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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무역센터 내년초 착공

    ◎모스크바대 안에… 무공,49년간 독점사용/대러 투자상담·정보제공 등 원스탑 서비스 한국과 러시아간의 경제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한·러 무역센터가 내년초에 모스크바대학 부지 내에 착공된다. 박용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은 24일 방한중인 사도브니치 모스크바대학 총장과 한·러 무역센터의 부지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계약내용은 KOTRA가 모스크바대학의 신규개발 부지 37만평 가운데 1만5천평을 향후 49년간(1차 연장 가능)독점 사용하는 대가로 37만평의 개발부지에 4천5백만달러를 들여 상하수도·전기·가스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해주는 조건이다. KOTRA가 독점사용권을 갖게 된 1만5천평의 부지에는 연건평 1만5천평인 25층짜리 사무실 빌딩,1만4천평인 20층짜리 호텔,2백5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연건평 6천평인 4층짜리 백화점이 들어서게 된다.총연건평은 4만5천평으로 3억1천3백만달러의 공사비가 들며,내년초에 착공해 오는 9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러 무역센터는 앞으로 러시아 시장에 관한 정보제공·상담·투자협의등 원스탑 서비스 체제를 갖춰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거점으로 활용된다.한·러 무역센터의 건립에는 LG상사·삼환기업·유원건설·진로건설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참여한다.KOTRA는 한·러 무역센터 부지 1만5천평에 대한 독점사용권 이외에 추가로 3만평의 부지를 모스크바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권리도 갖게 된다.
  • 무궁화위성 정상궤도 진입 지연/관계부처·방송계 반응

    ◎내년 위성방송 실시 차질 우려/“수명 짧고 전파범위 좁다” 회의론 대두/KBS선 대대적 홍보 취소… “계획은 불변” 무궁화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이 늦어지자 위성방송 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정부 관계부처와 위성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방송관계자들의 공식 입장은 「관망」이다. 지난달 발표된 우리나라의 방송미래에 대한 청사진인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위성방송의 시험방송 개시시기는 96년이다. 1단계로 올해안에 중계기 한대를 지상파 방송사용으로 배정,KBS에 2개 채널을 허용해 96년 시험방송케하고 96년에는 MBC와 SBS·지역민방에 전문채널을 허가한다는 것이다. 2단계로는 96년에 케이블TV 사업자용으로 중계기 1대를 배정한 뒤 3단계로는 97년에 본위성 중계기 1대와 예비위성 중계기 1대를 민간용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무궁화호의 궤도진입이 늦어지자 이러한 위성방송 계획에 대해 일부에서 의문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실패여부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현재 계획대로 9월초에 무궁화호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면 1달정도 늦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12월에 예비위성이 발사되고 3호위성의 발사가 멀지 않았다는 것도 위성방송 계획의 재검토가 당장 필요하지않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궁화위성의 수명이 5년이하로 단축된다면 위성방송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수명이 5년정도인 위성에 투자할 방송사는 없기 때문이다. KBS는 위성방송 계획에 변동없이 내년 7월1일부터 6개월간 종합뉴스 채널과 문화예술 채널을 하루 20시간씩 방송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위성방송 홍보에 나서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하는등 「흥이 깨진」 분위기가 역력하다.다른 지상파 방송들도 별다른 관심이 없다. 문제는 무궁화위성의 차질에 대해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상 무궁화위성은 방송위성으로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있었다는 것이 방송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위성방송은 국제방송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큰 강점인데 무궁화위성은 사실상 국내용 위성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안고있다.전파범위가 한반도와 중국·일본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또 무궁화위성은 「NTSC 디지털 방식」이지만 북한·러시아·중국은 「PAL 아날로그」방식,일본은 「NTSC 아날로그」방식이다. 국내에서도 디지털 수신기는 개발단계이며 가격도 80만원대를 상회하는 고가여서 수년간 일반 시청자를 확보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방송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서 무궁화위성은 선진방송기술을 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무궁화위성은 방송계에서 큰 호응을 얻지못했다.『어차피 시험용인데….계륵같은거지 뭐』라는 자조적 반응조차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제전기통신연맹에서 할당받은 방송전파의 활용과 산업연관효과,위성시대에 대한 적극 대처등 국가 정책적 필요성때문에 드러내놓고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방송계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으면 무궁화위성은 정상 궤도를 찾는다해도 미로를 방황하게 될 것 같다.
  • 코콤 대체기구 발족 앞두고 한·러 등 24국 새달 협상

