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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패스원, 처우개선으로 밝아지는 보육교사 직업전망

    KG패스원, 처우개선으로 밝아지는 보육교사 직업전망

    얼마 전 청주시가 올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지난해 보다 25% 오른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3년 이상과 5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벼로의 수당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뿐만 아니라 수원시 또한 2500억 원을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급해 보육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보육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이루기 위함이다. 이처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채용 확대가 적극 논의되면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사 또한 정부에서 지원을 계속적으로 늘려감에 따라 앞으로 전망이 밝다. 이런 가운데 패스원 사회교육원의 패스원클래스가 1학기 마지막 개강반 패키지를 오픈해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스원클래스는 바쁜 수강생들을 위해 100% 모바일 출석이 가능하며, 총 63과목을 보유하고 있어 한 기관에서 들어야 하는 학점이수제한에 걸리지 않고 전 과목이 수강 가능하다. 패스원 클래스는 패스노트 교재가 50% 할인 제공되며, 다년 간의 학습플랜 경력을 지닌 전담담당자가 1:1 밀착관리를 통해 학습설계를 관리해줘 편안하게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외에도 친구 추천하거나 담임 상담 후 당일 등록 시에는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패스원 사회교육원 관계자는 “패스원클래스 개강반 패키지는 2014년 1학기 마지막 개강반으로 올해 시작하려는 고객은 지금 시작해야 늦지 않다”며,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서 내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5월 개강반을 신청해야 내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공무원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5월 13일 개강반 1차 모집이 마감되었으며,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2차 모집 마감은 5월 31일이며, 수강생들의 신청이 많은 일부 인기과목은 마감이 빨리 끝날 수 있어 서둘러야 한다. 관련하여 상세 상담은 홈페이지(http://welfare.passone.net)를 통하여 가능하다. 총 63과목을 보유 중인 KG패스원은 경영학사(타전공), KICPA 선수 학점 취득,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 및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KG패스원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최 최우수기관 A등급에 선정될 정도로 이 분야에서 고시 및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평생교육원’과 ‘사회교육원’ 두 개의 교육원 마련으로 교육의 기회를 넓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스쿨 탐방] 설립인가 당시 교수 업적평가 1위… 재판연구원 배출도 3년 연속 최다

    [로스쿨 탐방] 설립인가 당시 교수 업적평가 1위… 재판연구원 배출도 3년 연속 최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플러스(+)형 법률 전문가’ 양성이란 교육이념 아래 법률지식과 실무역량, 법조윤리를 모두 갖춘 법조인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성화 분야는 ‘기업법무’다. 자체적으로 ‘기업법무특성화위원회’를 운영하며 164개 교과목 중 59개 과목을 기업법무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특성화 교과목 중 24학점을 이수하면 특성화 분야 교육 과정 이수 인증서를 교부한다. 특히 재계 1위 그룹 삼성과의 연대는 학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성대 로스쿨은 삼성그룹 법무실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내는 학교다. 삼성에서는 매년 25명씩 성대 로스쿨생만을 위한 하계 실무수습(인턴십)도 실시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우수한 교수진 역시 성대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성대 로스쿨은 설립인가 과정에서 25개 로스쿨 가운데 교수 업적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광민 원장은 “교수 중 법률 실무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학교가 성대 로스쿨”이라면서 “다른 학교보다 판사 출신 교수가 많고 열성적인 강의 덕분인지 3년 연속 재판연구원(로클럭) 배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대 로스쿨은 2012년 9명, 지난해 6명, 올해 5명으로 그동안 총 20명의 최다 로클럭 합격자를 배출했다. 로클럭 준비반과 검사 준비반을 각각 꾸려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판검사 임용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대 로스쿨은 국제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동안 총 16명의 공동학위 과정생과 8명의 교환학생을 외국 대학에 파견했고, 7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중 6명이 국내 변호사 시험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그러나 법조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성대 로스쿨은 시험 성적만으로 졸업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신언서판(身言書判) 제도를 따로 운영 중이다. 