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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시아 경제협력 민간기업 주도 바람직/대외경제연 세미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한·러시아간 경제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경협전망을 논의하는 특별세미나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유장희)주관아래 이틀간 일정으로 7일 상오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막됐다. 송병락 서울대교수(경제학)는 이날 세미나에서 러시아의 발전모델과 관련,▲소유체제는 초기엔 미국형(개인 또는 연금공단등이 주로 소유)이,그다음엔 한국형(회사가 소유한 일본형과 가족소유인 대만형의 혼합형태)이 바람직하고 ▲기업체제는 지금은 중소기업위주의 대만형이,다음단계에선 대·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루는 일본형이 소망스럽다고 밝혔다. 노성태 제일경제연구소장은 『한·러시아경제협력은 러시아의 정치적 불안정과 일관성없는 경제정책에 따른 혼란등으로 위축돼있고 한국으로서도 경제적측면보다는 정치 외교적 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됐기 때문에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민간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 야쿠트 가스전 매장량 7억t/한­러 공동개발 본격 추진…그 규모는

    ◎확인량 6천만t… 한국의 20년 소비량/파이프라인 등 부설에 2백억불 소요 야쿠트 가스전은 추정 매장량이 10조㎥,확인매장량이 8천2백50억㎥에 이르는 대규모 천연가스전이다.소비자들이 쓸 수 있도록 가공한 액화천연가스(LNG)로 환산하면 추정매장량이 약 7억t,확인매장량이 약 6천만t이다.우리나라의 올 LNG 소비량이 3백40만t이므로 확인매장량만도 국내 소비량의 거의 20배에 육박하는 양이다. 이 가스전은 지난 5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돼 빌류이스크 분지 내 7개 가스전에서 소량을 생산,인구 20만명의 인근 야쿠츠크 일대 주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국내 LNG 소비량은 오는 2006년까지 약 1천4백만t에 이를 전망인데 그 이후 늘어나는 물량을 야쿠트 가스전에서 확보,공급하겠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구상이다. 현재로서는 가스를 생산하더라도 현지에서 국내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의 건설이 필수적인데 우리는 자본이 넉넉하지 못하므로 일본과 함께 개발해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야쿠트 가스전에서 일본 후쿠오카까지의 파이프라인 길이는 무려 5천5백㎞이다. 가스전의 개발과 파이프라인 부설에는 적어도 현재 가치로 약 2백억달러(약 16조원)이상의 엄청난 자금이 소요된다.올해 우리 정부 예산의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이다.파이프라인은 필연적으로 북한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어 북한과의 원만한 합의 및 그들의 사후보장도 필수적이다. 이번에 진념동자부장관이 러시아연방 및 사하공화국의 부총리와 합의한데 따라 앞으로 러시아연방,사하공화국,한국의 3개 컨소시엄이 1년간 과거에 축적된 자료를 재분석하고 현지를 답사한다.이에 소요되는 4백50만달러의 비용은 국내 컨소시엄의 9개업체가 분담한다.예비 조사자료를 근거로 다시 시추탐사등 2년간의 본조사를 한다는게 현재의 계획이다.
  • 한­러,야쿠트 가스전 개발 합의/진 동자 귀국회견

    ◎기업협의체 설립… 타당성 공동조사 연간 천연가스생산량이 최고 1천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러시아연방공화국내 야쿠트가스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개발방향을 협의,결정케될 한·러시아기업협의체가 정식 설립된다. 지난 2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하고 6일상오 귀국한 진념동력자원부장관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연방및 사하(야쿠트)자치공화국과 앞으로 1년간에 걸쳐 야쿠트가스전개발을 위해 경제성,개발방법,남북송유관건설 계획등 예비타당성조사를 양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를 위해 양국 기업협의체를 설립키로 합의,지난5일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한국측에서 유개공,(주)대우등 9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러시아측에서는 러시아 연방과 사하자치공화국국영기업컨소시엄이 각각 50대50의 지분비율로 참여케 된다. 이번 합의내용은 이달로 예정된 옐친러시아대통령 방한시 양국협상의 공동성명발표를 통해 정식 발효될 예정이다. 진장관은 『양국의 이번 합의로 야쿠트가스전에서천연가스를 생산,한국과 일본이 공급하려 한 대규모 자원개발사업이 본격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이 가스전은 2000년대 우리나라의 주요 가스공급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쿠트가스전은 미국 알래스카가스전과 함께 세계 최대의 가스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장관은 이와함께 『방러기간중 니콜라예프사하자치국대통령을 만나 야쿠트지역의 석탄·석유·목재등 자원개발사업에도 한국이 적극 참여토록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김대중 민주당대표 오늘 러시아로 향발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6일 상오 출국한다. 김대표는 4박5일동안의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공화국 정부및 학계인사들과 만나 한·러시아간 우호증진방안과 경협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뒤 오는 10일 귀국한다.
  • “중국지도자와 북한핵 협의”/노 대통령,NHK 회견

