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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학교 밖 교실”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학교 밖 교실”

    서울 관악구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Gwanak)O(On)’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의 ▲실험, 실습장비 ▲실험실 ▲교수진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난 5월 미래채움GO 사업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인프라를 학생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AI 정보 등 수학, 과학 분야의 실험과 실습이다. 구는 사전 신청해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총 60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 사범대 실험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구는 올해 10월에는 관내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26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과 연계해 올해 미래채움GO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와 연계한 이번 수·과학분야 실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진로 진학 탐색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 우수한 교육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부, 의대생 복귀 독려 “2학기 등록 기간 학년말까지 연장”

    정부, 의대생 복귀 독려 “2학기 등록 기간 학년말까지 연장”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 2월 중순부터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유급 판단 시기를 기존 ‘학기 말’이 아닌 ‘학년 말’로 연장했다. 10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 1학기 대다수의 의대생이 교과목을 정상적으로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해 ‘학기제’ 대신 ‘학년제’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각 대학의 성적 처리 기한은 1학기 말이 아닌 올해 학년도 말인 내년 2월 말로 연기되며 의대생들의 유급 판단 시기 역시 내년 2월 말로 미뤄진다. 교육부는 그사이 의대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학년·학기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2024학년도 하반기를 2개 학기로 나누어 올해 학년도 내에 총 3학기로 운영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이 기간에 각 대학은 그간 학생들이 수강하지 못한 과목을 야간·원격수업, 주말수업까지 활용해 개설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과목을 이수해 유급을 면할 수 있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I학점 제도’도 도입한다. I학점 제도는 성적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해당 과목 성적을 미완(I)의 학점으로 두고 정해진 기간에 부족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학기를 개설·운영하는 경우 수업에 복귀하는 학생들에게 추가 등록금 부담이 없도록 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필요시 전면 원격수업도 가능하게 하고, 출결 관리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부는 이와 함께 현재 대부분 대학의 학칙상 휴학이 불가능한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유급 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의예과 1학년의 경우 진급시키는 것이 교육부의 기본 방향이다. 일부 과목에 F학점을 받더라도 유급되지 않도록 하고, 2학기 또는 상위 학년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현행 학칙상으론 대부분 의대에서는 한 과목이라도 F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수강 신청 우선권을 내년도 신입생에게 주는 등 여러 가지 학습권 보호 조치가 있을 수 있다”며 “올해(수업 거부 사태)와 무관한 내년 신입생들이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대 본과 4학년을 위해선 올해 2학기에 실습수업을 최대한 보충·운영하도록 하고, 2학기 보완이 어려운 일부 실습 과정은 계절학기에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정부 차원에서 2025년 의사 국가시험의 추가 실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의대 학사 운영 변경 사항을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해야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강제·의무 사항이 아니라 권고 사항이며 각 대학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선택하면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 [씨줄날줄] 기로의 자사고

    [씨줄날줄] 기로의 자사고

    국가 교육정책은 정치적 중립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1974년 고교 평준화 정책을 도입한 이래로 평등성 교육과 수월성 교육을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준화 정책을 둘러싼 공방 끝에 나온 학교가 1983년 과학고, 1984년 외국어고, 2001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다. 재정지원 대신 교육과정 편성이나 운영의 자율성이 허용된 학교들이다. 하지만 자율권은 제한적이다. 입시 위주 교육과 이에 따른 사교육 문제가 정부의 통제 이유다. 과학고를 제외한 외고, 자사고는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후기 모집으로 바뀌었다. 교육과정 운영도 선행학습 금지를 이유로 통제받는 실정이다. 서울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한다. 최근 서울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한다. 5년 전 시교육청이 강제로 일반고로 바꾸려 했을 때 행정소송까지 불사한 학교라 전환 배경이 주목된다. 신입생 감소가 직접적 원인이다. 입학충원율이 2022학년도 87%에서 2024학년도 79%로 떨어졌다. 학생들이 내는 학비로 운영되는데 신입생이 줄면 그만큼 손해다.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1인당 600만~700만원이다. 일반고로 바뀌면 2년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모든 고교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도 요인이다. 대학생처럼 수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제한적이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이점이 사라지는 것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내년부터 내신평가는 5등급 절대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성적 부풀리기 통제 방안으로 상대평가 등급(1~5등급)을 함께 적게 된다.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혼용된 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사고 지원 여부에 중대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전국에는 34개의 자사고가 있다. 전주 상산고나 민사고처럼 전국 단위 모집으로 학생선발권의 범위가 넓고 의과대학이나 외국 대학 진학률이 좋은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택의 기로에 섰다.
  • 서울서 11번째…이대부고, 자사고→일반고로 바꾸는 이유

