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학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터키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지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직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매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81
  • 이대 자유전공 입학/2002년부터 도입

    이화여대는 오는 2002학년도부터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졸업할 때 취득학점에 따라 전공을 부여하는 ‘무전공(자유전공) 입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 金 대통령 “部處 위원회 여성 20%로”/국무회의

    ◎열띤 토론끝에 출연연 운영법안 보류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이 발의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보류돼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을 정도였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大中 대통령은 陳위원장이 발의한 법률안이 朴相千 법무장관의 이의제기로 보류되자 “59개 정부 출연기관에서 1만8,000명이 2조3,000억원을 쓰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국무총리실에서 총괄하는 것은 좋지만,장관들의 의견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며 재상정을 지시했다.또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에게는 “20∼30%의 국고낭비와 부실공사가 담합에 의해 생기고,공무원과 정치인의 부패가 뒤따른다”며 철저한 단속을 지적했다.기업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이를 철저히 막아 경쟁력있는 기업만 살아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개혁의 성패가 내부거래를 막는 것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尹厚淨 여성특위 위원장이 여성의 사회 진출방안에 대해보고하자 金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의 위원회에 연말까지 여성위원을 20% 배치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여성의 30% 진출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고 못박고 “여성특위 위원장은 필요한 여성명단을 만들어 추천토록 하고,각 부처도 이에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金대통령은 “국정감사를 볼 때 야당이 집권때 잘못한 일을 현정권이 한 것처럼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관들은 책임소재를 밝히는 노력과 함께 답변요지를 언론에 배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공증인법 개정안 ▲한국국방연구원법 개정안 ▲지방문화원진흥법 개정안 ▲인삼산업법 개정안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안 ▲생활보호법 개정안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안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안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한국노동교육원법 개정안 ▲한국산업인력공단법 개정안 ▲연안관리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안 ▲행정심판법 개정안 ■대통령령안 ▲국채법시행령 개정안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뇌연구촉진법 시행령안 ■일반안건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중국과의 형사사법공조 조약안 ▲이란과의 투자 증진 및 보호 협정안 ▲순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안 ▲영예수여안(박찬호·박세리 선수)
  • 연­고대 내년 학점 교류

    연세대와 고려대가 내년부터 모든 학과에 걸쳐 학점교류를 실시한다. 두 대학은 15일 99학년도 1학기부터 전면적으로 학점을 교류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으로 총장 명의의 학점교류 협정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 법대생이 고려대 법대에서 개설한 3학점짜리 형법과목을 이수해도 연세대에서 같은 학점을 인정받게 되고,고려대 경영대생이 연세대 경영대에서 회계학을 이수해도 고려대 경영대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 地上 최고의 계급 대령:2(공직 탐험)