    【도쿄 교도 연합 】한국과 미국·러시아등 세계 24개국이 내달 11∼12일 헤이그에서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코콤) 대체기구에 관한 고위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일본 관리들이 9일 밝혔다. 관리들은 이번 회담에서 무기수출통제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것은 내년봄 출범 예정인 새로운 국제 무기수출통제기구 구성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구는 동구공산권 붕괴로 지난해 3월 해체된 코콤을 승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제3국을 통한 무기거래를 포함,감시대상국가들에 대한무기수출통제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 러 핵폐기물 동해 투기/내 12일부터 2차조사

    ◎「1차」 오염발견 안돼 옛소련및 러시아의 방사성폐기물 동해투기와 관련,한·러·일 3국공동 조사단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해 3월부터 투기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방사능오염 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처는 지난해 3월 18일부터 4월6일까지 주로 옛 소련 핵잠수함의 원자로·냉각수등이 버려진 동해해역에서 한·러·일 공동조사단이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제1차 공동조사 최종결과를 3국 합의에 따라 26일 공동발표했다. 한편 한·러·일 3국은 제1차 공동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러시아 좌선 오케안호를 이용,오는 8월12일부터 37일간 방사성 폐기물이 투기된 5개해역의 7개 조사정점에 대한 제2차 공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 러 최고법원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하오 청와대에서 레베제프 러시아 최고법원장을 접견,한·러 우호증진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한·러 트레이드센터 대표/선우영일씨 임명

    대한무역진흥공사는 11일 모스크바에 건립될 한·러 트레이드센터의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우영일 모스크바 무역관장 겸 북방지역 본부장을 임명했다.
  • 한반도 통일여건 진단과 전망/한·러·일·중 4개국의 시각