    서울서 11번째…이대부고, 자사고→일반고로 바꾸는 이유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에서는 11번째 사례로, 고교학점제 시행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자사고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교육부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절차가 끝나면 이대부고는 내년도부터는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대부고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이대부고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 반발해 행정 소송까지 벌였지만, 2010년 자사고 지정 15년 만에 일반고로 돌아가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학교, 학부모, 교육청이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환기 때 발생할 부작용을 최소화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2년간 교육부 15억원, 교육청 10억원 등 총 2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따른 기존 재학생의 등록금 감면과 전환기 안정적인 학교운영을 위한 교직원 인건비, 교육과정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서울에서 자발적으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곳은 지금까지 동양고(2012년), 용문고(2013년)를 비롯해 동성고·숭문고·한가람고(2022), 장훈고(2023) 등 총 10곳이 있으며 이대부고는 11번째 사례가 된다. 윤석열 정부가 자사고 존치 방침을 정했음에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계속되는 배경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난이 있다. 지난해 서울 16개 자사고의 입학 경쟁률은 1.34대 1로 전년(1.45대 1)보다 낮아졌다. 이대부고의 일반전형 입학 경쟁률은 2024학년도 0.93대1로 정원 미달이었다.
  • “자사고 못 하겠다” 이대부고도 포기…서울서만 11번째 왜?

    “자사고 못 하겠다” 이대부고도 포기…서울서만 11번째 왜?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일반고 전환을 위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서울에서만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이 11번째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대부고가 지난 5월 30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운영위원회 청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절차가 끝나면 이대부고는 내년도 신입생부터는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게 된다. 이대부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서울에서 자사고가 자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되는 11번째 사례가 된다. 2012년 동양고를 시작으로 2013년 용문고, 2016년 미림여고와 우신고, 2019년 대성고, 2020년 경문고, 2022년 동성고와 숭문고, 한가람고, 2023년 장훈고가 앞서 일반고로 전환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자사고 존치 방침이 정해졌음에도 일반고 전환이 이뤄지는 경향이 나타나는 배경으로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난이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2학기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자유롭게 정하는 사립학교인 자사고는 이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 수급이 어렵다 보니 학교를 운영할 자금까지 줄어들어 자사고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2년간 총 25억(교육부 15억, 교육청 10억)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의 영향도 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일반고에서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자사고의 장점이었던 자율적인 교육과정이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대부고 역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반고 전환을 통해 학교 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북으로 대학 오면 최대 3000만원 준다

    전북으로 대학 오면 최대 3000만원 준다

    지역 인구유입 및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전북지역 대학으로 유학온 학생 중 일부에게 3000만원 규모의 지역정착금이 지원된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다른 지역 출신 전북 소재 대학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총 3000만원의 지역정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정착 장학금은 진흥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로,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biles.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으로 공고일(2024년 7월 5일) 기준 4년 이내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이 타 시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전입등록된 자(2020년 7월 5일 이후 등록된 자)이다. 성적 조건은 총 학점이 B+학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성적 60점과 생활정도 40점으로 평가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하며 장학금은 8월에 지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외국인 학생들 “한국어 붓글씨 내가 최고”

