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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한 음악가/연주회뒤 공개레슨 “인기”

    ◎베르만·김영욱씨등 이젠 보편화/국내연주자 드문 관락은 “대성황”/레슨비도 비싸지않은 편… 교수들까지 참관 해외 연주자들의 내한이 과거 연주목적 일변도였던 것에서 벗어나 마스터클래스나 공개강좌등 교육을 겸하는 경우가 보편화되고 있다. 또 국내연주자들도 단순한 개인레슨외에 공개적인 강습기회를 넓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노스텍사스주립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조셉 바노베츠는 지난달 20일과 23일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연주회를 가졌다.피아노주법연구가로 이름높은 그는 그뒤 서울과 대전·광주를 거쳐 2일에는 대구에서 연주법및 페달링,교수법등을 순회강연했다. 지난해 12월 고국을 찾아 두차례 연주회를 가졌던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도 당시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호평을 받았고,올해는 아예 경원대의 대우교수직을 수락,광주에서 서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위해 내한하는 6월중 약2주일간 국내에 머물며 강의를 맡게된다.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도 그와 같은 케이스로 국내연주회가 예정된 올가을 경원대학생들을 지도한다. 지난 4월 방한한 퀸엘리자베스콩쿠르의 피아노부문 우승자 에프게니 모길레프스키,지난달 30일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미국 일리노이대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안 홉슨도 마스터클래스를 열었고 6월말 서울과 부산·대구·광주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질 모스크바콘서버토리학장 세르게이 도렌스키도 공개레슨을 가질 예정이다. 공개레슨이 더욱 환영받는 것은 국내에 유능한 교수가 드문 해외의 유명관악기주자들이다.지난 1월 방한한 전 베를린필하모닉 오보에주자 한스 예르크 쉘렌버거는 연주회와 공개레슨 모두에서 국내에서 오보에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오는 10월 내한할 프랑스의 오보에주자로 파리음악원교수인 모리스 부르크도 연주회와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6월 내한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라자크 베르만도 연주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아 오는 9월 또다시 공개레슨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인 음악가로는 5∼6년전부터 서울은 물론 대구·진주·제주 등 지방에서까지 연주와 공개강연활동을 활발히 벌인 한동일은 이후 최근에는 이성주 문익주 데이비드김 변화경 강충모 김정자등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는 물론 문용희 이경숙등 국내 연주자들도 다투어 공개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다. 공개레슨의 형태는 글자 그대로 강사로부터 개인지도를 받는 과정이 공개되어 있는 것.개인지도를 받는 사람은 물론 레슨비를 내지만 지도하는 광경을 참관하는데도 약간의 입장료를 낸다.현재 이같은 공개레슨의 경우 개인지도는 중고생이나 대학생이 위주이나 참관은 대학생 이상 현직 강사와 교수들까지 이루어지고 있다.새로운 자극을 얻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연주와 공개레슨 병행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연주자와 학생의 요구가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예음문화재단의 기획담당 송희영씨는 『최근들어 유명연주가를 초청하는 경우 어김없이 많은 학부형이나 학생들로부터 공개레슨이 예정되어 있느냐는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유명연주자 혹은 자신이 배운 연주스타일과 다른연주자에게도 부딪혀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의욕이 높다는 것이다. 공연기획자 전경화씨(미추홀예술진흥회대표)는 『연주자 자신이 연주일정에 마스터클래스를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히고 있다.연주를 위해 머무르는동안 그리 큰 노력이 필요치 않은 공개레슨을 통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씨는 그러나 많은 해외연주가들이 당장 약간의 수입보다는 한국음악도들의 수준이 비교적 높아 교육효과가 높은데다 한국음악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국내에 어떤 형태로든 기반을 만들어 두려는 노력도 어느정도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국내 음악도가 한국을 찾은 해외의 유명연주자로부터 공개레슨을 받는 경우 국내 유명연주자의 레슨비에 비해 결코 많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같은 현상은 더많은 수입을 보장함으로써 해외연주자의 유치가 손쉬워지고 국내연주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뛰어난 연주자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정선되지 않은 마구잡이식 해외음악인의 공개 레슨은 오히려 국내 연주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별있게 초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음악계의 중론이다.
  • 서울대교수 77%/“연구평가제 도입해야”/4백1명 조사