    광복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뒤돌아 보고 한국통일의 현단계와 전망을 짚어 보는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12∼14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과 프레스센터 공동주최로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렸다.한국을 비롯,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의 학자와 언론인들이 참석,「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재조명」「한반도 통일여건의 진단과 전망」「세계속의 통일한국 위상」등 3개 주제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세미나의 「한반도 통일여건의 진단과 전망」주제 회의에서 발표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미국·러시아·일본·중국의 시각을 요약 소개한다. ◎미국/북한은 계몽적 협상대상/대화로 평화적 해결 희망/톰 레이드 워싱턴포스트 동경지국장 미국인들이 한국 통일에 대해 갖고 있는 견해를 일반 대중과 학자,그리고 관리나 공무원들의 입장으로 구별해 말할 필요성을 느낀다. 우선 일반인들은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부지런하고 검소한 한국인 이민자들을 단지 한국인들로 알 뿐 남한인으로 알고 있지 않다.이것은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즉 이들은 한반도의 분단이 일시적인 상태로 언젠가는 통일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통일을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학자들은 대개 통일방식과 통일 후의 형태와 관련해 대개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국을 바라 본다.그럼에도 양측 모두 남한은 국제사회에서 신뢰할 만한 국가이며 합법적인 정권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선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는 측과 무모한 독재국가로 보는 측으로 양분된다.전자의 경우 북한이 통일 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편이며 후자는 한반도 통일이 독일과 마찬가지로 공산주의 국가가 더 크고 부유한 민주국가로 흡수 통일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은 대부분 이 민감한 한국통일 문제에 대해 통일은 불가피하며 바람직한 것이라는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관리나 외교관 가운데 한국의 영구분단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한국문제에 대한 논쟁은 대 북한관계에서 시작된다.현재의 클린턴 정부처럼 북한을 이란과 쿠바처럼 계몽적인 협상이나 강·온 정책을 병행해야 할 나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과 적으로 간주하는 주장이 그것이다.이들 관리나 공무원들은 대부분 학자들의 주장을 따르는 편인데 클린턴 정부측의 견해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는 측이고 또 북한을 적으로 간주하는 측은 독일처럼 흡수통일을 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경도돼 있는 분위기다. ◎러시아/파격적인 경제계획 수립/안정된 국제환경 조성을/세르게이 곤차로프 역사학자 러시와와의 관계에 있어서 남한은 북한보다 빠른 발전상황을 보여왔다.현재 러시아와 남한은 연대관계에서 민감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그 예는 한국전쟁에 대한 소련 문서자료들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제시하는 것과 관련한 신사협정이다. 러시아와 남한간의 관계수립과 발전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을 주었지만 기대했던 것이 모두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말해 남북한과 러시아의 관계에 있어서 러시아는 혁명적이고 폭력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이고 평화로운 과정을 택한다.북한과의 정상관계를 유지하고 남한과의 연대를 진척시킴으로써 러시아는 한반도에서의 상황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극동아시아의 다른 주요세력들과는 달리 한반도 통일의 결과에 대해 우려할 것도 잃을 것도 없다.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통일한국이 경제·군사적인 면에서 이 지역에서의 일본의 경제 군사적인 역할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또 남북한 경제교류가 빠르게 발전한다면 중국에 행해지는 남한 투자의 몫이 북한쪽으로 기울게 된다.미국에 있어서도 한반도 통일은 남한내 군사주둔의 문제를 해결하는 어려운 과업을 제기하고 그것은 불가피하게 일본과 미국간의 안보 유대의 재평가를 필요로 할 것이다.그러나 러시아는 그 모든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형편이다. 한반도 통일의 전개는 무엇보다도 남북간 정치·안보 대화를 비롯한 경제 문화 인도주의적 교환에서부터 남북한과 지역내의 주요국들을관련시키는 파격적인 경제 사회적 계획들을 이행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한반도 주위의 안정적인 국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북동아시아에서의 다각적인 안보계획을 점진적으로 전개하는 조치가 동시에 진행돼야만 한다. ◎일본/남한 여유자본 많지 않아/통일후 재건비 준비해야/다오카 순지 아사히신문 아에라지 부편집인 일본이 한반도 통일에 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대체로 독일 통일에 대한 것과 비슷하며 일본의 안보 이해관점에서 볼 때 그런 형태의 한반도 통일은 3가지의 긍정적 측면이 있다. 