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점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점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특검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주지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고시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79
  • 한국당, 오디션 선발한 ‘청년 부대변인단’ 임명…최연소는 25살

    한국당, 오디션 선발한 ‘청년 부대변인단’ 임명…최연소는 25살

    청년들의 민심과 관심사를 당내 전달해줄 자유한국당의 ‘청년 부대변인단’이 24일 임명됐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주로 20~30대로 구성돼 있다. 최연소자는 25살, 최연장자는 50살이다. 한국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4명의 청년 부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부대변인단에는 장능인(30) 상근 부대변인, 송재욱(50)·김형철(38)·조지연(32) 부대변인, 임승호(25)·이윤경(32)·김병래(26)·황규환(38)·권수미(36)·권현서(32)·이선민(35)·김태연(35)·문성호(30)·이준호(30) 청년 부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당내 청년 대표로서 정국 현안과 관련한 논평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청년들의 관심 사안과 민심 등을 당내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무처는 지난달 28일 영등포 당사에서 청년 부대변인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추천이나 서류 심사만으로 뽑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오디션 선발에는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공식일정을 같이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 대표는 청년 부대변인단 선발과 별개로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특강을 하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가 “내가 아는 청년은 학점이 3점도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 되고 다른 스펙이 없다”면서 “스펙 없이 큰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후 황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면서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했다”고 정정했다. 이에 대해 정치계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황교안 아버지’를 둔 게 스펙”, “연세대 법대를 나온 자신의 아들 얘기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공감 능력 ‘제로’” 등의 지적을 받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교안, 아들 ‘스펙 거짓말’ 논란에…“점수 낮게 얘기한 것도 거짓말인가”

    황교안, 아들 ‘스펙 거짓말’ 논란에…“점수 낮게 얘기한 것도 거짓말인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아들의 스펙과 관련한 거짓말 논란에 대해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스펙을 거짓으로 말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 특강에서 ‘아들이 학점은 3점이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지만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이라고 해명했다. 원내지도부가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원회에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황 대표는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특히 어렵다. 국민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아들 스펙 논란’에 황교안 “점수 높여야 거짓말 아니냐” 반박

    ‘아들 스펙 논란’에 황교안 “점수 높여야 거짓말 아니냐” 반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들 스펙 발언’ 논란에 대해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황교안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학점이 3점이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인 청년이 큰 기업에 취업했다”면서 “‘스펙’이 하나도 없었지만 기업에서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고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처음엔 ‘황교안 대표 아들이라는 사실 자체가 커다란 스펙’이라는 지적과 함께 청년들의 취업 문제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다음날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아들 얘기를 들었다”면서 공개한 아들의 실제 학점(3.29점)과 토익 점수(925점)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짓말 논란에 KT에 특혜채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선별적으로 국회 상임위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특히 어렵다. 국민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년 공감 부족 드러낸 ‘엘리트 꽃길’ 황교안

    “스펙없이 대기업 합격 아들” 발언 뭇매 토익 점수 등 정정·해명 논란 더 키워 지난달 “中企 카페 만들면 지방갈 것” 4당 “스펙만 출중한 헛똑똑이” 비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년 취업난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일과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법고시 출신으로 검찰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황 대표가 젊은층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 강연에서 연세대 법대 출신인 아들의 KT 취업기를 소개하며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 영자신문반 편집장 등의 경험을 언급하며 “면접을 통해 심층 심사를 해 보니까 결국 되더라”고 했다. 이에 청년 실업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황 대표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아들의 학점이 3.29점, 토익 점수가 925점이었다”고 정정하고 “스펙 쌓기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황 대표의 실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한 중소기업을 찾은 자리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사업주에게 “지방 중소기업이라도 사내 카페를 멋지게 만들어 회사 가는 것이 즐겁도록 만들어 주면 (청년들이) 지방에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고 말해 ‘카페주도성장’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은 일제히 황 대표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스펙’만 출중한 헛똑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고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절망하는 청년 앞에서 약 올리기일 뿐”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전부터 황 대표 아들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어 온 만큼 얼렁뚱땅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은 경제와 고용정책 실패가 불러온 대량 청년실업”이라며 “황 대표 아들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의 채용특혜 의혹, 동시에 특검하자”고 맞섰다. 황 대표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말에 “내 마음을 잘 읽어 보면 알 것”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9일 “(내국인·외국인이) 똑같이 임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해 외국인 차별 발언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박상병 평론가는 “평생을 공안검사로 살아온 황 대표는 각 분야의 복잡다단한 갈등에 대해 직접 고민해 보지 않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줄임말 ‘엄근진’ 뜻 물었더니 황교안 대답은?

    줄임말 ‘엄근진’ 뜻 물었더니 황교안 대답은?

