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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계획도시로 조성돼 복지, 교육,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운정신도시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가 거의 조성이 완료된 상태며(입주율 92%), 운정3지구는 조성 중으로 69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2000여 가구와 8만여 명의 인구 수용이 계획돼 있다. 최근에 GTX-A 노선(2023년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11월 예정) 등도 예정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연신내, 서울역을 거쳐 삼성을 지나 동탄까지 이어지는 83km의 노선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 여건이 뛰어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1,92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에서는 GTX-A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설문IC, 금촌IC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향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에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의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운정신도시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학병원과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등이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과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으로 조성될 운정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내 수영장이 조성되는 아파트인 데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으로 입주민의 건강도 신경 썼다. 자녀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그룹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독서실&스터디룸과 가족, 친구 등 방문한 손님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선보인다. 또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기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기만 하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들이 365일 특권을 누릴 수 있는 J라운지센터 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J라운지센터는 제일풍경채의 이니셜 ‘J’와 ‘Lounge Cent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일 앞선 라이프가 펼쳐지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의미한다. J라운지센터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실내 수영장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자유수영부터 남녀노소 눈높이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다목적 체육관은 날씨 걱정 없는 실내체육관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피트니스클럽, 골프 기본기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공유 커뮤니티 공간에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생활정보나 육아정보를 나누는 맘키즈카페, 직접 수작업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다목적공방, 입주민들이 모여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유기농카페, 조리시설이 갖춰진 오픈키친은 물론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다목적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고,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 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내수영장·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시설 다양

    실내수영장·스터디룸 등 커뮤니티시설 다양

    제일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8층 24개동이며 전용면적 59·74·84㎡ 총 1926가구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근린공원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파주로, 남북로, 경의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의 학교가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의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고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단지 내에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는 ‘뉴 라이프 플랫폼’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먼저 숲속 오솔길을 걷는 듯한 1.2㎞의 단지 내 산책로와 안개연못, 인공폭포, 휴게시설, 물빛분수 등이 들어선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의 스포츠시설도 마련된다. 문화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공유커뮤니티 공간,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터디룸, 별동 도서관(야외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 팬트리, 다목적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풍부한 개발 호재와 인프라가 갖춰진 데다 특화 설계와 파주 최초 실내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됐다”면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위치한 파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타 수도권 지역 대비 청약 요건이 자유롭고 대출도 쉽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영화·OTT 넘어 TV로… 안방서 보는 8개의 미래

    영화·OTT 넘어 TV로… 안방서 보는 8개의 미래

    영화감독·지상파·온라인 플랫폼공동 제작한 첫 프로젝트 옴니버스“창작 자율 최대 보장한 제작 시스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지상파 방송,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공동 제작한 옴니버스 SF드라마 ‘SF8’이 14일부터 TV에 공개된다. 영화계, 방송사, OTT가 손잡은 첫 프로젝트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상파에서도 시청자의 이목을 끌지 주목된다.MBC는 14일 오후 10시 10분 간병 로봇을 소재로 한 ‘간호중’(민규동 감독)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편을 방송한다. 지난 7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하고 제24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지 한 달 만이다. 작품들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을 가족, 로맨스, 수사물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했다. 화려한 스펙터클보다 인간과 일상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우 이유영, 예수정,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시영, 이다윗, 김보라 등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골고루 포진했다.‘간호중’을 포함해 인공지능 운세를 맹신하는 사회를 표현한 ‘만신’(노덕 감독), 인공지능 파트너를 뇌에 이식해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물 ‘블링크’(한가람 감독),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 이야기 ‘인간증명’(김의석 감독) 등 4편이 인공지능을 다룬다.미세먼지 세상 속 계급사회를 묘사한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지구 종말 전 로맨스 이야기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증강현실 앱을 통한 연애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가상현실에 갇힌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사투 ‘하얀 까마귀’(장철수 감독)가 뒤를 잇는다.‘SF8’은 영화감독이 연출하고 OTT, 지상파가 방영하는 국내 첫 사례로 ‘시네마틱 드라마’, 즉 영화 같은 드라마를 표방한다. 형식은 물론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업계 관심도 높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민규동 감독은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극장의 변화를 볼 때 감독들은 영화가 기존 방식으로만 소비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질문을 안고 있다”며 “이번 도전은 작품 내적, 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이나 시간 등 물리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감독들은 자유로운 창작을 보장한 작업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제작, 홍보 등에 참여한 문형찬 MBC PD는 “방송은 신선한 콘텐츠, 메인 투자자 웨이브는 오리지널 작품이 필요했고 영화감독조합 입장에서는 창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숲속도서관, 텃밭의 힐링 “더 푸른 양천 기대하세요”

    숲속도서관, 텃밭의 힐링 “더 푸른 양천 기대하세요”

