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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사박물관 유치 물밑경쟁 치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놓고 지자체들이 치열한 물밑경합을 벌이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5년 범정부적인 건립추진위를 구성해 진행하다가 외환위기로 중단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995년 당시에는 40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자연사박물관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건립사업을 새로운 틀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입지와 선정방식, 구체적인 사업비 등은 오는 7월 용역을 의뢰한 뒤 학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국의 지자체들은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일대 33만㎡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4500억원을 들여 자연사박물관을 짓는다는 구상을 문화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05년 4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대상지는 강화군 선원면 연리 산 4의1 일대 33만㎡로 1997년 문화부의 건립부지 타당성 용역에서 경합지 가운데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에선 부안군과 남원시가 새만금과 지리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박물관 유치전에 가세했다. 경북 안동시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지자체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8월 열린 ‘한·중·일 공룡학술 심포지엄’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공식 선언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아직 유치제안서를 받을 단계가 아닌데도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더 많은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부법무공단 홀로서기 ‘청신호’

    ‘정부법무공단 자립 청신호.’ 정부 내 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이 오는 15일 첫 돌을 맞는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국가 송무의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문을 연 법무공단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설립 첫 해인 2008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았지만 이제 홀로 서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단은 중앙부처 39곳, 지자체 18곳, 공공기관 23곳으로부터 모두 746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법률 고문 계약을 맺은 곳도 95곳으로 자문 건수만 633건에 이른다. 법률 용역은 모두 9건. 착수금 등으로 모두 25억 2000만원이 들어 왔다. 성공보수 약정금까지 합하면 41억 5800만원으로 늘어난다. 소송에 이겨 손에 쥔 성공보수금이 5억원가량이기 때문에 스스로 일궈낸 실수입은 30억원 정도. 50억원 안팎의 운영비가 들었으나 정부 지원금 28억 8000만원이 있었기 때문에 얼추 10억원을 남기게 됐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주춧돌을 놨다는 평가다. 사실 출범 초기 공단은 적자에 허덕여 독자생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로스쿨 예비인가거부처분 취소소송, 한국종단 송유관 토양오염 손해배상 소송, 한·중 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법률자문을 맡으며 성과를 냈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다. 공무원 사이에서 공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연착륙하는 과정이 더뎠다. 지자체 등의 법무 예산 규모가 턱없이 작아 수임 단가가 민간 사건에 견줘 훨씬 낮은 현실도 수익을 끌어 올리는 데 걸림돌이 됐다. 정부 지원 자금으로 근근이 살림을 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사건 수임 수가 크게 늘어났다. 로스쿨 사건이나 친일재산 환수 사건 등 약정된 성공보수금을 받는 사례가 잇따른 것도 큰 보탬이 됐다. 한 달 운영비가 5억원 안팎인데, 특히 지난 4분기 들어서는 한 달 수익이 운영비에 육박하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강동윤, 이세돌과 천원전 2승2패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강동윤, 이세돌과 천원전 2승2패

    제11보(184~190) 4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4국에서 강동윤 9단이 이세돌 9단을 백2집반승으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2승2패를 만들었다. 이로써 강동윤 9단은 최근 이세돌 9단에게 당했던 6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 천원전은 전기시드 4강과 예선통과자 12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선수권전. 우승자는 한·중 천원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2000만원. 전보에서 이미 승부의 주사위는 던져진 셈. 이제부터의 한수한수는 마치 외줄타기를 하듯 아슬아슬하다. 일단 백이 184로 흑 두점을 따낸 것은 절대선수. 흑으로서는 185로 단수치는 한수뿐인데 백이 가만히 백186으로 잇자 서능욱 9단은 뒤늦게 자신의 착각을 눈치채고 흑187로 물러선다. 여기서 흑이 <참고도1> 흑1로 젖혀 잡으러가는 것은 백이 2로 먹여치는 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흑이 3으로 따낸다면 백4,6으로 흑은 촉촉수에 걸려든다. 그렇다면 흑은 백이 2로 먹여쳤을 때 <참고도2> 흑1로 잇는 수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백이 2로 끊는 수가 있다. 일견 흑이 3으로 따내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된 듯 보이지만 백이 가만히 8로 뒤를 메우면 아래쪽 흑7점이 떨어진다. 백188은 ‘가’의 붙임을 노린 선수. 흑189의 보강이 불가피할 때 백190으로 막아 백은 좁은 곳에서 절묘하게 두집을 만들어냈다. (백186…▲의 곳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국판 그래미상·빌보드차트 만든다