    외국인 학생들 “한국어 붓글씨 내가 최고”

    스위스·영국·벨기에 등 유명 대학에서 선발된 외국인 학생 37명이 4일 오전 부산 금정구 꽃별체험학교에서 전통 서예를 체험하며 직접 쓴 붓글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산대 서머스쿨에 참가한 이들 학생은 7월 한달간 3학점을 취득하면서 39시간의 집중 한국어 강좌, 현장 학습,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한다. 부산 뉴시스
  • “긴급, 시험시간 변경” 대학생 거짓말에 캠퍼스 발칵…‘전과목 F학점’ 철퇴

    “긴급, 시험시간 변경” 대학생 거짓말에 캠퍼스 발칵…‘전과목 F학점’ 철퇴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허위 글을 올려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 대학생이 전 과목 F학점 처분을 받았다. 3일 인천 모 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달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재학생 A씨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험 진행에 혼란을 야기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학기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 4월 중간고사 기간에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강의의 중간고사 시험시간이 변경됐다는 허위 글을 올려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A씨는 대학 측이 보낸 것처럼 작성한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사진과 함께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메시지를 늦게 봤다. 난 늦을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올린 문자메시지는 “[Web발신] **긴급**”으로 시작해 기초교양 과목인 ‘일반수학1’의 일부 분반을 대상으로 한 시험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됐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과 사무실에는 시험 일정이 변경됐는지를 묻는 학생들의 전화가 폭주했고, 담당 교수는 급히 대학 홈페이지에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글을 올렸다. 대학 측은 “당시 A씨의 허위 글로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은 없었다”면서도 “A씨가 여러 학생에게 혼란을 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1학기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순천향대,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사업 선정

    순천향대,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사업 선정

    순천향대학교는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선정된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연구 교육 과정은 충남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산업체 수요 기반의 대학원 R&D 인력양성을 목표로, 대학원 정규교육 과정을 IC-PBL (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cture) 방식으로 공동 운영하게 된다.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순천향대 ICT 융합학과와 참여기관인 호서대학교 전자공학과가 공동 운영하며 양교 대학원 간 학점교류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한상민 교수 (ICT융합학과, 정보통신공학과)는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 PBL, 글로벌 인턴십, 참여 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역 혁신을 위한 선도 대학원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보통합 첫발… 만 0~5세 ‘학교’ 만든다

    유보통합 첫발… 만 0~5세 ‘학교’ 만든다

    저출생 해결 위해 통합기관 마련만 0~2세 분리 여부는 여론 수렴교사 자격 기준 등 난제 해법 없어공론화 거쳐 확정까지 논란 예상 만 0~5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이르면 2026년 통합된다. 통합기관 명칭에는 ‘학교’가 들어가고 0~5세 교육 과정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30여년간 해답을 찾지 못한 교사 자격기준 통합과 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추가 재원 마련 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을 담당하는 교육부,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보건복지부로 나뉘었던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것으로, 교육·보육의 질을 높여 저출생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말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안을 마련한 뒤 2025년 통합법을 제정하고 이르면 2026년부터 통합기관을 탄생시킨다는 게 교육부 목표다. 당초 2025년부터 유보통합을 하려던 계획이 1년가량 미뤄졌다.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한 제3의 기관 명칭은 ‘영유아학교’, ‘유아학교’ 중 하나가 거론된다. 현재 0~2세 보육과 3~5세 교육으로 분리된 과정은 영유아 특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2027년까지 0~5세 영유아 교육 과정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입학 방식은 공론화를 거쳐 확정된다. 유치원처럼 추첨식으로 할지, 어린이집처럼 점수제를 적용할지 등은 미지수다. 다만 그 전에 오는 11월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입소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유치원은 내년 3월부터 우선·일반 모집 후 상시 입학을 도입한다. 교사 양성 체계도 개편한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 이상을 졸업해야 하고, 보육교사는 전문대나 4년제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데 앞으로는 학사 학위 이상, 대면 중심의 ‘영유아교육과’로 개편한다. 이렇게 양성된 신규 통합 교사는 2031년부터 현장에 배출된다.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자격은 2026년 통합된다. 현재 보육교사 혹은 유치원 교사 자격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 특별교원 양성 과정이나 대학·대학원 신·편입학을 통해 통합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15만명이 통합 자격 취득 대상”이라며 “기존에 취득한 유치원·보육 교사 자격은 그대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통합 자격에서 만 0~2세를 분리할지는 여론 수렴 후 결정한다. 교육부는 ‘영유아정교사’(0~5세) 단일 자격을 두는 안과 영아정교사(0~2세)와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두 개의 안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통합에 앞서 올해 하반기 100개교를 선발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시범 기관은 2027년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10% 수준인 3100개교까지 확대한다. 다만 이번 실행계획에서 확정되지 않은 ‘교사 자격 통합’ 방안을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 자격 기준을 0~5세로 일원화하면 영유아 발달 단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원화하면 ‘반쪽짜리 통합’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어린이집 급식 개선, 교사 연수 확대 등에 쓰일 추가 재원 마련도 과제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각 교육청은 국고를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취임 10주년 박종훈 교육감 “경남형 사회적 돌봄·문화예술교육으로 현안 풀어갈 것”