몸과 말씨, 글씨, 판단력에 있어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그 일환으로 덕망이 높은 법조인 등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듣거나 교양도서를 선정,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졸업 요건에 법률봉사 24시간, 근로봉사 16시간을 포함시켜 사회 봉사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로스쿨 탐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탐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을 기대하며 마련한 ‘로스쿨 탐방’ 5회는 고려·조선 1000년을 이끈 인재들을 배출한 최고 고등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의 전통을 이어받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다. 박광민 원장은 수기치인(修己治人·스스로 수양하고 세상을 다스린다)의 품성을 갖춘 ‘플러스형 법률 전문가’ 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유교적 덕성을 중시하는 게 독특한데. -성균관대는 고려와 조선의 국립고등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옛 선비들은 끊임없이 인(仁)을 실천해 자아를 완성하고 완성된 자아를 주변으로 확대해 나가는, 곧 ‘수기치인’의 기본 품성을 갖춘 사람이라야 나라를 이끌어 갈 자격이 있다고 봤다. 그런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 ‘신언서판’(身言書判) 제도다. 법조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법률가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2학점짜리 과목을 운영하고 교양도서를 선정해 30권가량 서평을 제출하도록 하는 게 신(信)이다. 이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법률가가 돼야 한다는 취지다. 언(言)은 어학 능력이고, 서(書)는 법률가에게 필요한 문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판(判)은 사례와 실무수습을 통해 법률가로서 판단력을 기르도록 한다. →기본 목표로 세운 ‘플러스형 법률 전문가’란 무엇인가. -과거엔 법률 지식만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지식과 실무, 법조윤리, 바람직한 가치관까지 융합한 법조인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에서 ‘플러스’라는 말을 쓴다. 국내를 뛰어넘어 사회와 국가, 세계에 기여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만들어 보겠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로스쿨이라는 제도를 통해 ‘시험을 통한 법조인 선발’에서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성대 로스쿨은 그런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표준적인 로스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 단계는 어느 정도 목표에 근접했다고 보나. -지금까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예전부터 법학과는 성대를 대표하는 학과 가운데 하나였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실무교수를 보유하고 경험과 현장역량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국제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 공동학위 과정은 4개, 교류협정은 31개 학교와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 학점교류로 로스쿨 과정을 이수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돌아와 국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는 학생도 매년 두세 명씩 배출하고 있다. →기업법무를 특성화로 선택한 이유는. -전체 164개 교과목 중 59개를 기업법무 과목으로 구성했다. 이 중 2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기업법무 특성화 이수 인증서를 교부하고 성적표에도 명기해 준다. 한국 법조계가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려면 가장 시급한 분야가 바로 기업법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세계무대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하는 건 한국인 모두에게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시장에선 무역과 특허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쟁이 발생한다. 사전에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기준 안에서 상호 간 최대 이익을 얻으려면 법률가가 더 많은 구실을 해 줘야 한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록금 수준 때문에 진학을 주저하는 학생도 많다. -등록금 부담이 크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학교 입장에선 적자를 감수하며 로스쿨을 운영 중이란 점은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규모가 약 37%인데 성적 장학금은 거의 없고 83%가량을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급한다. 거기에 교수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그것만으로도 로스쿨이 비싼 등록금으로 대단한 수익을 거두는 게 아니란 점이 분명해진다. 높은 등록금 문제에 대해 정부가 일정한 역할을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사람을 아는, 사람과 사회와 국가를 이해하는 그런 법률가가 되길 바란다. 법에만 매몰돼 인간성을 상실한 사람들은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가가 결코 아니다. 사회와 국가와 세계 속에서 조화롭게 세계관을 갖추고 인류에 봉사해야 한다. 이걸 위해선 사법시험보다는 그에 걸맞은 목표를 갖춘 로스쿨에서 교육을 받은 법조인이 나와야 한다. 법률가가 특권을 가진 직업이라고 인식해선 안 된다는 걸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박광민 원장은 ▲성균관대 법학사·박사 ▲서울고검 항고심사회 위원 ▲한국피해자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위원 ▲해양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 위원장
  • 사회복지사, 보육교사자격증 교육비 지원 이벤트