    한국 음악산업의 진흥을 위해 ‘한국판 그래미상’이 제정되고, 예술의 전당과 같은 ‘대중문화의 전당’도 건립된다. 또한 대중음악의 순위를 발표하는 미국의 ‘빌보드 차트’나 일본의 ‘오리콘 차트’와 같은 공인 가요 순위 차트도 신설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에서 음악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음악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1275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강도 높게 추진해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 및 확대를 유도하고 ▲한·중·일 3국간 협력체제를 강화해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신한류 재점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내수시장 활성화 유도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확충 ▲전국 3만 5000여개의 노래연습장의 산업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럴 경우 국내 가요 시장은 현재 8440억원에서 2013년에는 1조 7000억원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3900석)과 상암 문화콘텐츠센터 콘텐츠홀(360석)을 개보수 및 리모델링해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이창호, 이세돌과 새해 첫 대결 승리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이창호, 이세돌과 새해 첫 대결 승리

    제7보(113~125)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과의 새해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기 KBS 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 9단은 이세돌 9단을 210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쳤다. 이창호 9단은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강동윤 7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렸으나,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강동윤 7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최종결승에 올랐다. 만일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공중파 속기전으로 남아있는 KBS바둑왕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3국이 공동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 출전하게 된다. 수순을 약간 거슬러 올라가 백이 흑에게 빵때림을 허용하지 않고 중앙 흑대마를 잡은 모습이 <참고도1>. 실전보다는 백집이 약간 줄기는 했지만, 대신 우변 흑의 두터움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흑113으로 나와 흑돌을 키워 죽인 뒤, 흑123까지 사석 작전을 벌인 것이 서능욱 9단다운 호방한 작전. 보통 아마추어들의 바둑에서는 이렇게 큰 돌이 잡히게 되면 거의 승부가 결정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로의 바둑에서는 아직도 험난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어야 승리로 다가갈 수 있다. 백이 124로 우변을 조심스럽게 갈라친 것은 <참고도2> 흑1, 3 등이 선수로 듣고 있어 흑의 세력이 철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제 우변 백 한 점을 어떤 식으로 타개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미 대북정책 조율 나선다

    북한이 총참모부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대남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남북간 긴장 상태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 새 행정부와 대북정책 엇박자를 막기 위한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통미봉남’ 우려를 해소하고, 우리측의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측의 이해를 높여 지지와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2일 “이달 중순쯤 열릴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한·미동맹 이슈는 물론, 양국의 대북정책 입장을 조율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달 중순 한·중·일 등 아시아 순방을 추진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TV 원탁대화에서 “한국의 협조가 있어야 미국과 북한이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북한이 알아야 한다.” 며 “‘통미봉남’ 용어는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외교라인에서는 미국측에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뒤 19~20일 러시아에서 북핵 6자회담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정책적 조율이 이뤄진 뒤 러시아 회의에서 한·미간 실무협의가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측의 상생·공영정책과 ‘비핵·개방·3000’ 구상에 대한 지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탈북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간 민·관 차원의 대북정책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소식통은 “통일부와 통일연구원, 학계 등 민·관 ‘1.5트랙’이 3월 중 방미, 양국간 대북정책을 추가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6~9일 대통령 자문단과 청와대·외교통상부 관계자의 방미 협의에 이어 대북정책에 초점을 맞춘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르면 이달 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덕수 신임 주미대사는 최근 외교부 북핵외교·평화외교기획단장으로부터 현안을 보고받고 한·미간 대북정책 조율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클린턴 국무 첫 순방지는 한·중·일” NYT 보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방문지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신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클린턴 국무장관의 취임 후 첫 해외방문지로 아시아 3국이 유력시된다고 국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의 첫 해외방문지는 미국의 대외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상징성을 지니기 때문에 관심을 모아왔다.신문은 클린턴 장관이 아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유럽을 방문하고 중동과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특사가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들 지역을 피하면서 외교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앞서 부시 행정부의 콘돌리자 라이스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각각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유럽과 중동을 택했다.kmkim@seoul.co.kr
  • 고령~일본 ‘대가야 뱃길’ 2500리 복원