    취임 10주년 박종훈 교육감 “경남형 사회적 돌봄·문화예술교육으로 현안 풀어갈 것”

    취임 10주년을 맞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저출생·지역소멸, 학교폭력, 교원 피해 등 당면한 교육현안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27일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에서 취임 10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남형 사회적 돌봄, 문화예술교육 확산,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대안으로 언급했다.박 교육감은 지난 10년 경험을 바탕으로 각 문제를 짚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 속도를 따라지 못하는 교육, 빈부 격차, 입시 일상화로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대안으로 ‘경남형 사회적 돌봄’을 꺼냈다. 박 교육감은 “돌봄은 교육계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장선에서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운영 중이다. 늘봄은 학부모가 아침에 자녀를 교육시설에 맡기면 일터에서 돌아올 때까지 자녀를 돌보는 시스템으로, 일과 가정 양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애초 독립성이 보장받도록 기획한 ‘늘봄’은 학부모 만족도가 100%에 이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시군 공모를 거쳐 내년 3월 2~3개 지역에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이루는 방안으로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꺼냈다. 박 교육감은 학교폭력조사관 제도 도입 이후에도 학교폭력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교육 그림자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봤다. 박 교육감은 “학생 문화·예술 감수성이 더 중요해졌다”며 “교사 수업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에게는 깊이 있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예술 강사는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현재 경남 760여개 학교가 참여 중인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을 내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20억원을 들여 예술교육 6만 시간을 운영 중인데, 내년에는 사업비를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업시수도 대폭 늘리는 게 방향이다.박 교육감은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고자 ‘교육활동을 철저하게 보호하겠다’는 원칙도 언급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올 3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했고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 박 교육감은 “교원 교육활동 보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상을 교육행정 직원과 교육전문직원, 교육공무직원, 강사까지 확대하겠다”며 “피해 교원을 두텁게 지원하고자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교에 수업 방해 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일부 특이 민원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년 대입 제도 도입을 거론하며 현 정부 교육정책 방향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수능이 강화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상대적으로 약화한 대입 제도 개편안은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하는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 교육은 사교육을 부르고, 서열화는 수도권 인구 집중을 부른다”라며 경쟁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교육예산 삭감을 우려하며 “교육예산은 사회적 비용이 아닌 사회적 투자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는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높은 관심 속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끝으로 박 교육감은 지난 10년 역동적인 배움과 민주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에 힘을 쏟았다고 자평했다. 학교는 마을로, 마을은 학교로 이어지는 더 큰 배움의 광장을 이뤄왔다고도 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감으로 남은 시간도 오늘의 행복을 누리는 경남교육, 내일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남교육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스트, 패스트 트랙 신설…대학 입학부터 박사까지 7년

