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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도 놀란 ‘124만 유튜버’ 학폭 피해 수준

    유재석도 놀란 ‘124만 유튜버’ 학폭 피해 수준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라이벌전’으로 꾸며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해외 여행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묻자 “해외 여행 보단 해외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된 게 시작이었다”면서 “초중고 시절 애들한테 항상 맞고 지내던 학폭 피해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곽튜브는 “(학폭 피해 여파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자퇴 후 집에 박혀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해외 축구만 봤다. 그렇게 해외 축구를 보다 보니 ‘해외에 나가서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 같다”고 하자 곽튜브는 눈물을 쏟아냈다. 곽튜브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시절 덩치가 되게 작았다. 반에서 키로 꼴찌였다”며 “그래서 동급생이지만 그들에게 전 항상 밑이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똑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학폭 가해자들이)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거나 이동 수업 때 책을 대신 옮겨놓으라는 요구를 하곤 했다. 체육복이나 교과서를 빌려 가서 돌려주지 않기도 했다. 컴퍼스로 등을 찌른 뒤 제가 아파하는 걸 보면서 웃기도 했다”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곽튜브는 “고등학교는 일부러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기 위해 멀리 떨어진 실업계 학교로 진학했다”며 “1학기 때까진 잘 지냈지만 같은 반이었던 누군가가 제가 중학교 때 ‘걸베이’(거지)로 불리며 지냈다면서 과거 얘기를 꺼내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는 에피소드도 꺼냈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그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바에는 그만 두자’는 생각이 들어 자퇴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픈 학창 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곽튜브는 “당당하게 얘기하게 된 게 27세였다. 한국에서는 창피한 일이었다. 보통 원인을 당한 사람에게 찾는다”며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향한 무관심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2년생인 곽튜브는 아제르바이잔공화국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 출신 유튜버다. 124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6일

    쥐 36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48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60년생 : 새로운 일은 오늘이 좋겠다. 72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84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소 37년생 : 하루종일 웃음 꽃 핀다. 49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겠다. 61년생 : 운세도 강하고 행운도 있다. 73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85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50년생 : 장거리 여행은 내일로 미루어라. 62년생 :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마라. 74년생 : 구설수나 시비에 주의하라. 8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토끼 39년생 : 정신적 안정 필요하다 51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63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75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87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소식 있겠다. 용 40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52년생 : 활동하면 좋은 일 있다. 64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76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88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생긴다. 뱀 41년생 : 가정에 우울한 일 생길 수 있다. 53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65년생 : 어려움이 따르는 운세이니 주의. 77년생 : 구두 약속은 믿지 말라. 89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말 42년생 : 여러 사람이 도우니 행운 있다 54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잘 진행. 66년생 : 운수 대통하니 횡재운이 있다. 78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90년생 : 투자하면 이득이 생길 운세. 양 43년생 : 재물과 건강 유의하라. 55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67년생 : 근심거리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 79년생 : 꿈과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게 많다. 91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하고 재물운 왕성하겠다. 56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이득 있겠다. 68년생 :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라. 80년생 : 사소한 말다툼 주의. 92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닭 45년생 : 구하기 어려운 날이다. 57년생 : 나쁜 기운이 있으니 북쪽으로 가지 마라. 69년생 : 모든 일에 양보하라. 81년생 : 상하가 서로 충돌이 생기고 어렵다 93년생 :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힌다. 개 46년생 : 서북쪽이 행운의 방향. 58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이 넘친다. 70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82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94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아야 망신수 구설수 없겠다. 돼지 47년생 : 순리대로 따르라. 5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지겠다. 71년생 : 밖에 나가서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83년생 :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95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표시하라
  • “긴급생계비 소액대출 빠르면 3월 출시… ‘연체 이력’ 따지지 않겠다”

    “긴급생계비 소액대출 빠르면 3월 출시… ‘연체 이력’ 따지지 않겠다”