    “손톱깎이 사업 생각한 적 있어”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년당원들과 만나 젊은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대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아들의 ‘무스펙 대기업 취업’을 언급했다가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발언 취지를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황 대표는 22일 오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당 청년전진대회’에 참석해 청년당원과 1시간가량 토론했다. 이 가운데 황대표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기 위한 즉석 퀴즈가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줄임말을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황 대표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피뽑탈’(피만 뽑히고 탈락) 등 3개 문제 가운데 ‘지옥고’ 정답만 맞혔다. 황 대표는 입사 신체검사 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다는 의미의 ‘피뽑탈’에는 답하지 못했고, ‘엄근진’에는 “엄마 근데 진짜야?”라고 답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 대표는 청년 인재 영입활동과 관련해 “창의적 인재, 미래를 생각하는 인재, 소통하는 인재라면 당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나는 젊을 때부터 고시를 봐서 창업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늘 ‘나중에 그만두면 뭐할까,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해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손톱이 밖으로 튕겨 나가지 않게 하는 손톱깎이였다. 그런데 벌써 (특허) 등록이 돼 있더라”고 했다. 한편 황 대표는 ‘아들 스펙 발언 논란’에 대해 “내가 그때 강의한 것을 잘 보고 어떤 취지로 말했는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페이스북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해 달라”고 했다. 그는 일각에서 아들의 KT 특혜취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KT (특혜취업) 의혹은 전혀 없다”며 “이미 여러 번 검증된 것이고 어제 말한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다 설명이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며 자신의 아들이 부족한 스펙으로도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됐다’고 말을 바꿨고 이를 두고도 비난이 쏟아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교안 “아들 스펙 없이 대기업 취업” 논란…특혜채용 의혹 불거져

    황교안 “아들 스펙 없이 대기업 취업” 논란…특혜채용 의혹 불거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스펙 없이 대기업에 취업한 청년’ 사례를 소개해놓고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려고 노력했던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황 대표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참석해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고 한다”면서 한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내가 아는 어떤 청년은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학점도 엉터리여서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 후 회사 15곳에 서류를 내서 회사 10곳의 서류 심사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서류 심사를 통과한 회사 5곳은 최종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취업난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들 앞에서 황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자 황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부쩍 힘들어하는 청년들,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아들의 학점과 토익 점수를 공개했는데, 특강에서 한 말과는 달랐다. 황 대표는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 후 학점 3.29, 토익 점수는 925점으로 취업하게 됐는데, 저는 보다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려고 노력했던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길 한 것인데, 그것도 벌써 8년 전 얘기더라”라며 “청년들이 요즘 겪는 취업 현실은 훨씬 더 힘들고 어려워졌다”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여야 4당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을 통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마치 취업 전략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해 대기업에 취업한 자신의 아들 같은 청년과 그렇지 못한 청년을 분리하고, 자신의 아들의 우월성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공감능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꼰대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황 대표의 ‘꼰대’ 발언을 비꼰 말이기도 하다. 황 대표는 숙명여대 특강 때 학생들에게 “청년들은 한국당이라고 하면 뭔가 ‘꼰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꼰대처럼 생겼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황 대표가 “‘황교안 아들’ 그 자체가 스펙이 되는 세상에 청년들을 기만하기로 한 모양”이라면서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기한 것’이라니, 그것을 변명이라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여전히 아들이 실력으로만 합격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지금 청년 고용률은 42%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청년실업과 관련해 실언을 하면서 무슨 한국당 주도로 경제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전날 “황 대표의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뜻을 아예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취업 당사자인 청년들 앞에서 본인의 아들은 낮은 스펙에도 대기업의 관문을 턱턱 뚫었다고 자랑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동 떨어진 현실 인식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지금 청년들은 무엇보다 공정의 가치가 흔들리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당의 태도는 ‘부모 잘 만난 것도 실력’이라며 특혜를 받았던 정유라와 다를 바가 없는 모습으로 청년들의 상처에 생소금을 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4당은 또 황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또 황 대표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했다. 지난 3월 18일 KT새노조는 긴급 성명서를 통해 “황 대표의 아들은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KT 법무실에서 근무했고, 정갑윤 한국당 의원 아들은 KT의 국회담당 부서에서 근무했었다”면서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스펙 없이 대기업 합격 아들” 진실은 토익 925점에…