우선 일본이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이웃국가의 전쟁 가능성이 사라진다는 점이다.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 날 경우 일본의 고도로 조직화된 운송 시스템이 상당한 부담과 혼란을 겪게 되고 한·일 합동전쟁 노력을 방해하기 위한 북한 특공대의 공격을 예상해야 하며 일본으로 이주하는 한국민들의 처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는 일본내 미군에 상당량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왔다는 측면에서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은 두번째 한국전쟁의 가능성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에겐 훨씬 더 반가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통일을 독일과 비교할 때 통일 후 한국이 더 어려운 측면이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우선 통일후 남한인 2명이 북한인 1명을 부양해야 할 정도의 인구비율이 큰 문제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남북의 극심한 빈부격차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 뻔하다.이와 함께 가장 심각한 문제랄 수 있는 것은 남한이 북한을 재건립하는데 이용가능한 여분의 자본을 적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는 통일전 서독이 세계 최대의 차관 대여국이었던데 비해 남한은 현재 1백억달러가 넘는 채무가 있음을 볼 때 심각성을 더해 주며 일본 투자가와 금융가들이 통일 한국이 겪어야만 할 경제적 난관에 대해 가장 우려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만일 한국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한다면 수백만의 북한 주민들은 북한의 산업이 남한의 산업과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불평많은 실직자가 될 것이므로 통일직후 북한내에서 신속한 경제발전 프로그램을 시작해야만 할 것이다.또 일본 측에서도 통일후 거대한 양의 원조와 차관을 제공하기는 어려운 형편으로 일본이 얼마나 「과거의 북한」을 돕기 위해 부담을 질 것인가는 두 국가간의 우호적 관계에 달려 있다고 보아야 한다. ◎중국/미 북 핵타결 긍정적 효과/신뢰 쌓아 점진적 교류를/구오시민 인민대 명예교수 중국은 한반도와 가까운 이웃이다.북한과는 국경이 맞닿아 있으며 한국과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양국 국민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긴 역사를 갖고 있다.한때는 파시스트와의 전쟁에서 서로를 지원했다. 한국과 중국은 완전한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지난 3년동안 모든 측면에 있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경제분야에서는 서로 매우 보완적이며 광범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양국 교역량은 지난 92년 50억6천만 달러에서 94년 1백17억2천만 달러로 늘어났다.이제 중국은 한국에 있어 3번째,한국은 중국에게 6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 되었다.또 한국이 중국에 투자한 액수는 17억 달러,투자종목은 2천개가 넘는다.중국은 한국의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국가가 되었다.양국 국민간 교류나,문화·교육·과학·기술 분야의 협력과 교류도 빠르게 늘어 났다. 한반도에서 핵이 사라지고 평화 및 안정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의 꾸준한 입장이다.중국은 한반도 국민들과 선린관계 및 우호관계를 오래 갖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중국 인민은 반세기 전의 분단 때문에 한반도 국민들이 겪은 고통을 이해하며 그들의 자체 노력으로 통일이 실현되기를 원한다.중국은 양쪽이 참을성있고 진실한 대화와 조언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현존하는 문제를 해소하기를 바란다.또 양쪽이 과거의 증오심을 버리고 서로 신뢰를 향상시킴으로써 스스로 주도권을 갖고 평화통일 이루기를 희망한다. 북한과 미국이 핵문제에 대한 기초적 합의에 서명한 뒤 한반도 상황은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비록 큰 차이가 몇가지 남아 있긴 하지만 모든 관련 당사자들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임을 인식하게 되었다.현재 남북 양쪽도 평화통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주변국들은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싶은 공통 희망을 갖고 있다.한반도 상황은 완화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며 점진적 통일은 시대의 추세가 될 것이다.
  • 러­한 합작사 세무조사/연해주당국/업체선 “도저히 납득못해” 반발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극동 연해주 세무당국은 해당지역에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러,러­중 합작업체에 대해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해주 세무당국을 인용,최근 세무신고를 접수한 한­러,러­중 합작사업체 가운데 영업흑자를 보인 것은 러­중 합작건설회사인 「두닌 신반」사 뿐이었다고 전하면서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세무당국은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한 대부분의 합작업체들이 여전히 영업활동을 벌이면서 철수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을 의문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어디로 갈것인가/라치스 박사 강연 이즈베스티아지 부주필