    신청 당일에 ‘최대 100만원’ 지원1000억원 최소 10만명 이용 가능금융사 부실 우려에 대출 축소 전망지난해 정책서민금융상품 7조 공급취약층 자금 수요 충족 최대 과제“스스로 1년 성적표 준다면 50점금융 사각지대 해소해야 100점” “올해 경제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을 것입니다. 생활고로 서민들의 자금 수요는 늘어날 것이 뻔한데 금융사는 부실 우려로 대출을 축소하려 들겠죠. 서민과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원장을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금원에서 만났다. 다가올 복합 위기를 앞두고 1주년 소회를 담담하게 밝힐 여유는 없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상품 7조 2000억원을 공급했고 이 가운데 햇살론이 절반 이상인 3조 8000억원을 차지한다”면서 “저소득·저신용 근로자, 청년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햇살론뱅크’, ‘근로자햇살론’ 등의 대출 한도를 각각 500만원씩 늘렸고, 올해에도 이를 유지할 것이다. 또 햇살론의 일종인 햇살론유스의 지원 대상에 신용 등급이 낮은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일부 2금융권에서 햇살론 신청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으로 금융사 역마진이 날 것 같아 지난해 연말 대출금리 상한을 연 10.5%에서 11.5%로 올렸다. 대신 보증료율을 낮춰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충분한지 점검하겠다.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방법도 찾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 늦어도 상반기에 시작될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이 취약계층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은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손대는 것을 막으려는 장치로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최대 100만원을 내주는 정책금융이다. 공급 목표는 총 1000억원으로 100만원 기준으로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대출인 미소금융을 활성화할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 원장은 “햇살론은 2010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이에 앞서 2008년 시작한 미소금융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 주체와 운영 방식이 다양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잘 안되고 있어 아쉽다.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오는 6월 시작하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고심도 엿보였다. 청년도약계좌는 생활과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월 최대 금액인 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만기 때 4200만원이 아니라 5000만원을 주는 상품이다. 이 원장은 “청년도약계좌로 받은 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 자금을 불려 돌려줄지 고민 중”이라면서 “은행권, 금융투자사가 참여하는데 경기가 안 좋다. 투자 상품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년 스스로 성적표를 준다면 50점”이라면서 “포용금융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만족스러운 점수를 주기 어렵다”고 자평했다. 그는 “모든 사람, 특히 서민들의 상환 능력에 따라 적당한 대출금리를 부담할 수 있게 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100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서민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간 민간 신용평가회사와 같은 모형으로 서민의 상환 능력을 평가했다. 재무 정보가 빈약한 서민들에게는 올바른 평가 방법이 아니다. 새 모형 덕에 전에는 대출을 받을 수 없던 서민들이 대출을 받게 돼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민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보완하고 최종 완성하는 데 최소 3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이 모형을 통해 ‘서민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 금리가 높은 것은 서민 상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대손율이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서민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금융사와 서금원이 사용하게 하고 싶다. 제도권 금융사가 서민 상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면 서금원은 상환 능력이 낮은 서민에게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현장 스킨십에도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서금원 업무 범위가 늘어나다 보니 상당한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서민들을 종합적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 큰 문제”라면서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해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홍보 전략을 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이 지난 12일 경기 이천시 관고시장, 18일 부산 용호골목시장과 부산·사상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원장은 “서금원에 오기 전에는 돈을 빌려줄 때 금융당국의 입장에서 안정성과 건전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서금원에 온 이후에는 시각이 바뀌었다. 이제 서민들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어떻게 충족할 것인지 수요자 중심으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금융교육·컨설팅 같은 비금융 서비스가 금융 서비스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75세 이상 누구나 무료 식사 제공영양 챙기고 안부 확인 ‘한 번에’주민 참여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서울 찾는 외국인 52% 홍대 방문경의선숲길~당인리발전소 연결클럽·음식 등 거리별 색상 구분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취임 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단순 명료한 원칙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주민, 소상공인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평소 아이디어가 풍부한 걸로 잘 알려진 박 구청장은 지난 6개월간의 현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 중점적으로 실행할 핵심 정책을 구체화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보살피는 일명 ‘효도밥상’이 대표적이다. 지역 명소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마포순환열차버스’와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 거리인 ‘레드로드’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야말로 민선 8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하는 때”라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행복한 복지 도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관광 도시, 365일 든든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밥상’을 마포의 핵심 복지 정책으로 꼽을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급식이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영양가 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식, 영양실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원스톱 복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까지 어르신이 점심을 먹으러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이 즉각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어르신들이 한 공간에 모여 밥을 먹으면서 다른 어르신과 소통하면 우울감을 떨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업비 전액을 예산으로 운영하기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개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1인 1계좌 운동’을 추진 중인데 주민과 기업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효도밥상 참여 기관을 10여곳 선정해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관광 자원을 꼽았다. 홍대 일대를 빼놓을 수 없다. “2021년 문화예술관광특구로 지정된 홍대 일대를 활성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52%가 홍대를 방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세계에 홍대 일대를 알리기 위해 올해 경의선숲길~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를 잇는 레드로드를 만들어 관광 특화 거리로 키울 계획이다. 레드에는 열정, 젊음, 청춘의 의미가 담겼다. 홍대 특구를 클럽 거리, 패션 거리, 음식 거리, 카페 거리 등으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해당 거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거리별 대표 색상을 정해 바닥에 칠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통역을 하지 않아도 색깔만 보고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홍대 특구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만큼 도깨비를 활용한 레드로드의 캐릭터 ‘깨비’, ‘깨순이’도 만들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추진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마포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 홍대 주변, 한강에 제일 많이 몰린다. 관광객들이 이 세 곳 외에도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포순환열차버스를 기획했다. 열차 모양을 한 25인승 버스를 활용해 마포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노면전차 종착지였던 마포종점을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홍대, 경의선숲길, 용강 음식문화거리, 마포새빛문화숲, 절두산 순교성지, 망원시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 중이다.”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로 마포를 선정한 이후 상황은. “지금은 소각장 추가 설치만이 능사가 아니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만으로도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 결과로 충분히 증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구청 광장에서 지역에서 5일간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직접 뜯고 분류하는 성상 분석도 했다. 형태별 20ℓ 종량제 봉투 표본 총 190개를 분석한 결과 봉투 속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가 64.3%나 나왔다. 이어 11월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을 거치면 소각하거나 매립할 분량이 최대 87%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소각장 추가 설치의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최근 작은도서관이 논란이 됐는데. “지난해 11월 ‘마포구가 작은도서관 9곳을 모두 폐관하고 독서실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작은도서관은 이용자 수가 적어 사용되는 예산에 비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현재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작은도서관을 폐관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그 방안은 도서 열람이나 대출 등 기존의 작은도서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 카페 등의 공간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오는 3월 도화동에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 및 스터디 카페형 학습 공간이 문을 연다. 도서관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스터디 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인근에 초중고 10개 학교가 인접한 지역 특성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정 원칙이 있다면. “구민들이 행복한 복지 정책,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정책 모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마포구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위법 부당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한 행정이다.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게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공명정대한 구정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는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 중대재해법 도입해도 600명 사망…완화 땐 ‘사각지대 위험’ 커진다

