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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군사교류 본격화/러 함정 3척 31일 부산에 첫 입항

    ◎우리구축함 2척 새달 20일 블라디보스토크로 한국과 러시아 해군함정이 사상 처음으로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부산항을 상호방문한다. 또 이양호합참의장이 다음달 5∼12일까지 7박8일간 러시아를 공식방문,양국군의 상호이해와 우의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방부는 25일 한·러시아 양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93 한·러 군사교류양해각서」의 합의사항에 따라 두나라 해군함정이 상호 교환방문하고 이합참의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 함정이 상대국을 공식방문하기는 1884년 조선과 러시아가 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 사상 최초이다. 우리 해군 함정 2척은 오는 9월20일 상오 경남 진해항을 떠나 22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3박4일간 정박한다. 특히 방문단장인 해군1함대 이수용소장은 체류기간중 러시아태평양함대사령부를 방문,브리노프상장(대장)과 양국군간 우호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연해주지사와 블라디보스토크시장도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 방문단은 1천5백t급 한국형 구축함 2척에 승무원 2백85명과 군악·의장·참관요원 1백17명등 모두 4백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함참의장은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모스크바에 있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총참모대학원,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함대사령부와 하바로프스크의 극동군관구사령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해군함정 3척은 오는 31일 상오 부산에 입항,우리 해군함대의 주관아래 환영식을 갖고 4박5일동안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 한국은 북한 견제,러는 중·일 견제/한·러 군사협력 본격화 안팎

    ◎안보환경 변화따라 급진전 가능성/기존 우방관계 유지… 일 설득 병행을 한·러시아 해군함정의 상호교환방문과 이양호합참의장의 러시아방문으로 한·러시아 군사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한·러시아 국방장관간에 체결된 「93 한·러 군사교류 양해각서」에 따라 취해지는 이번 양국 군사교류조치는 향후 한·러 군사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나라 군사교류 양해각서가 체결될 당시 국방부는 배경에 대해 『한반도 주변 안보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반도의 전쟁억제와 평화안정을 위한 양국간의 군사관계 기반구축 및 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두나라 군사교류수준은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서는 급진전될 가능성이 많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국제역학관계는 미국을 연결고리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동맹체제와 러시아·중국·북한으로 이어지는 공산동맹체제가 서로 대치하는 구도로 짜여져 있었다.그러나 최근들어선 이같은 구도가 각국의 안보와 관련된 실리적 계산에 따라 일대 변혁을 맞고 있다. 한·러시아의 군사교류는 두나라의 안보실리면에서도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러시아로서는 군사대국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태평양함대를 증강,동진을 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은 북한의 핵개발과 대남도발 억제용으로 「러시아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의 군사교류 양해각서 내용에는 군인사교류와 군함방문외에 군사교육제도시찰도 포함돼 있다.이에따라 지난달 양측은 이미 군사교육시찰단을 상호교환했다. 러시아측은 지난달 2일부터 5박6일동안 러시아총참모대학원 수석부원장인 쉐인 바로스 페트로비치 상장(중장)이 방한,국방부 및 군 교육기관을 시찰,군사적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군인사교류와 관련,한국군의 군령권자인 이합참의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것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해소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러시아 국방부사절단의 국군의 날 행사참관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사적 측면에서의 상호신뢰조성 기틀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러 군사교류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등 기존의 우방국과의 관계는 추호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국방부측의 설명이다. 이미 90년부터 러시아와 군사협력양해각서를 체결,러시아를 잠재 적국에서 동반자로 인식하기 시작한 미국은 한·러시아 군사교류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나 일본은 내면적으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어 일본을 설득시키는 외교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한·러시아 군사교류의 활성화는 자칫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촉발시킬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 대러 차관 상환관련/새달초 서울서 협의

    정부는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 상환과 관련,빠르면 오는 9월초 서울에서 한·러시아고위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원금및 이자 상환방법및 시기조정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측이 현재 알루미늄등 현물 상환방법을 철회할 경우 러시아측의 원금및 이자 상환기간 연장요청을 받아줄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 북­러,경제정상화 협의/고위사절단 비밀리 모스크바에

    【모스크바 연합】 북한·러시아간 외교관계가 최근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고위사절단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양국 경제관계의 정상적인 복원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의 고위소식통들은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위 부위원장(차관)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북한사절단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모스크바를 비공식 방문,러시아관리들과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비공식적이나마 고위사절단을 러시아에 파견하기는 올들어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주로 경제협력 강화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러,「오호츠크해 어로」 마찰/옐친,조업중단 요청… 외교문제화