    ◎“총장직선제 보완을” 75% 서울대 교수들 대부분은 연구 및 강의수준의 질적향상을 위해 연구 및 강의평가제를 도입해야 하며 현재의 총·학장직선제를 보완 또는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가 지난 4월부터 한달동안 전체교수 1천3백44명의 3분의1인 4백1명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전반에 관한 교수의견」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7.1%가 연구분위기의 정착을 위해 연구평가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강의의 질적향상을 위해 강의평가제도가 필요하다는데도 57.1%가 찬성했다. 총장직선제에 대해서는 전체의 61%가 「현재의 직선제 골격을 유지하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고 14%는 「전면적인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응답,모두 75%가 총장직선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학장직선제에 대해서는 전체의 40.1%가 「총장 지명뒤 교수회의 인준제」를,10.2%는 「총장지명제」를 원하는등 50.3%가 현행 직선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시간에 대해서는 전체의 82%가 현재의매주 9∼10시간 강의가 과중하다고 말했다.
  • 중앙대총장등 38명/학내분규 책임 사표

    하경근총장과 단과대학장등 중앙대교수위원 38명 전원이 27일 상오 긴급 교무위원회를 갖고 7개월째 계속된 학내분규로 본관 재단이사장 사무실등이 잇따라 점거되고 있는 사태에 대해,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김희수재단이사장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C급 판정을 받은뒤 『학교발전기금으로 8백억원을 마련하라』는 등의 요구사항을 들고나온 학생들의 시위로 학내분규를 겪어왔다.
  • 임란때 일본간 희귀동백 “환국”

    ◎왜장이 울산서 발견,도요토미에 헌상/어제 교토 지장원서 “귀환식” 거행 【도쿄 연합】 임진왜란당시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가 약탈해갔던 희귀 동백나무의 후예 3그루가 4백여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희귀수 「5색8중산춘」의 환국 축하식이 26일하오 1시쯤 한국측에서 박삼중스님·최종두 한국예총 울산지부장·정남이 부산여자전문대학장등 30여명이,일본측에서 오코우치(대하내존무) 사찰주지,가키누마(폐소선심)한·일불교복지협회회장등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일 교토(경도)의 지장원(춘사)에서 조촐하게 거행됐다. 5색8중산춘이란 한그루의 나무에서 5가지 색깔에 여덟겹 꽂이 피어난후 질때도 꽂잎이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임진왜란때 가토 기요마사가 자생지인 울산 학성에서 우연히 발견,아름다운 꽃의 자태에 반해 일본으로 가져갔다.그후 그는 이 희귀수를 군주인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에게 바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이 다도회를 위해 자주 찾던 지장원에 기증했다.
  • 감리교종교재판 출교선고/교단내 반발움직임 확산