    지스트, 패스트 트랙 신설…대학 입학부터 박사까지 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보다 효율적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입학 후 7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 학위 연계과정을 신설했다. 18일 GIST에 따르면 학위 연계과정(학석연계, 학·석박통합연계)과 대학원과정 변경(석사→석박통합)을 포함한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이달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8월 중 최종 선발해 내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학·석연계과정 및 학·석박통합연계과정인 ‘GIFT(GIST(Graduate) Integrated Fast Track)’는 학사과정 중 취득한 대학원과정 교과과목 학점의 중복 인정을 통해 학사과정 3.5년을 포함해 수업연한 기준 7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학사과정에 입학한 학생이 조기 졸업과 졸업 요건 이수 등을 모두 충족하면 가장 빠른 경우 박사과정까지 1년을 더 단축할 수도 있다. 박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GIFT’를 통해 학사과정에서부터 대학원 교과학점 이수와 연구,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함으로써 석·박사 학위를 최대한 짧은 기간 내에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IST는 4학기 이상을 마치고 평점 평균 3.7 이상(4.5 만점)인 학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GIFT 프로그램’에 진입할 학생을 매 학기 1회 선발할 예정이다. GIST는 또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에 대헤 석박통합과정 ‘중간 진입’을 허용하는 ‘대학원 과정변경(석사→석박통합)’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지난해 9월 정부는 대학 설립 4대 요건 중 대학 간 통폐합이나 정원 조정 기준으로 적용됐던 교지 기준 폐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교사·교원 확보율, 수익용 기본재산 기준도 완화했는데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다. 또 올해 2월에는 모집단위 광역화 등 소위 대학 관련 ‘벽 허물기’를 추진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대학의 자율성을 제고했다. 대학과 대학 간,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위한 규제혁신 조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국내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졸업학점의 2분의1 범위로 제한을 두었고, 해외에 교육과정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지난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자율로 하게 됐다. 학교에 출석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밖 이동수업에 대해서도 사전승인제를 폐지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의 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혁에 따른 인재양성 수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자율성을 높이는 규제혁신의 방향은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의 설립과 운영은 물론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의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학의 혁신적인 노력에 장벽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행정부의 규제가 그렇듯 대학에 대한 규제도 기본적으로 포지티브 규제 방식이다. 포지티브 규제란 법률이나 시행령, 규칙 등을 통해 허용하는 것들만 나열하고 나머지 나열되지 않은 것들은 규제·금지한다는 의미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한 포지티브 규제가 대표적으로 아쉬운 규정 개정이다.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학교 밖 수업 운영 기준 등을 보면 학교 밖 수업을 이동수업과 협동수업으로 구분하고 수업의 대상과 특성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 외의 학교 밖 수업 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경우 관련 지침 등으로 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내에만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일시적 교육 수요에 대해 지정된 권역 내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 캠퍼스 내 교육 시설에서의 운영이 원칙이었던 것을 동일 기초자치단체 내 학교법인 시설에 별도 설치가 허용된 것을 보면 기준은 완화됐지만 포지티브 규제방식이라는 기본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대학 내 교육의 혁신은 수업의 혁신으로 실현될 수 있다. 그런데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설과 공간에 대한 각종 규제는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대학교육 경쟁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을 지속해 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과 전체 교육경쟁력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면 전체적인 교육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에서 혁신적인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이루어 온 대학 규제개혁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학의 혁신 성과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 지금까지의 포지티브 규제방식에서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규제혁신을 실천해야 할 때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 양천구,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뽑아 “학습멘토·행정 체험”

    양천구,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뽑아 “학습멘토·행정 체험”