    황교안 “스펙 없이 대기업 합격 아들” 진실은 토익 925점에…

    黃 “스펙 쌓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얘기하려”정의당 “스펙 없이 취업한 아들 얘기, 약 올리냐”“황교안 말 사실이면 아들 부정채용 더 의심”홍준표 “누구 아들은 스펙 없고 성적도 나쁜 데 신의 직장에 취업”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학생들 앞에서 부족한 스펙으로도 큰 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소개했다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혀 빈축을 샀다. 이후 ‘부적절한 아들 자랑’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황 대표는 21일 밤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가볍게 아들 얘기를 들었는데 설왕설래가 있었다”며 실제 아들의 학점과 토익 점수를 공개했다. 당초 황 대표는 특강에서 아들의 학점이 3.0이 안 되고 토익 점수도 800점 정도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학점 3.29점, 토익 925점으로 사실과 달라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들의 취업 이야기를 특강에서 언급한 데 대해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그런 마음에서 가볍게 아들 사례를 들었는데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 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되었다”면서 “남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것을 똑같이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며 취업에 성공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황 대표는 “내가 아는 청년이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 되고 다른 스펙이 없다”면서 “졸업해서 회사 원서를 15군데 냈는데 열 군데에서는 서류심사에서 떨어졌고, 서류를 통과한 나머지 다섯 군데는 아주 큰 기업들인데도 다 최종합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영자신문반 편집장을 했다. 그다음에 동생과 인터넷으로 장애 학생과 장애 없는 학생들이 친구 맺게 하는 것을 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고 그랬다. 축구를 좋아해서 대학 때 조기축구회를 만들어서 리더가 됐다”고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입사 면접시험을 볼 때 스펙이 영어는 (토익 점수가) 800점 정도로 낮지만 이런 것들이 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합격했다는 것이다”라면서 “면접, 심층심사를 해보니 되더라는 것이다. 그 청년이 우리 아들”이라며 웃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대표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황 대표의 아들 취업 발언을 꼬집었다. 김상희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들이 황 대표 아들처럼 하면 대기업 취업할 수 있다는 얘긴가요? 공감하시나요?”라고 올렸다.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에 황 대표 발언 관련 기사를 올리고 “확실히 다르다. 보편성이랄까 이런 면에서”라고 적었다. 정의당은 황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다시 꺼내 들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 3월 KT 새 노조는 황교안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황교안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부정채용 의혹과는 별도로 황 대표의 인식 체계는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죽어라 스펙을 쌓아도 취업의 문턱에조차 다가가지 못하고 절망하는 청년들 앞에서 스펙 없이 취업한 사례 얘기는 약 올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앞서 KT 새 노조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그의 아들은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황 대표는 “말도 안 된다. 우리 애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들어갔고 아무 문제 없다. 비리는 없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구 아들은 귀걸이 달고 공공기관에 특혜 취업하고 사위는 이메일 하나로 항공사에 취업하고, 누구 아들은 스펙 없고 성적도 나쁜 데도 신의 직장에 취업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 황 대표 아들의 특혜 취업 의혹을 동시에 거론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도 “저거 그냥 ‘빽’(주변인의 지위에 따른 영향력)인데요”, “‘황교안 아들’이라는 거대한 스펙이 있었잖아”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 실력으로 합격했다 하더라도 저런 자리에서 아들 자랑하는 것은 공감 능력 제로”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한편, 황 대표는 특강 당시 여대생들에게 “내가 꼰대처럼 생겼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꼰대’란 낡은 사고방식을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기성세대를 가리키는 은어다. 황 대표는 “청년들은 한국당이라고 하면 뭔가 ‘꼰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당의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 생태적으로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더 찾아가고 스며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찾아가거나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찾아 내가 반추할 것은 없나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교안 “스펙없이 큰 기업 합격 청년” 사례…알고보니 아들

    황교안 “스펙없이 큰 기업 합격 청년” 사례…알고보니 아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학생들에게 ‘스펙 없이 대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사례를 소개해놓고 “내 아들 이야기”라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20일 숙명여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고 한다”면서 한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황교안 대표는 “내가 아는 어떤 청년은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학점도 엉터리여서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15개 회사에 서류를 내서 10개 회사의 서류 심사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곳의 회사는 최종 합격을 했다”고 전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청년의 취업 비결에 대해 “이 청년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영자신문반 편집장을 했다. 외국도 다녀오지 않았다. 또 동생과 인터넷으로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인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일을 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상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축구를 좋아해서 대학 시절 조기축구회도 조직했다”면서 “지금 예를 든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합격에)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저거 그냥 ‘빽’(주변인의 지위에 따른 영향력)인데요”, “‘황교안 아들’이라는 거대한 스펙이 있었잖아‘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 실력으로 합격했다 하더라도 저런 자리에서 아들 자랑하는 것은 공감 능력 제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내가 꼰대처럼 생겼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꼰대’란 낡은 사고방식을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기성세대를 가리키는 은어다.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은 한국당이라고 하면 뭔가 ‘꼰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당의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 생태적으로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더 찾아가고 스며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찾아가거나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찾아 내가 반추할 것은 없나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정 교육과정 대책 없는 서울시교육청, 추경 예산에 반영 안 해

    김 경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제287회 교육위원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교사역량강화도 필요하지만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대책 마련이 더 시급하다”며, “교육청이 우선순위도 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에 9억 원이나 증액되는 ‘수업나눔 지원단 운영’이 교수학습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교육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는 것들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너무 미비하다”고 말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지난 2017년에 초 1,2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고 2학년까지 적용됐으며, 내년에는 고 3 학생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학교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길러주고자 하는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 과목 신설, 연극·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며,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교실 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김 의원은 “한 예로 시범운영 중인 고교학점제가 향후에 본격 시행되면 학생들이 쉬운 과목에 편중되거나 원하는 과목이 있어도 신청 학생 수가 적으면 개설이 안 되는 문제 등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청이 고교학점제뿐만 아니라 개정 교육과정으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세부적이지 못해 실제로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교육과정 편성 상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겠다”며, “학생과 교사가 개정 교육과정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학점 강사 공채에 교수 추천서 내라니”

    “3학점 강의할 강사를 뽑으면서 전임교수 수준의 서류를 요구하네요.” 8월 시행되는 강사법을 앞두고 각 대학이 진행하는 강사 공개채용에 강사들이 좌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 추천서 등 교수 공채를 방불케 하는 까다로운 서류를 요구하거나 우편과 방문접수만 받는 등 행정 편의주의적인 접수 방식 탓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석박사 취업 커뮤니티 ‘하이브레인넷’에는 서류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강사들의 불만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중앙대는 모든 지원자에게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한 학력 및 경력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성범죄경력조회동의서 등을 6일간 우편과 방문접수로만 제출하도록 했다. 강사들 사이에서는 “1차 합격자들에게만 받아도 될 서류를 왜 모든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나”라는 불만이 나온다.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한 강사는 “기한 내에 학위증명서를 발급받을 방법이 없어 지원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모든 지원자에게 학위 지도교수나 전공 분야 전문가의 추천서도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강사는 “지도교수가 은퇴했으면 모교에 가서 아무 교수님이라도 붙잡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강의계획서 외에 ‘교육철학기술서’를 요구했다. 교육부가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에서 주문한 ‘최소한의 서류 요구’ 방침과 정반대로 가고 있는 셈이다. 매뉴얼에 위배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매뉴얼에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지원자들의 성별과 연령, 사진은 서류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지원서에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강사 공채의 높은 문턱 때문에 ‘강사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미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대 강사구조조정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고려대가 강사 공개채용 접수를 마치고 1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공고를 낸 1300여개 강의 중 200여개에서 지원자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지나치게 높은 문턱과 짧은 지원기간 탓에 기피 과목이 생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학점 강의할 강사한테 추천서 받아오라니” … 강사 공채 ‘높은 문턱’에 강사들 발 동동