    ◎김일성 원할땐 회담 용의”/일에 정신대 응분의 조치 촉구 【도쿄=이창순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3일 『남북한 문제는 마지막 순간에는 한중이나 한·러시아의 국교 수립과 관계 없이 남북의 당사자가 모여 깨끗하게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나는 김일성 주석에게 언제 어디서나 회담을 갖자는 제안을 하고 있으며 모든 여건을 북한에 주고 가슴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일본의 NHK­TV가 이날 밤 9시 「종합 뉴스」시간에 방영한 청와대 단독 회견을 통해 한중 국교수립과 관련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언급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임기중 남북간에 어떤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김일성이 희망할 경우 기꺼이 회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한국의 원수가 중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은 정치·외교적으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중국 지도자와 반세기의 단절을 극복,앞으로의 우호 협력과 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이며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종군위안부」문제 등 한일양국의 현안에 관해 설명하면서 『종군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살아 있는 상처」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과오를 정확하고 진실되게 인식하는 동시에 잘못은 고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런 노력을 일본이 주도적으로 행할 때 건설적인 한일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러 정상회담때 한반도 평화 논의/타스통신 회견

    【서울·이타르­타스 연합】 노태우 대통령은 2일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안보와 화해 협력을 촉진시키는 방안들이 깊이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서울을 방문한 이타르­타스 통신의 예프게니 멘케스 유엔 지국장과가진 서면회견에서 한.러시아 관계가 미국,일본,그리고 중국과의 관계나 마찬가지로 지역 안정과 번영을 크게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북·러 우호조약 개정부인/“연해주에 대규모 한국전용공단”

    ◎파노프 주한러대사 연설 알렉산드르 파노프 주한러시아연방대사는 3일 『러시아는 북한과 맺고 있는 우호협력 및 상호지원에 관한 조약을 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노프대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외교협회(회장 전상진)주최 오찬강연회에서 행한 「러시아의 대외정책과 한·러관계전망」이란 제목의 연설에서 『모스크바와 평양은 여러 분야에 걸쳐 오랜 동반자이므로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러시아가 한국과 양국간 기본관계조약을 체결한뒤 지난 61년7월 체결된 조소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상의 군사동맹부분을 폐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그동안 국내 일부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파노프대사는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와 관련,『러시아는 옐친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양국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간 첫 경제위원회의 개최와 함께 북한과 인접한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지역에 1백개이상의 공장을 수용할 수 있는 한국전용 보세산업단지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념 동자 러시아행/한­러 정상회담 협의

    진념 동력자원부장관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에너지·자원개발분야의 합의문안을 러시아측 실무자들과 사전협의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진장관은 5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체르노미르딘 러시아부총리 및 사하(야쿠트)공화국 니콜라예프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자원개발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야쿠트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진장관의 이번 러시아방문에는 한국석유개발공사와 (주)대우,유공 등의 정부투자기관과 민간업체로 구성된 야쿠트 석유·가스전개발을 위한 컨소시엄대표들이 동행했다.
  • 한 러 세관협력 강화/통관절차 개선키로

    【모스크바 연합】 한국과 러시아는 2일 양국간 교역량의 증대에 따라 상품통관절차를 개선하고 마약 및 부정무역방지를 위해 세관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백원구 관세청장을 단장으로한 한국대표단과 크루글로프 관세위원장을 위시한러시아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제1차 한·러 세관협력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 올 가을 정상외교 러시 이룬다/나라안팎으로 부산한 행사 계획