    양천공원, 실개천·분수 갖춰 연내 준공 파리공원은 30년 세월 재해석에 초점 ‘걷고 싶은 거리’도 시설물 정비 계속서울 양천구가 녹색도시 ‘에코(ECO) 양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천구는 민선 7기 주요 비전사업으로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에코 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대 목표 9개 분야 92개 항목으로 추진과제를 설정·진행해 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주민의 기대가 높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에코 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양천공원에 중앙광장과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 운동 공간을 조성한다.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실개천, 안개분수 등의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구는 또 한국·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의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겼다. 파리공원의 역사성, 상징성,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지난 30년의 세월을 재해석한다. 완성도 높은 리모델링이 되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파리공원의 역사적·조경사적 가치를 고려해 조성 당시 설계자에게 기본 구상 등의 조언을 받아 보전지역과 개선구간을 정해 정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목5동 목마공원부터 신정7동 주민센터까지 목동중심축을 따라 만든 ‘걷고 싶은 거리’도 구간별로 차례로 정비하고 있다. 낡은 보도와 걷기에 지장을 주던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첫 번째로 ‘목동 가온길 한가람 고교 주변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 서남권 최초로 개장한 2만 4078㎡(약 7300평) 규모의 양천도시농업공원은 ▲농업체험 학습장 ▲친환경 텃밭 ▲야생초 화원 ▲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됐다.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건강, 교육, 공동체 개선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양천도시농부학교는 농작물을 재배해 먹는 활동을 넘어 정서적 위안을 얻고 이웃과 소통하는 다차원적 체험으로 가꾸는 재미와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비상사태에 철저하게 대응하면서도 푸른 에코 양천을 만들기 위한 주요 사업 역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도시 곳곳을 쉼터가 되고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정비해 내년 봄에는 거리마다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작가가 직접 작품 판매,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 오픈

    작가가 직접 작품 판매,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 오픈

    예술의전당이 신진 작가들을 위한 ‘청년미술상점‘을 연다. 한가람미술관 1층에 들어설 ‘청년미술상점’은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까지 하는 공간이다. 관람객은 10만~6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보완점을 개선해 상시화할 계획이다.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첫번째 청년미술상점 작가로는 정원, 조설화, 정혜련, 허지현, 시원, 이민지 등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젊은 작가 6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간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작품 판매금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간다. 청년미술상점은 예술의전당 미술자문위원회 제안으로 성사됐다. 예술의전당은 “신진 작가에게는 작업 홍보와 작품 판매 기회를, 관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툴루즈 로트렉전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을 만나다’…한가람미술관 5월 3일까지 전시

    툴루즈 로트렉전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을 만나다’…한가람미술관 5월 3일까지 전시

    후기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회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을 만나다’가 오는 5월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툴루즈 로트렉 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전시로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헤라클레이돈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툴루즈 로트렉은 프랑스 화가로 19세기 후반 예술의 거리 몽마르트와 밤 문화의 상징 물랭루즈를 무대로 파리 보헤미안의 라이프 스타일을 날카롭게 그려냈다.이번 전시에서 ‘제인 아브릴’, ‘아리스티드 브뤼앙’ 등 포스터 작품들과 ‘배에서 만난 여인’ 등 석판화 작품들, 연필과 펜으로 그린 스케치 작품들, ‘르 리르’, ‘라 레뷰 블랑슈’ 등 잡지에 게재된 그래픽과 풍자 일러스트외에 그의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미디어아트까지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미술관 및 박물관 다수가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예술의전당은 방역을 강화하여 전시관람을 유지하고 있다. 전관 추가 방역시행과 더불어 손소독제, 마스크, 열감지 카메라 등 감염 예방물품을 추가 비치해 코로나19에 대응 중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일반 1만 5000원, 중고생 1만 2000원이다.한편 툴루즈 로트렉전의 작품과 전시정보는 서울신문사 미술전문포털 ‘서울갤러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작품과 전시정보, 로트렉의 생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어, 홈페이지 내 온라인전시 감상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갤러리에서는 ‘툴루즈 로트렉전’ 무료 초대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무료입장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석 디자이너 김정희 개인전’ 28일부터 예술의전당 개최

    ‘보석 디자이너 김정희 개인전’ 28일부터 예술의전당 개최

    세계적인 보석디자이너 김정희의 개인 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운 전설’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보석 디자인 전시회에서 수상한 김정희의 대상 수상작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보석디자인을 조형예술의 한 분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김 씨의 26년 활동을 결산하는 의미도 갖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보석 디자인 전시회이다. 김 씨의 작품은 그동안 예술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광물의 차가움과 자연 친화적인 온화함의 조화, 모더니즘과 고전주의의 혼합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 씨는 “보석디자인이 생활 속의 예술로 대중화되기를 기대해 보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작품 속에 내재된 영속성과 강인함에 공명되어 시련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가득한 삶이 지속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난의 시기… 예술은 희망의 나침반”