    고령~일본 ‘대가야 뱃길’ 2500리 복원

    5~6세기 찬란했던 대가야의 선진 문물을 일본으로 전파했던 주 통로인 옛 뱃길이 1500년만에 다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정부의 4대강 물길 살리기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 회천과 고대 일본 문화의 발상지인 시마네현 이즈모시를 잇는 2500리(1000㎞) 옛 뱃길을 복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 중인 ‘4대강 물길 살리기 기본 계획’ 및 ‘4대강 유역 문화·관광 발전 계획’에 각각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도는 이 사업에 1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우선 고령군 고령읍 본관리에서 우곡면 객기리까지 낙동강 지류 하천으로 이어지는 18㎞를 복구하기로 했다. 이어 객기리~부산 낙동강 하구 168㎞, 부산~일본 후쿠오카 544㎞, 후쿠오카~이즈모시 270㎞ 구간을 잇는다. 또 고령 회천에 대가야의 옛 포구와 대가야 조선소를 복원하고, 회천 준설을 통해 옛 뱃길을 다시 낼 계획이다. 아울러 대가야 유람선을 건조해 회천에서 부산까지 낙동강 물길 탐방 유람선을 운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령 회천의 지류인 소가천 상류지역인 성주호(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인근의 가야산성, 독용산성, 명천·수죽리 고분군을 정비하고, 이 일대에 생태학습지구와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가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모험·레포츠 타운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가야 저잣거리 등이 있었던 고령읍 일원에 대가야 고대촌을 조성키로 하고 가야금 마을, 대가야 건국설화 공원, 토기촌 조성 등 19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가야 뱃길 복원 사업은 고령읍에 도읍을 두고 ‘철의 강국’으로 가야 후기 맹주국이었던 대가야가 신라·백제·고구려 등 삼국에 앞서 뛰어난 조선술로 일본, 중국 남제 등과 활발히 국제교류를 펼쳤던 점에 착안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한·중·일을 연계한 국제 관광 명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중 합작 무안기업도시 개발 승인

    한·중합작사업으로 추진되는 무안기업도시의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무안군 무안읍·청계면·현경면 일대 1772만㎡를 무안기업도시 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과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에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012년까지 중국자본 7800억원 등 1조 7600억원이 투자된다. 생산유발 효과는 2조 40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3만 7000명으로 추정된다.무안기업도시(한·중단지)는 한·중 수교 이후 최초의 양국합작 대규모 국내 개발사업으로 산업단지·차이나시티·국제대학단지 등과 함께 주거·교육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가진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조성된다. 주택은 2만 2000가구가 건설돼 5만 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이세돌, 삼성화재배 결승1국 승리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이세돌, 삼성화재배 결승1국 승리