    중대재해법 도입해도 600명 사망…완화 땐 ‘사각지대 위험’ 커진다

    “사고 전에는 신호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신호수를 배치했더라고요. 사람이 죽어야 바뀌니 참….” 지난 18일 경기도의 한 사업장에서 만난 50대 노동자 A씨는 “지난해 사망 사고가 났을 때도 일을 하고 있었다”며 “안전불감증 때문에 죽은 사람들만 억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A씨는 사고가 난 뒤로 그물망도 치고 ‘추락 위험’, ‘낙석 위험’ 등 주의하라는 간판도 곳곳에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다들 ‘여기 있어야 하나, 다른 데 가야 하나’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며 “작업이 중단됐는데 언제까지 참아달라는 얘기도 못 듣고 정상화될 때까지 버터야 했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고경영자(CEO) 처벌을 피하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법 시행 후에도 여전히 떨어지고, 부딪히고, 무너지고 또는 화재나 폭발로 6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건 법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노동계는 강조한다.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인 권영국 변호사는 25일 “판례를 쌓아가면서 보완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1년 동안 사실상 법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신호만 보내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종이호랑이’가 됐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제대로 시행한 적도 없으면서 온갖 통계에 부정적 의미를 부여해 법 제도의 취지를 폄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건설노조가 지난 6~8일 노동자 7543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사이 건설현장의 안전 사항이 달라졌는지’를 물었을 때 “그렇다”는 응답은 21.6%에 그쳤다. 노조는 이 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1월 17~18일에도 노동자 7573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당시 “달라졌다”는 응답은 41.3%로 올해보다 19.7% 포인트 높았다. 법 시행 후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한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 노동안전부장은 “현장에서 안전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는 안전시설 투자와 인력 충원인데 둘 다 금전적 투자가 필요한 일이라 경영책임자가 아니면 바꿀 수 없는 요소”라며 “그러나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실제 돈줄을 쥔 책임자와 수사받는 대상이 일치하지 않으니 기업들이 경각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기업들이 법 시행 이후 공동대표 체제로 바꾸고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직무를 새로 선임한 대표에게 맡기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연이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대비앤지스틸도 법이 시행된 지 얼마 안 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장의 80%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내년 1월까지 법 적용이 유예되는 등 빈틈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도 자율 예방 쪽으로 중대재해 정책이 바뀌는 부분도 우려되는 지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60.2%(388명)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병훈 노동안전보건국장은 “위험을 처음부터 100% 관리할 순 없다. 노동자가 위험하다고 알렸는데도 개선 조치가 없어 사고가 났다면 책임지는 구조로 가야 한다”면서 “가장 위험한 작업장부터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현행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선 적용을 안 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선 유예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개정을 한다면 처벌을 완화하는 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노동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개정해야 사각지대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760억 뿌리친 여덟 살 인도 소녀,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의 메리

    760억 뿌리친 여덟 살 인도 소녀,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의 메리

    할리우드 스타 이완 맥그리거의 감독 데뷔작 ‘아메리칸 패스토럴’(2016)은 유명 작가 필립 로스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다. 이듬해 국내 개봉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서서히 영화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흥미롭게 본 이들이 적지 않다. 남부러울 것 없는 재산을 물려받을 외동딸 메리(다코타 패닝)가 반정부 운동에 가세했다가 쫓기게 되자 인도의 은밀한 종교 분파에 빠져들어 가족은 물론 자신도 버린다는 줄거리다. 아버지 스위드(맥그리거)는 한사코 자신을 밀어내는 메리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고, 인도의 다이아몬드 사업체를 물려받을 여덟 살 소녀가 속세를 버리고 승려가 됐다는 외신 보도를 보고 혹시나 살폈더니 역시나 영화 주인공 메리가 빠져들었던 자이나교 신도였다. ‘다이아몬드 도시’로 알려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트에 뿌리를 둔 ‘상비 앤드 선스’의 상속녀 데반시 상비다. 1981년 설립된 이 회사의 순자산은 50억 루피(약 760억원)로 평가된다.다네시와 아미 상비 부부의 두 딸 중 맏이인 데반시는 앞서 닷새에 걸쳐 출가를 알리는 의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현지 방송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 소녀가 화려한 옷을 입고 코끼리가 끄는 대형 마차에 올라 행진하는 모습이 보인다. 데반시는 닷새의 여정 끝에 지난 18일 자이나교 사원에 도착해 삭발하고 면으로 된 흰옷 사리로 갈아 입었다. 이제 그는 집집마다 돌며 탁발을 하게 된다. 2500여년 전 인도에서 생겨나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신앙 가운데 하나인 자이나교는 살생 금지와 금욕을 엄격히 가르친다. 물질을 소유하는 일을 모든 악업의 근본으로 여긴다. 일부 극성맞은 승려들은 벌레가 입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천으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영화에서 메리는 “숨쉬는 것조차 지구와 우주에 죄업을 쌓는 일”이라며 천으로 입을 가리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구에서 빨리 사라지는 것이 인류의 사명”이라고 역설하곤 한다. 인도의 자이나 교도는 450만명이 넘는데 부유층이 상당수다. 물질을 배격한다는 점이 최근 교세가 빨리 확장하는 비결이라고 영국 BBC는 24일 특별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독실한 자이나교 가정에서는 승려를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 자녀에게 출가를 권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반시의 부모는 딸 본인이 출가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도시의 자이나 교도들 사이에서도 데반사는 어린 나이에도 가장 독실한 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 주민이 AFP 통신에 알렸다. 주민들은 “데반시는 TV나 영화를 보거나 쇼핑몰, 식당에 가는 일도 없었다”며 평소 자이나교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고 전했다. 데반시는 하루 세 차례 기도를 빠뜨리지 않았고 두 살 때 금식을 수행할 정도였다고 BBC는 전했다.그런데 어른이 된 뒤에 출가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의문이 들긴 한다. 뭄바이의 아동 인권 전문가 닐리마 메흐타는 “어린 나이에 출가했다가 나중에 성년이 됐을 때 환심하거나 환멸해 환속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아홉 살에 출가했던 소녀가 스물한 살이 된 뒤 남정네와 눈이 맞아 달아났다가 결혼한 추문도 있었다. 과거에도 이렇게 어린 나이에 출가하는 일은 막아달라는 청원이 법원에 전됐지만 워낙 민감한 문제라 달라진 것은 없다. 어떤 이는 힌두교에서도 불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메흐타는 “어린 아이들은 모든 종교 아래 고통받는다. 믿음에 도전하는 것은 불경으로 취급된다.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어린이가 소유물이 아님’을 교육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얼마나 잘생겼길래 별명이 ‘천년남돌’… ‘21세’ 日배우 첫 내한서 보인 반응