    ◎10월 서울서 실무대책회의 한·러시아 양국은 러시아측의 캄차카반도 부근 오호츠크공해 조업중단 조치와 관련,오호츠크해 경제수역 입어료문제등 양국간 이견조정을 위해 오는 10월초 서울에서 양국 고위실무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6일 『현재 러시아측은 오호츠크해 어족 자원보존을 위해 공해상 조업 중단조치를 내려놓고 있으나 우리측은 25%를 감축하는 조건의 조업재개를 통보해 놓은 상태』라고 전하고 『지난 1일 부터 감축조업을 재개하려했으나 러시아측이 폴란드어선 두척을 나포하는등 강경대응으로 나와 아직 관망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보리스 옐친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29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오호츠크해의 무절제한 어획으로 어족이 고갈되고 있을 뿐더러 러시아 극동지역 어민들의 반발이 심해져 정치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측의 자율적 조업중단을 요청해왔다고 외무부 한 관계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난달 14일 답신을 보내 『지난번 모스크회의 때 각국이 합의대로 관계국들이 과학적 자원조사를 근거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고 지적하고 『우리 어민의 피해도 크기때문에 조만간 규모를 줄여서라도 조업을 재개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달라』는 내용의 답신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호츠크공해에서 그동안 조업을 해왔던 우리 원양어선은 총 30척으로 매년 명태 20만t의 어획고를 기록해왔다.
  • 러,차관상환 동결 통보/14억불… 지급기간 재조정 요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정부는 한국의 대러시아 경협차관 원리금상환문제와 관련,장기간 상환을 동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한국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알렉산드르 쇼힌 러시아부총리는 최근 한국의 대러시아 경협차관 30억달러중 이미 집행된 14억7천만달러(현금차관 10억달러,소비재차관 4억7천만달러)에 대한 원리금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으며 올가을 양국간 협의를 통해 상환기간을 재조정하자고 한국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에 대한 원리금상환을 대러시아 차관제공국 모임인 「파리클럽」의 상환유예테두리에 묶어두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사실상의 상환동결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정부는 한국이 파리클럽의 비회원국이고 한­러간에 체결된 원리금상환 의정서에도 파리클럽과 같은 상환유예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한 점을 들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가 금년말까지 상환키로 돼있는 원리금 규모만도 소비재차관의 경우 올 11월과 12월 1차로 도래하는 원금 2억5천7백만달러와 12개월분 이자 2천4백만달러및 현금차관에 대한 이자 8천여만달러 등 모두 3억6천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외교무대의 “탈격식”바람/양승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아·태지역의 새로운 안보질서를 창출하기 위해 18개국 외무장관들이 참석,수많은 다자·쌍무간 회담을 갖는데도 그 모습이 매우 일상적이다.이른바 「6+7」·「6+1」회의로 불리는 회담들도 이상하리만치 격의없이 진행되고 있다.지금은 외교사적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이들 회의는 냉전종식후 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안보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중국·러시아가 처음 참가했고 멀지않아 캄보디아·라오스등도 참가할 게 확실시 돼 현지언론들은 역사적 의미부여에 서슴지않고 있다. 그런데도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에 가까운 변화를 느끼게 한다.하나는 국제사회의 불가측성이며 다른 하나는 실무적(business­like) 외교패턴이다.24일 한·러외무장관회담과 아세안 각료회의(AMM) 폐막식이 그 대표적 예이다. 한승주장관은 중앙의자에 앉았고 코지레프러시아외무장관은 그 양옆에 놓인 길다란 소파의 가장자리에 자리했다.비록 5∼6평 크기의 좁은 방이지만 중앙에 두개의 의자를 나란히 놓음직한데 그러지 않았다.『중앙의자 사이에 탁자를 놓을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으나 새로운 변화임에 분명하다.AMM회의의 폐막식 모습은 법정의 재판관과 피고인석을 연상케 했다.아세안 6개국은 재판관처럼 테이블이 있는 높은 좌석에,중국·러시아등 초청국가는 단하의 「피고석」에 앉아 회의를 끝냈다. 한때 세계를 풍미하던 주은래나 그로미코외상의 모습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NO」맨으로 불리던 은발의 그로미코외상이 소파 가장자리에 앉아 웃으며 자연스레 얘기할수 있었을까.상상조차 되지않는데도 오늘의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들 하고있다. 양자간의 대화도 정형이 없긴 마찬가지이다.25일 하오로 예정된 한·필리핀외무장관회담은 양국장관이 한 조가 되어 골프를 같이 친 것으로 끝내버렸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의 회담도 역시 비슷한 모습으로 치러졌다.두사람은 이미 비공식만찬 때도 30분 가까이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필요에 따라 상황에 맞게 만나고 헤어진다.거추장스러운 의전이나 조정의 모습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그리고 예전의 강국이 오늘도 강국이진 않다는 냉엄한 현실이다. 국제사회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발빠르게 변하고 있다.
  • 중국,21세기 「중화경제권」 꿈꾼다(심층취재)