    ◎보직순환 빈번… ‘생활인’ 점슈 F학점/사령부 참모·연대장·참모장 거치며 장군 ‘수습’/평균 전속 15회·이사 12회·가족과 별거 60% 육군의 경우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하는 비율은 20대 1이다.예를 들어 중령 2000명 중 100명 정도만 대령을 다는 것이다.그 100명을 또 육사출신,ROTC,3군사관학교,간부후보 등 출신별로 ‘몫’에 따라 나누어야 한다. 10월 초 발표된 올해 대령진급 확정자는 모두 150여명.육사 34기 중 일부가 올해 대령 ‘막차’를 탔다.이번에도 누락된 사람은 특수병과를 제외하고는 일단 대령꿈을 접어야 한다.후배인 35기 선두 주자들이 이번 진급자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다.이렇게 스타의 꿈을 안고 육사에 들어갔다가 대령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수가 한해 졸업생의 절반이다. 일단 대령을 달고 나면 받는 보직이나 대우가 중령 때와는 질적으로 달라진다.일반 기업으로 치면 상무와 전무의 차이다.통상 대령으로서의 첫번째 보직은 군사령부,군단급의 참모.야전이 아닐 경우 육군대학 같은 교육기관의 처장자리 등이 이 참모보직에 해당된다.참모의 임기는 1년이다.1년을 못채우고 도중하차하면 ‘토막보직’이라 한다.장성 진급시 결격요인이 될 수 있다.자리를 바꾸며 2년여 참모를 하고 나면 연대장으로 나간다.후방의 동원연대장을 맡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전방 전투연대장을 하는 게 경력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물론 그런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연대장 임기는 18개월에 서 24개월 사이로 돼있지만 최근에는 보통 18개월 정도 한다. 연대장을 큰 과오없이 마치면 그 연대가 배속된 사단이나 다른 사단의 참모장을 한다.참모장을 무사히 마치고 ‘근무성적’ ‘출신성분’ ‘연줄’등이 모두 괜찮을 경우 육본 등 정책사령부의 과장으로 진출해 2∼3년 근무하며 장성진급의 기회를 기다린다.이상은 물론 동기생들 중 선두 주자들이 거치는 엘리트 코스다.보병으로서 별을 달려면 반드시 거치는 필수코스 중 하나인 셈이다.그렇지 못한 고달픈 우회로도 물론 허다한 게 또한 군대이다. 사단급의 참모장도 경력관리면에서의 유불리를 떠나 장군 수습을 받는 기간이라고 할 만큼 모든경험을 두루 섭렵하는 필수보직이다.인사,정보,작전,군수 등 6∼8명의 중령급 참모를 거느리고 사단의 운영,살림살이를 맡아 처리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참모장은 대기업의 전무 역할과 흡사하다.사단장­부사단장­참모장의 관계는 같은 맥락에서 대통령­부통령­국무총리에 비유되기도 한다. 부사단장은 준장 혹은 고참 대령이 맡기도 하지만 통상 참모장 만큼 ‘장래가 창창한’ 대령이 가는 자리는 아니다.대령 부사단장의 경우 참모장보다 4∼5년 선배 대령이 하게되는데 반드시는 아니지만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이와 관련,장교들은 “부(副)자가 붙는 보직은 별볼일 없다”고 말한다.선임 지휘관을 중요시하는 군대 속성상 쉽게 이해되는 대목이다. 이렇듯 빈번한 보직 순환 탓에 ‘생활인’으로서 대령의 점수는 한마디로 제로에 가깝다.국방부 자료에서 그대로 나타난다.평균 전속횟수 14.9회,평균 이사횟수 12.4회,자녀 전학횟수(초등∼중·고교) 12.4회,가족과 별거비율 60%.실제 대령 개개인이 털어놓는 가정 생활의 불편함과 초라함은 듣는 사람이 숙연해질 정도다.
  • 경북­전남大 “동서화합 이끈다”/오늘 협정서 조인

    ◎매학기 학생 200명 교류·등록금 면제 경북대(총장 朴贊石)와 전남대(총장 盧成萬)가 내년 1학기부터 매학기 200명 이내의 학생을 상호교류하며 교류학생 전원에게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 대학은 동서화합 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학생상호교류 협정과 이행합의서 조인식을 14일 화상회의를 통해 갖고 학생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학생 상호교류는 기존의 단순한 학점 상호인정과는 달리 양교 학생을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서로 상대방 학교에서 직접 수학토록 했다.양 대학은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학과 제한 없이 각 학년 학과 입학정원의 10% 범위내에서 모두 20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해 교류시킬 계획이다.등록금은 소속 대학교가 전액 면제 처리하고 수학 대학교는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거나 기숙사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 대리출석 한번에 6,000원/梨大4년생 채플 결강메우려 구인광고

    ◎학교측 광고지 100여장 수거… 징계키로 ‘대출 좀 해주세요’,‘대출,확실하게 보장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화여대 내 주요 게시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플 수업’ 매매광고다. 대출은 ‘대리 출석’을 말한다. 기독교계인 이화여대 학생들은 예배 수업인 ‘채플’ 8학점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다. 한 학기에 1학점이 할당된 채플은 1주일에 한번씩 30분간 진행되며,출석이 곧 학점일 만큼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평소 출석에 소홀했던 학생들이 결강을 메우기 위해 ‘대출자’를 찾는다. 대출의 수요자는 주로 졸업을 앞둔 4학년생. 공급자는 저학년 학생들이다. 공정가는 한번 출석에 5,000∼6,000원으로 형성돼 있다. 하지만 매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뒤에는 1만원을 웃돌기도 한다. 예비 졸업생들은 “시간에 쫓기다보니 숙제를 감당할 수 없어 대출자를 고용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학교측은 수업 매매가 극성을 부리자 최근 게시판에 나붙은 광고 100여장을 전량 수거했다. 광고를 낸 학생에 대해서도 징계할 방침이다.
  • 기상 연수원 나와도 학사된다/기상청

