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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휴교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 발끈 대체 왜?

    메르스 휴교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 발끈 대체 왜?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 발끈 대체 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 반대” 도대체 왜 이런 입장?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 반대” 도대체 왜 이런 입장?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 반대” 도대체 왜 이런 입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사진 ‘황당’…휴업 두고 교육부-복지부 충돌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사진 ‘황당’…휴업 두고 교육부-복지부 충돌

    문형표 마스크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사진 ‘황당’…휴업 두고 교육부-복지부 충돌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른바 ‘마스크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메르스 감염 확산방지와 관련해 “메르스뿐 아니라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문 장관이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카타르 도하발 항공기의 특별 검역상황을 점검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거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정작 본인은 썼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네” 등의 비난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에 따른 불안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부처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아 일선 학교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예방적 차원에서 학교장이 휴업을 결정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건복지부는 휴업이 옳지 않다며 맞선 모양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휴업 학교가 발생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었다. 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건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교육부에 알려왔지만, 학교는 학생이 모여 있는 곳이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므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개 수준에 따라 대응조치에 차이가 있다. 주의에 해당하면 교육청, 대학 등의 대응태세 점검과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교육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계 단계에서 휴업·휴교를 포함한 환자관리 및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 부총리의 발언은 전국적으로 휴업 학교가 속출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표된 보건복지부 입장은 달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의학적으로’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회·교육 부처를 총괄하는 황 부총리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황 부총리 입장을 따라야 할지, 아니면 보건복지부를 믿고 휴업을 하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기 충분한 상황이다. 이처럼 메르스 대응을 놓고 관계부처 간 조율에 엇박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지만 교육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야외활동, 자제나 휴교에 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늘 교육부가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상의하겠다”고 답할수 밖에 없었다. 학교가 감염병에 매우 예민한 곳이라는 점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회의에 불참한 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학교 휴업을 두고 대국민 소통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러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럴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걱정은 커져가는 데 정부는 체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옳지 않아” 공개적으로 반박한 이유는?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옳지 않아” 공개적으로 반박한 이유는?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휴업하는 것 옳지 않아” 공개적으로 반박한 이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1354명 집단 격리 추진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1354명 집단 격리 추진

    메르스 대전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1354명 집단 격리 추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염을 막기위해 방역당국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마침내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격리 대상자 전날보다 573명 늘어난 1364명이라고 발표했다.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격리대상이었다가 격리해제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30명(사망 2명 포함)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던 A(40)씨와 같은 병실을 이용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대전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환자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때를 대비해 ‘메르스 전용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공립 기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수가 국내 음압격리병상 수용 한계치를 벗어나면 특정 병원이나 병동을 정해 일반 환자를 모두 내보내고,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책본부는 현재 이와 비슷하게 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기간에 3차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 대상이다. 해당 병원 내에서 격리된 환자들은 시일이 다할 때까지 퇴원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근 늘고 있는 일선 학교의 휴업·휴교 조치가 의학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휴교·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209개교에 이른다. 