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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차이나센터, 한·중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광주 차이나센터, 한·중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광주시 차이나센터가 ‘제5기 한·중 청년 서포터즈’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한·중 대학생 13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했으며, 위촉장과 활동복 및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서 제공한 기념품을 수여 받았다. 조경완 센터장은 “청년 서포터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기대하며 앞으로 광주시민들이 중국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차이나센터 ‘제5기 한·중 청년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각종 중국 문화?예술행사 기획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홍보(기사, 이미지, 영상) 및 행사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中 석유시추 구조물, 5일 NSC 회의에서도 논의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中 석유시추 구조물, 5일 NSC 회의에서도 논의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석유 시추 구조물을 설치했다가 한국 정부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방송은 서해 어업지도선 무궁화호가 지난달 제2광구 서쪽 바다에서 이동식 구조물을 발견했고, 확인 결과 중국 측이 설치한 석유 시추 구조물로 확인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근 관련 해상 구조물이 발견된 것이 맞으며, 세부 사항을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대책을 논의하다가 지난 5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두 나라 해양 경계를 확정짓지 못한 가운데 2001년 6월 발효한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두 나라가 함께 관리하는 해역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200해리가 겹치는 수역의 일부를 좌표로 지정하며 이 수역에서는 두 나라 어선이 함께 조업하되 두 나라 정부가 수산자원을 공동관리하기로 했다. 어획량 및 어선수 제한 등 양적인 관리를 하며 세부 내용은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른바 기국주의(旗國主義)’가 적용돼 우리 어선은 우리나라가, 중국 어선은 중국이 각각 단속하고, 상대방 어선에 대해선 법집행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곳에 시설물을 설치한 것은 향후 해상 영유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돼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에도 두 나라는 해양 과학관측 활동을 핑계로 대형 부이를 설치하는 등 신경전을 펼쳐왔다. 아울러 중국은 노르웨이와의 외교 관계가 갈등으로 치닫자 이 수역에 대규모 연어 가두리 양식이 가능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우리의 신경을 지속적으로 건드려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광주본부세관, RCEP 활용 수출지원

    광주본부세관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RCEP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간이인증 특례기간’을 추가 운영한다고 2728일 밝혔다. 이는 RCEP 발효 즉시 수출기업이 RCE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시행했으나, 수출기업의 RCEP 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관세청에서 별도 공지할 때까지 추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타 FTA 인증수출자가 RCEP 인증수출자 지위를 취득하기 위한 인증 자격 신청시, 간이 인증 신청서 및 원산지소명서, 원산지 인증요건 충족 확약서, 원산지관리 전담자 증명자료 등 4종만 제출하면 된다. 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아세안+6’ FTA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협정이다. 2019년 11월 4일 협정이 타결됐으며 2020년 11월 15일 최종 타결 및 서명이 이뤄졌고, 2022년 1월 1일 비준을 마친 나라들에서 공식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국회 비준이 늦어져 2022년 2월 발효됐다. 현재 한-중, 한-아세안, 한-베트남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중 ‘RCEP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본부세관 ‘RCEP 활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사설] 북핵 위기 속 한·중 협력의 끈 놓지 말아야

    [사설] 북핵 위기 속 한·중 협력의 끈 놓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오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양국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통화에서 윤 당선인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언급하며 시 주석에게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중국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 주석 역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어제 통화는 25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과 덕담 수준의 발언 내용에도 불구하고 대선 이후 한·중 관계의 기류 변화 가능성에 있어서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줬다고 여겨진다.    무엇보다 어제 통화가 시 주석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시 주석은 외국 정상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통화를 하지 않는 관례를 이어왔다. 미국과의 다각도의 대립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만큼 차기 한국 정부가 미국 쪽으로 기우는 걸 적극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하겠다. 실제로 윤 당선인은 한반도 주변국을 언급할 때 미국·일본·중국·북한의 순서를 취해 왔다. 미국 다음 중국을 세운 문재인 정부와 결이 다르다. 나아가 미국의 대중 견제기구라 할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도 줄곧 강조해 왔다. 대선 직후 중국 외교부의 브리핑에 이어 어제 시 주석이 거듭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을 언급한 것 역시 지정학적으로 한국은 미국이 아닌 중국과의 연대 및 협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 하겠다.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에게 우람한 팔뚝 근육을 내보인 셈인 것이다.  어제 통화에서 두 정상이 상호협력을 다짐한 대목이 묘한 차이를 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을 강조했다. 반면 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내세웠다. 사드 배치라는 안보주권 행위에 대해 한국관광 제한, 한한령 등의 보복 조치가 더는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점을 윤 당선인이 강조한 것이고 이에 시 주석은 장기적 관점, 다시 말해 자신들이 머지 않아 미국을 넘어서는 시점까지를 내다보고 친중 외교를 이어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짧은 통화였지만 두 사람 모두 뼈 있는 발언들을 주고 받은 셈이다.  북이 ICBM 시험 발사에 이어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등 한반도 안보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어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있어서 주변국과의 안정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줬다고 하겠다.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복원해 대북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다만 미중 대결 구도 속으로 뛰어들어가 쿼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노골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행위는 많은 검토가 필요한 일이다. 비록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 대북 정책이 북의 ICBM 발사와 모라토리엄 파기로 인해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강대강의 대치로 해법을 찾을 수는 없다. 중국은 여전히 북한을 움직일 가장 효과적인 지렛대의 하나다. 한·중 수교 30년을 맞는 올해는 민관 차원의 한·중 우호협력 모드를 이어갈 모멘텀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한미 동맹 강화가 자칫 대중 관계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기 정부는 이런 외교 지형을 적극 활용하는 정밀한 전략을 세워 나가기 바란다.
  • 호남대, 아문단 문화콘텐츠 발전에 맞손