    ◎산업생산율 개선·인플레 둔화/러시아 경제회복 전망 밝다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가운데 한사람인 오토 루돌포비치 라치스박사(61)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이상하)와 한­러친선협력회(회장 정진태)의 공동주최로 2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러시아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러시아 최대 일간지인 이즈베스티야지의 부주필인 라치스박사(경제학)는 반스탈린 기사로 장기간의 공백도 가졌으나 뚜렷한 개혁성향으로 고르바초프정권때 최고회의의원을 지냈고 지난해에는 옐친대통령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그의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옐친 정권이 넘겨받은 개혁수행의 임무는 아직 성과를 말하기가 어렵다.공산주의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현재 러시아의 경제위기는 개혁때문이 아니다.급진적인 개혁은 92년에 시작됐지만 러시아내 산업 생산의 절대적인 붕괴는 이미 90년에 시작됐다는게 구소련의 공식 통계에도 나와 있다.성장속도의 하락은 60년대와 70년대부터 발생한 일이다. 개혁으로 국민생활 수준이 저하됐다는데도 동의할수 없다.공식자료를 보더라도 생활수준의 하락은 산업총생산량과 국민총생산(GNP)의 하락만큼 크지는 않다.양적으로도 92년에는 돈이 있어도 상점에 물건이 없어 구매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반대양상이다.90년 대비 가격지표가 무려 3천배나 증가,돈이 모자라서 탈이지 물건은 쌓여 있다.평균임금도 2천배나 증가했다.소득과 임금,연금지급률등 모든 지표들이 3년전에 비해 큰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것들이 사회보장을 촉진시키고 사회적 긴장을 완화시키고 있다. 물론 과거에는 없던 실업문제도 함께 발생했다.특히 방위산업체에서 일했던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데다 학교,보건,학문,군사기술,과학분야등의 종사자들은 오히려 악화된 생활을 겪게 됐다.그리하여 진보적이고 개혁적이었던 과학자들을 비롯한 학자들이 이제 와선 개혁에 비판적이고 회의적이다.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이념적이고 심리적인 분위기는 자못 심각하기도 하지만 개혁지지론자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올들어선 산업생산률의 하락 속도가둔화되고 있다.해가 갈수록 인플레이션의 속도도 완만해지고 있다.흑철,화학제품,유화제품분야에서는 생산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어 투자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오는 97년쯤이면 러시아경제가 크게 나아지리라고 기대할만한 증거들이다. 요즘 러시아에서는 오는 12월의 의회선거와 내년 6월의 대통령선거가 단연 이슈다.현정부의 개혁이 성공적이었는지를 평가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의회는 연말선거를 통해 권한을 강화하려고 개헌까지도 생각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옐친의 재선 여부는 그의 권위에 관한 문제에 달려 있다.3년전에 비해 옐친의 권위는 상당히 떨어졌다.그는 지난해 10월 하룻만에 달러당 루블화가 급락한 이른바 「블랙 루블 데이」에 따른 환율불안과 체첸사태로 대중적인 인기가 크게 손상됐다.그 자신의 정치적 비중을 높이려고 감행한 체첸공격으로 그는 실리도 명분도 다 잃었으나 3년만에 군사비 증액을 실현한 군부에서는 좋아했다.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를 중심으로한 민주적인 야당세력들은 이같은 옐친의 위기를 이용,대통령선거를앞당기자고 주장하고있다.그들은 급진적인 개혁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내 개인적으로는 옐친이 남은 1년 동안에 충분히 만회할 기회를 가지리라고 보고 있어 야블린스키와의 대결로 압축될 대권경쟁에서 아직 승산이 있다고 본다. 러시아에서 개혁의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그것은 너무나 늦게 시작됐기에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정치 경제의 불안정성 탓에 우리도 때론 군부의 쿠데타 따위를 염려할 때도 있지만 지금 러시아의 군부는 여러가지 불만에도 불구하고 내부희생을 초래하는 정치개입만큼은 단호하게 배제하고 있다.오히려 정치가들이 군부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뿐이다.
  • 한·러/연해주서 합작 쌀농사/민간차원 추진