    ◎목사등 반대성명발표·항의모임 결성 감리교 신학대학 변선환학장과 홍정수교수에 대한 종교재판이 감리교단내의 반대움직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박대선 김지길 장기천 김규태목사등 감리교 전·현직감독등 목회자와 신학자 총대 목사 등 1백85명으로 구성된 가칭 「김리교단을 염려하는 기도모임」은 변·홍 두 교수에 대한 서울연회 재판과 관련,지난 20일 성명을 발표하는등 범교단적 대처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기독교대한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위원장 고재영목사)는 지난 7일 「다른 종교에서도 구원을 찾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와 예수의 육체부활을 부정하는 포스트모던신학을 주장해온 변학장과 홍교수에게 출교선고를 내렸었다. 「감리교단… 기도모임」은 오는 28일 하오 2시 서울아현감리교회에서 이 모임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며 오는 25일 서울 한남동 여성교회관에서 이번 재판과 관련한 모임을 갖는 3백여명의 소장목회자와 신학생 장로등 교단내 인사들을 포함한 연합체를 구성해 반격에 나설방침이다. 「김리교단… 기도모임」은 이날 발표된 성명을 통해 『신학과 관련한 종교재판은 교권이 중시되는 천주교회의 전통이었을 뿐 개신교 5백년 역사 속에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면서 『두 교수에 대한 출교처분은 감리교가 그 동안 자랑스럽게 생각해 오던 「다양성 속의 일치」라는 전통을 위협하는 태풍』이라고 밝혔다. 모임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신학을 논리적 검증없이 재판했고 ▲심사위원이 스스로 검사가 돼 구형했으며 ▲피고인이 주장하는 반증자료의 확인노력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1심 재판이 끝난후 연회감독확인이 있기도전에 시중 일간지에 재판내용이 광고로 알려진 점과 ▲피고인의 재심청구나 항소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결내용을 외부에 알려 기정사실화한점을 들어 판결의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와관련,오는 28일 아현감리교회 기도모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포스트모던신학 전공자인 마크 테일러교수(미 프린스턴대)를 초빙,특강을 듣는 것과 합께 유동식 감신대교수와 박흥규 김포월곡교회 목사가 재판과정과 관련한 불법성과 비합리성및 폭력성을 고발케할 예정이다. 기도모임은 특히 확정판결이 아닌 1심판결을 일간신문에 광고한 「교리수호대책위원회」측 관련자들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사회법정에 고발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기도모임은 그러나 교회법이 사회법에 비해 하위법인 점을 감안,출교와 관련한 사회법 호소는 총회재판위의 최종판결이 난다음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전남북·경남북 지역의 삼남연회 소속 목회자 75명도 지난 12일 재판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변·홍 두교수는 이번 출교판결에 대해 총회 재판위원회에 항소할 예정이다. 감리교회법상 총회재판위는 항소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결심공판을 하도록 돼있어 이번 재판은 오는 10월 총회를 전후해 최종적으로 결말지어질 전망이다.
  • 남북 3개공동위·연락사무소 구성원 명단

    ◇군사공동위 ▲남측 △위원장 송응섭(합참제1차장) △부위원장 천용택(국방부중장) △위원 박용옥(국방부군비통제관) 김희상(대통령비서실비서관)박웅희(통일원국장)임상호(국방부대령) 함춘추(총리실 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광진(인민부력부 부부장) △부위원장 오룡방(인민군 상장) △위원 김영철(〃 소장)박웅수(〃 소장) 박성진(〃 소장)김민현(〃 대좌)원동연(조평통 서기국부장) ◇경제공동위 ▲남측 △위원장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 △부위원장 김인호(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 △위원 이 호(통일원국장) 박운서(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이환균(재무부차관보) 유득환(상공부차관보) 최훈(교통부실장) 이계철(체신부실장) 김창수(총리실 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정우(대외경제사업부 부부장) △부위원장 박종명(무역부국장) △위원 손종철(무역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채성(정무원사무국부장) 오창식(자원개발부국장) 류창석(국가계획위 부국장) 김춘단(대외경제사업부 부국장) 김명호(체신부 부국장) 김령성(조평통서기국참사) ◇사회문화공동위 ▲남측△위원장 임동원(통일원차관) △부위원장 한병삼(문화부중앙박물관장) △위원 김병호(총리실 심의관) 박상찬(통일원국장) 김진성(교육부장학관) 조영승(체육청소년부실장) 송재성(보건사회부 협력관) 성락승(공보처실장) 박수창(총리실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철식(사회과학원 제1부원장) △부위원장 허혁필(조평통서기국 부국장) △위원 홍일천(김형직사범대학장·여) 김승국(로동청년사부주필) 채량일(교육위국장) 김이순(문화예술부국장) 장관학(보건부국장) 리영일(평양출판사부장) 라봉만(국가체육위부국장) ◇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손인교(남북대화사무국 연락부장) △부소장 김태학(총리실 심의관) △연락관 정응채 문만삼 김연철 오세웅 김삼경 박성규 김상엽 송명호 정호방 이영진 ▲북측 △소장 최봉춘(총리보좌원겸 남북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 △부소장 김광수(조평통서기국참사) △연락관 박시남 리학수 리출복 박철민 리용철 문창호 김하영 리길남
  • “86∼88년에도 82명 부정입학/경산대 학생회 자료 공개