    호남대, 아문단 문화콘텐츠 발전에 맞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최근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의 예방을 받고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문화콘텐츠를 이끄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총장은 “호남대학교는 공자학원과 차이나센터 운영은 물론 후난대 등 여러 중국대학, 중국 문화계와의 오랜 교류와 협력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호남대학교가 중국 등 아시아문화 교류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아시아문화전당이 청년들의 놀이공간, 미래가치 창조의 공간으로서도 제 역할을 다해 광주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광주시민들이 사랑방처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하고, 라이브러리 파크 도서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운영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무료전시나 공연을 기획하고, 한·중문화 교류와 한류의 확산 등 광주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가치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며 대학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 김덕모 대학원장, 최영화 문화예술교육원장과 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 강용민 문화교육과장, 위상은 학예연구사가 각각 참석했다.
  • 中 매체 윤석열 당선 보도… “한·중 관계 계속 발전 희망” 공식 반응은 아직

    中 매체 윤석열 당선 보도… “한·중 관계 계속 발전 희망” 공식 반응은 아직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의 대선 결과를 신속하게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그동안 한미동맹의 재건과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오늘 오후에 나올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10일(한국시간) “한국 대선에서 보수 야당의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이 승리해 한국의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득표율 차이가 근소했지만 여당의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고 빠르게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 시키기를 희망한다는 기조의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환구시보는 한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문제와 한·중 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확실한 것은 청와대 주인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 사실이 달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라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중 관계는 뒤로 물러설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중국과 미국 사이 가교 역할 필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 닢 주고 집을 사고 천 냥 주고 이웃을 산다’는 속담을 인용해 “한·중은 경쟁국이 아니라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상호보완적 이점과 잠재력이 큰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더 실현하기 바란다는 답변을 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대립과 갈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대선의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과는 협력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기조를 미리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환구시보는 “신임 한국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편들기가 아닌 가교 역할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 중국, 러시아 보고 대만 침공할라…국제사회 ‘긴장’

    중국, 러시아 보고 대만 침공할라…국제사회 ‘긴장’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후 외신, 中 반응 면밀 보도日 “中, 대러제재 참여 주변과 연계해야”“中, 러시아 보며 대만 침공 어렵다고 체감했을 것”中 “역사 모르는 무지…중국 통일 훼손” 황당 주장러시아군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외신에선 미국이 일본을 통해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중국·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대결로 비화돼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에 따라 미국 1강의 국제질서는 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중국·러시아가 이를 계기로 미국을 견제한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대만에서의 안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참고해 대만을 성급하게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중국·러시아, 日 근처서 무력시위日 총리 “힘에 의한 협상 남 일 아냐”요미우리 “러시아, 파트너에서 과제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 항행, 공동 비행 등 일본 주변에서 군사 협력을 긴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미국 등 관련국과 연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중국·러시아의 군용기와 함정은 수시로 일본 주변을 돌며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지 않는 것을 두고는 “제재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도 관계국과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결코 남의 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아시아 등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사안인 만큼 우리 위기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대(對)러시아 전략을 수정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연말까지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 현재 ‘파트너’로 규정된 러시아의 위상을 북한·중국과 같은 ‘국가안전보장상의 과제’로 수정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을 두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폭거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경험한 우리나라는 강력히 비판한다”며 “현지에서 6일에도 핵시설 공격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본보기?“중국, 대만 쉽게 침공 못할 듯” 미국 견제에 러시아와 뜻을 같이하는 중국이 대만을 쉽게 침공할 순 없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노조에 후미아키(野添文彬) 부교수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세계 각국의 제재·비판에 직면한 것이 중국에게 본보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중국도 단기간 내 대만 침공이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대만에서의 안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거울삼아 대만을 성급하게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국이 여전히 대만 침공 의도를 포기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노조에 부교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탓에 일본의 안전보장 의제 협의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세·대만에서의 돌발 사태 등을 고려해 미국의 ‘핵 공유’, 방위 역량 강화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두고 일본 한 군사평론가는 대만에서 돌발 사태가 생기면 오키나와의 미군과 일본 자위대 시설 등이 모두 중국군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中 “英 대만 언급, 역사 대한 무지” 주장 중국은 이러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국가들의 대만 언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영국의 개별 정치인이 역사·현실에 대한 무지, 중국의 통일을 훼손하려는 오만함·음흉함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영국 상원이 대만의 민주주의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부 의원이 대만을 극동의 우크라이나라고 비유한 후 영국 정부가 대만 지지와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영국 상원 일부 의원이 대만을 우크라이나에 비유하며 보호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발끈한 것이다. 중국대사관은 “영국의 관련 정치인에게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하지 말고 정치적 농간·내정간섭을 멈출 것을 충고한다”며 “영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게 어떠한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않으며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 “韓 정치인, 反中 선동한다”…반성없는 중국