    제4보(61~77)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1국을 승리하며 대회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19일 서울 삼성화재본사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쿵제 7단을 165수만에 흑불계로 눌렀다.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포석에서부터 줄곧 앞서 나가며, 다소 무기력한 행마를 보인 쿵제 7단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또한 두 기사간의 상대전적에서도 이세돌 9단은 8승1패의 압도적 우세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6차례 펼쳐진 삼성화재배 한·중 결승대결에서는 한국이 4승2패로 앞서고 있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2억원. 흑61 이하의 수순은 백진을 견고하게 해주는 의미가 있어 약간 아깝지만, 대신 흑도 두터움을 얻을 수 있어 일장일단이 있다. 흑이 65로 밀었을 때 백이 66으로 자중한 것은 약간 발이 느린 점. 무엇보다 흑67의 두점머리 젖힘을 허용한 것이 아프다. 백으로서는 두눈 딱 감고 <참고도1> 백1로 뻗어서 버틸 자리. 흑도 당장 2, 4, 6 등으로 뚫고 나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변 흑돌을 약화시키는 의미가 있어 좀처럼 결행하기 힘들다. 백70 역시 백66과 같은 맥락으로 두터움을 선호하는 하찬석 9단다운 점. 그런데 흑도 덩달아 현실적으로 큰 좌변을 외면하면서 흑71로 백돌을 가른다. 감각적으로는 <참고도2> 흑1이 한눈에 떠오르는 곳. 백에게 2의 봉쇄를 당하면 약간 갑갑하지만 흑3으로 뛰어 사활에는 이상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권력기관장 인사] 한덕수 주미대사 내정자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 1970년 행정고시(8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상공부(현 지식경제부)로 옮긴 뒤 통상 전문가가 됐다.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2년 7월 ‘한·중 마늘협상’ 파동으로 잠시 공직생활을 접기도 했으나 참여정부 제2대 국무조정실장으로 공직에 돌아온 뒤 경제부총리 등을 거쳐 참여정부 마지막 총리를 역임하는 등 관운도 좋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지원위원장 등을 맡아 한·미 FTA 협상 타결을 직·간접적으로 도왔다. 이 때문에 한·미 FTA 등 양국간 경제·통상 현안을 무리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다양한 정부를 거치면서 자리에 욕심이 많고 ‘처세의 달인’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없지 않다. 조용한 성격의 학자풍이다. 부인은 최아영(61)씨. ▲전북 전주(60)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8회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미네르바 관련 주요 일지