    “3학점 강의할 강사한테 추천서 받아오라니” … 강사 공채 ‘높은 문턱’에 강사들 발 동동

    강사 공채 나선 대학들, ‘추천서’ ‘교육철학기술서’ 요구··· “교수 뽑나” 원성 교육부 “성별·사진·나이 기재하지 말 것” ··· 서울대 버젓이 요구 고려대 강사들 “까다로운 서류 요구 탓에 200여개 강의에서 지원자 미달”“3학점 강의할 강사를 뽑으면서 전임교수 수준의 서류를 요구하네요.” 8월 시행되는 강사법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진행하는 강사 공개채용에 강사들이 좌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 추천서나 교육철학기술서 등 교수 공채를 방불케 하는 까다로운 서류를 요구하거나 우편과 방문접수만 받는 등 행정 편의주의적인 접수 방식이 ‘높은 문턱’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출 서류와 신상정보 기재의 최소화를 주문한 교육부의 매뉴얼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경희대, 중앙대, 한동대 등 대학들의 강사 공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박사 취업 커뮤니티 ‘하이브레인넷’에는 서류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강사들의 불만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중앙대의 경우 모든 지원자에게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한 학력 및 경력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이력서와 성범죄경력조회동의서 등의 서류를 6일간 우편과 방문접수로만 제출하도록 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성범죄경력조회동의서 같은 서류는 일반 기업에서도 대부분 최종 면접에서 제출하도록 하고 있어, 강사들 사이에서는 “1차 합격자들에게만 받아도 될 서류를 왜 모든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나”는 불만이 쏟아진다.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한 강사는 “기한 내에 모교에서 학위증명서를 발급받아 우편으로 보낼 방법이 없어 지원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모든 지원자에게 학위 지도교수나 전공 분야 전문가의 추천서도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강사는 “지도교수가 은퇴했으면 모교에 가서 아무 교수님이라도 붙잡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강의계획서와 별도로 ‘교육철학기술서’를 요구해 강사들 사이에서 “교수 공채에 준하는 난이도”라는 원성이 나왔다. 교육부는 이달 초 각 대학에 배포한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통해 ‘최소한의 서류를 요구할 것’을 주문했지만 대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강사 공채는 이같은 방침을 무색케 하고 있다. 강사들이 좌절감을 호소하는 이유는 여러 대학을 다니며 강의를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처지 때문이다. 특히 대학들이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강사가 맡을 수 있는 강의를 줄이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강사들은 최대한 많은 대학의 강사 공채에 지원해야 할 상황이다. 강태경 민주노총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은 “강사들이 한 학기에 강의 하나를 해봐야 수입은 월 100만원도 되지 않는데, 대학들은 그에 비해 과도한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메뉴얼을 통해 대학의 강사 공채 공고 기간을 ‘5일 이상’이라고 명시하자 대학들이 5일 동안만 공고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강 부지부장은 “대학마다 제각각인 양식에 맞춰 지원서와 강의계획서를 쓰고 연구실적을 정리해 제출할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매뉴얼에 위배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매뉴얼에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지원자들의 성별과 연령, 사진은 서류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강사 채용 홈페이지의 지원서에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을지대는 주민번호를, 연세대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강사 공채의 높은 문턱 때문에 ‘강사 대량해고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대 강사구조조정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고려대가 강사 공개채용 접수를 마치고 1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공고를 낸 1300여개의 강의 중 200여개에서 지원자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19일 학교에 게시한 대자보를 통해 “지나치게 높은 문턱과 짧은 지원기간 탓에 기피 과목이 생긴 것”이라면서 “피해는 학부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부지부장은 “그동안 강사를 쉽게 채용하고 해고했던 대학들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강사 공채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류 간소화를 주문하고 있지만 강사 채용에 신중을 기해야 할 대학들에게 강제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강사 공채가 어느 정도 안착되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반기들면 0점 주고 장학금 편취한 전북대 교수

    제자들의 장학금을 개인 무용단 의상비로 사용하고 출연을 강요한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가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은 사기와 강요 혐의로 A(58·여) 교수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 교수는 2016년 10월과 지난해 4월 학생들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신청하라”고 지시, 학생들을 추천하는 수법으로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서 2000만원을 학생들 계좌로 받았다. 그러나 이 장학금을 모두 학과 총무 통장으로 돌려받아 자신의 의상실 계좌로 재송금토록 해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7년 6월과 같은 해 10월 무용학과 학생 19명을 자신의 개인 무용단이 발표하는 공연에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A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출연 강요가 문제 되자 학생들에게 “자발적 출연이었다”고 사실확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학생들은 “A 교수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학교생활이나 수업시간에 투명인간 취급했고 반기를 든 학생들에게 0점을 주겠다고 말해 무서웠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학점을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공연에 참여하고 장학금을 신청했다”며 “수업시간에 빠지면서까지 공연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고 엄벌을 탄원했다. 실제로 학생 2명은 수사 기관에 관련 진술을 하고 무용단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기에서 ‘0’점을 받았다. 검찰은 전북대에 이같은 범죄사실을 통보했다. A 교수는 2015년에도 학생에게 욕설을 하는 등 각종 ‘갑질’로 해임됐으나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이듬해 복직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전임교수라는 절대적 지위에서 학생들을 개인 무용단 단원으로 의무적으로 가입시켰고 강제로 출연시켰다”며 “이들 대부분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학생 동원 문제가 불거지자 ‘자발적으로 공연에 참여했다’는 내용을 학과 총무에게 불러주고 총무가 타이핑해 피해자들로부터 서명받는 등 죄질이 아주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폭풍전야 자사고 운명… “일반고 전환돼도 고교 서열화 유지될 것”