    “韓 정치인, 反中 선동한다”…반성없는 중국

    올림픽 막 내렸지만…끝나지 않은 왜곡동계베이징올림픽으로 불거진 ‘한복 공정’·‘편파판정’ 논란으로 반중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 간련 왜곡글이 여전히 게재되고 있다. 중국 포털 넷이즈에는 5일 ‘한국인의 한복공정 주장,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황 장관은 당시 “독도는 일본 정부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니 대응하는데 중국 정부는 한복이 중국 것이라 주장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정부 대표로 항의하기 애매했다”고 했다. 또한 “정부 대 정부 관계, 양국 국민 정서가 있어서 나도 속이 탔다”고 했다. 또한 “김치, 한복을 두고 (한중간) 감정 싸움이 있었기에 정부 대표로서 국민 정서를 대변하고자 한복을 준비해 갔다. 중국이 우리와 애매한 관계다. 체제는 다른데 산업적으로는 수출·관광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한복을 입장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 문화 강국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황 장관의 이러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동계베이징올림픽에 한복이 등장한 것은 중국에도 한복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남한·북한·중국 내 조선족은 같은 혈통이다. 공통 문화를 가진 것이다. 왜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으면 안 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한국인이 ‘중국이 한복을 빼앗는다’고 말하는 건 설득력이 없다”며 “한 조선족의 인터뷰”라고 국내 기사를 소개했다. 작성자가 인용한 조선인의 인터뷰는 한 국내 언론사에서 진행, 영자신문으로도 퍼진 것으로 이미 다수의 중국인이 커뮤니티에서 수일간 그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글에 따르면 이 인터뷰에 등장한 이령 베이징사범대학 무용학과 전 교수는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그는 앞서 국내 언론에도 조선족 공익단체를 운영하는 사례 등으로 소개됐다. 북경애심은 지난 2007년 5월 조선족 여성이 결성한 조선족 공익단체다. 한국 문화 지키기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정부 포상 대통령표창도 받았다. 작성자는 이 교수가 “국적은 다르지만 뿌리는 같다”며 “한복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한국에 많다”고 한 발언을 인용했다. 또한 “한국의 한복 논란은 역사 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 교수가 “중국에 살지만 조선 민족이라는 정체성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다”며 “한국 전통의상이니 입지 말라 하면 대대손손 한복을 입어온 우리는 누구란 말인가. 한복을 입었다고 지적할 게 아니다”라고 말한 발언도 인용했다. 그러면서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는 중국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족 외 55개 소수민족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작성자는 “한복을 입은 한국인이 ‘문화공정’ 산물이라면 우리 소수민족의 연례행사를 한국 정부는 알면서도 묵묵부답이었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재우 경희대학교 중국어과 교수의 국내 인터뷰 발언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두 교수가 말했듯이 중국공포증은 대체로 정치적 틀 안에서 선동된다”며 “한국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중국이 우리에게 문화공정을 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 선동을 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 인터넷에서 한국에 대한 혐오는 한국 내 반중감정에 비해 적다”면서도 “한중 관계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우리 언론은 혐오 보도를 자제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달 23일 방송인 유재석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놨다. 유씨가 방송에서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을 두고 속상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이 중국 내 반한 감정을 건드렸다는 취지였다. 이외 중국 언론도 당시 유씨의 발언을 두고 중국 내 팬클럽이 폐쇄됐다는 소식 등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전부터 유씨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 것이 중국 내 역린을 건드렸다는 뉘앙스다.
  • 중국인 겨냥 폭행 사건 韓측 수사 결과 신뢰 못해…中기관지 논평 논란