    “고난의 시기… 예술은 희망의 나침반”

    ‘빛의 화가’라 불리는 팔순 신부화려한 색채·동양적 여백 구현 독창적 추상회화유럽인 매료 스테인드글라스 세계 38곳 전시“우리 마음속 바이러스도 경계 격리의 시간을 성찰 시간으로”“이달 초 한국에 들어올 때 프랑스 지인들이 전부 만류하더군요. 오히려 더 용기를 냈습니다. 전시회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더라도 이런 고난의 시기에 희망의 나침반을 들고 와야겠다 생각했지요.” 짧은 머리카락 가득 하얗게 서리가 내린 팔순의 김인중 신부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빛의 화가’라는 별명에 잘 어울리는 밝은 웃음이었다.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파리로 건너가 도미니크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50년 동안 프랑스에서 구도자와 예술가의 길을 병행해 온 ‘사제 화가’다.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한 화업 60년 회고전 ‘빛의 꿈’을 위해 방한했다.개막 전날 전시장에서 만난 김 신부는 “코로나19도 조심해야 하지만 우리 마음속의 바이러스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의 불행에 아랑곳없이 나의 행복만 탐하는 이기심과 질투심 등을 영혼을 좀먹는 악성 바이러스 사례로 꼽았다. “격리의 시간을 각자 성찰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한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신의 뜻이 무엇인지 되새겨야 한다.” 김 신부는 화려한 색채로 빛의 본질에 천착하는 동시에 동양적 여백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독창적인 추상회화로 서양인들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와 유럽의 저명한 평론가들은 샤갈, 피카소, 로스코 같은 거장과 비교할 만큼 그의 예술 세계를 높이 평가한다. 영국 미술사가인 웬디 베켓 수녀는 “만일 천사들이 그림을 그린다면 틀림없이 김인중의 그림과 같을 것”이라고 극찬했다.프랑스 대혁명 이후 전시회가 열리지 않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2003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의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특히 김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세계 38곳에 설치될 정도로 독보적이다. 성화가 아닌 비구상 형태로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는 종교와 국경을 초월해 영적인 깊은 울림과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프랑스 에브리 대성당, 프랑스 고딕건축을 대표하는 샤르트르 대성당 등이 그의 작품을 택했다. 지난해 프랑스 남동부 소도시 베종라로멘의 주교성당 에도 스테인드글라스 19점을 설치했다. 국내에선 대전 동구 자양동 성당(2009)과 용인 신봉동 성당(2019)에서 김 신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충남 부여가 고향인 김 신부가 그림을 시작한 건 고등학생 때다. 동창인 이종상 화백과 미술반에서 그림을 배웠는데 “누가 봐도 내가 제일 못 그렸다”며 웃었다. 그는 “어릴 때는 전혀 미술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서예 실력이 뛰어났던 아버지와 색채 감각이 남달랐던 어머니에게서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회고했다. 대학원 졸업 후 신학교에서 미술교사를 하면서 사제에 대한 꿈을 품게 됐다. 그 꿈을 이루려 1969년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고, 파리 도미니크수도회와 연이 닿아 1974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수도회에서 기도와 묵상, 그림을 그리는 수도 사제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회화 100점, 도자 15점, 스테인드글라스 5점 등 120여점이 전시된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출간한 ‘시편’도 때맞춰 한국어 번역본이 나왔다. 구약성서 시편 150구절마다 그의 작품을 한 점씩 실은 화집이다. 그는 “30년 전 파리에서 작은 전시회를 했을 때 유대인 예닐곱명이 와서 ‘당신 그림 앞에선 기도를 할 수 있겠다’며 눈물을 글썽인 적이 있다. 이 책이 종교 간 갈등을 허무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이제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전시는 4월 4일까지 열린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서강준, 더 가까워진 모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서강준, 더 가까워진 모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이 서강준의 공간 ‘굿나잇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제작진은 “두 남녀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예고해, 서정 멜로의 온도를 한층 더 높였다. 지난 24일 처음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북현리로 내려온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친하지 않았던 것이 이상할 정도로 임은섭(서강준 분)과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자, 해원은 달리 느껴지는 은섭을 저도 모르게 떠올리고 있었다. 게다가 방송 말미, 은섭이 고등학교 시절 해원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해 이들 남녀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25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굿나잇 책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원과 은섭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굿나잇 책방’에서 책을 유심히 고르고 있는 해원. 책을 읽는가 하면, 또 다른 날에는 책방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교 동창에 가까운 이웃임에도, 일전에는 서로 간의 왕래도 없던 두 사람이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URL)에서 드러났다. 바로 해원이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까워질 둘의 사이를 궁금케 하는 전개다. 겨울이 되면 북현리로 내려오는 해원을 매년 기다려온 은섭이었지만, 자신의 공간인 ‘굿나잇 책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터. 해원을 향한 은섭의 눈빛은 시간이 갈수록 더 짙어지고 있다. 시종일관 온기 넘치는 눈빛으로 해원을 바라보는 것도 모자라, 예고 속 “네가 와서 좋아”라는 취중 고백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굿나잇 책방’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은 본방송에서 그려나갈 서정멜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해원과 은섭이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다”며 “잊힌 시간 속의 은섭을 하나둘 떠올리는 해원과 해원이 잊은 시간 속에서도 한결같이 그녀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은섭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날이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서정 멜로 “책 읽는 듯”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서정 멜로 “책 읽는 듯”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박민영과 서강준이 첫 회부터 얼어붙은 감성 온도를 제대로 높였다. 24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날찾아’)는 마치 책 한 권을 읽는 듯한 느낌의 서정성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고즈넉한 북현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대사들이 곳곳에서 감성을 자극했고,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은 미묘하게 변화하는 남녀의 감정을 전했다.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설렘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서정 멜로가 더욱 반가웠다. 해원은 첼로 강사로 일하던 서울 생활에 지쳤다. 학생, 학부모, 학원 원장과의 마찰, 생각대로 되지 않는 하루하루가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래서 겨울마다 잠시 쉬러왔던 북현리로 아예 내려왔다.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가 운영하는 펜션 호두하우스에 봄까지 머물러볼 계획이었다. 그동안 관리를 안했는지 호두하우스는 이곳저곳 손볼 곳이 많았고, 시내 철물점에 들러 전투적으로 수리에 나섰다. 날카로운 혜안을 가진 명여의 말마따나, 속에 난 불을 끄려고 이곳으로 도망 왔고, 회피할 게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은섭이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하나였다.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은섭이 그렇게 기다린 해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북현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은섭은 별다른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열여덟 살 그 시절, 먼발치에서 남몰래 해원을 지켜보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올 겨울은 달라질 것 같다. “봄까지 있어 보려고”라는 해원의 말에 은섭의 가슴이 두근댔다. 해원의 기억에 고교 동창 은섭은 특별한 존재는 아니었다. 그가 고향에서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 겨울은 은섭이 다르게 다가왔다. “좀 변한 것 같아서. 뭐랄까 좀 다른 사람 같아서”란 느낌이었다. 책방 이름이 왜 ‘굿나잇’인지도 궁금했다. “부디 잘 먹고 잘 잤으면 하는 마음에”란 답이 돌아왔고, 그제야 고교 시절 은섭이 노트에 쓴 글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잘 자는 건 좋으니까, 잘 일어나고 잘 먹고 잘 쉬고, 그리고 잘 자는 게 좋은 인생이니까, 그러니 모두 굿나잇.” 스쳐지나갔던 그 글이 상처받은 해원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은섭은 사실 자신의 블로그에 해원을 ‘아이린’이란 이름으로 칭하며 고백하지 못한 마음을 적어왔다. 이전과는 다르게 해원과 대화할 기회가 많아졌지만, 자신도 알았다. “아마 나는 아무 말도 못할 테지요. 아마 그녀가 내 눈 앞에 있어도 말할 수 없을 겁니다”라는 걸. 해원의 상처와 시끄러운 속을 눈치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건 따뜻한 커피를 건네는 것뿐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며 스스로를 “나는 위로하는 법을 모르는 멍청이니까”라고 자조했다. 이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던 해원과 은섭의 마음에는 작은 파동이 일었다. 해원이 10년 만에 참석한 동창회에서, 고교 시절 은섭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동창 이장우(이재욱 분)의 유치한 추궁에 은섭은 아무렇지 않게 고백했다. 그래서 해원은 궁금했고, 그날 밤 책방으로 찾아가 “나 뭐 좀 물어볼게 있어서 그러는데”라고 운을 뗐다. 은섭은 또 덤덤하게 “다 과거완료야. 완료된 감정이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 속마음은 달랐다. “망했습니다”라며 좌절하고 있었던 것. 은섭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 해원, 그러나 오랫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또 숨기고야만 은섭, 올 겨울엔 오랜 시간 눈에만 담아왔던 마음에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같은 변화가 일어날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2회는 25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상파 걸작전 ‘모네에서 세잔까지’…한가람미술관에서 4월19일까지 개최