    ◎옐친,16일 방한… 경협차관 재개 모색/노 대통령,17일 방중… 이붕 등과 회담/콜 독총리,새달 입경… 경제현안 등 논의 이번 가을에는 해외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과 노태우대통령의 해외순방이 잇따라 펼쳐져 정상외교의 러시를 이룬다. 우선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와 아르투어 둔켈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총장이 2일 내한,노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지도자들과 연쇄접촉에 들어갔다. 대처 전영국총리는 강연회에 참석,연설하며 둔켈 사무총장은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을 위해 주로 통상관계장관들과 쌀시장개방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대처 전영국총리는 5일까지,둔켈 사무총장은 4일까지 각각 서울에 머문다. 이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16일부터 18일까지 방한,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한·러관계의 장래전망에 대해 연설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뒤 서울에 오는 옐친대통령은 한국의 대러시아 경협차관재개문제와 함께 한·러 우호협력조약 체결문제,한중수교이후의 동북아 질서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9월 하순에는 노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중국방문 일정이 잡혀있어 정상외교의 무대가 해외로 옮겨진다. 노대통령은 20일부터 25일까지 뉴욕을 방문,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미국 정계지도자들과 만난다. 노대통령은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양상곤 국가주석,이붕총리등 중국 정계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청와대측은 최고실력자 등소평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등소평이 고령을 이유로 최근 외국 국가원수들과의 면담을 고사하고 있어 노대통령·등소평의 명실상부한 정상회담 개최 전망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10월에는 보두앵 벨기에국왕부처가 12일부터 18일까지,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13일과 14일 한국을 방문한다. 보두앵 국왕부처의 방한은 노대통령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양국간 우의를 다지는데 의의가 있다. 콜 총리의 서울방문은 아시아국가순방계획의 일환으로 주로 경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찰스 영국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방한이 계획돼 있으며,말일경 프랑수아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한국방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찰스 황세자 부처는 노대통령과 만나 양국관계의 전반적인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주등 문화유적도 시찰한다. 이에비해 미테랑대통령의 방한은 다분히 대한로비의 성격을 띠고 있다.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테랑대통령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경부고속전철사업에 프랑스 TGV가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외교공세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11월중 고르바초프 전구소련대통령이 서울에 올 것으로 알려졌고,노대통령이 방중기간동안 공식초청할 것이 틀림없는 양상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빠르면 연내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러시아 군수산업 민수화 참여/양국 산업장관 합의

    ◎첨단분야 협력·합작투자 확대 한국과 러시아는 러시아의 군수산업 민수전환 분야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봉수상공부장관과 티트킨 러시아 산업부장관은 1일 상공부 대회의실에서 한·러산업장관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따라 우리기업들은 러시아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통신,전자,합금소재등 군수산업분야의 민수전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양국 장관은 이를 위해 한국기계공업진흥회등 우리측 유관단체와 러시아의 방산연맹간에 협력창구를 마련하고 산업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위해 산업기술정보원과 러시아 국제과학기술센터 사이에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측은 또 우리업계의 관심이 높고 러시아가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주·항공,레이저,생명공학,신소재,첨단전자부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개발 및 합작투자등 협력확대를 요청했다. 우리측은 이와함께 한·러 산업협력의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이전 및 투자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우리기업의 대러시아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러시아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이같은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국의 정책담당자로 구성되는 산업협력 공동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 한­러 정상회담 정례화/상호 무력행사 금지

    ◎소수민족보호·인권존중도 규정/양국기본관계 조약 가서명 한국과 러시아는 26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한·러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에 가서명했다. 노창희 외무부차관과 알렉산드르 파노프 주한러시아대사 사이에 가서명된 이 조약은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반을 제공하는 법적 문서로 ▲불행한 과거의 잔재 극복 다짐 ▲자유,민주주의,인권존종,시장경제원칙등 공유가치관확인 ▲양국간 국제법의 제원칙에 입각한 우호관계 발전 ▲양국간 무력위협과 무력행사 금지및 분쟁의 평화적 해결 ▲양국 국가원수,외무장관,정부각료간의 정기적 협의 ▲경제,산업,무역,투자,과학기술,문화 등 제분야에서의 협력증진 ▲양국 거주 소수민족 보호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조약은 오는 9월16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때 노태우대통령과 옐친대통령간에 정식 서명될 예정이며 이후 양국이 필요한 국내절차를 거친뒤 비준서를 교환함으로써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양국은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실무대표단회담에서 문안에 합의한 바 있다.
  • 러시아기술 전시회/내년 서울서 갖기로