권준욱 반장은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대책본부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도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게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격리 대상자 중 교사·학생은 약 300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 확산 “정보 공유 웹사이트 등장” 국민 불신 확산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 확산 “정보 공유 웹사이트 등장” 국민 불신 확산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논란 확산 “정보 공유 웹사이트 등장” 국민 불신 확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늘어 35명이 됐다. 4~5번째 3차 감염 환자가 나왔으며 4~5번째 의료진 감염 환자도 발생했다. 대전 대형병원에서 사망한 의심 환자 80대 남성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이 공식 발표하면 3차 감염자 중 사망한 첫 사례가 된다. 보건당국이 메르스 발생 지역과 병원이 이름을 계속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시중에 떠도는 정보를 공유하는 민간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휴업은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식품, 교육, 종교 등 각 분야의 행사 취소도 잇따랐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환자는 5명 추가돼 모두 35명이 됐다. 의료진과 3차 감염 환자는 2명씩 늘어 각각 5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환자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에는 대형병원의 한 의사도 포함됐다. 35번(38) 환자는 14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병원에서 그를 진료하던 의사다. 35번 환자의 감염 원인이 된 14번 환자는 그동안의 3차 감염 경로에서는 없었던 사람이다. 새로운 3차 감염 경로가 생긴 셈이다. 다른 3차 감염자는 모두 16번 환자에게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사람이다. 이날 추가된 31번(69)번 환자를 포함해 16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4명으로 늘었다. 이외에 다른 3명의 추가 감염 환자는 지난달 15~17일에 국내 최초 감염자인 1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다. 한편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에 격리돼 있다가 숨진 80대 남성이 메르스 감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로 확인되면 이 남성은 3차 감염자 중 최초의 사망 사례가 된다. 이 남성의 유족은 “병원과 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군 원사 계급의 남성 1명이 군 병원의 검사에서 메르스 의심판정을 받아 첫번째 군 메르스 감염 사례가 될지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오산공군기지 소속인 이 남성은 골절 부상을 당해 메르스 환자가 치료받은 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아직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군 당국은 장병 100여명을 격리 조치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격리 관찰자는 1천667명으로 전날보다 303명이 늘었다. 자가격리자가 1천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이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메르스 감염의 온상이 된 ⓑ병원에 대해 입원·외래환자와 방문자 전원에 대해 추적·감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 공동위원장인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첫 감염자가 ⓑ병원에 입원한 지난달 15일 이후 이 병원을 다녀간 모든 입원·외래환자와 방문자 전원에 대해 추적·감시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첫 환자(1번 환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보건당국은 ⓑ병원 환자와 의료진 중 첫 환자와 같은 병실 환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바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 35명 가운데 28명이 이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도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사실상 다른 병원도 ⓑ병원에서 파생된 추가적인 병원 내 감염사례”라며 “ⓑ병원 환경검체 검사 결과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보건당국이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다시 확인했지만 시중에 떠도는 정보를 공유한 민간 웹사이트가 생겨 주목을 받았다. 이 웹사이트는 감염 환자들이 거쳐 간 것으로 파악되는 전국 병원을 빠짐없이 정리했다며 관련 정보를 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복지부 “오로지 메르스만 진료하는 병원 검토”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복지부 “오로지 메르스만 진료하는 병원 검토”

    메르스 대전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복지부 “오로지 메르스만 진료하는 병원 검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염을 막기위해 방역당국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마침내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격리 대상자 전날보다 573명 늘어난 1364명이라고 발표했다.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격리대상이었다가 격리해제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30명(사망 2명 포함)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던 A(40)씨와 같은 병실을 이용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대전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환자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때를 대비해 ‘메르스 전용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공립 기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수가 국내 음압격리병상 수용 한계치를 벗어나면 특정 병원이나 병동을 정해 일반 환자를 모두 내보내고,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책본부는 현재 이와 비슷하게 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기간에 3차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 대상이다. 해당 병원 내에서 격리된 환자들은 시일이 다할 때까지 퇴원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근 늘고 있는 일선 학교의 휴업·휴교 조치가 의학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휴교·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209개교에 이른다. 권준욱 반장은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대책본부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도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게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격리 대상자 중 교사·학생은 약 300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마스크 쓴 사진 등장 “학교 휴업 엇박자 왜?”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마스크 쓴 사진 등장 “학교 휴업 엇박자 왜?”