    인상파 걸작전 ‘모네에서 세잔까지’…한가람미술관에서 4월19일까지 개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폴 세잔 등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의 명화 106점을 전시한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과 후기 인상파 걸작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명화를 모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17일 시작했으며, 오는 4월19일까지 열린다. 예술의전당, 예루살헴 이스라엘박물관, 컬쳐앤아이리더스가 주최하는 전시회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전시에는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사람인 클로드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작 중 그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수련 연못(190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폴 세잔 등 인상주의와 추기 인상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였다. 한편 서울신문사 미술전문포털 ’서울갤러리’에서는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전시회 입장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갤러리는 각종 전시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미술작가, 작품 데이터를 다수 보유,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눈부신 포스터 공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눈부신 포스터 공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날씨가 좋아질 날을 애타게 기다리게 하는 박민영X서강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연이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날찾아’가 오늘(28일) 해원과 은섭의 이야기를 궁금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눈이 내리는 설원 속 해원의 해사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받아 마음을 얼려 버린 해원이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기 때문. 이는 겉보기에 차가워 보이는 해원에게도 꼭꼭 감춰져 있었을 뿐, 밝고 따뜻한 면이 내재되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더해진 “기대도 될까?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라는 카피에는 사실 누구보다 사람의 온기를 바란 해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어주지 않았던 해원에게도 봄날이 찾아올까. 이어 사람을 향한 시선이 언제나 다정한 은섭이 보인다. 햇살을 머금은 듯한 미소는 해원이 기대고 싶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 포근한 미소에 빠져들 때쯤 “기대해도 될까?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온다. 은섭에게 해원은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고이 품어왔던 존재. 그런 그녀가 북현리로 내려오면서 은섭의 일상에 큰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조용히 지켜만 봐왔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그녀에게 기대해도 될지, 길기만한 겨울의 끝이 기다려진다. 기대고 싶은 여자 해원과 기대하는 남자 은섭의 시선이 맞닿은 포스터를 보니 각각의 바람이 곧 상대에게 전해질 것만 같다.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온기로 넘쳐흐르기 때문. 이처럼 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화가 절로 찾아오는 포스터에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 갈 해원과 은섭이 어떤 서정멜로를 그릴지,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날찾아’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 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서 만나는 모네의 ‘수련’…이스라엘박물관 인상파 걸작전