    서울 양천구는 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멘토, 행정지원, 복지도우미로 활동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혓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27일이며 총 50명이 대상이다.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하는 일반분야 20명,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 · 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 등 특화분야 30명이다. 특화분야에서는 구청 및 구에서 관리하는 지원센터에서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분야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전문)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행정인턴 기 참여자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재학생 및 대학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급여는 ‘2024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36만 원을 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준비와 진로선택에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여름방학 행정인턴 체험이 참여자에게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F 받아도 유급 없다” 구제책까지 냈지만…의대생은 ‘요지부동’

    “F 받아도 유급 없다” 구제책까지 냈지만…의대생은 ‘요지부동’

    정부가 미이수(F) 학점을 받은 의과대학생도 유급하지 않도록 해주겠다는 구제책을 내놨지만 의대생들의 복귀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와 대학은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을 학교로 최대한 복귀시킨다는 입장이나, 교육계에서는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으면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들이 원활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해 다음달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의 예시로 교육부는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추가 개설 ▲학년도 말까지 수업 결손을 보충하면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방안 ▲한두 과목 ‘F’를 받은 경우 재이수·보완 기회 부여 ▲추가 학기(3학기)를 개설해 수업 기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되는데, 이 기준을 대폭 완화해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진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이런 학사 유연화 대책이 ‘당근’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는 이상 의대생 집단 행동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봐서다.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이 꾸린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정부에 전달한 건의문에서 “전공의가 복귀해야 의대생들 역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의대 교육 부실화도 우려한다. 의료 인력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유급제를 뒀는데, 수업 내용을 충분히 이수하지 않은 학생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게 허용한다면 학생들은 교육을 따라가기 어렵고 교육의 질이 악화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요청한 의대생과의 소통에도 진전이 없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교육부의 대화 제안에 불응했고, 개별 대학교 학생회도 답하지 않았다. 의대를 운영하는 한 대학 총장은 “의대 학장단에서는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전공의 복귀가 의대생 복귀에 가장 큰 영향력 갖는 만큼 전공의 복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논·구술 ‘킬러문항’ 냈던 한양대, 정부지원금 다시 받는다

    논·구술 ‘킬러문항’ 냈던 한양대, 정부지원금 다시 받는다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해 정부 지원이 중단됐던 한양대가 추가 평가에서 다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홍익대·목포대는 최종 탈락했고 순천대·창원대·서울교대가 새로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 평가’ 결과 9개 대학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형1에서 한양대, 가톨릭관동대, 계명대, 덕성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순천대, 창원대를 유형2에서 서울교대와 중원대 등 9곳을 선정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들이 대입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며, 대학별 고사를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3년간 지원하는데, 2년 뒤 단계평가를 실시해 나머지 1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유형1이 1개교당 7억원, 유형2는 2억 5000만원 정도 받는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 4월 91개 대학 중 83개교가 계속 지원 대상이 되고 8개교는 중단되면서 진행됐다. 추가 선정 평가에서는 단계평가에서 탈락한 8개 대학과 신규 참여를 신청한 10개 대학 등 18개 대학의 2024년 대입 운영 계획과 2025~20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내용을 평가했다. 앞서 한양대는 2023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하고 대학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 것이 적발됐다. 이 점이 단계평가 탈락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교육부가 지원 중단 대학도 추가 선정 평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한양대가 재도전했고, 대입 전형 담당자와 고등학교·교육청 관계자의 평가를 거쳐 다시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한양대는 대입전형 공정성과 책무성 확보 방안,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에 대한 개선 방안, 고교학점제·2028 대입 개편 등을 반영해 전형 개선 준비 방안을 보강한 뒤 추가 선정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대(유형1)와 홍익대(유형2)는 탈락했고 신규 참여를 신청했던 대학 중 순천대와 창원대(유형1) 서울교대(유형2)가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총 92개 대학에 579억 원을 지원한다. 유형1이 78곳으로 1곳 늘었다. 유형2는 지난해와 같은 14개 대학을 지원한다. 유형2는 2022년 선정 당시 직전 4년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던 대학을 따로 지원하는 유형이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은 지난 11일 ‘경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학교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북도 내의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산림은 목재 및 부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은 물론 홍수 피해를 줄여주고 토양의 침식방지, 생활용수 등 우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기 정화와 심신의 안전 등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숲 문화는 우리의 삶에서 갈수록 퇴색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잦은 산불 등으로 울창한 산림이 계속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산림 보존을 위해 산림교육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인터넷 중독이나 학교폭력 등의 치유를 목적으로 산림의 복지적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산림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과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해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운영 ▲교직원 등 연수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윤종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하여 공교육 내에서 더 많은 학생이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가천대, 14개국 30개 대학에 학생 288명 파견