    ◎작년 무역고 세계11위… 그 저력은/개방정책 15년째… 연평균 8.9% 성장/각국자본 유치… 배불리 먹는 「온포」 달성/홍콩 등 세계 3천만 화교와 연계… 경제대국 줄달음 다가오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은 어느나라가 맡게 될까.요즘의 중국경제를 현장에서 바라보느라면 적어도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다음 세기를 이끌어갈 쌍두마차가 되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물론 현단계에서 중국의 경제발전수준이나 국민소득 등을 보면 아직도 후진국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하지만 지난 79년부터 시작된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건설이 열매를 거두어 경제적 도약단계에 접어든데다 방대한 국토의 엄청난 자연자원,전세계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인력자원,이미 세계경제의 선두를 달리는 홍콩·대만·싱가포르를 비롯,전세계 곳곳에서 상권을 쥐고 있는 3천만 화교들과의 경제적 유대,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중국인들의 불타는 경제건설욕망 등을 보면 멀지않아 세계경제의 중심이 중국대륙으로 이동해가지 않을까 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경제특구 4곳에 사실 중국에서 실용주의자 등소평이 등장,마르크스­레닌주의식 경제운용방식을 멀리하면서 오는 2000년까지 농업·공업·국방·과학기술 등 4개부문의 현대화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78년말만 해도 그들의 경제력은 보잘것없었다.그들 스스로가 10년내 온포(배불리 먹는 문제)단계를 거쳐 20년안에 소강(여유있는 생활)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게 목표였다.그리고 그 목표는 무난히 달성돼가고 있다.현재 11억7천만 인구의 먹고 입는 문제가 해결됐는데,이는 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등소평의 개혁개방은 이웃의 경험을 이용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우선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중엔 북한·러시아·아프간·인도·미얀마·베트남 등 어느 하나 잘사는 나라가 없다.다만 중국이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는 몇몇 지역만이 잘살고 있다.이들 잘사는 지역중 홍콩부근의 심수,마카오주변의 주해,대만 건너편의 하문,그리고 홍콩 최대갑부 이가성의 고향인 산두 등을 80년에 경제특구로 선정,자본주의식기술과 경영기법이 대륙으로 흘러들도록 했다. 그후 아무래도 해외문물을 접하기 쉬운 연해도시들을 개방한데 이어 9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턴 내륙지방에 대한 본격개방이 시작됐다.내륙에서는 우선 양자강을 끼고 있는 이른바 연강도시들에 이어 철로교통요지들인 연선지역,국경을 접하고 있는 연변도시들이 개방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이같이 연해·연강·연선·연변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4연개방을 주축으로 개혁개방을 추진해오고 있는 것이다.이를 통해 중국은 그동안 연해지구와 내지,동부지구와 서부지구로 갈라져 현격한 차이를 보이던 경제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내지 곳곳에 위치한 자연자원밀집지구로 개혁개방열기가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개혁개방을 추진해오는 동안 시련도 많았다.7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9%라는 고도성장을 이룩한 반면 개혁개방으로 자본주의의 부패타락이 들어오고 빈부격차로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며 결국은 서구자본주의국가들의 화평연변정책으로 체제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는 비난까지도 감수해야했다.무엇보다도 큰 시련은 89년의 6·4천안문사태와 그후 일어난 소련·동구의 체제붕괴를 들 수 있다.다행스럽게도 중국은 등의 개혁개방 덕분으로 다른 사회주의국가들과는 달리 붕괴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을 뿐아니라 오히려 요즘은 시장경제체제도입과 더불어 경제건설에 완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멀지않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체제에 가입함으로써 자유세계 경제권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수출드라이브정책이 성공,지난해 무역액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11위로 도약했다.그런가 하면 홍콩기업체중 36%가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을 정도로 홍콩·마카오·대만을 비롯한 해외화상들과의 연계가 깊어져 중화경제권 형성도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국제경제전문가들은 예고하고 있다. ○GATT 곧 가입 요즘은 시장경제를 도입,정착시키는 데 여념이 없다.그동안 시장경제적 요인을 많이 도입했으나 지난해말 당대회에서는 사회주의시장경제 도입을 그들의 당헌에까지 삽입했다.다만 시장경제 앞에 「사회주의」라는 접두어를 붙인 것은 앞으로도소유방식이 공유제를 주로 하고 사유제를 보완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현재 소유형태별 생산규모를 보면 국영기업이 55%,향진기업이나 주식회사등의 집체기업이 35%,개체호나 3자기업등 사영업체가 10%를 각각 점하고 있다.이는 81년 당시 78.3%,21%,0.7%등과 비교하면 사유부문의 대폭증가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아직 공유부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같이 공유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분배방식도 주주에게 이익금을 나눠주는 자본분배보다는 노임과 같은 노동분배를 주가 되도록 유지해나가겠다는 게 바로 사회주의시장경제이며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라고 중국신문들은 설명하고 있다. 중국이 시장경제를 추진하면서 중앙계획경제분야가 대폭 줄어들어 상부의 간섭이 없어지고 거의 모든 상품가격도 시장가격으로 결정되고 있다.이제는 기업체가 마음에 안드는 노동자를 해고할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기술자를 초빙할 수도 있으며 일을 잘하면 노임을 올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깎아내릴 수도 있다.그래서 사회주의하에서 일을 잘하든 말든 똑같은 대우를 받던 「그 좋던 시절」은 이제 사라지고 있다. 시장경제추진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3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시장경제를 제대로 추진하자면 이 분야를 발전시켜야 하는 것으로 이해한 것 같다.올해 1·4분기중 3차산업 투자가 전년 동기비 1백25%나 늘어나고 있는 것은 수송·금융·정보·식음·유통등 3차서비스산업에 대한 일반주민이나 당국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한지를 엿볼 수 있다.요즘 중국에서는 「하해」라는 말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이는 자기본래의 직업을 버리고 시장경제라는 바다속에 뛰어들어 장사에 손을 댄다는 뜻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물가고가 난제로 중국경제가 발동이 걸려 잘 움직여가고는 있으나 여기에도 장애요인은 얼마든지 있다.그것은 아직도 남아 있는 관료주의와 무사안일주의적 근무태도,전체 국영기업의 3분의 1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점,여기에다 그동안 사회간접자본투자에 소홀했던 점도 큰 짐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연해지역에 대한 개발이 많아 육로수송에별문제가 없었으나 현재 철도화물적체율이 40%에 이르고 수송에너지·통신·원자재분야에 병목현상이 예상되고 있어서 이 분야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함께 경제건설에서 소외되게 마련인 농민문제가 남아 있다.최근 사천성에서 각종 잡부금문제로 농민소요가 발생한 것은 그만큼 전국적으로 농민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서방관측통들은 분석한다. 올해 들어서는 경제과열이 또다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88년 하반기부터 실시된 경제안정화정책(치이정돈)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난해 12.8%의 경이적인 고도성장을 이룩한 데 이어 지난 1·4분기에는 14·1%라는 과열경제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불과 3개월만에 전국 평균소비자물가가 8.6%나 오른데다 전국 35개 주요도시의 생계비는 15.7%,국영기업의 고정자산투자 70.7%,2차산업투자 38.1%등등을 볼 때 확실히 과열징후를 보이고 있어서 당국에선 이자율인상등 조치를 취하며 다소간 열기를 식히려 하고 있다. 중국당국은 과열경기를 진정시켜 연 10%안팎의 성장을 유지해갈 것으로 보인다.과거 천안문사태 직후처럼 강력하게 경기진정책을 쓰지는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그것은 아직도 중국의 최고실권자로 평가되는 등소평이 최근 『경제발전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고도성장을 당부한 말을 함부로 어길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국방예산 사정 강화/이 부총리