    서울서 만나는 모네의 ‘수련’…이스라엘박물관 인상파 걸작전

    1874년 파리의 무명 화가, 조각가, 판화가들로 구성된 협회는 전통있는 연례 공식 전시회인 살롱에서 거부당하자 그들만의 전시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전시회가 사진작가 나다르의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전시를 본 한 비평가는 클로드 모네의 유화 작품 ‘인상, 해돋이’에 대해 “이것은 단지 표면적인 인상만 그린 것에 불과하다”고 혹평했고, 관람객의 반응도 싸늘했다. 인상주의의 출발은 이렇듯 초라하고, 모욕적이었지만 19세기 후반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파의 걸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의 회화와 판화 등 대표작 106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는 인상파 창시자 중 한 사람인 클로드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작 중 그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수련 연못’(190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폴 고갱의 ‘우파 우파(불춤)’, 폴 세잔의 ‘강가의 시골 저택’, 알프레드 시슬레의 ‘생 마메스의 루앙 강에 있는 바지선’ 등이 나왔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수경과 반사’는 인상주의 회화의 핵심 요소인 물에 대한 반사와 빛의 재생에 주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부 ‘자연과 풍경화’에선 세월의 상흔, 정치적 혼란과 도시의 대혼란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평화로운 유토피아 정원을 그린 작품들이 선보이고, 3부 ‘도시 풍경’은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그들의 여가 활동과 도시 생활을 주제로 삼은 작품들에 주목했다. 4부와 5부는 각각 정물화와 초상화를 다뤘다. 1965년 설립된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화 기관으로, 연간 방문자가 100만명이 넘는다. 전 세계 후원자들의 후원을 통해 50만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는 4월 19일까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설 연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 일상에 쫓겨 평소 누리지 못했던 전통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명절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휴기간 무료개방 고궁서 민속놀이 한판 연휴 기간(24~27일) 서울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가 무료 개방된다. 경복궁에선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이 재현되고, 수문장 복식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설날 당일(25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에게 세화(歲畵)를 나눠 준다. 세화 나누기는 새해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왕과 신하들이 그림을 주고받던 데서 유래한 세시풍속이다. 덕수궁,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등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쥐띠 모여라… 민속박물관선 콩주머니 선물 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과 26일 경자년 설날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쥐띠 관람객에게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콩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세화 나누기도 진행된다. 세배하는 법과 설 차례상 차리기를 체험할 수 있고,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설날 포토존에선 가족 사진을 찍어 준다.전국 14개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문화·음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오후 3시 열린마당에서 전통연희와 스카음악이 어우러진 무료 공연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선보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26일 오전 11시, 오전 1시 두 차례 새해맞이 지신밟기 한마당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미술에 빠져볼까… 연휴엔 예술의 세계로 국립현대미술관도 연휴 기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가을 개막한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이 과천, 서울, 덕수궁 등 3개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한국 비디오아트의 역사를 훑는 ‘한국 비디오아트 7090-시간 이미지 장치’ 전시도 흥미롭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단순하지만 세련된 핀란드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돌도끼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형태를 살린 의자, 핀란드 출신 세계적 건축가 알바 알토 작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목으로 만든 사우나 공간, 오로라 영상, 시벨리우스 오디오 부스 등 핀란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예술의 전당, 온가족 함께하는 전시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후기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의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을 한자리에 모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진실·긍정의 힘으로 행복 가꾸며 기업가 정신 몸소 실천”