    얼마나 잘생겼길래 별명이 ‘천년남돌’… ‘21세’ 日배우 첫 내한서 보인 반응

    ‘오늘 밤, 세계에서…’ 주연 미치에다 슌스케한국에서 흥행 돌풍… 역대 日실사 영화 3위“만나서 사랑 전하고파” 송강 향한 ‘팬심’도 한국에서 잔잔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인공인 배우 겸 가수 미치에다 슌스케(道枝駿佑·21)가 처음 내한했다. 미치에다는 2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감사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치에다는 이날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전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조금 공부하고 왔습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어제 한국에 왔는데 한국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굉장한 열기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멋진 도시, 멋진 거리라고 생각해서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에다가 내한한 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기대 이상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5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6만명을 돌파했다. ‘러브레터’(1999), ‘주온’(2003)에 이어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이다. 일본에서는 누적 119만 명을 모았다. 미치에다는 작품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60% 정도는 토루 역할과 싱크로율이 있는 것 같다”며 “토루는 가사 일이나 요리를 잘하는데 저는 그런 걸 전혀 못 해서 싱크로율 되지 못하는 점이 있지만, 남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토루 같은 면모들이 제게도 있다”고 답했다. 영화가 특히 한국의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0대가 반짝하고 끝나는 시기인데 이렇게 큰 연애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드라마틱한 세계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덧없는 10대의 분위기와 투명감이 돋보이는 영상, 10대만이 맛볼 수 있는 점이 영화에 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이 끌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치에다는 한국 남자 배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배우 중 송강을 굉장히 좋아하고 팬으로서 출연 드라마나 작품을 보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송강을 만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한국 드라마는 많이 보는 편인데 한국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다. 최근에는 ‘여신강림’을 봤다”라며 “요즘 한일 합작 영화도 많아서 기회가 있다면 한국 감독님이 만드는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치에다는 지난해 일본의 유명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소속 그룹 나니와단시로 먼저 데뷔했다. 이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선 ‘천년남돌’(천년에 한 번 나올 법한 남자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해 “감사하고 부끄럽다. 입에 담는 것도 부끄럽다”면서도 “내 외모가 힘을 조금이라도 보탠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 찍힐까 불안” 김구라가 꼽은 최고 진상은

    “사진 찍힐까 불안” 김구라가 꼽은 최고 진상은

    김구라가 목욕탕에서 만난 진상 일화를 공개한다.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 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 측은 25일 ‘진상 퇴치 군단’으로 나선 김구라 등 출연진들의 각오를 밝혔다. ‘진상월드’는 제보 영상을 통해 진상을 고발 추적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MC 김구라와 함께 손수호 변호사,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가 전문가 패널로 나선다. 김구라는 “기획 의도가 좋아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사회적으로 진상에 대해 환기를 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진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거울 치료처럼 자기 모습을 보면서 치료가 되고, 피해를 본 사람들은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방송 출연 제의를 거의 다 거절했는데, ‘진상월드’의 주제와 기획이 신선해서 이야기를 듣자마자 합류했다”라고 패널로 등장한 이유를 밝혔다.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분노와 갑질이 판치는 요즘, 억울한 일을 겪고도 해결할 곳이 없어 잠 못 자고, 한숨 쉬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어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진상들의 모습을 담은 VCR을 본 소감에 대해 김구라는 “별별 희한한 진상들이 많았는데, ‘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 해도 옷을 벗고, 대변을 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에 할 말을 잃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술을 많이 마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꾹 참고 묵묵히 일하는 피해자들을 보며 안쓰러움과 동시에 위대함을 느꼈다”라며 “남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또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진상으로 ‘목욕탕 진상’을 꼽았다. “목욕탕에서 휴대폰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민망하고 언쟁을 벌이기도 좀 그렇더라, 종업원분이 제지를 했는데 오히려 성질을 내더라”라고 진상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상월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구라는 ‘분노, 공감, 통쾌’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진상 영상을 보면 시청자 대부분이 분노를 느낄 것이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가해자를 만나러 가는 코너에서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손수호 변호사는 “김구라씨의 촌철살인 지적이 무심해 보이지만 대단히 날카롭다”고 시청 포인트를 추천했다.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MC와 전문가 군단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진상으로 생긴 피해자들을 누구보다 더 많이 만나고 상담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같이 화내고 속 시원히 욕해줄 수 있는 친구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라며 피해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진상 퇴치 프로젝트 MBN ‘진상월드’는 오는 27일 오후 10시20분 처음 방송된다.
  •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5·SSG),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추신수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면서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 냈다.
  • 신애라♥차인표, 두 딸과 지하철 ‘포착’

    신애라♥차인표, 두 딸과 지하철 ‘포착’

    배우 신애라가 남편이자 동료인 차인표, 두딸과 함께한 설 연휴 풍경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오랜만에 친척들 만난 것도 기쁨이지만 추억거리는 좀 더 소소한 일들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하는 엄마, 아빠 영상 찍는 막내의 웃음소리, 쫓아오며 사진 찍는 큰딸의 뒷모습, 할머니가 맞춰주신 한복 입고 세배드리는 예쁜 뒤태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구절판 남은 것으로 노란 무 추가 LA 김밥으로 한 끼 해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하철역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계단을 오르며 게임에 집중하는 부부를 촬영하는 딸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 신애라는 “명절 음식 느끼함을 한 방에 날려주는 한강의 라면. 23년 설 추억의 한 페이지입니다. 여러분은요?”라며 가족들과 한강에서 라면을 먹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부부는 결혼 29년차에도 손을 꼭 잡은 채 걷는 등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애라와 차인표는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연휴 뒤 재개하는 강제동원 실무협의...‘사도광산’ 악재 속 일본 ‘성의있는 호응’ 조치 나올까

