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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질병청장 ‘尹 55년지기’ 아내…대통령실 “세계적 전문가”

    새 질병청장 ‘尹 55년지기’ 아내…대통령실 “세계적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새 질병관리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초대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백경란 청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지적을 받으면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이후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이 자신의 누나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용 등의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위증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지영미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광초 동창이자 서울대 법대 동기로 ‘55년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이철우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주로 외곽에서 윤 후보를 지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측근 챙기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지영미 소장이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땄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등을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 내정자는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했다”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말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한국지방의회학회 학술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한국지방의회학회 학술회의’ 참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의회학회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1년이 됐지만, 여전히 75%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열어가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인사권 독립에서 더 나아가 예산편성권과 조직권 등 보다 적극적인 지방의회로의 권한 위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방자치 30년의 성찰과 지방의회 도약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는 한국지방의회학회(학회장 이현출)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학술회의는 ▲지방의회와 주민자치회의 관계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방안 모색 ▲지방정치의 제도 디자인 ▲지방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의회의 과제 ▲학생 성공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술회의에 참석한 학계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은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계에 이른 지방자치의 현실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창성그룹 장학회 배동현 이사장, 서울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창성그룹 장학회 배동현 이사장, 서울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창성그룹 산하 재단법인 창성장학회는 배동현 이사장(창성그룹 부회장)이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장학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서울대 MBA 과정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첫 장학기금이며, 학교 측은 장학기금을 경영전문대학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장학금 ▲해외연수 ▲연구문화 선진화 ▲비전활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성장학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국가 경쟁력은 기업이 얼마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글로벌 전문경영인을 꿈꾸며 MBA 과정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학회 측은 “기업의 소명은 국가와 국민, 그리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정신이며, 장학사업은 국제 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사회적 의무”라며 “앞으로도 창성그룹과 창성장학회는 인류 번영과 행복을 위해 기업과 국가 발전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尹, 새 질병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내정

    尹, 새 질병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6일 내정 사실을 알리면서 “지 내정자는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설명했다.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땄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 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 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 소장은 윤 대통령의 대광초 동창이자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백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 질병청장에 지영미 소장 유력…수장 교체에 질병청 ‘뒤숭숭’(종합)

    질병청장에 지영미 소장 유력…수장 교체에 질병청 ‘뒤숭숭’(종합)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코로나19 방역 주무기관이자 일상 회복을 향한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에 나선 질병청은 갑작스런 수장 교체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난 5월 18일 취임한 백 청장의 재임기간은 7개월여로, 질병청 전신인 질병관리본부 시절을 포함해 사실상 최단기간이다. 백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지적을 받으면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그러나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이 자신의 누나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용 등의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위증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방역 외의 사안에 대해 논란이 일더니 결국 물러나는 첫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백 청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지영미 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80학번으로, 백 청장(81학번)보다 1년 선배다.
  • 질병청장에 지영미 파스퇴르연구소장 유력

    질병청장에 지영미 파스퇴르연구소장 유력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지 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질병청장에 임명된 백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지적을 받으면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이후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이 자신의 누나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용 등의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위증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 방송서 머리 쥐어뜯었다…탈모학회장, ‘3초 테스트’ 공개