    폭풍전야 자사고 운명… “일반고 전환돼도 고교 서열화 유지될 것”

    20일부터 전국 24개 자사고 결과 발표 13곳 최다 서울 평가 따라 폐지 ‘분수령’ 재지정 탈락 이후에도 행정소송 가능성 수월성 교육 수요 높아 특목고 인기 여전 폐지 후에도 ‘지역 명문고’ 쏠림 생길 것 상위권은 제도 관계없이 입시 준비 추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운명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전북교육청이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4개 자사고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를 포함한 후기고는 오는 8월까지 최종 입학전형을 공고해야 해, 청문 절차와 교육부 장관의 동의 등 일련의 절차가 그 전까지 마무리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13개교) 자사고의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는 서울교육청의 평가 결과는 정부의 자사고·외국어고 폐지 정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내년에 휘문고·경문고 등 나머지 9개 자사고와 대원외고·대일외고 등 6개 외고, 서울국제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서울교육청의 ‘칼자루’에 고교체계 개편의 향배가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에서는 일반고 전환 위기에 몰린 자사고와 학부모들이 시위와 법적 대응 등으로 맞서고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교육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지, 고교체계 개편을 앞두고 어떻게 고교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혼란이 적지 않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둘러싼 여러 의문점을 Q&A로 풀어봤다. ①재지정 평가로 얼마나 많은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까 서울교육청의 경우 조희연 교육감은 제2기 공약 이행 계획서에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5개 자사고가 추가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특정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1주기 평가에 비해 문턱이 높아진 만큼 자사고들이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커트라인’인 기준점이 1주기 평가의 60점에서 70점으로 높아졌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이보다 10점 높은 80점을 기준점으로 내걸어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가능성은 타지역 자사고들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이 감사 등 학교가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최대 12점까지 감점할 수 있게 한 것도 자사고들에는 ‘결정타’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하나고의 경우 최근 수년간의 감사 결과를 종합하면 해당 항목에서 12점이 감점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고와 숭문고, 한가람고는 5점 안팎의 감점이 예상된다. 그러나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사고들이 행정소송으로 맞설 가능성이 커 좀더 지켜봐야 한다. 자사고들은 “1주기 평가에서 대폭 강화된 평가지표를 재지정 평가 직전인 지난해 말에야 공개했다”면서 “평가의 일관성과 공정성이 없다”고 반발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평가지표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났거나 평가 대상인 자사고들의 예측에서 벗어날 정도로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신뢰 보호’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사고가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수사당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교육청은 이와 무관하게 감사 결과를 재지정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인데, 자사고의 입장에서는 이 역시 교육부와 다퉈 볼 여지가 있다. ②자사고·외고 폐지 논란의 영향으로 이들 학교의 고입 경쟁률이 떨어질까 실제로 자사고 진학률은 올해 들어 소폭 낮아졌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중학교 졸업생의 지역별·학교별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중학교 졸업자 46만 4369명 중 자사고 진학자는 1만 2277명(2.6%)으로 전년도(1만 3781명·3.0%)보다 0.4% 포인트 감소했다. 외고와 국제고 진학률도 전년도 1.5%에서 올해 1.4%로 줄었다. 앞서 2016~2018년 과학고(영재고 포함)와 외고, 국제고 등을 포함한 특목고의 진학률은 상승세였다. 외고의 모집정원이 전년도보다 200명 줄어든 것과 더불어 올해 고입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전기고에서 후기고 선발로 바뀌면서 지원자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사고 폐지 논란에도 수월성 교육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고교체계 개편의 ‘무풍지대’인 과학고와 영재고의 입시 경쟁률이 높아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 교육계 인사는 “외고와 국제고 입학설명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린다”면서 “외고와 국제고에 대한 관심이 식기는커녕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③자사고·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고교 서열화가 해소될까 자사고·외고 폐지가 곧바로 고교 서열화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사고나 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돼도 ‘지역 명문고’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존 자사고·외고의 명성과 입시 노하우 등이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뒤 ‘강남 8학군’과 같은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외고와 일반고라는 서열이 표면적으로 사라질 뿐 일반고 사이에서의 서열이 생겨날 것”이라면서 “일반고 사이에서 기존 자사고·외고로 학생 쏠림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경우 강북 등 강남 8학군 이외의 지역에 있는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강남 8학군의 인기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교육부의 ‘고교체계 개편 3단계 로드맵’의 단계에는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특정 분야의 중점 과정을 설치해 운영하는 교과중점학교, 학교 간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성취평가) 전환 등 그에 맞는 입시제도 개선이 전제되지 않아 쉽게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강북과 전국 각지에 자사고가 사라지면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는 자사고·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도 해결책을 주문하는 대목이다. 김은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은 “일반고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지역 격차에 대한 교육 당국의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에서 고등학교가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④자사고나 외고·국제고를 목표로 고입을 준비해도 될까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대다수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당장 내년도 고입부터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외고나 국제고, 과학고, 영재고 등으로 몰리겠지만 외고와 국제고 역시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어 고입 전략을 세우는 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결정돼도 자사고 측이 행정 소송으로 맞설 경우 고입 전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도 자사고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지역 명문고의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임 대표는 “어느 학교에 가든 전교 1, 2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위권이라면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에서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상위권 학생이라면 비록 일반고 전환 가능성이 있더라도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모집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왔던 기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이들 학생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소똑소톡-소액재판의 소소한 이야기]“수업태도 불량으로 C학점 줘도 평가는 교수 재량”