    중국인 겨냥 폭행 사건 韓측 수사 결과 신뢰 못해…中기관지 논평 논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한국 내 반중국 정서를 겨냥해 중·미의 전략적인 경쟁과 한국 대선 등 국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즈는 최근 한국 내 반중 정서와 관련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심판 분쟁과 관련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차별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자국민 안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논평을 12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논평을 통해 한국 내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 등 한국 내 반중 정서 보도에 집중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한 홍익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유 모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공부한 지 3년이 넘는 동안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 변화를 뚜렷하게 체감하지 못했다”면서도 “특히 2019년 한국을 처음 방문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던 무렵이 가장 좋았다. 어학당 교사와 대학 관계자들 모두 중국인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유 씨는 “물론 유럽과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대학 인근의 식당을 찾았을 때 일부 식당 직원이 (내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한 것을 느낀 적은 있었다”면서 “이후 정식으로 대학에 입학한 직후 대학 동기들과 교수들이 직접적으로 중국인 유학생을 겨냥해 차별적인 언행을 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수업 시간 중에 중국의 역사와 정치를 다룰 적에는 한국과 중국의 입장 차이가 뚜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베이징올림픽 개막 후 벌어진 한국 내 반중 감정과 관련해서 “요즘에는 외출할 때마다 긴장하는 게 사실”이라면서 “지하철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인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때는 빠르게 자리를 피해서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사건 수사를 관할한 한국 부산 소재의 경찰과 한국 대사관의 ‘한국 내 반중 정서와 무관한 사건’이라는 입장 표명에 의혹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부산 남구 길거리에서 20대 중국인 유학생 A 씨가 한국인 30대 남성 B 씨 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직후 출동한 한국 경찰은 2명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간단한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측은 해당 사건이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으로 불거진 한국 내 반중 감정과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수사를 관할한 관계자는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치면서 시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해자가 중국인을 특정해 폭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한국 측 수사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 해당 논평을 담은 기사에는 총 3700건 이상의 댓글과 조회 수 1위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한·중국학자동호회의 웨이보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익명 학자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사건이 동계올림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국 측은 주장하고 있지만, 사건의 희생자인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인 가해자를 도발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매체는 ‘거리에서 우연히 어깨를 부딪치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도 사실과는 다르다’면서 현재 이 문제는 중국 외교부가 ‘최고 수준’의 관심이 있는 특별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 美 “추문으로 얼룩진 한국 대선, 비호감들의 선거”

    美 “추문으로 얼룩진 한국 대선, 비호감들의 선거”

    WP “역대급 토지 부패 스캔들”“성폭행 피해자 미투 동기 호도까지”“정당 전통 약한 한국, 개인 의존해 사회 피로 키워”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다음달 9일에 진행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선거”라며 “추문·말다툼·모욕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한국 거대 양당 두 대선 후보가 역대급 토지 부패 스캔들과 무속·점술가 논란을 두고 싸우는 중인데, 이들 중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관련 논란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는 “논란은 그들의 가족에게도 확장됐다”며 “한 후보의 부인은 (자신을) 비판하는 기자를 감옥에 넣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성폭행 피해자를 비하했다. 이 부인의 모친은 경제 범죄와 연루됐다”고 전했다. 이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지칭한 것이다. 매체는 “또다른 후보의 부인은 자신의 남편의 수행원들의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이들의 아들은 도박 혐의에 연루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를 가리킨 것이다.WP는 “한국 선거는 정치 스캔들을 이미 경험했었다”며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권력 남용과 무속인 정치 개입 논란에 휩싸여 2017년 탄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가오는 대선은 또 새로운 국면”이라면서 “비호감들의 선거”라고도 표현했다. 매체는 “이번 대선은 대내적으로는 소득, 젠더 문제 관련 분쟁이 격해지고 대외로는 한국이 문화·경제적으로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기에 중요하다”며 “북한·중국·미국·일본 등과의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번 대선 공약에는 일부 후보가 남성들을 위한 탈모 치료 건강보험 세제 공약이나 흡연자 권리 확대 등 정치적 영합만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후보들이) 정치적 논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 지원 등 인기에 영합한 이슈 몰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여론조사에는 이런 끝없는 공방에 유권자들이 점차 지쳐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WP는 또한 최근 공개된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 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젠더 이슈가 화두인데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미투 피해자의 진정성에 의심을 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수당(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젠더 평등 정책이 경제적 기회를 박탈했다고 믿는 젊은 남성을 (유권자로) 끌어당기고 있다”며 “‘안티 페미니스트’ 움직임에 기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매체는 이 맥락에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자 그의 온라인 팬클럽이 생기고 남편 윤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갔다고도 분석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의혹도 언급했다. WP는 “그의 지원을 받던 공적 개발 관련 스캔들에 연루됐던 2명이 최근 자살해 사망했다”며 “해당 사업으로 소수가 재정적 이득을 봐 논란이 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 도지사 출신으로 문제 해결사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원금을 처음 지원한 정치인이다. 이를 통해 해결사 페르소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무속 논란에 휩싸여 있다”면서도 “부인의 성폭행 피해자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고 했다. 다만 “검찰총장 출신이며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도와 반부패 이미지가 있지만 정책적 논의를 보여주지 못했다”고도 했다. 매체는 다르시 드라우트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치는 역사가 짧은 정당 시스템보다 개인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 유권자들이 개인들의 부패 때문에 공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잃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했다.
  • 美 “한반도에 파괴적 충돌 원치 않아”…北·中·러 협공엔 ‘분리 대응’