    ◎34명에 기부금 8억받아” 【대구=한찬규기자】 92학년도 경산대신입생 부정입학관계를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이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대학측이 이사건외에도 지난86년부터 88년까지 82명을 부정편입학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함에 따라 이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16일 이 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측이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82명의 학생을 부정으로 입학 또는 편입학시켰으며 이들중 34명으로부터는 모두 8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것이다.학생회는 또 이 자료에서 지난 88년 교육부가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당국에 형사고발하지않고 당시 학장만을 해임하고 관련교직원 10명에 대해서만 경고조처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고 주장했다.
  • 서울대,「총장직선제」 전면 재검토

    ◎「단대이기주의」등 부작용… 규정개정 추진/대통령이 후보지명… 교원동의제등 4안 논의/「학장직선」도 회의적… 다른 대학에 영향 클듯 서울대는 16일 현행 총 학장교수직선제가 갖가지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총학장선출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작업에 나섰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사회대 부설 「인구 및 발전연구소」에 「서울대 운영전반에 관한 교수의견조사연구」를 의뢰,이달말쯤 그 결과가 나오는대로 총장선출관련 규정등을 고쳐나갈 방침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총장선출방식은 ▲대통령이 지명하는 1인 또는 복수의 총장후보를 전체교수들이 투표로 동의하는 교수동의제 ▲미국의 일부대학과 같이 총장선출위원을 선정해 이들이 구성한 「밀실위원회」에서 총장을 뽑는 간접선출방식 ▲유럽이 채택하고 있는 명예총장제를 도입,총장을 복수로 두는 방식등이다. 이와 함께 현행교수직선제도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2인연기명식이 아닌 단기명종다수투표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단과대 학장에 대해서는 총장의지명을 소속단과대 교수들이 인준하는 방법이나 총장임명제로 바꿀 예정이다.이처럼 총학장 직선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7월 첫 직선총장을 선출한 뒤 선거관리를 맡았던 「서울대 총장후보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일해교수)가 『앞으로 총학장선출방식을 재검토해 달라』고 신임 김종운총장에게 건의한데다 대부분의 교수들이 총학장선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수들은 지난해 첫 총장선거가 공정하고 별 잡음이 없이 끝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직선제란 경쟁제도이기 때문에 총장선출과정에서 단과대중심의 집단이기주의와 출신학교 중심의 학연주의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직선제가 계속될 경우 교수수가 적은 단과대들의 불만이 쌓이는등 자칫 파벌주의가 만연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전국 24개 국공립대학들은 지난해부터 모두 총학장직선제를 채택,운영하고 있어 서울대의 제도개선결과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반지성적 행위 지탄받아 마땅”/조 교육,공한

    조완규교육부장관은 14일 최근 일부 대학에서 북한 인공기가 등장한 것과 관련,전국 총·학장에게 공한을 보내 유감의 뜻을 표하고 학생들의 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장관은 『인공기는 국민정서로 보아 금기와 혐오의 대상이 될 뿐아니라 현행법을 어길 목적으로 인공기를 공공연히 제작·게시하는 일은 반지성적 행위』라고 지적하고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지각없는 생각과 어리석은 행동은 당연히 지탄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공대학장 한상숙교수(단신패트롤)

    ◇정부는 12일 임기만료된 부산공업대 윤한상학장후임으로 한상숙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한학장은 동아대 공대를 졸업하고 부산공업대 학생과장을 지냈다.
  • “건전한 학생운동 전개” 학생회간부에 공로패(조약돌)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생회장 윤상수군(23·물리학과4년)과 부회장 최갑천군(23·지질학과4년)이 건전한 학생운동을 펼쳐온 공로로 최근 권숙일학장으로부터 공로패을 받은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가을축제때 풍선터뜨리기·족구등 교수와 학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는 등 『신선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
  • “교리논쟁” 두 교수 「출교」 선고/감리교단