    [소똑소톡-소액재판의 소소한 이야기]“수업태도 불량으로 C학점 줘도 평가는 교수 재량”

    원고 대학원생 A씨 vs 피고 교수 B씨, 서울의 한 대학교2017년 서울의 한 대학원에 입학한 A씨는 B교수의 강의에서 C학점을 받았습니다. A씨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모두 B학점 이상을 받았죠. A씨는 교수에게 이의 신청을 했지만 교수는 ‘수업 태도가 좋지 않았다’며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이미 강의 중 수업 태도에 관해 지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A씨는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교수가 갑질을 했다고 민원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등록금·위자료 달라”… 교수·학교에 소송 A씨는 결국 교수 B씨와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A씨는 “B교수가 자의적이고 차별적으로 성적을 부여했고, 학교는 이런 불법 행위를 묵인했다”며 “등록금 1000만원과 위자료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습니다. B교수는 “수강생에 대한 성적 평가는 전적으로 담당 교수의 재량이고, 원고는 수업 태도가 매우 좋지 않아 따끔한 교훈으로 C학점을 준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피고가 악의적이라고 단정할 증거 부족” 재판에서는 수업 계획서를 통해 공지한 평가 기준과 실제 점수를 매긴 기준이 달라진 것이 쟁점이 됐습니다. B교수가 학기 초에 배부한 평가 방법에는 중간·기말고사 각 45점, 기타 10점으로 배정돼 있었는데 실제 성적 산출표에는 태도 점수 비중이 높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태도 점수가 만점이었지만 A씨만 0점을 받았습니다. ●수업계획서에 ‘태도 나쁘면 더 불이익’ 기재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 홍예연 판사는 교수에게 보장되는 학문연구와 수업의 자율성 등에 비춰보면 수강생에 대한 성적 평가는 담당 교수의 재량의 영역이라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실제 기준이 변경됐다고 해도 B교수가 수업계획서에서 수업 태도가 중요하다고 기재했고, 참고사항으로도 ‘수업 시간에 잡담을 하거나 다른 학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학생은 학점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을 것임’이라고 기재한 점을 고려했습니다. 홍 판사는 또 “원고의 수업 태도가 좋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보면 피고가 낮은 점수를 준 게 악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재수강을 통해 높은 점수로 대체도 가능한 만큼 불가역적인 효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추행·음주운전·사기… ‘교수 비리 백화점’ 전북대

    성추행·음주운전·사기… ‘교수 비리 백화점’ 전북대

    농대 교수 자녀 공동저자 끼워 넣기 의혹前인문대 학장, 계약직 외국인 교수 성추행무용과 교수 ‘채점표 조작’ 경찰 수사 중 부실학회 참가는 22명… 전국서 세 번째 끊이지 않는 교수 비리에 대학 명예 실추전북대가 각종 비리와 추문에 휘말려 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대는 ▲연구 비리 ▲외국인 여교수 성추행 ▲무용대회 채점표 조작 ▲기획처장 음주운전 사고 ▲장학금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비리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데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자주 받아 명성에 먹칠하는 실정이다. 교수들의 ‘연구윤리 불감증’은 도를 넘었다. 전북대는 미성년자를 공동저자로 올린 논문이 없다고 했으나 교육부 감사 결과 허위 보고였다. 농대 생물환경화학과 A교수는 미성년자 자녀를 공동저자로 끼워 넣고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교수의 자녀 2명은 2015년과 2016년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전형으로 전북대에 진학했다. 진학 과정에 논문게재 실적 반영 여부는 다툼 중이다. 하지만 입학 후 2명의 자녀가 A교수 강의를 듣고 높은 학점을 받아 ‘학점 몰아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자녀는 A교수로부터 수강한 15과목 모두 ‘A+’ 학점을 받았다. A교수는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미성년자 공동저자 끼워 넣기 논문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는 심사 없이 학술대회를 열고 논문발표 기회를 주는 부실학회인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에 참가한 교수가 22명으로 전국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았다. 한 교수는 11차례 참가해 3300만원의 정부연구비를 사용했다. 인문대 B교수는 외국인 계약직 여교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 지난 3월 29일 당시 인문대 학장인 B교수는 외국인 여교수와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데려다주는 길에 차 안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대는 성추행 사건 신고 뒤에도 한 달 동안 가해 교수를 피해 교수로부터 격리하지 않아 2차 피해를 주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학내 성폭력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2학기에도 해당 교수가 강단에 서면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무용대회 채점표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전북대가 주최한 전국 단위 무용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교수들이 특정 참가자에게 유리하도록 채점표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학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무용과 C교수는 학생 4명에게 전북대발전지원재단에 장학금을 신청하게 한 뒤 받은 장학금을 쓰지 못하게 하고 1000만원을 학과 총무 통장으로 돌려받아 서울에 있는 의상실에 송금하도록 했다. C교수는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다. 교수 갑질로도 물의를 빚었다. D교수는 연구년 기간 외국에 있으면서 조교에게 ‘개밥을 챙겨라’고 지시했다. 귀국 후에는 외식 자리에서 조교에게 폭언하고 유리잔을 던지기도 했다. 기획처장 E교수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조사받고 있다. E교수는 지난달 21일 0시 14분쯤 전주시 덕진구에서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 운전자 등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전북대는 “수사 결과가 대학에 통보되면 문제가 된 교수들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소똑소톡] “C학점 준 교수, 학비 물어내라” 소송 낸 대학원생