    문형표 마스크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마스크 쓴 사진 등장 “학교 휴업 엇박자 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른바 ‘마스크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메르스 감염 확산방지와 관련해 “메르스뿐 아니라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문 장관이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카타르 도하발 항공기의 특별 검역상황을 점검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거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정작 본인은 썼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네” 등의 비난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에 따른 불안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부처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아 일선 학교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예방적 차원에서 학교장이 휴업을 결정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건복지부는 휴업이 옳지 않다며 맞선 모양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휴업 학교가 발생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었다. 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건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교육부에 알려왔지만, 학교는 학생이 모여 있는 곳이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므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개 수준에 따라 대응조치에 차이가 있다. 주의에 해당하면 교육청, 대학 등의 대응태세 점검과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교육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계 단계에서 휴업·휴교를 포함한 환자관리 및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 부총리의 발언은 전국적으로 휴업 학교가 속출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표된 보건복지부 입장은 달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의학적으로’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회·교육 부처를 총괄하는 황 부총리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황 부총리 입장을 따라야 할지, 아니면 보건복지부를 믿고 휴업을 하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기 충분한 상황이다. 이처럼 메르스 대응을 놓고 관계부처 간 조율에 엇박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지만 교육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야외활동, 자제나 휴교에 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늘 교육부가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상의하겠다”고 답할수 밖에 없었다. 학교가 감염병에 매우 예민한 곳이라는 점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회의에 불참한 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학교 휴업을 두고 대국민 소통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러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럴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걱정은 커져가는 데 정부는 체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강력 반대 “교육부 입장과 다른 이유는?”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강력 반대 “교육부 입장과 다른 이유는?”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강력 반대 “교육부 입장과 다른 이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왜 이런 입장?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왜 이런 입장?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왜 이런 입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표 마스크 사진 여론 뭇매 “학교 휴업 둘러싼 입장 차 왜?”

    문형표 마스크 사진 여론 뭇매 “학교 휴업 둘러싼 입장 차 왜?”

    문형표 마스크 문형표 마스크 사진 여론 뭇매 “학교 휴업 둘러싼 입장 차 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른바 ‘마스크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메르스 감염 확산방지와 관련해 “메르스뿐 아니라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문 장관이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카타르 도하발 항공기의 특별 검역상황을 점검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거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정작 본인은 썼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네” 등의 비난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에 따른 불안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부처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아 일선 학교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예방적 차원에서 학교장이 휴업을 결정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건복지부는 휴업이 옳지 않다며 맞선 모양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휴업 학교가 발생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었다. 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건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교육부에 알려왔지만, 학교는 학생이 모여 있는 곳이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므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개 수준에 따라 대응조치에 차이가 있다. 주의에 해당하면 교육청, 대학 등의 대응태세 점검과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교육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계 단계에서 휴업·휴교를 포함한 환자관리 및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 부총리의 발언은 전국적으로 휴업 학교가 속출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표된 보건복지부 입장은 달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의학적으로’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회·교육 부처를 총괄하는 황 부총리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황 부총리 입장을 따라야 할지, 아니면 보건복지부를 믿고 휴업을 하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기 충분한 상황이다. 이처럼 메르스 대응을 놓고 관계부처 간 조율에 엇박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지만 교육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야외활동, 자제나 휴교에 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늘 교육부가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상의하겠다”고 답할수 밖에 없었다. 학교가 감염병에 매우 예민한 곳이라는 점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회의에 불참한 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학교 휴업을 두고 대국민 소통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러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럴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걱정은 커져가는 데 정부는 체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근거로 제시한 것은?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근거로 제시한 것은?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230곳, 복지부 정면 반대 “옳지 않다” 근거로 제시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대상자가 1364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숫자다. 전날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한꺼번에 573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1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28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메르스 대전 메르스 대전 확진 환자 4명 “메르스 전용병원 준비” 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염을 막기위해 방역당국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마침내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격리 대상자 전날보다 573명 늘어난 1364명이라고 발표했다.