    美 “한반도에 파괴적 충돌 원치 않아”…北·中·러 협공엔 ‘분리 대응’

    백악관 “北·우크라·대만 사태 모두 다른 상황”국방부 “한반도 병력·대비태세 살펴보고 있다”보름간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땐 공진 예상물밑 협상 활발할지, 단지 휴지기일지가 관건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대치, 대만과 관련한 미중 갈등 등에 대해 모두 별개의 문제라며, 각기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중국·러시아가 연합하듯 동시다발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도전하고 있다는 현 구도를 다르게 보고 있다며 분리대응을 강조한 셈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우크라이나, 대만 사태 등 일련의 다양한 상황을 위험 요소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다른 상황이기에 하나로 통합하지 않기 위해 매우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은 예전 행정부에도 수 십번 미사일 실험에 나섰다”며 “외교에 대한 우리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고, 그 점을 우리는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달에만 7번이나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미 본토가 사정거리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소위 ‘레드라인’을 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을 분열시키려고 한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 간에 200개 이상의 조약이 있으며 우리는 단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달 23~24일 총 52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였고, 미국은 인권유린 문제를 이유로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단행한 바 있다.이럿듯 북한, 중국, 러시아가 모두 미국과 대치국면을 이루고 있지만 미국은 그 배경도 다르고 대응책도 다르다고 보고 잇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린 항상 한반도에서 우리의 병력,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있다”며 경고 수준을 상향했다. 또 그는 “누구도 충돌을 원치 않는다. 그것은 한반도와 역내 다른 곳의 모두에게 파괴적일 것이다.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에 조건 없이 협상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는 이날 미국의 앞선 제안에 대해 서면 답변을 보냈다. 미국은 나토의 동진 금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 등 러시아의 안보보장 요구에 지난달 26일 답변서를 보낸 바 있다. 다만,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협상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며 러시아의 답변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다만, 미국은 북한, 러시아, 중국에 대해 공히 외교적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2월 4∼20일)이 계기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서는 슬로건인 ‘함께 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와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대치 전선이 확산되면서 ‘신냉전 시대’라고 정의할 정도다.특히 중국, 러시아, 북한은 협공하듯 미국에 대해 긴장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고 제안했지만, 지난달 20일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해 채택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태세 강화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적어도 올림픽 기간에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름간의 스포츠 축제가 물밑 협상이 빠르게 이뤄지는 생산적인 기간이 될지 아니면 잠시의 휴식시간으로 그칠지가 관건인 셈이다.
  • 중국에 한류 콘텐츠 제작권 침해 문제 제기 지재권 협조

    우리 정부가 중국에 한류 콘텐츠 제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광물자원 수출제한 조치를 할 때 ‘제2의 요소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대국에 사전 통보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화상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전날 열린 한·중 산업장관회의에 이은 수석 실무 회의격이다.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한국 영화 개봉, 한국 방송 콘텐츠 방영, 한국 게임 등 우리 문화콘텐츠의 중국진출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영화·드라마 등 우리 콘텐츠 저작권 침해문제를 제기하고, 지재권 보호 강화에 중국 측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나라는 또 주요 원자재·광물자원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에너지·광물자원에 대해 수출제한 조치를 할 경우 상대국에 사전 통보하는 등 공급 차질을 최소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인 출입국 지원, 원활한 해운물류망 구축, 통관 협력 등 공급망 원활화를 위한 인력·물류 이동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날 공동위에서 두 나라는 원산지 증명서 1건당 기재 품목 수(현행 20개) 제한을 삭제하는 개정안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FTA 관세 특혜를 받는 행정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90일 뒤 발효된다. 회의에는 우리 측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중국 측 천닝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 교역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는 버팀목이 됐다는 데 공감했다. 한중 간 교역은 FTA가 발효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역액이 전년 대비 24.8% 늘어나면서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3015억 달러(약 360조 7000억원)를 기록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오존 오염에 동아시아 농업손실 75조원