    사회복지사, 보육교사자격증 교육비 지원 이벤트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을 맞아 교육부정식인가 학점은행제 기관인 해밀원격평생교육원(원장 김길형)이 ‘5월 교육비 지원 및 장학혜택 이벤트’를 통해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및 학위 취득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3일 안에 해밀원격평생교육원에 등록할 경우 해당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육교사 2급은 최대 102만 원, 사회복지사 2급은 최대 84만 원까지 지원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수강 등록 시 범용공인인증서 무료 발급 △30만 원 상당의 미술심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무료 수강권 지급 △ 다양한 장학금 혜택 △신규 사회복지사 1급 단기속성과정 50% 수강료 감면 혜택 △ 자매 휴향시설인 솔향기펜션 20~30% 할인 △ 1人 다각적 회원 관리 시스템 △ 의료복지 및 문화공연 할인 이벤트까지 마련돼 수강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보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니즈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에 대한 전문자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영역이 확대되면서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별도의 교육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경우 인터넷 원격 수업만으로도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해밀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신입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등 국가자격 취득과정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 학습기간은 오는 5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3개월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mstudy.com/main) 또는 상담전화(1899-30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A+, 맨유 F’ 英 언론 2013/14시즌 성적표 공개

    ‘리버풀 A+, 맨유 F’ 英 언론 2013/14시즌 성적표 공개

    2013/14 EPL이 종료되면서 각종 매체에서 시즌 결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매체 ‘더선’에서 각 팀의 성적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대학생에게 성적표를 주는 것 같은 이미지와 촌철살인의 코멘트가 흥미롭다. 더선이 발표한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등생’은 리그 우승팀 맨시티가 아니라 아쉽게 우승을 놓친 리버풀이다. 시즌 초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된 맨시티에 비교할 때 리버풀은 그 기대치에 비해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그런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선은 리버풀에 대해 “맨시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EPL 타이틀을 가시권에 두었던 것이 시즌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평가하면서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는 “이번 시즌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진 수아레즈”를 선정했다. 맨시티에 대해서는 A학점을 매기며 “EP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페예그리니 감독이 선수들을 끝까지 싸우도록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선수로는 야야 투레를 선정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맨유에 대한 성적표다. 더선은 맨유의 성적을 ‘F’로 평가하면서 맨유의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에 대해 “없다”고 단정지었다. “모예스 감독 아래서 그동안의 뛰어난 업적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취우수선수로는 데 헤아를 선정했는데 “늘어난 업무량을 처리했다”고 코멘트했다. 더선은 이 밖에 첼시와 아스널에는 B+, 토트넘에는 B학점을 줬으며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에버튼과 크리스탈팰리스에 A- 학점을 부여했다. 사진=영국 매체 더선이 공개한 2013/14 시즌 리버풀, 맨시티, 맨유의 성적표(위에서부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열린세상] 고등교육 경쟁력 위해 KMOOC설립 서두를 때다/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열린세상] 고등교육 경쟁력 위해 KMOOC설립 서두를 때다/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웹을 통한 무한의 참여와 공개적 접근이 가능한 웹기반 공개강좌를 말한다. 비디오나 유인물, 문제집 등과 같은 전통적 학습자료에 덧붙여 학생과 교수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수강자들에 대한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뤄지며 학습을 정상적으로 완료한 수강자들은 선택적으로 자격증발급이나 학점인정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이러닝으로서 기존의 이러닝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MOOC라는 용어는 2008년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이라 불리는 운동에 그 근거를 두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학의 데이브 코미르와 미 국립교양과학원의 상임 연구원 브라이언 알렉산더에 의해 명명된 후 지속적으로 세계 유수대학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뉴욕 타임스는 2012년 ‘올해의 온라인 공개 수업(The Year of the MOOC)’이라는 제목을 통해 MOOC를 교육계의 가장 혁명적 사건으로 꼽았으며, “MOOC가 대중들을 위한 아이비리그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 뒤에는 재정이 탄탄한 서비스 제공자들과 대학들의 연계가 있었다. 대표적 서비스로는 ‘에드엑스’(edX), ‘코세라’(Coursera), ‘유다시티’(Udacity), ‘오픈컬처’(Open Culture) 등이다. 현재 에드엑스에는 MIT, 하버드, UC버클리 등 34개 대학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 리처드 레빈 예일대 전 총장이 CEO를 맡은 코세라의 경우 스탠퍼드대학을 중심으로 도쿄대, 베이징대 등 108개의 미국 및 세계 유수 파트너들이 참여해 수많은 강좌를 제공하고 수강을 위한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7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 밖에 유다시티는 컴퓨터공학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오픈컬처는 다양한 사이트에 산재돼 있는 MOOC 강좌들을 종합해 한곳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에드엑스’나 ‘코세라’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료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큰 비즈니스모델이 숨어 있다.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무료이나 정상적 수강 후 다양한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며 특정 자격증에 관해서는 발급에 따른 비용이 요구된다. 에드엑스나 코세라의 경우 인증된 자격증이나 학점인증을 위해서는 과목당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비록 이수율과 자격증 발급률이 낮다 할지라도 세계적으로 수강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이를 통한 수익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MOOC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될 때 우리의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경쟁력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협력과 경쟁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 계획을 서둘러야 할 때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2013년 서울대학교는 ‘에드엑스’에, KAIST는 ‘코세라’에 각각 가입하고 일부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나 전체적 활동은 외국 대학들에 비해 활발하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반해 아시아 국가들만을 살펴봐도 2011년 11월에 인도에서는 ‘EduKart’가, 인도네시아에서는 2013년 8월에 ‘UCEO’ 시작됐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도 이미 2013년 11월 자체 ‘JMOOC’를 창립하고 본격적 서비스에 들어가고 있어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MOOC의 선점을 위한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본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 우리나라도 세계적 서비스 플랫폼에 강좌들을 올리는 것과 더불어 우리 대학 및 관련 기관들이 연합해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KMOOC(Korea MOOC)’를 설립, 적극적 활동에 돌입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년에 기본계획 수립, 2015년 플랫폼 구축, 2016년 서비스 안정화, 2017년 해외연계서비스 등 단계를 거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문제는 추진이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MOOC와 유사한 KOCW, 온라인 평생학습 종합서비스, 대학들의 사이버강좌, 그리고 여타 국내 OER 서비스들을 종합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서비스를 좀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국가의 미래 교육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KMOOC’ 플랫폼이 보다 빨리 만들어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 요즘 취직하려면 꼭 갖춰야할 ‘3가지 기술’

    요즘 취직하려면 꼭 갖춰야할 ‘3가지 기술’