    방송서 머리 쥐어뜯었다…탈모학회장, ‘3초 테스트’ 공개

    탈모학회장, ‘탈모 테스트’ 소개“3개 이상 빠졌다면 의심” 탈모 전문가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테스트’를 소개했다. 국민 5명 중 1명 꼴로 탈모를 고민하는 가운데,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상욱 대한탈모학회 회장이 전문 장비의 도움 없이 손가락 만으로 탈모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됐다. 이날 이 회장은 “탈모 치료에도 적기가 있다”며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진단 테스트로 머리카락을 당기는 ‘풀테스트’를 선보였다. 이 회장은 “치료를 해야 하는 탈모라고 했을 때에는 3개월 이상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것을 말한다”며 “본인이 50개 정도 빠진다고 느낀다면 실제로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100개 정도 빠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설명한 ‘풀테스트’는 머리카락을 손가락 사이에 들어오도록 움겨잡은 뒤 중간 정도의 힘을 주어 손을 끝까지 빼낸다. 이때 손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의 수로 탈모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보통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며 “한두 개까지를 정상으로 보는데 세 개부터는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자고 일어났을 때 보통 사람은 베개에 묻어나오는 게 거의 없는데, 꾸준히 한두 개씩 머리카락이 묻어나오면 의심해보라”고 당부했다.“대부분은 치료하면 완치…다만 꾸준히 관리는 해야”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의사가 1㎝ 간격으로 가르마를 타서 머리카락의 밀도와 굵기를 파악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회장은 “대부분은 치료하면 완치가 된다”며 “다만 꾸준히 관리는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정상보다 빠졌다면 치료하면 대부분은 정상이 된다. 원래는 굵었는데 너무 얇아졌다면 최소한 50% 이상 원래대로 돌아간다”면서도 “갑자기 고혈압이 생기면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다시 탈모가 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관리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인들이 탈모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탈모 환자는 23만3000여 명으로, 2016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한다.“탈모, 부계보다 모계 유전이 좀 더 강해” 이 회장은 탈모의 원인으로 유전, 남성호르몬, 수면, 영양,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 회장은 “탈모가 유전이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 탈모의 원인은 사실 수백 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크게 보면 한 다섯 가지 정도가 중요한데 유전, 남성 호르몬, 수면, 영양, 스트레스”라고 답변했다. 이어 “탈모는 부계, 모계 유전이 다 될 수 있다. 모계 유전이 좀 더 강하다”며 “탈모가 예를 들어서 형제가 일곱 형제인데 예를 들면 자기 혼자만 탈모가 오는 분도 있다. 왜냐하면 유전자를 안 받은 게 아니라 대부분은 형제들이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렇지만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지는 것을 발현이라고 그러는데 발현이 그분은 되고 다른 형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되는 건 아니고 어떤 이유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든지 남성 호르몬의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트리거가 있었든지 이러면 그분에게는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자분들 (탈모)보다 남자분들 탈모가 많기 때문에 부계 유전자 영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탈모는 모계 유전자 영향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 “이태원 참사 생존자, PTSD 고위험군…‘악플’ 등 2차가해 주의”

    “이태원 참사 생존자, PTSD 고위험군…‘악플’ 등 2차가해 주의”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고등학생이 트라우마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방역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5일 의사회에 따르면 PTSD는 자신이나 타인의 실제적 죽음이나 죽음에 대한 위협, 심각한 상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안녕에 위협을 주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생길 수 있다. 사건이 종료됐는데도 마치 끝나지 않은 것처럼 느끼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게 특징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사건의 재경험을 통한 플래시백, 공황발작, 악몽 등이다. 하지만 여기에 2차 가해가 더해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의사회는 “‘그때 거기 있지 말 것을’이라는 후회로 인한 우울감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타인의 비난이 가해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면서 “언론의 보도가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조사를 명목으로 진실 규명에 불필요한 세부 사항까지 다시 진술하게 하는 것도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PTSD는 사건 발생 수개월 후, 심지어는 1년 이상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학회의 입장이다. 김동욱 회장은 “이번 사례처럼 사건을 직접 겪은 데다 소중한 타인의 죽음까지 목격한 사람들은 PTSD뿐만 아니라 애도 반응을 더 심하게 겪고 그만큼 극단 선택의 위험도 높다”면서 “10대의 경우 같은 사건을 겪어도 감정조절이나 판단이 어려운 만큼 심리적 방역 체계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태원 참사 부상자와 유가족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와의 상담 과정에서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희망하는 경우 전문의료기관을 매칭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진료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7곳의 의료기관이 이 매칭에 참여하고 있다. ● 숨진 이태원참사 10대 생존자…부모 “악플에 무너졌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일 두 명의 친구들을 떠나보낸 고등학생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학생은 ‘악성 댓글’에 고통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군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MBC뉴스와 인터뷰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울면서 (아이가)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며 “‘연예인 보려고 놀러 가서 그렇게 다치고 죽은 거 아니냐’는 등의 죽은 친구들을 모욕하는 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참사 당시 친구들이 숨지는 모습을 목격한 A군은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참사 일주일 만에 등교해 학업에 몰두했고, 병원 상담도 다녔다. 하지만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은 피할 수 없었다. A군의 어머니는 “비행을 하려고 거기 간 게 아니다”라면서 “자기만 산 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컸는데, 댓글을 보고 그냥 거기서 무너졌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광주관광재단, 2027 세계사회학회 총회 유치 도전