    [달콤한 사이언스] 오존 오염에 동아시아 농업손실 75조원

    한·중·일 3국과 인도, 스페인, 이탈리아 국제 공동연구팀은 오존농도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630억 달러(75조 1275억원)에 이르는 농업손실을 초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중국 난징정보과학기술대, 대기물리학연구소, 일본 도쿄대, 스페인 지구환경연구재단, 이탈리아 지구생태시스템연구소, 인도 바나라스힌두대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농학 및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푸드’ 1월 18일자에 실렸다. 오존은 산소원자 3개가 결합한 형태로 질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햇빛을 만나면서 만들어지는 2차 대기오염물질이다. 연구팀은 한국, 중국, 일본 3072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와 밀, 쌀, 옥수수 생산량 변화를 6개월 동안 관측했다. 그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낮시간 누적 오존 농도가 식물의 생장을 저해할 수 있는 한계치인 0.04(40bbp)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수확량 감소는 중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오존농도가 기준치 이하일 때와 비교해 밀 32.8%, 쌀 23%, 옥수수 8.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 밀 27.8%, 쌀 10.7%, 옥수수 4.7%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 서대문구, 베이징 하이뎬구와 교류 확대… 자매결연 협정서 개정

    서울 서대문구, 베이징 하이뎬구와 교류 확대… 자매결연 협정서 개정

    서울 서대문구는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지난 19일 자매결연 협정서 개정 체결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두 기관은 1995년 9월 체결한 협정의 일부 내용을 개정했다. 교류 협력 항목에 기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행정, 도시건설 외에 보건과 인재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협정서의 유효기간도 5년으로 명시했다. 이 기간이 만료한 후에는 당사자 중 한 쪽이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류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공무원 교류와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하이뎬구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하며,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사설]3년만에 제1노총 내준 민주노총, 자성해야

    [사설]3년만에 제1노총 내준 민주노총, 자성해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제1노총’ 지위를 되찾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게 2018년 제1노총 지위를 뺏긴 지 3년 만이다. 한국노총 조합원은 115만 4000명으로 민주노총 조합원(113만 4000명)보다 2만명 많다. 한국노총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늘리고 있어 당분간 제1노총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제1노총에게 대표성을 부여한다.  1995년 세워진 민주노총이 2018년 제1노총이 됐던 것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에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1노총이 된 이후 노동계 대표로서 전체 노동자를 위한 목소리를 냈는지는 의문이다. 2020년 7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 불참하고 김명환 당시 위원장은 사퇴했다. 이후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집회를 금지했지만 반복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불법집회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20여일만에 이뤄지는 등 민주노총은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의 진단 및 과제 토론회’에서 총파업이 수단이 아닌 목표가 됐다는 내부의 쓴소리가 나올 정도니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오죽하겠나. 생활밀착형 문제에 집착하는 젊은 세대, 반복되는 영업제한·중단 조치로 삶의 위기를 느끼는 자영업자들은 민주노총을 ‘민폐노총’이라 부른다. 민주노총은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뻥파업’까지 불사하는 것은 아닌 지 스스로 물어보기 바란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대규모 투쟁이 아니라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협상력을 키우는 일이다. 코로나로 플랫폼 종사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취업 절벽으로 좋은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갈등이 심하지만 한편에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정년 연장의 필요성도 거론된다. 빠르게 변하는 노동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찾아내는 일이 노조 상급단체들이 해야할 일이다.
  • [사설] 만시지탄 ‘병상 2만 5000개’, 의료인력은 준비됐나

