기성과 방수성이다. K2의 신윤호 용품기획 팀장은 “움직임이 많은 아이와 함께라면 넉넉한 크기의 텐트가 좋다.”고 조언했다. 텐트가 잠자리라면 타프는 생활공간을 마련해 준다. 4인 이하 가족이라면 부피가 큰 스퀘어(사각) 타프보다는 바람에 강한 헥사(육각) 타프로도 충분하다.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는 테이블 세트를 야외 생활의 필수품으로 꼽는 캠핑 마니아들이 많다. 아이용으로 도라에몽 같은 캐릭터가 새겨지고 팔걸이가 있는 귀여운 휴대의자도 있다. 타프를 설치했다면 파라솔 없이 의자만 그늘막 아래 놓고 앉아도 여유로운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여름 침낭은 집에서 쓰던 담요로도 충분하며 버너와 코펠도 꼭 살 필요는 없다. 하지만 랜턴과 구급약품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캠핑장에서 전기를 연결할 릴선과 휴대용 라디오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다 ‘국민 해먹’이라 불리는 면으로 된 레인보 해먹을 나무기둥 사이에 매달아 주면 ‘능력 있는 아빠’로 등극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하하, ‘김제동 굴욕사진’ 공개…”가식이라도 웃어요”

    하하, ‘김제동 굴욕사진’ 공개…”가식이라도 웃어요”

    방송인 김제동의 굴욕적인 사진들이 또 공개됐다.가수 하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MBC TV ‘7일간의 기적’으로 새로운 방송을 시작한 김제동의 굴욕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김제동의 두 가지 굴욕 사진은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안경을 벗고 자장면을 먹는 모습과 수영모로 안면 피부가 있는 힘껏 당겨진 모습이다. 특히 수영모 사진은 마치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가족’ 코너를 연상시켜 웃음을 줬다.하하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이분을 알고 여러분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아셨음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김제동의 굴욕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씨 제발 사진 찍을 땐 좀 가식으로라도 웃으세요”, “가식 0%의 순수 그 자체의 모습”, “땡겨올라간 눈이나 평소 눈이나 큰 차이는 없네요”, “자연인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 = 하하 트위터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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