    ◎추가건설 신도시 민간주도 소규모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4일 『그동안 경제기획원의 예산사정권이 제대로 미치지 못했던 국방부문에 대해서도 보다 나은 예산사정이 이뤄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열린 경과위(위원장 신진욱)월례회의에 출석,율곡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국방부문에는 타분야에 비해 특수성이 많고 기밀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기획원의 예산사정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국방부문도 과거보다 나은 예산사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부총리는 또 정부의 수도권 신도시추가건설계획과 관련,『분당,일산과는 다르게 기존의 소규모도시를 민간주도하에 인구 10만∼20만명정도의 위성도시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시중과기처장관도 이날 국회 경과위에서 『민간중심의 러시아 첨단기술이전회사를 내년중 설립,우리에게 필요한 러시아의 첨단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장관은 『러시아내 첨단과학소재지를 파악,국내에 이전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 이 법인체는 한국종합기술금융,산업기술진흥협회등 민간중심으로 올해말까지 참여기관을 확정해 내년중 본격적으로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어 『러시아의 군수산업체중 민영화를 추진중인 업체를 중심으로 민수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안을 광학·조선·항공등 기술집약분야를 중심으로 계속검토중』이라면서 『이밖에 양국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러어 자동번역기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러,“북핵해결 공조”/옐친,김 대통령 방러 초청