    “진실·긍정의 힘으로 행복 가꾸며 기업가 정신 몸소 실천”

    “행복을 가꾸자, 진실과 긍정의 힘으로!” 서울 본사와 김포 생산 공장, 그리고 본사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주식회사 바이하츠의 경영철학과 목표가 담긴 슬로건이다. 2020년 새해가 다가왔음에도 아직까지 나는 행복을 가꾸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올 해도 같은 슬로건으로 다시 한번 도전한다. 1979년 제조업을 창업하여 40여 년 열심히 앞을 보며 달려왔다. 그간 IMF를 경험했고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 저가 제품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인해 수출 길이 막혔다. 내수는 최저가 입찰과 유통 구조의 문제로 인해 판매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이는 나뿐만이 아닌 모든 중소 제조업체가 공통으로 겪은 아픔이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은 여지없이 그에게도 찾아왔고 그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였다. 지금껏 10여 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모든 직원들과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고 살아남기 위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였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회사의 상호를 변경하였고 우리의 비전과 사업의 목표도 다 바꾸었다. 하지만 국내, 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시금 경영의 한계에 다다랐다. 그러나 또 다시 물러설 수는 없었고 돌파구를 찾아야만 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구상을 통해 목표를 정하였다. 목표를 정한 후 모든 임직원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진실과 정성을 담아 세계 최고의 상품을 만들자’고 제안하였다. 그러한 노력으로 10여년이 지난 현재는 세계적인 명품의 특허 상품이 5개 이상 탄생하였고 진실과 정성을 다하여 만든 제품은 소비자의 인정으로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소비자신뢰대표브랜드대상 13년 연속수상과 명품브랜드대상 7년 연속수상, 신제품 경진대회에서 대상 5회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모든 것이 그 동안 함께했던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2019년에 최저임금 상승과 .주52 시간 시행, 작업현장 개선, 친환경 규제, 대기업의 동반성장 상실로 인한 부담으로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20~30년 근무한 직원이 정년이 지났음에도 젊은 직원의 중소기업 회피로 인해 채용이 어려워 다시 촉탁직원으로 일해야 하는 현실과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해야 하는 불안한 기업의 미래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대비하여야 한다. 현재 소비시장은 더욱 어렵다.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등은 소비자나 정부의 구매 형태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자국의 제품을 주로 구매한다. 일자리 역시 자국의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서 FTA와 국제적인 협의를 뒤로하고 자국중심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정부도 제조업 일자리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공기업, 정부 구매물품 조달 시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자국의 제품소비를 통해 기업을 보호하며 수출로 이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바라보는 청년일자리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젊은 좋은 인재가 창업 시 정책자금 혜택을 받으며 시작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제조가 필수이다. 창업자금으로는 제품을 개발해서 제조하기는 매우 부족하고 단기간에 시장에 팔기는 더욱 어렵다. 대다수가 실패할 수밖에 없고 이는 좋은 인재의 낭비일 수도 있다. 해법은 비슷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매칭 시켜 기업에 지원하고 좋은 청년인재를 그 기업과 공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기업의 좋은 인재 영입과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본다. 기업 역시 사회에 충분히 기여하여야 한다. 1978년 보육원 지원. 비행 청소년 선도. 불우 이웃 돕기를 시작했는데 봉사하고 뒤돌아 나올 때의 그 행복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배고픔과 외로움 보다는 아마도 억울하고 한이 맺힌 피해자나 그 가족 일 것이다. 아무런 잘못 없이 가족이 살해당하거나 신체적 장애를 입는다면 그 유족이나 피해자는 평생 억울함과 한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들이 희망과 용기로 새롭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 특히 기업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2004년 연쇄살인 사건, 폭력, 성폭력 등으로 범죄가 급상승하여 범죄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이 절실할 시기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사장을 겸임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고 매년 수익금의 10% 정도를 피해자 지원에 기부하기 시작하였다. 사회봉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고 국가를 도와주는 것이다. 사회에 봉사하는 중소기업이 나날이 늘어간다면 자본주의국가에서 있을 수밖에 없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업인들의 자성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인은 매출 확대와 급성장에 매달려 사회를 외면하고 자칫 이러한 급성장이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 특히 파산할 경우에는 사회에 부정적인 결과를 주게 되지만 사회에 기여하며 봉사하는 기업은 거북이처럼 느리게 성장하더라도 직원들과 사회가 같이 소통하는 행복한 장수기업으로 남을 것이다. 소망이 있다면 새해에도 진실과 정성을 다하는, 행복을 가꾸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끝을 맺는다. 황상석 객원기자 sshwang@seoul.co.kr 주요 이력 서울대 법대 최고위과정 수료 서울청년회의소(1978~1992년) 국제로타리 서울 한가람로타리 회장(2002년) 역임 김포상공회의소 회장(2004년)역임 (사)전국 범죄피해자지원 연합회장(2009년)역임 법무부 피해자 보호위원회 위원(2009년) 법무부 스마일센터 센터장(2010년) 국회 인권위원회 위원(2010년) 경찰청 수사정책 위원(2014년) 역임 서울시자치경찰시민회의 위원(2017년) 現 아시아 피해자지원 연합회장 現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사장 現 (주)바이하츠 대표이사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로맨틱 티저 첫 공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X서강준, 로맨틱 티저 첫 공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 모습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오늘(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열여덟 해원과 은섭의 감성 충만한 만남이 포착되면서, 박민영과 서강준이 그려낼 서정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해원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티저 영상. 아름다운 해원의 피아노 연주에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은섭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로지 책에만 관심 있을 것 같은 은섭은 해원의 감성적인 선율에 불가항력적으로 들리고 말았다. 그녀를 향한 은섭의 궁금증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부드러운 선율을 타고 이어진 장면에는 겨울이 시작된 북현리의 고요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그 속에서 추수가 끝난 들녘을 보며 상념에 사로잡혀있는 해원. 이내 “저기 마시멜로처럼 생긴 거. 저걸 뭐라고 불러”라는 무심한 목소리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은섭을 붙잡는다. “알아?”라고 되묻는 해원의 표정에서는 그저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만 느껴진다. 이와 달리 해원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은섭의 눈빛에는 말로 형용하기 힘든 깊은 감정이 담겨있다. 이윽고 “난 늘 네가 궁금했었다”라는 은섭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열여덟의 겨울, 눈빛이 마주친 그 순간부터 시작된 미묘한 둘 사이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렇게 북현리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져 남다른 분위기를 분출시키고 있는 해원과 은섭. 단 30초만으로도 전해져 오는 짙은 서정성에 북현리에서 써내려 갈 해원과 은섭의 이야기가 더욱더 기다려진다. 적막한 겨울의 깊은 정서와 봄볕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둘은 어떤 서정 멜로를 써내려갈까. 한편,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대 수시, 폐지 예정 특목고 여전히 강세