    “취직하기 어렵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최근 몇 년만큼 이 말을 자주 듣게 되는 시기도 드물 것이다. 졸업생보다는 재학생 신분이 기업 지원 서류에서 좋게 작용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학점을 포기하고 졸업을 유예하는 경우도 많고 이른바 ‘스펙’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적·물질적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 인사담당자의 눈에 차지 않으면 헛수고가 된다는 것 역시 가혹한 현실이다. 어떻게 보면 정작 기업이 원하는 것보다는 다른 엉뚱한 것을 발전시키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영·경제 전문사이트인 ‘비즈니스 뉴스 데일리’는 현직 기업실무자들이 알려준 구직자가 반드시 갖춰야할 ‘기술 3가지’를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기업현장에서 진정 원하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채용 홈페이지에서 “합격하셨습니다.”라는 달콤한 말을 듣게 될 확률이 한결 높아지지 않을까? 1. 소셜 미디어 분석 능력 할로겐 소프트웨어 인사 담당 임원 사리 차트란드는 구직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등의 소셜 미디어에 정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 상품 구매자들의 모든 관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생되며 잠재 고객과 다가올 시장 트렌드까지 SNS를 통해 읽어낼 수 있다. 한 발 앞서 마켓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재는 모든 기업이 원하고 있으며 그 열쇠는 소셜 미디어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단, 구직자 본인 스스로 지나치게 SNS에 빠지면 곤란하다. 2.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활용 능력 정신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천문학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빅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툴’은 ‘엑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표계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엑셀은 기업 세무계산 보고서, 학교 성적관리, 가계부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지만 복잡한 수식 때문에 완벽하게 터득한 사람은 흔하지 않다. 여기서 엑셀을 완벽하게 다룰 줄 안다면 당신의 가치는 한결 높아진다, 넥스트하이어의 CEO 밥 미할은 “엑셀의 피벗 테이블(pivot table)을 마음껏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은 최고의 스펙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3.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심지어 뼛속까지 문과일지라도 더 이상 모바일 관련 개발 스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최근 기업들은 회사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모바일 기능 확장에 열중하고 있다. 에디슨 그룹 IT 경영자인 데이비드 모건은 “현 업계는 애플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기반 응용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가진 구직자를 찾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한다. 지금 서점에 가면 스마트폰 앱 개발 입문서를 수두룩하게 볼 수 있다. 조금이라도 앞서 나가길 원한다면 과감히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빠져 들어야할 시기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국정보관리협회, 예스폼과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한국정보관리협회, 예스폼과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가공인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시험을 주관하는 (사)한국정보관리협회(회장 조석환)는 지난 9일 국내 최대의 문서 및 서식 전문 기업 (주)예스폼(대표이사 이응렬)과 국가공인 자격 검정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어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1차 협약을 통해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이어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스폼에서 개설한 문서실무사 전용 사이트(http://docs.yesform.com)를 통해 문서실무사 시험에 응시하면 예스폼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무료 모의시험과 동영상 강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한국정보관리협회 제주지부 약정도 함께 체결되었다. 제주지부 약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응시 여건이 열악했던 제주도 지역에서도 국가공인 문서실무사와 국가공인 한자어능력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한편 (사)한국정보관리협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문서실무사’ 검정은 노동부에서 공인한 사무분야 전문 자격으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국가자격과 호환성을 인정 받았으며 고등학교 NEIS 등재, 학점인정, 특별전형 가산점, 대학교 졸업인증제 적용, 교육 공무원 승진 가산점, 군 잠재역량 평가, 예비군 지휘관 선발 등 다양한 취득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부가 공인한 ‘국가공인 한자어능력’ 검정은 한자어권(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등)에서 통용되는 한자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중국의 표준문자인 간체자가 포함되어 있다. 학점인증제에 의한 학점인증, 대학교 졸업인증제 적용, 군 및 군무원 승진, 정부기관 및 기업체 입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로스쿨 탐방] (4)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탐방] (4)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신문이 더 나은 법조인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로스쿨 탐방’ 4회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찾았다. 인천에 뿌리박은 로스쿨답게 물류 관련 법조인 양성을 강조하는 인하대는 인권법과 노동법 등 사회적 정의를 고민하는 데도 열심이다. 전임 대법관으로서 이름을 날린 뒤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박시환 원장을 23일 만났다. →인천에서 유일한 로스쿨로 지역의 관심이 크다. -인하대란 이름 자체가 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를 땄다. 하와이 교민들이 보내 준 성금으로 세운 학교다. 인하대 로스쿨은 인천이라는 지역사회에 뿌리박은 로스쿨을 지향한다. 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가 크다. 남동공단, 자유무역구역 등에 진출하는 졸업생도 꽤 된다. 앞으로 송도에 국제기구가 많이 들어서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은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관문이다. 인하대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류대학원이 있는데 로스쿨도 지적재산권, 국제통상 등 물류 관련 전문가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물류와 법률은 얼핏 연결이 잘 안 되는데. -물류는 넓은 개념이다. 생산 이후 소비자 손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약, 운송, 보험, 해상, 결제, 창고, 세관, 대외 지급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한다. 