    ◎신학적 이유로는 첫 사례/예수부활 부정·종교다원주의 주장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위원장 고재영목사)는 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금란교회 2층본당에서 선고공판을 열어 신학문제와 관련 피소돼있는 변선환감신대학장과 홍정수감신대교수에 대해 각각 출교(교회추방)를 선고했다. 이에따라 변·홍 두교수는 신학적인 이유로 출교선고를 받은 첫 케이스가 됐다. 출교선고를 받은 변·홍교수는 다른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그리고 예수의 육체부활을 부정하는 등 교리에 위배되는 신학적 견해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보수적인 일선 교역자들에 의해 피소,지난달 23일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에 의해 출교를 구형받았었다. 재판위원회는 변학장에 대한 판결문에서 『피고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우주적 그리스도로 믿는 전통적 기독교신앙을 거부했고 기독교적인 신앙고백을 떠나서 기독교신앙의 특성인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비기독교적 주장을 자행했을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속되는 유일한 구원의 다원주의를 주장해 기독교 대한감리회에서 출교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신대 총학생회소속 학생대표 9명은 이날 상오10시30분부터 감리교 총회본부 사무실(서울 중구 태평로)을 점거 ▲서울연회의 재판무효 인정 ▲전국 목회자의 건전한 사태해결노력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감신대 두교수 재판/대학생저지로 무산

    29일 하오 열릴 예정이던 감신대 변선환학장과 홍정수교수에 대한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 선거공판이 이를 반대하는 감신대학생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감신대학생 3백여명은 이날 하오 재판장소인 감리교 총회본부 사무실(서울 중구 태평로)을 점거,▲공개재판보장 ▲재판의 공정성담보등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재판위원회는 이와관련,선거공판을 5월7일로 일단 연기한다고 밝혔다.
  • 학생회간부 중징계 항의/공주교대생 수업거부

    【공주=이천렬기자】 공주교대(학장 이충구) 학생 1천여명은 28일 학교측의 학생회간부 부당징계및 자치활동탄압 철회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학교 학생 2백여명은 지난 9일부터 학교측이 올해 신입생들에게 4년간의 총학생회비를 한꺼번에 받은 총학생회장 최현문군(21·미술교육과정 3년)등 2명을 제적하고,이들의 제적철회를 요구하며 학내시위를 주도한 총학생회 교육부장 박형숙양(22·사회교육과정 4년)등 5명에게 무기정학등의 징계를 내린데 항의,학장실등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학교측도 지난 10일부터 대학내의 전기와 전화등을 전면 차단하고 교대부속 국민학교로 옮겨 학교업무를 보고 있다.
  • 통영수전생 30명도/이틀째 학장실 점거

    【충무】 경남 통영수산전문대 총학생회·간부 30여명은 28일 학사일정 정상화를 요구하며 학장실을 점거한채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 학생 7백여명은 이에앞서 지난 27일 상오 운동장에서 ▲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물의를 빚은 교수퇴진 ▲교수협의회 해체등 학교정상화를 위한 12개항을 요구하며 교내 시위를 인뒤 이날 하오 교수세미나실에서 교수 대표들과 학교 정상화방안을 협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총학생회 간부 30여명이 곧바로 학장실을 점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 예수부활 부정등 반교리적 주장/감신대 두교수 출교 구형

    ◎감리교 재판위원회 감리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는 23일 신학문제와 관련,피소돼있는 변선환감신대학장과 홍정수 감신대교수에 대해 출교(교회추방)를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거공판은 오는 29일 감리교본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교구형을 받은 변·홍교수는 한국적 기독교와 종교다원주의,그리고 예수의 육체부활을 부정하는 등의 교리에 위배되는 신학적 견해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보수적인 일선교역자들에 의해 피소,감리교 서울연회의 재판위원회에 회부됐었다.
  • 「노동관계법 연구위」 발족/법개정초안 작성 착수