    광주 관광재단이 2027 세계 사회학회 총회 유치에 나섰다. 광주 관광재단은 오는 2027년 8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총회 유치를 위해 최근 광주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사회학회는 128개국, 6000여명 회원을 둔 학회로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사회학회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를 방문해 주요 시설 현황을 실사했다. 사리 하나피 회장, 이사벨라 마르타 바린스카 사무국장, 한준 한국사회학회장 등 이사회 임원진 10여명이 전남대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5·18 기록관, 시립미술관, 광주 공연마루 등 문화 관광자원도 살펴보고 개최지로서 적합 여부를 검토했다. 개최 도시는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 김진강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사회학회 총회는 전세계 사회학자들이 참가해 파급효과가 큰 행사”라며 “다양한 국제 학회를 발굴, 유치해 마이스(MICE: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 광주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04개소 선정… ‘제4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

    사회복지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04개소 선정… ‘제4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인정기관 총 404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지표에 ESG(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투명경영)를 반영해 7개 분야 25개 지표에 걸쳐 평가했다. 그 결과 신청기관 476개소 중 404개소가 지역 예심과 최종 심사를 통과해 인정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7개소, 부산 15개소, 대구 30개소, 인천 19개소, 광주 7개소, 대전 16개소, 울산 16개소, 세종 10개소, 경기 67개소, 강원 16개소, 충북 14개소, 충남 14개소, 전북 19개소, 전남 18개소, 경북 14개소, 경남 16개소, 제주 16개소로 나타났다. 인정기업·기관에는 인정 승인일부터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부여되고, 인정제 멤버십에 자동 가입돼 교육·포럼·컨설팅 등 개인과 조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인정제 인센티브 제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농협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법무법인 디라이트, 한국무역보험공사, DGB금융그룹, 에스비씨인증원으로부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4회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김광재 에스비씨인증원 원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특별강연에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SDGs와 지구촌 사회문제’를,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이 ‘사회공헌 백서, S in the ESG’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정기업·기관에 대한 인정패 수여와 더불어 사회공헌 우수단체와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사회공헌 우수단체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자인병원, 아산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B손해보험,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효성첨단소재(주) 울산공장 등 9개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강릉관광개발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사회적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용인예술대학교, 이수화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천안우리신용협동조합, 충남대학교병원, 포스코엠텍,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한전KPS 등 19개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 청년재단·한국주택학회, ‘한국사회와 집, 그리고 사람의 의미’ 세바시 개최