    연휴 뒤 재개하는 강제동원 실무협의...‘사도광산’ 악재 속 일본 ‘성의있는 호응’ 조치 나올까

    한일 양국이 설 연휴 이후 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를 풀기 위한 협상 재개에 나서는 가운데 연이은 악재들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일 당국은 이달 말쯤 서울에서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국장급 협의를 열 계획이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국장급 협의를 한 지 2주 여 만에 다시 마주앉은 것이다. 이르면 다음달 말쯤 양국의 최종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양국의 막판 조율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협의에서 우리 측은 앞서 12일 공개 토론회에서 표출된 국내의 부정적 분위기를 일본 측에 전달하고, 피고 기업을 포함한 일본 기업의 배상 기금 참여, 피해자 측이 납득할 수준의 일본 정부·기업의 사과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측이 이런 ‘성의 있는 호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을 갖고 적극적인 입장이나 양국 관계에 악재 요인이 될 이슈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우선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다시 제출했다. 올 상반기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역시 한일관계를 다시 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 또 다음달 22일에는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위해서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확정(3월) 이전에 정부안이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본 측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기본 입장 아래, 최종적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우리 정부 측에 ‘구상권 포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위안부 합의 파기 등을 겪은 일본 측이 향후 한일 관계 재악화 시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이런 요구를 했으리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일본이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성의 있는 호응’ 조치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고 구상권 포기부터 요구하는 것은 무리하다는 반론이 거세다. 특히 피해자 측은 “일본 측 사과의 진정성은 피고 기업들의 배상 기금 참여”라며 반발하고 있어 정부로서는 간극을 최대한 좁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 외에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까지 구제할 해법도 찾아야 한다. 한일 관계에 악재를 미칠 이슈들이 겹치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를 다른 사안과 분리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24일 “피해자 측을 비롯한 국내 여론은 정부가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에 대해서도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며 “일본이 성의있는 호응 조치로 결단을 내릴 시점에 이렀다”고 지적했다.
  • 뭇매 맞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뭇매 맞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한국시간)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4·SSG),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19·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분명 (안우진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 제3자로서 굉장히 안타깝다. 어떻게 보면 외국으로 나가서 박찬호 선배님 다음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저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거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라는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 “용의자 보자마자 위험한 걸 알아챘다” LA 총격범의 총 빼앗은 시민

    “용의자 보자마자 위험한 걸 알아챘다” LA 총격범의 총 빼앗은 시민

    “용의자가 위험하다는 것을 보자마자 즉시 알아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몬터레이 파크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의 추가 범행을 몸으로 막아낸 두 시민영웅 가운데 브랜든 차이(26)가 23일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이렇게 털어놓았다.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이 23일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숨져 희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용의자 후 찬 쩐(72)은 음력 설을 하루 앞두고 연례 축제가 열리던 몬터레이 파크 소재 ‘스타 볼룸 댄스 스튜디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불과 30분 거리의 앨럼브라에 있는 ‘라이라이 댄스 홀’에 진입해 2차 범행을 저지르려다 차이와 다른 남성의 제지를 받고 무장해제를 당한 뒤 도주했다.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보안관은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쩐의 총을 빼앗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공식 확인했다.라이라이 댄스 홀이 가족의 사업장이었던 차이는 “용의자 쩐은 누군가를 해치려 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눈빛이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차이에게 반자동 권총을 겨눴다. 차이는 살면서 진짜 총을 처음 봤다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죽는 줄 알았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1분 30초 동안 용의자와 뭄싸움을 벌이다 결국 총을 빼앗을 수 있었다”며 “그가 권총을 놓치자 바로 집어들어 무기를 조작해 쏘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 순간 원초적인 본능이 깨어났던 것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나는 용의자를 다시 겨누며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고 말했다. 차이는 NYT에 “몬터레이 파크는 매우 긴밀한 댄스 공동체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 중 한 명이 다른 사람들을 해치려 했다는 것은 아주 끔찍한 일”이라고 몸서리를 쳤다. 용의자 쩐은 이튿날 새벽 캘리포니아주 토랜스의 한 주차장에 버려진 흰색 밴 승합차 바깥에 널부러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잇따른 추격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23일 오후 총격 사건 두 건이 발생해 모두 일곱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오후 2시 20분쯤 샌프란시스코 남쪽 도시 해프문 베이의 외곽과 92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각각 발생했다. 한 명은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샌 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은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 유재석, ‘위기론’ 언급에 “안 되면 떠날 것”

    유재석, ‘위기론’ 언급에 “안 되면 떠날 것”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을 둘러싼 ‘위기론’에 대해 덤덤하게 생각을 밝혔다. 유재석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배우 이동욱과 개그맨 조세호를 만났다. 이동욱은 유재석을 향해 “형은 억울함이 있거나 답답한 일이 생길 때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게 있을 때는 일단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가면 알아주시겠지’ 하고. 그러나 ‘악의적이다. 없는 말을 만들어낸다’ 할 때는 이야기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이동욱은 “6~7년 주기로 ‘유재석은 위기다’라는 말이 생긴다. 그럴 때 형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나를 자꾸 절정에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나 뭐든 위기다. 근데 어떤 인생이든 굴곡이 있고, 정점을 쳐서 끝까지 가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재석이 형은 딱 중심만 잡는다. 시청률 잘 나오든 안 나오든, 우리가 매주 책임감 있게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면 된다고 말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위기가 됐든 아니든 우리가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최선을 다해도 안된다?’ 그러면 떠나는 거다. 이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하기에 위기라고 허둥대거나 그런 생각은 1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용서 쉽지 않은 한국” 추신수 발언 논란…‘학폭’ 용서는 누가 하나요?[이슈픽]