    ◎학계·법조계·노사대표등 18명으로 구성 노동부는 24일 노동관계법 연구위원회(위원장 신홍서울시립대총장)를 발족하는등 본격적인 노동관계법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이날 발족된 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법 개정 초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작성,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노동관계법 개정을 통해 단편적인 노사관계의 이해조정보다는 치열한 국제경제질서에 대응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진정한 산업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율과 책임의 원칙이 준수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틀을 정립시킬 방침이다. 학계·법조계·언론계등 각계인사 12명과 노사단체 대표 6명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이날 정식 출범한 노동관계법 연구위원회는 노사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노동관계법 개정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개선방향을 마련,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연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홍(위원장)▲김형배(고려대교수)▲윤성천(광운대교수)▲박세일(서울대교수)▲배무기(〃)▲박래영(홍익대교수)▲김수곤(경희대교수)▲이규창(단국대 경상대학장)▲현천욱(변호사)▲박인제(〃)▲장현준(중앙경제신문논설위원)▲정태성(매일경제신문 전무)▲이종완(한국노총사무총장)▲조한천(〃정책연구실장)▲원정연(〃 〃부실장)▲황정현(한국경총상임부회장)▲김우기(대우통신상무이사)▲권문구(금성전선부사장)
  • 서울대/교양과목 내용 전면 개편/94년까지 동·서양 고전위주로

    ◎2학기부터 15과목 “실험강의”/내년 연구교수진 영·불·독 파견 서울대 교양과목 강의내용이 오는 2학기부터 동·서양고전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편된다. 서울대는 23일 현재의 교양과목강의가 단편적인 지식전달 위주로 되어있고 그 수준이 고교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94년까지 교양과목 강의내용을 모두 고전위주로 바꾸는 내용의 「동·서양 고전읽기 활성화방안」을 마련,오는 2학기부터 실험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1차연도인 올해에는 오는 8월까지 각 과목의 동·서양 고전목록과 이에 따른 교재개발,강의방법초안 작성 등을 마친 뒤 오는 2학기부터는 국어·영어 등 교양과목 15개를 선정,인문대학부터 실험적으로 강의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어 2차연도인 93년도에도 이 실험강의를 계속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양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교수와 강사들을 상대로 집단연수회를 거친뒤 오는 94년에는 모든 교양과목의 강의내용을 고전중심의 강의체제로 전면 확대시킨다는 것이다.서울대는 이를 위해 인문대 인문과학연구소안에 인문·자연·사회대 교수 10명으로 구성된 실무연구팀을 두고 교양과목에 대한 교과서 개편,세부강의계획서 마련 등 본격적인 실무작업을 펴고 있다. 또 교양과목 강의개편에 맞춰 내년 1월에는 외국대학의 사례를 집중 검토하기 위해 6명 규모의 연구교수진을 영국·독일·프랑스에 파견키로 했다. 동·서양 고전 강의체제는 「사상사적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고 동서고금의 저술」을 원전 또는 번역된 상태로 읽게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문적 소양의 기틀을 세워준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인문대 소광희학장은 『현재 서울대에서 가장 많은 교양강좌를 운영하는 인문대의 교양강좌가 그동안 너무 부실했다는 여론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면서 『새 강의체제가 도입되면 대학생들의 체계적인 가치관 형성과 학문연마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과기진흥자금 96년 1조 조성/노 대통령 밝혀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제25회 과학의날을 맞아 올해의 국내외 과학기술관련 수상자 82명과 이공계 대학장,정부및 민간기업의 연구소대표등 1백55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회를 열고 『21세기에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7개국권에 진입하고 몇개 부문의 기술에서라도 세계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력을 키우고 통일에 대비하려면 기술력을 하루속히 높이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 진흥기금을 조성,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공대 강용식학장/충주공전 서영기학장/정부,연임발령

    정부는 16일 임기 만료된 대전공업대 강용식학장(사진 오른쪽)과 충주공업전문대 서영기학장을 각각 연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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