    미네르바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19일 발매된 신동아 2월호 인터뷰를 통해 증폭되고 있다.그동안 미네르바의 주장과 그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들을 일지로 정리했다. ●2008년  7월 14일 미네르바 “하반기 물가 오르니 생필품 6개월치 미리 사두라.”  8월 25일 미네르바 “리먼 브러더스 산은이 인수하면 부실자산 500억 이상 떠 안아야 한다.”  8월 29일 미네르바 “원·달러 환율 9월 중순 최대 1125, 9월 하반기 1180~1200”  9월 10일 산업은행 “리먼 브러더스 인수 포기”  9월 14일 리먼 브러더스 파산신청  9월 16일 원·달러 환율 1161원  9월 18일 미네르바 “적정주가 1210-1235, 주식매도, 펀드 환매 권유”, 당시 코스피 1392  9월 30일 원·달러 환율 1207원  10월 6일 미네르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해 300억달러 이상 안 가져오면 환율 1400원 간다.”  10월 23일 원·달러 환율 1400원  10월 24일 코스피 938로 폭락  10월 30일 정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환율 하루만에 151 급락해 1200대 진입  11월 3일 김경한 법무장관 “미네르바도 수사할 수 있다.”  11월 13일 정보당국 “미네르바는 50대 초반의 해외거주 경험있는 전직 증권맨”  11월 13일 미네르바 “절필하겠다.”  11월 17일 신동아 미네르바의 “주가500, 부동산 반토막”론 담은 12월호 출간  12월 1일 통계청 “8~11월 소비자 물가 연속 하락”  12월 14일 정부,300억달러 규모로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 발표  12월 29일 미네르바 “정부가 달러매수금지공문을 7대 금융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 긴급공문으로 전송” 기획재정부 “미네르바 게재 내용은 사실무근”  ●2009년  1월 5일 미네르바 “97년 IMF구제금융사태를 방관하고 최근의 위기를 결국 피해가지 못하게 한 데 대해 사죄”  1월 8일 서울중앙지검 “30세 박모씨를 7일 긴급체포해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 수사”  1월 10일 법원,박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1월 15일 법원,박모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기각  1월 19일 신동아 “미네르바는 금융계 7인 그룹” K씨 인터뷰 담은 2월호 출간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시론] 2009 한·일 실용외교 정착할까/조양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시론] 2009 한·일 실용외교 정착할까/조양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올해 첫 정상급 의전행사인 한·일정상회담이 12일 열려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등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9년의 안정적인 두 나라 관계 및 대일(對日) ‘실용외교’의 정착을 기약하는 중요한 포석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2009년은 한·일간 상호협력을 통한 실리추구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정상회담은 이를 향한 두 나라 정상의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숙한 세계국가(Global Korea)´ 실현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는 ‘실용주의’를 대일외교의 기조로 삼고 경제협력에 주력한 결과, 한·일관계는 영토·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대립에서 벗어나 실리·경제 위주의 협력으로 국면이 전환됐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사건으로 양국 관계는 위기를 맞았지만, 9월 아소 내각 출범과 10월 아시아·유럽정상(AS EM),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협력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뉴욕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이 당면한 최대 국정과제인 상황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외환 관리 차원에서 지난해 300억달러에 이른 대일 무역적자의 개선 및 통화교환(스와프) 협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일본으로선 올해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과 세계금융위기라는 국제환경변화 대응에 대외관계의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저조한 내각 지지율을 고려할 때, 영토·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대립을 최소화하면서 외교적 성과를 올릴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협력 문제가 이번 회담의 최대 관심사가 된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개선책의 일환으로 부품소재산업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대한(對韓) 기술이전과 투자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금융위기 극복과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12월 한·중·일 3국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재확인했다. 즉 국제금융체제의 개혁, 거시경제정책, 보호무역주의 대처 등에서 상호 협력,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의 다자화 및 규모 확대, 독자적인 역내(域內) 금융시장 감시기구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합의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렇지만 걸림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서로가 필요로 하는 협력방안을 효과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한·일간 과거사·영토 마찰의 재발 방지가 절실하다. 내년 일본 총선을 전후해 일본 정치가들의 대중 영합적 언동이나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상의 독도 관련 기술 등이 우려된다. 특히 일본에서 제도적 정비가 진행 중인 종합해양정책에는 해양 영유권 및 해저지명 문제,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 등 해양자원개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등 영토문제 관련 현안이 포함된다. 일본은 종합적인 해양전략 차원에서 독도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의 교과 과정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늘어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처럼 두 나라 사이에 협력과 갈등의 요인이 병존하는 상황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협력의 영역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혜를 짜내야 한다. 조양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 올 KPGA투어 규모 확정… 18개 대회 상금 80억원

    2009년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규모가 확정됐다. KPGA는 “오는 4월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총상금 4억원)가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초 SBS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까지 모두 18개 대회가 총 80억원 규모로 치러진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개막전은 4월 중순 제주도 또는 부산지역에서 SBS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이 맡는다. 지난해에 견줘 대회 수 1개와 3억원의 상금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KPGA와 공동 주최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4월·총상금 36억원)을 포함하면 19개 대회에 지난해보다 6억원이 증가한 116억원 규모다. KPGA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여파로 국내 골프대회 역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스폰서들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로 올해도 코리안투어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韓·日 정상회담 경제 상생 계기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베이징 아셈 정상회의와 지난 연말 후쿠오카 한·중·일 정상회의 같은 다자회의에서 만났다. 하지만 경제·안보 분야에서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는 각별하다.  정상회담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뤄질 현안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경제협력과 공조강화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만성적인 무역역조현상을 바로잡아야 하고, 무역역조의 핵심인 부품소재 산업 협력방안이 구체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 서울에 도착한 아소 총리를 동행한 경제인단에 미라타이 후지오 게이단렌 회장, 조 후지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 상의 회장 등의 거물급 경제인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포함된 것을 주목한다.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 마련도 빠트릴 수 없는 현안이고,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도 다뤄질 것이다.  6자회담 전략을 비롯한 북한 핵문제에 대한 공조도 굳건히 다져야 할 시점이다. 회담에서 독도문제가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툭하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를 감안하면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이 독도 주변의 해양에너지 광물자원 개발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일본 측의 성의있는 해명은 나와야 한다고 본다.  한·일 협력은 말로 생색만 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확대에 합의한 바가 있지 않은가. 이번 정상회담이 이런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구리, 도요타덴소배 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구리, 도요타덴소배 우승