    ◎한 외무,친서전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8일 상오 크렘린궁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과 관련해 양국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재강조하고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옐친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보유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고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체제와 관련,유엔안보리·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감시기능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옐친대통령에게 북한핵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새 정부가 추진중인 신외교정책노선 등에 대해 설명,옐친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옐친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동북아지역 협력체 구상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8일 하오 모스크바를 출발,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한장관은 오는 10일까지 폴란드를 공식방문하며 9일 상오 바웬사대통령을 예방,연내 방한토록 초청할 계획이다.
  • 한­러,북핵 단호제재 합의/「동북아안보협력체」 실현 적극 협조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러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과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7일 하오(이하 한국시간)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을 번복시키기위해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조체제 강화방안에 관해 중점 협의,북한이 NPT 탈퇴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한 의지를 보인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관련,코지레프 장관은 『북한이 NPT에 북귀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북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데 대해 한국과 입장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또 동북아 안보협력체제와 관련,이 체제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러시아도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두나라 장관은 회담을 마친뒤 한·러시아 기본관계조약 비준서를 교환,이를 토대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이 비준서는 30일 뒤인 오는 7월7일 정식 발효된다. 한편 한장관은 8일 크렘린궁으로 옐친대통령을 예방,북한의 NPT 탈퇴결정을 유도해내기 위한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KAL기 피격책임/대한항공측서 져야”/러 고위관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공군기에 의해 KAL(대한항공)기가 격추될 당시 『소련 공군기 조종사들은 안전수칙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으며 사고책임은 전적으로 대한항공측에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날 6일부터 8일까지 한·러시아간 기본관계조약 비준서를 교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한승주외무장관의 러시아방문사실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리의 이날 발언은 지금까지 소련 국내언론과 그동안 ICAO 등이 조사발표한 사고경위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이같은 발언이 나온 배경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러에 한국현지연구소/한­러 과기장관 합의

    러시아의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등 3∼4곳의 주요 연구개발중심지에 한국의 현지 연구소가 94년중 설립된다. 김시중과기처장관과 보리스 살티코프 러시아과학기술정책부장관은 3일 과기처회의실에서 제3차 한·러과학기술장관회의 본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모스크바등 3∼4개 연구개발중심지역에 한국의 현지연구소를 설립,러시아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교포과학자등을 활용해 러시아 첨단과학기술의 한국이전을 가속화하는 한편 국내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현지에서 개발한다는 것이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금년 하반기중 산학연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타당성조사를 마친뒤 94년 상반기내 연구소 개소및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 러,민간어획쿼터 한국에 재할당/경제수역 조업구역도 확대

    ◎한­러,정어리·명태 5천억t 교환어획/한·중·파,오호츠크해 어로 25%씩 감축 한국과 러시아는 러시아 민간수산기업이 획득한 쿼터를 우리 기업이 인수,조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민간어업협력사업을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발표했다. 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일·중·폴란드·러시아 등 오호츠크공해 조업관련국 회의기간중 양자간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또 올해부터 매년 6월 러시아산 명태와 한국산 정어리를 5천4백t씩 교환,어획키로 했다. 이와함께 북위 47∼50도로 돼있는 한국어선의 러시아 경제수역내 조업구역을 북쪽으로 0.5도 확장키로 했다. 양국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한·러 어업위원회를 열어 한국 어선의 러시아 경제수역내 94년도분 조업쿼터를 확정하는 한편 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게오르게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 주재로 열린 다자간 회의에서 5개국은 오호츠크공해의 명태자원 평가를 위한 특별과학자위원회를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5개국은 이 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모스크바에서 제2차 관련국 회의를 열어 오호츠크공해의 장기적인 어족자원 보호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오호츠크공해 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폴란드 3개국은 오는 10월까지 현재의 어획량을 25% 감축키로 잠정 합의했다.
  • 한 외무,유럽 5국 순방/한반도 통일정책·신외교 기조 설명