    ◎연 35만섬 생산… 북과 물물교역 한국의 민간단체와 러시아의 기업이 러시아 연해주지방에서 합작투자로 쌀을 재배해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은 지난 달 26일 연해주를 방문,이 지역에 농지를 소유한 포세트사 대표 발렌틴 박과 「우리나라가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고 러시아가 농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쌀을 재배한다」는 내용의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포세트사가 북한·중국과의 접경지역이며 두만강과 접하는 남핫산의 농지 2만㏊(6천만평)를 제공하고 노동력은 북한과 중국의 연변 조선족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농업개발원은 이를 위해 농기계·농기구·종자 등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은 1백만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포세트사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간 약 35만섬(5만t)의 쌀을 북한에 제공하고 대가로 북한의 물자를 받는 방안에 대해 북한측과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이번에 의향서를 작성함에 따라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의향을 타진하고 있다』며 『상당수의 기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이달 중순까지 기업을 선정해 연해주를 방문,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발전소 기술자/한­러 교류 합의

    한국과 러시아간의 자원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23일 최근 러시아측과 자원협력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한국전력과 러시아의 전력회사인 EES사가 발전소 해외건설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자 교류 및 정보교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한국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사설)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이 한국을 다녀갔다.북한군을 만들고 보호해온 옛 소련군의 후예인 러시아군 최고책임자의 첫 방한이었다.이미 민주화된 러시아의 군최고 책임자지만 그의 방한은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이었으나 그는 군사교류·협력등 그보다 더중요한 합의와 약속들을 하고 갔다.한·러관계의 새로운 발전과 긴밀화를 예고하는 내용들로 환영할 일이다. 양국국방장관 회담등을 통해 이루어진 합의와 약속들 가운데 우리가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조소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상의 자동군사개입조항 삭제」의 대목이다.92년 옐친대통령 방한 때의 사문화선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그동안 북의 남침 경우는 효력이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효력이 있다는등 애매한 유보태도로 우리의 국민적 거부감을 자극해왔다. 주로 러시아군부의 거부태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것을 러시아군부의 최고책임자인 국방장관이 「현실성없는 낡아빠진 조항이며 그 사실을 오는8월까지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다짐한 것이다.냉전종식과 러시아민주화에 비추어 문제조항은 당연히 삭제돼야 한다.그것은 한·러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중요한 장애요인의 하나였다.그라초프국방의 다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 지 주시할 것이다. 그라초프국방은 정전체제준수및 북핵개발저지등 적극적인 대한지지입장을 밝히는 한편 여러가지 중요한 합의도 남겼다.「군사기밀보호협정」과 「96,97년 군사교류양해각서」서명에 이은 「방산군수협력양해각서」가서명등은 양국군사협력관계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민주러시아가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유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및 민주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방향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한반도정책을 추구해주도록 촉구한다.자동개입조항 삭제및 북한에대한 일방적인 무기및 군사장비 판매자제등을 요구하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임을 강조해 둔다.
  • 한­러 방산협력 각서 가서명

    이양호 국방부장관과 방한중인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1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동,한국과 러시아간의 방산기술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산 군수협력 양해각서」에 가서명했다. 이날 가서명된 한·러 방산 군수협력 양해각서는 ▲개발기술정보교환 ▲공동연구및 개발 ▲과학자 교류 ▲품질보증 ▲기술지원 ▲후속군수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라초프장관은 이날 2박3일동안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 러,정전체제 지지/「한·소 군사개입」8월 삭제/한·러 국방회담

    방한중인 러시아의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은 19일 유사시 북한에 러시아군을 자동지원하는 내용의 「조·소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의 「자동군사개입」조항을 삭제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이날 이양호 국방장관과 한·러국방장관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그라초프 장관은 자동개입조항과 관련,『낡은 조항으로 현실에 부합치 않아 8월까지 입장을 정리,북한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정전체제 무력화 기도와 관련,『한반도 평화를 위해 현행 정전체제의 유지및 준수와 남북직접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혀 한국의 정전체제 유지 입장을 지지했다. 한·러 양국은 이와 함께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 군고위층의 상호방문을 내용으로 하는 「96∼97 군사교류 양해각서」와 군사정보의 상호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군사비밀보호협정」에 서명했다. 「군사비밀보호협정」은 정보관계자 상호방문,제3국 정보제공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어 남북간 군사긴장 상황과 관련,주목된다. 러시아측은이밖에 지난 91년 약속한 30억달러 대러시아 경협차관 가운데 미집행분 15억3천만달러에 대해 조속한 집행을 요청하고 러시아무기 및 방산물자 구매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라초프 장관은 이날 하오 국방부에 도착,국방부 동쪽광장에서 의장행사를 마친뒤 회담에 들어갔다. 한편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아태담당)과 이시영 외무차관간의 양국 외무차관회담에서도 두 나라는 한반도에 새 평화체제가 확립될 때까지 현재의 정전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러시아측은 특히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의 96­97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를 적극 지지했으며 이를 계기로 두 나라는 아·태지역과 국제무대에서 경제·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한·러 군사협력 구체화 큰 진전/양국 국방장관회담 안팎