    청년재단·한국주택학회, ‘한국사회와 집, 그리고 사람의 의미’ 세바시 개최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과 한국주택학회(회장 김덕례)는 16일 오후 4시 중앙대에서 주택학회 2022년 하반기 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한국사회와 집, 그리고 사람의 의미’ 세바시(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사회에서 집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집의 올바른 역할과 기능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등 담론적 물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한다. 첫 순서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정책가로서 느끼는 한국사회의 특징과 지향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주택학자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와 심리학자 정태연 중앙대 교수가 바라보는 ‘한국사회와 집, 문제와 지향점’을 알아본다. 재단에서는 임대환 정책기획팀 팀장이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한국사회와 집, 문제와 지향점’ 강연을 통해 청년세대의 주택정책 인식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강연 이후에는 박환용 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의 사회로 각 분야 강연자와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김덕례 주택학회 회장은 “한국사회의 집에 대한 올바른 역할과 기능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학회는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를 통해서 청년재단과 함께 집에 대한 담론적 물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예찬 이사장은 “집을 둘러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 인식이 상이한 현 시점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택정책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한국사회가 집에 대해 가진 인식을 되돌아보고, 향후 재단에서 청년을 위해 할 수 있는 주택정책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외과 전공의, 전공의 포럼 ‘4회 연속’ 대상

    단국대병원 외과 전공의, 전공의 포럼 ‘4회 연속’ 대상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외과 강혜림(2년차)·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공의 포럼(Chief Resident Forum)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1년차 전공의로서 발표자로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복강 내 내장을 들어내 우측으로 이동시키고, 후복막강의 좌측을 절개하고 들어가 대동맥을 노출시키는 수술 기법인 고난도의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2019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의 외과 전문의, 전공의와 의료인이 참석하는 학회이며, 전공의 포럼은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뤄 증례를 발표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 친구 둘 잃고… 끝내 세상 등진 이태원 생존 고교생

    친구 둘 잃고… 끝내 세상 등진 이태원 생존 고교생

    이태원 참사 당일 두 명의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참사 40여일이 지났어도 유가족과 생존자가 겪는 고통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 만큼 한결같은 애도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49재를 앞두고 이태원 광장에는 희생자 영정 사진이 놓인 시민분향소가 설치됐다. 14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생존자 A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이번 참사로 다른 학교에 다니던 친구 두 명을 잃었다. 당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옮겨졌던 A군은 이후 상담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참사 한 달이 지나면 사회적 지지가 옅어져 유가족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백종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은 “참사 한 달 이후부터는 유가족과 생존자 등 직접 외상에 노출된 이들의 정신건강 모니터링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스스로 상태를 잘 모르거나 절망감, 죄책감 때문에 주저하기도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해연 한국상담심리학회 공공정책위원장은 “생존자나 유가족에겐 말 한마디도 큰 상처”라며 “이를 기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주민, 생존자 등 10여명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대면 상담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도 진상 규명이 우선인데 자신을 위해 상담을 받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는 이태원 주민도 있었다”며 “사회적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인데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태원 광장에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희생자의 영정 사진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고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 16명의 유가족은 이날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희생자 158명 가운데 98명의 유가족이 참여했다. 희생자 76명은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고, 17명은 이름만 공개됐다. 참여 유가족 중 얼굴과 이름 공개를 원치 않은 5명을 포함한 65명의 영정 사진은 국화꽃 그림을 넣은 액자로 대신했다.
  • 친구 잃은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 사망…“추모와 지지 필요한 때”

    친구 잃은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 사망…“추모와 지지 필요한 때”

    이태원 참사 당일 두 명의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참사 40여일이 지났어도 유가족, 생존자가 겪는 고통은 쉽사리 가시지 않은 만큼 한결 같은 애도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49재를 앞두고 이태원 광장에는 영정 사진이 놓인 시민분향소가 설치됐다. 14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생존자 A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이번 참사로 다른 학교에 다니던 친구 두 명을 잃었다. 당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옮겨졌던 A군은 이후 상담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왔다. 전문가들은 참사 한 달이 지나면 사회적 지지가 옅어져 유가족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백종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은 “참사 한 달 이후부터는 유가족, 생존자 등 직접 외상에 노출된 이들의 정신건강 모니터링이 중요한 시기”라며 “스스로 상태를 잘 모르거나 절망감, 죄책감 때문에 주저하기도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해연 한국상담심리학회 공공정책위원장은 “생존자나 유가족에겐 말 한마디도 큰 상처”라며 “이를 기억하고 지속적 관심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도 이달 안에 이태원 주민이나 생존자 등 10여명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전화 상담에서 대면 상담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도 진상규명이 우선인데 자신을 위해 상담을 받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는 이태원 주민도 있다”며 “생존자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사회적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인데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는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태원 광장에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참사 초기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희생자 사진 없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적은 있었지만 희생자의 영정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 16명의 유가족은 이날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후부터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희생자 158명 중 76명은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고 17명은 이름만 공개됐다. 나머지 65명의 영정 사진은 국화꽃 그림을 넣은 액자로 대신했다. 일부 보수단체가 이날 오전 분향소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반대 집회를 하면서 분향소 설치가 지연되기도 했다. 대책회의 측은 “정부가 유가족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영정 없이 설치된 까닭에 온전히 애도하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라도 희생자 영정을 모시고 진짜 애도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세월의 향기’ 김성주 사진작가 전시회 눈길