    ◎2학기부터 학점은행제 적용 기상연수원(원장 文勝義기상청장) 기상대학과정이 공무원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학점은행제를 적용받는다. 학점은행제란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 이외의 교육기관에서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받은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학위를 주는 제도다. 기상대학과정은 지난 3월 신설됐으나 학점은행제는 9일 개강한 2학기부터 적용된다. 이 과정은 기상청이 전문인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만들어졌다. 기상청은 다른 부처와 달리 5급 기술직(기상직)에 대한 공개채용이 허용되지 않아 전문인력 수혈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점은행제 실시로 이 과정에서는 일반대학의 대기과학 전공 과목 60학점을 딸 수 있으며 대졸자 등 이미 교양학점을 이수한 경우 이 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 대학가 ‘취업 몸살’ 위험 수위

    ◎예비 學士들 학업 팽개치고 구직 혈안/4학년 학교 수업은 아예 관심조차 안보이고 순수학문 강의실 ‘텅텅’… 취업특강은 ‘빽빽’/교수들도 강의보다 제자 취직에 더 신경 사상 최악의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1,2학년 때부터 학업은 팽개치고 취업에 매달리는 등 대학들이 ‘취업 몸살’을 앓고 있다.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은 일자리를 알아보거나 취업 공부를 하느라 학교 수업에는 아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저학년들도 취업에 유리한 과목만 골라 수강하는 등 대학 전체가 취업 열풍에 휩쓸리고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4학년생들이 몰렸던 ‘기독교와 세계’‘국어와 작문’‘외국시의 이해’ 등 과목의 강의실은 거의 텅 비었다.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느라 강의에 빠진 탓이다.金모양(23·중어중문 4년)은 “PC통신 구인란을 검색하거나 기업체를 찾아가는 것이 주된 일과”라면서 “2학기 들어 수업에는 거의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 행정학과 4학년 전공 선택과목인 ‘공기업론’의 수업은 4학년 전원이 결석한 가운데 2∼3년생 몇몇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에 취업특강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한양대의 경우 기업의 중견 여성간부를 초청해 성공 비결을 듣는 2학점짜리 ‘여성과 직업’ 과목은 올 들어 200석의 강의실이 언제나 만원이다.숭실대 중문과 金鍾聲 교수는 강의시간 가운데 30분을 할애,취업 전문가를 불러 특강을 한다. 성균관대는 PC교육과 재무제표,실무영어 등 취업실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대외활동이 활발한 교수들의 인맥을 활용하는 취업 지도교수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희대는 고심 끝에 아예 ‘취업 스쿨’을 개설했다.1주일에 2시간씩 한 학기 8주 동안 수강하면 1학점을 준다.브리핑 방법이나 비서 실무도 강의 내용에 들어있다.요즘은 비서 실무 강의에 남학생들도 몰린다. 국민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를 취업주간으로 정해 구직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저학년에게도 수강을 독려하고 있다. 전남대는 ‘IMF 위기에도 취업할 수 있다’는 특강을 마련,외국인 회사,유통회사,벤처기업,중소기업 등의 전문가를 초청,한달에 2차례씩 강의한다.교수들도 강의보다는 학생들의 취업에 더욱 신경을 쓴다.한양대 공대 교수 100여명은 최근 200여개 회사를 돌아다니며 ‘기업 실무에 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선발해 달라고 부탁했다.충북대도 이달 말쯤 교수들을 도내 각 기업체에 보내 졸업생 채용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서울대 등 서울·경기 지역 15개 대학 학생들은 오는 18일 취업대책 연합기구인 전국학생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 학점은행제 대폭 확대/173개 기관 정원 15만명으로