    서울대 수시, 폐지 예정 특목고 여전히 강세

    지난 9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 합격자 명단에서 출신 고등학교를 살펴보면 여전히 특수목적고가 강세입니다. 전체 합격자 2574명 가운데 50.5%가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라고 하지만 여전히 하나고, 대원외고, 외대부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등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가 합격자 수 배출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배출 전통의 1위는 서울예고이며, 2위 하나고는 지난해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생 46명, 올해는 55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3위는 대원외고로 지난해는 32명, 올해는 35명의 서울대 수시합격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선화예고가 30명의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을 기록했으며, 외대부고는 지난해 37명, 올해는 30명의 출신 학생이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정부가 대학 입시에서 정시 비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은 기존의 자사고, 외고 등 강자들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영재고와 과학고의 서울대 수시합격생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학고 비율은 지난해 6.5%에서 올해 5.2%로 줄었고, 영재고 비율도 10.9%에서 10.4%로 소폭 줄었습니다.특히 자사고와 외고는 오는 2025년 폐지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지만 하나고의 올해 입학 경쟁률을 보면 자사고 폐지 여부는 그리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지역 자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인 2.39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2.35대 1보다 상승한 것입니다. 사실 교육부에서 자사고와 외고 폐지 방침을 발표했을 때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더 많았는데 이는 폐지 시기가 이번 정권이 아닌 다음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5년 뒤에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물음표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설사 명목상 자사고와 외고란 이름은 뺏기더라도 학생 선발권한이 고등학교에 있다면 여전히 명문고란 위상은 유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나고 외 서울 시내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1.19대 1로 지난해 1.3대 1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습니다.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학교도 일부 있었습니다. 경쟁률이 1.5대 1에 미치지 못하면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는 자사고도 있는지라 추첨으로 고등학교 당락이 결정된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지역 자사고 가운데 입학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목동에 있는 한가람고로 여학생 경쟁률은 2.29대 1이었습니다. 용인에 있는 외대부고의 입학 경쟁률은 2.2대 1로 지난해 1.7대 1보다 상승했습니다. 경쟁률 상승 폭은 점점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훨씬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자사고 교장 선생님은 대한민국은 헌법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공화국이므로 자사고 폐지는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입시설명회를 하는 진로 담당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기준선을 정해주셨습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합해 속칭 스카이로 불리는 세 개 대학의 신입생 약 1만 명과 의대·치대·한의대 전국 입학생 4500명, 그리고 2022년 부활하는 약대 입학생 1500명으로요. 이 기준선 안에 들어가서 약 1만 6000명 안의 대열에 합격하면 양극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양시, 적은 예산으로 시민행복 지수 쑥쑥