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격리대상이었다가 격리해제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30명(사망 2명 포함)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던 A(40)씨와 같은 병실을 이용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대전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환자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최초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63·여)와 1번 환자를 진료한 의사인 5번 환자(50), 또 다른 병원 간호사인 7번 환자(28·여)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때를 대비해 ‘메르스 전용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공립 기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수가 국내 음압격리병상 수용 한계치를 벗어나면 특정 병원이나 병동을 정해 일반 환자를 모두 내보내고,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책본부는 현재 이와 비슷하게 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기간에 3차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 대상이다. 해당 병원 내에서 격리된 환자들은 시일이 다할 때까지 퇴원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근 늘고 있는 일선 학교의 휴업·휴교 조치가 의학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휴교·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209개교에 이른다. 권준욱 반장은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대책본부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도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종플루 유행 당시 사례와 관련해서 김 이사장은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아이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조회·확인할 수 있게 해 해당자가 학교에 올 수 없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격리 대상자 중 교사·학생은 약 300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판단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판단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증상’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르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고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 즉 메르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번째 감염자 A(68)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B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61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한 것에 대해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추적 조사해 격리 관찰 대상자가 급증했다”며 “격리 시설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신속하게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B의료기관이 중소병원급 규모라 감염 관리에 충실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벌어진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무작위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퍼진게 아니라 다 의료기관이라는 공간적으로 제한된 곳에서 발생한 일종의 군집 발생”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스 증상으로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사망자도 2명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사망자도 2명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은 물론 첫 사망자가 2명이나 나왔다. 사망자들은 모두 보건당국의 방역망에서 빠져 있다가 뒤늦게 통제체계에 들어왔지만 결국 사망했다.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체계에 대한 거센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환자수는 6명이나 늘어 25명이 됐으며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서는 3차 감염자도 나왔다. 3차 감염자들은 모두 2차 감염자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져 있던 때 병원에서 이 2차 감염자를 접촉했던 사람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S(58·여)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S씨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5~17일 사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68)씨와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해 치료중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S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다가 사망 당일인 1일에야 S씨가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S씨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환자 상태가 좋지 않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는 미처 옮기지 못한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S씨를 담당한 주치의가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 F(71)씨도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F씨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사람으로 같은 달 15~17일 A씨와 접촉했으며 같은 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F씨는 애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대상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된 사람이다. F씨는 지난달 15일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A씨와 밀접접촉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다가 24일 고열증상이 생겨 한 병원 응급실에 왔고, 27일에서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이날 메르스 환자는 6명이나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환자수가 모두 25명이 됐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16번째 확진자 P(40)씨와 접촉한 2명과 ⓑ병원에서 A씨와 접촉한 환자와 가족 등 4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첫 3차 감염자는 Y(73)씨와 Z(78)씨로, P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머물렀던 ⓓ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월 28~30일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다. P씨 역시 자가 격리대상에는 포함이 안 됐지만, 보건당국의 재역학조사에서 뒤늦게 환자로 확인됐다. 민관합동대책반(공동위원장 장옥주 복지부차관·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3차 감염자 발생에 대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15~17일 ⓑ병원에서 A씨와 접촉한 입원 환자 U(40)씨, ⓑ병원의 동일 병동 환자의 보호자인 T(60)씨·W(여.59)씨·X(여.39)씨가 환자로 추가됐다. T씨는 16~17일, W씨와 X씨는 15~17일 A씨와 ⓑ병원에 있던 기간이 겹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자 18명 중 5명 인공호흡기 달아 … 1명은 위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인 여성(58)이 1일 숨지면서 메르스 확진 환자들의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메르스 최초 환자 A(68)씨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6번째 환자 F(71)씨의 상태도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르스 환자 18명 가운데 F씨를 포함해 3번째 확진 환자 C(76)씨, 14번째 확진 환자 N(35)씨, 16번째 확진 환자 P(40)씨, 18번째 확진 환자 R(77·여)씨 등 모두 5명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기계 호흡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외에 홍콩을 거쳐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로 들어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J(44)씨는 증세가 안정됐다가 최근 다시 악화했다.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1일 상황보고 브리핑에서 “6번째 환자(F씨)는 고령인 데다 기존에 신장 질환을 앓고 있어 메르스 감염 이후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부전과 신부전이 왔다”며 “온몸의 피를 빼내 산소를 주입하고 다시 몸에 공급하는 에크모(ECMO)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내 의료 수준이 중동보다 높아 치사율이 40%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지만, 이미 메르스로 의심되는 여성이 숨진 데다 당뇨병, 폐 질환, 신장 질환 등 기존에 병을 앓던 환자들은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시술을 해도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으로 출장 간 J씨의 경우 다시 상태가 악화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다. 광둥성 보건 당국은 “확진 환자가 호흡곤란을 겪고 있으며, 고열과 폐부종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다행히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한때 위중했던 최초 환자 A씨는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 가운데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보건 당국은 2차 검사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메르스 환자에게는 현재 자신의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돕는 보조치료법인 대증요법을 쓰고 있다.