    [사설] 만시지탄 ‘병상 2만 5000개’, 의료인력은 준비됐나

    정부가 어제 코로나19 치료용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2만 50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루 1만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루 1만명 확진자가 나와도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병상 확보를 이제서야 시작한다는 말인가. 늘어난 병상만큼 의료인력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중대본은 의사 104명, 간호사 1107명 등 총 1200명의 의료인력이 충원돼야 추가 확보한 병상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신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중환자 전담 교육 수료 간호사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지쳐 많은 의료진이 떠나고 있다. 파견 인력이 병원 소속 인력보다 임금을 더 받고, 주당 100시간 근무라는 악조건에 대한 수당 등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등 의료인력에 대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별수당 등을 통해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지만 이 정도로 떠나는 의료진을 붙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부가 방역을 떠넘긴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방역 지침을 집단 거부하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영업 제한·중단에 대한 손실보상은 턱없이 적고, 지급 또한 느려도 너무 느리기 때문이다. 방역 지침 실행과 함께 영업손실 등을 보상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법으로 자영업자들의 동참을 유도했어야 했는데 자영업자들에게 희생만 강요해 왔다. 결국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 방역 대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정부가 발표한다고 병상이, 의료인력이 저절로 준비되지 않는다. 치밀하고 빠른 실행만이 늦장 대응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다. 오미크론은 전염력이 강해 어제 0시 기준 국내 감염자가 234명이다. 예전보다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 또한 의료인력과 자영업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는 이번 고비를 넘기기 어렵다. 감염관리 수당, 업무 난이도에 따른 파견인력 수당 차등화 등 현장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해소해 파견 인력과 병원 소속 인력의 통합을 유도하기 바란다. 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선(先)지원의 법적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법률 개정안을 속히 마련하고 지원책도 속도를 올려야 한다.
  •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에 정부 “美 신뢰 지속 중” 자평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에 정부 “美 신뢰 지속 중” 자평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을 유지하자 한국 정부는 “미국의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관찰대상국 지정은 해당 국가가 환율에 개입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미국이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외환시장 개입 요건을 판단할 때 자국 추정치 대신 한국이 공시하는 외환당국 순거래 내역을 활용했다”면서 “우리가 공시하는 내역에 대한 미국의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심층분석 대상 요건 가운데 대미 무역흑자 요건이 상품 수지 외에 서비스 수지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 우리나라의 심층분석 대상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또 “미국 재무부가 이번에 각국 환율 정책 평가 요건을 변경한 것은 그간 실무협의와 한미 재무장관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보고서’(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 관찰대상국에는 한·중·일 외에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가 포함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무역국의 환율 관련 정책에 대한 관여를 포함해 가차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2015년 무역촉진법에 따라 ▲지난 1년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가운데 6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국 환율 정책을 평가해 왔다.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개를 모두 충족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한다.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부터 환율 정책 평가에 일부 달라진 기준을 적용했다. 무역흑자 기준은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를 포함해 150억 달러로 조정됐다. 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3% 혹은 경상흑자 갭이 GDP의 1%로 바뀌었다. 외환시장 개입도 12개월 가운데 8개월로 변경했다. 한국은 ‘대미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2개 요건에 해당돼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다. 재무부는 한국의 대미무역흑자는 2018년 잠시 기준 이하로 떨어졌지만, 2019년 이후 다시 상승했다고 명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4월 재무부가 발표한 첫 보고서에서는 대만과 베트남, 스위스 등 3개국이 심층분석국에 포함됐었다. 이번엔 스위스가 관찰대상국으로 한 단계 내려왔다. 재무부는 “스위스는 적어도 2회의 보고서에서 모두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할 때까지 심화된 관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만과 베트남은 여전히 3개 항목에 모두 해당해 심층분석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된 나라는 없었다. 미국은 1988년 제정된 종합무역법에 따라 환율조작국과 비조작국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를 해제했다. 대만은 이전에도 환율조작국은 아니었다. 대 중국 견제를 기조로 우방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반적인 외교 안보 기조를 감안한 신중한 행보로 해석된다. 재무부는 또 “중국은 외환 개입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전반적인 환율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중국 국영은행의 환율 관련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9년 8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1월 해제된 이후 관찰대상국 지위를 계속 유지했다.
  • 右장우진·左임종훈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새 역사 쓰다