다른 로스쿨에는 없는 물류 관련 과목을 교육 과정에 많이 포함시켰다. ‘물류와 법’, ‘물류행정법’, ‘국제통상 사례연구’, ‘국제물류분쟁해결법’ 등이 대표적이다. 본교 물류대학원과 학점 교류도 한다. 교수 중에는 판사로 일하면서 물류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분도 있다. →현직 배우가 교수로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홍승기 교수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하면서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하다. 그것도 국내 유일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엔터테인먼트 관련 법 과목이 여럿 있다.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일부러 우리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도 있을 정도다. →장학금 혜택이 눈에 띈다. -장학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전임교수 40명에 1년 신입생이 50명이기 때문에 학생 수 대비 교수 비율도 전국 1등이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교수 숫자가 가장 많고 교육 내용도 우수하다는 건 자랑하고 싶다. 매년 3명은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1기 졸업생 중에 지체장애인이 있었는데 잘 졸업해 현재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소아마비인 그 학생은 이주민이나 난민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쪽 일을 하는 법률사무소를 열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억나는 한 학생은 성격이 밝고 학생회 활동도 열심이라 생활이 어렵다는 사실을 한참 뒤에 알았다. →인권법과 노동법 전통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순옥 명예교수와 이영희 명예교수의 영향이 큰 게 아닌가 싶다. 현직 교수 중에도 그쪽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교수가 많다. 자연스레 학생 중에도 그 분야를 공부하려는 신입생이 꾸준히 들어온다. 노무사 자격증을 갖고 우리 로스쿨에 입학해 공부하는 학생이 해마다 한두 명씩 있는데 지금은 9명이나 된다. 아마 이것도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보니 인권법학회나 ‘등대지기’(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동아리) 같은 활동도 활발하고 로스쿨 인권연합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살고 관련 책을 낸 학생도 있다. ‘리걸클리닉센터’에서는 정신병원 강제입원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을 만큼 건강한 법조인으로 사는 길에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알게 모르게 지방대 로스쿨이 차별받는다는 우려는. -우리는 지방대가 아니라 수도권대학이다(웃음). 법조계에서 오래 일한 경험에 비춰 본다면 우수한 학생들은 출신 학교가 큰 상관이 없다. 자질 있는 학생들은 어디 가도 티가 난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졸업생을 모아 놓는다면 대학 구별이 무의하다는 걸 금방 느끼게 된다. →대법관까지 지낸 뒤 연고도 없는 인하대에 온 계기는. -초임 판사 시절 인천에서 일한 게 연고라면 연고다. 대법관 임기를 마친 뒤 전관예우 소리를 듣기 싫어 변호사는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했고, 학교 쪽으로 알아봤다. 마침 아는 분을 통해 이 소식을 들은 인하대에서 적극적으로 접촉을 해 왔다. 달리 불러 주는 곳도 없어서 퇴임하고 한 달 만에 오게 됐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 아닐까 싶다. →로스쿨 운영 철학은 무엇인가. -논리적인 추론과 사고 능력,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 불의에 분노하는 정의감이 있는 학생들을 법조인으로 많이 배출하자는 게 소박한 목표다. 막상 학교에 오니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합격률을 너무 낮게 설정한 제도적 모순 때문에 학생들이 법 정신을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고 시험 준비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시험에 판례가 많이 나오다 보니 자꾸 세세한 부분만 공부하게 되고 큰 틀에서 생각하는 공부가 부족해진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박시환 원장 ▲1953년 김해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21회 ▲해군본부 군법무관 ▲인천·춘천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인천·서울지법 부장판사 ▲법률사무소 변호사 ▲대법관
  • 중앙대 원격평생교육원 경영학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중앙대 원격평생교육원 경영학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직장에 다니고 있는 신입사원 K씨. 전문대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사편입을 통해 그 꼬리표를 떼고 싶지만, 과중한 업무 탓에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얼마 전 한 취업포털의 설문조사에서 ‘과거로 돌아가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공부’라고 답했다. 하지만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 시간 여유가 나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공부에 대한 열망은 그저 하나의 꿈에 불과한 것. 이런 상황에서 학점은행제와 원격평생교육원, 사이버 대학, 사이버교육원 등이 직장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뿐 아니라 학사학위 취득의 혜택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사이버교육원 등의 온라인 과정은 대체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부여해 전문학교나 학점은행제 기관과 차별을 둘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와 달리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사이버 평생교육원 중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경영학 학과제 2014년도 1학기 정시 모집을 진행중이다. 중앙대학교 사이버교육원 경영학과 학과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수강혜택을 마련했다. 수업은 4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5월부터 1차수를 이수한 수강생들은 9월에 2차수로 승급되는 시스템이다. 단, 자격증 및 독학사 과정을 필수로 병행해 140학점을 취득해야 중앙대학교 경영학 학사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수강생들에게는 전공 5과목, 교양 2과목으로 구성된 강의의 등록금 중 1과목을 무료로 제공, 보다 저렴한 등록금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각종 학생 편의도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힌다. 본교 학생들처럼 자유로운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고 중앙대학교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모바일) 학습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 것.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경영학 학과제 관계자는 “전문대 졸업생의 경우 2년, 4년제 타학과 전공자는 1년 6개월 만에 중앙대 총장명의의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4년제 학위가 필요한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고 말했다.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경영학과 학과제 정시 모집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emecca.c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G패스원 모바일로 사회복지사 공부 어디서든 쉽게