    ◎“한반도 비핵화 미·중과 보증 설수도/「한·소 조약」재검토… 곧 북에 결과 통보”/그라초프 19일 한·러시아 국방장관회담에서 러시아측은 몇가지 현안에서 우리의 구미에 맞는 성의표시를 했다.북한과의 「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에서 「자동군사개입」조항을 삭제할 방침임을 밝혔다.또 북한이 무력화시키려는 한반도정전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지지했다.한·러간의 전반적인 관계증진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이상의 성과라는 것이 우리측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국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양호 국방장관과 이날 방한한 그라초프 국방장관의 회담내용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한·미 연례안보회의(SCM)이상으로 이번 회담에 신경을 썼다』고 회담에 나서는 자세를 전했다.러시아도 이같은 우리의 자세에 맞춰 군사부문협력강화는 물론 한반도전쟁억지와 관련한 우리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펼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러시아는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 90년 한·러수교 이후 「얻고 잃은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하는 한편 한국과의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마디로 러시아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관계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문을 확인,보완하려 한다는 것이다. 우리측은 우선 러시아가 「유사시 북한에의 러시아군 자동개입조항」 삭제에 대해 자국내에서 실무차원의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히면서 긍정적 입장을 보인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당초 러시아는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의 러시아방문 당시 「삭제」를 약속한 사실을 우리측이 지적하며 문제조항의 폐기를 주장하자 『정치적 발언』이라고 응답하면서 『북한이 남침할 경우 개입하지 않지만 북침시에는 개입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이날 회담에서는 『낡아빠진 조항으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올 8월까지 러시아정부가 실무차원에서 논의,결과를 북한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러 조약」은 61년 체결돼 5년마다 경신,오는 96년9월 시한이 만료되며 조약개정논의는 올해 9월이전 시작돼야 한다. 또한 이번 회담은 당면현안인 정전체제 유지문제를 비롯,북한 경수로 관련사항에 대해서도 한·러 양국의 의견이 대체적으로 같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는 정전체제와 관련,『남북직접대화가 중요하며 믿음직한 평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53년 체결된 정전체제의 유지와 확실한 협정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핵문제에 대해서는 『91년 한국이 밝힌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절대 지지하고 필요하다면 남북간의 비핵화를 위해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중국등 3국이 보증을 제공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우리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같이 한반도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같이 한 것과 함께 군사적 부문에서 크게 진전을 이뤘다. 한·러 양국은 「94∼95 군사교류양해각서」를 체결,양국 군고위층 상호방문을 지속시켜나갈 것을 재확인했다.특히 「군사비밀보호협정」에 서명,서로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를 제3국에 유출시키지 않기로 하는등 확실한 보안장치까지 마련한 것은 남북간의 군사긴장상황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측의 러시아제 무기구매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 한­러 안보협력·교류 확대/그라초프 국방 오늘 내한

    ◎북핵·정전체제 논의 국방부는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대장)이 이양호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첫 공식방문,북한핵문제와 정전체제 등 한반도 안보상황과 방산협력 등 주요현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측은 이번 한·러 국방장관회담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면서 북한 경수로 공급 주체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러시아의 가입을 권유하는 등 러시아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러시아측은 지난해 제의한 다자간안보협약의 추진 문제와 한·러간 방산협력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특히 92년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방한기간중 『사문화된 것』이라고 선언했던 「조·소(북한·러시아)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의 「자동군사개입조항」을 삭제하는 문제도 이번에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러 외교안보 고관/이달 잇따라 방한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러시아의 외교·안보관련 고위관리들이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주변 정세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이달중순 잇따라 방한 한다. 방한 예정인 고위관리는 15일 내한하는 그라초프 국방장관외에 19일에는 알렉산드르 파노프 외무차관이 서울을 방문하며 세르게이 크릴로프 행정차관도 이달안에 방한한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2일『러시아의 외교·안보팀 일행이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이처럼 대거 방한하는 것은 한­러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이들이 방한하게 되면 양국의 군사교류 확대방안,북한핵문제에 대한 협조요청등 한반도 정세를 폭넓게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북한·러·중·일 이해대립/두만강 경제개발 난망”