    제9보(102~120) 구리 9단이 새해 들어 가장 먼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8일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구리 9단은 박문요 5단을 백불계로 눌러, 1국의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도요타덴소배는 중국기사들이 한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던 유일한 세계기전. 이번 우승으로 구리 9단은 통산 4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등극했으며, 이는 역대 중국기사들 중 최다기록이다. 또한 구리 9단은 오는 2월23일부터 강원도 백담사에서 LG배 우승컵을 놓고 이세돌 9단과 한·중 일인자 대결을 벌인다. 전보 흑의 삭감에 대해 백이 102로 한발 물러선 것은 우세를 의식한 안전책. 수수가 진행될수록 흑은 덤에 대한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 흑이 105로 끊었을 때 백이 실전처럼 받은 것은 정수. 흑109까지 활용을 당하더라도 백이 연결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만일 백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과 같이 버틴다면 흑2 이하의 교란수단에 의해 당장 큰 수를 내주고 만다. 흑돌이 113의 곳에 놓여진 다음 흑은 ‘가’로 끼우는 노림수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참고도2>의 수순에서 보듯 백이 6으로 장문을 씌우면 흑이 거꾸로 잡힌다. 백120이 보기보다 상당히 큰 곳. 자체의 크기도 적지 않을뿐더러, 나중에 우상귀 흑진을 괴롭히는 뒷맛을 노리고 있다. (백110…흑105의 곳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열린세상] 한·일 정상회담 의미 각별하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한·일 정상회담 의미 각별하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11일 서울을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작년 10월 베이징 아셈회의와 12월 후쿠오카 한·중·일 회합 시에 양자 회담을 개최한 바 있어 이번 만남은 세번째 정상회담이 되는 셈이다. 아소 총리의 이번 방한은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한·일 간 셔틀외교는 양국의 정상이 1년에 한 차례씩 상호 방문하여 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의 취임시 후쿠다 전 총리의 축하 방문을 계기로 부활되었다. 셔틀외교는 2005년 초부터 불거진 독도, 과거사 마찰로 인해 약 3년 간 중단되었다가 복원된 것으로 이번 아소 총리의 방한은 작년 4월 이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의 성격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일 관계는 작년 여름 때아닌 일본 중등교과서의 해설서 독도명기 파동으로 한 차례 심각한 충돌과 마찰을 겪어야만 했다. 이어서 아시아외교 중시를 내걸었던 후쿠다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퇴진과 우파 성향이 짙은 아소 다로 정권의 출범이라는 새로운 상황의 전개로 말미암아 다소 불확실한 국면으로 전개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목전에 둔 아소 정권으로서는 불안한 국내 정국을 추스르느라 정상외교 일정을 잡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형국이었다. 더욱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엄습하는 상황 속에서 한·일 양국은 미증유의 경제 난국과 정치적 혼미를 동시에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정상회담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이번 회담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데 무엇보다도 우선순위가 놓여져야 할 것이다. 지난 12월 양국은 이미 통화스와프 규모를 300억달러로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창조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한 바 있다. 무역·통상 분야에서는 2004년 이래 중단된 한·일 FTA 협상을 재개하여 양국간에 자유롭고 폭넓은 교역이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을 새로이 탐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의 획기적인 확대와 시장통합을 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부산~후쿠오카를 연결시키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 가능성을 이번 기회에 타진해 보는 것도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도 이번 정상회담의 중요한 의제가 아닐 수 없다. 오바마 미 행정부의 출범에 따라 북핵 문제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일 3국의 대북정책 공조와 조율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한·미·일의 대북한 정책은 미묘한 엇박자를 보여 왔고 북한은 이러한 틈새를 최대한 활용하며 핵 개발과 벼랑 끝 외교 전략을 추진해 왔다. 북한의 핵 위협을 해소하고 북한체제를 개방과 개혁의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와 더불어 한·미·일의 튼튼한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셋째,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자간 이슈 이외에도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일이 공동으로 이니셔티브를 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는 필연적으로 국제경제시스템의 재편을 수반할 것이고 이에 따라 한·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위상과 역할은 새롭게 정의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한·일은 공히 대표적인 아시아의 시장민주주의 국가로서 역내의 안정과 번영에 공헌하고 더 나아가 환경·인권·테러 등의 보편적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 한·일 양국은 이제 닫힌 양자관계에 머물지 않고 열린 동아시아 지역과 글로벌 영역에서 폭넓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를 진지하게 진행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1회전 1국]구리, 도요타덴소배 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1회전 1국]구리, 도요타덴소배 우승