    “용서 쉽지 않은 한국” 추신수 발언 논란…‘학폭’ 용서는 누가 하나요?[이슈픽]

    메이저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41·SSG 랜더스)가 ‘학폭(학교 폭력)’ 이슈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제외된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작심 발언을 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인 ‘DKNET’에 출연해 오는 3월 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학폭 전력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안우진을 두고 추신수는 “안우진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제3자로서 들리고 보이는 것만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며 “해외에 진출해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뉘우치고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런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안우진은 지난해 KBO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또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하는 224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투수 2관왕에 오른 안우진은 지난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과거 학폭 논란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안우진은 WBC 대표팀 최종 3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우진은 휘문고 시절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징계와 대한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아마추어 국제대회 대표팀 선발이 불가능하다. WBC의 경우 참가 주체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닌 한국야구위원회(KBO)라 규정상으로는 안우진을 대표팀으로 발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KBO 기술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은 안우진을 선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추신수는 “일찍 태어나서 먼저 야구했다고 선배가 아니다. 선배라면 이런 불합리한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며 “이게 너무 아쉽더라. 후배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제대로 바꿀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지켜만 본다”고 야구계 선배들도 비판했다. 이날 추신수는 대표팀 세대교체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가까운 일본만 봐도 국제 대회를 하면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새로 뽑혀야 했을 선수들이 더 많아야 했다. 언제까지 김광현(34·SSG 랜더스),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냐. 이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게 아니다. 어린 선수들 중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이 WBC 같은 대회에 다녀오면 느끼는 감정이나 마인드가 무척 달라진다. 문동주(19·한화 이글스), 안우진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추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 것” 네티즌 반발 추신수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본인은 음주운전 후에 쉽게 용서 받아서 저런 발언이 쉽게 나오는 건가. 군 면제 받고 국대에 얼굴도 안 비추던 분이 베이징부터 국대에서 헌신한 김현수 선수한테 말 얹는 것도 대단하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대표에 음주운전, 학교폭력, 강력 범죄 이력자들은 다 퇴출시켜야 한다”, “말 그대로 국가대표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수는 선발될 수 없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특히 추신수의 “용서가 쉽지 않은 한국”이라는 발언은 야구계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를 불합리한 집단으로 몰아세웠다는 지적이다. 또한 가해자인 안우진을 용서해야 할 주체는 야구계나 한국 사회가 아닌 학폭 피해 당사자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제3자가 나서서 용서해야 한다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추신수의 해당 발언이 오히려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일부 야구 커뮤니티에선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 “징계까지 받았는데 뽑지 않은 건 국민정서법 때문 아닌가”, “지난 잘못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다음에는 태극마크 달고 뛰었으면”이라며 추신수의 발언에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여자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과거 학폭 사실이 알려지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최근 이재영의 국내 복귀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한국 배구팬들의 분노 시위로 무산됐다.
  • 이재명 수사→특검 추진 ‘무한 굴레’…출구전략·전망은?

    이재명 수사→특검 추진 ‘무한 굴레’…출구전략·전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사의 늪’에 빠지면서 민주당 전체가 ‘검찰과의 전쟁’에 잠식되는 모양새다. 당초 전당대회 때부터 예측됐던 ‘방탄 정당’, ‘사법리스크’의 현실화다. 최근 들어 그 경향성은 강화되고 있다. 검찰이 정진상 전 대표 정무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의 최측근들을 연달아 구속시킨 데 이어 이 대표를 두 차례나 불러들이면서 수사의 속도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놓은 덫에 걸려 민주당 전체가 검찰 수사의 영향권에 놓이는 ‘무한 루프’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민주당도 검찰 수사에 대한 맞대응을 다각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이 국회 본청 계단에 모여 ‘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여는 것에 그쳤지만, 최근엔 대검찰청 항의 방문,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등으로 투쟁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김 여사 연루 의혹들을 밝히고 ‘수사 형평성’을 요구하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이 대표 수사와 전 정권 탄압을 방어할 목적으로 구성된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지원을 위해 당내 TF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광화문과 서초동 등지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총집결하는 ‘장외투쟁’ 카드도 여전히 살아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민생 메시지는 소거되고 ‘방탄’ 이미지만 고착화돼 오히려 검찰 리스크에 스스로 갇히는 형편이다.때문에 민주당에서는 검찰 수사를 방어할 더 실질적인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 측근 구속 및 민주당사 압수수색, 소환 통보 등에서 알 수 있듯 이제 검찰 수사는 민주당에게 상수로 작용하고 예측 가능성도 떨어진다. 정부여당의 지지율 등락과 관계 없이 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민주당 지지율도 다음 총선에서 중도 유권자에게 소구할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李 ‘방탄 프레임’ 극복 위해 ‘정면돌파’ 이를 위해 민주당은 우선 ‘방탄 프레임’ 해소에 주력하는 추세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꼬박꼬박 응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모습이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아무 잘못도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며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통보에 응했다. ‘성남FC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지 8일 만이다. 주변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결단을 내린 건 ‘당과 개인(이 대표)을 분리하라’는 당 일각의 주장과 ‘방탄 프레임’으로 국회 내 발목잡기를 시도하는 국민의힘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 ‘당·개인 분리론’을 주장했던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9일 BBS 라디오에서 “개인적으로 나가서 당당하게 조사받겠다고 한 내용은 참 잘한 일 같다”고 말했고 조응천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에서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했다.또 이 대표는 최근 검찰 수사 양상을 지켜보면서 무죄 입증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수사의 난관에 봉착하면서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의혹은 파면 팔수록 검찰 측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 검찰 입장에서도 ‘이것도 조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굉장히 난감했을 것”이라면서 “수사가 이렇게 벽에 부딪히면서 아무 이유도 없이 이 대표를 부른 거다”고 주장했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도 서울신문에 “아무리 이 대표를 조사해봤자 혐의 입증은 힘들 것”이라면서 “성남FC, 대장동도 황당하지만 쌍방울 사건은 들여다보면 더 황당하다”고 강조했다. ●개헌·기본사회 등 어젠다로 ‘눈 돌리기’ 시도 미래 어젠다 제시로 ‘대안 세력’을 자처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이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시했던 ‘민생 프로젝트’, ‘기본사회’, ‘개헌’ 등의 의제들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당내 위원회들을 설치했다. 특히 이 대표의 핵심 브랜드인 ‘기본시리즈’를 추진할 ‘기본사회위원회’는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경제안보센터장’ 등 나머지 기구의 수장 자리도 윤호중 의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같은 무게감 있는 의원들이 차지했다.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당연히 민생 메시지는 계속 내야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민생을 등한시하고 검찰 수사도 ‘비나이다’급 의혹 짜맞추기로 변질됐는데, 국민들도 이를 알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가 한계에 봉착하면 정부의 민생 대책에 회의감을 느낀 국민들이 결국 민생을 꾸준히 챙긴 민주당을 보게 될 것이라는 취지다. ●탄핵·고발 법적준비…대정부 공세 현실화 특검, 탄핵 등 메시지 공세 차원에 그쳤던 카드들을 직접 꺼내들면서 대정부 압박의 단계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민주당은 이같은 조치를 위한 법적 준비도 갖춰나가고 있다. 최기상 민주당 의원은 탄핵소추를 발의한 의원 중 1명을 소추위원으로 지명하도록 하는 국회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렇게 되면 원래 소추위원 자격을 가지고 있는 법사위원장(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패싱’하고 탄핵소추를 발의한 야당 의원이 소추위원이 될 수 있다. 탄핵안이 의결되면 소추위원은 ‘국회 대표인’의 자격으로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소위 ‘검사’처럼 탄핵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민주당은 수사 검사들의 신상을 강제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한다. 검찰발 이 대표 의혹 관련 기사가 끊임없이 나오는 데 대한 맞불 성격이다. 민주당은 검사들의 피의사실 공표가 계속될 경우 공수처 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검의 경우 김도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법사위를 넘기 힘들지만, 압박용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주소”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주소”