    정부는 러시아기술 이전과제 발굴을 위한 러시아기술전시회를 93년 상반기중 서울에서 열고 핀란드소재 러시아기술이전 전문회사인 시트란(SITRAN)에 10만달러규모의 직접투자를 하는등 러시아와의 첨단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해가기로 했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한·러시아 수교이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진행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대통령 특별보고를 갖고 앞으로 1∼2년내 첨단기술 이전 기업화과제와 인력유치를 대폭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북 선제도발 않는한 러,“방위의무 준수”/고위관리 밝혀

    【도쿄 연합】 러시아 외무부의 고위 간부는 최근 『 만일 북한이 아무런 이유 없이 침략을 당할 경우 러시아는 구소련이 지난 61년 북한과 체결한 「우호협력 상호원조 조약」에 따라 북한의 안전을 지키는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12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러시아 외무부 간부의 발언은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긴밀화에 따라 구소련 북한간에 맺은 조약이 사문화되어가고 있다는 견해를 부정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6·25 북침아닌 남침”/러공 교과서 수정

    ◎방한 러공 교육부관리 세미나서 밝혀/한국 발전과정등 객관적 분석/내년초 발간… 북한 편향입장 탈피 소련해체후 독립국가연합(CIS)의 주축이 되고 있는 러시아공화국이 초·중등교과서 내용 가운데 왜곡된 한국관련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교과서를 편찬하고 있어 정부당국의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방한중인 보잔스키 러시아공화국 교육부 인문교육과장은 6일 『내년초에 발간되는 11학년(고2)용 새 역사교과서의 경우 한국관련 부분이 기존의 이데올로기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2차셰계대전후 남북한의 발전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잔스키과장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러시아 교과서 관계자를 초청,이날 개최한 「한·러양국의 이해증진을 위한 교과서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공화국의 새로운 역사교과서에는 「아시아의 젊은 용들­한국과 그밖의 나라들」 「1970∼80년대 한국·싱가포르·홍콩」등 한국사에 관한 주제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소로코 모스크바국립대 역사학교수는 『지금까지 한국전쟁(6·25동란)에 대해서는 「남한의 꼭두각시들이 미제의 도움으로 1950년6월 북조선인민공화국에 전쟁을 걸었다」고 기술했으나 새 교과서에서는 「소련과 북한의 협의하에 북한지도층이 1950년6월25일 남한을 침략했다」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소로코교수는 당시의 흐루시초프 비망록 등 문헌에 의거,『구 교과서가 빚은 이데올로기화,정치화를 극복하는 교과서 개편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은 『구 소련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관련 내용들이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북한 편향적인 입장으로 인해 크게 왜곡 기술돼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1905∼1910년의 의병활동을 「러시아혁명의 영향으로 조직된 빨치산 활동」으로 각각 규정한 것 등이 그 좋은 예』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국의 참석자들은 구 소련교과서가 왜곡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러시아인들의 잘못된 한국관을 시정하기 위해서는지속적인 학술·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러시아외교의 이중성(사설)