    안양시, 적은 예산으로 시민행복 지수 쑥쑥

    경기도 안양시가 적은 예산으로 중소규모 공원을 잇따라 재정비해 시민행복지수 높이고 있다. 시는 3억원을 들여 안양4동 삼덕공원 산책로를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황토포장의 낡은 산책로를 탄성포장 재질과 목재데크로 새롭게 바꿔 미관을 살리고 편의성도 높였다. 삼덕공원은 2004년 한 기업체 대표가 부지를 시에 기부해 탄생한 의미있는 휴식공간으로 10년 전인 2009년 4월 22일 개장했다. 관양동 학운공원 리모델링공사도 지난달 말 마무됐다. 낡고 노후한 시설을 거둬내고 파고라와 의자를 신설했다. 계단을 새로 만들고 영산홍 등 5종 7000그루 조경수를 심고, 인조화강석블럭 포장으로 미관을 살렸다. 야외형 헬스기구 2종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3억 8000만원 들었다.평안동에 있는 초원어린이공원 역시 세련된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시가 특별교부세 6억 8000만원을 들여 정비한 초원어린이집은 산딸나무 등 3000여 그루가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바닥면 포장과 목재재질의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춰다. 시는 현재 정비 중인 목련어린이생태놀이터와 한가람어린이공원이터를 12월 초 마무리 지을 예정다.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내년 상반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심 속 휴식공간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랜 기간이 경과된 소공원과 어린이놀이시설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명문학군과 지하철을 한꺼번에…프리미엄 아파트 ‘오목교역 스카이하임’

    명문학군과 지하철을 한꺼번에…프리미엄 아파트 ‘오목교역 스카이하임’

    한국의 교육열은 전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높다. 강남의 집값이 높은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그리 틀리지 않다. 강남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의 집값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는 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누구나 인정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 서남권의 부촌, 목동 중심, 양천구 목1동 오목교역 일원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이 주목받고 있다.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7층 주상복합 아파트 3개동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342세대, 84㎡ 382세대, 총 724세대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목교역 스카이하임 주변에는 서울 최고 수준의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단지 인근에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 목운초·중이 위치하며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와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같은 학군에 속해 있다. 오목교 스카이하임은 이처럼 우수한 명문학군과 생활인프라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교통인프라까지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로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주택조합원의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심 줄어든 자사고 입학설명회…자사고들 “대입 경쟁력 여전” 안간힘

    관심 줄어든 자사고 입학설명회…자사고들 “대입 경쟁력 여전” 안간힘

    서울자사고들 20일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2년 전 대비 절반 가량 참석자 줄어자사고들 “대입 분야 경쟁력 여전” 차별성 강조해 학부모 안심 유도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서울 자율형사립고들이 내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열었지만 참석 열기가 예전만 못해 자사고의 불안한 현실을 실감케 했다. 자사고들은 “대입 분야에서 일반고들에 비해 경쟁력은 여전하다”면서 차별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서울자사고연합회는 20일 종로구 동성고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21개(경희·대광·동성·배재·보인·선덕·세화·세화여·숭문·신일·이화여·이대부·장훈·중동·중앙·하나·한가람·한대부·현대·휘문) 자사고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1300여석 규모의 강당에서 열렸다. 김철경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대광고 교장)은 “서울 자사고는 법적으로 확실한 위치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고교 공교육의 리더로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서울 자사고를 선택해주시면 (학부모들이)후회하실 일 없도록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000여명 정도의 학부모가 참석했지만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고, 몇몇 학부모들은 예정된 2시간 설명회의 절반이 되기도 전에 자리를 뜨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2년 전인 2017년 이화여고에서 열린 자사고 공동 입학설명회에서 20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종로구에 거주한다는 한 중2 학부모는 설명회 중간 자리를 비우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분위를 한 번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서울 자사고 중 올해 경희·중앙·배재·세화·숭문·신일·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학교가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효력정기 가처분신청을 통해 행정소송의 결론이 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행정소송의 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2~3년 동안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며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행정소송에서 지게되면 자사고 지위를 잃게돼 여전히 입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자사고들은 이 같은 점을 의식해 대입 분야에서 자사고의 경쟁력이 일반고에 비해 높다는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안재헌 중앙고 교사는 “자사고가 학종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3~4등급 학생들도 명문대에 다수 합격시키는 곳이 자사고”라면서 “이는 봉사활동 등 외부활동이 아닌 학교 수업에서 나오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국 사태’ 이후 최근 특혜 논란을 의식한 듯 “이 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성향 파악을 위해 4일간 워크샵을 가는 등 교사들의 노력과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지 특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자사고들은 12월 9일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사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1지망 자사고, 2·3지망은 거주지가 속한 학군 내 원하는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다. 자사고에 지원했다 탈락한 학생은 일반고 배정 2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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