    미국 앨라배마주 게랄딘이란 마을에 살던 호디 칠드레스란 농민이 새해 첫 날(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던 그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약 살 돈이 없어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써달라고 10년 가까이 매월 100달러씩을 동네 약국에 맡긴 것이었다. 억만장자가 몇천억원을 한꺼번에 기탁하는 것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금액이지만 10년 가까이 매월 꾸준히 남을 돕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랄딘 마을은 1000명이 안되는 주민이 살아 이웃들이 뭘하는지 빤히 알고 어울려 금요일 밤 아메리칸풋볼 중계를 시청하는 일로 낙을 삼는다. 그런데 누구도, 심지어 그의 가족도 칠드레스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와 1만 2000 달러를 지역사회에 돌려준 것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했다. 칠드레스는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다. 농사를 지었고, 근처 록히드마틴 우주 시설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가족들은 그가 겸손하고 하느님을 섬기는 남자였으며 가끔 손편지를 써서 이웃들의 안녕을 기원했고, 정원의 채소를 이웃과 나누는 사람이었다고 돌아봤다. 약사인 브룩스 워커는 이 마을의 약국에서 일한 지 2년쯤 됐을 때 단골손님인 칠드레스가 자신에게 부탁을 해왔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날 옆쪽으로 끌더니 ‘약 처방전을 지불할 돈이 없어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더군요. 해서 난 ‘그럼요, 불행히도요, 그런 일은 제법 있답니다’라고 답했어요.” 그러자 칠드레스가 100달러 지폐를 건네며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이걸 사용해줄래요? 돈이 어디에서 생겼는지는 말하지 말고, 누가 그것이 필요한지도 말하지 마세요. 그냥 주님이 주신 은총이라고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워커는 나중에 칠드레스에게 전화해 그의 너그러움이 도움 받는 이들에게 얼마나 의미있는지 말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고, 그의 친절이 한 번의 일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다음달, 또 그 다음달 똑같이 했다. “그 일이 거의 10년 동안 매월 계속됐지요. 나는 이렇게 오래 갈줄 몰랐고, 그는 늘 ‘우리 사이의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숙환 때문에 딸 타니아 닉스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집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자 어느날 딸에게 “내가 하던 일 가운데 계속하고 싶은 일이 있단다. 난 약국에다 매월 첫 날 100달러로 미리 계산하곤 했단다. 살아 있는 한 그 일을 오래 하고 싶단다”라고 말했다. 딸에게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공군 참전용사에다 신앙이 투철한 아버지였기 때문이었다. 깊게 지역사회를 사랑했고 늘 남을 돕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닉스는 장례식 도중 아버지가 해왔던 훌륭한 일을 털어놓게 됐다. 그 얘기를 듣고 근처 고등학교 직원 한 명이 닉스에게 다가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이 아드레날린 주사를 처방받았는데 600달러가 없어 쩔쩔맸는데 칠드레스가 건넨 돈 덕분에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까지 칠드레스의 선행이 알려졌다. 워커의 약국에는 전국 각지에서 칠드레스와 같은 형식으로 돈을 보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했다. 닉스는 미국이 제각각으로 찢기는 느낌이었는데 아버지의 몸짓이 친절과 지역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줬다고 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희망이 움터요.”
  • 영화같은 일 현실로…해외에 발 묶인 국민 구출한 강동구의 ‘공조’

    영화같은 일 현실로…해외에 발 묶인 국민 구출한 강동구의 ‘공조’