    [소똑소톡] “C학점 준 교수, 학비 물어내라” 소송 낸 대학원생

     원고 대학원생 A씨 vs 피고 교수 B씨, 서울시내 한 대학교  2017년 서울 시내 한 대학원에 입학한 A씨는 B교수의 강의에서 C학점을 받았습니다. A씨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모두 B학점 이상을 받았죠. A씨는 교수에게 이의신청을 했지만 교수는 ‘수업태도가 좋지 않았다’며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교수가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배포한 수업계획서에는 수업규정 항목에 ‘수업 태도가 중요함’이라고 기재돼 있었고, 참고사항 항목에는 ‘수업시간에 잡담을 하거나 다른 학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학생은 학점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을 것임’이라고 기재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이미 수업에서 수업 태도에 관해 지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도 중간고사 이후에 다시 한번 “태도 점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사이트에도 교수가 갑질을 했다며 낮은 성적을 받은 것이 부당하다고 민원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학생들은 모두 태도 점수를 만점을 받았는데, 본인만 0점을 받은 것을 알게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교수가 일부러 최하위 성적을 주기 위해서 태도점수를 0점을 줬다”며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공정하게 성적을 부여해야 할 의무를 위반해 자의적이고 차별적으로 성적을 부여했고, 학교는 이런 불법행위를 묵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해배상으로 등록금 1000만원과 위자료 2000만원 총 3000만원을 청구했습니다. B교수는 “성적평가는 전적으로 담당교수의 재량이고, 원고의 수업태도가 좋지 않아 따끔한 교훈으로 C학점을 줬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재판에서는 수업계획서를 통해 공지한 평가 기준과 실제 점수를 매긴 기준이 달라진 것이 쟁점이 됐습니다. B교수가 학기 초에 배부한 평가방법에는 중간·기말고사 각 45점, 기타 10점으로 배정돼 있었는데 실제 성적산출표에는 태도 점수 비중이 시험만큼 높았습니다. 게다가 A씨만 태도 점수가 0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점수비율 변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B교수는 “수업계획서에 반드시 구속될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은 교수에게 보장되는 학문연구와 수업의 자율성 등을 비춰보면 수강생에 대한 성적 평가는 담당교수의 재량의 영역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 홍예연 판사는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홍 판사는 “평가 기준을 공지했다고 해도 변경이나 수정이 예측 가능하고 타당한 범위 내에서 허용됐다고 봐야 하고, 교육전문가로서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기준이 변경됐다고 해도 B교수가 수업계획서에서 수업태도가 중요하다고 기재한 점을 고려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의 수업태도가 좋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보면 피고가 낮은 점수를 준 게 악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재수강을 통해 높은 점수로 대체도 가능한만큼 불가역적인 효과도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백년대계 교육 수장 ‘예고된 퇴임’…“이번에도 혁신 동력 잃나” 끙끙