    右장우진·左임종훈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새 역사 쓰다

    장우진(오른쪽·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왼쪽·24·KGC인삼공사)이 8차례나 ‘구릿빛’(동메달)에 머물렀던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의 메달 색깔을 바꿨다. 남자복식 세계 랭킹 14위의 장우진-임종훈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새 ‘에이스 복식조’ 도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를 3-1(8-11 11-4 11-9 11-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956년 도쿄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이 남자복식에서 결승까지 오른 건 장-임 조가 처음이다. 한국은 마지막 메달권이었던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까지 8차례 입상 모두 동메달에 그쳤다. 1987년 뉴델리 대회에서 안재형-유남규를 시작으로 2017년 정영식-이상수가 메달권에 들었지만 이 메달들은 한결같이 구릿빛이었다. 특히 대표팀이 대회 엿새 만에 남녀 단식뿐 아니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나머지 종목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장-임 조가 남자복식에서 사상 첫 결승까지 진출해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20대 중반의 둘은 2017년 첫 호흡을 맞춘 뒤 그해 열린 독일오픈에서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 코리아오픈과 그랜드 파이널스를 연속 제패하긴 했지만 세계선수권에 나선 건 처음이다. 오른손잡이인 두 살 위 장우진과 대표팀 유일한 왼손잡이 임종훈이 일궈낸 짜릿한 역전승. 둘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도가미-우다 조에 첫 세트를 내주며 아픈 기억을 반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장우진의 오른손 드라이브와 임종훈의 벼락같은 왼손 ‘백플릭’(손목을 축으로 아래에서 위로 라켓을 끌어올려 공에 회전을 주는 기술)을 앞세워 단박에 전세를 뒤집었다. 장-임 조의 결승 상대인 세계 31위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스웨덴)는 2017년 국제대회에 데뷔해 2018년 체코오픈,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탁구는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4.5개의 금메달을 따냈는데, 마지막 메달의 주인공은 2015년 쑤저우 대회에서 중국의 쉬신과 한·중 복식조로 짝을 맞춘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마지막이었다. 1991년 남북 단일팀이 나섰던 지바대회 단체전 우승을 전후해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가 여자단식(1993년)과 여자복식(1987년), 혼합복식(1989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임종훈 왼팔-장우진 오른팔로 세계선수권 메달 색깔 바꿨다

    임종훈 왼팔-장우진 오른팔로 세계선수권 메달 색깔 바꿨다

    장우진(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이 8차례나 구릿빛에 머물던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메달 색깔을 바꿨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4위의 장우진-임종훈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새 ‘에이스 복식조’ 도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 조를 3-1(8-11 11-4 11-9 11-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926년 시작된 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결승까지 오른 건 이날 장-임 조가 처음이다. 한국 탁구 남자복식은 마지막 메달권이었던 2017년 대회(뒤셀도르프)까지 8차례의 입상 모두 동메달에 그쳤다. 1987년 뉴델리 대회에서 안재형-유남규를 시작으로 2017년 정영식-이상수 조가 메달권에 들었지만 이들 메달은 모두 구릿빛이었다. 특히 대표팀이 대회 엿새 만에 남녀 단식은 물론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나머지 종목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장-임 조는 남자복식에서 사상 첫 결승까지 진출해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지켰다.20대 중반의 둘은 2017년 첫 호흡을 맞춘 뒤 그해 열린 독일오픈에서 처음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 코리아오픈과 그랜드 파이널스를 연속 제패하긴 했지만 세계선수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른손잡이인 두 살 위 장우진과 대표팀 유일한 왼손잡이 임종훈이 일궈낸 짜릿한 역전승. 둘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도가미-우다 조에 첫 세트를 내주며 아픈 기억을 반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장우진의 오른손 드라이브와 임종훈의 벼락같은 왼손 ‘백플릭(손목을 축으로 아래에서 위로 라켓을 끌어올려 공에 회전을 주는 기술)’을 앞세워 단박에 전세를 뒤집었다. 결승 상대인 세계 31위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스웨덴)는 2017년 국제대회에 데뷔해 장-임 조와의 맞대결은 처음. 그러나 2018년 체코오픈 당시 조언래(현 여자대표팀 코치)-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조를 3-0으로,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장우진-박강현(국군체육부대) 조를 4-1로 꺾어 한국을 상대로는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한편 한국 탁구는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4.5개의 금메달을 따냈는데, 마지막 메달의 주인공은 2015년 쑤저우 대회에서 중국의 쉬신과 한·중 복식조로 짝을 맞춘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마지막이었다. 1991년 남북단일팀이 나섰던 지바대회 단체전 우승을 전후해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1993년)과 여자복식(1987년), 혼합복식(1989년) 등에서 세 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내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개최…中 전역에 생중계

    내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개최…中 전역에 생중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중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중 연예인 컬링 교류전’이 다음달 16~17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스타미디어와 CCTV 서울지사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4개팀, 중국에서 4개팀이 출전,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가수팀-패션모델팀-미인대회출신팀-국가대표 선수출신팀이 참가하는 한국은 가수팀 인순이를 비롯, 방송인 레이디제인 등 유명 연예인과 패션모델 등이 총 출동한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노는 언니 2’ 등에서 활동중인 유도 국가대표 김성연을 비롯해 태권도 김다솔, 레슬링 신정경, 필드하키 서정은 등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중국에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인플루언서 등으로 4개 팀이 꾸려졌다. 삼성지펠냉장고 광고 모델을 비롯해서 JTBC2의 드라마 ‘말괄량이 길들이기2’ 등에서 활동중인 청천 등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국에서는 CCTV, 중신망, 인민망, 심천TV, 동방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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