    ◎영 국제전략평가사 분석 【워싱턴 연합】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으로 추진돼온 두만강경제지대 구축 노력은 남북한을 비롯해 러시아,중국,일본및 몽고 등 관련당사국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려 실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의 한 국제경제전략 평가회사가 분석했다. 분석은 중국은 두만강 하구에 가까운 방천에 항구를 만들어 동해로 이어지는 확실한 통로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이지 UNDP가 바라는 「국제도시」 건설에는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갖고 있는 러시아는 항구 설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사할린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원 개발에 프로젝트가 집중되길 바라며 북한은 청진과 원산에 항만시설이 있는 관계로 두만강 일원에 자유무역지대와 국제적인 도시가 설치되길 원하고 있다.
  • T­80U전차·유대용 첨단모델 다수/현물상환 러제무기 내용

    ◎북한도 보유안한 첨단모델 다수 대러시아 경협차관 원리금 대신에 현물상환되는 러시아제 무기들은 북한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첨단무기들이다.이들 무기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98년까지 단계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이번에 우리측에 인도되는 러시아무기는 T­80U 전차,BMP3 보병전투차량,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인 METIS­M,휴대용 대공(대공)미사일인 IGLA,각종 탄약과 수리부속 등이다. 가장 비중이 큰 무기는 옛소련이 지난 88년 개발에 착수,90년대초에 실전배치한 최신형 T­80U 전차.러시아는 북한에도 이 전차를 주지 않고 있으며 T­80보다 한등급 떨어지는 T­72도 북한에 줬는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다만 구형 T­62는 현재 북한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T­80전차는 미국의 최신형전차 M1A1전차와 성능이 맞먹으며 M1A1전차는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전력증강을 위해 한반도에 배치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T­80전차의 제원이나 성능에 대해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한·러회담에서도 비밀유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차는 주포가 1백25㎜이며 수심 4∼5m까지 잠수가 가능하고 특히 주포를 통해 레이저빔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대헬기방어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MP3 보병전투차량은 미군이나 우리의 장갑차와는 달리 1백㎜ 주포를 부착,T­80전차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빔유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경전차다.BMP3 역시 북한에는 없으며 북한은 BMP3의 구형모델로 주포가 30㎜이고 전자장비성능등이 뒤떨어진 BMP2만을 갖고 있다. METIS­M은 발사후 목표물을 자동추적할 수 있어 한국군 보유 토우미사일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러시아어로 바늘이란 뜻의 IGLA(SA­16)는 주한미군의 스팅거미사일과 같은 성능으로 저고도 비행물체를 공격할 수 있다.
  • 대러 차관/4억 5천만달러 현물 상환/6월부터 원자재·무기 반입

    ◎한­러 협정 가서명/98년까지 3년 6개월간 분할 정부가 지난 91년 옛소련에 제공한 14억7천만달러의 경제협력차관중 93년말 현재까지의 미지급 원리금과 연체이자의 상환문제를 둘러싼 한국·러시아실무협상이 타결됐다.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98년까지 3년6개월 에 걸쳐 4억5천70만달러어치의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철강재,헬리콥터,방산물자 등이 차관상환용으로 국내에 반입될 전망이다. 21일 재정경제원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한·러 차관상환 실무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은 내용의 협정서에 양국 정부가 가서명했으며 다음달초 러시아측 대표단이 방한,최종 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서 러시아정부는 93년말 현재 미지급 원리금 3억8천7백50만달러와 연체이자 4백30만달러에 현물상환 종료시점인 98년까지의 이자 5천8백90만달러를 추가한 4억5천70만달러를 현물로 상환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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