    백년대계 교육 수장 ‘예고된 퇴임’…“이번에도 혁신 동력 잃나” 끙끙

    “유치원 개혁 3법 여론지지 많아” 목소리 일부 “고교무상교육 정책 성과” 평가도 ‘뜨거운 감자’ 대입정책 언급 자제 한계 “하반기 사학 혁신” 밝혔지만 동력 의문교육정책은 국가의 ‘백년대계’라 불린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정책 적용 대상이 학교를 졸업해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야 뒤늦게 성과가 드러나는 분야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통령 5년 단임제인 우리나라에서 교육정책은 ‘백년대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미래를 보고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당장의 효과를 얻기보다 여론의 비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 혁신을 위한 시도는 “당장의 지지율과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리곤 한다. 문민정부 이후 평균 재임 기간이 13개월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교육 수장이 자주 바뀌고 있는 상황도 백년대계를 세우는 데 분명한 걸림돌이다.현재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이러한 숙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경기 고양(병) 지역구의 재선 의원인 유 장관은 내년 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2일 취임하면서도 야당으로부터 ‘1년짜리 장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유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데,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에는 장관직을 내려놔야 한다. 아직 6개월 이상 남았지만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역구 관리를 위해서는 그 전에 장관직을 내놓고 출마해도 불안한 것이 선거판”이라면서 사퇴가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4일 기준으로 유 장관의 재임 기간은 246일이다. 올 하반기 사퇴가 이뤄진다면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교육부 장관의 평균 재임 기간인 381일과 엇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만에 물러난 이기준 전 장관(2005년 1월 5~10일)이나 18일 만에 자리를 떠난 김병준 전 장관(2006년 7월 21일~8월 8일)에 견주면 그나마 장수 장관이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교육부 내에서 나온다. 교육부 공무원들의 속내는 복잡하다. ‘예고된 퇴임’을 앞두고 있는 장관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들이 장관 교체 이후에도 동력을 이어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상곤 전 장관이 재임 중 추진했던 정책들이 유야무야돼 버린 게 적지 않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전 방과후 영어 금지 정책이 대표적이다. 김 전 장관은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에 이어 유치원 방과후 영어까지 금지하려 하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는 유치원의 경우 시행을 유예했다. 이후 유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여론 동향에 따라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를 허용하면서 상황을 김 전 장관 이전으로 돌려놨다. 교육부 한 직원은 “장관의 관심 영역에 따라 부처 사업의 우선 순위가 달라지는데, 장관이 자주 바뀌면 아무래도 정책의 연속성이 자주 끊기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의 경우 중점 추진 중인 고교무상교육과 사립유치원 개혁이 각각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 절차,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시도교육청과의 협의가 남아 있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사립유치원 문제는 교육부 내부에서도 “오랜 만에 여론의 지지를 받는 정책이 나왔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여당 대변인 출신이라는 커리어 덕택에 교육부에 대한 여론이 조금 더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예고된 단기 장관’의 한계도 분명하다. 우선 유 장관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뜨거운 감자’인 대학 입시 정책은 언급 자체를 피하고 있다.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난해 국가교육회의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2022학년도 대입 정시 30%까지 확대’ 등의 내용을 현장 혼란 없이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견지했을 뿐이다. “대입 제도와 관련해서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시기(2025년)에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국가교육위 설립안은 국회 법 통과를 거쳐야 한다. 야권에서 국가교육위 구성안 등을 두고 반대할 가능성이 있어 국가교육위 설치는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2025년이면 장관이 적어도 두 차례는 바뀔 시기이다. 그때 문제를 현재의 장관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유 장관은 또 “올 하반기에는 사학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사학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 역시 장관이 바뀐다면 동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누구보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교육부 공무원들은 ‘유구무언’이다. 교육부의 또 다른 직원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선 익명으로도 말하기 부담스럽다”면서 극도로 말을 아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는 “장관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 이행을 위해 어느 정도 정치적 목적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직업 공무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때로는 직언을 하기도 하면서 철저하게 국민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시간강사 줄인 대학 재정지원 못 받는다

    시간강사를 줄이려 강의를 줄이거나 교수에게 강의를 몰아준 대학은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기 어려워진다. 대학들이 2500억원가량 예산이 편성된 두뇌한국(BK)21 사업을 따내기 위해서는 박사학위를 갓 취득한 신진 연구자들도 일정 정도 강사로 임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오는 8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또 각 대학에 ‘대학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배포했다. 강사법 시행령과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 평가 때 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현미경 지표’로 들여다본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핵심 성과지표에 ‘총 강좌 수’를, 세부지표에 ‘강사 담당학점’을 반영해 대학들이 강의를 줄이고 전임교원들에게 ‘강의 몰아주기’를 해 강사를 구조조정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강사들의 방학 중 임금(2학기 2주분 288억원)도 강사 고용 현황을 반영해 대학별로 차등 배부된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강의 규모의 적절성’ 지표를 강화하는 방안도 연내 추진된다. 내년 9월 시작되는 BK21 4단계 사업에서는 참여 대학 선정 과정에서 대학들이 강사와 박사 후 연구원 등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했는지 여부가 반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배출한 신진 연구자들을 얼마나 강사로 임용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는 2학기 강사 고용 현황을 올해 1학기가 아닌 지난해 2학기 또는 그 이전 학기와 비교하기로 해 올해 1학기에 강사들을 대거 줄인 대학들은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강사들에 대한 안전망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올해 추가 경정 예산으로 280억원을 편성해 ‘시간강사 연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해고된 강사 2000명에게 1인당 1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퇴직금 지급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퇴직금은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 지급되는데, 강의 시간 외에 강의 준비와 채점 등의 시간까지 근로 시간으로 인정할지 법리적 검토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한국교육개발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서울신문 △ 심의실장 임창용 △ 독자서비스국장 송한수 △ 광고국장 류찬희 △ 사업국장 박현갑 △ 심의위원 송종길 △ 논설위원 이동구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 승진 △ TV국 제작부 차장 정병창 ■ 한국교육개발원 △ 고등교육연구본부장 김지하 △ 국가교육통계연구본부장 이기준 △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고교학점제연구센터소장 황은희 △ 고등교육연구본부 고등교육제도연구실장 서영인 △ 국가교육통계연구본부 교육통계센터소장 박근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 정보화담당관 김장원
  • 숭실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숭실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오늘 6월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2019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국제학부(한국어교육학과, 실용외국어학과) ▲인문예술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연예예술경영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스포츠복지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법ㆍ행정학과, 부동산학과,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전기제어 및 ICT공학부(ICT공학과, 전기공학과) ▲도시인프라공학부(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등 총 7개 학부, 23개 학과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상에서 작성하는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평가를 통한 선발을 실시해 내신이나 수능 성적은 무관하다. 더불어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 학점을 충족시킨 경우 2, 3학년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1/4 수준의 등록금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이와함께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며 졸업 후에도 평생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무료 청강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은실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은 “합격자 및 재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비롯한 국가장학금의 이중혜택을 지원하여 재정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정시모집 지원서 작성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다. 입학 및 지원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