    KG패스원 모바일로 사회복지사 공부 어디서든 쉽게

    의료법, 정신보건법에 의한 사회복지사 채용 의무화가 진행되며 정부의 사회복지 분야의 예산도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시험 없이 교육 이수만으로 취득이 가능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사회복지 시설 및 사회복지관으로의 취업이 가능하고, 사회복지 공무원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된 학점은행제를 통한 온라인 수강이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제 PC 앞에 앉아 있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교육부 정식인증 A등급 기관 패스원 사회교육원이 PC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수강하는 패스모바일을 런칭해 화제다. 전문 상담사인 러닝플래너가 1:1로 실명제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패스모바일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패스원 사회교육원’으로 검색 및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전과목 모바일 100% 출석이 가능하고, 나의 학습진도에 맞춘 학사일정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며, 모바일을 통한 학습참여도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 토론과 시험, 과제는 PC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한편 패스원 사회교육원은 2014년 내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마지막 패키지인 정규반을 모집하고 나섰다. 4월 22일 개강 예정인 프리미엄 자격증 취득 패키지인 패스원 클래스 패키지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학사편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지 구매 시 50%를 할인 받아 과목당 7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G패스원은 패스원 평생교육원과 패스원 사회교육원의 2개 교육원을 통해 총 63과목 보유하고 있어 경영학사(타전공), KICPA 선수학점 취득 및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인기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관련 학습 및 수강신청 문의는 홈페이지(http://welfare.passone.net)나 고객상담센터(02-2051-76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숙련기술자가 ‘도제식 직업교육’ 2017년까지 50만명 일자리 창출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일주일에 1~2일은 학교 수업을 받고 3~4일은 기업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정부는 중소기업이 직접 취업희망자를 가르치는 일·학습 병행제를 늘리고, 학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금껏 직업 교육을 담당했던 학교 교사 대신 숙련기술자가 교육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대전환을 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중 3개의 특성화고와 4개의 기업학교에 ‘한국형 직업학교’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스위스·독일에서 벤치마킹한 도제식 교육인데, 학교가 아닌 기업 현장에서 가르쳐 중소기업 등의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금껏 교사들이 가르친 직업 훈련은 현장 업무와 달라 불만이 많았다”면서 “이공계가 이번 대책의 중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문학, 예술, 소프트웨어 분야 등도 도제식 교육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학습 병행제는 중소기업 등에서 6개월~4년 일을 하면서 교육을 받은 후 고용노동부에서 도제자격증(1~8급)을 받는 제도다. 올해 1000개에서 2017년에는 1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마이스터고 등에서 3학년 2학기부터 진행하는 기업 현장학습을 3학년 1학기로 앞당긴다. 삼성디자인스쿨, 김영모과자점과 같이 업종별로 스타아카데미를 만들어 최고숙련기술자가 청년들을 위한 심화과정을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수십년간 해 오던 직업교육의 틀을 바꾼다는 점에서 내부 갈등도 있다. 우선 한국형 직업학교의 대상 선정도 내년으로 미룬 상태이고, 일·학습 병행제의 학점 인정도 교육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교 공동화(空洞化)에 대한 우려도 크다. 도제식 교육 자체에 대한 우려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위스와 달리 자동화 공장이 많아 적용할 분야가 많지 않다. 또 도제 교육 희망자 역시 대기업으로만 몰려 중소기업의 소외는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정부는 이번 청년고용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50만명의 청년 고용을 늘릴 계획인데, 대졸 실업자에 대한 정책 없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창출 기대인원 50만명은 이번 대책의 고용창출 효과보다는 2017년 청년고용률 목표(47.7%)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취업자수”라고 밝혔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가장 심각한 대졸자 대책이 빠졌다”

    “가장 심각한 대졸자 대책이 빠졌다”

    정부가 15일 발표한 청년고용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교육·훈련 ▲구직·취업 ▲근속·전직 등 단계별로 나눠 청년층의 조기 취업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부가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를 50만개 이상 늘린다는 목표에 치우쳐 정작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는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직후에도 실업계 고교 3학년생을 기업에 현장 실습으로 내보내는 제도를 이미 시행했지만 실패했던 사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시 학생들을 교육·훈련시킬 마땅한 기업이 적어 학생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기업에 실습을 나갔는데, 기술을 배우기는커녕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월급도 거의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청년 취업난의 가장 큰 문제가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미스매칭인데 일·학습 병행 시스템을 가동하더라도 청년들에게 직장으로 다닐 만한 기업과 연결시켜 줘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근무환경, 임금 수준 등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키워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제공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실제 청년들이 구직 정보를 주로 얻고 있는 민간 고용 서비스 업체로 이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심각한 4년제 대학 졸업자에 대한 대책이 빠진 점도 아쉽다. 이정희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주말 삼성 그룹 공채 시험에 10만명의 대졸자가 몰렸는데 대졸자가 취직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대기업만 바라보는 청년들의 의식을 바꾸는 동시에 정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학습 병행 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년 인턴제도를 활성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원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청년들이 직장 경험을 쌓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4년제 대학, 전문대, 폴리텍대학 등에 졸업 필수 학점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학력 및 스펙 위주로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의 공채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치권, 무공천 공방 접고 6·4선거 앞으로] 野, 선대위에 간판급 총결집

    [정치권, 무공천 공방 접고 6·4선거 앞으로] 野, 선대위에 간판급 총결집

    무공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2+5 무지개 선거대책위’(정식 명칭 새정치승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당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강조함으로써 무공천 철회로 인한 후폭풍을 잠재우는 동시에 새롭게 ‘개혁 공천’ 카드를 앞세워 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다. 선대위에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투톱으로 김두관, 문재인, 정동영, 정세균, 손학규 상임고문 등 야권 간판급 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6·4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안 대표는 “선거의 승패가 개혁 공천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고 김 대표도 “기초공천 과정에서 정치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개혁 공천, 공천 혁신을 실천하는 게 당면 과제”라고 거들었다. ‘민생’과 ‘복지’ 역시 야권의 단골 카드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보호자 병원 등 몇 가지 이슈를 묶어서 복지 대전(大戰)을 부지런히 만들어내 우리가 의제를 주도하면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공천 결정 철회로 선거에 적용하기 힘들어진 ‘약속 대 거짓’ 프레임 대신 민생과 복지를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새정치연합은 13일 공천 부적격 사유에 친인척 비리까지 포함하고 현역 단체장에 대해 만족도·경쟁력 조사를 학점제 방식으로 평가하는 개혁 공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론보다 현장… 교수사회부터 바꾼다