    대학부설 사회교육원이나 사설학원,직업훈련원 등에서 학점을 취득해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이번 학기부터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2일 대학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직장인이나 주부 등 사회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61개 기관,274개 과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온 학점은행제를 이번 학기부터 173개 기관,1,319개 과목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정원도 현재 4만여명에서 1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늘어난 과목 중에서 IMF 이후 취업난과 실업증가 등을 감안해 전산,디자인,자동차정비 등 직업·기술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기관도 정부관련 연수원과 언론사 부설 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화됐다. 학점은행제 관련 정보는 교육정보통신망인 에듀넷이나 하이텔(각각 go kedibank),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edi.re.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숨은 전문직 찾기/스포츠 마사지사

    ◎경기·운동전 피로예방관리/트레이너·헬스강사 등 진출/이론·실기검정시험 거쳐야 스포츠마사지사는 경기 중 부상을 막기 위해 피로예방 등 각종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한다. 현재 119개 대학의 체육학과와 대학원에서 전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운용되고 있다.각 대학의 사회교육원에서는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30년전 유럽에서 도입됐으며 연간 약 2,500여명의 스포츠마사지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및 각종 프로·아마팀 의무 트레이너로 채용될 수 있으며,대기업의 근로자 종합건강관이나 스포츠센터,헬스클럽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물론 개인창업도 가능하다. 대학 체육학과에서 이론·실기 학점을 취득하면 한국사회체육진흥회 스포츠마사지연합회에서 스포츠마사지사 2급자격증이 주어진다.또 사회교육원 스포츠마시자학과 6개월 수료자는 이론·실기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2급자격증이 부여된다. 노동부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된 학교 또는 단체에서 120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이론·실기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해도 역시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연락처=한국사회체육진흥회 (02)3272­8307∼8
  • 신입생 일정비율 지역별 할당 검토/서울대 무시험전형 어떻게 되나

    ◎내신성적 올리려 지방 전학·치맛바람 우려/대학원 선발 학점위주로… 대학교육 정상화 29일 발표된 서울대 구조조정 시안은 연구중심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2년부터 모든 신입생을 시험없이 선발하고 대학 학제를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대의 신입생 선발기준이 이처럼 바뀌면 고교 교육과 대학 입시제도에도 혁명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무시험 전형◁ 신입생의 80%는 학생부성적과 자기소개서,수학계획서 등을 기초로 한 고교장 추천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외국고교 졸업자,국내·국제 경시대회 입상자,봉사정신과 효행으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한다. 무시험전형 확대에 따라 서울과 지방,일반고와 특수고 등 고교간의 학력차가 새로 쟁점이 될 것에 대비,‘고교 등급화’ 방안과 신입생의 일정비율을 지역별로 안배하는 ‘지역할당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과외 열풍은 잦아지는 대신 내신성적을 높이려고 도시지역의 학생들이 농촌지역으로 대거 전학할 수도 있고 치맛바람이 거세질 우려도 있다. ▷학부대학 및 전문대학원 설치◁ 학부교육은 교양인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에 따라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을 설치,간호대와 음·미대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을 전공 구분없이 선발한다. 단일학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2년의 교양과정을 이수한 뒤 3학년 때 전문대학원이나 세부전공을 택할 수 있다. 법학·의학·수의학·치의학·행정·약학·교육과학·보건·환경설계 등 9개의 전문대학원은 학부대학을 마친 뒤 곧바로 진학하면 된다. 세부전공을 택하려면 2년간의 세부 전공과정을 이수한 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경영·공학·농생·생활대학원 등 2년제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 된다. 대학원생 선발과정에서도 학부대학 성적과 면접,교수추천 등 무시험 전형이 확대되며 정원의 50%가량이 다른 대학 출신자들에게 할당된다. ▷정원 조정◁ 오는 2002년 서울대 학부생 정원은 지금의 2만명에서 1만5,000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대학원생은 1만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2002학년도부터 신입생은 지금의 4,900여명에서 3,600여명으로 1,300명 가량 줄어든다.
  • 얄미운 국회 “F학점”/여름휴가 일정 못잡은 장관·공무원