    ‘세월의 향기’ 김성주 사진작가 전시회 눈길

    “산이 좋고 여행이 좋아 사진을 한 컷 두 컷 찍다보니 벌써 40년이 흘렀습니다. 세상 살면서 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야 인생의 꽃이 피듯이 인내하며 열심히 살다보니 사진전도 갖게 됐습니다” 김성주 사진작가는 ‘세월의 향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다. 기념식은 17일 오후 4시에 연다. 김 작가는 “이번 사진전은 솔향기 그윽한 날 가을 정취가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돌며 솔숲을 담았다”면서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간직해왔던 예전의 사진들을 찾아내 추억으로 사진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는 1983년 사진에 입문해 전남사진단체합동전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제6대, 제7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장을 지내면서 사진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했다. 김 작가는 현재 전국교구자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62년 공부를 더하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 입사해 주경야독하며 전남대학교 경영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어 서점과 교구자료상사를 운영하면서 광주, 전남, 제주 교학회 회장을 지냈다. 1984년 나주금성라이온스클럽을 조직해 현재까지 80여명의 회원과 함께 해마다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2021년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B2지구 3,000여명을 회원으로 효경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효자, 효부 200여명에게 시상했다. 그는 여전히 현장을 뛰고 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예술과 꾸미기 그 어디쯤, 아쿠아스케이프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예술과 꾸미기 그 어디쯤, 아쿠아스케이프