    ◎6일부터 러·파·불·오·영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등 유럽 5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고 외무부가 1일 발표했다. 한장관은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엔주관 세계인권회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인권향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유엔 인권분야 활동에 대한 적극 참여를 천명할 계획이다.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본부를 방문,한스 블릭스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에 앞서 러시아(6∼8일)폴란드(8∼10일)프랑스(10∼13일)를 방문,이들 국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가원수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에게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한편 한·러 기본조약 비준서를 교환하고 한·폴란드 문화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장관은 귀로에 영국에 들러 허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메이저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번 유럽순방에서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과 신외교 기조를 알리고 지역정세와 상호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한다.
  • 내한한 64년 노벨상수상자 프로코로프박사(인터뷰)

    ◎“한­미·러 공동연구 지속 추진을”/인재양성 위한 과감한 투자 아쉬워 『한국이 과학기술에 대한 개발의욕·역량 등은 넘치나 투자가 미흡한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따라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은 물론 과감한 투자,선진국들과의 긴밀한 공동연구지원체제의 구축이 선결과제입니다』 제3차 한·러과학기술장관회담 러시아대표단 일원으로 지난달28일 세번째방한한 알렉산드르 프로코로프박사(76·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장)는 기초과학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말아야 한다고 일깨웠다. 호주에서 태어나 6살때 부모와 함께 소련으로 이주,레닌그라드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레베데프 물리연구소 책임연구원·연구부장,모스크바대교수,소비에트백과사전 편집장 등을 거친 프로코로프박사는 그동안 레이저광·고체물리학·플라즈마물리 등에 관한 연구논문을 8백여편이상 발표했다. 특히 54∼55년에 레이저광및 암모니아 메이저를 발견한 공로로 64년 바소프 등과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이 레이저광의 발견은레이저 콤팩트디스크(CD)·의료진단용장비·광섬유등 오늘날 이용범위가 무한하게 확장됨으로써 반도체와 함께「20세기의 혁신」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92년부터 경희대·연세대 등과 공동연구를 해와 누구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정에 밝은 그는 한국의 기초과학 활성화방안과 관련,▲미국·러시아등 과학기술 선진국들과의 공동연구 참여 ▲현대적 실험장비 지원 ▲과학기술인재의 선진국 유학 ▲신소재등 유망분야에 대해 선진국들과 공동연구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프로코로프박사와 경희대화의 공동연구는 대기오염 감시뿐아니라 공기중 미세한 먼지까지 분석·탐지하는 오존층 상태 측정 시스템개발이며,연세대및 뷔덱사와는 10마이너스 13승초의 지극히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현상을 계측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공동개발중에 있다.
  • 첨단기술 협력 등 논의/한·러 과기장관회담

    제3차 한·러 과학기술장관회담이 29일 상오10시 과기처 상황실에서 김시중 과학기술처 장관과 보리스 살티코프 러시아 과학기술정책부장관등 두 나라 대표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6월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첨단기술 이전 및 기업화과제 공동연구,과학기술자 교류,한·러 및 러·한 과학기술협력센터 운영등 기존 협력사업의 확대 추진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한다.
  • 동해 핵폐기물 투기/한­러 공동조사 합의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한국과 러시아는 25,26 양일간 모스크바에서 구소련및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상호 정부차원의 공동조사를 실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공동조사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과학기술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 오호츠크해 조업 등 논의/한·러 회담 28일 열려

    수산청은 24일 오호츠크공해상 조업및 러시아연해 어획할당량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러 양자간회담을 오는 28·29일,한국·일본·중국·폴란드·러시아등 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회담은 31일∼6월1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회담에서 조업당사국들은 러시아정부의 오호츠크공해상 조업금지조치는 현행 국제법상 명백한 위반행위로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이 수역 어족자원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한 공동조사를 제의할 방침이다.
  • 유엔 북 제제 동참땐 러·북관계 파탄

    【모스크바 연합】 뚜렷한 해결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러시아가 유엔의 경제적 제재결의에 동조할 경우 러시아·북한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1일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러시아 관계가 최근 수개월간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악화 일로에 있으며 만일 유엔이 대북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하려 할 경우 러시아는 부득이 이에 찬성하지 않을 수 없게 됨으로써 양국관계가 회복하기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당국자는 그렇게 되면 러시아는 북한과의 경제관계에서 최소한 연간 2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며 또한 36억달러에 달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부채도 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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