    제9보(102~120) 구리 9단이 새해 들어 가장 먼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8일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구리 9단은 박문요 5단을 백불계로 눌러, 1국의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도요타덴소배는 중국기사들이 한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던 유일한 세계기전. 이번 우승으로 구리 9단은 통산 4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등극했으며, 이는 역대 중국기사들 중 최다기록이다. 또한 구리 9단은 오는 2월23일부터 강원도 백담사에서 LG배 우승컵을 놓고 이세돌 9단과 한·중 일인자 대결을 벌인다. 전보 흑의 삭감에 대해 백이 102로 한발 물러선 것은 우세를 의식한 안전책. 수수가 진행될수록 흑은 덤에 대한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 흑이 105로 끊었을 때 백이 실전처럼 받은 것은 정수. 흑109까지 활용을 당하더라도 백이 연결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만일 백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과 같이 버틴다면 흑2 이하의 교란수단에 의해 당장 큰 수를 내주고 만다. 흑돌이 113의 곳에 놓여진 다음 흑은 ‘가’로 끼우는 노림수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참고도2>의 수순에서 보듯 백이 6으로 장문을 씌우면 흑이 거꾸로 잡힌다. 백120이 보기보다 상당히 큰 곳. 자체의 크기도 적지 않을뿐더러, 나중에 우상귀 흑진을 괴롭히는 뒷맛을 노리고 있다. (백110…흑105의 곳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헐값에 SUV기술 확보… ‘손해 없다’ 판단한듯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헐값에 SUV기술 확보… ‘손해 없다’ 판단한듯

    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장쯔웨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현지실사를 위해 입국한 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 등을 만났다. 구조조정 소문에 긴장한 노조는 협상 테이블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하이차측은 어떤 자구책도 내놓지 않았다. 이어 새해가 시작되고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인 이사 6명과 사외이사를 포함해 한국인 이사 3명이 참석한 이사회가 열렸고, 9일에는 쌍용차 법정관리라는 사실상의 경영권 무장해제 선언이 이어졌다. ●유동성 위기 오자 손떼… ‘먹튀’ 논란 실사에서 법정관리 결정을 내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결국 쌍용차 고용문제와 한국 완성차 업체의 재편 가능성 등과 같은 정치적·사회적인 문제는 애초부터 상하이차의 고려할 변수가 아니었던 셈이다. 반면 상하이차의 철수 가능성에 쌍용차 본사가 있는 경기도 평택의 지방 경제가 휘청이고 협력업체들의 도산이 우려되는 등 국내 산업계는 충격에 휩싸이게 됐다. 쌍용차 문제가 한·중간 외교적 마찰로 비화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이유다. 지난해 저조했던 쌍용차 판매 실적을 보는 시각에서도 상하이차측과 노조측의 입장은 엇갈린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3만 9165대와 수출(조립생산 방식 포함) 5만 3500대 등 총 9만 2665대를 팔았다. 2007년에 비해 실적이 29.6% 감소했다. 지난해 초에는 고유가가, 연말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설이 발목을 잡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편중된 차종은 위기를 부채질했다. 저조한 판매는 지난해 12월 월급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자금난으로 이어졌고, 상하이차가 긴급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가 반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점은 상하이차뿐 아니라 산업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를 방관하는 원인이 됐다. 그런데 노조 등은 쌍용차의 위기가 상하이차의 방관과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주장의 핵심에는 기술유출 의혹까지 자리잡고 있다. 검찰이 수사에 나서기까지 한 사안이다. 지난해 판매 부진의 원인이 된 SUV 차종의 특화는 원래 쌍용차의 장점으로 평가받았었다.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쌍용차는 SUV에 집중하며 관련 기술을 집약적으로 발전시키고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91~98년에는 독일 벤츠사와 기술 및 자본 제휴를 맺기도 했다. 이렇게 쌓인 기술을 상하이차가 기술제휴 등의 명목으로 가져간 데다 적절한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특히 상하이차는 최근 쌍용차의 카이런을 빼닮은 SUV 로웨를 신차로 내놓았는데, 이 차량을 3년 동안 공동 개발한 쌍용차는 상하이차로부터 240억원의 라이선스 계약금을 받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로 상하이차 상황 자체가 좋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쌍용차 회생, 난제 수두룩 이날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상하이차가 쌍용차에 대해 책임을 질 여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상하이차가 쌍용차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법원이 청산 결정을 내리면 상하이차는 지분을 처리하면 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한 발짝 물러서 있게 된다. 법원이 법정관리 결정을 내릴 경우 회생 절차를 거친 뒤 쌍용차 인수에 나설 회사를 찾는 것도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호텔 식당 문턱 확 낮췄다