    두 개 이상의 단어를 결합해 만들어 낸 신조어 중에서 적잖은 경우가 그렇듯이 ‘아쿠아스케이프’(aquascape)는 참 여러모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다. ‘Aqua’(물)와 ‘Landscape’(풍경)가 합쳐져 탄생한 표현인 만큼 이들 두 단어의 뜻을 다양한 맥락으로 이해한 풀이말들이 눈에 띈다. 우선 메리엄 웹스터 사전의 뜻풀이를 보면 “연못이나 분수 등 인공적으로 조성했거나 자연 상태의 아름다운 물가 풍경” 또는 “수초나 바위 등을 이용해 실제 물속 풍경같이 수조를 꾸미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 보면 “물속에서 그린 해양 생물 그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소 엉뚱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쿠아스케이프’라는 단어 하나하나의 뜻만을 놓고 볼 때 아예 틀린 해석이라 할 수도 없다. 이 중 오늘 우리가 살펴볼 좁은 의미의 ‘아쿠아스케이프’는 바로 ‘수조 꾸미기’다. 예시를 보면 이렇다. “단순히 어항 속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수초와 자갈, 계곡과 폭포 그리고 조명까지 넣은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아쿠아스케이프’도 하나의 예술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시빅뉴스 2020년 11월) 사실 수조 꾸미기는 현대인의 취미로 제법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물속 정원 꾸미기’는 1930년대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취미라고 하며, 2000년대 들어서 예술적인 차원으로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아쿠아스케이프’라는 용어는 수조 꾸미기라는 뜻으로 쓰이지 않았다. 2006년 이데일리에서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등재된 신조어’라며 ‘아쿠아스케이프’를 처음 소개할 때도 이 글 앞부분에서 예를 든 것처럼 ‘연못이나 분수 등을 갖춘 지역’이라고만 밝혔다. 2014년에도 ‘아쿠아스케이프’라는 말이 언론에 등장하는데, 이 역시 앞서 말한 세 번째 뜻, 즉 ‘바닷속 풍경을 그린 그림 전시회’의 뜻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다룰 뜻으로 ‘아쿠아스케이프’가 소개된 첫 사례는 머니투데이 2019년 8월 19일자. 미술을 전공한 작가가 국제 수경 예술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는 등 수조 꾸미기를 예술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2018년 10월 스포츠경향 기사에서는 ‘아쿠아스케이프’라는 표현은 쓰지 않은 대신 같은 작가를 ‘아쿠아스케이퍼’(아쿠아스케이프를 하는 사람)라고 소개했고, 그의 작업을 ‘수경 예술’, 그리고 그가 상을 받은 대회를 ‘국제 수초레이아웃 콘테스트’라고 표현했다. 이후 ‘아쿠아스케이프’라는 용어는 거의 쓰이지 않다가 2020년 들어 사용이 조금 늘어 지금까지 국내 언론 기사에는 70여회 등장했다. 그 와중에 쓰임새에서 다소 혼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브라보마이라이프(2022년 5월) 기사를 보면 “교육부에서도 올해 수산 양식, 수산업 경영 분야 등 아쿠아스케이프(수경예술)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는 내용의 교과서를 개발”이라고 쓰였는데, 지금 우리가 검토하는 ‘수조를 예술적으로 꾸미기’라는 뜻에서 볼 때 ‘수산 양식’이나 ‘수산업 경영 분야’가 과연 연관 사업일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새말모임에서는 ‘아쿠아스케이프’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 ‘한국수경예술학회’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데다 갈수록 수조 꾸미기의 예술성이 부각되고 있으니 다듬은 말로도 ‘수경 예술’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이를 일순위 후보로 올리며 그와 함께 ‘수조 꾸미기’, ‘수생 조경’ 등의 표현을 다듬은 말 후보로 함께 선보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뜻밖이었다. ‘수생 조경’이 응답자들한테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다. 아무래도 일정 수준의 기술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이들이 전유하는 ‘예술’보다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로서의 ‘조경’이라는 표현에 좀더 친근함을 느낀 게 아닐까 짐작할 뿐이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강명주·엄상일·황형주 교수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강명주·엄상일·황형주 교수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는 최석정 선생의 수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만든 ‘올해의 최석정상’ 2022년 수상자로 강명주(왼쪽) 서울대 교수, 엄상일(가운데) 카이스트 교수, 황형주(오른쪽) 포스텍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교수는 편미분방정식의 해를 컴퓨터로 구하는 연구를 수행해 영화 컴퓨터그래픽(CG) 기술 고도화에 기여 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산수학그룹 그룹장이기도 한 엄 교수는 기존 그래프 이론의 한계를 넘어서 선이 많고 촘촘한 그래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개념을 고안했고, 황 교수는 철강 제조 공정에 수학을 활용한 온도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 온정 넘치는 성북구 석관동… 통장협의회, 34년째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온정 넘치는 성북구 석관동… 통장협의회, 34년째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 통장 43명으로 구성된 통장협의회가 34년째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석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석관동에 거주하는 청소년 7명에게 ‘석관동 통장협의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석관동 통장협의회 장학회는 통장들이 회의 참석 수당을 쪼개 적립해 만든 기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88년 통장과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기금 약 1100만원을 마련했다. 장학회는 올해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청소년 200여명에게 장학금 약 32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희자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좇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34년 전 선배 통장님들이 장학회를 구성하였다고 하니 새삼 가슴이 뭉클해졌다”면서 “그 뜻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올해도 43명의 통장님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늘 주민을 위해 일하는 통장님들이 작은 수당을 쪼개 34년간 이어 온 장학 사업은 사람의 온기가 넘치는 석관동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말했다.
  • 진실화해위원장 과거 논문서 “5·18 北 개입설은 가능성 있는 의혹”