    #중국에서 비자 사기를 당해 의도치 않게 불법 체류자가 된 60대 남성 A씨. 그는 지난해 5월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져 두통·언어소통불가·인지능력 이상 증세 등을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칭다오시에 거주 중이던 A씨는 국내로 입국해 치료받기를 원했지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에 따라 입국이 불가능했다. 더욱이 그는 도움을 요청할 가족조차 없었다. 20일 강동구에 따르면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은 A씨의 최종 국내 거주 주소지가 서울 강동구였던 점 등을 고려해 국내 긴급 후송 후 병원 입소 조치 및 치료, 생활비 등 정착에 관련된 조력을 강동구에 요청했다. 강동구는 A씨가 연고자가 없고 경제적으로 무자력 상태인 것을 감안해 인도적 보호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6개월여 동안 총영사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A씨의 국내 후송 및 의료지원을 추진했다. 구는 총영사관과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여러 차례 통합사례 회의를 실시했다. 국내로 긴급 이송 조치 후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의료비·주거비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즉시 기초수급자로 선정했다. 현재 A씨는 한국 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고, 강동구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희수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우리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영사 조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해외에서 위기상황에 처하더라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외국민까지 챙기는 세심한 복지로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4년째 유기견 봉사하는 야구선수[김유민의 노견일기]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4년째 유기견 봉사하는 야구선수[김유민의 노견일기]

    반려견을 키우실 분들은 꼭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키움히어로즈 포수 이지영이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지영은 2019년부터 4년째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인들과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이지영은 사료 배급, 견사 청소, 산책 봉사 등을 하며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동료 선수들과 일일 자선카페를 열고,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700만원과 사료, 동물의약품, 영양제 등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지영은 “2019년부터 시작한 유기견 봉사활동이 4년째 접어들었다. 이번 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자선카페에 방문해 주시고 애장품 경매에 참여해 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유기견 보호소들이 그렇듯 ‘아지네 마을’ 역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손길이 필요할 때”라며 “반려견을 키우실 분들은 꼭 입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애들을 자꾸 내다 버리니 어쩌겠어요. 큰 개는 입양하려는 사람들도 없고….” ‘아지네 마을’은 박정수(77) 소장이 2015년부터 200여 마리의 오갈 데 없는 강아지를 돌보고 있는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유기유실 동물 중 농림축산검역부가 운영 중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모두 94만 908마리. 하루 평균 258마리가 신고된다. 신고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물은 대부분 ‘인식표’나 ‘칩’(무선식별장치)이 없어 주인을 찾는 경우는 12%대에 불과하다. 유기유실 동물 중 생후 1년 미만이 약 40%를 차지한다. 지자체 소유가 된 유기동물 중 49.8%는 안락사 또는 자연사한다. 새 주인을 만나는 입양은 30.6%,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2.3%에 그친다. 박정수 소장은 “대부분 유기견 보호소의 운영 취지는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며 비영리적으로 운영해 돈이 없다”며 “수억원을 들여 땅을 사고 건물을 지을 형편이 못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테마파크·공원·문화센터 등을 경쟁적으로 만들지만 유기견 관련 행정은 인색하다”며 “거액이 드는 유기견 보호시설은 정부와 지자체가 만들고, 운영은 민간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0일

    쥐 36년생 : 횡재수가 있다. 기대해도 좋다. 48년생 : 인정이 넘쳐나는구나. 60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72년생 : 분수를 지키고 경거망동하지 마라. 84년생 : 목표를 반드시 정하라 96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라. 소 37년생 : 멀리 이동하지 마라 49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61년생 : 중간에 포기하지 마라. 73년생 : 신경 쓸 일이 있으나 곧 해결된다. 85년생 : 발전하는 운세가 다가왔다. 97년생 :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라. 호랑이 38년생 : 행운과 불행이 반반이 구나. 50년생 : 쉽게 단념하면 행운 놓친다. 62년생 : 재복도 들어오고 사업도 왕성. 74년생 :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라. 8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8년생 : 독선적이 되면 모든 일에 지장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어렵던 일들이 주변의 도움으로 해결. 51년생 : 내부관계 원만히 하라. 63년생 : 자기 과신을 삼가면 행운수. 75년생 : 운전을 차분히 하라. 87년생 : 즐거운 하루이다. 맘껏 웃어라. 용 40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실행하라. 52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64년생 : 바라던 일이 쉽게 해결된다. 76년생 : 귀인이 도와 경사가 있겠다. 88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뱀 41년생 : 활기찬 하루 되겠다. 53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65년생 : 양보했더니 의외의 행운이 굴러들어 온다. 77년생 : 타인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89년생 : 금전에 지출을 삼가라. 말 42년생 : 겸손하면 재물 들어온다. 54년생 : 운이 들어오니 행복은 느낄 수 있다. 66년생 : 잘못 일을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78년생 : 행운이 따르니 건강과 기쁨이 왕성하구나. 90년생 : 여행은 삼가라. 양 43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55년생 : 활기가 넘쳐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67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 79년생 : 마음만 잘 쓰면 반드시 대길 한다. 91년생 : 기쁜 소식이 있으며 바쁜 하루가 되겠다. 원숭이 44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잘 풀린다. 56년생 : 분수를 지키고 허욕을 버려라. 68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니 기대하라. 80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92년생 : 정신을 맑게 해야 하겠다. 닭 45년생 : 발전의 기세가 강해지는 날. 57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69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81년생 : 제자리걸음만 연속이다. 더 노력하라. 93년생 : 진심으로 베풀고 도와줘라. 개 46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58년생 : 참고 견뎌내야 좋은 일 있겠다. 70년생 : 일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이 있다. 82년생 : 경쟁은 삼갔으면 좋겠다. 94년생 : 시비가 발생하니 괴롭다. 돼지 47년생 : 신념을 굽히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59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71년생 : 조금 쉬어라. 83년생 : 상심하지 마라. 행운의 내일이 있다. 95년생 : 취미를 살리면 앞날에 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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