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메르스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에 유효한 약물도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거치진 않았지만 일단 동물실험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이기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구별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구별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증상’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르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고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 즉 메르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번째 감염자 A(68)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B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61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한 것에 대해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추적 조사해 격리 관찰 대상자가 급증했다”며 “격리 시설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신속하게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B의료기관이 중소병원급 규모라 감염 관리에 충실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벌어진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무작위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퍼진게 아니라 다 의료기관이라는 공간적으로 제한된 곳에서 발생한 일종의 군집 발생”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스 증상으로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격리 대상자 급증한 이유 보니..’3차 감염 우려자까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격리 대상자 급증한 이유 보니..’3차 감염 우려자까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확진 환자는 18명..3차 감염 우려자 포함 ‘공포’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환자 18명’ 메르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급증했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현재 자가 및 시설 격리자가 682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며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소식을 전했다. 메리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메르스 첫 번째 감염자인 A(68)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B병원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61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격리 대상자에는 2차 감염 우려자와 3차 감염 우려자가 모두 포함돼있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추적 조사해 격리 관찰 대상자가 급증했다. 격리 시설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신속하게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B의료기관이 중소병원급 규모라 감염 관리에 충실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벌어진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무작위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퍼진 게 아니라 다 의료기관이라는 공간적으로 제한된 곳에서 발생한 일종의 군집 발생”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병원을 옮긴 게 문제인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아직 3차 감염자는 없는 듯”,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환자 18명에서 더 늘어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환자 18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무능 당국에 메르스 첫 사망자 2명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무능 당국에 메르스 첫 사망자 2명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은 물론 첫 사망자가 2명이나 나왔다.. 사망자들은 모두 보건당국의 방역망에서 빠져 있다가 뒤늦게 통제체계에 들어왔지만 결국 사망했다.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체계에 대한 거센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환자수는 6명이나 늘어 25명이 됐으며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서는 3차 감염자도 나왔다. 3차 감염자들은 모두 2차 감염자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져 있던 때 병원에서 이 2차 감염자를 접촉했던 사람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S(58·여)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S씨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5~17일 사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68)씨와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해 치료중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S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다가 사망 당일인 1일에야 S씨가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S씨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환자 상태가 좋지 않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는 미처 옮기지 못한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S씨를 담당한 주치의가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 F(71)씨도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F씨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사람으로 같은 달 15~17일 A씨와 접촉했으며 같은 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F씨는 애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대상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된 사람이다. F씨는 지난달 15일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A씨와 밀접접촉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다가 24일 고열증상이 생겨 한 병원 응급실에 왔고, 27일에서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이날 메르스 환자는 6명이나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환자수가 모두 25명이 됐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16번째 확진자 P(40)씨와 접촉한 2명과 ⓑ병원에서 A씨와 접촉한 환자와 가족 등 4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첫 3차 감염자는 Y(73)씨와 Z(78)씨로, P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머물렀던 ⓓ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월 28~30일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다. P씨 역시 자가 격리대상에는 포함이 안 됐지만, 보건당국의 재역학조사에서 뒤늦게 환자로 확인됐다. 민관합동대책반(공동위원장 장옥주 복지부차관·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3차 감염자 발생에 대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15~17일 ⓑ병원에서 A씨와 접촉한 입원 환자 U(40)씨, ⓑ병원의 동일 병동 환자의 보호자인 T(60)씨·W(여.59)씨·X(여.39)씨가 환자로 추가됐다. T씨는 16~17일, W씨와 X씨는 15~17일 A씨와 ⓑ병원에 있던 기간이 겹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판별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메르스 증상 판별하는 법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증상’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르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고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 즉 메르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번째 감염자 A(68)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B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61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한 것에 대해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추적 조사해 격리 관찰 대상자가 급증했다”며 “격리 시설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신속하게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B의료기관이 중소병원급 규모라 감염 관리에 충실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벌어진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무작위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퍼진게 아니라 다 의료기관이라는 공간적으로 제한된 곳에서 발생한 일종의 군집 발생”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스 증상으로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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