    ‘이론 대신 실용, 논문 대신 산업체 경력’ 1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에는 주입식 이론 위주에서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쪽으로 공대 교육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구상들이 담겼다. 우리 공대들이 현장과 동떨어진 이론 연구에 매몰됐다는 산업계 비판이 수용됐고,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논문 실적 위주인 재정지원사업 및 교수평가 지표 때문에 체질 개선 시도가 여러 차례 좌절됐다는 자성이 반영됐다. 공대혁신위원회는 201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만명당 공대 졸업생은 10.9명으로 독일(5.5명), 영국(4.4명), 캐나다(3.7명), 미국(3.3명)보다 훨씬 많다고 집계했다. 양적으로 우월하지만 산업계에서 공대 졸업생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교육, 연구, 평가 등 모든 측면에서 질적인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위원회가 지난해 몇 군데 대학의 전공필수 비중을 보니 25.1~52.1%로 미국 스탠포드대(81.5%)나 조지아텍(72.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재정지원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SCI논문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교수들은 이론적인 성과를 내는 데 골몰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안은 재정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산합협력 등 실용적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공대생의 전공과목 이수기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체 경력을 연구실적으로 100% 환산, SCI논문이 없어도 우수한 산업체 실적만으로 공대 교수를 채용하는 방안은 교수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서울대 연구부총장이기도 한 이준식 공대혁신위원장은 “하반기에 서울대에서 산업체 출신 공대 교수 2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혁신안은 또 교원평가를 할 때 교육, 학술연구, 산학협력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하며 SCI논문실적이 저조해도 산업체 연구개발(R&D) 수주액이 높거나 기술이전 실적이 좋은 교수는 산학협력 트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학기초 이수기준을 25학점에서 30학점으로, 전공 이수기준은 50학점에서 54학점으로 높여 공학교육인증제 학점이수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마련됐다. 또 ‘3+2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고, 공학기초과목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해 학제간 융합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이수 인턴제’와 ‘채용연계형 산업인턴제’도 확대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로스쿨 탐방] ‘자기 분야 전문가’ 양성이 목표… 타 대학 출신 3분의1 이상 선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모토는 ‘고대 정신’을 갖춘 자기 분야 최고의 전문가 양성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선후배 간의 단합·단결이 고대 정신의 핵심이다. 고려대 로스쿨의 2015학년도 입학 정원은 120명이다. 일반전형이 112~114명,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이 6~8명 선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취약계층의 범위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또 ‘본교 법학과 출신만 선호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2015년 전체 정원 중 다른 대학 출신자와 비(非)법학사를 각각 3분의1 이상 선발키로 했다. 신영호 로스쿨 원장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남을 만하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일단 자기 분야에 충실하고 학부 성적을 우수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고려대 로스쿨은 ‘국제법무’를 특성화로 삼고 있다. 국제법무는 국제비즈니스와 국제통상법무로 나뉘어 운영되며 일정 학점 이수 때 전문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국제법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불리는 국내외 교수들의 강의와 해외 저명인사 초청 특강, 14개국 26개교 주요 대학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의 강호답게 높은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자랑한다. 1회에서는 99명의 졸업생 중 98명(99%)이, 2회에선 114명의 졸업생 중 100명(88%)이 변시에 합격했다. 1·2회 변시의 평균 합격률이 각각 87%와 75%였던 것에 비해 10% 이상을 웃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100% 변시 합격’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CLAT(Civil Law Ability Test)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LAT는 주로 1학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기본 학습시험으로 일종의 쪽지시험과 같은 형태다. 신입생들의 기초과목에 대한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민법 파트별로 ‘O’, ‘X’나 단답형 방식으로 시행하며 결과는 학기성적 산정에 반영된다. 고려대 로스쿨도 고민은 있다. 변시에만 치중하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부분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법조계 및 학계 등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VIA JURIS’를 운영 중이다. 한 학기 동안 67차례의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수강생은 5차례 이상 참여하도록 돼 있다. 지난해 이용훈 전 대법원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특강한 데 이어 올해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노환균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7번 시드’의 기적