    우리 국방부가 러­북한군사동맹의 청산을 촉구한데 대해 러시아외무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항의성명은 한마디로 말해,한반도문제를 둘러싼 러시아정부의 이중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고 있다.우리는 러시아정부의 이러한 이중성이 한­러 양국관계의 발전·격상및 한반도문제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며,따라서 이 성명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이 성명과 관련,국내 일부 언론이 국가이익을 외면한채 국방부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시비를 건 처사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다. 러시아외무부 성명은 러시아정부의 진의에 대해 몇가지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첫째,이 성명은 지난 61년 체결된 러­북한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과 이에 포함된 군사동맹조항의 전면 유효를 선언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 조약이 『한반도의 군사·정치적 안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함으로써 우리를 당혹케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옐친대통령과 코지레프외무장관이 우리에게 다짐한 입장과 상치되는 것이다.옐친은 지난6월 모스크바를 방문한 이상옥외무장관에게 러­북한상호원조조약이 형식상으로는 존재하나 실질적으로는 효력을 상실했다고 언급했다.또 코지레프는 지난3월 방한시 이 조약체결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만큼 조약의 해석과 운용을 극히 제한적·신축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도대체 무엇이 러시아의 진의이며,우리는 어떤 말을 믿어야 하는가? 이와 관련해 정부는 러시아정부에 해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러­북한상호원조조약은 러시아나 북한이 외부로부터 침략을 받으면 즉각 피침국에 군사원조를 제공하도록 돼있는 이른바 자동개입조항을 두고 있다.러시아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대응하는 의미에서,또 북한에대한 영향력 유지의 차원에서 러­북한간 군사동맹이 한반도 안정에 중요하다고 보았는지 모르나,우리의 견해는 그렇지 않다.6·25의 비극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 우리는 김일성이 6·25때처럼 다시 남침을 자행해놓고 남쪽의 북침에 대응하는양 속이면서 러시아의 자동개입을 요구하는 시나리오를 가상해보지 않을 수 없다.이런 맥락에서 러­북한군사동맹은 김일성의 전쟁도발을 뒷받침하는,다시말해 한반도안정을 해치는 잠재적인 불안요소가 될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러시아 성명이 우리 국방부의 요구를 러시아에 대한 내정간섭처럼 몰아붙인데 대해서도 우리는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오는 9월9일 옐친대통령 방한시 체결될 한­러기본조약은 상호간의 무력행사를 부인하면서 군사분야의 우호협력까지 다짐하고 있다.러시아가 우리에게 적대적인 북한과 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와 이런 우호조약을 체결한다는 건 분명히 이율배반적이다.우리 국방부가 러­북한군사동맹의 폐기를 촉구한것은 모순을 시정하자는 것이었지 러시아의 대외정책에 간섭하려는 기도가 아니었음은 러시아측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우리는 또 국가관계에 있어 자국의 이해를 표명하는데는 공식외교채널은 물론 관계부처간,이익집단간,개인간의 비공식 통로도 모두 이용될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군부를 상대로한 우리 국방부의 대화가 전혀 문제시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러시아는 한­러관계의 실질적인 증진을원한다면 남북한에 대한 이중정책을 재고해야한다.무엇보다도 러­북한군사동맹의 폐기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일이야말로 러시아의 진의를 가장 극명하게 알리는 방안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 한­러 군사교류 합의/훈련참관·해사생도 함정 교환방문 허용

    ◎방러시아 송합참1차장 회견 【모스크바 연합】 한·러시아 양국은 수교이후 정치 경제부문의 발전수준에 걸맞게 군사분야에 있어서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러시아군총참모부의 공식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합참1차장 송응섭대장은 29일 일정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양국 군부간 회담을 통해 앞으로 군사교류를 활발히 진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차장은 양국은 이를 위해 우선 군사실무단 대표의 상호방문을 곧 실시하고 점차 고위급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상군 훈련을 비롯한 각종 군사훈련에 군사참관단을 서로 방문토록 허용하고 국방대학원생 및 해군사관생도의 함정방문도 교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코신 국방제1차관을 공식초청했으며 그의 방한은 옐친대통령의 서울방문 이후 연내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밖에 내년 국군의날 행사에도 러시아 육해공군의 고위 장성 6∼7명을 초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송차장은 현재로서는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구매할 계획은 없으나 이 나라가 군사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있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러 북양오징어어장 공동조사/내일부터 새달27일까지(단신패트롤)

    ◇국립수산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러시아 태평양수산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북태평양공해상에서 오징어 어장조사와 채낚기 어획성능시험 조업을 실시한다. 모두 35명으로 이뤄진 우리측 공동조사단은 수산진흥원 시험조업선인 부산 851호(1천1백26t)에 승선한뒤 북위 41∼44도와 동경 1백49∼1백59도 사이의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내년부터 조업이 전면 금지되는 오징어 유자망어업의 대체어법 개발을 위해 각종 조사활동을 벌인다. 공동조사단은 수산진흥원측이 새로 개발한 2연침 낚시및 발광낚시와 수중음향 집어기 등을 시험사용할 계획이며 시험조업이 끝난뒤 러시아의 나홋카에 기항,러시아 수산연구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등의 극동지역 수산기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 조­소군맹 청산돼야 한다(사설)