    가천대, 14개국 30개 대학에 학생 288명 파견

    가천대학교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14개국 30개 대학에 학생 288명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천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 72명을 파견한다. 이어 24일부터 2회에 걸쳐 파견하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에서 영어와 현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2학기에는 장기어학연수생도 39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어바인), 센트럴오크라호마대학교, 영국 울버햄튼대학교, 괌대학교,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대만 명전대학교 등에 단기해외수업으로 86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100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은 영국 리즈대학교, 셰필드대학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플로리다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현재 가천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파견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파견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가천대 취득 학점으로 인정한다. 파견 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과 영어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 경과원-경기 4개 대학, ‘세대 융합형 기업컨설팅’ 협약···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과원-경기 4개 대학, ‘세대 융합형 기업컨설팅’ 협약···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영·투자·R&D·마케팅·수출 등 5개 분야 애로 해결 ‘전문가-대학생’ 컨설팅팀 구성, 세대 융합형 지원체계 구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경기지역 4개 대학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과원과 맞손을 잡은 학교는 가톨릭대학교, 강남대학교, 아주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세대 융합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라 경과원과 4개 대학은 베이비부머 퇴직 전문 컨설턴트와 청년 대학생으로 컨설팅 팀을 짜서 2개월간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경영, 투자, 연구개발(R&D), 마케팅, 수출 등 5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찾아 베이비부머 퇴진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한다. 각 대학에서는 해당 과제에 적합한 학생팀을 구성, 투입해서 아이디어 발굴과 기초조사를 담당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창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함께할 예정이다. 대학에서는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열어 참여 학생들에게 학점과 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세대 융합형 지원체계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청년 세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면 중소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 일반 학생도 의대 선택 가능할까? 원광대, ‘프리-메드스쿨’ 추진

    일반 학생도 의대 선택 가능할까? 원광대, ‘프리-메드스쿨’ 추진

    국내 처음으로 원광대학교가 입학생 중 일정한 자격과 시험을 거쳐 의대로 전입하는 ‘프리-메드(Pre-Med)’ 도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원광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일환으로 자율선택형 학사운영제도인 프리-메드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 3월 교육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생명산업 우수 인재의 진로 선택권 강화가 목적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프리-메드스쿨은 대학 입학생 중 일정한 자격과 시험을 거쳐 의생명융합대학(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과)으로 길을 열어주는 방식이다. 전공 학점과 영어 능력 등을 평가해 프리-메드스쿨 전공설계자를 선발하고, 이들이 전공을 마친 뒤 의과대 2학년에 전입하게 한다는 것이다. 미국 등 외국 대학에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의대 진학 절차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도입을 검토했다는 게 원광대 입장이다. 대학은 ‘글로벌생명산업거점대학’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프리-메드스쿨 전공자가 MIT나 하버드 등 유명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할 수 있는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반면 의대는 ‘입학생을 늘리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한다. 양질의 교육이 아닌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단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8년 원광대가 의대 전과 제도를 운용하다가, 전과생 상당수가 교직원 자녀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사례도 프리-메드 제도의 공정성 논란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대학 측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교육부, 의대 등과 협의할 내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원광대 관계자는 “프리-메드스쿨은 생물 등을 전공한 학생에게도 의료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의학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다만 글로컬대학 사업 중 하나로 검토만 됐을 뿐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의대와도 협의를 해야되는 문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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