    진실화해위원장 과거 논문서 “5·18 北 개입설은 가능성 있는 의혹”

    김광동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2년 전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5·18 북한 개입설’에 대해서도 “가능성 있는 의혹”이라고 봤다.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현 시장경제학회) 가을 정책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역사 인식에 대한 국가의 파시즘적 통제’ 논문에서 제주 4·3 사건이나 5·18 민주화운동과 같이 특정 사건에 대해서만 역사인식을 판단하고 처벌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 논문에서 2020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발의한 ‘역사왜곡 금지법’을 비판하며 “역사에 대한 왜곡 및 다른 해석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처벌 대상은 일방적으로 결정돼 있다”면서 “예를 들면 광주 사건에서 2000명이 학살됐다는 허위 주장은 용납되고, 광주사건에 북한이 개입돼 있다는 가능성이 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역사왜곡이거나 관련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민간인을 헬리콥터로 기관총 사격을 한 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포한 행위”라며 “헬리콥터로 기관총을 사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는 한 문재인 대통령부터 처벌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썼다. 광주지법은 2020년 11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1980년 5월 21일 무장한 헬기가 위협 사격 이상의 사격을 했다”면서 “5월 27일엔 헬기에 거치된 M60 기관총으로 전일빌딩을 향해 사격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7년 5·18 당시 전일빌딩과 광주은행의 총탄 흔적을 분석해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인정했고, 법원은 이를 증거로 채택했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가 2018년 5개월여의 조사 뒤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계엄군에 의한 헬기 사격은 존재했다”고 한 발표와 정면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조사활동보고서’에서 국가정보원은 2006~2015년 북한군 개입설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허위로 결론내렸다. 김 위원장의 과거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5·18 단체들은 “진화위는 과거 국가폭력 진실을 밝히고자 설립된 기관”이라며 “대통령이 진실과 화해를 위한 국가의 위원회 수장에 5·18 진실을 왜곡하는 인사를 내정하는 건 5·18 정신을 통한 국민 통합 가능성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고 역사의 진실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 취임 후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진실화해위는 별다른 입장 없이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진실화해위와는 무관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김 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이 없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묻혀지고 감춰진 사실들이 남아 있는 한 그것은 진실이 될 수 없고 또 진실에 기반하지 않고는 미래로 통합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했다.
  •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 서울대 강명주·카이스트 엄상일·포스텍 황형주 교수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 서울대 강명주·카이스트 엄상일·포스텍 황형주 교수

    최석정(1646~1715)은 사농공상 계급과 유학 중심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명문가 출신으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까지 지낸 엘리트 관료이면서도 ‘구수략’이라는 조선 시대 최고의 수학책을 펴낸 학자이기도 하다. 특히 구수략에는 마방진으로 알려진 9차 직교라틴방진이 포함돼 있는데 스위스 수학자 오일러보다 67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는 최석정 선생의 수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만든 ‘올해의 최석정상’ 2022년 수상자로 강명주 서울대 교수, 엄상일 카이스트 교수, 황형주 포스텍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최석정상은 수학 발전과 산업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활용,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강명주 서울대 교수는 편미분방정식의 해를 컴퓨터로 구하는 연구를 수행해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는 한편 수학적 영상처리를 통해 반도체 결함을 검출하고 의료영상분석으로 병명을 찾아내는 연구를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산수학그룹 그룹장이기도 한 엄상일 카이스트 교수는 기존 그래프 이론의 한계를 넘어서 선이 많고 촘촘한 그래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개념을 고안하고 효율적인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황형주 포스텍 교수는 철강 제조공정에 수학을 활용한 온도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해 방역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는 등 수학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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