    한­러시아간 관계 발전과 북한에 대한 변화 촉구,그리고 한반도 냉전구조의 청산등을 위해 「조­소군사동맹」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최근 국방부가 구소련승계국인 러시아의 군수뇌에 대해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동맹의 폐기를 요구한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였다고 우리는 본다.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동맹을 그대로 둔채 한­러시아간 무력행사를 금지한 기본관계조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러한 이중성의 묵인이나 방치는 궁극적으로 한­러관계증진에 장애가 될뿐만 아니라 국가간 신의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국방부측 견해를 우리는 지지한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일 조­소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 체결3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는 고사하고 양국 지도자간 축하메시지조차 교환하지 않아 조약자체가 이미 사문화 했을뿐만 아니라 쌍방관계도 현저히 냉각됐음을 보여줬다.작년에 이조약체결 30주년을 맞아 북한의 김일성과 당시 고르바초프소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상호교환하고평양주재소련대사가평양에서경축리셉션을주최했던모습과 비교하면큰대조를이루는변화였다. 얼마전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이상옥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구소련이 북한과 체결한 군사동맹성격의 상호원조우호협력조약이 형식상으로는 아직 남아 있으나 내용면에서는 효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이 한국측에 핵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재정·군사원조를 제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조소군사동맹에 대한 러시아의 이러한 부정적 입장을 우리는 의미있는 정책변화라고 평가한다.이와함께 우리는 이 조약을 청산하기 위한 러시아측의 노력이 한층 더 구체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바다.실효성 없는 조약의 폐기를 주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조소군사동맹은 북한이 먼저 도발하지 않은 외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때 소련(러시아)이 자동개입하도록 돼있다.이는 미국의 개입이 헌법절차에 따르도록 돼있는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비교할때 훨씬 강력한 내용이다.변화무쌍한 국제관계를 상기할때 우리로선 이 조약이 폐기되지 않는한 이조약의 잠재적 위험성을 경계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을 러시아는 알아야 한다. 지난61년 체결된 이 조약은 애초에 유효기간이 10년으로 돼있었으나 시한만료 1년전에 어느 한쪽이 해약의사를 표명하지 않으면 5년단위로 효력이 거듭 지속하도록 돼있다.지금까지 북한과 구소련은 이조약의 해약의사를 통보한바 없어 이 조약은 형식상 오는 96년7월까지 유효한것으로 돼있다.김일성에게 단 한치라도 오판의 배경을 주지않고 북한내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여건조성을 위해서도 이조약은 만료시한 이전에 서둘러 폐기되어야 한다. 러시아측은 이 조약을 갖고있는 이유중의 하나로,북한에 대한 조약상의 의무와 권리가 없어진다면 영향력을 행사할 근거도 없어진다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옐친대통령의 말대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과의 관계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면 북한에 대한 작은 영향력에 미련을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
  • 대북교역의 새 창구로/관심 끈 김우중회장 행적

    ◎올 두차례 평양방문… “밀사역할” 김달현 북한정무원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의 서울방문 성사 이면에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밀사역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회장은 오들어 지난 1월과 이번달초 각각 평양과 모스크바를 넘나들며 대북경협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했다.그의 잇단 북방행보는 대우그룹 차원의 단순한 대북교역 확대 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비쳐져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김회장이 관계당국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모종의 중대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월10일부터 25일까지 10박11일간에 걸친 평양방문에서 그는 남포에 의류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문제를 비롯,자동차 수출등 10여건의 남북직교역및 합작투자 사업 등에 관해 북한측 고위실력자들과 접촉을 가졌다.그러나 정작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김일성북한주석과의 면담이었다.김주석과의 면담내용에 대해서는 극비에 붙여지고 있으나 이번에 성사되게된 김달현정무원부총리의 서울방문에 관한 의사타진및 노태우대통령과 김일성주석간의 남북정상회동 문제등 정치성이 짙은 사안들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소문들이 파다했었다. 김회장은 이어 지난 6월말부터 이달 4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과 면담을 가져 더욱 눈길을 모았다. 그의 옐친과의 면담에서는 시베리아가스전지대와 남북한을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문제가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모스크바방문중 같은 기간중에 모스크바를 방문했던 김달현 북한 정무원 부총리와도 만났다고 대우그룹 관계자들이 밝히고 있다.김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김정무원부총리의 서울방문에 관한 세부사항들이 거론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김회장과 김달현의 모스크바 회동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모스크바 방문에서 이밖에도 오는 9월 방한할 예정인 옐친러시아연방대통령의 방한에서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베리아가스관 건설문제를 비롯,한·러간의 경협강화 방안들이 깊숙이 오갔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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