    ◎이제나 저제나 開院 기다리며 ‘한숨’ ‘공전(空轉)국회가 공무원 발목 잡는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휴가 계획을 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국회가 언제 열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구조조정 및 임금 삭감 등에 따라 호주머니 형편도 예전보다 어렵다. 거창한 휴가 계획은 못 세우더라도 고향 집을 찾는 등 며칠간의 재충전 기간을 갖겠다는 소박한 계획을 짰었다.그러나 이나마 여의치 않게 됐다.국회 원구성 및 계류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총무회담이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고 빠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 임시국회가 열릴 것으로 보여 ‘준비’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다음에는 국가비상훈련인 을지훈련이 시작된다. 각 부처 장관들도 국무총리실에서 독려하는 바람에 3일 정도씩 휴가 계획을 써냈지만 갈 수 있을 지 미지수다.국회 중 휴가를 갈 배짱(?)있는 장관은 없을 것이다. 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이 31일부터,金慕妊 보건복지부장관이 23일부터 휴가 신고를 하는 등 전 장관들이 휴가 계획은 냈지만 대기 상태다.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은 휴가를 안가는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탈주범 申昌源 사건 등 치안 담당장관으로서 본인조차 솔선수범할 수 없는 형편이 되어 버렸다. 장관이 대기하는 정도면 차관,기획관리실장,국장급에서 과장급에 이르기까지 사정은 불을 보듯 뻔하다.특히 지난 달 각 부처가 金大中 대통령에게 시험을 치르듯 경쟁적으로 국정 추진과제 보고를 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정비가 필수적이다.보건복지부의 경우 10월1일 국민연금법 시행을 앞두고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안 처리 때문에 비상이다.경제회생 및 구조조정 등 입법정비가 시급한 경제부처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재정경제부는 조세감면 규제법 등 모두 19개 경제되살리기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장관은 물론 주사급에 이르기까지 올 여름 자리를 지키게 됐다.복지부의 K모 국장은 “휴가 계획은 있지만 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행정자치부의 梁모 주사는 “임시국회와 을지훈련이 끝나면 학교방학도 끝난다”면서 “자연히 휴가는‘물’건너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등록금 신청학점만큼 낸다/학기별·월별납부도 가능/2학기부터

    이르면 올 2학기부터 학점 단위로 대학 등록금을 내게 된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을 개정,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각 대학은 지금까지 2학기로 나눠 균등하게 받던 등록금 징수방법을 다양화해 학칙에 따라 학기별,월별,학점별로 등록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학기가 연간 2∼4학기로 다양화되고,학생이 많이 몰리는 강좌와 그렇지 않은 강좌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 규칙을 고치기로 했다”면서 “학점단위 징수제가 도입되면 신청 학점에 따라 수업료가 차등적용돼 1∼2과목만 신청한 학생은 그에 해당하는 수업료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 부실한 수출인프라 지상토론(수출 이렇게 풀자:3­4)