    호텔 식당 문턱 확 낮췄다

    곧 졸업·입학 시즌이다. 특별한 날을 기억하고자 근사하게 즐기고 싶은데 어려워진 경제 사정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위해 호텔들이 작정하고 문턱을 내렸다. ‘개관 기념’이나 ‘우수 호텔 지정 기념’처럼 내건 타이틀은 예년과 다르지 않지만 가격과 기간을 파격적으로 잡았다. 개관 25주년을 맞은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생일의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누리고자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1월 한 달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식음료 업장(델리 제외)에서는 25세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25일(일) 하루 모든 음식과 음료 값을 25% 내린다. 1월 한 달 동안 25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숙박권과 식당 이용권, 케이크를 각각 25명씩 제공한다. (02)317-301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통크게 쏜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음식값을 20년 전 가격인 2만원으로 내렸다. 봉사료와 세금까지 포함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그럼에도 테이블은 더욱 고급스럽고 푸짐하게 꾸민다. 호텔을 대표하는 20명의 주방장들(작은사진)이 총출동해 자신의 가장 잘하는 대표 요리를 선보이는 것. 프랑스 요리부터 지중해, 이탈리아, 인도, 태국 그리고 한·중·일식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19일부터 23일까지 딱 5일 동안 차려지는 이 특별한 점심상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한다. 또 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생일 모임을 가질 경우 최대 20명까지 2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첫돌 맞은 아기부터 20세, 40세, 60세, 80세 등 20년 단위 고객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단, 마르코 폴로는 제외되며 다른 행사 또는 할인 카드와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 (02)559-7608. 서울프라자호텔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호텔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 사은의 의미로 모든 식음 업장에서 2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2월14일 제외)된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뷔페 레스토랑인 세븐스퀘어는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세븐스퀘어는 평일 점심 및 저녁에 한정되며, 일식당 고토부키, 중식당 도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및 프라자펍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310-7777/310-7900. 파크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 ‘코너스톤’(큰사진)은 새해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여성들만을 위한 오찬인 ‘레이디 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세심하게 준비한 카르보나라 파스타, 블랙 앵거스 등심 스테이크, 오늘의 추천 생선 요리 등이 준비되며 총주방장이 직접 메뉴를 설명해준다. 커피 또는 차와 더불어 초콜릿, 아이스크림, 생과일 등이 풍성하게 차려져 식후 달콤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끼리 오붓한 점심을 즐기도록 여성 4인 이상이면 15%까지 할인도 해준다. 4만 2000원, 세금 별도. (02)2016-1234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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