    농구 명문 코네티컷대는 201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큰 시련을 겪었다.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선수와 부정하게 접촉하고 학점이 모자란 선수를 뛰게 한 사실이 적발돼 2013년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다. 징계가 풀린 올해 코네티컷대는 다시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냈지만 동부지구 7번 시드를 받는 데 그쳤다. 그들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8일 텍사스주 알링턴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켄터키대와의 결승전에서 60-54로 이겨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일 준결승에서는 전체 톱시드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플로리다대를 63-53으로 꺾은 데 이어 돌풍의 주인공 켄터키대(중서부지구 8번 시드)마저 무릎 꿇렸다. 중심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가 인정한 사나이 샤바즈 네이피어(4학년)가 있었다. 결승전답게 승부는 치열했다. 코네티컷대가 달아나면 켄터키대가 쫓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코네티컷대는 초반 한때 30-15까지 앞섰지만 이후 켄터키대의 지역방어에 막혀 35-31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코네티컷대는 후반 들어서도 켄터키대의 거센 반격을 받았다. 그러나 48-47로 앞선 경기 종료 6분 54초 전 네이피어의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네이피어는 대회 최우수선수(MOP·Most Outstanding Player)의 영예를 안았다. 1학년이던 2011년에 이어 두 번이나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감격을 누렸다. 네이피어는 “감독과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팀은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본 제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 14 드래프트에서 네이피어를 두고 다른 포인트가드를 먼저 뽑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글로 네이피어를 극찬했다. 2012년 지휘봉을 잡아 2년 만에 팀을 정상으로 이끈 케빈 올리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도 돋보였다. 네이피어는 한때 전학을 고려했으나 올리 감독을 믿고 팀에 남았으며, 둘은 경기 후 뜨거운 포옹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역대 최다인 7만 9238명의 관중이 몰렸다. 2012년 대회 우승팀 켄터키대는 제임스 영(1학년·20득점) 등 막강한 ‘젊은 피’를 앞세워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코네티컷대의 노련함에 밀렸다. 24개를 던져 11개나 놓친 자유투가 문제였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과 함께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올해도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을 내렸다. 총 351개 팀이 예선을 벌인 뒤 68개 팀이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를 치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용진 부회장 “인문학적 통찰력 있는 인재 뽑겠다”

    정용진 부회장 “인문학적 통찰력 있는 인재 뽑겠다”

    “인문학은 어떤 환경에서든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지표입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인문학 전도사’로 나섰다. 정 부회장은 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대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사의 인문학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식향연-4월 서막’ 무대에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고전을 많이 정독하고, 주변의 아름다움을 살피고 사안을 깊이 들여다볼 것”을 당부했다. 그룹 경영을 이끌어온 지 4년째인 정 부회장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그는 ‘사람’이 중심인 그룹 경영이념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며 20분간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대학생들이 토익점수나 학점 등 스펙 쌓기에만 열중해 정작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있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해선 사회적 리더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저부터라도 ‘열심히’에 집중하던 우리 청년들에게 ‘제대로’ 사는 지표를 제시하고 싶다. 그게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 부회장은 고은 시인의 ‘그 꽃’과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등 두 편의 시를 낭독하며 세상과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세계그룹도 앞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통찰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임을 밝혔다. 입사 면접 때 자신의 주관적 소신보다 미리 준비된 ‘판박이 답변’이 많아 안타까웠던 점을 전하며 “창의성보다 획일화된 기업 문화가 확산되는 한계에 부딪힌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 미래의 리더들에게 ‘청년 영웅’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며 “이들이 튼튼한 뿌리를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식향연’은 향후 성균관대·이화여대·부산대·전남대·제주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 최종 선발된 20명의 청년 영웅에 대해 세계 각지 인문학의 중심지를 찾아가는 ‘그랜드 투어’ 기회 제공, 소정의 장학금 지급, 입사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학생 사장님 울리는 과도한 규제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를 창업한 김모(24)씨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창업을 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려 했지만 ‘소모품이 아니어서 살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앱 개발 업체는 서비스업에 해당하는데 정부 당국에서 제조업 기준을 일괄 적용한다는 사실에 기가 막혔다”면서 “지원 제도가 너무 비현실적인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사업의 창업 지원을 받은 대학생 이모(26)씨는 당국의 행정처리 업무가 늦어 곤란을 겪었다. 소프트웨어 제작사에 700만원을 주기로 하고 제작을 맡겼는데 제작이 끝난 후 정부 지원금이 바로 나오지 않아 업체에 돈을 줄 수 없었다. 대학에 돈을 보내 달라고 재촉하니 “교육부 승인 과정이 있으니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씨는 “외주업체와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고 토로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76개, 특허청에서 65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4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4개 등 모두 11곳의 정부 기관에서 모두 218개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난달 25일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대학에 배포했다. 지난해 9월 미래부, 중소기업청과 합동으로 발표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다. 창업을 하면 일정 기간 휴학할 수 있는 ‘창업휴학제’와 창업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업대체학점제’, 다른 대학의 창업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창업학점교류제’ 등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정부가 ‘창업 드라이브’를 걸면서 2012년 242명에 그쳤던 대학생 창업자 숫자는 1년 만에 2배 가까운 407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부의 지원책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도한 규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선진국은 대학생의 졸업생 대비 창업 비율이 10%를 넘지만 우리나라는 0.1%에도 못 미친다”면서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효과를 보려면 보다 쉽게 지원 정보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8개 금융공기업 지원서 어학점수·자격증 기재 폐지

    금융 공기업 18곳은 내년부터 일반 채용 입사지원서에서 어학 점수와 자격증 기재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다만 특정 자격이 필요한 직무와 어학능통자 채용이 필요할 때는 별도 전형을 통해 뽑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스펙’(학벌·학점·토익 등의 평가 요소) 중심의 고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 공기업에 이런 방식의 내부 채용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18곳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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