    ◎전문인력·정보 빈약 “맨발로 뛴다”/무역학과 졸업해도 바이어만 만나면 ‘벙어리’/무협 등 제공정보 모두 그게그거… 세분화 필요 마케팅이나 수출관련 정보,전문인력은 수출에 토양이 되는 기본 인프라다. 수출을 탄탄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도 이들 수출인프라의 구축이 절대적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경쟁국이나 선진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산업자원부 吳剛鉉 무역정책실장과 계측기 수출전문업체인 서현전자 李英南 사장으로부터 수출인프라 정책과 업계의 ‘체감애로’를 들어봤다. ▷시장·마케팅 정보◁ ▲李英南 사장=수출을 하려면 우선 상품과 시장,거래선 정보가 필수적이다.우리 회사는 무역협회와 인터넷을 통해 주로 정보를 얻는다.그러나 제공되는 정보가 광범위한데다 내용도 비슷비슷하다.정보가 보다 세분화,전문화돼야 한다. ▲吳剛鉉 실장=정보의 양보다 내용과 질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무협,중소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따로 따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한데 묶을 필요가 있다.중소기업청의 인터넷 수출지원 홈페이지인 ‘중소기업관’이 한 방안이다.1,400여 업체의 8,600개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내년에 1만여개 업체(6만개 상품)로 늘릴 방침이다. ▲李사장=중소기업들은 시장개척을 위해 직접 뛴다.부딪치는 것이 자기상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점에서 KOTRA는 바이어 관련 정보를,무협은 통계자료를,중진공은 호텔·교통 등 지역정보를 각각 전담해서 제공하면 좋겠다. ▲吳실장=산업기술정보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이용실적이 전체 21%에 그친다.무역자동화사업도 비용절감의 지름길이다.이 사업은 계약에서 대금회수까지의 72가지 무역관련 정보를 전자결제시스템(EDI)를 통해 제공한다.30%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다.KT넷과 데이콤이 사업자인데 KT넷에 7,358개업체가, 데이콤에 200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소프트웨어 무료보급을 통해 이용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李사장=KT넷 소프트웨어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관세사를 이용할 때보다 비용이 덜 든다.초기 투자비용만 낮춘다면 재택근무도 가능해 수출업체들로서는많은 이득이 될 수 있다. ▷수출상담·전시회◁ ▲吳실장=전시회는 가장 효과적인 수출지원 수단이다.동시에 호텔 운수 관광 등 다른 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독일은 무역전시회를 통해 연간 48조원의 소득과 40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전시장이 크게 부족해 대규모 전시회를 열기가 어렵다.우리나라 전시면적은 1만8,000평으로 싱가포르(3만5,000평) 일본(13만8,000평) 독일(85만평) 미국(87만평)에 턱없이 못미친다. ▲李사장=전시회는 바이어 발굴과 정보 획득에 아주 중요하다.빈약한 국내 시설로는 바이어를 끌어들일 수 없다.일본과 동남아로 가버린다.전시시설을 늘려 전시회를 자주 열어야 한다. ▲吳실장=전시장을 더 지을 방침이다.부지 3만평 규모의 부산국제공합전시장과 부지 9,000평 규모의 대치동 무역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대치동 전시장은 올해 말 문을 열게 된다.전시수요 증가를 대비,99년부터 2003년까지 수도권에 부지 10만평,전시면적 5만평의 전시장을 세우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인천시가 10만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건축비의 반을 분담하겠다고 밝혀와 정밀 검토하고 있다. ▲李사장=꼭 서울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공장이 밀집한 수도권에 휴식과 비즈니스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곳이면 좋다.그래야 교통혼잡을 줄이고 업체와의 상담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전시장내 인터넷 무료사용 사무실이 개설되면 바이어 유치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吳실장=정부는 지난해 24억원,올해 65억원을 해외전시회 참가비의 지원명목으로 책정했다.70회 정도다.참가비의 반을 지원하는데 내년엔 100회로 늘릴 계획이다. ▲李사장=서현전자의 경우 정부기관과 함께 2회,단독으로 1회 참여했다.그러나 단독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기업체 부담이 적지 않다.물론 전자쇼 참여는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좋은 기회였다. ▲吳실장=외국에 비해 지원이 미흡한 게 사실이다.독일은 5,000만달러,홍콩 5,800만달러,프랑스는 3,000만달러를 전시회 참가비로 지원한다.횟수도 200회를 넘는다.재정 뒷받침이 필요한 대목이다. ▷과다한 물류비용◁ ▲李사장=우리회사는 수출품을 경기도 의왕의 컨테이너 집중센터로 보내 처리하고 있다.여기서 처리가 곤란하면 야간 철도편으로 부산에 보낸다.물류비가 적지 않다.수출업체에 납기는 생명이다.우리회사 뿐아니라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이 겪는 것이 물류비 부담으로 인한 고통이다. ▲吳실장=물류는 사회간접자본(SOC)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수출을 위한 물류개선만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IMF(국제통화기금) 체제에 들어선 이후 내륙운송비는 16%,해상운임은 10%,항공운임은 70% 정도 올랐다.그러나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데 고민이 있다.4월부터 달러베이스로 지급하는 관세사 이용수수료의 적용 환율을 달러당 1,000원으로 계산해 수출업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李사장=해외 물류시설 확충도 절실하다.반품처리와 시장개척,상품정보를 위해 서현전자는 중소기업이지만 지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吳실장=중소기업 수출을 대행해 온 상사들은 IMF사태 이전 4,500여개 해외지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줄이는 추세다.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애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중진공과 공동으로 미국 시카고,LA 등지에 전시판매시설과 애프터 서비스 기능을 갖춘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원루프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필요한 인력과 재원은 공기업 민영화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서 마련할 생각이다. ▷무역 전문가 양성◁ ▲李사장=무역학과를 졸업해도 바이어 상담을 할 수 없다.실무교육을 따로 시켜야 한다.무협 연수원도 마찬가지다.자질이 부족하다 싶으면 교육기간을 연장,충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대학 3∼4학년생의 업체 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신입 사원을 1∼2년 교육시켜 놓으면 금방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옮겨버린다.중소기업으로서는 인력과 자금을 한꺼번에 잃게 되는 것이다. ▲吳실장=무역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예산부족 등 정부의 지원부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산하에 있는 국제무역연수원이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포함,무역 전문인력의 양성을 전담하고 있다.무역전문과 과정은 6개월,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은 1년이 걸리지만 이 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이 연간 240명에 불과해 업체 수요(약 600명)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李사장=전문성을 갖추도록 교육의 내실화도 정말 중요하다. ▲吳실장=대학에서 무역관련 교육을 받은 인력이라면 6개월이나 1년 정도 실무교육을 받으면 현장활용이 가능하다.무협 무역연수원을 학점취득기관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겠다.전문가 양성프로그램도 업계 수요에 맞춰 대폭 늘릴 생각이다.KOTRA,중진공 등이 공동으로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순회 무역실무강좌를 개설,기존 무역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 사이버 여대생 탄생/숙대 98학번 스노우양

    생일 74년 5월1일,성격 부드러우며 개방적,단정한 스트레이트 단발머리에 즐겨입는 옷은 개량한복,취미는 여행 스키 수영 골프 최신곡 부르기 등…. 숙명여대가 제작,10일 공개한 국내 첫 사이버(cyber) 여대생 ‘스노우’의인적 사항이다. 스노우양은 최근 가수 아담·류시화,작가 새파란,대학생 라이언에 이어 탄생한 사이버 인물.키 168㎝,몸무게 50㎏,발크기 245㎜로 지난 해 숙대 광고모델이었던 3명의 재학생 사진을 컴퓨터로 합성해 만들었다. 숙대가 발족한 ‘숙명 가상 교육센터’의 안내도우미로 활약할 스노우양은 이 센터 사회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98학번 새내기.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리포트를 제출하고 학점도 이수한다.스노우양이 있는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ookmyung.ac.kr/snow다.
  • 사이버 대학생 ‘라이언’ 탄생/98학번 182㎝ 73㎏의 미남형

    ◎경희대 신입생 158명 얼굴 합성 사이버(Cyber)가수 아담과 류시아,사이버 작가 새파란에 이어 사이버 대학생이 탄생했다. 경희대 디지털 영상도서관은 3일 각 학과 신입생 가운데 대표적 얼굴로 뽑힌 158명의 사진을 컴퓨터에 입력해 합성한 사이버 남자 대학생 라이언(LION)을 6개월 동안의 작업 끝에 개발했다.경희대 상징동물인 사자를 의미하는 98학번 신입생 라이언군은 미남형 얼굴에 182㎝,몸무게 73㎏의 준수한 체격을 자랑한다. 라이언군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kyunghee.ac.kr/lion/’,전자메일 주소는‘hislion@nms.kyunghee.ac.kr’이다.라이언군은 조만간 학과가 정해지면 일반 학생과 똑같이 학점을 받는다.인터넷에 일기장을 공개하며,경희대 신문에서 정보화 관련 고정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올 가을쯤 사이버 여대생도 만들기로 했다.
  • 교육부 대학평가 유명무실/“質보다 외형”… 겉치레 투자 양산

    ◎학교측 강의실 수 늘리려 도서관도 개조/외국대학과 교류도 평가뒤엔 흐지부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실시하는 대학평가가 교육의 질보다는 수량 평가에 치우쳐 유명무실(有名無實)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당수 대학들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거나 편법으로 시설을 늘리는 등 ‘형식 갖추기’에만 급급한다.때문에 대학의 재정난은 가중되고 있고 평가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억지로 추진했던 사업들도 이름만 남았을 뿐 실제 활동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대교협은 94년부터 2000년까지 교육,연구,사회봉사,교수,시설·설비,재정·경영 등 6가지 분야에서 4년제 대학 종합인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교수 한 명이 며칠 동안 4∼5개 대학을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들이 거짓으로 보고해도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지방의 한 대학은 대학평가를 앞두고 평가기준인 ‘학생 1인당 도서수’를 늘리기 위해 외국에서 무더기로 장서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강의실 수를 늘리기 위해 도서관 열람실,사무실 등을강의실로 개조,우선 점수를 따고 보자는 대학들도 많았다. ‘교수 1인당 국외학술지 논문게재수’는 0.07편 이상이면 내용에 관계없이 최고점수를 주기 때문에 논문의 질은 사실상 평가대상이 되지 않는다. 우수한 대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학평가도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 대학들이 점수를 따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은 평가가 끝난 뒤에는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서울대는 지난 해 평가항목인 ‘대학간 학점교류 상호인정제’를 따르기 위해 지방 8개 국립대와 교류협정을 맺었으나 이 제도를 통해 학점을 딴 학생은 거의 없다. 다른 평가항목인 ‘국제교육 지원체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K대는 10여개 외국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었으나 실제로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대학교육 개방성’ 항목에 맞춰 한때 대학마다 경쟁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교육과정’을 개설했지만 수강생은 찾아보기 어렵다.
  • 무형문화재 문하생에 中·高 학력/교육부 내년부터 인정

    ◎교육장소 사회교육기관 승인 내년부터 무형문화재에게서 창(唱)과 전통무용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문하생들에게는 중·고교 졸업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부는 4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하생 학력인정제’를 도입,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평생교육법 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올릴 계획이다. 대상은 음악·무용·연극·놀이와 의식·무예·공예기술·음식 등 7개 전통 예술분야이다. 이에 해당하는 무형문화재는 180명이며 전수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문하생은 3천여명이다. 교육부의 金容炫 평생교육국장은 “문하생들이 학력에 얽매이지 않고 배움에 전념하도록 무형문화재들의 교육장소를 학력인정 사회교육기관으로 승인,학력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과정의 학력 인정은 학점은행제 등을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金국장은 “학력 인정을 위한 기간 및 심사방법 등에 대해서는 교육개발원을 통해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 고용보험 혜택 없는 실직자/6월부터 무료 재취업 교육

    ◎교육부 5천명 6개월간 오는 6월부터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직자 5천707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무료 재취업 교육이 실시된다. 초등·중학교 학력의 실직자가 일정기간의 재취업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200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일부과목이 면제된다. 교육부는 28일 실업대책 예비비로 확보한 3백억원 가운데 1백억원을 투입,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재취업 교육대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실직자 중 △5인 미만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로 실업급여 미대상자 △임시·일용·시간제 근로자 △폐업 또는 도산한 자영업 종사자 등이다. 재취업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기관은 실업계 고교 및 기술계 학원,전문대·대학·산업대,학점은행제 운영기관 등 6개 기관이다. 교육을 원하는 실직자는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에서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 확인서를 떼 교육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 전문대 학점따라 등록금 낸다/빠르면 2학기부터

    ◎학생부담 덜게 학점당 등록제 추진 전문대에 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신청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 납부하는 ‘학점당 등록제’이 도입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3일 IMF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요자 중심의 학사운영을 위해 전문대에 학점당 등록제 실시토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열리는 전문대 교무처·과정회의에서도 이같은 방침을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현재 개방대를 제외한 대학·전문대·교육대 등의 경우 학기별 등록금을 징수토록 규정한 학교 수험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개방대는 수업료를 신청 학점별로 징수하되 필요에 따라 기별 또는 월별로 징수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학점당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점당 등록금제는 신청 학점과 관계없이 학기마다 일률적인 금액을 내는게 아니라 신청한 학점에 따라 금액을 달리해 납부하는 제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전문대 학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학점당 등록제의 도입 필요성을 설명,일부 학장들로부터 긍정적인반응을 얻었다”면서 “이 제도가 시행되면 4년제 대학들도 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교육부는 학점당 등록제를 실시하는 전문대에 대해서는 전문대 평가를 통해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